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성주·고령 새누리당 이완영 국회의원(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은 6일 오후 2시, 분당 KT본사에서 열린 'KT노조창립 32주년 기념식'에 참석, KT노조가 명실공히 국내 최대 통신노조로서, 통신이라는 공적인 편익을 제공하는 조직이라는 사명감을 갖고, 노사상생이라는 새로운 노사관계 정립의 변화를 선도하도록 격려했다. KT 노동조합(정윤모 위원장) 2만4천명 노조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올해로 32주년을 맞았다. KT는 황창규 전 삼성전사사장이 회장후보로 내정된 상태로, 이번 달 27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선임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완영 의원은 “KT노조가 새로 취임할 신임 경영진과 합심하여 글로벌 ICT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승승장구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통신은 공공재적 성격을 가진 우리 생활에서 뗄 수 없는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는 만큼, 국민에게 공적인 편익을 제공하기 위한 조직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위원장과 조합원이 합심해서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며 국민과 사회와 국가를 위한 새로운 상생의 노동운동 롤모델을 만들어줄 것”을 당부했다.
경상북도는 동해안권 발전 종합계획의 중점사업인 영덕 고래불 해양 복합타운 조성사업이 금년도 국비예산 33억5천만원을 확보해 사업추진에 가속도가 붙게 되었다고 밝혔다. 고래불 해양복합타운 조성사업은 2015년까지 영덕군 병곡면 고래불해수욕장 일원 17만5천㎡에 캐라반사이트, 해양데크로드, 생태체험장 등 휴양⋅체험형 관광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200억원(국비 100억, 지방비 100억원)이 투입된다. 지난해까지 타당성조사 및 기본구상 용역, 지방 재정 투융자 심사와 관광지 조성계획 변경 등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한데 이어, 사업비 16억원을 투입하여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상하수도, 취사장⋅화장실 등 기반시설 및 부대시설 일부가 공사발주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전체사업비 67억원을 투입하여 솔숲텐트사이트 163동, 캠핑사이트 49동과 관리사무실⋅매점⋅샤워장 등의 부대시설과 도로 및 주차장 등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2015년에는 해양 생태체험장, 물놀이장, 산책로, 데크로드를 조성하는 등 1단계 사업인 국민야영장 조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1단계 사업은 민간자본 유치를 위한 기본 인프라 구축에 국가 및 지방재정 등 공공자금이 우선 투입되었지만, 2단계 사업은 호텔, 리조트 등을 중심으로 한 관광숙박시설과 위락시설 중심으로 민자 유치를 통해 명실상부한 해양복합타운이 조성된다. 고래불 해양복합타운 조성사업이 마무리되면 영덕군 병곡면 일대는 문화ㆍ관광ㆍ레포츠 활동이 복합적으로 이뤄지는 4계절 휴양⋅레저가 가능한 경북 동해안 관광거점의 명소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고래불해수욕장은 병풍처럼 둘러쳐진 솔밭을 끼고 타원으로 명사이십리가 펼쳐진다. 고려 말 목은 이색이 고래가 뛰노는 걸 보고 ‘고래불’이라 이름 지었다고 전해오며, 굵은 모래가 몸에 달라붙지 않은 백사장에서 찜질을 하면 심장과 순환기 계통에 큰 효험을 본다고 한다. 수심이 얕아 어린아이를 동반하는 가족피서지로 4년 연속 전국 최우수 해수욕장으로 선정된 바 있고 해수욕장 뒤쪽에는 칠보산 자연휴양림, 영해 괴시마을, 경정리 어촌마을 등이 자리 잡고 있어 도시생활에 지친 이들에게 농어촌의 옛 향수를 전해주기에 충분한 곳이다 향후 동해안 지역은 동서4축(상주~영덕)고속도로와 남북6축 철도 건설로 편리한 교통망이 구축됨에 따라 접근성이 향상되어 국내외 많은 관광객이 몰려올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고래불해수욕장은 대게로 유명한 강구항과 함께 수도권 등 내륙 지역 주민들의 관광특수가 가장 기대되는 지역이다. 이두환 경상북도 동해안발전추진단장은 “동해안 주요거점을 연결하여 세계에 자랑할 만한 명품 해양휴양⋅관광벨트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동해안 5개시·군과 함께 지역경제를 선도할 해안권 개발사업을 지속 발굴하여 국가개발계획에 반영하고, 사업성공을 담보하는 국비 확보와 민자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경상북도는 자전거 이용객이 급증하면서 국토종주 자전거길 및 시민이용 자전거길 사고발생시 피해보상을 수월하게 처리, 안심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자전거보험가입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치단체에서 자전거와 관련하여 가입하고 있는 보험은 크게 2가지 형태로 나뉜다. 주민들의 자전거 이용에 따른 각종 사고 발생시 약관에서 정한 보장내역에 따라 치료비와 위로금 등을 보험사에서 피해주민에게 제공하는 '일반보험'과, 자치단체의 자전거도로의 설치・관리상 하자로 인한 배상책임에 대해 보험사가 지자체를 대신하여 자전거도로 이용자에게 배상해주는 '영조물 책임보험'이 있다. 도내 시군별 12월 기준 일반보험 가입 현황을 보면 포항시, 구미시, 고령군,
