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칠곡지사(지사장 함경렬)는 ‘수질개선 원년의 해’를 맞아 저수지에 인공식물섬을 설치 수질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인공식물섬은 자연정화능력을 향상시켜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능력을 가진 노란꽃창포 설치로 영농기 농경지에 맑은물 공급과 쾌적하고 살기좋은 농촌환경 조성에 효과가 있어 지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지난 10일 김관용 도지사, 이삼걸 행정안전부 차관, 심명필 4대강추진본부장, 이인기 국회의원, 백선기 군수, 지방의원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지역민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낙동강 새물결 맞이, 칠곡보 개방행사'를 약목면 관호리 낙동강살리기 24공구 칠곡보 인근에서 개최했다. 칠곡보는 신라 때 도참사상에 따라 땅의 기운을 다스리기 위해 가산바위에 묻혔다는 철우(鐵牛) 이야기를 테마로 설계했고, 길이 400m, 높이 14.8m이며, 저수용량은 9,360만톤으로 낙동강 구간의 함안창녕보, 강정고령보에 이어 3번째로 큰 규모이다. 또 1,500㎾급 소수력발전소 2기가 설치되어 연간 1,528만kWh의 전기를 생산하게 되는데 이는 3천여명이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주택부문)으로 원유수입 대체효과와 온실가스 감축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수상레포츠장을 비롯한 각종 체육시설, 오토캠핑장, 생태공원 5곳 등의 수변공간은 인근의 왜관지구전적기념관과 현재 조성중인 낙동강 호국평화공원, 왜관 낙동강 호국의 다리 등과 호국관광벨트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지금 지구촌은 2007년 세계 1억명의 투표로 7대 불가사의를 선정한 바 있는 The New 7 Wonders재단 주관으로 새롭게 세계7대 자연경관을 선정하는 최종투표의 뜨거운 열기가 가득합니다. 오는 11월 11일 저녁 8시 11분에 마감되는 투표에 전국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립니다” 이명박 정부 초대 국무총리를 역임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균형발전을 지원하는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정운찬 전 총리는 지난해 11월 순수민간단체인 제주의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을 위한 범국민추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제주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다음은 정 위원장과의 일문일답이다. -제주가 세계7대 자연경관에 선정되어야 하는 이유는. 정=제주도는 유네스코로부터 2002년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2007년 세계자연유산 등재에 이어 2010년 세계지질공원 인증으로 ‘유네스코 3관왕’을 달성한 세계 유일무이한 곳이자, 수려한 자연경관과 선사시대의 역사 유적과 삶의 궤적이 동시에 어우러진 곳이다. 제주를 제외한 27개 후보지 대부분은 문명과 자연으로 분명히 구분되지만 제주의 경관은 인간의 삶과 밀접히 연관되어 있다.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으로 기대되는 효과는. 정=제주의 세계7대 경관 선정은 대한민국의 영광이자 세계인들의 가슴에 아름다운 대한민국의 브랜드가 형성될 것이며 특히 관광유발 효과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연간 6천4백억원에서 1조3천억원 정도 일어날 것으로 기대된다.(제주개발연구원 자료) 올림픽, 월드컵 등 일회성 스포츠 경기 유치와는 달리 그 가치와 혜택은 우리 후손들이 자손만대 누리게 될 것이다. -국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정=세계 유일의 유네스코 자연과학분야 3관왕인 제주도가 세계인들에게 알려지는 일. 즉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은 국민들의 지지열기과 성의만 있으면 된다. 월드컵이나 올림픽 유치처럼 수조원의 천문학적 유치비용이 들어가지않으면서도 그 효과는 영원히 누릴 수 있다. 우리 한민족이 인터넷((www.jejun7w.com)이나 150원의 전화투표(001-1588-7715)를 할 30초 시간만 내주시면 된다. 제주도가 대한민국을 넘어 전세계인의 가슴속에 영원히 남을 수 있느냐의 중대한 기로가 바로 5천만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달려 있다.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 /한국지역신문협회 공동취재단
