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사장 박재순)는 25일 공사 대강당에서 국내외 민간투자업체를 대상으로 ‘새만금방조제 신시·야미구간 관광레저용지 명소화개발 민간사업자 재공모를 위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다음달 재공모지침 확정에 앞서 초기 부담 최소화, 공모요건 완화, 인센티브 제공 등 민간투자자의 관심을 증대시켜 참여 확대를 통한 성공적 사업 추진을 위해 마련된 것이다. ‘새만금 관광레저용지 명소화개발’은 3호 방조제 신시·야미구간에 조성된 다기능부지 193ha를 관광․레저․휴양․문화․체육시설 등 인프라를 구축해 사계절형 복합레저단지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민간사업자로 선정되면 부지를 원형지 상태로 제공받고 개발방식, 시설물배치, 사업형태, 운영방법 등을 결정해 자율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대상부지는 50년 장기임대 방식으로 제공하며, 민간사업자가 시설물을 설치․운영하고 임대기간 만료 후에 공사에 무상인계하게 된다. 농어촌공사 관계자는 “참여자들의 의견은 재공모요건에 반영 할 계획으로 국내외 건설사 등 전문업체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농촌사회가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상태여서 농가들이 은퇴 후 임대, 상속형태로 농지 분산 가능성이 높아 이에 대한 대책을 수립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 같은 결과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이 수행한 ‘농지상속 실태와 정책과제’ 연구에서 채광석 부연구위원이 밝혔다. 농지상속으로 인한 농지유동화 물량을 추정하였는데, 70세 이상 농업경영주가 10년 이내 은퇴한다고 가정할 경우, 자작농지의 비율은 39.9%~42.7%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었다. 자작농지 비율이 너무 낮으면 안정적인 농업경영을 위협하게 될 것이기 때문에, 상속후계자가 없는 경우 대규모 경영의 농지를 순조롭게 다른 후계 경영자에게 승계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 개선과 지원 프로그램이 개발되어야 한다. 주요 선진국에서는 영농상속공제 적용 요건에서 사전적용 요건보다는 사후 요건을 강화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영농상속 공제를 적용하면서 적용일 현재의 요건만으로 판단할 것이 아니라 입법 취지가 계속하여 실현될 수 있도록 장기간의 사후관리 제도를 두어야 한다고 연구에서 지적했다. 채광석 부연구위원은 농지상속 제도 개선을 위해서는 “후계농업인의 농지상속을 지원하고, 비농업인이 상속한 농지를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것으로 집약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후계농업인의 농지상속을 지원하는 정책 수단으로 영농상속 공제요건 개선, 가업상속공제와 영농상속공제 구분 적용 재검토, 농업자산 가치 평가 방식 개선, 가족경영협약 제도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 그리고 비농업인 상속농지의 효율적 이용을 위한 정책 수단으로는 지역단위 조직경영체·법인경영체 육성, 선매협의제도 도입, 농지종합관리기구 도입, 농지상속 관련 통계 정비 등을 제시했다. ◆농지상속 법제와 상속세 공제 제도 농지상속법제 측면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은 비농업인의 농지소유 증가와 농지세분화 문제 등을 들 수 있다. 구체적으로 비농업인 상속인에게 1만㎡의 농지를 합법적으로 소유케 하여 그 이상의 면적도 임대차 또는 사용대차하도록 허용하고 있다. 또한, 현재의 법리로는 피상속인에게 공동상속인이 있고 그러한 공동상속인이 농업에 종사하더라도 전체 농지가 여러 공동상속인에게 균분 상속되므로 농지 세분화를 막을 방도가 크게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비농민의 농지소유 그 자체는 불가피하게 임대차를 발생시키기 때문에 농지의 비효율적 이용을 낳고 있다. 원활한 영농승계를 지원하기 위하여 농지상속과 관련하여 세제상의 감면 혜택을 부여하고 있으나 별다른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상속공제 관련 엄격한 사전 요건으로 입법 취지가 실현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또한, 가업상속공제와 비교하였을 때 영농상속공제를 적용받을 때 세제지원 측면에서 현격한 차이가 발생하고, 일부 영농형태(농업법인, 시설 및 화훼농가)에는 이마저도 감면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농지상속 및 농가승계 현황과 전망 농업인의 평균상속 농지면적은 약 7,260㎡이고, 도시민의 경우는 4,290㎡ 정도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농지상속 면적을 보면 농업인과 도시민 간의 차이가 발생하였는데, 이는 농지 상속방식 차이에 기인하고 있다. 농업인 설문응답자는 ‘농사짓는 형제들이 많이 상속’받는다고 응답한 경우가 가장 많았는데, 도시민 대상 설문조사의 결과는 ‘형제자매 모두 똑같은 면적으로 상속’받은 균분상속이 43.1%로 가장 많았다. 이는 법에서 균분상속을 명시하고 있지만, 현실에서는 민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기여분 제도(민법 제1008조의 2)처럼 경향적으로 영농후계자가 있을 경우 농사짓는 농가에 일정 부분 더 많이 상속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상속농지의 이용실태를 살펴보았는데, 비농업인에게 상속된 농지는 농업인 대상 설문조사 결과 쌀전업농의 경우 응답자의 46.3%, KREI현지통신원의 경우는 32.4%가 형제에게 상속농지를 임대한다고 응답하였다. 