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조직위원장인 김관용 도지사는 16일 경주 엑스포공원에서 가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엑스포 개막이후 날씨도 고르지 않고 국내외 경기도 좋지 않아 걱정도 있었지만, 개막 33일 현재 관람객이 52만을 돌파했다"며 "특히, 지난 추석 연휴기간에 12만5천여명이 다녀가는 등 성황을 이뤄 엑스포가 불과 여섯번만에 '대한민국 대표문화 브랜드'로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이현시(80) 6·25참전유공자회 칠곡군지회 회장=9월 15일 오후 8시28분 칠곡군 북삼읍 어로리 국도 4호선에서 운행중 불의의 교통사고로 별세, 발인 9월 19일, 장례식장: 약목면 혜원성모병원
칠곡우체국(국장 김화영)은 15일 왜관리‘칠곡 사랑의 집’에서 지역 어르신 등 소외계층 200여명을 대상으로 '행복나눔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칠곡우체국 봉사단은 ‘칠곡 사랑의 집’을 찾은 어르신들을 위해 배식과 설거지, 청소 등 봉사를 했고, 후원금도 전달했다. 김화영 국장은 이 자리에서 "우체국에서 준비한 음식을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시기를 바란다"며 "우체국은 앞으로도 사랑과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 곳곳에 온정을 베풀겠다"고 말했다. 한편, 칠곡우체국은 집배원 봉사단을 중심으로 홀몸 노인을 위해 ‘사랑의 집 고쳐주기’와 사랑의 도시락을 배달하고, 장애인을 대상으로 암치료 보험을 무료가입해 주고 있다. 또 한부모 가정, 장애가정 3가구에 대해 매월 10만원씩 지원하는 등 어려운 이웃에게 다정한 벗이 되고 있다.
칠곡군의회(의장 곽경호)는 14일 내년 의정비를 예년과 같은 수준으로 동결한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르면 지방의원 의정비는 각 지역의 소득수준과 물가 인상률, 재정 자립도 등을 반영해 주민 여론수렴 절차를 거쳐 인상할 수 있도록 돼있다. 칠곡군의회는 의정활동의 전문성 및 공무원봉급 인상률, 물가상승 등을 감안했을 때 4년 연속의 동결은 현실화와 다소 차이가 있으나, 지역의 경제여건을 감안하고 올해 구제역과 수해로 피해를 입은 군민들과 함께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전체 의원들의 뜻을 모아 의정비를 동결했다.
오는 17일 칠곡군교육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평화공존을 기원하는 '세계평화음악제'가 열린다. 이 음악제는 대구예술대학교가 주최하고 경상북도와 칠곡군이 공동후원해 마련된 공연으로 개그맨 강성범이 사회를 맡고 경상북도립교향악단의 연주와 Sop 린다박, Ten 서영철이 부르는 주옥같은 오페라 아리아, 재즈보컬 우수미, 가수 JK 김동욱 등이 출연하여 다양한 장르의 고품격 문화공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중국 안후이성[安徽省] 남동부에 있는 산으로 옛날에는 이산(移山)으로 불렸으나, 당나라 때 지금의 명칭으로 바뀌었다. 후이저우[黴州] 지구 서북쪽 4개의 현에 걸쳐 있으며 둘레가 250km에 이른다. 이곳에는 2개의 호수, 3개의 폭포, 24개의 계류, 해발 1000m가 넘는 72개의 봉우리가 있다. 산 중심부에 3대 주봉인 롄화봉[蓮華峰, 1860m]·광밍정[光明頂, 1840m]·텐뚜봉[天都峰, 1810m]이 솟아 있다.
