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오는 11월 3일 칠곡상공회의소(칠곡군취업지원센터)와 칠곡여성인력개발센터 공동주관으로 교육문화회관 소강당에서 2011 '행복일터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지역 기업 인력수급과 고용창출 기회를 제공하고 취업난을 겪고 있는 구직자에게 취업기회를 제공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100여개 업체가 참여하고 1천여명의 구직자가 방문해 면접과 취업관련 상담을 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구인·구직 만남(현장면접, 이력서 작성)은 물론 직업심리검사, 면접클리닉, 증명사진 촬영, 이미지메이킹, 타로취업운세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 구직자들에게 성공적인 취업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또 칠곡군은 그동안 일자리발굴단 운영을 통한 참여업체 및 구직 대상자 자료를 활용해 맞춤형 취업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해왔다. 취업박람회 관계자는 "산업현장에서는 일할 사람이 없다고 아우성이지만 여전히 실업률은 높은데, 이는 구인-구직자간의 일자리에 대한 기대수준의 차이로 취업에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준다"며 "이번 취업박람회를 통해 일자리를 원하는 구직자에게는 좋은 일자리를, 일손이 필요한 구인업체에는 꼭 필요한 인재를 연결해주는 의미있는 만남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취업박람회의 사전접수 및 자세한 구인기업 현황 확인은 칠곡군 홈페이지를 접속하거나 칠곡군취업지원센터(전화 054-971-1912)로 문의하면 된다.
칠곡군수 재선거 송필원(기호10번 무소속) 후보는 19일 오전 왜관리 1번가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일부 칠곡군 공무원의 이번 선거 개입과 관련, 최대한 빨리 조사해 진실을 밝혀야 할 것을 촉구했다. 송후보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칠곡군선관위는 선거에 개입한 공무원들과 정책·공약 내용을 주고받은 A후보가 누구인지 조속히 밝혀 줄 것을 요구하며 동해안 횟집에서 비밀 회동을 가졌던 4∼5명의 군청 간부 실명도 밝힐 것"을 요구했다.
한국농어촌공사 칠곡지사(지사장 함경렬)는 65세 이상 고령농업인이 소유한 농지를 담보로 노후생활 안정자금을 매월 연금형식으로 지원받는 농지연금 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김종욱(기호12번 무소속) 후보는 18일 개그맨 이상운씨와 함께 유세차량을 타고, 약목장날을 맞아 약목시장과 북삼오거리, 석적 우방신천지아파트단지, 왜관시장 등에서 거리유세에 나섰다. 김후보는 이날 거리연설을 통해 "칠곡군 평균연령은 36.6세로 젊은 도시지만 구미와 대구 끝자락에 붙어 제대로 발전하지 못하고 있다"며 "젊은 칠곡, 젊은 일꾼 김종욱이 반드시 칠곡을 변화시키고 확실히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평소 김후보와 잘 알고 지내던 개그맨 이상운 씨는 찬조연설에서 "칠곡의 미래를 보장받고 싶으면 젊은 후보를 선택해야 한다"며 "중앙부처 노사정위원회에서 쌓은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젊은이들의 일자리를 만들고, 어르신들이 살기 좋은 칠곡을 반드시 만들 사람"이라고 말했다.
칠곡군수 재선거에 입후보한 조민정(기호14번 무소속) 후보가 스마트폰 이용자들을 위한 QR코드 인쇄명함으로 선거전을 펼치고 있어 화제다. 후보의 명함에 QR코드가 인쇄되어 있어 스마트폰으로 인식하면 후보의 약력이나 정책이 동영상으로 안내된다. 또한 홍보차량과 공식벽보등에도 QR코드를 인쇄해서 스마트폰을 가진 유권자들도 쉽게 후보의 정책이나 약력들을 알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조민정 후보측은 재.보궐 선거가 너무 유권자들에게 관심이 없어 요즈음의 중요한 통신수단인 스마트폰으로 친근하게 유권자들에게 선거를 알리고 투표율도 높이자는 의미에서 시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칠곡군수 재선거에 출마한 곽달영(기호8번 무소속) 후보는 타후보들이 여는 선거사무소 개소식도 가지지 않고, 자신의 공약을 앞세워 가족과 함께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 컴퓨터 공학박사 출신으로 경북과학대학 교수인 곽달영 후보는 "이번에 재선거가 치러지는 자체가 주민들에게는 피해이고, 막대한 선거비용이 모두 주민들의 혈세에서 나갈 뿐 아니라, 지난해 6·2지방선거처럼 선거가 끝나면 남는 것은 분열과 상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곽후보는 "이런 판국에 내가 어떻게 화환을 받아가며 개소식을 할 수 있겠냐"며 "주민들이 이번 칠곡군수 재선거를 놓고 허탈해 하고 있는데 축제분위기로 끌고 갈 수 없다"고 덧붙였다.
