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칠곡지사(지사장 함경렬) 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저수지의 저수율이 평년보다 높아 올해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칠곡지사는 안정적인 용수공급을 위해 용·배수로 준설 4천㎥, 수초제거 2만5천㎥, 암거설치 36개소, 저수지 정화 10개소, 하천정화 8km, 양·배수장 정비 10개소, 수문정비 20개소 등 시설물 일제정비를 완료한 상태다.
오는 4월11일 실시하는 제19대 국회의원선거에 있어서 다음과 같이 장애인에 대한 투표활동보조인 지원방안을 안내하오니 해당자께서는 지원신청을 하시기 바랍니다. ▣대상자 : 투표일에 투표소에 가서 투표하고자 하는 장애인 등 ▣신청시기 : 2012. 4. 10(화)까지 ※ 선거일 당일 신청시도 접수함 ▣신청방법 : 전화 등 ▣신청할 곳 - 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칠곡군지회(☎971-3113) - 경상북도지체장애인협회 칠곡군지회(☎972-5396) -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칠곡군지회(☎971-1379) - 칠곡군선거관리위원회(☎ 974-0560, 971-1390) ※ 신청시 알려주어야 할 사항 : 성명 거주지 연락처 투표희망시간 등 ▣지원내용 : 활동보조인 2인이 장애인의 투표소 이동에 따른 교통편의 등 제공
경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13일 지난해 10월 칠곡군수 재선거 때 후보사퇴 등을 대가로 총 4천800만원의 돈거래를 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군수로 당선된 A씨와 군수 후보를 사퇴하고 A씨를 도왔던 B씨를 대구지검에 고발했다. 선관위 관계자에 따르면 10·26 칠곡군수 재선거에서 군수로 당선된 A씨 친형인 C씨는 당시 B씨가 후보를 사퇴하고 도와주는 조건으로 모식당에서 B씨에게 2천300만원을, B씨 캠프에 있었던 선거운동원 5명에게 각각 500만원씩 총 4천800만원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칠곡군보건소가 운영하는 '참살이' 수중운동(아쿠아로빅) 교실이 관절이 약한 주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참살이 수중운동은 관절이 허약한 주민들을 대상으로한 관절강화 운동과 건강강의로 진행되는 웰빙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0년 '지역사회 건강조사'에서 지역주민의 50세 이상 인구중 관절염 진단율이 24.2%로 나타나 관절에 부담을 주지 않고 운동할 수 있는 수중운동 '아쿠아로빅'을 도입했다고 군보건소는 밝혔다. 수중운동 '아쿠아로빅'은 리듬에 맞춘 워터워킹, 아쿠아 댄스, 수중조깅, 시니어 댄스 등을 통해 관절염 퇴출에 도움을 주고 있다. 군보건소는 1기생 30명을 모집해 지난 2일 오리엔테이션에서 신체계측과 체성분검사 등 개인별 기초진단을 실시했고, 오는 4월 수강할 2기생 30명도 이미 모집된 상태다. 수중운동교실은 4회에 걸쳐 영양, 비만관리 등 이론교육에 이어 칠곡군교육문화회관내 수영장에서 주 3회씩 모두 12회에 걸쳐 수중운동을 실시하며, 수영을 못하는 사람들도 참여할 수 있다. 칠곡군보건소 관계공무원은 "건강생활 실천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건강에 관심을 갖고 건강한 식생활과 운동을 실천, 건강유지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개발해 주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지역신문협회 경북협의회 권영해 회장과 박순갑 경북문화신문 발행인, 김영철 경북협의회 사무국장, 이성원(본지 편집국장) 한지협 경북연합 기자 등은 최근 구미시청에서 남유진 구미시장과 만나 제50회 경북도민체육대회의 개최 의의 등에 대해 대담을 나눴다. 남유진 시장는 도민체전 T/F팀을 구성하고 경남, 전남, 충북 도민체전과 제92회 전국체전에 구미시청 전부서가 주변시설 배치, 대회운영 등을 벤치마킹하도록 하고 직접 제49회 울진도민체전, 2011년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개막식, 제92회 전국체전 개회식을 참관하는 등 도민체전 준비에 열정을 쏟아 붓고 있다. 