8월 17일은 6·25전쟁에서 결코 잊을 수 없는 비명의 날이다. 아픈 역사를 간직한 곳, 그 때의 원통함을 기억해주고 원혼을 위로하고자 현장을 찾았다. 현장에는 꽃다운 나이에 대한민국 땅에서 비참하게 숨져간 그들의 이름이 새겨진 비석이 추모비라는 문패를 달고 외롭게 서있었다. 61년 전, 왜관읍 자고산 303전투에서 한국군 지원부대를 기다리던 미1기병사단 미군들이 접근해오는 북한군을 한국군으로 오인, 방심한 상태에서 포로가 됐다. 낙동강 전투가 가장 치열했던 시기에 미군들의 반격으로 북한군을 압박해오자 미군포로들을 앞세워 낙동강 건너로 복귀를 시도하려던 북한군은 미군포로들에게 군화를 벗게 하고 그 군화 끈으로 그들의 손을 묶었다. 이에 반항하는 미군들은 즉석에서 살해됐고 굶주림에 지친 미군포로들은 303고지 아래로 끌려가 모두 무차별적으로 살해됐고, 권총으로 확인사살까지 했다고 한다. 당시 303고지 아래 계곡에는 순식간에 총성과 피범벅의 비명소리가 하늘과 땅을 울렸다. 이 때 45명의 포로 중 42명이 학살됐다.(일부 증언은 40명) 이 처참한 현장에서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맨링(당시 18세) 미군병사는 노병이 되어 한국을 찾아 당시 비참했던 현장을 증언했고, 바로 이 자리에 칠곡군과 6·25참전유공자회 칠곡군지회(회장 이현시)가 추모비를 세운 것이다. 사람들의 관심과 발길이 가기는 쉽지가 않아 평소 소홀한 관리로 추모비 주위에 쓰레기가 방치돼 있고 잡초가 무성했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민주평통 칠곡군협의회(회장 장영백)에서는 주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국가통일안보와 한미우호증진을 위해 미군들과 함께 매년 8월 17일, 추모행사를 갖기로 하고 이날 첫번째 소박한 추모비 헌화식을 가졌다. 장영백 회장은 지역현안문제로 미 대사관 회의에 참석했고, 장병렬 부회장과 유승자 여성분과위원장, 이날 행사를 기획하고 추진한 송인태 교육홍보분과위원장 등이 참가했다. 미군측에서는 6병기대대 84병기중대 소속 테일러 대위와 맥스웰 중사, 잭슨병장을 비롯한 11명이 참석했다.
칠곡경찰서(서장 김시택)는 2일 오후 칠곡서 4층 유학마루에서 이인기 국회의원과 민대규 칠곡경찰서 전-의경회장, 기관단체장, 협력단체장, 전의경회 회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칠곡경찰서 전-의경회 창립총회'를 가졌다. 민대규 회장은 "칠곡전의경회 회원들이 힘을 모아 전-의경 문화창달과 치안협력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시택 서장은 "창립총회를 계기로 전-의경회 회원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상부상조하는 협동정신을 드높여 경찰 조직에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에 창립된 칠곡 전-의경회는 칠곡재향경우회 산하 특별회로 치안협력과 사회봉사활동 등을 수행한다. 이인기 의원은 2009년 국무총리 산하에 동의대 사건 명예회복 및 보상심의 위원회를 설치하고 희생된 경찰관과 전-의경의 유족 등에 대해 특별보상금을 지급하도록 하는 내용의 '동의대 사건 등 희생자의 명예회복 및 보상에 관한 법'을 발의한 바 있다.
ㅇ 일 시 : 2010. 9. 3(금) 13:30~15:30 ㅇ 장 소 : 낙동강 둔치(호국의 다리 밑 둔치) ㅇ 주 관 : 제2작전사령부 ㅇ 협 조 : 경상북도, 칠곡군 ㅇ 예상인원 : 10,000여명 ㅇ식전행사 : 승리의 함성 및 합창, 의장대 시범, 모듬북 공연 ㅇ기 념 식 : 국민의례, 6.25전쟁과 낙동강전선 영상 시청, 낙동강전투 장면재연등 ㅇ 식후행사 : 헬기 축하비행, 고공강하 시범, 특공무술 시범 ㅇ 전시, 체험, 홍보마당 - 전시마당 : 6.25전쟁/북한 실상 알리기 사진전시, 전투.물자 전시등 - 체험맘당 : 낙동강 도하 체험, 추억의 황금마차, 주먹밥만들기 등 - 홍보마당 : 연예병사 팬 사인회, 군복변천사 등
일시 : 2011년 10월 2일 8시 집결지 : 고령군 생활체육공원 참가부문 : 코스 별 각 4개소 구간 마라톤 (기록합산) 코스 : A(경북)코스 : 영천-왜관-칠곡-고령 (4개 소구간 총 39.2km) B(경남)코스 : 함안-창령-의령-고령 (4개 소구간 총 38.6km) 참가인원 : 선착순 120개팀(입금자 기준) - 각 팀당 5명 (주전 4명, 후보 1명) (A,B 각 코스별 선착순 60개팀 선착순 마감) 기록방식 : 각 구간별 건타임 (Gun-Time) 기록방식 참 가 비 : 팀당 10만원 주최 : 제2작전사령부, 경상북도, 경상남도 주관 : (주)이맥스21 문의 : 낙동강전투 전승기념 구간마라톤 사무국(전화 02-512-2578-9)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칠곡군지회(지회장 김정수)는 대구지방보훈청과 칠곡군생활체육회 도움으로 보훈회관 2층에서 국가유공자들의 활기찬노후생활과 여가활동을 위한 건강교실을 운영하고 있다.