구상문학관 시창작교실 '언령' 회장인 김인숙 시인이 지난 9월 30일 첫시집 '꼬리'를 출간했다. 제21회 신라문학대상 공모전에서 대상(당선작 만파식적)을 차지한 바 있는 김시인은 이 시집에 '나이만큼 화장을 한다' 등 65편의 창작시를 수록했다. 경북대 교수 박현수 시인은 '꼬리' 시평을 통해 "김인숙 시인의 시적 핵심은 고고학적 상상력이다. 이는 과거의 유물이나 사건 등이 불러일으키는 환기력에 바탕을 두고 시인의 감성과 지성으로 시적 이미지를 구성하는 상상력을 말한다. 역사서의 기록이나 유물 등에서 촉발되는 이런 상상력은 고고학에 대한 지식과 관심을 바탕으로 시의 형식과 내용을 구성한다"고 적었다. 문인수 시인은 시집 '꼬리'에서 "가족이 김인숙과 함께 가는 행복이라면, '시'는 시인 저 혼자 들어가 꽃 피는 행복일 것이다. 행복한 김인숙에게 어느날 시가 들이닥쳤다. 김인숙은 마침내 그무엇을 이룬 것이 아니라, 이제 막 시작한 것이다. 아무쪼록 이 점 잘 새겨 시로도 창창한 앞날이 더욱 행복해지시길 바란다"고 서술했다. 구상문학관 시창작교실 '언령' 김주완(철학박사) 지도교수는 이 시집에서 "김인숙의 시에는 섬세함이 있고 은유와 상징, 서정이 있다. 그는 떠올라야 쓰는 사람이 아니라 떠올려서 쓰는 사람이다. 예술작품의 존재론적 구조로서의 배경과 전경이 있고 그 사이에서 드러나는 현상이 있다. 그만큼 기본기에 충실하다. 앞으로의 과제가 있다면 배경의 깊이와 현상의 투명성이다. 모쪼록 그가 지향하는 존재론적 시 세계가 보다 넓고 깊게 성숙하기를 기대한다. 구상 시인의 시 세계를 발전적으로 계승하여 한국을 대표하는 여류시인으로 우뚝서기"를 기원했다.
칠곡군이 경북도 종합건설사업소 이전 후보지로 선정됐다. 경북도가 최근 이전지 선정 공모를 한 결과 접근성 등을 고려해 후보지를 칠곡군과 군위군, 성주군 등 3개 지역으로 제한했다. 입지 여건으로는 공공청사 신축이 가능한 부지면적 3만㎡ 이상으로 중장비 등 대형 차량 통행이 가능한 지역을 제시했다. 현재 대구시 북구 학정동(대구 칠곡)에 있는 도 종합건설사업소는 60여명의 직원에 예산규모는 330억원에 이르러 유치할 경우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시·군은 기대하고 있다. 칠곡군을 비롯한 3개 지자체는 이에 따라 종합건설사업소 이전 부지 물색과 함께 다각적인 유치전을 펼치고 있다. 칠곡군은 사통팔달의 편리한 교통망을 갖춘 왜관읍 아곡리 종합운동장 인근에 유치키로 잠정 결정하고 오는 26일 재선거에서 새 군수가 선출되는대로 유치전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칠곡군 레슬링 실업팀이 제9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2, 은메달 1개를 획득하며 전국 최강자의 면모를 과시했다. 칠곡군은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경기도 고양시에서 열린 전국체전에서 선수 6명이 출전, 3명이 메달을 따내는 선전으로 경북의 종합 4위 달성에 한 몫했다. 자유형 48kg급 이유미(여·24), 그레코로만형 96kg급 김정섭(36)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자유형 60kg급에 출전한 유현진(28)은 은메달을 보탰다. 칠곡군청 레슬링팀은 올해 5개 전국대회에 금 7, 은 3, 동 1을 획득하며 전통 레슬링 명문 지자체임을 전국에 알렸다. 한편, 경북도 육상대표로 출전한 순심고 육상팀은 최병수(3학년)군이 동메달을 따내며 고교 육상의 자존심을 지켰다. 순심고 육상팀도 올해 5개 전국대회에 출전해 종합 4위 2번, 개인 3위 3번 등의 성적을 냈다. 칠곡군 관계자는 "칠곡군청 레슬링팀과 순심고 육상팀이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어 기초체육과 생활체육에 지원을 늘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북과학대학(총장 도정기) 뷰티디자인계열이 지난 9월 24일 (사)한국미용장협회가 주관한 '제1회 한국미용장 국제미용대회'에서 1학년 새내기들이 금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는 대학부 환타지메이크업부문에서 이은혜(20) 학생이 금상을, 웨딩메이크업부문에서 채송이(20) 학생이 금상을 각각 수상했으며, 고전머리와 업스타일부문에서 권미예(44) 씨가 2개의 은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은혜씨는 지난 2011 대구국제바디페인팅 환타지메이크업 부문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다. 