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상문학관 문학창작교실 개강식이 지난 8일 장세호 군수와 지도교수, 수강생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상문학관에서 열렸다. 구상문학관 문학창작교실은 4월 8일부터 오는 11월 19일까지 시 창작반(평일반, 주말반), 수필 창작반 등 3개 반으로 마련됐다. 시 창작 평일반은 김주완 대구교대 겸임교수가, 수필 창작반은 장호병 대구과학대 외래교수, 시 창작 주말반은 구석본 대구문협 회장이 각각 맡아 강의를 한다. 장세호 군수는 격려사에서 "주민의 행복을 경제지표로 가름할 수 없는 만큼 아름다운 문학으로 지역이 풍성하고 주민이 행복한 칠곡을 만들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주완 지도교수는 인사말을 통해 "장세호 군수는 문화 군수, 인문학 군수로서 칠곡을 정신적으로 풍요롭게 만들어 가고 있다"며 "이웃과 후세에게 영원히 감동으로 남는 좋은 문학작품을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지난 1월 청도부군수로 취임한 소감과 포부를 말씀해 주십시오. 백=이곳 청도는 화랑정신과 새마을정신, 도불습유(道不拾遺) 선비정신의 발상지로서 이러한 청도정신을 세계화하는데 힘을 모으겠습니다. 또 청도반시 복숭아 미나리 등 농특산물의 고부가가치화와 판로개척을 통한 경쟁력있는 농촌경제를 만들고, 뛰어난 자연경관과 문화재를 활용한 품격 높은 문화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2020비전전략' 추진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뛰어난 한 사람의 능력보다 조직원의 단합된 힘이 더 소중하고 큰 힘을 발휘할 수 있으므로 조직내부의 결속과 경쟁력을 키워나가면서 일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청도군의 대형 프로젝트사업인 개발촉진지구사업, 천연도시가스공급, 신화랑풍류체험벨트조성, 신화랑에코트레일조성, 청도천 및 동창천생태하천 조성, 상설 소싸움장 개장, 소싸움 축제, 청도반시 축제 등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세계일류 전원도시 청도'의 새 지평을 열도록 하겠습니다. -경북도 공직생활 30년동안 기억에 남는 것이 있다면…. 백=지방과 근무시절에는 집으로 퇴근하는 날보다 여관에서 일하는 날이 더 많을 정도였으며, 1년내내 휴무일도 없이 코피를 쏟아가며 오로지 일에만 몰두하였습니다. 사무관 승진 후 감사관실 회계감사계장-조사계장-감사계장을 맡아 '부패 Zero, Clean 경북'의 기치를 내걸고 투명하고 깨끗한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경북도가 청렴도 최우수단체의 영광을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서울역 광장에서 '균형발전촉구 1천만인 국민대회'를 개최, '수도권정비계획법'의 개정을 저지하고, '동서남해안 개발특별법' 제정을 이끌어 낸 것은 공직자로서 큰 자부심과 함께 영원히 잊지 못할 것입니다. 또 도청과 시군의 살림살이를 챙기고, 중앙부처 및 유관 기관단체간의 가교 역할을 총괄하는 자치행정과장에 발령, 인사부문의 획기적인 쇄신방안, 일할 맛 나는 후생복지 추진, 중앙과 지방간의 유대강화 등 공적을 인정받아 서기관급 공무원으로서 최고의 훈격인 '녹조근정훈장'을 정부로부터 받기도 했습니다. -공직자들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은? 백=첫째, 우물안 개구리식의 근시안적 사고와 안목을 버려라. 둘째,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새로운 것에 끊임없이 도전하되 열정과 감각을 가져라. 셋째, 머리로는 고민하며, 발로는 현장을 누비고, 손으로는 쉼없이 일하라는 뜻으로 '머리와 손발이 동시에 움직이도록 하라'고 당부하고 싶습니다. -민선단체장에 대한 생각은 어떠신지? 백=정약용의 목민심서에 "他官可求나 牧民之官은 不可求也"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다른 벼슬은 구(求)해도, 목민관의 자리만은 구(求)해서는 안된다. 즉, 목민관으로서 자질과 능력을 갖추지 않았다면 스스로 그 자리를 탐해서는 안된다'는 말입니다. 따라서 단체장은 정당의 색깔이나 전시적-선심성시책의 추진보다는 진정으로 주민에게 다가가서 섬기겠다는 마음가짐과 지역발전을 위한 사명의식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KT는 지난달 18일 KT 왜관지사 olleh꿈품센터에서 KT 석호익 부회장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학봉 배분사업본부장, 김준원 칠곡군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을 비롯한 각 지역아동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olleh꿈품버스 전달식을 가졌다.
