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경북도지사가 지난 14일 박근혜정부 제1기 사회보장위원회 위원(임기 2년)으로 위촉되었다. 사회보장위원회는 사회보장기본법에 따라 국무총리 소속으로 사회보장에 관한 주요시책을 심의·조정하기 위한 회의기구로서 중장기 사회보장정책의 비전과 발전방향제시, 주요 사회보장정책에 대한 심의·조정 및 사회보장 관련 현안의 발굴 및 범정부적 대응방안 마련 등의 역할을 맡는다. 사회보장위원회 위원은 당연직 정부위원 15명(위원장 국무총리, 위원 기재부·복지부·교육부·법무부·안행부·문체부·농식품부·산업부·환경부·여가부·국토부·고용부 장관, 국무총리실장, 국가보훈처장)과 분야별 최고 전문가 또는 중진학자, 대국민 신뢰도가 높은 인사 등 대통령이 위촉하는 민간위원 15명으로 구성돼 있다. 전국시도지사협의회 회장인 김관용 도지사의 위촉은 박근혜 정부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제도’ 구체화, 사회복지전달체계 개선 등에 지방의견을 대폭 반영하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위촉장 수여식에 이어 개최된 사회보장위원회에서는 2013년도 사회보장위원회 운영계획, 국민중심의 맞춤형 복지전달체계 구축방향, 맞춤형 복지를 위한 기초생활보장제도 등 개편방향 등을 심의했다. 위원회 개최에 앞서 김관용 도지사는 정홍원 국무총리에게 영유아 무상보육 전면 확대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와 정부간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영유아보육관련 국비부담을 현행 50%(서울 20%)에서 국비 70%(서울 40%)로 인상하는 영유아보육법의 조속한 개정을 건의했다. 김 지사는 또 박근혜 정부의 생애주기별 맞춤형복지제도의 정착을 위해 사회복지전달체계 개선의 일환으로 사회복지공무원의 증원이 불가피한 만큼 2014년까지의 7,000명의 확충계획과는 별도로 2015년 이후 인건비 국비지원을 조건으로 조속히 관계부처 합동으로 사회복지공무원 추가증원 계획을 서둘러 줄 것을 요구했다. 김 지사는 이어 “사회보장, 사회복지는 기본적으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공동책임으로 복지사회로 가는 데는 대찬성이지만 문제는 지방재정 여건이 열악한 만큼,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중앙과 지방이 합심해서 복지증진을 통한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완영 의원은 14일 칠곡군 장달소하천 정비사업예산 5억8천만원(국비 2억9천만원, 지방비 2억9천만원)을 2013년도 추경으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칠곡군 장달소하천 정비사업은 왜관읍에서 지천면까지 총 5.4Km구간을 정비하여 하천인근의 침수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해 시작된 이 사업은 이번 추경 확보로 올해 2.2Km구간 정비가 가능해짐에 따라 오는 2014년 완공 가능성이 높아졌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이기도 한 이완영 의원은 그동안 정부의 예산낭비요소를 제거하고 농촌과 서민생활예산 확보에 힘써왔다. 이번 추경에서도 농촌지역 재난방지를 위한 소하천정비사업 등에 필요한 예산을 정부에 강력히 요청했다. 이완영 의원은 “이번 추경확보로 칠곡군민의 숙원사업인 장달소하천 정비사업이원만히 추진될 수 있게 되어 다행”이라며 “내년도 칠곡 장달소하천 정비사업은 물론 성주와 고령의 팔만대장경 순례길 조성 등 지역에 필요한 사업들이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북과학대학교(총장 도정기) 전문사관계열 신나예(20·1년)-한태희(20·1년) 학생이 지난 13일 열린 제51회 경북도민체전 태권도 군부 개인부문 결성전에서 칠곡군 대표로 출전, 나란히 금메달과 동메달을 따는 영광을 안았다. 이에 앞서 신나예 학생은 2013 경북태권도신인선수권대회 대학부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대학과 체육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신나예 선수는 이번 도민체전 67kg 결승전이 열린 겨루기에서 상대편 선수인 성주군청 실업팀을 상대로 환상적인 금빛 발차기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신양은 “한때는 태극마크를 달고 올림픽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는