메이크업을 담당하는 이 대학 곽지은교수는 “최근 뷰티분야는 주요 취업 처로부터 학생들의 실전테스트를 많이 요구하는데, 각종 수상경력은 곧 바로 실력으로 평가받는 관계로 평소 실전과 같은 수업으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2011학년도 학력향상형 창의경영학교인 석적초등학교(교장 박병길)는 지난달 7일 낙동강 저녁노을과 함께한 가을 운동회와 구월 열하루 달빛과 함께하는 이색 축제를 개최했다. 학생·학부모·지역민들은 축제의 기획과 내용이 창의적이고 유익했다고 칭찬했다. 1막 행사는 이날 오후에 실시한 가을 운동회, 2막 행사는 교정 곳곳에 전시된 작품전시회, 3막 행사는 가을밤에 개최하는 어울마당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어울마당에는 찾아가는 음악회, 학예 발표회, 가족 노래자랑이 펼쳐졌다.
칠곡여성인력개발센터(관장 류미하)가 지역여성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칠곡여성인력센터의 '원스톱' 종합취업지원 서비스는 취업을 원하는 일반여성과 취약계층, 준고령자, 여성가장 등에게 직업상담을 해주고, 직업교육훈련을 받게해 취업을 위한 기업체에 동행면접한 후 취업이 되면 일가정 양립을 위한 사후관리까지 해주고 있다. 일·가정 양립지원 서비스로는 밑반찬 제공, 가족요리교실, 베이비시터 파견, 방과후프로그램, 가족체험프로그램, 보육시설 등 운영으로 경력 단절여성의 안정적 취업을 돕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 2009년 7월 여성가족부, 고용노동부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공모사업으로 지정받고 5명의 취업설계사들과 함께 직업상담원이 개인별·단계별 맞춤형 직업·진로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왜관농협 하나로마트, 북삼 금오농협, 석적보건지소 등에서는 구인·구직 서비스와 찾아가는 이동 취업알선 상담을 주1회 실시하고 있으며, 직장체험 프로그램인 새일인턴제 운영으로 여성취업이 저조한 사업장을 적극 발굴, 월 50만원 3개월이나 6개월간 기업체에 고용 촉진금을 지원해주고 있다. 기업체 근무하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성희롱예방과 양성평등교육을 실시하고, 여성친화기업 협약식은 물론 기업체의 휴게공간에 소파 냉장고, 안마의자 등을 지원, 여성근로자가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이로써 업무적인 스트레스를 줄이게 하며 지속적인 근무를 유도하고, 기업체 대표자들로 구성된 일자리 협력망을 통해 적극적인 취업연계를 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으로 취업한 박난병 씨는 "결혼과 육아로 인해 전업주부로만 생활하다가 칠곡여성인력개발센터의 여성새로일하기 취업지원프로그램에 참여, 왜관공단 기업체 전산세무회계 직원으로 취업하고 하루하루 새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취업을 윈하는 여성들에게 희망의 멘토인 칠곡여성인력센터내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취업설계사들은 기업체와 구직여성들의 링크로서 자부심을 갖고 오늘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향사 박귀희(1921∼1993·가야금 병창의 명인) 명창 추모기념 공연이 3일 칠곡군 평생학습-인문학축제의 일환으로 군 교육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관람객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됐다. 박귀희 명창 타계 18주년을 맞아 열린 이날 추모공연에는 박귀희 명창 제자인 안숙선(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사물놀이 1인자 김덕수 및 묵계월(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박송희(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이춘희(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이생강(중요무형문화재 제45호)등이 대거 출연해 갈채를 받았다. 이번 추모공연에서 김덕수씨와 공동추진위원장을 맡은 안숙선(62) 명창은 이날 박송희 유수정 왕기철 왕기석 씨와 함께 창극 '사랑가(춘향전 가운데)'를 불렀다. 