경상북도는 민선 4·5기 동안 경북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 가기 위한 인프라 구축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 2014년도에는 도내에서 추진되고 있는 SOC사업이 더욱 활발히 전개되어 지역균형개발과 일자리창출, 지역경제 활력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경북도가 중앙정부와, 지역 국회의원과의 긴밀한 공조로 도로․철도분야 사회간접자본(SOC)확충에 4조원대의 국비를 확보함으로써 가능하게 되었으며, 또한 서해안 중심의 L자형이 동해안개발을 중심으로 하는 U자형으로 바뀌게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경북발전을 선도할 도로․철도망 구축예산은 전년 3조 3,070억원 대비, 8,444억이 증액된 4조1,514억원으로 25.6%가 증액되었다. 복지예산에 밀려 전반적인 SOC예산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이루어 낸 성과이며, 이로써 추진 중인 사업의 계획기간 내 마무리가 가능해 졌고, 신도청 시대를 이끌 새로운 도로·철도망의 구축도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그 세부내역을 보면 고속도로, 철도, 국도 등 전체 69개 지구에 48조4천억원이 투입될 계획으로 그동안 15조 7천억원이 투자되었으며, 계획기간 내 사업이 완공되면 도내 교통의 사각지대가 크게 해소되고 특히 경북북부와 동해안지역이 「육지속 교통의 섬」이라는 오명에서도 벗어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먼저 2014년도 고속도로 분야를 보면 9개 지구 1조9,173억원이 투자되며, 상주~영덕간 5,209억원, 포항~울산간 2,425억원, 경부고속확장 1,196억원, 88고속도로확장 4,960억원, 상주~영천 민자고속도로 4,211억원 투입과, 특히 보령~울진(세종시~신도청)간 고속도로 대안마련을 위한 기본조사가 이루어지고, 포항~영덕간 고속도로의 실시설계가 착수된다. 올해 철도분야를 보면 8개 지구 1조4,705억원의 예산으로 동해 중·남부선(울산-포항-삼척)에 6,038억원, 동대구~영천 복선전철 970억원, 중앙선(도담-영천) 455억원, 경부고속철도(KTX)에 7,000억원이 투자된다. 특히 KTX포항직결선이 마무리되어 동해안 발전의 기폭제가 될 것이며, 또한 2013년 하반기 예비타당성에서 통과된 대구지하철 1호선 하양연장선이 본격 추진과 2013년 하반기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된 김천~거제간 철도건설, 대구광역권 전철망 조기구축에 탄력을 받게 되었다. 국도 건설에는 31개 지구 4,318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며, 금년도에는 7건의 사업 마무리와, 19건이 계속사업으로 진행되며, 신규사업 8건이 공사 및 설계지구로 선정됨으로써 도내 지속적인 국도건설이 추진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국가지원지방도사업은 최초로 1천억원을 돌파한 1,177억원이 배정되었으며, 계속사업 8개 지구 1,117억원으로 울릉일주도로 건설, 동명~부계간, 왜관~가산간 도로 사업에 속도를 더할 수 있게 되었고, 특히 울릉일주도로 기존구간 개량과, 포항 효자~상원간 교량건설을 포함한 6개 지구 60억원이 신규지구로 선정되어 설계와 함께 공사가 착공될 예정이다. 국도대체 우회도로 사업에도 2,141억원이 배정되어 경주, 안동, 구미, 영주에 2136억원이 투입되고, 신규지구 사업으로 김천(옥률~대룡간) 5억원을 투입하여 기본조사 및 설계가 가능하게 되었다. 이재춘 경상북도 건설도시방재국장은 “경북의 SOC예산이 복지비 부담이 늘어나는 어려운 국가 재정에도 불구하고 증액이 된 것은 사업의 타당성과 당위성을 합리적으로 설득하고 사업비를 확보하여 주신 지역 국회의원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국장은 “지금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도내 교통망 확충에 최선을 다하여 도정의 최대 목표인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사통팔달 녹색교통망 구축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6일 오전 10시 도청 제1회의실에서 김관용 도지사와 실국장들이 함께 모여 박근혜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을 시청하고 정부의 국정방향에 대한 지방적 실천의지를 다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부들뿐만 아니라 도청 전 직원들도 사무실에서 TV 시청을 통해 담당 업무별로 대통령의 국정철학과 국정방향을 파악하고 이를 업무와 연결하고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북도는 신년 초부터 주말을 반납하고 비상근무를 실시하는 등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으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추진을 위한 노력을 발 빠르게 전개하고 있다. 특히,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밝혀진 국정 구상에 대해, 1월 중순 경 ‘2014년 신규 전략 업무보고’를 실시하여 대통령의 국정 구상을 구체적으로 반영하고 도와 시군 차원의 실천방안을 모색한다는 복안이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국정철학과 방향을 공유하고 이를 지방에서 신속하게 구체화시켜 지역과 국가 발전을 선도해 나가자” 고 강조했다. 노력을 발 빠르게 전개하고 있다. 특히,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밝혀진 국정 구상에 대해, 1월 중순 경 ‘2014년 신규 전략 업무보고’를 실시하여 대통령의 국정 구상을 구체적으로 반영하고 도와 시군 차원의 실천방안을 모색한다는 복안이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국정철학과 방향을 공유하고 이를 지방에서 신속하게 구체화시켜 지역과 국가 발전을 선도해 나가자” 고 강조했다.