다음은 남시장과 구미시가 밝힌 이번 도민체전 개요이다./편집자 -제50회 도민체전 개요와 개최방향은. "제50회 경북도민체전은 오는 5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구미시민운동장과 보조경기장 등 32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개회식 참관인원 3만5천명, 시·군 응원단-자원봉사자-예술행사 및 특별전시관 참관인, 경기보조원 등 경기장 총 관람인원은 15만명 정도로 예상된다. 이번 도민체전은 시부 24개 종목, 군부 15개 종목에서 각 시·군 1만명 선수가 실력을 겨루게 된다. 이번 도민체전은 범시민의 자율적 참여분위기 조성해 친절하고 정겨운 손님 맞이, 문화행사 연계 및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녹색성장 중심도시 이미지 부각 등 창의적이고 완벽한 준비를 통해 체전 반세기의 획을 긋고 새롭게 출발하는 '특별체전', 만남과 소통으로 300만 도민이 어우러지는 '화합체전', 문화예술과 첨단산업이 함께하는 '감동체전', 녹색성장과 탄소제로를 추구하는 '그린체전'을 목표로 '행복도시 구미에서 300만 도민의 화합된 명품체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구미시에서 열리는 이번 도체의 의의와 차별성은. "1963년 제1회 대회를 대구에서 시작한 이후로 경북체육의 기쁨과 애환이 담긴 경북도민체전은 어느덧 50돌을 맞아 2012년 구미에서 개최하게 됐다. 제50회 도민체전은 구미에서 경북체육의 반세기를 마무리하고 경북의 희망과 꿈을 품고 새 출발을 알리는 자리이며 미래 한국체육 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이러한 특별한 의미가 담긴 도민체전을 위해 구미시는 구미만이 할 수 있는 특화된 체전, '특별체전'을 준비 중이다. 최고수준의 대행사를 선정해 비주얼(Visual) 중심의 차원높은 개·폐회식으로 준비하고 있다. 일반적인 도민체전이 개회식만 치루고 나면 선수들만의 경기가 진행되고 그 결과를 시상하는 폐회식으로 마무리 되나, 구미는 이러한 기본 골격에 볼거리와 체험하고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시·군민이 함께하는 축제 한마당을 만들겠다. 우선 50년 경북체육의 역사를 한 눈에 보여줄 '체육역사관'을 만들어 1회부터 49회까지 도민체전의 감동과 애환을 담아내고, 낙동강 갯벌을 일구어 거대 구미공단을 조성하고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어 온 명실상부한 경제 '제1도시 구미'를 통한 한국 경제발전상을 소개할 '한국경제관'을 설치한다. 도민체전답게 시·군민과 어린이들이 스포츠를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스포츠체험관'을 설치, 3D 가상체험과 실제 경기종목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경기장에는 읍·면·동 주민과 생활체육회 동호인, 주변 학생 등이 응원단을 구성해 응원과 함성이 있는 경기장을 운영하게 된다. 주경기장 주변에는 먹거리 장터, 23개 시·군 특산물 판매, 중소기업 제품을 전시하고, 특히 '상설공연장'은 풍물 경연대회, 다문화가족 노래자랑, 각종 동아리 행사 등 참여하는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이밖에 도민체전 50년 결산과 새로운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체육진흥 세미나'가 열리며, 찾아오는 손님을 위해 구미과학관-구미코-환경자원화시설-구미보-금오산-박대통령생가를 잇는 '구미투어'를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미시는 저탄소 녹색중심도시답게 제50회 도민체전을 '저탄소녹색 체전'으로 만들기 위해 지난해 9월 22일 경기도 용인시에서 에너지관리공단과 MOU를 체결하고 '탄소중립 인증마크' 사용을 승인받았다. 나아가 역대 최대 규모의 대회준비위원회 구성했다. 구미지역 기관단체장, 국회의원, 도·시의원, 기업체 대표, 교육, 금융, 체육 관계자 등 각계각층의 지도층 인사 700여명을 대회 준비위원회로 구성하고 성대하게 발대식을 가졌다." -대회 경기장은 차질 없는가? "도민체전을 치루려면 32개 경기장이 필요한데 이번 도민체전에 활용되는 시설은 구미시가 직접 관리하는 경기장 13곳과 금오공대 등 학교시설 13곳, 민간시설 4곳, 타시·군 2곳이다. 이번 대회를 위해 시민운동장 보조경기장과 금오테니스장을 신설하고, 올림픽기념관과 선산문화회관 등은 개·보수해 활용한다. 