“인간은 자연 속에서 태어나 자연에서 살다” 로 시작되는 자연보호헌장을 기초로 1983년 5월17일 경상북도 도민의 자연보호교육 및 호연지기 배양을 위해 설립된 경북환경연수원이 2013년 5월 개원 30주년을 맞이한다. 경상북도환경연수원(원장 이진관)은 개원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제1회 전국 환경음악 페스티벌 및 '에코그린합창단 창단 연주회'를 이달 16일 오후 5시부터 칠곡군 교육문화회관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는 '자연, 그리고 하모니'란 주제로 전국 최초로 환경음악을 통해 이 시대 우리 마음의 힐링과 행복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제1회 전국환경음악페스티벌은 대구 얘노을 소년소녀합창단, 울산 동구여성합창단, 전주 레이디싱어즈, 창원 마산여성합창단, 코레일 조이너스합창단 등 전국에서 참가한 환경음악분야 최고의 합창단공연과, 2011년 6월 환경연수원 교육 수료생 40여명을 중심으로 결성된 '에코그린합창단'의 창단연주회로 진행된다. 에코그린합창단은 지난 2011년 전국환경음악합창경연대회 참가를 시작으로, 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 포항시 선린애육원 공연 및 봉사활동 등 지금까지 총34회 연주회 경험을 바탕으로, 환경연수원 개원 30주년을 맞이하여 창단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에코그린합창단 창단연주회에서는 '숲 속을 걸어요' 등 10여곡의 아름다운 환경음악 공연과, 부대행사로는 칠곡교육문화회관 주변에서 '자연생태사진 및 가정원예전시회'가 개최된다. 이진관 원장은 “이번에 실시하는 제1회 전국환경음악페스티벌과 에코그린합창단 창단연주회를 통해 환경음악, 동요, 가곡 등의 교육과 보급 활동의 전개와 도민의 친 환경적, 정서함양 및 도민화합에 기여하고, 아울러 음악을 통한 녹색환경교육의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고자 그 의미를 두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영우 경북도교육감은 제32회 스승의 날을 맞아 14일 오전 10시 경주여자고등학교를 방문하여 1일 명예교사로 활동하였다. 이영우 교육감은 한창 진로를 고민하며 자신과의 싸움으로 고군분투중인 고등학생들에게 다양한 재능과 끼를 발견하고 가꾸며, 꿈을 향해 나아가는 청소년기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행복수업을 실시하기 위해 이곳을 방문하였다. 경주여고 주한태 교장을 비롯한 학생, 학부모들은 교육감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였으며, 스승의 날을 맞아 교육가족을 대표하여 김경희 학교운영위원장이 교육감에게 환영의 꽃다발을 증정하였다. 이어 경주여고 소강당에서 학부모와 교원, 동창회장, 학교운영위원이 참석하는 간담회를 개최하여 학교 현장의 소리를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영우 도교육감은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수업’ 이라는 주제로 한 특강을 통해 "농촌에서 태어나고 자란 교육감에게 힘든 시기를 지혜롭게 이겨나갈 수 있도록 이끌어 준 것이 바로 꿈을 갖고 키워나가는 것"이었다며 "질풍노도의 시기에 꿈을 지니고 자신감 있게 생활할 것"을 당부했다. 이 교육감은 또 꿈을 설계하고 이루어감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 자기 자신이 가장 즐겁게 할 수 있는 자신의 끼, 즉 자신의 특성과 재능을 잘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천재는 노력하는 사람을 못 이기고 노력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을 못 이긴다는 말이 있듯이 자신의 끼를 잘 살려 즐기며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설계할 때, 자신의 노력과 실력이 빛을 발휘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행복수업이 