칠곡군은 소통과 참여, 화합을 통해 주민이 행복한 칠곡 건설을 위해 주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창의적이고 참신한 제안을 공모한다. 공모기간은 올해 4월 11일부터 5월 31일까지이며, 접수받은 제안은 자체심사를 거쳐 오는 7월에 군수 표창과 함께 입상등급에 따라 최고 200만원에서 최저 20만원까지 시상금을 지급한다. 공모분야는 지난 1월 13일부터 실시 중인 칠곡사랑상품권의 활성화 방안을 비롯하여 공공청사와 주차장, 공원 등 주민생활 밀접시설물의 활용방안, 녹색성장 실천을 위한 에너지 절약방안, 주민편익 및 예산절감 방안 등이다. 입상제안은 군정시책에 적극 반영하게 되며, 입상작인 동상이상 우수창안에 대해서는 행정안전부의 중앙제안 추천과 함께 필요한 경우 실용신안 등록 및 특허 출원에도 도움을 줄 계획이다. 응모방법은 칠곡군 홈페이지(www.chilgok.go.kr) 군민제안 코너를 이용하거나 군청과 각읍-면에 직접 제출 및 우편-팩스로 제출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군청 총무과(전화 979-6036)로 문의하면 된다.
칠곡군은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0 지역일자리 창출 추진실적 종합평가'에서 우수자치단체로 선정, 지난 22일 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 국무총리표창장을 받았다. 이날 시상식은 2010년 지역일자리사업 평가로 전국 244개 지자체에서 추진한 지역일자리 창출 추진실적을 민간전문가와 공동으로 종합평가한 것이다.
의사면허가 없는 자이지만 민간요법으로 행해지는 수지침시술행위를 무료로 하고 있다, 종구는 무면허의료행위로서 처벌받을수 있을까요? 답변=료법 제25조 제1항 본문에서는 "의료인이 아니면 누구든지 의료행위를 할 수 없으며, 의료인도 면허된 이외의 의료행위를 할 수 없다"라고 규정하고 있으며, 의료법 제66조 제3호에서는 위 규정에 위반한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채무자가 빌려간 돈을 갚지 않아 그의 재산을 무단으로 빼앗아 온 경우 법적으로 문제가 되는지요? 답변: 형법 제23조에 의하면 법정절차에 의하여 청구권을 보전하기 불능한 경우에 그 청구권의 실행불능 또는 현저한 실행곤란을 피하기 위한 행위는 상당한 이유가 있는 때에는 벌하지 아니하고, 이러한 행위가 그 정도를 초과한 때에는 정황에 의하여 형을 감경(감경) 또는 면제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자기주도학습’이란 말 그대로 내 아이가 스스로 납득할 만한 동기로 공부의 주체가 되어 학습하는 것을 말한다. ‘자기주도학습’은 21세기에 지식기반사회에서 지식을 잘 활용하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지식을 창출해내는 능력을 발휘하는 창의적 인재를 만드는 학습방법으로 이해되고 있다. 또한 2011학년도부터 외국어고·국제고, 과학고, 일부 자율형 사립고의 학생 선발 방식을 개선하여 자기주도 학습 전형을 도입한다고 한다. 이와 같이 ‘자기주도학습’을 중요시하는 변화에 수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주목하고 있다.
현재 지구촌 인구 67억 명 중에서 40억 명이 휴대 전화를 사용하고 있으며, 더불어 대부분의 지구촌 사람들은 24시간 365일 모바일 폰이나 인터넷 등으로 네트워크 되어 있는 온라인상에서 살고 있다. 오늘날 디지털(Digital)이란 용어는 그다지 새롭지도 않으며 막 걸음마를 한 어린 아이에서 고령의 어른들에까지도 디지털 세상에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이다. 산업의 각 분야에서 디지털의 쓰임새는 이루 말할 수 없이 광범위하고 융합 적 이어서 그 발전의 방향을 예측하는 것이 무의미할 정도로 다변화되고 빠르게 변화되고 있다. 디지털의 발전을 굳이 합체(合體)와 분체(分體), 형태변화와 이탈 등 공상영화에 나오는 사이보그 얘기가 아니더라도 우리생활 전반을 지배하고 있다고 하겠다. 예컨대, 등산객이 산의 정상에서 야구중계를 즐기고, 낚시터에서 부동산 계약업무를 진행하고, 대형마켓의 생필품을 스마트폰으로 고르고 주문만 하면 집으로 배달오고, 늦은 밤에 본 TV드라마 속 주인공이 입은 옷과 악세서리를 즉시 구매하고, 소유한다. 아침에 TV가 잠을 깨운다. 곧이어 아침뉴스와 날씨 등을 자동으로 보여주고, 배변 후 디지털 변기가 건강상태와 컨디션를 즉시 알려주고, 정보가 연결된 냉장고가 몸 상태에 따른 식단을 추천하고, 몸이 아프면 주치의와 연결하여 진단하고, 자동차에 앉으면 전면 유리창에 길도우미(내비게이션)가 나타나 교통체증이 없는 길을 자동으로 안내해 준다. 출근하여 사무실에 도찰할 쯤이면 직장으로 약이 배달되어 오고, 뇌파를 인지한 컴퓨터가 자동으로 이메일을 화면에 보여준다. 취기(取氣)가 있는 몸으로 귀가를 할 때면 현관의 각종 오감(五感) 인지 장치들이 주인의 컨디션을 파악하여 집안의 공기 순환과 적정온도 조절, 그리고 동시에 기분에 따른 아로마테라피(Aromatherapy;향기치료)를 제공하고, 샤워기에서 적정온도의 물이 쏟아진다. 