보조경기장은 천연잔디축구장 1면, 육상트랙 4레인, 씨름장, 인라인스케이트장 1면, 농구장 2면, 다목적구장 2면, 체육회관 1동, 지하주차장 등이 들어서게 되며, 금오테니스장은 실내 4면, 실외 11면, 관리사 1동 등으로 국제경기를 치룰 수 있는 규모로 완공된다. 주경기장으로 활용 될 시민운동장은 4계절 천연잔디로 교체했으며 트랙은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개최된 대구스타디움과 같은 재질로 '마법의 양탄자'로 불리는 몬도트랙으로 교체하게 되며, 체육관 외벽도색, 본부석 의자교체, 사무실 수리 등에도 만전을 기했다. 한창이다. 구미시민운동장에 주변의 녹지공간을 이용하여 산책로, 배드민턴장, 벤치 등을 설치하는 공원화사업을 전개하고, 주변전체의 아스콘을 교체할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어 지금까지 차가운 콘크리트 구조물만 덩그러니 있던 시민운동장이 사람들이 찾는 활력 넘치는 명실상부한 시민운동장으로 탈바꿈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동락공원의 궁도장, 선산문화회관 등 시 자체 시설에 대해서는 일제 수리-보수 작업에 들어갔으며, 학교시설 13곳은 구미시 보조금으로 학교자체에서 수리-정비하고 있다. 이번 도민체전을 계기로 구미시는 대규모 체육시설을 갖춰 명실상부한 스포츠 도시로 거듭 날 전망이다." -개·폐회식과 도체 운영은 어떻게 하나? "개회식은 경북체전 50년을 기념하고 구미와 경북 제2의 도약을 의미하는 '금오, 새 빛을 세우다'라는 주제로 사전행사와 식전행사, 그리고 콘서트 형식의 축하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 2월 15일 250여명의 외식업구미시지부 회원과 일반음식점 업주들이 도민체전 기간동안 선수단-임원, 방문객들의 청결·위생, 건강한 밥상을 책임지겠다는 친절서비스 결의대회를 가졌으며, 시에서는 앞으로 10여 차례에 걸쳐 351개의 숙박업소와 6,342개의 음식업소에 대한 위생 및 친절교육을 실시, 구미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인정이 넘치는 도시 이미지를 심어줄 계획이다. 특히, 1만여명의 선수단 및 임원의 숙박을 위해서는 3,780여개의 객실이 필요한데 타 시군과는 달리 우리 시는 자체 숙박시설로 모두 충당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각 분야별 준비사항을 살펴보면 시·군경계 4개소와 구미IC에서 선수와 임원을 영접하고, 숙소에는 자매결연반이 방문격려 하고, 담당공무원이 상주하며 편의를 제공토록 하며, 선수들의 여유시간에는 구미투어와 문화예술 활동에 동참토록 안내-유도할 계획이다. 또 연인원 5,0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경기장마다 음료제공, 안내 등의 봉사활동을 적극 펼치며, 생활체육 동호회, 풍물단 등 서포터즈들이 폐회때까지 친절하고 활기찬 경기장 운영에 힘쓸 계획이다. 주경기장 주변과 인근 학교시설 등에 3,700여대의 주차시설을 확보하고, 경기장마다 안내 표지판과 현수막, 애드블룬을 띄워 방문객의 편의를 돕고, 인터넷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주경기장 주변에 먹거리 장터, 특산물판매소, 중소기업제품 전시관 등을 설치하여 소통과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 전야제, 기획공연, 음악회, 정수대전 작품전시 등 문화예술 잔치를 알차게 준비하고 있다." -이번 도체 상징물은 선 하나 하나에 의미가 깃든 것으로 들었는데…. "제50회 도민체전의 엠블럼, 마스코트, 포스터, 대회구호·표어가 지난해 4월 전국 공모를 거쳐 8월 확정되었는데 그 의미가 뜻 깊다. 엠블럼은 도민체전 50년의 역사와 문화를 역동적인 삼족오의 모습으로 형상화하였고, 초록색의 삼족오 볏은 구미의 명산 금오산을, 파란색의 삼족오 몸은 낙동강과 함께해온 첨단명품도시 구미를, 횃불모양의 삼족오 날개는 도민의 화합과 성공적인 도민체전을 기원하는 힘찬 기상을 나타내고 있다. 마스코트는 구미의 역사·문화 브랜드인 삼족오를 의인화하여 성화를 맞잡은 두손은 경북도민의 화합과 단결을, 타오르는 성화는 도민의 기상과 열정을, 오른쪽 삼족오의 치켜세운 엄지는 세계속의 명품도시, 일류도시 구미를 나타내고 있다. 또 포스터는 구미의 경관, 유구한 역사, 공단의 발전상, 낙동강의 중심 구미보를 함축하여 전개하고 50회를 나타내는 숫자 5는 'Yes구미'의 정열적인 컬러와 최첨단 IT도시 구미를 역동적으로 그렸으며, 숫자 0은 태양과 삼족오를 통해 경북도민과 명품도시 구미의 도약과 번영을 나타내고 있다. 대회 구호는 '도민체전 반세기, 구미에서 미래로!' 대회표어는 '삼족오의 힘찬비상, 하나되는 화합체전'으로 정했다."