(사진) 상이군경회 회원 100여명은 지난달 11일 보훈회관 2층 건강문화교실에서 전문강사 8명의 지도로 요가와 스포츠마사지, 신체교정을 받았다. 요가교실은 회원들의 웃음소리와 강사들의 땀방울로 가득찼다. 칠곡군지회 건강교실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와 목요일 오전 10시에 열리며, 회원뿐 아니라 칠곡군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 접수기간 : 연중 무휴 ◇ 접수장소 : 칠곡군 왜관읍 국조전 단민회 사무실 전화 054)972-7044 휴대전화 사무국장 019-462-2154 ◇ 대상 - 결혼식을 전통혼례로 하고자 희망하는 신랑신부 - 개인적 사정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동거하는 부부 - 다문화가족으로 결혼식을 올리고자 하시는 분 등 ◇ 부대시설 및 필요 비품 보유 - 장소제공 : 혼례장소(잔듸마당)제공 및 주변경관 수려 - 필요부품 구비 : 전통혼례에 필요한 모든 장비 및 비품보유(무료대여) - 예복구비 : 신랑,신부 예복 및 보조장신구 무료대여 -폐백실 별도 활용 가능 ◇ 집례 및 전통혼례 이행절차 등 완벽한 혼례식 거행 ※ 혼례에 따른 일체의 비용 부담이 없음
'이인기와 함께 멀리 가는 길' 출판기념회가 지난 26일 칠곡군교육문화회관 대강당에서 홍사덕 전 국회부의장과 김항곤 성주군수, 곽용환 고령군수, 고령·성주·칠곡 지방의원, 한나라당 당원-당직자, 주민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됐다. 홍사덕 전 부의장은 이날 축사에서 "이인기 의원을 존경하는 이유는 한결같이 변함 없는 사람이기 때문"이라며 "효자인 이의원은 지역 어르신들을 섬기는 낮은 자세로 의장활동을 펼쳐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김항곤-곽용환 군수와 경북지체장애인협회 칠곡군지회 김정숙 회장, 칠곡경찰서 자율방범연합대 이순애 대장, 이현시 6·25참전유공자회 칠곡군지회장 등도 나와 '이인기와 함께 멀리 가는 길' 서적을 읽은 소감을 피력했다. 석적읍 중리 조균희씨(공인중개사)는 "흔히들 어떤 정치적 목적을 두고서 출판기념회를 가지는 기성 정치인들에 대해 보통 사람들은 식상해 하는 경우가 많으나 이인기 의원의 어려웠던 어린시절, 경찰시절, 변호사시절, 국회의원이 되기까지의 인생역정을 탐독하면서 정말 존경스럽다"며 "대부분의 정치인이 당선되면 후보자 시절을 잊어버리기 쉬운 만큼 이의원은 언제나 초심을 잃지 않는 모습이 감동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인 이인기 의원은 이 책 서문에서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야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구호로 외치는 행복이 아닌, 진짜 행복한 삶을 모든 국민들이 영위하도록 하는, 그 멀고도 즐거운 길을 저와 함께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함께 어깨동무하는 것을 멈추지 않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왜관동부초등학교(교장 안중화) 국악부 봉사활동 동아리 6학년 김수연 학생 등 8명과 밸리댄스 최가의 학생 등 3명의 학생들은 지난 27일 칠곡 방과후 아카데미 학생들과 함께 왜관읍 시몬정신건강병원(이사장 정시몬)에서 작은 미소와 행복을 나누기 위해 작은 위문공연을 가졌다. 시몬정신건강병원, 칠곡군정신보건센터, 소중한사람들, 칠곡군립노인병원, 4개기관 통합관리시스템은 정신장애인 뿐 아니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조기치료와 상담, 더불어 경쟁력 있는 재활서비스를 제공하는 원스톱(One-stop) 치료 시스템을 토대로 환자들의 치료와 사회복귀를 돕고 있다. 왜관동부초등 동아리 학생들은 이날 방과후 아카데미 토요체험학습에 불편한 몸을 이끌고 참가한 할아버지, 할머니들과 함께 국악과 밸리댄스로 잠시나마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2007년 8월 실시된 약목농협 조합장 선거에서 당선된 김두규(57)씨가 이번에는 무투표 당선됐다. 김두규 조합장은 "약목농협 최초로 무투표 당선의 영광을 안겨준 조합원들께 감사드리며 부모님을 봉양하는 정성으로 보답하겠다"며 "투명하고 깨끗한 정도경영으로 신뢰받는 농협을 만들겠고, 조합원은 물론 지역주민과 화합·상생하는 농협으로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칠곡경찰서는 지난달 19일 해킹한 개인 정보로 메신저에 접속, '메신저 피싱'을 통해 18억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로 황모씨(44)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고, 김모씨(23)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한국총책 황씨 등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 14일까지 중국총책(미검거)으로부터 개인정보 수십만건을 건네받아 네이트온 메신저에 접속, 지인인 것처럼 속여 국내 누리꾼 수백명을 대상으로 돈을 빌리는 수법으로 342차례에 걸쳐 총17억7천8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편취한 수익금은 65%(한국-중국총책)대 35%(인출책) 비율로 분배하기로 사전에 공모한 것으로 드러났다. 금융전산망과 통신매체를 이용, 철저하게 암암리 개인정보에 침입한 이들은 중국총책, 한국총책, 인출책, 연락책 등으로 역할을 나눠 다른 사람 명의의 일명 대포통장과 대포폰을 사용하면서 경찰의 추적을 피해왔다.