끝난 후 이영우 교육감은 학생들과 함께 직접스포츠(티볼) 경기에 참여함으로써 세대의 벽을 뛰어넘어 서로 소통하는 공감의 시간을 가졌으며, 학생대표 2학년 최혜진 학생이 교육감께 꽃을 달아드리고 학생들은 ‘스승의 은혜’를 제창하며 교육감께 감사의 뜻을 표시하고 기념 촬영도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주여고에서 행복수업이 끝난 후 이영우 교육감은 인근에 위치한 경희학교를 방문하여 교직원들을 격려하고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가지고 자신감있게 당당하게 생활할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23개 지역교육청 교육장들도 스승의 날을 즈음하여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방문하여 1일 명예교사로 활동하면서 교원들을 격려하고 학생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스승 존경과 제자 사랑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기회를 가졌다.
칠곡군의회(의장 김학희)는 14일 오전 10시에 칠곡군 종합자원봉사센터(소장 이형수) 주관으로 지역의 29개 기관단체들과 함께 하는 자원봉사 나눔의 릴레이 운동에 동참했다. 자원봉사 Baton-Touch 운동의 첫 주자로서 김학희 의장을 비롯한 의원 10명과 의회직원들이 분도노인마을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급식 배식, 설거지 및 생활실 청결활동을 펼쳤다. 김학희 군의회의장은 다음주 봉사활동 기관으로 지정된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우상락)에 자원봉사 나눔의 릴레이기를 전달하면서 “이번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공공기관과 더 많은 단체가 소외계층을 돌아보며 사랑을 나누는 봉사활동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분도노인마을은 칠곡군 왜관읍에 있는 성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무료 노인 요양시설이다.
칠곡군은 2013년도 친환경․문화사업인 송림사주변 경관조성과 누리길 조성 사업에 10억(국비 9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친환경문화사업은 개발제한구역의 뛰어난 자연환경과 도시주변 전통문화유산을 연계해 자연경관에 대한 접근성과 생태휴식공간을 제공함으로써 개발제한구역의 보전가치를 증대시키고 청정 자연환경을 쾌적한 생활환경으로 탈바꿈해 주민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친환경 생태휴식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1년도부터 시작된 친환경 문화사업으로 동명면 팔거천 일원 금암체육공원조성 및 송산지를 통과하는 누리길조성과 현재 진행중인 신동재 및 옻밭마을 경관조성을 포함한 편의시설이 대폭 확충되고 있고, 올해 10억을 들여 시행하게 될 이번 사업 확정으로 개발제한구역에 대한 활용도를 높이고 동명면 일원의 전통문화유산 및 자연환경과 연계한 친환경 생태휴식 공간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대구광역도시계획에 의한 개발제한구역의 상대적 낙후성을 개선하고 접근성과 휴식공간을 제공함으로써 부정적 이미지의 개발제한구역이 아닌 보다 나은 도시생활환경으로 탈바꿈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칠곡군 관계자는 "앞으로 개발제한구역에 대한 친환경문화조성의 지속적 발굴을 통한 이미지개선, 친환경 휴식공간 조성은 물론 주민지원사업 발굴을 통한 기반시설 확충으로 소득증대 등에도 힘써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북도의회(의장 송필각)가 위촉한 결산검사 위원들이 1991년부터 20년이 넘도록 관행적으로 실시해 오던 결산검사 위원들의 행동 양식과 결산 기법을 쇄신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그동안 감사와 검사의 구분이 모호함에 따라 결산검사위원들이 우월적 이고 고압적인 자세를 탈피하여, 미래지향적인 정책대안 모색을 위해 수검 공무원들과 수평적인 소통을 하는 등 긍적적 이미지로 호평을 받고 있어 좋은 결산검사 결과가 기대된다. 