요즘 디지털 시대라지만 ‘책’이라는 아날로그 방식의 독서가 뒷받침이 안 되면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없습니다. 이상하게도 영어와 수학이 아이들 성적에 많은 비중을 차지하지만, ‘독서교육’이 안된 학생은 비록 영어 실력이 탁월하고 수학 문제 풀이 능력이 월등하다고 하더라도 최고의 결과를 내지 못합니다. 요즘은 독서도 대학 가기 위한 하나의 요건이 되어서 책 읽기의 즐거움이 사라졌다고 하지만, 멀리 보고 책읽기를 즐겁게 여기는 습관을 갖게 하는 것이 자녀의 삶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가장 중요한 열쇠 같습니다.
왜관초등학교(교장 최재열)는 새학기를 맞아 9일 칠곡경찰서와 함께 교통안전캠페인을 갖고, 1학년 새내기를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날 캠페인은 오전 8시10분부터 8시30분까지 칠곡경찰서 직원들과 본교 직원들이 참여하여 새 학기를 맞아 학생들과 행인, 운전자들이 교통안전에 대한 의식을 고취하여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가졌다.
보현산 일대의 자원식물을 집대성한 '보현산의 풀과나무' 도감이 출간됐다. 해발 1124m 보현산은 행정구역상으로 영천시 화북면과 청송군 현서면에 속해 있는 산으로 영남지역 일대에서 식생이 다양하기로 유명하다. 봄이 되면 보현산 정상부 북측 사면은 피나물, 현호색, 나도바람꽃, 개별꽃, 노랑제비꽃이 군락으로 피어나 천상의 화원을 방불케 한다. 대구·경북에서 활동하는 식물사진 동호회인 산들꽃사우회(회장 정재우·왜관 원재한의원장)에서 5년간 조사를 거쳐 보현산 일대의 자원식물 520여종을 영상으로 기록해 한 권의 책으로 출간, 학계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산들꽃사우회에서는 지난 2007년 '한국특산식물 사진집(문화관광부 우수학술도서)'을 발간한 바 있으며, 이번에 두 번째 성과물로 보현산의 풀과나무 도감을 발간한 것이다. 이번 조사를 통해 보현산은 북방계식물의 남방한계선으로서의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 누른종덩굴, 지리대사초, 세잎승마, 분취, 노랑무늬붓꽃, 자란초, 노랑갈퀴, 누른종덩굴, 꼬마물봉선 등 9종의 한국특산식물(세계에서 우리나라에만 자생하는 식물)이 자생하고 있으며, 환경부에서 지정한 멸종위기식물 2급인 노랑무늬붓꽃, 망개나무, 매화마름이 자생하고 있어 특별한 보호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자생을 확인한 세포큰조롱, 매화마름, 망개나무, 날개하늘나리는 식물지리학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학계에서는 보고 있다. 보현산은 이밖에 다양한 희귀식물이 자생하고 있으며 규모가 그다지 크지 않은 산인데도 불구하고 800여종의 자생식물이 서식, 경북지역 자생식물의 보고(寶庫)로 각광받고 있다. 산들꽃 사우회는 대구에 거주하는 대학교수, 한의사, 교사, 공직자, 자영업자, 주부 등으로 구성돼 있다. 현재 회원은 20명이고, 김용원 계명문화대학 교수, 박재홍 경북대 교수 등을 지도교수로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야생화를 영상으로 기록하는 작업을 해오고 있다. 정재우 회장은 “이번에 발행한 도감이 자연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보현산 생태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고, 지역사회의 자원식물에 대한 관심을 가지는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산들꽃사우회(http://herbro.co.kr)
경북과학대학교(총장 도정기)는 칠곡군과 한빛문화재연구원 공동으로 2015년까지 80명의 문화재보존 전문인력 양성에 나서 전문직 일자리 창출기관으로 주목받고 있다. 행정안전부 지방행정연수원 관계자와 경북도 일자리 창출단, 칠곡군 일자리 담당부서 등 방문단 40여명은 8일 이 대학을 찾아 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의 진행과정과 성과에 대한 설명을 듣고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전문직 일자리 창출의 성공요인으로 경북과학대학 측은 “전문대학 최초로 93년 문화재관리과 신설과 함께 부설 전통문화체험학교를 직접 운영하면서 실무와 실습 위주의 교육을 통해 전문가를 배출한 경험”을 꼽았다. 