다음으로는 형제(친척 포함)한테 매각하였다고 응답한 비율은 각각 9.8%와 21.1%였다. 즉, 상속받는 농지 중 형제에게 다시 매각하거나 임대한 사람의 비율은 대략 과반수 이상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즉, 설문응답자가 농업인이기 때문에 농지가 응답자의 형제·자매들 간에 상속이 이루어졌지만, 상당수는 농업인 설문응답자(친척포함)가 매입 또는 임차(무상 임차 포함)하여 경작하고 있다. 농지상속 및 증여 수준이 농업경영 규모 확대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를 분석하는데, 영농경력 20년 이상인 농가들에게 있어서 상대적으로 농지상속을 적게 받은 농가들이 규모를 확대하였고, 영농경력 20년 미만의 농가들에 있어서는 반대로 농지상속 규모가 상대적으로 큰 농가들이 더 규모를 확대해 나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 농업총조사에 의하면 최근 5년간(2006~2010년) 신규 취농 중 가구원 간 경영주 승계가 이루어진 농가는 13.9%이고, 기존 농가에서 분가한 농가는 8.6%로 파악되었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다른 산업에 종사하다가 농업으로 직업을 전환한 경우이다. 이들 농가가 전체 취농의 45%를 차지하고 있다. 신규 취농한 농가들의 연령분포를 보면 현재 영농경력 10년 이상 된 농가들의 평균 농업진입연령이 30대였으나, 최근 5년 이내에 진입한 농가의 평균 연령은 50대로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평균 수명의 연장으로 경영주의 은퇴연령이 계속 늦어지는 것이 한 원인이라 말할 수 있다. 영농승계에 중요한 영농후계자 확보 유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분석하였다. 분석결과에 의하면 농지소유면적, 경영면적, 나이, 농업경력 모두 후계자 확보에 유의미한 양(+)의 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건실한 가족 구성원을 보유한 농가를 기본으로 농업경영의 규모확대를 통하여 후계자가 취농할 수 있는 경제적 조건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즉, 농업후계자 확보를 위해서는 적정규모의 농지가 후계자에게 상속 및 이전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지상속으로 인한 농지유동화 물량을 추정하였는데, 70세 이상 농업경영주가 10년 이내 은퇴한다고 가정할 경우, 자작농지의 비율은 39.9%~ 42.7%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었다. 자작농지 비율이 너무 낮으면 안정적인 농업경영을 위협하게 될 것이기 때문에, 상속 후계자가 없는 경우 대규모 경영의 농지를 순조롭게 다른 후계 경영자에게 승계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 개선과 지원 프로그램 개발되어야 할 것이다. ◆외국의 농지상속 법제 및 상속공제 제도 일본을 제외하고는 미국과 영국에서는 주택 및 농업용 시설까지 포함하고 있고 공제혜택은 우리나라에 비해서 높은 편에 속한다. 그리고 미국과 일본은 농지자산을 평가할 때 실거래 가격이 아닌 사용가치(또는 농업투자가치) 등으로 시장가격이 아닌 농업용으로 사용할 때 가치를 기준으로 평가하고 있다. 게다가 주요 선진국에서는 영농상속공제 적용 요건에서 사전적용 요건보다는 사후 요건을 강화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영농상속 공제를 적용하면서 적용일 현재의 요건만으로 판단할 것이 아니라 입법 취지가 계속하여 실현될 수 있도록 장기간의 사후관리 제도를 두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농지상속 제도 개선 및 정책 개선 방안 농지상속제도 및 농지제도의 방향을 농업인 및 농업법인에 의한 농지소유와 농지이용 효율화로 설정하였다. 거기로 나아가기 위한 농지상속제도 및 정책의 과제는 후계농업인의 농지상속을 지원하고, 비농업인이 상속한 농지를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것으로 집약하였다. 피상속인의 농지는 결국 누군가가 상속하게 되는데, 그 상속자는 농업인 아니면 비농업인 중 하나일 것이기 때문이다. 후계농업인의 농지상속을 지원하는 정책 수단으로 영농상속 공제요건 개선, 가업상속공제와 영농상속공제 구분 적용 재검토, 농업자산 가치 평가 방식 개선, 가족경영협약 제도 활성화 등을 제시하였다. 그리고 비농업인 상속농지의 효율적 이용을 위한 정책 수단으로는 지역단위 조직경영체·법인경영체 육성, 선매협의제도 도입, 농지종합관리기구 도입, 농지상속 관련 통계 정비 등을 제시하였다. 농가의 영농후계자 확보율이 5% 전후이므로 현 농가의 농지상속자는 90% 이상이 비농업인이라고 할 수 있다. 비농업인의 농지상속을 금지한다면 사회적으로 많은 문제가 야기될 것이다. 농지법이 비농업인의 농지소유와 농지임대차를 금지하면서도 예외조항으로 비농업인의 농지상속을 허용한 것은 이 같은 법적·현실적 여건을 고려하였기 때문이다. 따라서 비농업인의 농지상속을 금지할 수 없다면 그 대안으로서 비농업인이 상속받은 농지를 후계농업인에게 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할 수 있다. 일본이나 독일·프랑스의 경우 분할상속에 의한 농장 세분화를 방지하기 위해 보상을 통해 농지상속을 포기하도록 하고 있다. 