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이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지역산업맞춤형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실시하는 단기 전문교육이 지역 구직희망자들의 취업지원에 성공적으로 자리매김 하고있다.
칠곡군과 칠곡상공회의소가 일자리업무협약으로 추진하는 지역산업 맞춤형사업은 `중소기업 실무형 품질관리 전문가` 과정과 `물류거점도시 지게차기능사 양성` 과정으로 과정별 40명씩 2기에 나누어 전문교육 및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고 직장인 예절 인성교육을 실시하여 안정적인 취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4월10일부터 6월 5일까지 실시한 1기 과정은 물류관리자 과정을 지역전문학원과 연계하여 지게차기능사 자격취득과 영남물류공사의 현장적응 실습 및 물류관리 전산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품질관리자 과정은 지역의 영진전문대학에서 이론 및 실기교육을 실시하고 지역 중견기업과 연계한 현장실습과정을 마치고 지난 6월 5일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기간 중에는 지역내 10개 기업이 참여한 맞춤형 채용 박람회를 열어 현장채용 3명과 2차면접 11명 예약 등 기업인사담당자들이 많은 관심을 가졌으며, 교육기간 중 조기 취업자 7명을 포함한 참여자들의 취업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올해 지역산업 맞춤형사업이 타 지역보다 많이 선정되어 지역 일자리 창출에 크게 도움되고 있다"며, "전문기술 교육기관이 없는 우리지역 구직자들이 많이 참여하여 기술습득과 자격증 취득으로 원하는 기업에 취업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칠곡군취업지원센터 관계자는 "참여자 전원이 취업할 수 있도록 교육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으며, 교육 이수자에게 훈련수당과 교육수료자가 지역기업에 취업하여 3개월 이상 근무하면 취업장려금 15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에 타 시군에서도 많은 문의가 잇따른다"며 "취업을 희망하는 우리지역 구직희망자들이 많이 참여해 줄 것를 당부했다.
칠곡군의 지역산업 맞춤형사업 2기 교육의 물류관리지게차기능사 양성과정은 6월 28일까지 신청을 받아 7월 3일부터 8월 24일까지 교육을 실시하고, 품질관리전문가과정은 7월 12일까지 신청을 받아 7월 17일부터 8월 24일까지 교육을 실시하며, 교육신청은 칠곡군경제교통과(979-6553)와 칠곡군취업지원센터 (970-1963)로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