안숙선 위원장은 "선생님은 간암에 걸려 투병하면서도 위풍당당했고, 장군처럼 돌아가셨지요. 돌아가실 때 전 재산을 국립전통예술학교에 기부하셨을 정도로 훌륭한 분"이라고 밝혔다. 박귀희 명창은 제자가 연습에 소홀하면 "소리는 잠시만 놓아도 멀리 달아난다"며 엄하게 꾸짖었다. 박귀희 명창은 칠곡군 가산면 하판동(현재 송학리) 출생으로 국악 교육의 선구자이자 국악의 어머니로 불리운다. 여러 명창에게 판소리와 민요 단가, 가야금 병창을 배운 뒤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1968년 국가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가야금 병창)로 지정되 뒤 100여차례 공연을 통해 국악 대중화에 앞장섰으며, 여성창극단의 뿌리인 여성국악동호회를 창단하기도 했다. 특히 절친이었던 김소희 명창을 포함한 국악인들과 뜻을 모아 1954년 국악전문학원을 설립, 국악예술고등학교(現 국립전통예술중고등학교)에 기부하는 등 후학 양성에도 앞장섰다. 칠곡군은 향사 박귀희 명창 학술세미나를 오는 5일 오후 교육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열어 창극계 최초로 여성남역을 맡은 대표적 여성국극인이자 전통공연예술 보존과 확산의 대공로자인 박귀희 명창을 재조명, 국악 브랜드화를 다질 계획이다. 또 오는 25일까지 매주 금요일 '향사 박귀희 명창 아카데미를 통해 칠곡이 낳은 문화예술 명인의 삶을 재조명하면서 가야금 병창을 전수할 예정이다.
10·26 재선거에서 당선된 백선기 칠곡군수 취임식이 지난 27일 이인기 의원과 지방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군 직원, 부인 장세현 여사를 비롯한 가족-친인척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3층 강당에서 개최됐다. 백선기 군수는 취임사에서 "비록 임기 2년반의 군수지만 칠곡시를 만들어야 하는 기로에 있는 칠곡군이기에 책임이 막중"하다며 "먼저 선거이후 갈라졌던 우리들의 마음을 한데 모아 함께 나가는 통합의 시대를 열어 가겠다"고 말했다. 백군수는 "저는 모든 정책의 시작단계에서 군민들의 의견을 수렴, 적극 반영하고 군정방향에 따른 다른 입장을 하나로 통합해 칠곡 발전을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표를 통해 저에게 많은 것을 보여주셨고 부족한 저를 선택해주신 분들과 저를 선택해주지 않으신 모든 군민들의 뜻을 잘 헤아려 군정을 잘 이끌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백군수의 취임사이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12만 군민여러분! 그리고 오늘 이 자리를 함께 해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 감사합니다! 금번 10·26 칠곡군수 재선거에서 저를 선택해 주신데 대하여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군민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찬양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저의 취임을 축하해 주시기 위하여 이 자리에 함께 해주신 내외귀빈 여러분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군민여러분께서는 표를 통해 저에게 많은 이야기를 전해 주셨습니다. 덕분에 보다 겸허한 마음으로 신발 끈을 다시 조여 맬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부족하고 모자라는 저를 선택해주신 군민여러분들의 성원과 저를 선택하지 않으신 또 다른 군민 여러분들의 깊은 뜻을, 모두 헤아리는 군수가 되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지금 우리 주변은 위기상황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잘 아시다시피,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하여 지금은 전 세계 경제가 위협받고 있습니다. 이렇게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군수직을 맡게 되어 저는 지금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비록 2년 반의 군수이지만 칠곡시를 만들어야 하는 중요한 기로에 있는 칠곡군으로서는 그 책임감이 막중하다 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군민여러분! 오늘 이 취임식은 저 뿐만아니라 우리 칠곡군에 있어서도 의미가 참 남다르다고 하겠습니다. 칠곡은 제가 태어난 고향입니다. 