이 대학 관계자는 또 “20년간의 문화재관리 노하우와 축적된 인프라를 통해 지난해부터 산·학·관 공익적 목적으로 문화재보존센터(전국 최초)를 설립한 것이 주효했다” 고 말했다. 경북과학대는 문화재보존센터를 통해 지난해부터 전문직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교육훈련생을 양성하고 있으며, 2015년까지 매년 20명씩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문인력양성을 위한 교육은 2년 과정으로 소정의 과정을 이수하게 되면 문화재보존센터와 매장문화재 발굴 전문기관, 박물관, 도서관, 국가기록원, 미술관 등 관련전문기관에서 안정적으로 활동하게 된다. 지난해 1기에 선발되어 보존처리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황성미(49) 씨는 “평소 여행과 전통문화유산에 관심이 많아 지원을 하게 되었는데, 보존처리 과정을 배우며 실습에 참여해 보니 너무 재미있다”고 말했다. 이영진 경북과학대 박물관장은 "문화유산의 과학적 보존, 지역 문화유산의 다양한 콘텐츠 개발로 지역의 일자리 창출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도정기 총장은 “대학의 특성화로 비롯된 이번 전문직 일자리 창출은 지역의 실업률 해소와 더불어 문화재 관련분야의 구인난을 해결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내게 됐다”고 평가했다.
국민연금공단이 지난 2월20일 '장애인서비스 지원체계 개편 2차 시범사업'에 들어갔다. 이번 지원체계 개편 시범사업은 올해 12월까지 10개월간 진행된다. 국민연금공단은 지난해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간 서울 은평구와 천안시의 신규 장애등록 신청자 614명을 대상으로 지원체계 개편 시범사업을 전개한 바 있다. 이는 장애인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정부에서는 관련 재정을 확대해 투입하고는 있지만 욕구와 자원의 불일치로 인해 복지 체감도가 낮게 나타나 수요자 중심의 '통합적 One-stop 전달체계'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았기 때문이다. 보건복지부는 장애인서비스 지원체계 개편 시범사업으로 현재 민관이 제공하는 장애인서비스 제공체계를 분석해 효율적인 장애인복지 서비스 지원체계의 구축을 목적으로 전국 확대실시를 앞두고 올해 시범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장애인심사전문기관인 국민연금공단 전국지사에서 장애등록심사와 장애인활동지원을 운영하는 장애인지원센터를 활용해 의학적 장애상태와 활동능력 등을 반영한 종합적 장애평가 결과와 장애유형, 나이, 성별 등에 따른 다양한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올해에는 서울 서대문구 등 도시형 12곳, 경북 칠곡군·구미시 등 도-농복합형 5곳, 전남 영광군 농어촌형 4곳 등 총 21개 지역으로 시범사업을 확대했다. 대상도 지난해 시범사업 참가자 614명 중 희망자와 신규 장애등록 신청자와 장애연금 신청인 등 1만212명까지 확대-실시한다. 이에 따라 국민연금 구미지사는 장애인등록을 위해 지사를 찾는 지역민들에게 심층상담을 실시, 구체적으로 본인에게 어떤 복지서비스가 이용가능한 지를 안내-연결해 줌으로써 보다 쉽고 빠르게 복지서비스 혜택을 부여한다는 계획이다. 대상자는 국민연금 구미지사 관할인 칠곡군, 구미시, 김천시, 군위군에 거주하는 주민 중 '2012년 신규 장애등록자'이며, 기존 등록장애인의 경우도 신청이 가능하다. 구미지사는 1년여의 시범사업기간 동안 1천500여명이 이 서비스를 이용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빠른 상담을 위해 전화예약(054-450-8571) 시스템을 운영하며, 구미시 송원동로 5번지 신한금융투자 2층 구미지사 방문시시에는 장애인등록증 또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장애등록이 인정되면 장애인지원센터는 사례회의와 서비스위원회를 운영, 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이용계획을 수립해 시·군·구에는 공적서비스 연계를, 민간서비스 제공기관에는 민간서비스 연계를 각각 의뢰하게 된다. 국민연금공단 구미지사 장애인지원센터 관계자는 "공적서비스와 민간서비스가 이용자에게 제공되고 장애인지원센터는 이용자와 기관을 대상으로 서비스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지원체계 개편 시범사업 과정에서 도출된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개선·보완해 단계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염춘미 국민연금공단 구미지사장은 "지역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개인별 맞춤형 상담'을 실시하는 등 장애인 복지서비스 강화로 국민연금공단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성숙 기자 lss14401@hanmail.net
