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24절기 가운데 아홉째인 '망종(芒種)'입니다. 망종이란 벼, 보리 같이 수염이 있는 까끄라기 곡식의 씨앗을 뿌려야 할 적당한 때라는 뜻이지요. 이 시기는 모내기와 보리 베기에 바쁜 때로 '발등에 오줌 싼다'라는 속담이 있을 정도입니다. '보리는 망종 전에 베라'는 속담도 있는데 망종까지 보리를 모두 베어야 논에 벼도 심고 밭갈이도 하게 된다는 뜻이지요. '보리는 익어서 먹게 되고, 볏모는 자라서 심게 되니 망종이요', '햇보리를 먹게 될 수 있다는 망종'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경북 농정이 외부전문가 그룹과의 협치를 통해 한층 더 탄탄해 지고 있다. 경상북도는 지난 4일 농업기술원에서 미래경북전략위원회 농축산분과 회의를 열었다. 농축산 분과는 총 26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학계와 농업인단체, 도의회와 유관기관단체 대표 등 각계 전문가들이 다양하게 포진하고 있다.
경상북도는 오는 12일까지 ‘주거급여’집중신청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주거급여제도는 오는 7월 1일부터 기초생활보장제도 중 주거급여가 맞춤형 급여체계로 개편됨에 따라 실질적인 주거지원 기능 강화를 위해 소득, 주거형태, 주거비 부담수준 등을 종합 고려해 저소득층의 주거비를 지원하는 제도를 말한다. 기존의 제도와는 달리 지원대상이 중위소득 약 33%에서 43%로 확대(4인가구 월 135만원 → 월 182만원)되고, 주거비 부담수준에 따라 지원 금액이 현실화 될 것으로 보인다.
경상북도는 지난 4일 포항상공회의소에서 ‘경북동부 FTA 활용지원센터’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인선 경제부지사, 이호동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국내대책국장, 이강덕 포항시장, 우병길 포항세관장, 경북FTA활용지원협의회 위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경과 보고와 현판식을 가졌다. ‘경북동부 FTA 활용지원센터’는 경상북도 주력산업의 특성에 맞는 효율적인 업무추진을 위해 구미에 설치된 ‘경북 FTA 활용지원센터’외에 추가로 산업통상자원부 건의를 통해 국비지원사업으로 포항에 개소하게 됐으며, 광역시도에서 2개 센터 운영은 경기도 다음으로 경상북도가 두 번째이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지난 4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마키 살(Macky Sall) 세네갈 대통령과 경상북도 새마을세계화 사업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마키 살 세네갈 대통령은 박근혜 대통령의 초청으로 지난 3일부터 4일간 공식 방한했으며, 바쁜 일정 가운데 새마을 운동에 대한 특별한 관심으로 김관용 도지사와의 단독 면담을 요청, 새마을운동 전수에 대해 심도 깊은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의‘Mr. 새마을’이라 불리는 김관용 도지사와 마키 살 대통령과의 면담은 지난 4일 박 대통령과의 양국 정상회담에 이어 이뤄진 방한 첫 공식 면담이다.
칠곡군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감염 우려가 확산되면서 지난 3일 황병수 부군수 주재로 대책회의를 갖고 감염 예방에 적극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최근 메르스 환자 사망과 3차 감염자가 발생되는 등 위기경보단계가 ‘주의’로 상향 조정되면서 메르스에 관한 각종 유언비어로 군민들의 불안이 증대되고 있다. 이에 군은 메르스 질병 정보와 감염예방수칙을 홈페이지 및 유선방송을 통해 홍보하고, 비상 대책반을 구성해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는 등 총력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세아택시 기사 60여명은 3일 오전 칠곡군청 정문 앞에서 집회를 열고 칠곡군에 개인택시 증차를 강력히 요구했다. 세아운수노동조합(위원장 조현조) 소속 이들 조합원은 이날 "개인택시 하나만 보고 오랫동안 어렵게 일해 왔은데 개인택시 증차를 6년간 동결한 것은 우리의 유일한 희망이 사라진 것이나 다름없다"며 택시증차를 촉구했다. 운전기사들은 '개인택시 발급받아 인간답게 살아보자', '장기근속자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라' 등 구호를 외치며 2011년부터 개인택시 면허를 내주지 않는데 대한 강한 불만을 터뜨렸다. 그러나 칠곡군은 택시총량제에 따라 올해부터 해마다 9대씩 5년간 모두 45대를 줄인다는 목표를 세웠기 때문에 이들의 요구를 도저히 들어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정부가 택시가 지나치게 많다고 판단해 지역별 용역을 거쳐 감차 대수를 정했기 때문이다. 