또한 오늘의 저를 있게 한 뿌리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는 그 누구보다도 칠곡을 아끼고 사랑한다고 자부합니다. 그리고, 군민 여러분께서 무엇을 원하고 계신지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동안 민선 4기를 거치면서 참으로 많은 일들이 이루어졌습니다. 높은 개발 잠재력과 편리한 교통망을 바탕으로 우리 칠곡은 그동안 괄목한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이러한 발전의 바탕은 전임 군수님들의 열정어린 군정 추진 덕분이라 생각됩니다. 다시 한번 그분들의 노고에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그 분들의 열정을 이어받아 칠곡군이 한 단계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말이 아니라 행동과 실천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먼저, 지난해 선거이후 갈라지고 흩어졌던 우리들의 마음을 한데 모아 함께 나아가는 통합의 시대를 열어 나가겠습니다. 저는 모든 정책의 시작단계에서부터 군민들의 의견을 구하고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군민과의 공감에 두고 군정방향에 대한 다른 입장들을 하나로 통합해 칠곡 발전을 견인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칠곡의 미래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일자리를 늘리는 것입니다. 사회적 기업과 마을기업을 집중 육성하고, 왜관3-북삼오평 산업단지를 조기에 조성함으로써 일자리를 늘리는데 아낌없는 투자를 하겠습니다. 농업은 우리의 뿌리이자 근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젊고 창의적인 농업인 양성과 단체를 육성하고, 유통구조 개혁을 통한 경쟁력 제고로 농업이 부와 고용을 창출하는 기회의 산업, 미래의 성장산업으로 발전시켜 살기좋은 농촌을 꼭 실현시키겠습니다. 문화는 경제이고,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투자이기도 합니다. 우리 지역의 특화된 자원들을 컨텐츠로 개발함으로써, 지역주민에게는 여가공간으로, 도시민에게는 새로운 개념의 관광시설로 만들어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행정은 감동이고 스피드입니다. 군민들에게 직접적으로 피부에 와 닿는 감동 행정, 스피드행정을 실현하기 위하여 불필요한 행정규제를 과감히 완화시키겠습니다. 칠곡의 미래는 여성과 아이들에게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우리 군의 보육환경을 개선시킴으로서 양육부담을 줄이고 여성 재취업과 사회참여를 확대함으로서 가족의 행복감을 높이겠습니다. 창조적 사고를 할 수 있는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 교육여건을 개선시켜 학부모의 부담을 경감시켜 나가겠습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잘사는 군민, 행복하고 활기찬 새로운 칠곡을 만들겠습니다. 사랑하는 군민여러분! 지금 우리가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떻게 일을 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미래가 결정됩니다. 앞으로 칠곡군수로서 우리 군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 군민의 뜻을 섬기는 군정을 펼쳐 나가는데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꿈은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잘 살고자 하는 군민 여러분의 지혜와 의지, 열정과 끈기, 그리고 뜨거운 애향심을 하나로 모은다면 불가능은 없을 것입니다. 저는 꿈이 있는 사람은 결코 포기하지 않는다는 신념으로 살아왔습니다. 지금부터는 군민 여러분의 간절한 꿈을 실현하기 위하여 몸과 마음을 아끼지 않고 뛰고, 또 뛰겠습니다. 어떠한 시련과 역경에도 좌절하지 않고 성심을 다해 군민 여러분과 함께 꿈을 이뤄 나갈 것임을 굳게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왜관초등학교(교장 박종혁)는 1일 '왜관 i-샘' 운영을 통한 사이버가정학습 활성화’라는 주제로 지난해 3월부터 2년간 경상북도교육청 지정 사이버가정학습 시범학교로 지정받아 운영해 온 결과를 4개권역 시-군 교육청에서 참석한 120여명의 교원과 학부모들을 대사응로 운영보고회를 열었다.