그리고 현재의 영농상속 공제 제도는 영농후계자에게 별다른 유인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갈수록 열악해지고 있는 농업환경과 농업종사자의 고령화로 젊은 영농후계자의 유입 필요성, 농촌경제를 살리고 농촌의 균형발전을 위하여 영농상속 공제액 및 대상 등을 대폭 확대·조정할 필요가 있다. 현실적으로 큰 문제는 농업인 형제자매가 없는 비농업인의 농지상속이 지배적이라는 점이다. 상속인 중 누구도 영농에 종사하지 않을 때 그 농지는 당연히 비농업인에게 상속이 될 것이고, 그렇게 되면 그 상속농지는 농업인이나 농업법인에 매각하거나 임대할 수밖에 없다. 농업인에게 매각한다면 그 농지는 농업인 소유가 되기 때문에 문제가 없지만 임대한다면 그 농지를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방안이 필요하다. 비농업인 상속농지의 효율적 이용이란 곧 농업인 자녀가 없어 비농업인에게 상속될 수밖에 없는 농지, 그리하여 농업인에게 임대되는 농지의 효율적 이용이란 의미이다. 따라서 농지의 효율적 이용을 생각한다면 경작하는 농민에게 우선 매수할 수 있는 ‘선매권’을 보장하는 등 추가적인 대안이 필요할 것이다. 독일과 프랑스는 농지거래에서 선매권 제도, 일본은 농지선매협의제도가 운용되고 있다. 균분상속제를 유지하고 있는 프랑스, 일본 등의 사례에서처럼 실제 농지관리기구들이 농지선매권제도 및 선매협의제도를 통해 우선 농지의 거래나 상속과정에서 농업인이나 영농후계자에게 우선적으로 농지가 이전되도록 하고 있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대공)가 연중 진행하는 '착한가게 캠페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착한가게 캠페인'은 매월 매출의 일정액을 성금으로 기탁하는 나눔캠페인이다. 이번에 참여한 업체는 칠곡군 BYC북삼점(대표 이승민)과 해피스토리(대표 정석현) 2곳으로 지난 17일,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BYC북삼점 이승민 대표는 “넉넉한 형편은 아니지만, 평소 나눔에 관심이 있어 찾아보던 중 착한가게를 알게 되었다”며 “여건이 좋아지면 약정액을 늘려 더 많은 분들께 따스한 손길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장애인들이 참여하는 사회적기업 해피스토리를 운영하는 정석현 대표는 “많은 매출을 올려, 더 많은 기부금을 내고 싶다”고 밝혔다. ‘착한가게캠페인’에는 소상공인, 중소기업, 프랜차이즈, 학원, 의료기관, 온라인쇼핑몰 등 어떤 업종의 가게도 참여가 가능하며, 모아진 성금은 착한가게가 가입한 지역의 어려운 이웃(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저소득층)을 위한 기초생활생계비, 의료비와 취약사회복지시설ㆍ기관 지원금으로 쓰인다. 착한가게캠페인에 동참하는 모든 가게에는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하고, 연말소득공제 혜택이 가능한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한다. 가입문의 053)980-7802
칠곡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정옥)는 지난 20일 순심여자고등학교 시청각실에서 순심여고와 함께하는 '행복 메모리' 멘토링 프로그램 결연식을 가졌다. 이번 '행복 메모리'는 순심여고 우등학생들이 가족역량강화지원사업(한부모, 조손, 위기가족)과 다문화가족의 대상가정 자녀에게 학습 및 정서지원의 1:1 멘토링 프로그램을 12월까지 진행한다. 칠곡군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는 경북거점기관으로 가족역량강화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가족역량강화지원사업에 속하는 한부모, 조손, 위기가족에 대한 사례관리를 진행하던 중 취약계층의 특성상 정서적, 경제적 어려움으로 희망과 동기가 결여되어 꿈을 갖지 못한 채 성장하는 모습을 많이 보였다.
경상북도는 토양개량, 작물관리, 병해충관리 등 친환경농업에 필요한 농자재 지원 시 농가가 선호하는 품목을 적극 반영하는 '2013년 맞춤형 친환경농자재 지원사업'에 20억원, 2020년까지 250억원을 투자한다. 농가에서 직접 품목별 영농여건에 맞는 친환경농자재를 선택하여 사용하면 보조금을 지급 받을 수 있어 농가별 차별화된 영농기술 배양 및 투자 효율성 향상이 기대된다. 맞춤형 친환경농자재 지원사업은 토양의 개량 및 비옥도 유지, 작물생육관리, 병해충관리 등을 위한 친환경농자재를 보급하여 친환경농업확산 및 농가소득 안정을 위해 추진된다. 지원대상은 저농약농산물이상 인증을 받은 농업인, 영농조합법인, 작목반 등으로 무농약농산물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이인선 정무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유럽지역 기업유치 및 교류단’이 ‘차세대 건설기계부품 특화단지 조성사업(2012~2019년 8851억원 경산)의 국제 홍보와 해외 기업 유치 활동 및 경제 관광 교류 협력을 위해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기업유치․교류협력단’은 4월 15일부터 20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개최되는 국제건설기계 박람회(BAUMA2013)에 참가하여 국내외 건설기계 제조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와 글로벌 네트워킹을 통한 신기술 및 투자 동향 파악과 특화단지 홍보 및 기업 유치 활동을 펼쳤다. ‘기업유치․교류협력단’은 4월 17일 현대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등 국내외 건설기계 제조 기업 및 유관기관 초청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건설기계 국제기술포럼'을 개최했다.