택시총량 산정(재산정) 규정에 따르면 시·도지사는 택시운송사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5년마다 택시의 적정 규모에 관한 실태조사를 실시해야 한다. 칠곡군 관계자는 "총량제 용역을 진행한 결과 택시를 줄여야 한다고 나왔기 때문에 감차는 어쩔 수 없다"며 "법인택시 기사의 입장은 이해하지만 현실적으로 법을 개정하지 않는한 증차를 해주고 싶어도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법인택시 기사들은 "칠곡지역의 경우 타시·군과는 달리 인구와 택시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택시도 증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칠곡군에는 현재 개인택시 177대, 법인택시 44대 등 모두 221대가 운행 중이다.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오는 23일까지 경북교육의 현안문제, 제도개선 사항 등에 대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수렴하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공무원 제안 공모전'을 실시한다. 공모분야는 新청사시대! 경북교육발전을 위한 과제, 중복업무 통합, 업무절차 개선 등 교육현장 개선분야, 예산절감 및 세입증대 방안 등 지방교육재정 효율화 분야, 정부3.0구현, 비정상의 정상화 등 국정과제 분야 등이다.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에서는 지난 3일에 경주 KT수련관에서 초·중·고등학교 교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100대 교육과정 신청학교 워크숍'을 개최했다.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는 교육부에서 매년 초·중·고등학교 교육과정 우수학교를 선정하여 시상하는 대회로, 교육내용의 재구성, 수업 개선, 평가 등 교육과정 전반에 걸쳐 우수한 학교를 발굴 홍보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교육부 교육과정정책과 이상수 교육연구관의 강의와 우수학교 실천사례 발표로 진행됐으며, 이상수 교육연구관은 강의에서 100대 교육과정의 기본 취지와 특색있는 학교 교육과정 운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칠곡군의 대표적인 사회적기업 (주)아이밍키(대표 권혁대)는 브랜드 ‘아가아랑’의 본격적인 체인사업 추진을 위해 유아용품 백화점 및 대구 체인본부 개소식을 지난 3일 대구 북구에서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백선기 칠곡군수, 이완영 국회의원, 장세학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사회적기업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해 (주)아이밍키의 건승을 기원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을 당부했다. (주)아이밍키는 천연소재 원단과 친환경 화학기술로 만든 출산·유아용품을 생산·판매하는 유아용품 전문기업으로, 2011년 사회적기업으로 출발하여 꾸준히 사업영역을 확장해 왔으며 현재는 연매출 10억원을 달성하는 우수기업으로 성장했다.
(사)한국문인협회 칠곡지부(지부장 배성도) 주관 제17회 낙동강문화제가 오는 5일 오후 7시 왜관역 광장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7년째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낙동강문화제는 6.25 전쟁 당시 최후 방어선이었던 낙동강 전투에서 조국과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산화한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고, 지구촌과 한반도의 평화 정착을 염원하는 축제의 장으로 매년 현충일을 하루 앞두고 열리고 있다. 이 날, (사)한국문인협회 칠곡지부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호국 평화의 염원을 담은 어르신 전쟁 체험 시낭송, 가야금 병창, 한과 혼의 춤, 민요, 성악 등 전쟁의 상처를 딛고 평화 정착을 염원하는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북삼고등학교(교장 정시상) 3학년 임수연 학생이 지난달 15일 대구법원 신별관 5층 대강당에서 실시된 제 8회 법논술 경연대회에 참가하여 법원부문 우수상을 시상하여 학교의 명예를 드높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법논술경연대회는 법의 날(4월 25일)을 기념하여 대구지방법원·대구지방검찰청·대구지방변호사회가 공동 주관하여 청소년들에게 법원, 검찰청, 변호사회에 대한 소개와 견학을 통하여 각 사법기관의 기능과 역할을 인식시키고 청소년들의 사법적 소양을 평가·포상함으로써 법에 대한 인지도와 준법의식을 고취시키고자 개최하고 있다.