경상북도는 2014년도 문예진흥기금사업에 대한 공모계획을 공고하고, 1월6일부터 1월17일까지 사업계획 신청을 접수한다. 문예진흥기금사업은 도내 지역문화예술단체와 예술인들의 창작역량을 강화하고, 도민의 문화향유권 신장을 위하여 중앙기금과 도비를 재원으로 지원해오고 있는 사업이다. 지원분야는 문학, 시각예술, 음악 등 총 10개 분야이며 구체적인 지원규모 및 신청자격은 도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2014년도 문예진흥기금지원 사업은 전년도 운영실적을 평가하고 신년도 사업계획을 검토하여 사업규모와 사업내용 및 작품성, 전문성을 감안하여 지원금액을 결정하게 된다. 사업별 취지, 규모, 유형 등에 따라 분야를 세분화하고 '문화예술진흥기금심의위원회'의 서류심사를 통해 사업의 적합성과 타당성, 사업효과 등을 엄격히 심사해 지원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사업 규모는 총 7억 8천만원으로 지원대상과 규모는 2월 중 최종 결정되며 단체별 중복지원은 불가능하다.
경상북도는 대표적 정책자금인 농어촌진흥기금에 대한 2014년 지원계획을 확정․발표했다. 지원규모는 1996년 최초 지원 이래 사상 최대 규모로 총550억원에 달한다. 대출금리 또한 전국 최저인 1%다. 경북도는 FTA, 원자재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농어업인의 경영안정 도모는 물론 경쟁력 강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요 지원내용은 생산․가공․유통분야의 각종 시설현대화 및 운영자금 등 경쟁력제고와 경영안정을 위해 338억원, 가공산업육성, 농기업체 투자유치, 결혼이민자 및 귀농자지원 등 도 시책사업에 92억원, 기상이변으로 인한 재해농가 지원 등 긴급한 현안사업에 120억원이 지원될 계획이다. 융자조건은 운영자금 2년거치 3년균분상환(일반업체 1년거치 1년일시상환), 시설자금 3년거치 7년균분상환이며 금리는 1%다. FTA 극복 등 지역 농어업 발전을 위한 현안사항 해결을 위해 경상북도의 자주재원으로 운용되고 있는 농어촌진흥기금은 2017년까지 2,000억원 이상을 조성목표로 2013년말 현재 1,698억원이 조성․운용되고 있으며 이는 전국 시․도 가운데 최고규모다. 대출취급기관 확대(농·수협 중앙회→지역 농수협) 및 상대적으로 낮은 대출금리로 타 정책자금보다 선호도가 높은 농어촌진흥기금은 1996~2013년동안 총9,675건, 3,995억원이 지원되어 지역 농어업인의 경영불안감 해소와 소득안정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김주령 경상북도 농업정책과장은 “농어촌진흥기금은 열악한 재정여건 속에도 중앙에 의존하지 않고 시․군, 지역 농수협 등과 협조하여 자체적으로 조성한 귀중한 재원인 만큼 지역 농어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역점을 두고 지원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김과장은 또 “지원된 자금이 제대로 사용될 수 있도록 시․군, 농수협을 통한 철저한 사후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선 후기의 선비화가 공재(恭齋) 윤두서(尹斗緖, 1688∼1715)는 시·서·화에 두루 능했고, 유학에도 밝았습니다. 공재는 “옛 그림을 배우려면 공재로부터 시작하라”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그림에 뛰어났는데 대표적 작품으로는 현재 그의 종손가 녹우당 유물전시관에 소장되어 있는 국보 제240호 “공재 자화상”이 있습니다. 그밖에 공재의 그림을 보면 나물캐기, 짚신삼기, 목기깎기, 돌깨기 같은 풍속화를 많이 그렸는데 어려운 삶을 사는 백성에 대한 애정이 뚝뚝 묻어나는 그림들입니다. 그런데 공재의 그림 가운데 또 유독 눈에 띄는 작품은 보물 제481-3호 해남윤씨가전고화첩 중 <동국여지도(東國與地圖)>이지요. 이 지도는 공재가 숙종 36년(1710)에 그린 조선의 지도로 종이 위에 채색하여 그린 그림인데 크기는 가로 72.5㎝, 세로 112㎝입니다. 강줄기와 산맥을 정확하고 섬세하게 표현하였고, 섬들도 자세히 그렸으며 섬과 육지의 연결수로까지 표시하였지요. 이 동국여지도는 우리가 익히 아는 김정호의 <대동여지도>보다 151년 정도 앞서 그린 것입니다. 또 공재는 <중국여지도>, <일본여도>도 그렸다고 전하지만 현재는 ‘동국여지도’와 ‘일본여도’만이 남아있습니다. 그 가운데 <일본여도>는 임진왜란의 치욕을 되갚고자 숙종이 공재에게 명하여 그린 지도입니다. 특히 이 지도를 그릴 때 일본에 48명의 첩자를 보내 그 정보를 토대로 지도를 그렸다고 하는데 일본의 땅 모양과 거리는 물론 각 지방 장군들의 성까지도 상세히 파악해 표시해 놓았습니다. 