결산검사의 오랜 관행과 부정적인 이미지 개선을 위하여 이번에 선임된 결산검사 위원은 대표위원과 재무경험자 2명을 제외하고 도의원, 공인회계사, 세무사 등 30~50대의 젊은 층으로 구성되어 이미지 개선이 되었고 내실 있고 차분한 질문과 답변이 이루어지고 있어 예전의 고압적이고 권위적인 모습은 찾아보기 어렵고 결산 검사장 분위기가 사뭇 달라졌다는 여론이 조성되고 있다. 또한, 결산검사의 방향을 기존의 계수 확인과 예산 집행의 적정성, 사업목적 달성여부 등 단순 지적 위주에서 탈피하여 실무자와 함께 문제점을 공유하고 대화를 통해 건설적인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아름다운 모습도 종종 발견되고 있다. 신정부 출범의 시대적 배경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하여 차량을 이용한 외식 위주의 오찬도 구내식당을 이용하는 등 시간 및 경비를 절감하는 사례를 솔선하여 보여주기도 했다. 결산검사 위원들은 내실있는 업무추진을 위해 결산검사 위원 스스로가 자정 결의를 통해, 매일 결산검사 시작 30분전에 대표위원 주관하에 티 타임을 마련하여 당일 수검부서의 취약부분과 중점 검사 부분에 대하여 정보를 공유하고, 검사 종료 30분전에도 마무리 회의를 개최하여 발굴한 지적사항에 대하여 전체 의원들과 토론을 거쳐 정리하는 등 내실있는 의견서 작성에 심혈을 기하고 있다. 결산검사를 마친 경북도교육청 박현자 씨는 “전년도 결산업무 담당자로 준비하는데 애를 먹다가 올해 부서 실무자로 검사위원 앞에 앉아 수검해 보니 예년에 비해 달라진 결산 검사장의 분위기가 정말 놀랍다”며 감회를 밝혔다. 2012년 회계결산을 위한 결산검사는 5월9일부터 5월15일까지 경상북도 교육청을 대상으로 진행한 후, 5월16일부터 5월28일까지 경상북도에 대한 결산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칠곡군은 이달 말부터 원산지 허위표시를 방지하고 소비자의 편의를 제고하기 위한 ‘농장단위 돼지이력제’를 시범사업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돼지이력제는 돼지 및 돼지고기의 거래단계별 정보 기록․관리로 돼지고기에 대한 모든 정보가 담기기 때문에 위생이나 안전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이력 추적으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다. 이번 시범사업은 전국 30개 브랜드경영체 등에서 시행되며,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농가는 돼지이동시 농장식별번호를 표시하고 이동사유 발생일 포함 5일 이내 농림축산식품부 이력지원실에 이동신고 및 매월 정기적 사육현황 신고, 시범농가에서 지정도축장으로 출하․도축된 돼지는 이력번호 표시 후 반출, 식육포장처리업체 및 판매장에서는 포장지 및 식육판매표지판 등에 이력번호를 표시, 거래실적 등을 전산 신고하여야 한다. 칠곡군은 현재 양돈농가 37호에 돼지 총 35만수를 사육하고 있으며, 돼지이력제 실시요령에 대한 이해 및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축산물품질평가원 대구경북지원과 공동으로 참여농가 및 연계도축장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7일‘돼지이력제 시범사업 참여농가 교육’을 실시, (사)한돈협회 칠곡군지부(지부장 이윤근)가 사육단계 사업으로 참여한다. 한편,소비자는 판매되는 돼지고기의 이력정보를 인터넷(pig.mtrace.go.kr) 및 스마트폰(돼지고기 이력정보 조회 어플)을 통하여 조회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 제도가 시행되면 방역상 문제발생 시 신속한 추적 및 조치로 방역의 효율성이 높아지고 원산지 허위표시나 둔갑판매 등이 방지되어 유통경로의 투명성이 확보될 것”이라며 “올 12월 돼지 및 돼지고기 이력제 본격 시행을 앞두고 사업 전면 확대 시 문제점을 최소화하고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참여 농장 등의 협력”을 당부했다.