천년 신라와 세계의 다채로운 문화를 한자리에 소개하며 서라벌을 축제의 열기로 뜨겁게 달군 ‘2011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두 달간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지난 10일 폐막했다. 지난 8월 12일부터 60일간 열린 경주문화엑스포는 신라문화와 첨단문화기술의 절묘한 접목, 한국문화와 세계문화의 융화, 풍성한 ‘걸작콘텐츠’들을 선보이며 ‘한국 대표 국보급 축제’, ‘한국의 글로벌 문화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는 호평이다.
1. 참석후보자 -토론회 : 백선기, 박창기, 조민정, 배상도 -연설회 : 곽달영, 김시환, 강대석 2. 사회자 : 김환열(대구MBC 보도국장) 3. 주관 : 칠곡군선거방송토론위원회
10·26 칠곡군수 재선거에 출마한 강대석(무소속 기호13번) 후보가 17일 하루 공식적인 선거운동을 중단하고 최근 모지방일간지에 보도된 칠곡군 간부공무원 특정후보 지지 선거 개입 사건을 규탄하는 침묵시위를 벌인다고 강후보 사무소측은 밝혔다. 지난 15일자 모일간지 보도내용에 따르면 칠곡군청 간부 공무원들이 최근 칠곡군수 재선거에 나선 A후보측과 선거공약 내용을 주고받고 이 내용을 공무원들의 컴퓨터 내부 통신망에 띄웠던 사실까지 파악 됐으며 지난 8월에는 군청간부 4,5명이 동해안 지역의 한 횟집에서 비밀회동을 갖고 A후보를 지지하자고 결의 했다는 제보도 있는 등 간부공무원들의 선거 개입 사실이 행정안전부 감찰팀에 적발돼 칠곡군과 선거관리위원회 등에 통보했다는 것이다.
칠곡군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권순형)는 오는 26일 실시하는 칠곡군수재선거에 있어 재선거 특성상 낮은 투표율을 감안, 이미 2개월전부터 홍보 세부계획을 수립, 역대 낮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는 읍-면을 중심으로 투표참여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칠곡군 관내 기업체는 물론 관내 주민들이 다수 근무하고 있는 인근 구미시 소재 기업체를 일일이 방문, 투표를 위한 직원 출-퇴근시간 조정 및 사내 홍보방송문을 전달하였고, 이미 방문한 기업체가 20곳에 이르며 향후 방문계획인 업체도 17곳에 이른다고 밝혔다. 또한 인구분포상 나이가 많은 선거인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낮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고령자를 대상으로 홍보하기 위해 시장을 중심으로 시장투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으며 오는 21일에는 왜관시장에서 인근 위원회, 군청 등 유관기관-단체와 합동으로 대대적인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투표에 대한 관심은 물론 불법선거운동에 대한 경각심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칠곡군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와 함께 향후 미래유권자인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미래유권자 모의투표 체험교실'을 운영, 관내 총 7개 학교 약400명의 학생이 직접 투표를 해봄으로써 투표절차와 함께 외부강사 초청을 통한 선거관리위원회 역할과 투표의 중요성, 불법선거운동예방 교육은 '민주주의 꽃은 선거'라는 것을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또한 색다른 이벤트로 포토엽서를 고안해 학부모에게 전달하는 등 10·26 칠곡군수재선거 참여를 간접 홍보하는 계기도 마련하였다. 칠곡군선거관리위원회 최상철 사무국장은 "이번 선거는 다수 후보자가 출마하여 누가 출마했는지도 잘 모르는 주민들에게 투표참여 홍보가 가장 큰 핵심 현안이며, 현재 운영중인 방문홍보단, 선거부정감시단을 적극 활용하는 한편 시장투어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의 진정한 일꾼을 선출하는데 보다 많은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투표참여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북삼초등학교(교장 권혁호)는 14일 평소 교육활동을 통해 갈고 닦은 재능을 마음껏 표현하는 2011학년도 목련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축제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로 작품전시회와 학예발표회가 동시에 이루어졌다. 작품전시회는 어머니회의 자발적인 노력 봉사로 교무실 주변 중앙현관에 학생, 학부모, 교직원 작품을 함께 전시했으며, 그림, 서예, 공예, 꾸미기, 펠트 등 다양한 작품과 가을분위기에 어울리는 꽃과 풍선아트 등으로 아늑하게 꾸며 전시했다. 