이렇게 상세한 지도까지 그린 공재의 필력이 대단함에도 김정호에 가려 151년이나 앞선 동국여지도는 그다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경상북도교육청은 2013년 청렴 관련 각종 시책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실적이 우수한 8개 기관과 교직원 11명을 시상한다. 이번에 발표한 분야는 청렴마일리지제와 청렴 아이디어 및 우수사례 공모 결과로서, 청렴마일리지제는 개인별 및 부서별 청렴활동 실적을 마일리지로 적립하고 인센티브를 부여하여 청렴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청렴 아이디어는 청렴도 향상 및 새로운 시책 추진을 위해 교직원과 학부모로부터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그 내용을 실천가능성, 참신성, 효과성, 파급성의 기준에 따라 심사한 결과이며, 우수사례는 각급학교에서 올해 추진한 청렴시책과 우수사례를 제출 받아서 심사한 결과이다. 청렴마일리지제 분야에서는 구미도서관, 군위교육지원청, 봉화교육지원청, 중동초(상주), 재산초(봉화), 명인중(성주)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고, 상주교육지원청 권세진 주무관이 청렴인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또한, 청렴 아이디어 분야에서는 장곡중 김영팔 주무관이 최우수 등급을 받았으며, 우수사례 분야에서는 왜관동부초(칠곡), 장곡중(칠곡)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경북교육청 관계자는 “이번에 실시한 청렴 관련 각종 시책평가는 경북교육 가족들의 능동적, 자발적인 참여 유도를 위한 것으로 청렴의식 함양과 청렴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 보다 실질적인 청렴시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칠곡군은 지난 3일 군청 강당에서 칠곡군 정책평가단 및 주민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왜관 개청 100주년을 기념해 칠곡군을 대표하는 새로운 상징물(심볼, 슬로건, 캐릭터) 개발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새로운 상징물 개발은 2001년 개발해 현재 사용 중인 마름모꼴 심볼이 차갑고 정적인 이미지로 지역을 대표하는 상징성과 안정성이 부족하고, 기존의 호이 캐릭터 또한 표정이나 형태적으로 시대의 변화와 흐름에 맞게 좀 더 친근한 이미지로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과 함께 칠곡군만의 역사적 특성과 지향가치를 나타내는 도시슬로건의 필요성이 대두, 상징물의 변경 및 신규제작을 추진하게 됐다. 군은 상징물의 특허등록기간 만료와 왜관 개청 100주년에 맞춰 지난해 3월 주민 공모를 실시, 그를 바탕으로 지난해 9월부터 칠곡군의 지향가치를 나타내는 차별적이고 친근한 이미지 개발을 위하여 칠곡군 상징물(CI) 개발 용역을 추진 중이다. 이날 설명회는 상징물 개발 배경 및 추진경과 보고와 함께 그간
대구시와 구미시 사이에 끼여있는 칠곡군이 '샌드위치'나 '교통섬' 같은 '속빈 강정'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대중교통의 단일요금제 등을 실시하고, 지역개발을 저해하는 그린벨트를 과감히 풀어 인구유입를 통한 칠곡시 승격을 앞당겨야 한다는 주장이 공식적으로 제기됐다. 칠곡군의회 이상천 의원은 '2013년 산업건설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2013년 칠곡군은 버스환승·단일요금제 시행에 앞서 1,660만원의 예산을 들여 용역을 끝내고 2014년 시행할 예정이이나, 이를 가장 절실하게 필요로 하는 대구·구미 경계지역을 제외하고 실시하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구미에서 택시를 타고 구미시와 인접한 칠곡군 북삼읍으로 갈 경우 일부 승객은 요금부담(시계할증 20% 추가) 때문에 칠곡군 경계를 넘지 않는 구미시 오태동에서 내려 걸어가거나 승용차 등을 이용, 귀가하고 있다. 이상천 군의원은 "대구·구미시-칠곡군 경계지역에도 버스환승-단일요금제를 빨리 시행, 군민들의 요금부담과 불편을 해소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칠곡군 관계공무원은 "버스환승은 버스회사간 교통카드 호환 등 절차를 거쳐 2014년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나 대중교통 요금단일화는 인근 지자체와 협의 등이 어려워 당장 시행하기는 힘들다"고 밝혔다. 