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정옥)는 지난 20일 순심여자고등학교 시청각실에서 순심여고와 함께하는 `행복 메모리` 멘토링 프로그램 결연식을 가졌다. 이번 `행복 메모리`는 순심여고 우등학생들이 가족역량강화지원사업(한부모, 조손, 위기가족)과 다문화가족의 대상가정 자녀에게 학습 및 정서지원의 1:1 멘토링 프로그램을 12월까지 진행한다. 칠곡군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는 경북거점기관으로 가족역량강화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가족역량강화지원사업에 속하는 한부모, 조손, 위기가족에 대한 사례관리를 진행하던 중 취약계층의 특성상 정서적, 경제적 어려움으로 희망과 동기가 결여되어 꿈을 갖지 못한 채 성장하는 모습을 많이 보였다. 이는 자녀들에게 긍정적인 자아상확립과 학습동기부여 및 정서지원으로 긍정적인 모델링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 순심여고 학생들과 1:1 멘토 결연으로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또한 칠곡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작년부터 순심고와 멘토링을 진행했으며 올해는 조금 더 많은 다문화가족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순심여고와도 함께 멘토링 협약을 맺었다. `행복 메모리` 멘토링 프로그램은 한달에 2번씩 멘티의 가정에 방문, 학습과 정서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며, 다양한 문화프로그램도 펼치기로 했다. 이번 결연식으로 멘토와 멘티가 어색한 첫만남을 뒤로하고 자연스럽게 친해지며 라포를 형성하였고, 한 멘티의 학모는 “애들이 누나들을 너무 좋아합니다. 이런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리고 항상 신경써주셔서 고맙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복 메모리 멘토링 프로그램을 시범운영 하며 해마다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하였다. 문의 칠곡군건강가정지원센터 가족역량강화지원사업팀 054)975-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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