경북도(도지사 김관용)는 2일 경부고속도로 왜관IC(칠곡군 왜관읍 매원리)에서 중앙고속도로 다부IC(칠곡군 가산면 다부리)를 연결하는 국가지원지방도 79호선 총 16.6㎞를 기존 2차로에서 왕복 4차로로 확장하는 공사에 대한 기공식을 가졌다. 도로공사의 안전을 기원하고 공사의 순조로운 출발을 위해 열린 이날 기공식에는 백선기 칠곡군수와 김관용 도지사, 이인기 국회의원, 곽경호 군의회 의장, 송필각 도의회 부의장, 칠곡군의원을 비롯한 지역기관단체장, 시공사-감리단 관계자, 주민 등 1,000여이 참석했다. 왜관∼가산간 국지도 79호 노선은 그동안 도로가 협소하고 굴곡이 심해 대형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였고 차량통행의 급증으로 차량이 지체되거나 정체, 물류수송 지연 등 교통불편을 초래했으며, 특히 동절기 강설시 상습결빙구간으로 교통이 두절되는 등 교통소통에 지장이 많았다. 경북도는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터널(1,302m)과 교량공사로 계획해 진행하고 있고, 올해까지 국비 120억원을 확보하는 등 이 공사를 2017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 구간이 4차로로 확장되면 경부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를 직접 연결하여 기존에 30km되는 거리를 14km 정도로 단축하고 주행시간을 15분정도 단축하는 등 교통분산 효과로 연간 45억원 정도의 물류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영남내륙물류기지, 현대자동차 물류센터, 왜관지방산업단지, 구미국가산업단지 등과의 연계도로 역할로 지역균형개발 촉진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 등 도민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차량 지-정체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과 지역주민들의 통행불편 해소는 물론 지역에서 생산되는 각종 농산물 수송원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경북도는 고속도, 국도, 철도 등 주요 SOC예산을 금년도에 1조9,301억원을 확보해 활발하게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2012년에도 2조2,659억원의 예산을 중앙부처와 국회에 건의하여 작년보다 3,358억원을 더 확보하는 등 도내 SOC사업 확충을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이고 있다.
그 첫 번째가 쾌적한 농업·농촌 환경 구축과 돈이 되는 산업으로의 변화가 필요하다. 두 번째가 기존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농업에서 소비자와 농업인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산업으로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다. 세 번째가 농업의 범위를 타산업과 융합하여 새로운 산업을 창출하여야 한다. 구체적 실천 방안으로는 강소농 육성 사업을 들 수 있다. 강소농 육성사업은 우리나라 농업 현실에 가장 적합한 모델로 경쟁국에 비하여 작은 경영규모이지만 고객가치 창출 및 고객기반 확보 등의 혁신 역량을 갖추고 경영목표를 지속적으로 달성하는 농업경영체를 육성하는 사업이다.
북삼초등학교(교장 권혁호)는 2일 본교 강당에서 알뜰바자회를 열었다. 이날 알뜰바자회는 학생들에게 '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는' 것을 생활화하고, 장학금과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한국인은 밥심으로 산다. 밥이 보약이다 라고 흔히들 말한다. 그만큼 밥이 우리에게 있어서 중요하다는 얘기일 것이다. 하지만 요즘 우리나라의 쌀 소비량은 26년 연속 감소 추세에 있는 실정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우리나라의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이 2003년에 비해 무려 10.4kg(12%)이나 감소한 72.8kg 이다.
태양의 지름은 달의 지름보다 약400배 크다. 그리고 태양은 달보다 약400배 멀리 있다. 그래서 지구에서 보기에는 똑같은 크기로 보인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태양이 달에 의해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일식이 일어나는 것이다.