경상북도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정세원)은 급격히 상승하는 기온으로 학교급식 식중독의 발생을 우려하여 학교급식 위생·안전 특별 점검을 지난 3일 왜관중학교 급식소를 방문하여 점검하였다. 이날 정세원 교육장은 왜관중학교 식재료 검수에 참여하여 신선한 식재료 안전 관리 및 반입 과정을 점검하고 조리과정 전 단계를 꼼꼼히 살피며, 조리종사원들에게 식중독이 발생 할 수 있는 경로 차단의 중요성을 한 번 더 강조하였다. 아울러 시설·설비·기구의 상태, 위생관리 실태 및 기타 급식운영상의 문제점을 점검하고 급식운영에 대한 문제점 등 급식현장의 의견을 듣고 급식관계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식중독의 경각심과 안전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경북과학대학교(총장 장재현) 유아교육과 영어 동아리인 ‘빅히트(big hit)’가 네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성금모금의 일환으로 캠퍼스 내에서 ‘LA style HOTDOG’를 판매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캠퍼스 일원(금구관·중앙관)에서 실시된 이번 핫도그 판매는 원가가 1천 7백원 상당의 양질의 재료를 이용로 판매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500인분이 순식간에 팔려나갔다. 학과 교수진들과 학생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경비를 통해 자료를 직접 구입하고 이날 가판을 통해 수제 핫도그를 만들고 판매한 학생들의 입가엔 웃음꽃이 활짝 피어났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칠곡 발전 4대 전략과제'를 수립하고 향후 10년∼20년 후를 대비한 미래 먹거리 산업을 발굴하여 ‘잘사는 군민 새로운 칠곡 100년’ 건설에 군정 역량을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전략과제는 낙동강 호국평화벨트와 관광기반 활성화, 산업단지 조성, 주거지역 확충 등 4개 과제에 33개의 단위사업을 확정하고 미래 전략사업으로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전략과제의 추동력 확보와 대단위 사업의 신규 발굴을 위해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세미나와 간담회 개최, 공직내부 TF-팀 구성·운영, 지역주민 및 공직자를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공모하며, 중앙부처와 경북도 등 관련 기관과도 적극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칠곡군 여성지도자(회장 정달분) 45명은 지난 3일 여성친화도시인 부산광역시 사상구를 방문해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발 빠른 행보에 나섰다. 전국에서 여성친화도시 모범 사례로 평가받은 부산 사상구 방문을 통해 여성친화과제 발굴 및 다문화 특화거리 조성사업 등 선진사례를 벤치마킹하고, 향후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 추진과 관련해 여성지도자의 역할과 방향을 설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칠곡군은 직원의 건강이 추진력 있는 군정을 펼칠 수 있다고 판단해 군청 본관 및 의회사무과, 보건소 계단에 이색적인 건강계단을 설치했다. 건강 계단은 시간을 따로 내지 않아도 스스로 마음만 먹으면 생활 속에서 얼마든지 운동효과를 충분히 낼 수 있으며, 한 계단을 오를 때마다 0.15kcal 소모되고 수명이 4초간 연장이 된다. 이를 위해 칠곡군보건소는 계단마다 다양한 표어를 설치해 직원 및 민원인들의 계단걷기를 유도하고 있다.
칠곡문화원(원장 장인희)은 3일 칠곡군민회관 3층 대강당에서 2015 경북선비아카데미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강식에는 백선기 군수를 비롯해 이완영 국회의원, 장세학 의장, 송권달 노인회장 등 300여명이 참여했으며, 도리사 법등스님의 ‘소통-행복한 삶의 시작’이란 주제로 공개강좌 형식의 특강이 펼쳐져 그 열기가 더했다. 경북선비아카데미는 덕망 있는 교수들과 전문 강사를 초빙해 총 26강 64시간으로 개설된 교양과정 프로그램으로, 칠곡군민을 대상으로 3일부터 오는 9월 4일까지 매주 수, 금 오후 2시 칠곡문화원 1층 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경상북도의회사무처(정병윤 사무처장)는 3일부터 2회에 걸쳐 의회사무처 직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도시락 싸서 신도청 답사 간데이(Day)'행사 일환으로 신청사와의 특별한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신청사 답사는 직원들이 앞으로 근무하고 이주하게 될 신청사를 둘러보고 신도시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검무산에 올라 주변환경, 정주여건 등을 살펴 볼 기회를 가지기 위해 마련하였다. 또한 의회 및 도청사를 직접 방문하여 직원의 시각에서 정주여건 등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향후 청사이전 계획을 수립하고 대책마련을 위해 고민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경상북도는 농업분야 최고 권위자를 선발하는 올해 경북 농업명장 선발계획을 3일 발표했다. 경북농업명장은 농업경쟁력 제고와 급변하는 국내외 농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품목별 신기술 농업인을 발굴해 우수한 영농기술 보급으로 농업분야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매년 2명씩 선발한다. 추천분야는 5개 분야로 식량작물분야, 과수·채소·화훼분야, 농산물가공분야, 특용작물분야, 축산분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