학예발표회는 1부(1,3,5학년)와 2부(2,4,6학년)로 나누어 학교 강당에서 펼쳐졌는데 그동안 본교와 오평 분교장, 그리고 방과후학교에서 갈고 닦은 합창, 리듬합주, 부채춤, 댄스스포츠, 무용, 바이올린, 난타, 오카리나 연주, 영어노래 부르기, 태권도 등 다양하고 창의적인 프로그램으로 학부모 앞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마음껏 뽐내는 학생에겐 꿈을, 학부모에겐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북삼초등은 그동안 강당의 무대가 협소하다는 이유와 직장에 다니는 학부모의 참석률을 높이고자 이벤트 회사에 사회를 맡겨 운동장에 무대를 설치, 밤에 학예발표회를 열었다. 이벤트 회사의 사회로 밤에 개최되는 학예발표회는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데에는 효과가 있었으나 학생들의 하교지도와 생활지도에 어려움이 생기고 이벤트 회사에 지급하는 경비가 부담이 됐다. 이러한 단점을 해결하고자 2010학년도 9월에 부임한 권혁호 교장은 학생 중심의 학예발표회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과감하게 지금과 같은 축제 모습으로 바꾸었다. 이번 목련축제는 학생들의 자율적인 참여 의사를 존중하여 전 학생에게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학년별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단체에 공연 기회를 줌으로써 자발적이고 능동적인 행사 참여 의식을 고취했다는 점과 이벤트 회사에 지급하던 경비를 줄이고 소박하고 교육적인 학예발표회를 열었다는 점이 돋보이는 축제였다.
10·26 칠곡군수 재선거 첫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13일 출마후보자들은 출정식과 거리유세에 나서는 등 선거전을 본격화했다. 한나라당 백선기(기호1) 후보는 이날 오전 한나라당 최경환 도당위원장-이인기 의원을 비롯한 군의원, 당원, 지지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왜관리 GS마트 앞에서 출정식과 유세를 가졌다. 백 후보는 "분열과 갈등으로 흩어진 칠곡의 민심을 수습하기 위해서는 물들지 않은 새롭고 참신한 인물이 필요하다"며 "칠곡 발전을 앞당길 힘 있는 여당후보인 저야 말로 칠곡의 화합과 발전의 적임자"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지난 5일 이번 재선거에서 사퇴한 김경포 전 예비후보는 백후보의 선대위원장을 맡아 이날 "칠곡군수 선거에서 사퇴하자 여러 후보측에서 저에게 지원을 원했지만 저는 결국 한나라당으로 돌아올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배상도(기호15 무소속) 후보는 이날 오후 5시 같은 장소에서 출정식을 겸한 첫 거리유세를 갖고 세몰이에 박차를 가했다. 배 후보의 선대위원장인 김주완 전 대구교육대 겸임교수는 출정식에서 "항간에 배 군수 나이가 많아 군수하기 힘들지 않겠냐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나이는 전혀 문제되지 않고 건강한 상태이므로 오랜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칠곡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칠 각오가 돼 있는 배후보를 적극 밀어달라"고 강조했다. 배상도 후보는 이어 "군민이 원하는 진정한 지방자치의 실현을 위해 정치권에 예속되지 않는 무소속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며 "2년반 남은 군수임기를 잘 마무리하기 위해서는 2선 군수인 자신이 적임자"라고 말했다. 장세호 전 군수의 부인인 조민정(기호14 무소속) 후보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칠곡군민에게 희망을 드립니다'라는 구호를 걸고 오후 3시 약목장터 앞에서 바이오에너지산업의 생산단지 약목 조성과, 약목시장의 친환경적 재개발 등의 지역 맞춤형 공약을 발표하고 지지를 호소했다. 조후보는 이날 오후 6시 왜관역 광장에서 가진 유세에서는 자신이 어떻게해서 이번 선거에 나오게 됐는지 동기와 과정을 설명한 후 칠곡시 승격을 위한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을 약속했다. 이밖에 송필원(기호10 무소속) 후보가 이날 오후 3시 왜관리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첫 공식연설에 나섰고, 무소속 곽달영(기호8)-김시환(기호9)-박창기(기호11)-강대석(기호13) 후보들도 저마다 거리유세 등을 통해 표를 모아줄 것을 호소했다. 김종욱(기호12 무소속) 후보는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되는 13일 자정을 기해 자신의 선거운동원들과 함께 왜관시장에서부터 왜관역까지 청소를 하는 것을 시작으로 본선거전에 들어갔다.