칠곡군은 지난 18일 고향에 남다른 애정과 관심을 가진 젊은 청년 김태웅씨(35·왜관 거주)가 칠곡군립도서관에 도서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도서를 기증한 김태웅씨는 왜관읍에서 태어나 자랐으며 항상 가슴 속에 고향 칠곡을 품고 사는 젊은이다. 김태웅씨는 늘 고향을 위해 할 수 있는 좋은 것이 있을까 고민을 해 오다가 이번에 고향 후배들을 위해 200권(300만원 상당)의 도서를 기증하게 됐다. 특히 김태웅씨가 이번에 기증한 도서는 대학생들의 전공서들로 이는 고향 후배들이 학문을 갈고 닦아 고향을 빛내주길 바라는 뜻이 담겨져 있다. 김태웅씨는 “칠곡군에 거주하는 군민 모두가 나의 가족이며, 우리 주민들이 군립 도서관을 자주 이용하여 책을 사랑하고 책을 통해 발전하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칠곡군립도서관 관계자는 “책을 많이 읽는 도시는 꿈과 희망이 있는 도시며, 이번 기증으로 칠곡에 꿈과 희망을 심어준 김태웅씨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주민 모두가 책도 많이 읽고, 지역 사랑을 위한 도서 기증도 활발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이 2013년도 외부재원 유치에 발벗고 나섰다. 2012년도 지자체의 교육경비가 2011년 대비 13%(118억원) 증가된 1,040억을 지원받아 주목을 받았던 경상북도교육청이 ‘2013년 교육협력 활성화 추진 계획’을 수립해 발 빠르게 대비하고 있는 것이다. ‘2013년 교육협력 활성화 추진 계획’에는 날로 증대되는 교육 수요에 발맞추어 지역 교육발전을 위한 다양한 교육재원 확보를 위하여 지자체와의 교육협력 분위기 조성 및 지역교육행정협의회 운영의 활성화를 위한 컨설팅과 경상북도교육행정협의회 운영, 교육청-지자체 교육협력업무 관계 공무원 합동 워크숍 개최, 교육재정확보 우수사업 대응투자 지원 등의 사업이 포함되어 있다. 우선, 관련 사업들의 내용을 살펴보면 지역 교육협력 활성화 컨설팅은 지역교육청과 해당 시군청의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교육행정협의회 개최와 지역의 교육현안사업 및 외부재원 유치 확대 방안 등을 공동 모색하는 자리로, 올해부터는 경상북도교육청의 교육협력관이 23개 지역을 직접 방문, 컨설팅에 대한 전문성을 제고키로 하였다. 2008년 7월 제정한 경상북도교육행정협의회 조례에 의해 운영되는 이 협의회는 경상북도교육감과 경상북도지사가 공동의장으로 당면 교육현안을 협의-조정, 교육정책을 수립하고, 양 기관 간 발전적 파트너쉽 형성을 위한 협의 기구로서 경상북도교육청에서는 올해 상반기 개최를 위해 경상북도청의 관계부서와 실무협의를 계속하고 있다. 교육청-지자체 교육협력업무 관계 공무원 합동 워크숍은 지역교육청과 시군청의 교육협력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육협력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정보 교류를 위해 올해 하반기 개최를 예정하고 있다. 지난해 워크숍에서는 시군별 외부재원 유치 우수사례 발표와 교수 초청 특강, 그리고 참석자들 간 교육협력 관련 토론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는데, 당시 핵심 쟁점사항이었던 도내 무상급식 확대 문제가 토론을 통해 교육청과 지자체 간 견해차를 좁힐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참석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만큼 올해도 지역의 교육현안을 모아 함께 협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교육재정확보 우수사업 대응투자 지원은 각급 학교에서 지자체 및 외부 민간단체에서 지원받는 외부재원 유치사업에 대응하여 투자 지원하는 사업으로서, 올해는 전년도 예산보다 2억원 증액된 12억원을 편성하여 5월말 1차 지원을 위해 도내 공사립 각급 학교로부터 신청서를 받고 있다. 이러한 경상북도교육청의 외부재원 유치 노력에 대하여 이영우 경상북도교육감은 “전국적인 경기불황으로 재정여건이 열악하지만 올해 교육협력 활성화를 위한 여러 사업들을 착실히 추진하여 외부재원 유치액이 늘어나 그 혜택이 도내의 학생들에게 돌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혀 앞으로 경상북도교육청의 외부재원 유치를 위한 행보가 탄력을 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효성이 새롭게 론칭한 아파트 브랜드 ‘효성 해링턴 플레이스’가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효성은 4일 브랜드 변경 후 처음으로 분양한 ‘남율2지구 효성 해링턴 플레이스’가 계약 5일 만에 100% 계약률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 아파트는 청약 접수 당시 평균 5.39대 1, 최고 7.37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순위 내 마감된 바 있다. 이는 경북 칠곡 관내에서 이래적인 결과로 최대 4베이(Bay) 평면과 1층 특화 설계 등에 힘입은 결과로 이들 설계적용 타잎이 가장 먼저 마감됐다. 또 71㎡ 1층에 지하다락방 개념의 멀티룸을 제공해 기피 면적대에서 100% 계약 가구로 탈바꿈했다. 효성 관계자는 "브랜드 론칭 후 첫 분양 단지인 만큼 상품 구성, 가격 책정 등에서 특별히 신경을 쓴 게 좋은 성적으로 연결된 것 같다"고 밝혔다.
대교초등학교(교장 문정욱) 입구에서 매일 아침 자원봉사로 8년째 학생들의 안전한 등교를 돕는 학부모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학교에 2명의 자녀를 둔 이범기(44·카센터 대표) 씨가 어린이들의 등굣길 교통지도 봉사활동을 하게 된 것은 교통량이 많은 아파트 주변 학생들의 안전한 등교를 위해 자신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2005년 개교한 대교초등은 진입로가 복잡, 교통사고 우려가 높아 다음해 석적 자율방범대에서 교통지도 봉사를 시작했다. 석적 자방대원인 이범기 대표는 처음 일주일 정도 시간을 내기로 계획하고 시작했던 것이 7년이 지나도록 이곳을 떠나지 못하고 있다. 웃으며 인사하고 반갑게 자신을 불러 주는 해맑은 아이들을 보고 싶어서이다. 이대표는 이사를 가기전까지 교통봉사를 계속 하겠다고 밝혔다. 대교초등 관계자는 "힘이 없거나 지쳐 보이는 아이들에게 가위 바위 보를 하거나 한 번 더 등을 보듬어 주면서 잘 다녀오기를 바라는 모습은 교사나 학부모에게도 감동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진실된 노력은 결코 배반하지 않았다."