새마을문고 칠곡군지부(회장 이동진)는 지난 11일 왜관소공원에서 '새마을 작은 도서관' 가족과 학생,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1회 칠곡군민 문화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한마당행사에는 곽경호 칠곡군의원 및 칠곡군새마을회 윤기한 회장을 비롯, 신경옥 새마을부녀회장, 김주완 경북문협 부회장(한국문인협회 이사), 장진명 칠곡문협 회장, 김인숙 구상문학관 '언령' 동인회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독서를 통한 건전한 시민의식의 함양과 청소년들의 문예창작활동을 진작시키고 화목한 가정을 위한 행사로 글짓기, 그림그리기, 시화, 오행시 발표회와 체험마당,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행운권 추첨, 장기자랑 등이 이어졌다. 칠곡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범군민 화합행사인 ‘알뜰도서 무료교환 시장’을 통해 읽은 도서 1권을 신간도서 1권으로 바꿔주기도 했다. 또 ‘한 도시 한 책 읽기 선포식’에서는 2013년 올해의 선정도서를 'GO'로 선정했다. 이 책은 재일동포 3세 고등학생을 주인공으로 한 가네시로 가즈키 자전적 성장소설로 혼란스러운 환경 속에서 자신의 위치에 의구심을 품은 주인공이 제한된 미래에 저항하면서 정체성에 문제를 제기하는 과정을 소개한 작품으로 2000년 일본 최고의 대중문학에 수여되는 나오키 문학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이동진 회장은 “한번 읽은 책은 새마을 작은 도서관에 다시 기증해 더 많은 독자가 서로 돌려가며 펼쳐 볼 수 있도록 함으로써 군민들의 문화 욕구충족은 물론 청소년들의 재능개발과 건전한 정서함양 효과를 극대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법무법인 창공(대표변호사 박해봉)이 지난 10일 왜관읍 왜관리 220-1번지(칠곡축협과 남부정류장 사이) 요한약국 3층에서 칠곡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순심연합총동창회 신덕수 고문과 나채홍 순심총동창회장을 비롯한 동문들, 곽경호 칠곡군의원 등이 참석했다. 박 대표는 "왜관에는 미군부대 캠프캐롤 옆에 위치한 유명한 베네딕도 수도원, 순심중-고가 있으며, 칠곡군은 그냥 보기에 단순한 군이 아니라 경쟁력이 있다고 본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법무법인이 되겠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칠곡군은 군지역에서 가장 공장이 많다. 또 교육의 중심도시이고, 앞으로 전원도시로 크게 발전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렿게 칠곡을 자랑스렵게 여기는 것은 어린시절 자란 고향이기에 변호사 사무실이 하나 정도는 꼭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 왔다"며 "소통하고 좀더 편리하게 발전하기 위해서는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기대에 부합하도록 창공 직원들이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법무법인 창공은 전직 서울지검 검사 출신의 박해봉 변호사가 1999년 개소(대구 범어동)해 일반적인 민형사 사건과 교통사고 및 가사사건 그리고 특허, 상표, 저작권 등 지적재산권 분쟁에 관한 전문적인 분쟁사건 해결에 주력해 왔다. 이후 2007년 대구 서부사무소에 이어 이번에 칠곡사무소를 개소하게 된 것이다. 박해봉 대표 변호사는 고령 출신으로 왜관초등, 순심중, 대구 성광고를 졸업해 학창시절의 대부분 왜관에서 지냈다. 이후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박 변호사는 제31회 사법시험에 합격, 사법연수원 제21기로 수료한 뒤, 대구지방검찰청, 김천지청, 서울동부지청 검사를 지낸 뒤, 1999년 변호사 개업을 했다. 박 변호사는 현재 법무법인 창공 대표변호사 외에 동부경찰서, 칠곡경찰서 행정발전위원회 위원, 경상북도지방경찰청 집회시위 자문위원회, 대구광역시 시의회 의정자문위원, (재)대구청소년지원센터 이사, 칠곡선관위 위원회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동명면 풍물보존회(회장 전광섭)는 지난 12일 전북 정읍시에서 열린 제16회 황토현 전국농악경연대회 일반풍물굿(농악)부문에서 국무총리상(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동명면 풍물보존회는 우리 가락에 대한 열정 하나로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인 팀으로 20대에서 60대까지 세대를 초월해 풍물에 열정적으로 매진해 왔다. 60여명의 팀원들은 낮에는 열심히 생업에 종사하고 야간에는 주2회씩 동명면 평생학습복지센터에 모여 솜씨를 갈고 닦았다. 