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문인협회 칠곡지부(지부장 배성도) 주관 제17회 낙동강문화제가 오는 5일 오후 7시 왜관역 광장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7년째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낙동강문화제는 6.25 전쟁 당시 최후 방어선이었던 낙동강 전투에서 조국과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산화한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고, 지구촌과 한반도의 평화 정착을 염원하는 축제의 장으로 매년 현충일을 하루 앞두고 열리고 있다. 이 날, (사)한국문인협회 칠곡지부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호국 평화의 염원을 담은 어르신 전쟁 체험 시낭송, 가야금 병창, 한과 혼의 춤, 민요, 성악 등 전쟁의 상처를 딛고 평화 정착을 염원하는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낙동강 호국의 다리에서 오는 5일부터 한 달간 낙동강시화전도 열린다. 시화전에는 칠곡문인협회 회원, 지역문인들의 작품 그리고 어르신들의 전쟁 체험 시 등 100여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매년 전시되는 시화전은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타 지역 시인들도 낙동강 풍광을 즐기며 시화를 감상하는 코스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배성도 지부장은 “올해는 광복 70주년과 제60회 현충일을 맞는 뜻 깊은 해로 이번 행사를 통해 전쟁의 상처를 딛고 평화의 메카로 도약하는 칠곡군의 모습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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