군의회 나남훈 의원은 "정부가 구미·칠곡을 포함해 일부 시·군 통합을 추진하고 있으나 구미시와 대구시에 인접, 이들 시와 같은 생활권인 칠곡군은 행정구역을 떠나 광역교통시스템 구축 및 복지·체육·문화시설 공동활용, 경제통합 등을 통한 '지역행복생활권'의 통합이 현실적으로 더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나의원은 지난 10월 구미시보건소 직원들이 구미시 오태동 주민들을 위해 인근 칠곡군 북삼읍 보건지소에 백신 등을 갖고와 이들에게 독감예방 접종을 해준 사례를 들며 앞으로 주민편의와 복지혜택을 위해 이같이 시·군의 벽을 허무는 탄력적인 통합행정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군의회 배완섭 의원은 '2013년 산업건설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대구-칠곡 광역버스정보시스템(BIS)이 사업비 10억원을 투자해 시행 중이나 정보안내기에 버스운행 정보가 뜨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칠곡군이 시스템 운영과 관리에 관심을 기울여 원활한 조치를 취해 주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배완섭 군의원은 이어 지난 16일 제211회 칠곡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주먹구구식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지정으로 동명·지천면 주민들은 43년 동안 재산상의 침해와 생활의 불편을 격고 있다"며 "개발제한구역의 뛰어난 자연환경을 이용해 보금자리 주택을 건립하면 칠곡군이 친환경 녹색·힐링 도시로 급성장, 도시민의 인구유입으로 칠곡시 승격이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칠곡군은 1972년 8월 동명면 3만6,863㎢와 지천면 3만6,727㎢ 등 총 7만3,590㎢가 그린벨트로 지정된 후 2차례에 걸쳐 1,334㎢가 해제돼 현재 7만2,256㎢(동명면 전체의 57%, 지천면 전체의 40%)가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칠곡군 관계공무원은 이에 대해 "그린벨트는 대규모 개발사업시 해제가능지역이나 가능한 사업, 개발방식이 광역도시계획에 반영된 해제가능 총량 범위 내에서 공익 목적의 개발수요가 있을 경우 전면매수 방식의 공영개발에 따라 해제 추진이 가능하다. 따라서 서울-수도권에서의 개발은 가능하나 현실적으로 지방의 소도시에서는 제약요인이 많아 사업추진이 어려운 실정이어서 실질적으로 농민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임야를 제외한 토지만이라도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시켜 달라고 상부기관에 수차례 건의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국민권익위원회에 개발제한구역내 생계형 불법행위 근절 및 대체 생계수단의 강구와 주민불편사항 해소 등을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발굴, 제출했다. 그러나 그린벨트 해제와 제도개선 등과 관련한 모든 권한은 국토교통부나 중앙정부에 집중돼 있는 만큼 칠곡군에서는 지금까지의 민원을 취합해 종전처럼 이들 상부기관에 적극 건의하는 등 방법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할 수밖에 없다. 개발제한구역의 부동산거래의 침체 등으로 인한 칠곡군에 미치는 각종 세수문제 해결방안 및 대구시로부터의 결손재정 보전방안 강구 등 개발제한구역전담팀 구성에 대해서는 현재 칠곡군 사회복지과에서 '대구시립 장사시설 설치에 따른 지역발전 방안모색 연구용역'을 지난 12월초 의뢰한 상태다. 이 용역 결과에 따라 단계적으로 이를 검토-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농어촌공사 칠곡지사 유흥재(52) 유지관리팀장이 2일 칠곡지사장으로 취임했다. 유 지사장은 취임식를 통해 "자립경영과 행복한 농어촌을 육성하는 공기업이 되는데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령이 고향인 유 지사장은 영남대학교 토목공학을 전공하고 1987년 한국농어촌공사에 들어 왔다. 한국농어촌공사 고령·포항·성주·영천지사 팀장을 거친 실무형 현장출신으로 지난해까지 칠곡지사 유지관리팀장을 역임한 바 있다. 가족은 아내 신민경씨와 1남1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등산이다.
