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과학대학교(총장 장재현) 유아교육과 영어 동아리인 ‘빅히트(big hit)’가 네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성금모금의 일환으로 캠퍼스 내에서 ‘LA style HOTDOG’를 판매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캠퍼스 일원(금구관·중앙관)에서 실시된 이번 핫도그 판매는 원가가 1천 7백원 상당의 양질의 재료를 이용로 판매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500인분이 순식간에 팔려나갔다. 학과 교수진들과 학생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경비를 통해 자료를 직접 구입하고 이날 가판을 통해 수제 핫도그를 만들고 판매한 학생들의 입가엔 웃음꽃이 활짝 피어났다. 미국대학에서 캠퍼스 내의 판매 분위기를 일찍이 경험한 손상희 지도교수는 “생생하게 살아있는 체험영어와 유아기의 발달과정을 잘 숙지한 우리학생들은 졸업 후 미성숙한 유아기의 아이들에게 연령대별 특성에 맞는 영어를 가르칠 계획이다”라며 유아기에 맞는 영어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동아리 대표인 강명환(19)씨 “숯불에 구워지는 햄의 달콤한 향기가 오늘따라 유난히 진하게 느껴졌다. 학우들과 네팔 어린이를 돕는다는 마음이 오감을 자극한 것 같다”라며 봉사에 대한 즐거운 감흥을 전했다. 이날 판매된 핫도그의 수익금 100만원은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을 통해 네팔 아동들에게 전액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유아들의 생활 영어가 많이 관심을 받게 됨에 따라 경북과학대학교 유아교육과는 올해 초 영어 동아리인 빅히트(big hit)를 결성하게 되었으며,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유아들에게 필요한 생활영어를 확대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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