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정신건강증진센터는 지난 10일 정신건강증진센터 내에서 지역사회 내 관련기관 종사자 33명을 대상으로 한국형표준자살예방 프로그램인 '보고 듣고 말하기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보고 듣고 말하기'는 감정적 고통을 말로 잘 표현하지 않는 우리 상황에 적합한 프로그램으로 인지, 학습, 활용의 세 단계로 이루어지는데, 인지단계에서는 한국사회 및 자살의 특징에 대해 교육하고, 학습단계에서는 '보고 듣고 말하기' 내용을 교육하고, 활용단계는 실제 교육된 내용을 역할극을 통해 실행해보는 구조로 구성된다.
칠곡군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지역 3개 고등학생(칠곡고, 순심여고, 명인정보고) 52명을 대상으로 '선 취업 후 진학, 고졸 취업캠프'를 운영했다. 칠곡군과 대구고용노동청서부지청이 공동 주최하고 칠곡상공회의소(칠곡군취업지원센터)에서 주관한 고졸예정자 취업캠프는 청년 고학력 실업자의 증가가 사회구조적인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지역 우량기업과 청년의 만남’이라는 주제에 맞춰 교육내용을 선 취업 후 진학을 위한 산학연계 제도 소개, 실전면접, 자기소개서 및 버킷리스트 작성, 레크레이션 등 캠프에 참여한 고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도록 실질적인 프로그램으로 편성, 운영했다.
칠곡군은 지난 10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민원행정서비스 제고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주민과 가장 가까이에서 대민서비스를 담당하는 실무자들과 친절향상을 위한 방안을 모색코자 마련됐다. 이우석 부군수 주재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는 각종 인․허가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30여 명의 직원이 참여해 업무 추진의 고충사항과 개선방안 등을 논의하고 친절, 신속, 정확한 맞춤형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양한 민원처리 방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수풀 사이 샘에서 발을 씻고서 (濯足林泉間) 흰 바위 위에 편하게 누웠네 (悠然臥白石) 새소리에 문득 꿈을 깨고 보니 (夢驚幽鳥聲) 저무는 앞산 가랑비에 젖고 있네 (細雨前山夕)“ 위 시는 조선 경종 때 문인 임황(任璜)이 지은 “물가의 정자[水閣]”입니다. 무더운 여름 나무 그늘 아래 물가에서 탁족을 하고 널따란 바위에 누워 잠이 들었습니다. 저물녘 숲으로 찾아드는 새들의 울음소리에 문득 잠에서 깨어나 바라보니 안개 서린 앞산에서 가랑비가 오락가락합니다. 이런 선경에 취해 있으면 더위는 저 멀리 달아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낙산초등학교(교장 이무걸)는 지난 9일 1~3학년 40여명의 학생이 칠곡교육문화회관 수영장에 수영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수영장이 협소한 관계로 화요일과 목요일로 저학년과 고학년을 나누어 체험학습을 계획하였다. 이번 체험활동은 체육교과와 통합-계절활동과 연계하여 수영의 기본 영법을 학습하고 체력을 증진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학생들은 출발하기전 사전 안전교육을 받은 뒤 출발하였다. 칠곡교육문화회관 수영장 담당자의 지도를 받으며 전체대상으로 물놀이 안전교육과 준비 운동을 하였다. 큰 원을 그려 물 위에서 걷고 제자리에서 물장구 연습을 하며 굳어있는 근육을 풀어주는 활동을 하였다.