안종록 전 경북도 건설도시방재국장(60)이 최근 칠곡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내년 6월4일 실시하는 칠곡군수 선거에 출마를 공언한 것은 안 전 국장이 처음이다. 안 전 국장은 "급변하는 시대에 부응, 창조적 칠곡군의 미래발전을 이끌어 가기 위해서는 전문성과 창의적 발상이 뒷받침 돼야한다"며 "39년간 공직생활을 통해 터득한 풍부한 행정경험과 중앙·지방의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고향인 칠곡의 획기적 발전을 위해 남은 여생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침체된 칠곡군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왜관·대구·구미권을 3개 권역으로 나눠 균형 발전시키는 전략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인구유입 정책이 절실하다"며 "이를 위해서는 국·도비를 끌어 올 수 있는 능력과 인맥을 갖추고 강한 추진력을 지닌 인물이 군수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칠곡군 북삼읍이 고향인 안종록 전 국장은 영남대 대학원 도시공학과에서 석·박사 학위를 각각 받았고, 국가기술사 자격증도 취득했다. 안 전 국장은 이를 잘 활용하면 칠곡시 승격을 앞둔 칠곡군의 중장기 발전계획안을 손바닥에 놓고 볼 수 있을 정도로 도시공학의 전문지식과 안목을 갖춘 자신이 칠곡군수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그는 경북도 치수방재과장,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개발부장, 도시계획과장, 도청이전추진단장 등을 두루 역임한 바 있다. 2012년 경북도 건설도시방재국장(3급)을 끝으로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현재 대구한의대학교 건축토목디자인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칠곡군은 2014년 갑오년 새해를 맞아 '잘사는 군민, 새로운 칠곡' 건설의 결의를 다지고, 군민의 안녕과 소원성취를 기원하는 해맞이 행사를 지난 1일 오전7시부터 1천여명의 주민이 모인 가운데 유학산 정상(유학정)에서 개최했다. 이번 해맞이 행사는 갑오년 희망찬 새해를 맞아 칠곡군의 발전과 군민 모두의 안녕을 기원하는 기원제를 시작으로, 백선기 칠곡군수와 김학희 군의회 의장의 신년메세지 전달과 새해의 소망을 담은 희망 기원 풍선 날리기 행사 순서로 진행됐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신년메세지를 통해 “희망찬 갑오년 새해를 맞아 군민 모두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며 특히, 올해가 칠곡군청이 왜관으로 이전 개청한지 100주년이 되는 뜻 깊은 역사적인 해”임을 강조하고, 13만 군민과 함께 '잘사는 군민, 새로운 칠곡' 건설을 반드시 이룰 것을 다짐했다.
경상북도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위해 설 대비 중소기업 운전자금 3,2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설 운전자금은 기업의 일시적인 자금난 해소를 위한 경영안정 자금으로 2014년 중소기업 운전자금 전체 지원규모 7,454억원 대비 43%수준인 3,200억원을 지원하며, 기업에서 협력은행을 통한 융자대출 시 대출금리의 일부(3~5%)를 보전하는 이차보전 방식으로 지원된다. 이는 엔화 약세 지속, 미국의 양적 완화 축소 시행 등 대․내외적 불안 요인들로 인해 중소기업의 자금사정이 순탄치 못할 것으로 예상되고, 예년에 비해 일찍 시작되는 설을 맞아 자재비, 인건비, 제품생산 등 기업경영에 소요되는 자금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경제상황을 반영,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 운영에 숨통을 터 주어 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내에 소재한 중소기업체로서 제조․건설․무역․운수․관광숙박 등을 영위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융자지원된다. 융자한도는 매출규모에 따라 기업당 3억원 이내로 지원하며,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여성기업, 장애인기업, 중소기업대상 수상업체 등 도가 지정한 우대기업은 매출액에 관계없이 5억원까지 융자추천을 받을 수 있다. 올해에는 우대기업에 향토뿌리기업이 추가되어 도내 우수기업이 보다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융자조건은 1년 거치 약정상환으로, 시중 금융기관 대출이자의 3%~5%를 도와 시․군이 1년간 보전한다. 신청접수기간은 1월 2일부터 시․군 중소기업 지원 부서에서 접수하며, 지원대상 기업은 설 전까지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융자 희망기업은 시․군별 접수일을 반드시 확인 후 신청마감 전에 접수해야 한다. 한편, 경북도는 올해에는 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지난해보다 1,091억원 늘어난 정책자금 1조 1,734억원을 운용한다. 창업 및 경쟁력강화자금 1,200억원, 운전자금 7,454억원, 벤처자금 30억원, 소상공인육성자금 250억원, 소기업․소상공인 신용보증사업 2,800억원이다. 창업 및 경쟁력강화자금은 저금리 추세를 반영하여 대출금리를 작년보다 0.1% 낮은 3.5%로 인하 조정하고, 운전자금은 융자규모를 작년 대비 291억원 증액된 7,454억원을 운용하는 등 기업의 부담을 경감하여 창업과 설비투자, 경영안정에 큰 도움이 되도록 정책적 배려와 실효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운용제도를 개편했다. 