초일류기업을 표방하는 우리나라 대표기업 삼성에서도 이러한 기업 부패행위가 널리 퍼져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기업 부패방지 전문 변호사로서 세계적 기업들의 무대 뒤에서 일해온 저자는 우리나라 기업들이 세계 시장 경제에서 반부패 압력이 갖는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여전히 기업 부패행위를 시스템의 문제가 아니라 ‘비윤리적인 개인의 문제’로 보고 예방이 아니라 적발과 처벌에만 치중하고 있는 데 중요한 이유가 있다고 지적한다. 세계 경제 10위권, 반부패지수 40위권. 이것이 바로 우리나라와 우리 기업들의 부패의 현주소다. 부패 문제는 선진국 문 앞에 서 있는 세계 경제 10위권인 우리나라와 우리 기업들의 아킬레스건이다. 미국을 비롯한 세계 경쟁자들은 이미 우리의 아킬레스건을 향해 반부패의 칼을 빼 들었다.
대구경북연구원(www.dgi.re.kr) 녹색환경팀 김기호 부연구위원은 10월 31일 「대경 CEO Briefing」 318호를 통해 <물재이용 사업 활성화로 블루골드시대 대비하자!>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하였다. 이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 지속적인 경제성장 및 범국가적 기후변화로 인한 물부족 심화로 물이 재화의 역할을 하는 블루골드(Blue Gold)시대 도래 ○ UN(2009, World Water Council)에 따르면 지구온난화로 인하여 2030년경이면 전 세계 인구의 거의 절반 가량이 물 부족지역에 거주하게 될 것이며, 물 기반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가 없을 시 개발목표나 경제활동에 위협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우리나라도 하천 취수율이 36%로 물에 대한 스트레스가 높은 국가군에 속하며, 향후 물 부족문제가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대체 수자원 개발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 물 부족에 대한 국가차원의 대응 전략 필요 ○ 물이 부족한 국가에서는 대부분 하수처리수를 재이용하고 있으며, 특히, 싱가포르는 국가 생존차원에서 물재이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우리 정부도‘물의 재이용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2010.6)’제정, ‘물산업 육성전략(2010.8)’수립, ‘물재이용 기본계획(2011.9) 수립 등 대체 수자원 확보를 위한 물재이용 사업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계획들을 추진하고 있다. ■ 대구광역시, 물재이용 활성화를 위한 기반 마련 ○ 물재이용 촉진을 위해 조례, 시행규칙을 개정하고, 재이용수를 공급받아 사용하는 자에 대해 하수도 사용료, 점용료, 원인자부담금 및 처리수수료를 감면하고 있다. ○ 또한, 대구시는 하·폐수처리시설 고도화사업을 추진하여 방류수 수질을 개선하였을 뿐 아니라, 현재 깨끗한 처리수를 하천유지용수로 공급하고 있으며, 향후 재이용수 수요처를 추가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 물재이용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정부의 경제적 지원책 강화, 지역단위의 체계적인물재이용 관리 및 전문기관 육성이 시급 ○ 정부는 현실 적용이 가능한 다양한 물재이용 시범사업을 추진하여 물재이용사업 보급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 ○ 지자체에서는 지역 차원의 물재이용 시행계획을 수립하여 사업의 연속성 및 안정성을 확보하고 물재이용 전문기관 육성을 통한 지속적인 관리를 추진하여야 한다.
경북과학대학(총장 도정기) 뷰티디자인계열은 29일 ‘2011 뷰티디자인 작품전’을 대백 프라자 프라임홀에서 가졌다. 이날 전시회에는 이 대학 도정기총장과 계명대학교 김영철교수(공중보건학과), 오무선뷰티컬리지 오무선회장, 대한두피모발협회 김영배이사장 등 관계자 20여명과 재학생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혹(Temptation)’이란 주제로 37점(헤어·메이크업·피부·네일)의 작품을 발표했다. 도정기 총장은 축사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뷰티디자인을 개설한 우리대학은 그동안 유능한 디자이너를 많이 배출했다. 자부심과 긍지로 앞으로도 창조적인 역할을 다해주기 바란다”며 재학생들을 격려했다. 이어 오무선 회장은 “수준 높은 작품에 가슴이 벅차다. 졸업 후에도 열정적인 자세로 새로운 작품을 창조한다는 마음으로 임한다면 멀지 않아 프로패셔널로 거듭날 것이다”라며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