(순심고 육상부 진덕언 감독 지도 슬로건) 순심고등학교 육상부가 3년 만에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제29회 코오롱 고교 구간 마라톤대회에서 정상을 탈환하는 쾌거를 올렸다. 순심고 육상부는 지난 30일 경주 시내 마라톤 공인 코스(42.195㎞)에서 열린 남고부 경기에서 2시간13분05초를 기록, 강력한 우승 후보인 배문고(2시간15분22초 기록)를 극적으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순심고는 대회 3연속 우승을 노리던 배문고를 누르고 2010년 우승 이후 3년 만에 타이틀을 되찾아 순심학교는 물론 칠곡지역이 축제분위기다. 대한육상경기연맹, KBS, 조선일보, 코오롱이 공동주최한 이번 대회는 마라톤 꿈나무의 등용문이자 황영조-이봉주 선수 등이 거쳐간 권위있는 대회다. 이 대회는 풀코스를 주자 6명이 이어 달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순심고는 김규태-김주안-강정환-박승호-이대진-이정진 선수가 차례로 호흡을 맞춰 2구간부터 선두로 나서 결승지점까지 선두를 지켜냈다. 진덕언 감독은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선수들까지 '다음 주자의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의지로 한 발 더 뛴 것이 승리의 요인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진 감독은 "산을 넘으니 더 높은 산이 기다리고 있고, 또 그 산을 올라가니 더 큰 산이 보이는 것처럼 마라톤에 비유되는 인생은 호락호락하지 않다"며 "3년만에 정상을 되찾은 것은 순심고 선수들이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어김없이 매일 30㎞ 이상을 달리는 등 피땀 흘리며 맹훈련을 쌓은 결과로 결코 쉽게 이룬 성과로 봐서는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이 대회 4구간 우승에 이어 올해 2구간에서 우승하며 팀의 승리를 도운 순심고 김주안 선수는 "안방이나 다름없는 경북 지역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기필코 배문고를 이기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날 대회가 열린 경주에는 서경윤 순심교육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교직원, 학생, 학부모, 칠곡군민들과 칠곡육상경기연맹 관계자 등 100여명이 한마음 한뜻으로 각 구간에서 응원전을 펼치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홍종철 순심고 교장은 “전국의 수많은 체육고등학교와 마라톤 명문 배문고를 제치고 우리 팀이 우승한 것은 기적과도 같은 일”이라며 “모든 순심인들과 칠곡군민의 염원이 한데 모여 이뤄낸 값진 결과”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순심고 육상부의 기적은 선수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선수 개개인의 특성을 면밀히 파악하고 맞춤식 훈련으로 선수들을 철저히 관리해 온 진덕언 감독(순심고 체육교사)의 탁월한 지도력과 선수들의 피땀 어린 연습이 만들어낸 합작품으로 받아들여 지고 있다. 또 칠곡군(군수 백선기)과 칠곡군육상경기연맹(회장 김철) 등의 지대한 관심과 지원이 따랐기에 가능했다. 특히 (주)피엔텔 대표이사인 김철 회장은 순심고 마라톤부의 든든한 후원자로서 육상부 발전기금과 훈련용 차량, 장학금 등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북삼초등학교(교장 손태원) 6학년 학생들은 지난 16일,18일 양일간 '찾아가는 그린에너지 체험교실'에 참여하였다. 대구흥사단에서 실시한 이번 체험교실은 솔라 캠핑카를 이용한 그린에너지 체험교실로서, 특히 탄소제로 자동차와 신재생에너지 체험학습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전국 최초로 ‘솔라 캠핑카’를 이용해 2개의 팀으로 나누어 한 팀은 솔라 캠핑카 안에서 에너지 효율기구를 활용해 그린 에너지가 어떻게 사용되는지를 체험하고 다른 한 팀은 솔라 캠핑카 및 주변기기를 중심으로 체험학습을 가졌다.
왜관초등학교(교장 최재열)는 19일 이 학교 교직원 50여명과 관내외 교사 50여명 총100여명의 교직원을 대상으로 융합인재교육(STEAM) 교원 컨설팅(초청강연회)를 실시하였다 한국교원대학교 융합인재교육 센터소장인 김진수 교수를 강사로 초청하여 ‘융합인재교육의 이해와 실제’라는 주제로 융합인재교육(STEAM)의 필요성과 융합인재교육의 프로그램 개발 사례, 학교에서의 적용 방법을 생생한 체험 위주의 사례를 통해 배우고 익히는 컨설팅으로 진행됐다. 융합인재교육(STEAM)은 실생활의 문제를 중심으로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과정으로, 이를 통해 학생들의 창의적문제해결력을 기르고 과학에 대한 호기심과 흥미를 높여 미래의 과학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융합인재교육 학습 준거틀로는 ‘상황 제시’, ‘창의적 설계’, ‘성공의 경험’이 포함되는 3단계로 구성되어있으며 중심 학문 영역에 따라 다양한 접근 방법이 있음을 시사해 주었다. 초청 강연회를 통하여 교사들은 교육계의 핵심 이슈인 융합인재교육(STEAM)에 대해 깊이 알게 되었으며, 확고한 이해와 다양한 사례를 통하여 STEAM 교육에 더욱더 자신감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칠곡-구미통합 2차 찬반토론회가 지난 19일 지역민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삼읍 평생학습복지센터 1층 강당에서 열렸다. 구미·김천·칠곡 통합추진위원회(상임공동대표 황영) 주최로 열린 이날 토론회에는 조진형 금오공대 교수의 진행으로 찬성 토론자 박중보 前 경북도의원, 반대 토론자 김영민 김천YMCA 사무총장이 자신의 찬반 의견을 각각 발표했다. 김영민 총장은 이날 "경남 마산·창원·진해시의 통합처럼 인위적으로 칠곡·구미가 통합될 경우 통합시 명칭이나 통합시 청사 위치 등을 놓고 각 지역간 마찰이 심한 결과 통합 부작용과 후유증이 끊이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주민 투표가 아닌 시의회를 통해 통합이 성사됨에 따라 통합 시청사 위치를 놓고 갈등을 빚고 있는 창원시의회가 급기야 통합 3년 만에 옛 마산시를 분리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만 봐도 인위적 통합이 문제가 많은 만큼 통합에 반대한다"고 말했다. 창원시의회에 따르면 창원시현안해결을 위한 특별위원회는 4월 23일 열리는 시의회 임시회 때 통합 창원시에서 옛 마산시를 분리하는 내용의 국회 건의안을 의원 발의해 처리키로 했다. 