옷에 단추크기로 달린 카메라가 한 사람의 하루, 일년, 평생을 기록하고 편집하여 보관하는 등…. 생활 전반에서 우리 인간이 이미 이용하고 있거나 가까운 미래에 우리의 생활 속으로 들어올 것들이라고 할 수 있다. IT로 대변되는 이러한 변화는 모바일과 전자테그인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등 유비쿼터스(Ubiquitous) 환경과, 인지, 두뇌공학의 발전으로 생기는 생활의 변화일 것이다. 이 모든 것들은 정보인지, 가공과 압축, 전송, 재생하는 기술로 풀이할 수 있으며, 디지털의 특성상 일방, 쌍방, 다(多) 방향이 가능하고 많은 정보를 한꺼번에 복제, 전파, 공유할 수 있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내용은 미국 인텔사가 연구 중인 '기술천국(Tech Heaven)'이란 프로젝트 결과로 시연한 내용이다. 특히, 두뇌 인지공학은 인간의 본질까지 바꿀지 모른다. 자신의 몸에 실리콘 전자칩을 이식해 인간과 기계의 합체를 몸소 체험한 영국 레딩대학에서 인공두뇌학을 연구하는 케빈 워릭(Kevin Worwick) 교수는 “50년 안에 대부분의 인간 두뇌가 컴퓨터 통신망에 연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의 브리티시 텔레콤(British Telecom)은 신경조직을 칩에 연결해 감정, 더 나아가 성적 오르가즘을 이메일이나 모바일에 담아 보내는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또한 로봇이나 인공지능이 현실화되고 생명공학과 나노공학이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오면서 인류는 트랜스휴먼(Trans Human), 포스트휴먼(Post Human)으로 새롭게 진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오는 2030년에는 로봇이 사람보다 많아지는 사이보그 시대가 도래하는데 그 변화는 이미 시작되었다. 스마트폰을 든 가족들은 이리저리 흩어져 각자의 공간에서 각자의 생활에 집중하고 있고 퇴근하여 집에 오는 길이면 인조인간이 앞치마를 두르고 현관에서 미소를 띠며 주인장을 맞이 하지는 않을까? 전천후로 편리한 미래 사회가 기대도 되지만 왠지 오싹함이 앞선다.
북삼라이온스클럽(회장 채호운)은 지난달 28일 북삼평생학습복지센터 대강당에서 황수관 박사 초청 '9988건강강좌'를 열었다. 다음은 황박사의 강좌의 요지다. WHO(세계보건기구)에서 말하길 건강이란 크게 신체적 건강, 정신적 건강, 사회적 건강 있다고 합니다. 신체적 건강은 몸의 건강을 말하는데 풀어서 얘기하면 잘 먹느냐, 잘 자느냐, 잘 노느냐 입니다. 먼저 잘 먹느냐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사람이 섭취하는 영양소에는 90가지정도가 있습니다. 그래서 음식을 골고루 먹게 되면 영양소를 많이 섭취할 수있고, 그로 인해 990가지 질병을 고친다는 말이 있습니다. 의학의 아버지인 히포크라테스는 '음식으로 고칠 수 없는 병은 약으로도 못고친다"고 했습니다. 이렇듯 우리는 고른 음식 섭취만으로도 충분히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또 하루세끼를 꼭 챙겨 먹어야 합니다. 특히 아침은 무조건 먹어야 합니다. 아침식사를 영어로 'breakfast'인데 말그대로 'fast(단식;굶는 것)'를 'break(깨트리다)' 하자는 의미입니다. 음식을 먹을 때 피해야 할 것은 짜고 뜨겁게 먹지 말아야 합니다. 과식 또한 좋지 않습니다. 암이 한자로 '癌'인데 口(구), 즉 입 3개로 山(산)처럼 먹으면 암에 걸린다는 겁니다. 고기를 굳이 한자로 표현하면 '高氣-기를 높여준다'로 표기할 수 있겠지만 익힌 것(고기)과 안익힌 것(채소)을 같이 먹는 게 좋습니다 둘째, 잘 자야됩니다. 우리 몸에 있는 바이오리듬 때문에 자는 시간이 규칙적인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적어도 하루에 6시간이상은 자는 것이 좋습니다. 셋째, 잘 놀아야 됩니다. 여기서 논다는 말은 부지런해야 된다는 말입니다. 규칙적인 운동은 꼭 필요합니다. 일주일에 5번, 바쁘면 3번이라도 숨이 약간 찰 정도로 운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유를 받아먹는 사람보다 배달하는 사람이 더 건강하다는 말이 있습니다. 정신적 건강은 마음을 말하는데 스트레스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리고 남에게 받기보다는 주는 기쁨이 크다는 것을 명심합시다. 봉사정신에 입각한 사회적 건강은 아름다운 만남의 인연이 중요합니다. 항상 밝은 표정을 유지한다면 성공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결론은 웃으며 살자는 것입니다. 일소일소(一笑一少), 한번 웃으면 한번 젊어집니다.
