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여성지도자(회장 정달분) 45명은 지난 3일 여성친화도시인 부산광역시 사상구를 방문해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발 빠른 행보에 나섰다. 전국에서 여성친화도시 모범 사례로 평가받은 부산 사상구 방문을 통해 여성친화과제 발굴 및 다문화 특화거리 조성사업 등 선진사례를 벤치마킹하고, 향후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 추진과 관련해 여성지도자의 역할과 방향을 설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달 여성친화도시 조성에관한 조례를 제정했으며, 추진위원과 군민참여단, 실무추진단을 구성해 오는 17일 군청강당에서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앞으로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양성평등 문화조성을 위한 의식개선 및 여성친화도시 관련교육을 실시하고, 사회단체 등 각계각층에 대대적 홍보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위해선 무엇보다 여성지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여성친화도시 조성으로 성평등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세심한 배려, 다양성 존중, 주민들 간 긍정적 문화가 있는 행복한 칠곡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여성친화 도시란 지역정책 및 발전과정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해 그 혜택이 모든 주민에게 골고루 돌아가면서, 여성의 성장과 안전이 구현되도록 하는 지역 및 도시를 일컫는 말로 여성가족부가 매년 지정하고 있다.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하게 되면 지역 주민 삶의 질에 직접 관련된 생활밀착형 여성정책 및 지역발전정책 추진, 지역주민들 간 긍정적 문화형성을 통한 지역공동체 회복, 지역 정책의 소프트파워 제고를 통한 지역경쟁력 강화, 지역이미지 제고와 가치 증진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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