동명면 풍물보존회는 잊혀져가는 우리 가락을 지키고 보존하기 위해 지난 2011년 동명면 평생학습 브랜드 프로그램으로 선정되면서 동명면을 대표하는 풍물단으로 거듭나게 됐으며, 주민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으로 전국대회에서 빛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칠곡군은 지난 11일, 12일 전남 순천에서 열린 제6회 낙안읍성 전국 가야금병창 경연대회에서 칠곡군 향사 가야금병창단이 신인부 단체 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칠곡군이 지역 출신 향사 박귀희 명창 재조명사업으로 가야금 병창을 칠곡의 새로운 문화컨텐츠로 인식시키기 위해 향사 가야금병창 아카데미를 운영해 그 결실을 맺은 것이다. 칠곡군 향사 가야금병창단 수강생들은 이번 대회에서 신인부 단체 은상 뿐아니라 신인부 개인전에도 입상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한껏 발휘했다. 한편, 칠곡군은 고향출신 고 박귀희 명창의 교육 이념을 잇고 가야금 병창을 칠곡의 새로운 문화컨텐츠로 인식시키기 위해 2011년 처음으로 강좌가 개설되어 일반부와 청소년부로 각 20여명의 수강생들이 수강하고 있다. 올해는 초급자반을 신설했다. 이 가운데 일반부 수강생들은 칠곡군 향사 가야금병창단으로 다양한 행사 초청공연으로 가야금병창을 알리고 개인적으로는 인근 학교의 가야금 수업지도를 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중이다. 향사 박귀희 명창 기념사업회는 “가야금병창의 저변확대를 위해 아카데미 운영 확대는 물론 초·중학교 방과 후 교육사업과의 연계도 모색중”이라고 밝혔다. 칠곡군 관계자는 “가야금 병창단 조직의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칠곡의 문화콘텐츠 선도자로 양성할 것”이라며, “청소년부 학생들의 재능과 능력을 발휘하도록 적극 지원해 전통문화 보급 및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중남미 시장의 개척을 위해 지난 8일 출국한 칠곡군 중남미 종합 무역사절단이 현지에서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칠곡의 이름을 알리고 있다. 백선기 군수를 단장으로 지역의 9개 업체로 구성된 중남미 종합 무역사절단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칠레의 산티아고, 멕시코 시티 등을 방문해 주(州) 정부와 해당 무역관 관계자 및 상공회의소 한인회 등에 지역의 전략산업을 알리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섰다. 이번 중남미 종합 무역사절단은 현지 시간으로 지난 10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주 정부를 방문해 글라우꾸라 에너지국장, 까롤로스 대외경제협력관과 투자 증진에 관한 환담을 나누고 지역의 우수 기업들을 홍보했다. 특히 향후 중남미 여러 국가들과 자유무역 협정이 체결되면 지역의 기업들에게 호재가 되는 만큼 미리 중남미 지역에 칠곡을 알리기 위해 활발히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백선기 칠곡군 중남미 무역사절단장은 “기회는 준비한 자에게만 오는 것으로, 중남미 지역은 우리에게 앞으로 가장 기대되는 큰 시장이며, 선점을 위해서는 한 발 앞서 지역을 알리고 우수 기업 제품을 홍보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과 함께,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종춘 경북과학대학교 교수 부친상. 이종수(재미 사업) 부친상. 권기형(우리은행 부행장) 장인상, 권대원(사업) 장인상, 이호용(KT) 장인상. 며느리 강은향(대구성산중 교사) 빈소=칠곡 경북대학교 병원 장례식장 VIP201호. 발인=15일(수). 장지11:30=칠곡군 왜관 아곡 선영. 010-3829-9553