칠곡군수 재선거 송필원(기호10번 무소속) 후보가 13일 왜관리 1번가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갖고 공식 선거운동에 본격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충배 전 육군사관학교 교장을 비롯해 임문태 전 사단장, 신상길 전 사단장, 노경환 전 美FBI 출신, 이영순 전 공군사관학교 교수, 김희원 도의원, 송우근 전 칠곡군수 예비후보, 지지자 등이 참석했다. 송후보는 자신의 사무실 아래 1번가 유세를 통해 "제가 새파랗게 젊던 스무살의 나이로 육사에 들어가 40년간 군생활을 하는 가운데 월남전에 파병, 부하들과 생사고락을 같이하면서 국가를 위해 충성했고, 이제 그 충절과 소중했던 경험을 살려 제 고향 칠곡에 바치기 위해 무겁고 비장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건강보험 급여제한 여부 조회제도란 건강보험 급여제한 여부 조회는 건강보험 가입자가 ▶교통사고, 폭행, 음독, 자해 등으로 진료받는 경우 ▶고의 또는 과실에 의한 제3자의 행위로 부상해 진료받는 경우 ▶업무상 또는 공무상 질병·부상·재해로 진료받는 경우 필요하다. 이같은 사유로 진료받을 때 해당 병·의원은 자의적 판단으로 건강보험 적용을 제한할 수 없으며,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는 '국민건강보험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 제4조'에 의거, 그 환자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여부를 조회해야 한다. 공단은 환자의 부상 발생 원인을 조사해 급여제한 사유에 해당하는지 확인한 뒤 건강보험 적용 여부를 결정한다. 그 결과를 병·의원 및 환자에게 회신하면 병·의원은 공단의 결정에 따라야 한다.
칠곡군 석적읍 중지리와 약목면 관호리를 잇는 낙동강 칠곡보가 다음달 10일 개방행사 후 주민들에게 개방될 예정이다. 국토해양부 4대강 살리기 추진본부는 지난 24일 세종보 개방행사를 시작으로 4대강 살리기 사업구간을 공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국민들에게 개방해 나갈 계획이다. 4대강 살리기 사업은 홍수예방, 가뭄해소, 수질개선, 수변 생태복원, 지역발전 및 고용창출 등의 목적으로 한 기후변화에 대비한 녹색성장사업으로 2009년 하반기 착공에 들어간지 약2년만인 올해말 본류 구간의 준공을 앞두고 있다. 준공에 앞서 개방을 통해 그간 공사로 인해 접근이 제한되었던 4대강에서 자전거길, 산책로, 체육시설, 오토캠핑장, 수변 생태공원 등 4대강 사업을 통해 설치된 시설과 수변공간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보다 안전하고 수량이 풍부해진 강에서 카누, 카약, 조정, 요트 등 수상레포츠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4대강 살리기 추진본부는 4대강 개방 주제를 '4대강 새물결'로 잡았다. 4대강 새물결에는 강을 따라 흐르는 물결과 함께 문화가 흐르게하고 지역과 경계를 넘어 소통하는 강의 본질과, 4대강 살리기 사업을 통해 변화된 우리 강에서 국민과 함께 대한민국의 새로운 문화, 환경, 경제의 흐름을 창조해 나가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민병조 경북도 낙동강살리기사업단장은 "인류 문명의 발상지는 강 주변이었고, 낙동강 연안 중심으로 친환경 수변도시가 조성되면 경북은 새롭게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낙동강 칠곡보 일대에 다양한 레포츠시설 설치와 함께 인근 석적읍 자고산 일원에 들어서는 낙동강 호국평화공원과 연계해 관광-레저단지를 조성, 마땅히 가볼 곳이 없는 칠곡군의 관광명소로 적극 개발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460억원(국비 50%, 도비 25%, 군비 25%) 규모의 낙동강 호국평화공원 조성사업은 올해까지 104억원의 예산을 확보, 내년 5월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준공예정은 오는 2013년 12월이다. 호국평화공원은 총 23만3천759㎡의 부지에 4D영상 호국교육체험관, 레일바이크, 추모광장, 한-미우정의 공원 등이 들어선다. 전쟁상황 재현극장은 진지-참호형태로 6·25전쟁 당시 작전상 폭파한 왜관철교를 형상화한 건물로 건립된다. 북한의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 등으로 호국안보가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전국에서 찾아오는 관람객 및 인접한 KTX, 경부선 철도 등 승객들의 호기심과 기대을 유발하게 될 것이다. 이성원 편집국장 newsir@naver.com