경북도는 10일 포항 실내체육관에서 정직하고 바른사회 실현을 위해 김관용 도지사, 송필각 도의회 의장, 박승호 포항시장, 황윤성 바르게살기 도 협의회장을 비롯한 시군 회장단 및 여성임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바르게살기운동 경상북도 여성대회를 개최했다. 바르게살기운동 경상북도 여성대회는 2002년도 처음 개최, 금년도에 열두 돌을 맞이하여 명실공히 주요 여성대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지난 여성주간에 이어 지역 사회를 위해 헌신 봉사한 도내 바르게살기 여성회원들의 지역사회 숨은 일꾼 유공 봉사자에 대한 시상식과 결의다짐으로 이루어져 여성회원들의 자긍심을 드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완영 의원(새누리당, 경북 고령·성주·칠곡)은 10일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민주당 김경협 의원, 진보정의당 심상정 의원, 한국장애인고용공단노동조합과 공동주최로 '장애인 고용서비스 활성화 방안'에 대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를 공동주최한 이완영 의원은 1990년 노동부 재직 당시에 장애인 고용촉진법령 제정 및 장애인고용촉진공단 설립에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주도적인 역할을 했으며 이후에도 항상 ‘장애인고용 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어찌하여 진주를 캐는 사람처럼 다투어(爭奈貪珠者) / 목숨 가벼이 여겨 바다 밑에 깊숙이 들어가나(輕生入海底) 이는 통일신라 말기 뛰어난 학자이자 문장가였던 최치원(崔致遠)의 “흥에 겨워(寓興)”라는 시의 일부입니다. 이를 보면 이미 통일신라 때에도 진주를 캐려 바다 밑 깊숙이 들어가는 사람들이 있었나 봅니다. 그런데 조선 후기의 어의 이시필(李時弼, 16571724)이 지은 '소문사설(聞事說)'에는 '진주 캐는 법(採眞珠法)'이란 글이 있습니다. 이 책은 이시필이 청나라 연행(燕行) 시에 보고 들은 신문물을 중심으로 소개해 놓은 것인데 이 “진주 캐는 법(採眞珠法)”에 나오는 사람은 중국 남부지방의 소수민족인 단인(人)입니다.
칠곡소방서(서장 김규수)는 지난 9일 칠곡의 한 주택에서 진통중인 임신부(배OO, 33세)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119구조구급센터에서 즉시 출동하여 병원으로 이송 중 구급차에서 분만을 유도해 건강한 아기를 출산했고, 이후 산모와 아이를 안전하게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이날 신고를 받고 구급대원이 현장 도착했을 때 태아의 머리가 나오기 시작하는 것을 확인하고 구급차 탑승 후 비치된 분만세트를 이용, 침착히 분만을 유도해 건강한 아이를 출산하게 하였고, 산모와 아기 모두를 안전하게 병원으로 이송했다.
북삼초등학교(교장 손태원)는 지난 9일 북삼초등 녹색어머니회원들과 칠곡연합회 녹색어머니회원, 북삼파출소 경찰관, 칠곡교육지원청 장태덕 교육지원과장, 한미경 장학사 등 교육계와 지역 유관 기관 인사들과 본교 손태원 교장을 비롯한 남의열 교감과 다수의 교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등교길 첫인사, 녹색어머니와 함께 합니다'라는 구호를 내걸고 안전하고 즐거운 등굣길을 만들기 위한 가두 캠페인을 실시했다.
약목초등학교(교장 김영우)는 9일 전교생 348명을 대상으로 학교 강당에서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행사를 실시하였다. 국가를 위해 희생·공헌한 국가 유공자의 명예를 드높이고 자라나는 학생에게 올바른 국가관을 확립하고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확산시키고자 전교생이 참여한 이 행사는 학교 강당에서 교장선생님의 훈화말씀과 국기 다는 방법, 국기 게양하는 방법을 알려주어서 나라사랑 의식을 고취하였다.
비 내리는 저녁 무렵, 모래내 근처의 버스 정류장 앞 포장마차에서 붕어빵을 사서 맛있게 먹고 있는 50대 초반으로 보이는 남자가 나를 슬프게 한다. 허름한 작업복에 찌든 얼굴 표정으로 보아 아마 어느 막노동장에서 일을 끝내고 귀가하면서 붕어빵으로 저녁을 때우는 것 같았다. 집에 가면 반겨줄 가족이 있는지, 아니 편안히 쉴 수 있는 집이라도 있는지…, 이 광경을 보고 갑자기 가슴이 아려오면서 적어도 먹고 사는 것만큼은 걱정이 없는 나 자신을 되돌아본다. 이와 같은 사람을 외면할 수밖에 없는 나 자신이 못마땅하다. 그렇다고 외면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이런저런 대책 없는 생각이 또 나를 슬프게 한다.