경북도는 현장중심의 기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중소기업 현장의 애로 사항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한편, 적재적소 지원, 지원 기업에 대한 사후관리 강화 등을 통해 정책자금을 효율적으로 배분해 기업의 창업촉진과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도록 다각도로 노력할 계획이다. 각 사업별 지원기준과 취급은행, 제출서류 등 상세한 사항은 경상북도 홈페이지(www.gb.go.kr)를 비롯하여 시․군 홈페이지, 경상북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www.gepa.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창조경제산업실장 송경창 ▷일자리투자본부장 이병환 ▷안전행정국장 우병윤 ▷문화관광체육국장 김남일 ▷환경산림국장 윤정길 ▷도의회 총무담당관 김중권 ▷도의회 입법정책관 이왕용 ▷문화엑스포 사무처장 송문근 ▷교육파견 정병윤 정만복 김정일 ▷포항부시장 김재홍 ▷구미부시장 최종원 ▷경산부시장 김학홍 ▷김천부시장 허동찬 ▷상주부시장 민인기 ▷군위부군수 심상박 ▷청송부군수 정창진 ▷성주부군수 전화식 ▷예천부군수 김상동 ▷봉화부군수 김원석 ▷울진부군수 김경원
칠곡군이 왜관3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추진과정에서 민간사업시행자(SPC)에 대해 무분별한 채무보증을 서는 바람에 1,270억원의 빚 부담을 안게 됐다는 감사원 발표에 대해 해명자료를 내놓았다. 군 관계공무원은 "이번 감사원 발표가 여과 없이 각 언론에 이같이 보도되는 바람에 상당수 주민들이 부채를 많이 갚았다는 칠곡군이 다시 빚더미에 오른 지자체로 오해를 하기 쉽다"며 "이는 공기업 등에서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기피하고 있어 칠곡군이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왜관3단지 조성에 적극 나서는 과정에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칠곡군의 예산 채무부담은 최악의 경우 미분양된 용지만 매입하면 되는 만큼 생짜배기 빚보증을 떠안아 예산을 낭비하는 경우가 전혀 아닌 데다 시행사의 이익 등 105억원의 지급비용도 유예시킨 상태에서 분양가를 낮춰 분양이 쉽게 되도록 하는 안전장치까지 마련해 놓았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경북도는 2014년 1월1일 확정된 정부예산에 반영된 지역투자 국비예산 규모가 역대 최고인 10조 2,637억원(전년도 9조 393억원 대비 1조 2,244억원 증액, 13.5%)이라고 밝혔다. 이는 민선4기초 2조원보다 5배 증가한 규모로 광역SOC 인프라 구축과 미래 첨단과학 산업육성, ICT를 접목한 문화콘텐츠 산업 육성, 도청이전 명품 신도시 조성 등 그 동안 김관용 도지사가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시책사업에 가속도가 붙게 되었다. 특히 금년도는 정부 복지예산 확대 반영에 따라 국가 재정의 어려운 여건속에 강력한 세출 구조조정과 정부의 신규사업 억제정책에도 불구하고 동서5축(보령∼울진) 고속도로 건설 등 66건 1,219억원이 반영되어, 향후 총 23조 9,418억 원의 투자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주요 신규사업은 - 동서5축 고속도로(보령∼울진) 10억원 - 신라왕궁(월성) 복원 50억원 - 울릉공항 및 일주도로 개량 25억원 - 독도입도지원센터 30억원 - 대형수리모형 실험시설 20억원 - 경산지식산업지구 간선도로 38억원 - 2014 해양실크로드 글로벌 대장정 15억원 - 북부권 환경에너지 종합타운 건설 24억원 - 차세대 해양수중 글라이더 운영지원센터 조성 5억원 - 창조 미디어랩 설립 5억원 등이다. 또한 새정부의 국정운영 방향과 지방 공약사업을 정부 정책과 연계하여 동해안 고속도로 등 11건 7,236억원을 반영함으로써 창조경제 산업과 문화융성 시대를 선도하게 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 주요 사업은 - 남북7축(영덕∼포항∼울산) 고속도로 2,523억원 - 동서5축(봉화∼울진) 국도 확장 1,002억원 - 영천 항공전자 시험평가구축 30억원 - 제4세대 방사광 가속기 건설 1,200억원 - 3대문화권 문화․생태관광 기반 조성 987억원 - 신라왕궁(월성) 및 황룡사 복원 85억원 - 경상북도 본청 및 의회청사 건립 493억원 등이다. 뿐만 아니라 정부예산안에 지역현안사업을 반영하지 못한 부분은 국회심의과정에서 지역 국회의원이 긴밀히 공조한 결과 경상북도 본청 및 의회 신청사 건립 사업 등 63건 1,297억원을 순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 주요 사업은 - 상주~영천간 고속도로 건설 100억원(4,013→4,213억원) - 동해중부선(포항∼삼척) 철도 부설 100억원(1,924→2,024억원) - 제4세대 방사광가속기 건설 100억원(1,100→1,200억원) - 전자의료기기 부품소재 산업화 30억원(93→123억원) - 지방하천정비사업(11개 지구) 128억원(125→253억원) - 세계 군인체육대회 44억원(108→152억원) 등 이다. 이는 정부예산 심의과정에서 김관용 도지사를 비롯한 이병석(포항 북구) 국회 부의장, 이철우(김천) 새누리당 도당위원장, 김광림(안동) 예결특별위원회 간사가 기재부 장관을 직접 방문하여 “경북 SOC는 최소한의 주민 복지다. SOC예산을 줄이는 것은 경북도민을 또 다시 벼랑 끝으로 내모는 일이다.” 라며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특별한 배려를 당부하는 등 300만 도민의 뜻을 전달하고 국회 상임위 심의과정에서는 지역구 현안사업들이 삭감되지 않도록 15명의 국회의원이 역할을 분담하여 전략적으로 대응하였을 뿐만 아니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과정에서는 김광림(안동) 새누리당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의 역할이 매우 컸다는 후문이다. 김관용 도지사는 “300만 도민에게 희망을 안겨주는 지역