대교초등학교(교장 문정욱)는 지난 10일 학부모회 주최로 이 학교 강당에서 건전한 가족 문화의 정착과 정서 함양에 도움이 되고, 학부모들의 높은 교육열을 실제 학교교육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가족과 함께하는 대교 영화관' 행사를 열었다. ‘마이리틀 히어로’ 영화 상영에 앞서 대교 가족들의 장기를 겨루는 ‘스타 ~king가족 선발대회’에서는 최태훈(5-7) 학생과 아버지의 기타 연주, 김도영(1-7) 학생과 아버지의 춤 공연 등으로 당일의 행사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대교초등 학부모회는 500명 정도를 예상하였는데 800명이 넘는 가족들이 참여하면서 대성황을 이루었다. 가족마다 강당에서 돗자리를 펴고 준비해온 간식을 먹으면서 즐겁게 대화를 나누고 이웃을 만나 교류를 하는 등 학교가 한층 가까워지는 한밤의 축제를 보냈다. 문정욱 교장은 인사말에서 “학교를 개방하는 것에 대한 부담이 있지만 이 공간에서 가족이 더 행복하고 대교 가족들이 하나가 되는 축제가 이루어진다면 이것이 진정한 대교 교육을 위한 것이라 생각한다” 고 말했다. 행사에 참가한 6학년 어린이는 “부모님이랑 영화를 본 적은 많지만 학교에서 가족과 함께 돗자리를 펴고 영화를 보니까 너무 좋았다. 앞으로도 좋은 영화를 가족과 함께 보는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학부모회 주석희 회장(6-5 김준현 어머니)는 “학교의 적극적인 협조로 이루어진 이번 행사에 많은 학부모들이 참여해 주셔서 정말 의미 있는 행사가 되었다. 학부모회 임원들이 많은 수고를 하였지만 가족들이 서로 웃으며 행복해 하는 모습과 잘 모르고 지냈던 이웃과 인사를 나누는 대교 가족의 멋진 모습을 보고 너무 기뻤다”고 말했다.
지천초등학교(교장 박종욱)는 ‘2013학년도 지천가족 주말농장’을 분양, 친환경 식물재배 및 가족 공동체간의 협동을 통해 가족의 화목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지천가족 주말농장’은 토요일날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학교에 와서 부모와 함께 하는 토요 방과 후 프로그램에 참여한 후 분양받은 실습지에서 식물을 재배하게 된다. 주말농장은 지난 4월 신청을 받아 총11가정이 경작에 참여하게 되었으며, 4월말부터 산기슭 아래쪽 학교 실습지의 고랑을 일구며 밭을 다듬고 준비하여 5월 11일(토) 각종 모종을 심으며 행복한 주말농장 친환경 식물재배를 시작하였다. ‘지천가족 주말농장’은 먹거리에 대한 안전성 염려와 가족 간 불신과 불화가 커지는 현대사회의 문제를 사전에 막을 수 있는 좋은 교육의 방편이 될 것이며, 가족이 함께 땀 흘리며 식물을 재배함으로써 노작활동의 보람과 친환경 녹색 교육, 가족 간의 유대관계가 돈독해지며 대화와 협동을 통해 더욱 화목한 가정, 갈등 없는 가정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2013일월산마실 봄축제'가 5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일월산마실 권역 추진위원회(위원장 권용인) 주최로 영양군 일월산 야생화공원 및 아름다운 숲길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첫 날 '2013 일월산마실 권역 봄봄 축제' 개막에 이어 일월산 야생화공원에서 '다같이 돌자 동네 한바퀴', 아름다운 숲길에서 '에코도 즐겁다', 일월산 야생화 공원에서 '우리 같이 놀아요' 등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우리 같이 놀아요! 동네야∼놀자!'라는 슬로건을 걸고 개최되는 올 '일월산마실 봄축제'는 지역주민과 함께 바람직한 마을의 미래를 꿈꾸고 나누기 위해 개최한다고 축제추위원회측은 밝혔다. 특히 건강한 마을을 꿈꾸는 주민들의 비전과 활동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의 자원을 발굴하고 경쟁력 창출을 통한 마을 만들기를 활성화하는 데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지역민과 방문객이 함께 만들고 즐기는 이번 축제는 진정한 마을공동체의 중요성과 의미를 더할 뿐 아니라 상생의 문화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교생 75명의 소규모 학교인 학림초등학교(교장 류정현)는 지난달 30일부터 10일까지 2주간 대구교육대학교 3학년 학생 11명과 농어촌학교 교생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교육대학의 1, 2학년의 참관실습 프로그램은 대부분 대구시 소재 큰 규모의 학교에 참가하도록 하고 있다. 