'찾아가는 통일교육 프로그램' 행사가 2일 오후 칠곡군교육문화회관에서 한국사회통일교육전문강사협의회(회장 윤맹기) 제2차 워크숍과 함께 열렸다. 한국사회통일교육전문강사협의회가 주최하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칠곡군협의회(회장 장영백)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회원과 통일관련 기관-단체 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경연은 경북대 평화문제연구소 문장순 교수 '북한, 아래로부터의 저항 가능할까', 새터민 안미옥 교수 '한 학생들의 생활 이야기', 주정화 고신대 교수 '우리의 소원은 통일인가?', 최현성 통일교육위원 '통일! 분단의 진흙에서 핀 희망의 꽃인가?'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 참석자들의 질의응답과 통일전문 강의로 이어져 사회통일교육 전문강사와 지역 통일 관련 회원들의 통일에 대한 전문지식 수준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이밖에 통일교육지원법 관련 규정에 따라 통일교육원에서 수료한 한국사회통일교육전문강사협의회는 행사 후 1박2일 일정으로 왜관읍 삼청리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호국의 다리, 왜관-다부동전적기념관, 303고지 UN군 희생자 추모비 등을 순례하고 낙동강전투 지역의 전쟁 체험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통일에 관심있는 회원 중심에서 통일교육이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크게 기대된다.
순심고등학교(교장 양순근)가 한국교총이 날로 심각해져가고 있는 학생들의 욕설, 비속어 사용을 개선하기 위해 실시한 '2011학년도 학생 언어문화 개선 협력학교 및 협력교실' 공모 결과 협력학교에 선정됐다. 교과부와 충북도교육청과 공동으로 공모한 결과 전국적으로 학교현장의 뜨거운 반응과 무려 15대1에 이르는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경북에서는 순심고교가 유일하게 뽑혔다. 이번 공모는 학생들의 언어문화를 더 이상 두고 봐서는 안된다는 심각한 우려에서 이뤄졌다. 선정된 학교에는 500만원이 지원되며 해당 학교는 올 연말까지 교육다큐 동영상 학생 시청, 언어순화 표준화 자료 등 수업 활용, 한글날 특별수업 실시 및 학교·교사별 자체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운영 후에는 협력학교 참가 학교장이나 담당교사에 대해 해외연수와 상패가 주어진다. 양순근 교장은 "말은 인격을 담고 있는 만큼, 학생들의 잘못된 언어문화를 개선, 진정한 인성교육을 실현하며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데 순심고등학교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공모전에 당선된 순심고 정연영 담당교사는 학생 언어 문화를 실질적으로 개선하고, 올바른 인성교육을 정착시키기 위해 각종 공모전과 봉사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협력학교·교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학생언어문화 개선 공식홈페이지(kfta.kore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경상북도교육청이 학교단위 또는 공동체 마을단위 봉사 및 단체 활동을 통한 건전한 학교환경 문화 조성의 일환으로 '마을 돌봄이 청소년 봉사단' 운영학교를 공모한 결과 칠곡지역에서는 순심고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순심고는 이에 따라 300만원의 예산이 지원되며, 올해 말까지 자체 프로그램을 수립-실시해 운영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번 프로그램으로 참 나눔을 실천하고, 학생들의 자발적인 봉사가 타의 모범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학생들의 입학사정관제도에도 유리하게 적용될 전망이다.
