북삼초등학교(교장 손태원) 총동창회 체육대회가 3일 모교운동장에서 열렸다. 18회 부터 53회까지 약 800여명의 졸업생들이 모여 교가를 소리 높여 부르며 옛날의 초등학교 시절로 돌아가 마음껏 뛰고 달리며 높고 푸른 가을하늘 아래 옛 추억을 되새기는 시간이었다.
박덕하 총동창회장의 인사로 시작된 동창회는 손태원 교장의 환영사와 2013학년도 2학기 전교어린이 회장단의 환영인사로 70대부터 10대까지 한 자리에 모임을 통하여 북삼의 훌륭한 전통을 이어받는 뜻 깊은 개회식이 진행되었다.
개회식에 이어서 기수별 줄다리기, 파자마 이어받기 계주, 고무신 멀리 날리기, 기수별 노래자랑대회 등 다양하고 즐거운 체육대회 행사가 진행되어 참가한 동문 모두 즐겁게 소리치며 박수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박덕하 총동창회장은 총 동창회의 번영과 함께 모교인 북삼초등학교가 나날이 발전하는 모습이 동창으로서의 자부심을 느끼고 모교를 사랑하는 마음이 저절로 새겨지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