또 마산 지역 의원들은 이 안이 가결되면 창원시 명칭과 청사 소재지 결정에 관해 더 이상 이의를 제기하지 않기로해 결과가 주목된다. 박중보 전 도의원은 이어 "칠곡이 구미와 통합되면 구미와 통합해 망한 선산처럼 칠곡도 망하고 구미의 변두리가 되므로 칠곡군의 정체성과 성장잠재력을 위해서는 칠곡시승격이 우선돼야 한다는 주장을 앞세워 칠곡-구미 통합을 반대하는 것은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박 전 도의원은 "선산-구미 통합인구는 당시 32만명이었기 때문에 구미시 선산출장소가 됐지만 칠곡-구미통합인구는 54만명이 되므로 준광역시로 칠곡구청으로 승격한다는 것이 다른 점이다. 대구로 간 칠곡읍과 구미로 간 인동이나 오태동이 낙후됐는가. 오히려 동명과 석적, 그리고 북삼이야말로 칠곡군의 변두리로 구미의 외곽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정체성 문제는 호국의 고장, 칠곡군은 전쟁의 폐허 위에 구미의 산업화를 세계 만방에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성원 편집국장 newsir@naver.com
칠곡군의 당면 현안 사업의 예산 확보를 위해 백선기 칠곡군수가 22일 직접 중앙 부처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국토종주 자전거길 노선 연결과 재해 예방을 위한 교량 가설 등 당면한 지역 현안 사업의 추진을 위한 특별 교부세 확보를 위해 안전행정부와 국회를 각각 방문한다고 군관계자는 밝혔다. 백선기 군수 취임 이후 칠곡군은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지난 2월에는 국가 예산 확보 방안을 위해 간부 공무원 뿐만 아니라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특별 교육을 실시했고, 사업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예산 확보 전략 회의를 수시로 여는 등 너나 구분 할 것 없이 군수부터 담당자들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예산 확보를 위해 발로 뛰고 있다. 특히, 칠곡군은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새정부의 시책을 발빠르게 파악하고 그 시책에 부합하는 사업들의 발굴을 통해 앞서서 예산을 확보하고 국정 기조에 맞는 정책 추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백선기 군수는 “현재 자치단체의 현실은 국․도비의 예산 확보가 지역 발전과 직결됨에 따라 예산 확보활동에 적극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발로 뛰는만큼 예산도 확보되므로 직원 모두가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인간의 유전자는 모바일폰의 설계도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복잡하다. 복잡하기만 한 것이 아니라 그 놀라운 효율성은 혀를 내두를 정도이다. 유전자의 자기복제성, 환경에 따른 적응능력(형질발현)등은 하나님의 신성과 능력을 확인할 수 있는 놀라운 재료이다. 그리고 더 놀라운 것은 효소들은 한 치의 착오도 없이 지시에 따라 단백질들을 합성해낸다. 놀랍고도 엄청난 시공능력이다. 인간의 몸은 궁극의 정보와 궁극의 기술에 의하여 만들어진 최고의 건축물이다.
자연보호 발상지인 구미 금오산에 위치한 경상북도환경연수원(원장 이진관)은 친환경 녹색화에 앞장서는 사회환경 교육의 산실이다. 경북도환경연수원은 경북의 산과 강, 바다를 통해 행복한 '그린 경북'을 실현하는 동시에 녹색의 아름다움을 꿈꾸는 사람들이 함께 교육을 통해 배우고 실천해 나가는 환경교육 전문기관으로 미래 환경 보전 운동을 주도해 나갈 정예인력 양성 등 분야별-계층별로 환경관련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유아 환경 교육에서 성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교육으로 전국 최고의 환경 교육기관을 지향하고 있다. 더구나 환경연수원은 환경부, 산림청 등과 유기적인 연계체제를 구축해 통합 환경 관련 교육기관으로 지정되는 등 위상을 높여 나가고 있다. ▷대통령 직속 녹색성장위원회 녹색교육기관 지정 ▷환경부 인증 환경 교육 프로그램 ▷산림청 인증 숲 해설가 양성과정 ▷한국 원예치료복지협회 인증 원예 치료사 교육 개설 ▷경상북도 기후변화 교육센터 지정 ▷대구한의대학교와 공동으로 대학원(석사, 박사 과정) 운영 등은 환경연수원의 역할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그린 경북' 실현을 위한 2013년 연수 중점 시책 정규 교육 4개 과정에 일반 교육과정, 평생학습 과정, 현장 교육과정, 전문 교육과정과 자부담 수탁 교육 2개 과정에 자격증 과정과 수탁과정을 운영하는 등 총 40개 과정에 3만4천110명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저탄소 녹색성장 환경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전 세대를 아우르는 생애 주기별 환경교육과 기본, 정예, 체험, 현지교육 등 분야별로 차별화된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환경인문학 교실, 물 환경 해설가 양성과정 등 7개 과정을 신설운영하고 있으며, 특성화된 자연·환경 관련 전문가를 육성하고 있다. 특히 숲 해설가, 원예 치료사, 약용식물관리사 과정의 지속적인 운영 및 발효·효소관리사 과정을 신규 개설하는 등 150명을 대상으로 일자리 창출과 연계한 자격 취득 과정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환경 교육 지역 불균형 해소 방안 중점 추진 환경 교육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권역별 연수기능을 강화하는 일환으로 현장 중심의 능동적인 교육을 실시, 시·군간 교육생 불균형 해소로 도민이 공감하는 교육 실시와 권역별 도 관련 기관 등과 네트워크 강화로 환경 교육 시너지 효과를 높여 나가고 있다. 환경연수원은 특히 현지 환경교육 확대실시로 시·군간 불균형 해소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를 위해 해당 시·군과 관련 NGO단체 등 교육현장을 직접 방문, 업무 협의를 추진하고 있다. 또 현지 교육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교육장소, 교육생 관리 등 네트워크 구축 및 홍보 활성화와 동해안권 교육활성화를 위해 경상북도 수산자원개발연구소와 지난 3월 8일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와 함께 경북도 북부권역의 환경교육과 산림 교육활성화를 위해 지난 3월 21일 산림자원 MOU 체결 등을 통해 현지 방문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방안도 마련하고 있다. 