한전은 지난 1일부터 전기요금 등을 수납하는 창구업무를 보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전기요금은 금융기관이나 편의점에서 내야하며, 보증금과 시설부담금은 지정은행이나 지정계좌에 납부해야 한다. 한전은 이용자들의 불편을 덜어 주기 위해 5월말까지는 창구수납을 병행한다. 한전 관계자는 "요금수납제 폐지는 창구수납 등 단순·반복 업무를 줄이고 부가가치가 높은 업무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한 조치이며, 앞으로 자동이체 등 납부방법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폐지대상 창구수납 업무는 전기요금, 보증금, 시설부담금 등이다.한편, 한전은 다음달 22일까지 전기요금 모바일 청구서를 신규로 신청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홍보 행사를 펼친다. 이 기간에 전기요금 청구방법을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이용하는 '모바일 청구'로 새로 신청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46인치 LED TV와 드럼세탁기, 놀이시설 이용권, 문화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모바일 청구를 신청하면 별도의 절차 없이 자동응모되며, 한전 고객센터(국번없이 123)나 한전 사이버지점(cyber.kepco.co.kr)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이밖에 모바일 청구 신청고객은 인터넷 영어학습 무료이용권 또는 매월 200원의 전기요금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본 생활법률 사례는 개인의 법률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고자 여러사건사례를 모으고 법률인터넷을 검색하여 게재되었으니, 비록 여러분의 생활에서 발생하는 구체적 사안과는 동일하지는 않더라도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면 도움이 될것입니다."
2일 오후 칠곡군 왜관읍 금산리 속칭 '닥실마을' 양계장과 지천면 낙산리 야산에서 잇따라 화재가 발생했다. 2일 오후 2시55분경 왜관읍 금산리 630-3번지 정모씨 소유의 육계농장 비닐하우스 계사 13개동이 전소(면적 180㎡), 소방당국 추정 3천만원의 피해를 냈다. 완전 진화된 것은 이날 오후 3시50분경이다. 정씨는 육계 4만5천여마리를 출하한 상태여서 이날 큰 피해를 면한 것으로 밝혀졌다. 소방당국은 양계장에 열을 공급하는 열풍기 관리자가 열풍기를 점검하는 과정에서 취급 부주의로 기름이 새어나와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 칠곡군 관계공무원은 전기 합선으로 불이 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일본 대지진을 비롯해 칠레 대지진 등 각종 재난 사고시 음성통화가 불통 됐을 당시 사람들은 단 한줄의 트윗으로 자신의 생존을 알리고 140자의 문자로 가족의 생사를 확인했다. 허드슨 강에 불시착한 비행기의 소식은 트위터를 통해 세상에 처음 알려졌으며 한 트위터리안이 가졌던 생각은 정책으로 반영돼 세상을 바꾸었다. 또 트위터에 자신이 키운 농산물을 올린 농부는 소위 말하는 ‘대박’의 꿈을 이루기도 했다. “지금 막 제 트위터를 오픈 했습니다.(just setting up my twttr)" 라는 최초의 트윗으로 시작된 트위터(SNS)가 탄생한지 5년을 맞았다. 하루 평균 올라오는 트윗의 개수는 1억4000만개, 매일 50만개의 새로운 트위터 계정이 만들어지고 국내 사용자만 300만명이 넘어섰었다. 전체 사용자는 2억5000만명을 넘었다. 트위터는 140자가 넘지 않는 짧은 메시지로 자신의 상황과 생각을 타인에게 전달한다는 점에서 현대사회의 코드인 ‘속도’에 발맞췄다. 의사소통의 ‘혁명’을 가지고 온 트위터, 이를 중심으로 재편되는 세상, 다소 늦은 감이 없지 않지만 세대를 초월해 각계각층의 다양한 사람을 만날 수 있는 타임머신 속으로 빠져들어 보자. ◆재잘거림(twitter)으로 세상을 움직이다 트위터가 단시간에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140자로 대표되는 손쉬운 접근성이다. 기존 블로그 서비스의 경우 포스팅을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고 미니홈피의 경우 ‘일촌’관계를 맺어야 하는 폐쇄성이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끌어내지 못했다. 반면 트위터는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소한 일을 부담 없이 재잘거리면서 소통 할 수 있다. 