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0일 지천면 백운리에 있는 행화촌 농장에서 도시소비자 250여 명을 초청해 팜파티(Farm Party)를 열었다. 팜파티는 농촌의 자연과 파티문화가 결합한 농촌 마케팅 모델로 농장주가 소비자를 초청해 직접 생산한 농산물과 음식을 맛보고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농·특산물도 구입할 수 있는 행사이다. 이날 행사에는 행화촌 농장주가 직접 전통 두부 만드는 법, 저염도 장아찌 담는 교육 및 감자캐기체험을 실시하고 우리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로 시골 뷔페를 제공하여 신뢰를 쌓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 섹소폰 공연-윷놀이, 노래자랑으로 참가자들의 흥을 돋우었으며, 아이들은 야외수영장과 동물농장 구경에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칠곡군은 지난 10일 백선기 칠곡군수와 김학희, 이재호 칠곡군의회 의원 등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산면 평복2리 삼우실경로당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에 준공되는 삼우실경로당은 총 7천만원의 군비를 들여 건축면적 12평(1층)의 아담한 규모로 어르신들의 여가생활과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장소로 활용될 전망이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축사를 통해 “경로당 준공 축하와 함께 삼우실이 장수경로당으로 거듭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칠곡군새마을부녀회는 지난 9일 왜관읍 삼부사우나에서 홀몸어르신 목욕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8개 읍면 2명씩 총 16명의 부녀회장이 홀몸 어르신을 모시고 식사하고 온천욕을 하면서 일일 며느리로서 어르신께 따뜻한 정을 나눴다. 장춘화 칠곡군새마을부녀회장은 “어르신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에 뿌듯하고 봉사하는 부녀회원들의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좋은 행사가 계속될 수 있게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칠곡군새마을부녀회는 매년 부녀회 자체 기금으로 홀몸어르신에게 목욕봉사선물 전달, 중식 대접을 해왔다.
칠곡군이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지역산업맞춤형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실시하는 단기 전문교육이 지역 구직희망자들의 취업지원에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하고있다 칠곡군과 칠곡상공회의소가 일자리업무협약으로 추진하는 지역산업 맞춤형사업은 '중소기업 실무형 품질관리 전문가' 과정과 '물류거점도시 지게차기능사 양성' 과정으로 과정별 40명씩 2기에 나누어 전문교육 및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고 직장인 예절 인성교육을 실시하여 안정적인 취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제2회 YNAM장학회 한마음체육대회가 11일 칠곡군 북삼읍에 있는 인평중학교 체육관에서 열렸다. YNAM장학회 1기~8기 장학생과 학부모 77명이 이번 한마음 체육대회에 참석해 다양한 게임을 즐기며 일심동체(一心同體)가 되었다. 한탑(회장 류원기) 장학재단인 YNAM장학회는 2010년부터 올해까지 북삼초등학교 출신 81명의 장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누적장학금이 총2억원에 달한다. 특히 한탑은 장학회 선후배간 사랑과 동기간 우정, 학부모들간 소통을 위한 기금으로 지난해부터 연간 1천만원씩 5년간 총5천만원을 출연해 YNAM장학생들의 활발한 만남과 교류를 도모하고 있다.
'교육 백년대계'(百年大計)라는 말이 있다. 이는 인간의 성장 과정이나 삶에 있어서 교육이 매우 중요한 만큼 먼 앞날까지 내다보고 교육정책과 계획을 세워야 한다는 의미일 것이다. 나아가 누구나 똑같은 조건과 교육환경에서 차별 없는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기회가 주어지는 교육 균등의 원칙에 입각해서 말이다. 그러나 현실은 '교육 일년소계'(一年小計)가 어울릴 정도로 근시안적 교육정책이 나오고 있어 안타까울 따름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생산가능인구(15∼64세)가 급감하는 '인구절벽' 현상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학생수도 급감, 갈수록 폐교가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이같은 불가피한 상황에서 폐교의 소중한 교육자산을 그 지역 교육발전을 위해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가 중요한 교육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왜관농협(조합장 김영기)은 최근 남부지점 3층 대회의실에서 농업인 조합원 대학생 자녀 37명에게 각각 100만원씩 총3천700만원의 왜관농협 장학금을 전달했다.(사진) 왜관농협은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2000년부터 매년 장학금 지급을 통해 농업인 조합원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올해까지 총6억원의 장학금을 600여 명에게 지급했다. 또한 왜관농협은 지역 농촌초등학교의 발전을 위해 낙산초등학교와 매원초등학교에 각각 400만원씩 지원했고, 해마다 연말에는 순심장학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교육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김영기 조합장은 "미래의 주역인 여러분들이 학업에 매진, 장차 훌륭한 사람이 되어 지역사회 발전과 잘사는 농촌 건설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无香元明淑展'(무향원명숙전)이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칠곡군민회관 전시관에서 열려 무향의 깊은 사유 속에서 나온 서예를 선보였다. 계명대학교 서예과와 동 대학원(서예전공)을 졸업한 무향 서예가는 칠곡군교육문화회관과 자신의 서예학원(당호 樂安齋·왜관중학교 입구) 등에서 후학양성에 열을 올리고 있다. 무향은 또 국제서법예술연합 교류전 등 잇단 회원전과 초대전을 통해 활발한 작품활동도 벌이고 있다. 김양동 계명대 석좌교수(미술학박사)는 "서예는 어떤 장르보다 인간의 정신과 감성이 작품 속에 투영되어 나타나는 예술세계다. 그래서 글씨를 인격의 표상이라고 하며 사람의 사상과 정신적 지문이 여실하게 드러난다. 원명숙의 호는 무향(无香)이다. 향기 없음이 세상의 가장 큰 향기임을 의미한다. 그의 글씨는 호처럼 화려하지 않으나 평담하며, 여성적 섬세함보다 남성적 힘과 넉넉함이 느껴지는 미의 세계이다"라고 평했다.
