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완영 의원(새누리당, 경북 고령·성주·칠곡)은 10일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민주당 김경협 의원, 진보정의당 심상정 의원, 한국장애인고용공단노동조합과 공동주최로 `장애인 고용서비스 활성화 방안`에 대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를 공동주최한 이완영 의원은 1990년 노동부 재직 당시에 장애인 고용촉진법령 제정 및 장애인고용촉진공단 설립에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주도적인 역할을 했으며 이후에도 항상 ‘장애인고용 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이 의원은 “장애인들에게 단순하게 국가가 시혜적인 차원에서 복지를 제공하는 것 보다 사회구성원으로서 보람을 느낄 수 있는 평생의 일터를 마련해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장애인복지의 꽃은 ‘장애인고용’이라고 생각한다. 더불어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는 장애인 고용에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토론회 개최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정책토론회에서는 국회, 정부, 기업, 장애인계를 대표하는 여러 인사들이 토론자로 나서 장애인고용정책의 문제점과 활성화 방안을 살펴보고 장애인 일자리를 확대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토론회 진행은 성신여대 사회복지학과 이승기 교수의 사회로 한양사이버대학교 박경수 교수가 주제발표를 하며, 이완영 의원실 김종욱 보좌관, 이명로 고용노동부 장애인고용과장, 김경탁 에스원CRM 대표이사, 조호근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장애인노동상담센터장, 김용탁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선임연구원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