다양한 상황에서 일어나는 일을 형식에 구애 받지 않고 표현 할 수 있으므로 누구나 간단하게 접할 수 있다. 지난 2010년 6.2 지방선거는 15년만에 54.5%의 최고 투표율을 기록하며 트위터를 통한 '소통'의 위력을 발휘했다. 오후 3시까지 투표율이 저조하자 많은 트위터 사용자들은 서로 투표를 독려하고 투표장 앞에서 찍은 투표 인증 사진을 트위터에 올렸으며 한 미술인은 투표를 한 20대 젊은이에게 자신의 작품을 선물하겠다며 젊은이들의 투표 참여를 이끌었다. 트위터의 위력은 선거에서만 증명된 것이 아니다. 중국 쓰촨성 대지진 당시 지진 발생 소식은 미국 지질조사국(USGS)보다 먼저 트위터를 통해 전파됐으며, 한강에서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다가 실종된 한 장애인을 찾자는 리트윗을 통해 3시간여 만에 찾은 적도 있다. 정치, 종교, 나이, 성별, 직업, 관심사, 직책, 사회적 지위 등 이 모든 것을 다 초월하는 트위터는 사람과 사람간의 모든 벽이 허물어지는 곳이다. 기존에 컴퓨터로 밖에 할수 없었던 홈페이지나 미니홈피와 다르게 요즘 많이 사용하는 스마트폰으로 쉽게 할 수 있어 더욱 빠르게 어느 공간에서나 트위터가 사용가능할 수 있기 때문이다. ◆"김차장, 팔로워가 몇 명이야?" 직장인 김희진(37)씨는 상사로부터 팔로워 수를 묻는 질문을 받았다. 김씨의 팔로워 수는 이제 갓 100여명을 넘긴 상태. 비슷한 시기에 트위터에 가입했음에도 불구하고 1만명이 넘어가는 팔로워 수를 가진 부장과는 차이가 나도 너무 난다. 트위터 팔로워 과연 어떻게 늘려야 할까? 트위터의 팔로워를 늘리기 위한 방법은 다양하다. 먼저 트위터 운영을 길게 잡고 천천히 사람들과 소통하며 팔로잉을 늘려가는 것은 가장 기본이다. 자신의 프로필을 정성껏 작성하는 것 역시 팔로잉 관계를 맺기 위해 빠뜨려서는 안된다. 다음으로 일단 관계를 맺개 된 사람들을 통한 친구소개 트위터 상에서는 ‘트친소’라 불린다. 또 RT 팔로잉 이벤트와 관심사가 유사한 사람들을 찾아서 팔로우 하는 방법 등이 있다. 이밖에 도우미 사이트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트윗애드온즈(www.twitaddons.com) 사이트를 이용하면 트위터에 개설된 여러 가지 당(모임)에 가입 할 수 있다. 같은 관심사와 취미를 가진 사람들끼리 트위터를 통해 정보를 주고 받고 관계를 맺기 위해 만들어진 모임으로 온라인상에서 주로 모임이 진행되지만 오프라인 번개 등을 통해 실제 만남을 갖기도 한다. 따라서 당에 가입 하는 것은 당연히 팔로우 수를 증가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주민들과 소통을, 관광객에게는 정보를, 출향인들에게는 고향소식을 팔로우 68만명을 가진 소설가 이외수씨는 강원도 화천군에서하는 산천어축제를 트위터에 올렸더니 축제장에 발 디딜 틈도 없이 장사진을 이루었다 한다. 특산품인 화천 감자떡과 호빵이 트위터 멘션 한 줄에 조기 품절이 되어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고 있다. 각 지역 지자체들도 트위터 담당자를 두고 소통을 시작 하고 있다. 지역의 축제나 지역 특산품 흥보도 할 수 있고 주민들과는 소통의 도구로 관광객들에게는 실시간 소통으로 정보를 제공하고 고향을 떠나 살고 있는 출향인들에도 많은 시간을 빼앗기지 않고 고향소식 접하는 좋은통로가 되고 있다. ◆트위터 새로운 마케팅의 장으로 활짝 웃다 국내 사용자만 300만명이 넘게 됨에 따라 ‘트위터 마케팅’이 새로운 마케팅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과거 일방적인 메시지 전달방식에서 벗어나 트위터를 통해 고객과 생각을 공유하고 대화를 나누며 자연스럽게 정보를 주고 받고 친밀감을 쌓으며 기업이나 상품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구축한다. 또 트위터 사용자들이 건네는 메시지 사이에 자연스럽게 개입해 상품 정보나 구매심리를 자극하고 고객의 구매를 유도할 수도 있다. 트위터를 통한 마케팅은 짧은 시간 내에 많은 비용을 들이지 않고 고객들의 반응을 알아 낼 수 있으며 이를 곧바로 마케팅에 다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소통의 도구인 트위터를 마케팅을 위한 도구로만 사용한다면 부작용의 우려가 있다. 따라서 트위터 사용자들의 반응과 참여 호응도를 분석해 ‘재미’ 라는 요소를 적절히 활용하며 마케팅에 활용해야 한다. 고객들의 참여와 반응을 이끌어내는데 가장 좋은 도구는 ‘재미’라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프리컴퓨터 대표 장윤혁·트위터@jangk