순심여자고등학교(교장 송미혜)는 지난 5일 제 13회 순심여고 사제동행 문학기행을 개최하였다. 이 행사는 학생들이 그 동안 배운 작품의 배경이 된 지역을 직접 답사함으로써 작품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취지로 시작되었다. 이번 문학기행지로 선정된 전라남도 강진은 우리 언어의 아름다움을 가꾸는데 크게 기여한 시문학파 문인들의 얼을 느낄 수 있는 고장인 동시에 다산 정약용이 자신의 저서 중 대부분을 창작한 유배지인 다산 초당이 자리한 고장이다.
경북과학대학교 학생회와 교직원들은 지난 1일 오후 ‘플리마켓’ 행사를 열었다. 판매자로 참가한 학생과 교직원들은 그동안 자신이 사용하던 책, 의류-생활 필수품 등을 판매하였다. 구매자들은 자신에게 필요한 물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서 절약과 나눔의 생활 교육을 경험할 수 있었다. 특별히 이번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오는 8월 7일부터 9일까지 경북과학대학교에서 개최되는 ‘2017 Wcamp 청소년 수련회’에 기금으로 지원되어 행사의 결과가 더 뜻깊다. 학교측은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여 학생과 교직원 그리고 학생 서로간에 소통의 장을 만드는 동시에 절약경제 개념과 나눔의 참뜻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9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회의실에서 풍수해를 확실히 줄일 수 있는 종합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시·군과장-관계전문가 33명으로 구성된 협의체를 가동했다. ‘풍수해 저감 종합계획’은 경상북도 전 지역을 대상으로 태풍·집중호우·해일 등 풍수해로 인한 각 재해별(하천·침수·토사퇴적·급경사지·바람·해안 등) 위험요인을 분석해 이에 대한 저감대책을 수립하는 것으로, 2015년 9월 21일 27억원의 용역비로 착수했으며 2018년 6월 15일까지 수립을 완료할 계획이다.
경상북도에서는 9일 대구엑스코에서 정해걸 의장, 장영석 도의원을 비롯한 학계·언론, 시민단체 등 20여 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7차 경상북도 지방분권협의회’ 회의를 열고 그 간의 지방분권 추진성과 점검과 새 정부 출범에 따른 지방분권 개헌 운동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새정부 출범에 따른 지방분권 추진 건의과제, 국회 헌법개정특위원회 활동현황, 전국지방분권협의회 출범식 등 전국 지방분권관련 주요 동향보고와 함께, 경상북도가 수립 시행중인 자치조직권 확대, 중앙-지방간 재정관계 개선, 자주재원 확보를 위한 신세원 발굴, 지방분권 마인드 확산 활동 등 2개 분야 10대 과제 추진상황에 대한 점검이 있었다.
경상북도는 9일 경북도청 신도시 문화시설 3지구 도서관 건립부지 현장에서 김관용 도지사를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예천군수, 안동부시장,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도서관 건립을 위한 기공식을 가졌다. 경북도서관은 경주 옥산서원 ‘독락당(讀樂堂)-책을 읽는 즐거움이 있는 공간’을 주제로 지식과 문화가 함께하는 통섭의 공간, 한국적 친환경 디자인, 첨단 IT 기술과 융합된 도서관의 개념을 담아 건립된다.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유치원 교육과정 운영의 정상화-누리과정 유아학비 편성·집행 실태 점검을 위해 학부모-교육지원청과 함께 도내 공·사립유치원 35개원을 대상으로 합동 점검을 6월중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유치원 교육과정 운영의 정상화를 위하여 1일 4~5시간 교육시간과 1시간 이상의 바깥놀이 활동 시간 확보, 특히 교육과정 운영 시간 이후 실시하여야 하는 방과후과정 운영의 적정성-특성화 활동 운영을 위해 수익자 부담금 산정의 투명성 여부와 집행과정, 각 유치원의 방과후 특성화 프로그램 선정 시 학부모 의견을 수렴하여 반영하고 있는지, 누리과정 유아학비 예산 편성·집행 과정의 적법성 등 18개 항목에 대하여 지도 점검을 하게 된다.