교육 수료생에 대한 사후 교육 강화는 물론 관리활성화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특성화 심화·재교육 실시를 통한 그린리더 지역 환경 지킴이를 양성하고 있고, 연수원 교육생 수료생의 모임인 경북 자연사랑연합회 시·군지회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프로그램 개발과 시설을 공동으로 운영하고 현지 방문을 통한 교육확대를 위해 환경 관련 교육기관, 단체, NGO 등과 업무 협약을 통해 환경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등 환경교육 효과도 높이고 있다. 환경 연수원을 중심으로 한 서부권, 북부권, 동남권 등 권역별 교육인프라 확보 등도 추진하고 있다. ▶체험시설 확충과 단체 탐방객 사전 협의제 시행 환경 교육을 위한 3층 규모의 종합교육관 시설을 갖추고 있는 연수원에서는 합숙 교육이 가능하다. 특히 1층에 마련된 신재생 에너지 체험관을 통해 에너지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고, 자연사 전시관을 통해 금오산의 생태에 관한 전시물과 표본을 만날 수 있다. 교육체험시설로는 토속식물, 향기 식물 등을 관찰할 수 있는 식물원과 자연관찰로가 있고, 아름다운 자연 금오산의 생태 체험을 위한 2곳의 코스가 있다. 숲의 생태와 살아있는 자연을 만날 수 있는 관찰로에서는 밤나무 군락, 생강나무 군락 등과 소나무 숲길 등 자연의 신비를 접할 수 있고, 야외자연 체험 학습과 야간 추적 활동 등도 동시에 가능하다. 올해는 야외 교육장 설치와 수생식물의 탐방로 정비 등 교육시설 확충으로 자연환경 체험교육의 활성화을 꾀할 계획이다. 경북도 환경연수원은 기후 변화 교육센터 건립과 탐방객의 편의 제공을 위한 원내 탐방객 동선 조정과 10인이상 탐방객에 대한 사전협의제 등을 실시, 필요시 환경교사 배치 등을 통해 쾌적한 연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교육생과 방문객들의 안전확보와 좋은 교육 분위기 조성을 위해 주차 공간과 탐방객 동선 조정을 시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현재까지 운동장을 주차장으로 사용해 왔으나 앞으로는 잔디구장 일부를 주차장으로 조성키로 했다. 또 운동장, 건물에 탐방객의 진입을 허용했으나 지금은 탐방객 동선을 별도 지정 운영하고 있다. 환경연수원이 중점을 두고 있는 새로운 시책 중의 하나가 바로 연수원 방문 시 사전 미협의로 인한 탐방(체험)차질 초래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협의제 시행이다. 협의대상은 1회 방문 10명 이상의 모든 단체와 탐방객이며, 방문 1주일 전까지 신청하면 된다. 미협의 시에는 탐방 제한 등을 가해진다. ▶연수원 개원 30주년 행사 개최 및 국비 확보 사업 지속 추진 올해는 개원 30주년을 맞는 환경연수원은 지난 30년의 환경교육을 돌아보고, 새로운 30년사를 준비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30주년 기념 학술·문화행사는 전국 생물종 다양성 41개 기관연합 심포지움(5월 15∼16일), 전국 환경 음악 패스티발 (5월 16일), 환경 관련 전시회 (5월 15일∼16일 ) 등이다. 이를 위해 환경연수원은 환경 교육활성화를 위해 국비 사업에 대한 예산 확보 노력을 통해 청소년 환경 교육사업 국비 3억5천300만원을 확보했다. 또 녹색사관학교 운영 활성화 사업 8천만원, 에코그린 합창단(환경부 신규 사업) 1억원 등의 국비를 확보했다. ▶중점 추진 시책 ▷대경권 친환경 탄소제로 교육관 원내 유치 연수원내 6천400㎡ , 연면적 2천389㎡에 지하1층, 지상 2층 규모의 교육관이 올해 준공된다. 국비 43억, 도비 22억, 시비 45억원이 투입되는 교육관에는 교육· 전시· 기반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대구· 경북권 청소년과 일반인들에게 기후 변화에 대한 이해와 탄소제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또 기본 연수원 프로그램 연계과 향후 운영 위탁 등 교육인프라 확대를 통한 교육효과 상승과 연수원 홍보 강화 등이 기대된다. ▷산림청 유아숲 체험원 조성 3만㎡의 부지에 기반, 체험, 편의시설 등을 갖췄다. 산림청이 시행한 사업으로 7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해 12월 완공됐다. 유아와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산림 교육 및 홍보의 장을 마련했고, 숲(자연)에서 실시하는 다양한 체험 교육 및 전인교육을 통해 건전한 정신을 가진 미래 주역을 육성하고 있다. ▷체험 학습을 위한 야외 교육시설 설치 교육생과 견학생, 탐방객이 매년 급증하고 있으나 야외 체험 학습을 위한 강의실과 휴게공간이 부족했다. 이에 따라 9천7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체험 학습용 야외강의실 2동과 연수원과 어울리는 자연 친화적 환경을 조성했다. 자연 친화적 야외 체험 교육시설 확보로 환경 교육 만족도가 제고되고, 교육장외 탐방객들에게 안전한 휴식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수요자의 불만을 해소했다. ▷수생식물원 체험로 테크 설치 공사 기존테크의 노후화로 안전과 미관을 저해하고 있다. 이에따라 1억7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130m의 목재테크를 설치하고, 수생식물 식재등의 보강을 했다. 주위환경 조화 및 안전성을 고려해 설치함으로써 학습효과가 제고되고 있다. ▷자연사 전시관 노후시설 보강 이용 빈도가 잦은 시설이 노후화 되고 내부 전시물이 훼손되면서 5천만원을 들여 건축 공사 및 전기 공사, 전시대 교체 및 전시물 보강공사를 실시했다. 교육시설 이용을 높이고 쾌적한 교육환경 제공을 통해 청소년 환경교육효과가 제고되고 있다. ▷저탄소 녹색 성장 프로그램 지속 운영 청소년과 일반도민을 대상으로 한 지구 온난화 대응 및 녹색성장을 위한 대기, 수질, 폐기물, 신재생 에너지 등 환경보전을 위한 특성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3억5천3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고 있다. ▷녹색사관학교 지속 추진 도내 7개 시· 군 초등학생 4∼6학년 440명을 대상으로 숲과 자연 체험을 통한 자연 사랑과 심성순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2011년 환경부 인증 프로그램 심사에서 최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8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고 있다. ▷환경 음악 보급반 운영 2013년 환경부 신규사업이다. 