경북도는 9일 도청 강당에서 대학생 새마을 해외봉사단 출정식을 가졌다. 대학생, 의료진, 새마을지도자 등 총 94명으로 구성돼 오는 15일 에티오피아, 베트남, 필리핀으로 각각 2주간의 봉사활동을 떠나는 해외봉사단의 결의를 다지는 자리가 됐다. 김관용 경북도지사, 송필각 경북도의회 의장, 박진우 경북도 새마을회장, 김선애 경북도 새마을부녀회장 등 관련 기관단체장들도 참석, 새마을 해외봉사단의 대장정을 격려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관용 도지사는 9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정부가 독도 영유권 주장을 기술한 방위백서를 발표한데 대해 이를 강력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김 지사는 성명서를 통해 “일본의 영토 도발은 이미 역사가 단죄한 침략주의의 부활을 획책하는 시대착오적 망동이며, 제2차 세계대전의 전범국으로서 국제사회가 베푼 무한 관용에 대한 배신행위로서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사안”이라고 강력하게 비난했다.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박재순)는 9일 경북농업인회관(대구시 북구 동호동)에서 경영회생사업 지원을 받은 칠곡군 농업인을 포함한 340명을 대상으로 『농업경영능력향상교육』을 실시했다. 경영회생 지원농가의 경영마인드 제고 및 경영능력 향상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날 교육에서는 경영회생지원자 340명이 참석했으며, 농식품부, 농진청 등 정부부처 담당자와 학계 전문가가 진행하는 농가경영개선 및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강과 우수사례 발표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칠곡군은 김천의료원(병원장 김영일)과 연계한 의료취약계층 주민을 대상으로 고품격 감동 진료를 통한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찾아가는 행복병원’ 무료검진을 오는 19일(월1회) 칠곡군 왜관읍 아곡리 마을회관에서 실시한다. ‘찾아가는 행복병원’은 경상북도에서 주관하고 김천의료원에서 운영하는 의료복지사업으로 의료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검진과,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사후관리, 필요시 김천의료원에서 시행중인 진료비 지원사업(인공관절 등)과 연계한 실질적인 사회안전망 기능을 수행하는 의료서비스다.
칠곡군새마을지회(회장 윤기한), 부녀회(회장 신경옥)는 9일부터 10일까지 2일간 관내 결혼여성이민자 60여명을 대상으로 이주여성 지도자교육을 시행한다. 이주여성지도자 교육은 안전행정부 국비사업으로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 주관, 칠곡군새마을회 주최로, 최근 다문화가정의 확산에 따라 이들의 정착을 지도할 수 있는 이주민 1세대들에게 후배 새내기 국제결혼 여성들을 조기에 지원할 수 있도록 멘토 역할을 하는 계기를 마련코자 추진됐다.
칠곡군보건소는 지난 4일 칠곡군보건소 건강증진실에서 학교 보건교사, 응급구조대원, 칠곡군보건소 직원 40명을 대상으로 일상생활 중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구조 및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했다. 동국대학교 경주병원 양희범 교수의 진행으로 개최된 이번 교육은 응급처치의 필요성에 대한 강의와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 작동법, 기도폐쇄시 응급처치법에 대한 실습 등으로 이루어졌다.
칠곡소방서(서장 김규수)는 9일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사고 방지교육을 실시했다. 결의대회는 119구조구급센터 오춘택 직원 외 1명의 결의문 낭독에 이어 화재, 구조, 구급 등 현장에서의 소방 활동상 위험요인 및 사고사례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안전사고방지에 대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도로교통공단 김수진 교수를 초빙하여 도로교통법 및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김수진 교수는 교통법규 위반성향 억제 및 저감을 위한 교통안전교육 및 운전 중 스마트폰 이용이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강연을 실시했다.
경상북도의회(의장 송필각)는 9일 일본 정부가 각료회의를 거쳐 발표한 2013년판 방위백서에 독도를 또다시 일본의 고유 영토로 표기한데 대해 9일 오후, 성명서를 발표하고 이를 강력하게 규탄했다. 경북도의회는 성명서에서 "일본의 이와같은 행동은 지난 2005년 이후 매년 반복되는 사안이며, 금년 들어서도 2월 5일에 독도 등 영토문제 전담부서 설치, 2월 22일에 다케시마의 날 기념행사 개최, 3월 26일에 독도왜곡 고등학교 교과서 검정발표, 4월 6일에 외교청서에 독도 기술 등으로 억지 주장을 계속하고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