경상북도의회(의장 김응규)는 12일부터 26일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제293회 경상북도의회 제1차 정례회를 개최한다. 이번 회기에서는 도정질문을 시작으로 경상북도와 경상북도교육청의 2016회계연도 결산심사, 집행부에서 제출한 조례안 등 22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주요 일정으로 오는 12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장경식(기획경제위원회, 포항), 이상구(행정보건복지위원회, 포항), 김인중(문화환경위원회, 비례) 의원이 질문을 하고, 13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김명호(건설소방위원회, 안동), 김위한(기획경제위원회, 비례) 의원이 질문을 이어간다.
동명중학교(교장 이정희)에서는 지난 8일 과학실과 운동장에서 이동천체관측교실을 운영하였다. 이번 행사는 천체관측 체험활동을 제공하여 우주 과학에 대한 탐구 의욕을 고취시키고 우주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 유발을 통해 미지의 세계에 대한 도전 정신을 함양하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중1~3학년(전교생 45명) 중 41명이 신청하여 참여하였으며, 1차시에는 스마트폰의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하여 관측할 달, 행성을 탐색하였으며, 2차시에서는 4인 1조로 천체 망원경을 조립하였다. 3차시에서는 조별로 조립한 천체 망원경을 직접 조작하여 달과 행성을 관측하고, 휴대폰 카메라를 이용하여 달과 행성을 직접 사진 촬영을 하였다.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란) Wee센터는 8일 약목초등학교에서 학생상담자원봉사자 연합회 집단상담 현장보고회를 실시하였다. 집단상담 현장보고회는 집단상담 활동 내용을 직접 공개·참관하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학생상담자원봉사자로서의 전문성 함양-자긍심을 갖도록 하는데 의의가 있다. 이날 현장보고회에는 칠곡교육지원청 김성란 교육장을 비롯해 학생상담자원봉사자 도연합회 황경애회장, 관내 초·중학교 업무 담당교사, 경상북도 각 지역 학생상담자원봉사자연합회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2017년도 제2회 초·중·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시행계획을 도교육청 홈페이지(http://www.gbe.kr)를 통해 오는 9일 공고한다. 검정고시는 정규 초·중·고등학교에 진학하지 못했거나 학업을 중단한 사람들에게 새로운 교육 기회를 부여하기 위한 학력인정 시험으로 경북에서는 매년 2회 총 3천여 명 정도 응시하고 있다. 응시원서 교부-접수는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도교육청, 포항·구미·안동 교육지원청에서 이뤄지며, 현장 접수가 어려운 응시자는 나이스 대국민서비스(http://homedu.gbe.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고졸 취업문화 정착과 성공 취업'을 위한 2017 경북교육청취업박람회를 8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하이코)에서 개막했다. 이번 행사는 8일부터 9일까지 진행되며 150여 개의 기업체와 NH농협 등 금융기관, 유관기관이 참여하여 도내 52개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장 채용면접을 진행하고 있다. 채용면접관에서는 특성화고 졸업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참가기업 정보를 제공하고 취업동향, 채용트랜드-현장 채용면접을 진행한다. CJ푸드빌, ㈜아진산업 등 150여 개 기업체에 1,000명 이상의 경상북도특성화고, 마이스터고 학생들이 채용될 예정이다. 발명·창업 비즈쿨관에는 경상북도 중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직업진로체험 프로그램과 발명·창업·비즈쿨동아리 학생들의 제품을 전시하고 있다. 산학일체형 도제학교관에서는 경북 도제학교와 교육부 도제학교의 교육과정 소개를 통해 경북직업교육의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글로벌 해외취업관에서는 2016년 98명의 해외글로벌 현장실습·취업에 이어 금년에는 호주, 중국, 싱가폴, 독일 등의 글로벌현장학습 및 취업안내, 해외기업체 상담을 진행한다.
경상북도는 8일 구미 문화예술회관에서 김관용 도지사를 비롯해 고우현 도의회 부의장, 백옥자 새마을부녀회중앙연합회장, 김선애 경상북도새마을부녀회장, 새마을부녀회원, 새마을지도자회원 등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회 새마을여인상 시상식-2017 문화가 있는 행복한 가정가꾸기 실천대회’를 가졌다. 이날 ‘새마을여인상 시상’은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가꾸기에 앞장 서고 격조 높고 품위 있는 지역 사회 만들기에 공이 큰 유공자 62명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