순심중학교(교장 김종혁)는 3월 1일부터 전면 실시되는 주5일 수업에 대비, 토요일 방과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순심중은 우선, 학습적인 면에서 매주 교과 수업을 보충할 수 있고 학생들의 실력을 향상할 수 있는 심화반을 개설-운영해 학력향상에 중점을 둔다고 밝혔다. 또 토요 스포츠반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취미 활동을 지원하고, 심신단련과 정서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골프, 축구, 농구반 등을 만들기로 했다. 학생들은 순심중 교사와 전문 외부 강사로부터 수준 높은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했다. 이 학교 학생들은 토요 방과후 프로그램 운영에 있어서 교과위주의 강제 프로그램 운영을 지양하고, 자신이 원하는 강좌를 선택해 들을 수 있어 자발적인 학습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교육 소외계층 학생들이 토요일에 방치되는 일이 없도록 하며, 학생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김종혁 교장은 "토요 방과후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즐거운 학교생활에 큰 도움을 주고, 나아가 학교 폭력과 학업 스트레스에서 오는 정서적인 불안정을 해결 할 수 있는 방안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강좌를 개설해 학생들이 재미있고 유익하게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숙(사진 앞줄 가운데) 칠곡교육장이 지난 27일 왜관 리베라웨딩뷔페에서 정년퇴임식을 가졌다. 이창숙 교육장은 퇴임사에서 "40여년간 학교현장과 교육청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교육행정의 꿈도 펼치면서 때로는 힘들었고, 때로는 보람된 나날이었다"며 "특히 칠곡군에서 교육발전을 위해 어느 시-군보다도 더 많은 지원을 해준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경북과학대학교(총장 도정기)와 대구보훈요양원(원장 서동기)이 지난 20일 이 대학 회의실에서 봉사를 통한 협력증진과 주문식교육을 목적으로 MOU를 체결했다.(사진) 봉사의 주최인 경북과학대학 간호과는 이날 협약을 통해 국가를 위해 희생 한 국가유공자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의미로 정기적 봉사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학생들은 거동이 불편한 환자를 돌보는 위생간호(목욕, 머리감기, 양치)와 기본간호(혈압측정, 혈당검사)를 실시한다. 간호과 학과장인 함영희 교수는 "봉사정신의 현실화를 위해 이번 학기부터 '사회봉사와 이론' 학과목을 개설하였으며, 봉사의 저변확대를 위해 협약체결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대학 봉사동아리인 '바울아이'는 지난 2003년부터 간호과에서 시작하여 요양원, 독거노인, 노인회관 등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재)칠곡군 호이장학회(이사장 백선기 칠곡군수)는 올해 지역 고등학생과 지역 고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진학한 성적 우수자와 저소득층, 예체능 우수학생 등 75명에게 83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지난 2003년부터 지금까지 호이장학회가 적립한 장학기금은 총 27억2051만원이다. 