교대 학생들이 수업 실습을 시작하는 3학년 실습을 농어촌 학교인 학림초등학교에 참가하여 실습생이나 학림초 학생 및 교사들에게 또 다른 교육적인 경험을 얻는 기회가 되었다. 학림초등 2, 4, 5, 6학년 교실에 실습생 3명이 배치되어 담임교사의 수업, 학생들의 생활지도 및 상호작용을 1주일간 참관하였고, 오후에는 실습생과 지도교사가 함께 수업참관 후 전체협의회를 통해 실습생이 교수-학습 과정안을 면밀히 준비하는데 도움이 되는 지도-조언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교장, 교감 선생님의 지도강화 시간을 통해 학교경영 전반에 관한 안내와 지도를 받았으며, 현행 교육계의 이슈 및 나아갈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실습 둘째 주에는 실습생이 직접 수업을 준비하며 수업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학습 자료를 함께 제작하여 수업에 활용하고 오후에는 담임교사의 지도․조언 등으로 마무리를 하였다. 2주간의 짧은 실습기간이었지만, ‘통일희망 한마음 체육대회(5월 1일(수) 실시), ‘재난대응안전한국훈련(5월 7일 실시), ‘어버이날 맞이 효행극 관람(5월 8일 실시)’, ‘칠곡교육지원청 교육장(우상락)님과의 간담회(5월 8일 실시)’등 학교교육과정운영에 따른 각종 행사 등에 참여함으로써 교육이론과 실제를 접목하는 기회가 되었다고 실습생들이 한 목소리로 평가하였다. 6학년 육현민 전교학생회 회장은 “평소에 담임선생님과도 즐겁게 공부해 왔지만 예비 선생님들과 2주간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고, 담임선생님과는 약간 색다른 활동을 하며 새로운 것을 배우기도 했다”고 밝혔다. 대표 실습생인 이승구(대구교대 수학교육과 3학년)는 “농촌 소재의 작은 학교라 학교 전경 및 시설이 아늑하고, 학생 수가 적어 참관 활동을 더 면밀히 할 수 있었으며, 학생의 창의적인 사고력 증진 및 현 교육계의 흐름인 융합인재를 육성에 부합하는 학교 특색 활동이 알차게 이루어지는 장면을 경험하게 되어 참된 스승의 요람이라고 여긴다”고 말했다. 류정현 교장은 "참된 교사는 교실에서 묵묵히 학생들을 안내하고 도와주며 학생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개개 학생의 특성과 소질을 저마다 개발할 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워 주는 교사이다"며 "농어촌 실습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본교 중견급 교사들의 노하우가 예비 교사들에게 충분히 전해졌고, 예비교사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나 창의적인 학습자료 제작 방법 등을 선배 교사들과 공유하여 함께 교육전문성을 신장하는 참된 기회가 되었다"고 강평하였다. 학림초등이 개교한 이래 농어촌 실습 프로그램을 운영의 첫 발을 디뎌 앞으로도 예비교사들이 참된 스승이 되기 위한 요람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경북도는 도내 개발제한구역에 뛰어난 자연환경과 도시주변 전통문화유산을 연계한 누리길(걷는 길), 경관사업을 시행하여 주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친환경 생태휴식 공간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2013년 환경-문화사업으로 경산 생명 누리길, 고령 낙동강 행복 누리길, 칠곡 동무골 누리길 등 3개소(총 연장 20.2km)에 보행 및 전망데크, 산책로 정비, 쉼터조성 등 총 15억5천만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고령 월성 달맞이 공원 및 칠곡 송림사 주변 경관조성사업에 총 10억5천만원 투자하여 전망데크, 경관등 및 편의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 사업의 시행으로 개발제한구역의 지정(1972년 8월) 이후 보전위주의 개발행위 제한으로 인해 상대적 낙후지역이라는 인식을 탈피하고, 뛰어난 자연경관에 대한 접근성과 생태휴식공간을 제공함으로써 개발제한구역의 보전가치를 증대시키고 청정 자연환경의 쾌적한 도시생활환경으로 탈바꿈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