백선기(기호1번 한나라당) 후보=출정식 13일 오전 10시 왜관리 GS마트 앞. 조민정(무소속 기호 14번)후보=첫 거리유세 13일 오후 3시 약목장터 앞, 오후 6시 왜관역 광장. 배상도(기호15번 무소속) 후보=출정식-첫 거리유세 13일 오후 5시 왜관리 GS마트 앞. 송필원(기호 10번 무소속) 후보=선거사무소 개소식 13일 오후 3시 왜관 1번가 후보사무실.
왜관초등학교(교장 박종혁)는 11일 6학년 228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특강을 실시하였다. 부산지방기상청 고혜영 강사를 초빙, ‘관측-예보-기후 한 눈에 보기’라는 주제로 특강을 가진데 이어 풍기대도 만들었다. 이번 특강은 최근 기후변화 영향이 지역별로 다르고 이상기후로 인한 다양한 형태의 기상재 해가 빈발, 대형화되어 지역별 인적·물적 손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그러나 기후변화에 대한 적응효과를 높이기 위한 지역차원 대응 인식은 매우 낮은 수준으로 초등학생들의 기후변화 과학 분야의 이해 증진을 위해 마련되었다.
한국농어촌공사 칠곡지사(지사장 함경렬)는 12일 칠곡군 석적읍 포남리 마을을 찾아 '노후주택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노후주택 고쳐주기는 한국농어촌공사와 비영리재단인 다솜둥지복지재단이 함께 저소득층,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등 지역의 소외계층 주거환경을 무료로 개선해 주는 봉사활동이다. 이날 노후주택 고쳐주기 대상인 김모, 손모 할머니 주택은 건축한지 40년이 지나 노후화가 심각한 상태로 누수, 전기누전 등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한 상태였다.
배상도(무소속 기호15번) 칠곡군수 후보가 11일 오후 3시 왜관읍 1번가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선대위 출범-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배 후보의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은 김주완 대구한의대 겸임교수를 비롯해 배석재(전 칠곡부군수) 선대본부장, 이창수 후원회장 등 선거대책위원들과, 박영언 전 군위군수, 이태근 전 고령군수, 장영복 칠곡문화연구소장 등 지역 인사들과 지지자 등이 참석했다. 김주완 교수 등은 “무소속 후보는 정치권의 눈치를 보지 않고 주민과 지역을 위해 소신껏 일할 수 있는 만큼 청렴의 대명사 배후보를 적극 지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개소식에서 배상도 후보는 재선거로 남은 군수임기 2년반을 칠곡을 위해 자신의 전부를 바칠 것을 천명했고, 칠곡군수 8년을 하면서 쌓은 행정경험을 가진 자신이 누구보다 군수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배 후보는 인사말에서 “임기 2년반 남은 칠곡군수에 새군수가 당선된다면 갈라진 민심을 수습하기도 전에 칠곡은 다음 선거를 실시하게 된다”며 “재선거에서 선택해야 할 군수는 칠곡의 민심을 한데 모으고 그동안의 군정을 잘 알고 2년반의 공백을 채울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배 후보는 “지난해 임기 이후 중단됐던 사업, 군수 4년에 할 일을 2년 반 만에 멋지게 마무리해 다음 세대 칠곡의 훌륭한 일꾼이 제대로 일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놓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군수는 소리 없는 희생과 봉사를 하는 자리”라며 “다음선거와 무관한 배상도가 누구보다 사심 없이 일할 수 있고, 기회가 된다면 인생에서 군민을 위해 마지막으로 봉사할 수 있는 기회로 알고 전부를 바치겠다”고 굳은 각오를 내비쳤다.