경상북도는 누구나 살고싶은 복지 농어촌건설을 위해 2014년 농촌개발 15개사업 분야에 2,064억원(국비 1,418억원)을 조기 투입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복지 농어촌 건설은 물론, 쾌적한 농촌 정주 환경 조성을 위하여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내년도 주요사업은 도농교류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어촌 특유의 자연·문화·사회 자원을 다양한 형태의 테마공원으로 조성하여 지역주민과 도시민에게 자연친화적인 휴식, 레저, 체험공간을 제공하는 농어촌 테마공원사업에 영주시 부석지구 콩·사과 테마공원 조성사업 등 8개 시군 8개 지구에 97억원이 투입된다. 거점공간을 발굴하여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문화, 복지시설 및 기초생활기반시설 기능을 강화하는 읍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에 경주시 산내면 등 22개 시군 67개 읍면에 1,029억원, 인근 몇 개의 마을을 권역으로 묶어 지역소득증대, 경관개선, 기초생활 확충 등 공동체 활성화와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는 마을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에 영천시 유상마을권역 등 22개 시군 78개 권역에 593억원이 편성됐다. 쾌적하고 다양한 형태의 주거공간을 조성하여 도시민의 농어촌 유입을 촉진하기 위한 신규마을 조성사업에 청도 수월21 ART 등 8개 시군 10지구에 41억원이, 지역별 특색있는 여건과 자원을 활용하여 타지역과 차별성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하고 이를 사업화 하여 지역의 잠재 능력과 문화적·사회적·경제적 가치를 높이는 지역창의 아이디어 사업에 김천시 미한수변정비 등 13개 시군 18지구에 34억원이 각각 투입된다. 농어촌지역의 기초생활환경, 문화복지시설 등을 종합적으로 정비 확충하여 농어촌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생활환경 정비사업에 안동시 등 12개 시군 158억원이, 창조성을 기반으로 다른 지역과 차별성이 있는 사업을 통해 지역 잠재능력과 정체성을 찾고 경제적․사회적․문화적 가치를 새롭게 창출하여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창조지역사업에 봉화 파인토피아 텃밭 퀵서비스 등 6개 시군 6지구에 17억원이, 도시활력정비·저수지수변공원조성·농어촌리모델링·녹색성장·지역역량강화·기초생활인프라·국유재산관리 등 8개 사업에 95억원이 각각 들어간다. 최웅 경상북도 농축산국장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하여 사업 관계자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컨설팅, 현장 간담회, 전문교육 실시 등 역량강화 사업을 한층 강화했다”고 말했다. 또한 “농어민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는 눈높이 행정, 현장에서 답을
경상북도는 지난해 11월까지 농식품 수출이 2억3천9,54만9천 달러를 기록하였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2억1천147만2천 달러보다 13.3% 증가한 수치로, 전국 농식품 수출이 1% 감소한 가운데 경북 농식품 수출은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약진했다. 부류별 수출동향을 살펴보면, 신선농산물은 10월부터 배의 본격적인 수출이 시작되면서 미국, 캐나다 등으로 수출량이 증가했으며, 팽이버섯은 베트남 시장개척으로 수출에 활력을 띄고 있다. 가공식품으로는 음료류와 주류의 수출증가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22% 증가하는 등 수출 증가세를 견인해 나가고 있다. 축산물은 삼계탕의 일본수출 부진으로 감소했으며, 임산물은 밤 수출이 감소했으나 기타 임산물 수출 증가로 소폭 상승했다. 수산물은 냉동참치의 프랑스, 스페인 수출 및 붉은대게살의 일본 수출 증가로 수출실적이 증가했다. 경북도는 금년도 수출목표액인 250백만불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목표액 달성이 순조로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그동안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쳐온 결과이다. 경북 최대 농식품 수출국인 일본에 안정적인 수출 증대를 위해 농식품 해외 상설판매장(일본 동경 K-Plus점)을 운영했으며, 지역 농식품 수출을 견인해갈 농식품 수출 기업 육성을 위해 '경북 농식품 수출 프런티어 기업'을 지정(3개소, OKF㈜, ㈜모아, (농)그린합명)하는 등 새로운 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또한, 신규시장개척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슬람 시장 진출을 위한 할랄(HALAL)인증 관련 설명회 개최, 이스탄불 경주세계문화엑스포와 연계한 경북 농식품 홍보관 운영 등 잠재적인 유망시장 개척을 위해 노력했다. 뿐만 아니라, 한-중FTA 협상이 진행 중인 가운데 중국시장 공략을 위한 중화권 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 개최 등 앞으로 다가올 변화의 바람에 대비하기 위한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이밖에 경북도는 수출전문단지 육성(60억원), 신선농산물 수출 물류비 지원(52억원) 등 수출 농산물 품질 고급화와 기반확충을 위해 직ㆍ간접적인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최웅 경상북도 농축산국장은 “엔화약세 등 어려운 수출 여건 속에서도 경북 농식품 수출이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는 것은 그동안 해외시장개척, 수출기반확충 등 체계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