분열과 혼돈의 시대, 화해와 화합을 이야기하는 책 한권이 독자를 찾아왔다. '박근혜의 포용', 이 책은 ‘정치인 박근혜’ 보다는 ‘인간 박근혜’의 삶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래서 이 책의 전체를 관통하며 흐르는 메시지는 화해와 화합을 넘어선 ‘포용’이다. 이 책에 소개된 박근혜 의원과 김대중 前 대통령의 만남에 대한 이야기는 그러한 메시지를 잘 나타내고 있다. 2001년 김대중 前 대통령을 만난 박근혜는 “아버지 시절 여러 가지로 피해를 입고 고생하신 데 대해 딸로서 사과 말씀드립니다”라며 딸로서 사과했다. 김대중 前 대통령의 자서전에도 소개된 바 있는 이 일화는 박근혜의 화해와 화합에 대한 신념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김 前 대통령은 이에 대해 "박정희가 환생하여 내게 화해의 악수를 청하는 것 같아 기뻤다"며 “나는 박(근혜) 대표에게 지역 갈등을 해소하고 국민 화합에 앞장서 줄 것에 당부했다”고 회고한 바 있다.
3월은 꽃샘 추위가 봄을 시샘하는 계절이다. 지난 겨울은 100년 만의 추위라고 할 만큼 위세를 떨쳤는데 아직 미련이 남았는지…. 복수초가 노란 꽃을 활짝 피워 봄소식을 전한다. 왜관역 광장에 걸려 있는 '영남권 신국제공항은 반드시 밀양으로'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이 꽃샘 추위에 펄럭이고 있다. 아침에 배달돼 온 '행복을 여는 칠곡 알리미' 3월호에는 칠곡의 역사를 찾는 스토리텔링 시리즈1 '여우골'이 소개되어 있다. 여우골 이야기의 모티부는 두 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첫째는 암여우가 김진사에게 복수하기 위해 색시로 변하는 동물변신 이야기고, 두번째는 여우가 죽은 후부터는 마을에 비만 오면 여우 우는 소리가 들려서 '여우골'이라고 부르게 된 유래에 관한 이야기다. 최근 우리사회에서는 스토리텔링이란 단어가 유행되고 있다. '스토리(story)와 '텔링(telling)'의 합성어로 상대방에게 알리고자 하는 바를 재미있고 생생한 이야기로 설득력 있게 전달하는 행위라고 한다. 이때 이야기는 특정 부류를 타켓으로 하여야 효과가 크며 내용은 듣는 이의 흥미를 자극하며 새로운 것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어야 한다. 특히 요즘세대는 점점 복잡한 것을 싫어하는 경향이 늘어남에 따라 재미있는 이야기 형태로 상대방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법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또한 스토리텔링은 기존의 문화해설과 다르고, 소설문학과도 다르다고 한다. 역사적인 사실성이나 지리적인 구체성을 일정하게 지니고 있는 것이 이야기의 흡인력을 높일 수 있다고 하지만 사실성 만으로는 부족하며, 대중의 마음을 붙잡는 '시대정신과 예술적이거나 오락적 매력 또한 필요한 것이다. 스토리텔링의 기본은 사실관계에 관한 자료들을 충실하게 우선 정리되어야 하며, 그것이 준비되어 있어야 이야기가 생생해지고 설득력이 생겨난다. 거리에는 봄은 왔지만 봄을 만질 수 없다. 새 단장을 해야 할 거리가 온통 똑같은 문구의 현수막으로 삭막한 바람에 펄럭이고 있다. '영남권 국제신공항은 반드시 밀양으로' 등 지난 선거때를 방불케 하는 현수막이 여기저기 걸려있다. 대중에게 싸고 널리 알리는 데는 현수막만한 홍보수단밖에는 없다고 믿기 때문이다. 자기만족이나 자기위안으로는 이만한게 없어서다. 장사가 되건 말건 거리에 나부끼는 현수막을 보면 용기가 생긴다. 집단에 대한 소통(疏通)으로는 괜찮다고 자위하게 된다. 최근 백지화로 결론난 동남권 신공항은 대구·경북·경남·울산과 부산의 지역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주민 등의 분노가 폭발 직전에 있으며, 심각한 후유증이 예상된다. 일반 사람들이 현수막을 내거는 목표는 단순하다. 알리기 위해서다. 집단의 힘을 과시하려는 뜻도 있겠지만 그것보다는 소통이 먼저여야 한다. 따라서 '밀양이 최적지'라는 결론을 불쑥 먼저 내밀기보다는 그 당위성을 먼저 이야기 하는 걸로 소통의 단초로 삼아야 할 것이다. 다시말해 '밀양이 반드시 영남권신공항이어야 한다'는 스토리텔링이 먼저 앞서야 설득력을 지닌다. 과거의 소통은 오늘날처럼 쉽지않았다. 일단은 소통에 걸리는 시간이 필요했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초스피드시대에 컴퓨터, 휴대폰, 스마트폰 등의 등장으로 무제한적이고 무차별적이다. 시간이나 공간으로부터도 구애받지 않는다. 스토리는 감동을 낳고 감동은 시민들의 결집력을 가져올텐데, 아직도 지역간 갈등양상으로 치닫는 지역이기주의가 팽배하는 것이 안타깝기만 하다.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스토리'만 있으면 그 소통의 위력이 대단할텐데….