2011경주세계문화엑스포 '칠곡군 문화의 날' 행사가 2일 이왕용 칠곡군수 권한대행, 곽경호 군의회 의장, 송필각 도의회 부의장, 최양식 경주시장, 정강정 엑스포 사무총장, 칠곡군민, 관람객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엑스포공원 천마공연장에서 열렸다. 식전행사로 칠곡 한사랑 풍물패가 신명나는 날뫼북 춤공연을 선보였고, 순심고 관악부가 관악 한마당을 펼쳐 관객들의 흥을 돋우며 분위기를 달궜다. 축하공연은 칠곡문화원 삼학동아리의 한국무용, 왜관초등·왜관동부초등의 요가 리듬체조, Main Stream Band의 현대음악공연 등이 펼쳐져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날 엑스포문화센터 앞에 마련된 칠곡군 홍보관에서는 벌꿀, 멸치액젓, 된장 등 칠곡군 특산품을 홍보했으며, 경북과학대학 식품공장에서 만든 감식초 시음행사도 열어 관람객들을 즐겁게 해줬다.
오는 10·26 칠곡군수 재선거는 많은 후보자들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금품·향응제공, 비방·흑색선전 등 과거의 악습이 재현될 우려가 높습니다. 이에 따라 칠곡군선관위 위원, 직원은 물론 파견 직원, 선거부정감시단까지 총40여명은 이번 재선거의 중요성과 그 어려움을 함께 인식하고 결연한 각오로 이번 선거관리에 혼신의 노력을 다 하고 있습니다. 공정하고 완벽한 선거관리를 위해 선거과정에 정당, 후보자 등의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인터넷 이용 선거정보제공, 투표소 위치의 정확한 안내 등 유권자에 대한 선거서비스에 중점을 두고 관리할 예정입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을 비롯한 교통불편지역 선거인에 대한 투표편의 제공을 확대하고 밝은 투표소 분위기 조성으로 유권자의 선거에 대한 관심을 높여 이번 재선거를 축제선거로 유도하고자 합니다. 또한 이번 재선거에서는 공명선거를 위한 대책으로 '5대 중대선거범죄'를 설정하고 집중 감시·단속활동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5대 중대선거범죄에는 △공천헌금 등 불법정치자금 수수행위 △금품·향응제공 등 돈 선거 △후보자의 비방 흑색선전행위 △공무원의 불법 선거 관여행위 △사조직·유사기관 등 불법선거운동 조직행위 등이 해당됩니다. 이러한 선거범죄를 단속하기에 앞서 사전에 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달 8일 선거부정감시단 4명을 위촉하고, 29일부터 11명을 추가로 위촉해 본격적인 선거법위반행위 예방과 감시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깨끗한 선거분위기 조성을 위해 과태료 제도, 포상금 제도, 주요위반사례 등을 각종 매체를 이용해 홍보하고 있으며, 정책 중심의 선거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지난 2010년 지방선거에 이어 매니페스토에 의한 정책대결 선거분위기 조성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습니다. 그 일환으로 오는 9월 6일, 예비후보자, 관내 기관·단체장이 참석하는 '준법선거 및 매니페스토 정책선거 실천협약식'을 개최해 모든 후보자들이 준법선거 다짐을 통해 공정한 경쟁을 할 수 있도록 터전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나아가 갈수록 낮아지는 투표율 제고를 위해 투표참여 홍보에 역점을 두고 칠곡군민의 진정한 대표성이 실현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난달 26일부터 관내 222개 경로당을 순회하면서 노인층과 부녀자를 대상으로 공명선거 홍보활동을 벌이는 등 칠곡을 '선거 청정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