적립금에서 발생한 이자로 2004년부터 2010년까지 334명의 학생(고등학생 296명, 대학생 38명)에게 총 4억52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를 위해 장학기금 조성을 위한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더 많은 기금 조성을 위해 지역주민과 기업체, 출향인 등에게 알려 '1가구·1단체·1기업 장학계좌 갖기운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 칠곡사랑상품권 운영에서 발생한 적립 포인트를 기탁 받아 장학사업에 활용하고, 장학금 수혜의 폭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옻나무 골'이라는 뜻을 지닌 漆谷(칠곡)군이 옻나무 재배 전통마을 육성에 나섰다. 칠곡군은 올해부터 동명면 송산3리 옻밭마을에 옻나무 재배를 활성화하고 옻나무 관련 산업을 육성한다. 칠곡은 옻나무골이라는 지역 명칭 외에도 옻골, 옻밭재, 옻밭마을 등 '옻'과 관련된 옛 지명이 많지만 실제 옻과 관련된 산업이 거의 없어 옻산업을 육성하게 됐다고 군관계공무원은 설명했다. 동명면 송산3리 옻밭마을은 옛부터 마을 주변 산과 들에 옻나무가 많아 옻밭으로 불리게 되었는데 현재에도 수령이 10년 이상된 옻나무가 150여그루나 된다. 송산리에서도 가장 북쪽에 위치하고 있는 옻밭마을은 전형적인 농촌마을로 약 400여년 전에 마을이 형성되었고 현재 옻밭마을에는 30가구에 9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하지만 마을이 개발되면서 옻나무가 많이 사라져 가는 안타까운 현실 속에서 칠곡군과 마을 주민이 옻밭마을의 옛지명을 되살려 옻나무 재배 및 옻나무와 관련된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발벗고 나선 것이다. 칠곡군에서는 옻나무 묘목식재를 확대 보급, 오는 4월초에 2,000주 정도의 식수를 시작으로 마을에서는 옻나무 재배 작목반을 구성해 상부상조하면서 옻나무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군은 순차적으로 옻나무를 확대 보급, 2014년까지 1만주를 재배육성할 계획이다. 또 농협과 함께 식수와 재배 방법에 대해 교육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옻과 관련된 산업도 키운다. 특히, 오골계와 토종닭 사육을 확산시켜 옻닭백숙 등을 지역음식으로 특화시키고, 옻죽-옻순 등과 같은 옻나무와 관련된 다양한 먹거리를 개발하고 주변의 가산산성과 팔공산의 둘레길-등산로-자전거 도로와 연계해 관광식품으로도 육성할 계획이다.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는 지난 13일 제252회 임시회 상임위원회 활동으로 경북도 보건복지여성국, 감사관실 관계공무원으로부터 2012년도 업무보고를 받았다. 송필각(사진) 도의회부의장은 보건복지여성국 담당공무원에게 ▶찾아가는 산부인과 운영비(연간 4억원)를 비교할 때 '가가호호 행복이동병원' 단계적 확대방안 검토 ▶학교폭력 피해 청소년 지원시설을 도내 권역별로 추가설치할 것 및 피해 여학생의 여성부 업무 전담 ▶포화상태인 노인요양시설 확충하는 것은 예산낭비인 만큼 신중한 검토 ▶공중보건의 시-군에 충분히 배치될 수 있도록 인력확보 ▶경북행복재단에서 '경북형 복지모델'을 개발완료할 것 및 노인전문간호센터장을 노인복지법이 정한 전문직으로 임명할 것 ▶사교육비 경감, 청소년 비행방지 등을 위해 청소년공부방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 및 참전명예수당 증액 등을 각각 요구했다. 송부의장은 이어 감사관실 관계공무원에게는 ▶감사심의위원회 구성과 적극적인 면책제도, 일상 감사를 통한 도 행정의 실질적인 변화가 일어날 수 있도록 철저한 감사를 실시할 것 ▶감사관실의 직원수준 향상과 감사기법 개발을 통한 선진 감사행정 실현 ▶도민을 위해 도정 청렴지수 높일 것 등을 당부했다.
한국농어촌공사 칠곡지사(지사장 함경렬)는 2012년 해빙기 공사현장을 대상으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대상은 농경지리모델링, 배수개선, 수리시설개보수사업 등 시공중에 있는 모든 건설공사현장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주요점검 사항으로는 관내 공사현장에 대한 동절기 절·성토구간 결빙과 해빙에 대한 안정성 여부, 각종 법면의 보호공 변화유무, 용수상태의 변화 및 배수시설물 점검, 구조물 주위에 지반침하로 인한 이상 징후 등 안전관리 전부분에 대해 종합적인 점검실시로 해빙기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한다.