동남권 신국제공항 입지선정이 백지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흘러 나오고 있는 가운데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28일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인터뷰를 통해 정부와 중앙정치권을 압박하는 등 마지막까지 안간 힘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우주는 얼마나 오래되었을까? 우주의 크기는 얼마나 될까? 하늘의 별은 얼마나 많을까? 어린아이의 유치한 질문 같지만 이 땅을 살아가는 많은 사람과 모든 과학자들의 의문이다. 하나님은 인간의 이러한 물음에 함구하고 계시지 않는다. 성경을 통하여 많은 것들을 알려 주셨다. 그러나 오늘날 이 질문에 대하여 성경적 관점은 너무나 무시당하고 있다.
-40년 넘게 몸담은 교육계를 떠나시는 소감에 대한 한 말씀해 주십시오. 김=긴 여정이었습니다. 41년 5개월은 숫자로만 보아도 한참인데 이 길을 오직 '교육사랑'이란 명분으로 자존심과 보람으로 봉직했습니다. 1969학년도의 열악한 교육환경에서 출발한 교단생활에서 최첨단 교수기기를 활용하는 교육 환경으로의 변화를 체험하고, 아이들의 생각과 느낌이 해마다 다르게 표현되는 교실 현장의 활동 모습에서 진취적 교육 기상을 실천하면서 혁신적으로 변화하는 교육 현장에 2010학년도까지 적응해 왔습니다. 앞으로 초등교육은 교수-학습 활동의 질적·양적 팽창을 조절하고, 학력향상도 중요하지만 바른 인성을 갖추며, 새로운 것을 찾아가는 창의교육이 살아 움직이는 학교 교육과정의 변화가 기대됩니다. -왜 교사가 되셨습니까? 김=1960년대는 궁핍한 생활과 역경의 연속인 시대로 삶의 질을 운운할 시기가 아닌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국민교육이 절실히 요구된 시기였습니다. 우연히 접한 위대한 독립운동가요, 교육자이며, 정치가인 도산 안창호 선생님의 ‘배우고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파하는 책 속의 장면과 글귀 속에서 제 나름대로 교육자의 길을 걸어야겠다고 다짐해 보았습니다. 저는 40여년간 '가르치는 보람', '배우는 기쁨'의 실천을 통해 교육자로서 형식을 배제하고 진실하게 실천하는 교육이 최대의 선(善)이라는 교육 철학과 교육관을 가졌습니다. -언제, 어디서 교직생활을 시작하였고, 당시 어떤 교사(교육자)가 되려고 하셨습니까? 김=1969년 고령군 운수초등학교에서 교사로 출발해 오직 맨손이 아닌 자료를 활용하는 수업으로 귀여운 내 아이들이 수업에서 구경꾼이 되지 않게 '교사는 수업으로 말한다'는 교육자의 길을 걸었습니다. 따라서 초심을 잃지 않고 정년퇴임까지 오직 '교육사랑'이라는 외길을 걸을 수 있었던 버팀목은 저의 선배 선생님들의 주옥같은 가르침과 모범적인 교단생활이었습니다. 지금도 아련히 떠오르는 권태묵, 박용동, 최무칠, 이기조, 조동희, 김홍식, 전태석 선생님의 본을 받으려고 토-일요일도 없이 오르간과 교재연구에 시간을 할애하고, 연구발표와 교실수업 개선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러나 교육행정이 옛날이나 요즘이나 현장교육 실천가들에게 너무 많은 요구로 교사가 수업으로 말할 수 있는 시간적인 제약을 많이 받는 것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또 교사 동료간의 시기심과 배려, 나눔의 정신이 부족해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노력결과가 비난이나 비하으로 흐를 때면 눈물이 날 정도로 서러웠습니다. 그리고 제가 맡은 많은 학생들(1969년부터 1995년까지)에 대해 오직 교재 지도에 충실하면서 학력향상과 체력향상에 매진하는데 눈이 멀어 열성을 다한다는 미명아래 매를 들지 않고, 좀 더 부드럽고, 친철하고, 상냥하게 교수활동을 하지 못한 게 매우 후회스럽습니다. -40여년간 교육계에 계시면서 소개할 만한 가장 큰 보람과 인상에 남는 일이 있다면…. 김=우선 1975년 고령 벌지초등학교에서 벽지학교 아이들의 학력향상을 위한 시범학교 운영에서 교육감 표창을 받았습니다. 고령 다산초등 독서교육 시범학교 교감으로 도서관 활용 수업을 위한 비슬다기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했습니다. 