10·26 칠곡군수 재선거에 출마한 김시환 후보는 11일 오후 3시 북삼읍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김후보는 이날 인사말에서 "저 김시환은 실천하지 않는 공약은 내세우지 않겠다"며 "현장에서 직접 뛰면서 군민들의 소리를 귀담아 듣고, 군민과 소통하는 가운데 모든 정책과 군정을 결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김후보 개소식에는 김달경(의성김씨 칠곡군종친회장) 전 칠곡군의원과 송세달 대구시의회 운영위원장, 김겸일 전 포항교육장, 조기창 대건고 총동창회장, 지지자 등이 참석했다. 다음은 김시환 후보의 지지호소문이다. 다가오는 10·26 칠곡군수 재선거는 또 한번 우리 군민들의 민의가 무엇인지를 확실히 보여줄 수 있는 장이 될 것입니다. 군민들의 평안과 행복을 증대시키기 위해 누구를 군수로 뽑을 것인지 고민이 많으실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군수라는 자리는 군민들이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발로 뛰며 귀로 직접 들으며, 행정전문가인 부군수를 비롯한 모든 공무원들의 뛰어난 능력과 지혜를 군민들을 위해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연결해주는 '교량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 지역에 태어나 교육을 받고 가정을 꾸리고 봉사활동을 해오면서 지역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주민들이 과연 무엇을 원하는지를 피부로 직접 느끼며 살아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군민들의 마음을 헤아리고, 원하는 바를 듣고, 실천할수 있는 최고의 적임자가 제가 아닌가 감히 말씀드립니다. 저는 민선자치단체장 선거는 정당 공천이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역민의 눈물과 기쁨을 함께하는 사람만이 칠곡을 위해 일할 수 있기에 보다 안정적이고 수평적인 지방자치제를 위해 정당공천으로부터 자유로와야 합니다. 이제 지방자치는 지방 경영시대가 됐습니다. 우리 지역만의 고유한 특색을 반영한 경영자원을 개발, 대한민국은 몰라도 '칠곡'하면 '아∼평화의 도시'라고 세계인들이 알수 있도록 우리의 문화를 승화시켜 세계의 중심, 칠곡으로 만들어 나가야 할 때입니다. 요즘 저는 자전거를 타고 칠곡군 구석구석을 누비며 다니고 있습니다. 한분 한분 만나면서 많은 이야기를 듣고 있습니다. 지난 선거에서는 미처 살피지 못했던 부분들을 더욱더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 군민들은 거창하고 큰 것을 바라지 않고 자신의 생활에 직접 관계되는 작은 부분들이라도 바르게 시행되기를 원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열심히 성실하게 사는 사람이 희망을 갖고 잘사는 깨끗하고 바른 사회를 소망하고 있는 주민 여러분들 앞에서 저는 칠곡군에서 무엇을 해야할지 현장에서 뼈저리게 감지했습니다. 저의 장점은 군민의 소리를 현지에서 듣고 수렴하기 위해 발로 뛰는 것은 물론 군민의 소리를 듣는 열린 귀를 가졌고 군민들의 마음을 헤아리고 소통하는 자세가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이같은 소통과 친화력을 바탕으로 군민들이 더욱 단합하고, 더욱 발전하는 잘사는 '명품 칠곡군'을 만들어 갈 수 있는 적임자는 바로 저 김시환이라는 것을 감히 아뢰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오죽하면 제가 다시 나왔겠습니까? 이번 재선거에 우리 칠곡군이 탈바꿈하는 발판이 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들의 귀중한 한표 한표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