칠곡군 공무원을 정년퇴임한 후 대학에 들어가 14년에 걸쳐 73세의 고령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조재수 전 약목면장은 만학도의 뜨거운 향학열을 불태우며 한번 한 약속은 꼭 지키는 신의(信義)의 어르신으로 주목받고 있다. 1996년 정년퇴임한 조재수 전 약목면장은 공직생활을 하는 동안 청렴결백한 모범공무원으로 정평이 나있었고, 퇴직 후 만학도의 길을 선택했다. 1998년 경산대학교 국학부에 입학, 2002년 이 대학을 졸업한 후 경북대학교 대학원 한문학과에 입학했다. 조 전 면장은 어떠한 일이 있어도 결석 한번 하지 않아 교수들도 놀랐다고 한다. 그는 경북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후 젊은이들도 어렵다는 박사과정을 수료, 드디어 올해 2월 대구한의대학교 철학박사 학위를 획득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공직퇴직 후 다시 학업을 시작한지 14년이라는 세월이 걸렸다. 그의 변함 없는 성실성과 배움에 대한 열정은 젊은이들과 후학도가 배워야 할 본보기가 아닐 수 없다. 공직자 시절 칠곡군 새마을과 개발계에서 새마을문고 업무를 담당했던 조재수 박사는 30여년이 지나 왜관소공원내 새마을문고센터에서 한자를 가르치게 된 것은 필연적 인연일까. 새마을문고 칠곡군지부(회장 이동진)에서는 지난해 10월부터 조재수 박사를 강사로 초빙, 직장인을 위한 야간 한문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새마을문고 칠곡군지부는 10년전 한문교실을 열었다. 그러나 조재수 전 면장이 1년을 강의하다가 대학원 과정이 힘들어 그만둘 수밖에 없었다. 그는 대학원을 마치고 나면 꼭 다시 봉사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칠곡군지부는 다른 강사를 대체했다가 4년만에 휴강을 하게 됐다. 그러다가 지난해말 조재수 박사가 "내가 10년전 학업을 마치면 반드시 한문교실을 열어 다시 봉사하겠다고 약속했는데 이제 10년전 한 그 약속을 지켜야 되지 않겠느냐"며 한문강좌를 다시 열 것을 제의, 이에 감동한 수강생들이 현재 애청(愛聽)하고 있다. '남아일언중천금(男兒一言重千金)'이라 했던가. 한번 한 약속은 반드시 지킨 조박사처럼 정년퇴임후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이들이 신의와 성실과 함께하면 앞으로 30∼40년을 더 산다고 보면 어떠한 일이라도 다시 시작해 여생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을 것이다. 이동진 리포터 nakdonge@hanmail.net
칠곡경찰서 자율방범연합대 창립 제30주년 기념-대장단 이·취임식이 지난 24일 백선기 군수와 곽경호 군의회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김희원 도의원, 임주택 칠곡경찰서장, 이구백 칠곡소방서장, 농협 허일구 칠곡군지부장-조합장, 14개 지대 대장, 대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산면복지회관 대강당에서 개최, 이순애 연합대장이 이임하고 배영태(사진) 신임대장이 취임했다. 배영태 자율방범연합대장은 취임사에서 "부족한 경찰 인력을 보완해 경찰과 함께 주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많은 시간을 활애해 야간순찰과 안전한 등·하교길 만들기, 교통캠페인, 학교폭력 예방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며 "대원 여러분이 조금도 불편 없이 방범 활동을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대장은 "확고한 신념과 지역·주민에 대한 사랑 없이는 자율적으로 방범활동을 하기 힘든 일이라 생각되는 만큼 이 일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 대원 여러분이 자랑스럽다"고 격려했다. 이날 축하화환 대신 '소외계층 사랑의 쌀 나눔'을 위해 받은 쌀 450㎏은 칠곡군청에 기탁할 예정이다.
4·11총선 고령·성주·칠곡 박중보(무소속) 예비후보는 "한나라당이 새누리당으로 당명을 바꿨지만 보수주의 정권이기에 노동자, 농민, 서민과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총선에서 누가 진보적이고 개혁을 주도할 수 있느냐는 유권자의 판단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박중보 후보는 "정보·통신·교통의 발달로 행정업무 예산중복에 따른 지역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하자 정부가 행정구역의 광역화를 시도하고 있다"고 전제하고, "칠곡군과 구미시의 통합은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서 당위성을 갖고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박후보는 "칠곡-구미 통합의 목적은 대기업의 입주가 쉬운 구미국가산업 6공단의 칠곡군 유치에 있다"며 "대기업이 들어서면 중소기업 200∼300개사가 함께 입주, 고용창출도 3만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