이어 경상북도교육연수원 4년 재직 기간 동안 교장, 교감 자격연수반을 담당하여 새롭고 획기적인 멋진 운영 프로그램을 구안-적용하고, 우수 강사를 발굴하고 초빙해 연수의 질을 향상시킨 일입니다. 북삼읍에 위치한 인평초등학교 교장 재직시 최첨단 교수기기 활용과 e-러닝 연구학교 운영에 성공을 거둔 것 및 석적읍 대교초등 교장 재직시 '인성이 뒷받침된 창의교육' 실현으로 전국 4만여개 초등학교 중 50개 교육과정 우수 학교로 선정되어 조선일보에 2회 보도되고, 교육과학기술부가 주관하는 전국 100대 교육과정 엑스포에 참여, 대교초등이 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습니다. -후배 교원(교육자)과 학무모께 꼭 하시고 싶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김=후배 교원에게는 사랑과 칭찬으로 가르치는 선생님, 열성과 실력으로 존경 받는 선생님, 자기 계발에 노력하는 선생님이 되어 주기를 바랍니다. 학부모님께는 왜곡된 교육이 아닌 정규 학교 교육을 바르게 이해하는 바탕 위에서 비판과 불신보다 '학교의 바다에 풍덩 빠지는 교육은 참여가 아니고 몰입'이라는 지표 아래 학교를 믿고 신뢰하는 학부모, 참여하고 협조하는 학부모가 돼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앞으로의 여생에 대한 계획은…. 김=지금으로부터 6년 전에 정년퇴직을 하면 고향(대구시 달성군 유가면 비슬산 자연휴양림, 유가사에 가는 길목)에서 살려고 생각하던 차 부모님 두 분이 동시에 병을 얻어 병석에 눕게 되어 계획보다 빨리 부모님을 모셔야 되기에 고향 앞마당에 멋진 전원주택을 지어 현재 살고 있습니다. 퇴직후에도 2년 전에 아버님께서는 돌아가시고, 홀로 계시는 어머님을 모시면서 고향을 지키면서 자연과 벗이 되어 아내와 함께 자녀들 응원하면서 여생을 보낼 계획입니다.
칠곡 출신 박영준 지식경제부 제2차관이 최근 잇단 대구 방문을 놓고 내년 4월 총선에서 대구 출마를 겨냥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박영준 제2차관은 지난달 16일 대구 호텔 제이스에서 개최된 대구상공회의소, 삼성경제연구소 공동주최 '21세기 대구경제포럼 제155차 세미나'에 참석해 '선진국가 도약과 글로벌 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박차관은 이날 강의에서 "세계 경제의 중심이 동북아 특히 한·중·일 3개국으로 옮겨 오고 있는 가운데 중국은 비약적인 경제발전을 하고 있고 일본은 탄탄한 제조업 인프라를 가지고 있지만 한국은 현재 전국 16개 시-도가 서로 싸우고 있다"며 "한국이 중국에 빨려들어가지 않도록 한 글로벌 전략이 바로 신아시아 구상이고, 국내적으로는 5대 광역권 경제체제 구축"이라고 말했다. 박차관은 이어 지난 1월 27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11년 지식경제부 시책 및 지역사업 설명회와 대경권 지역경제 활성화 간담회에 참석했다. 지식경제부는 대구·경북의 미래 성장동력 육성을 위해 올해 2천200억원을 투입, 각종 사업을 추진한다. 그는 이날 대구경북지역 유일한 국책연구기관인 디지스트를 방문, 디지스트 임직원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지식경제부의 주요시책을 설명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은 바 있다. 박영준 차관은 이에 앞서 지난 1월 26일 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 본관 대회의실에서 최상호 계명대 부총장 등 100여명의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특별 강연회에서 '선진국가 도약과 글로벌전략'이라는 제목으로 한 강의를 통해 "지난해 세계 7대 수출국가인 우리나라는 무역의존도가 높지만 수출액의 3분의1 가량을 에너지 수입에 사용하는 현실에서 우리가 나가야할 길은 적극적인 개방과 해외시장 개척"이라고 강조했다. 그 동안 소외된 TK 살리기에 나설 것을 시사한 바 있는 박차관의 이번 대구 행보를 놓고 지역정가에서는 내년 4월 국회의원 선거시 대구 출마를 염두해 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