환경 음악을 통한 감수성과 심성순화를 위한 연수원 교육 수료생으로 구성된 아마추어 여성합창단(에코 그린 합창단)을 운영하고 있다. 1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으며, 2012년 전국 환경 음악 합창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주요 추진 과제 ▷연수원 위상에 걸 맞는 공익 기능 강화 올해 경상북도 환경교육센터로 지정되면서 사회 환경 교육지도자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연수원 기능 다변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전 학제를 아우르는 생애주기 환경 교육 실시 유아 숲 체험 조성과 연계된 유아 생태 교육과정을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전국 최초로 사회교육기관에 대학원 석박사 과정을 개설, 운영하고 있고 환경 감수성 중진반, 자연 체험 전문반 등의 확대-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지속적인 산림 교육 프로그램 확대-활성화 숲과 자연에 대한 관심에 부응한 차별과, 특화된 산림 체험 및 산림소득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추진하고 있다. 도내 산림 관련 기관 인프라와 연계된 거점을 통한 전 도민에게 교육 수혜를 확대하고 있다. ▷교육생 사후 관리 강화 및 환경 거버넌스 구축 수료생에 대한 재교육, 심화 교육과 사후 관리 강화로 정예요원을 육성하고, 자연 사랑 연합 활성화를 통해 전 도민 환경 보전 실천운동의 구심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연수계획 총괄 (27개 과정 3만4천110명) 정규 교육과정으로 공직자, 교사 등 7개 과정의 일반교육에는 1만8500명, 자연 관찰지도사 양성 등 7개 과정의 평생학습에는 2천600명, 지역환경 지도자 등 4개 과정의 현장 교육에는 5천350명, 환경교사 양성 등 4개 과정의 전문교육에는 350명이 참여하고 있다. 위탁교육과정으로 숲 해설가 전문과정 등 6개 과정의 자격증 교육, 녹색 사관학교 등 11개 과정의 수탁교육생은 8천380명에 이르고 있다. 경북도환경연수원 이진관 원장은 “언제나 여러분에게 열려있는 환경연수원은 도민의 정원이자 자연체험학습의 산실로 21세기 자연환경시대를 주도 해나갈 정예요원을 양성하고 있다”며 “자연의 참 모습을 보고 느끼게 하며 자연 사랑의 마음을 길러주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준비하는 교육의 산실로서 도시민으로 왔다가 자연인이 되어 돌아가는 명실상부 전국 최고의 연수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국지역신문 경북연합
대교초등학교(학교장 문정욱)에서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이 학교 자연과학실에서 자녀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좋은 도서 고르기 제6회 대교 도서관 책 사랑 도서바자회'를 가졌다. 학부모 도서도우미가 주관이 되어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학습 만화, 신간 서적 등 2,400여권의 도서를 비치하여 학생들이 저렴하고 손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진열하고, 학년별로 정해진 시간에 관람하며 도서 바자회에 대한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도서 진열 목록을 미리 안내하여 학생들이 구입하고 싶은 책을 가족과 함께 의논하여 구입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학생들은 자기 손으로 읽고 싶은 책을 고를 수 있다는 자부심과 기쁨을 느끼며 책을 고르고 나오는 모습에서 밝은 미래를 엿볼 수 있었다. 도서도우미 이소연 회장은 “ 대교초등학교 역사가 그리 깊지 않으므로 아직 도서관장서 확충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 매년 도서바자회를 실시함으로써 도서관장서 확충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 ” 고 말였다. 올해 도서 바자회 결과 1100여만 원의 판매를 통하여 약 165만원의 수익금으로 e-독서친구
왜관초등학교(교장 최재열)에서는 19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전교생을 대상으로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날 오전 전교생이 '대한민국1교시' 방송을 시청하고 학년에 맞게 소감문을 작성했으며, 장애인의 날 기념 소식지를 발행하여 학부모와 함께 다양한 장애관련 소식을 살펴보았다. 또 '함께하는 낱말퍼즐' 응모대회를 개최,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가정과 사회에서도 장애인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함께하는 낱말퍼즐' 대회에 응모한 6학년 2반 이동건 학생은 "이 대회를 통하여 지금까지 모르고 있었던 장애관련 정보를 많이 알게 되어 유익한 행사였다"며 "같은 반 장애 친구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앞으로 더 잘 도와 주어야겠다"고 말했다. 왜관초등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행사를 통해 장애에 대한 바른 인식을 확산시키고 더불어 살아가는 학교분위기를 마련해야 나가겠다고 밝혔다.
칠곡우리밀영농조합법인(대표이사 송봉달)은 19일 북삼읍 인평리에 '칠곡우리밀 정미소'를 개소했다. 지난해 우리밀 재배단지 조성 지원 사업을 통해 북삼읍 인평리에 문을 연 칠곡우리밀 정미소는 총사업비 2억원을 들여 2,103㎡의 부지에 가공-유통시설 265㎡을 갖추고 우리밀을 도정-제분하게 된다. 칠곡우리밀 정미소는 농업인들이 직접 밀을 재배하고 가공-유통까지 맡고 있어 지역 농업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칠곡군 관계자는 "밀은 보리수매 중단에 따른 대체작목으로 겨울철 유휴 농지를 이용, 재배를 확대함으로써 농가소득을 증대하는 효자 품목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