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용 의원 , 농산물에 대한 한미 관세 협상 결과 관련 입장 밝혀

  국민의힘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 정희용 의원(고령군‧성주군‧칠곡군)은 1일, SNS를 통해 ‘농산물에 대한 한미 관세 협상 결과’ 관련 입장을 밝혔다. 정희용 의원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농업(농산물)’에 이어, 백악관 대변인이 언론브리핑에서 쌀에 대해 직접적으로 언급했다”면서, “협상 과정에 대해 국민들께 상세히 설명하지 않는 정부의 태도에 매우 걱정스러운 마음”이라고 말했다.캐롤라인 래빗 백악관 대변인은 7월 31일(미국 현지시간), 언론브리핑에서 “한국은 자동차와 쌀과 같은 미국 상품에 대한 역사적인 시장 접근을 제공할 것(South Korea ... providing historic market access to American goods like autos and rice.)”이라고 말한 바 있다.정 의원은 “대통령실과 정부가 국내 쌀과 소고기 시장은 추가 개방하지 않는 것으로 합의했다고 밝힌 지 하루도 채 되지 않아 벌어진 상황”이라면서, 한미 양국 간 농산물 개방을 두고 명백한 해석 차이를 보이는 만큼 정부가 농산물 관련 협상 과정과 내용을 국민들께 분명히 밝힐 것을 촉구했다.이어 정희용 의원은 “국가 간 협상은 국민의 신뢰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