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20일 대전 코레일 대강당에서 개최한 2014년 상수도 운영 관리 및 위기대응 워크샵에서 2013년 물수요 관리 추진성과 평가 ‘광역 道 최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물수요 추진성과 평가는 환경부에서 전국 16개 시·도의 물 수요관리 종합계획(2012년~2015년)에 대한 물 수요관리 추진성과를 평가하고, 그 결과를 환류해 물 수요관리정책의 효율적인 이행수단 확보를 목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6·25전쟁일을 이틀 앞두고 칠곡군 동명면 남원리 소재 서산(西山, 487고지) 6.25전사자 유해발굴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김 시사의 유해발굴현장 방문은 광역자치단체장으로는 처음 있는 일로, 백선기 칠곡군수와 김해석 50사단장을 비롯한 JC회장단, 대구경북 소재 대학교 총학생회장단 및 대학생 등 50여명이 동참했다.
투르크메니스탄을 국빈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21일 오전 투르크메니스탄에서의 마지막 일정으로 카펫 박물관을 방문했다. 카펫은 투르크메니스탄의 상징이자 자부심으로, 동 박물관에는 독창적이고 역사적 가치를 지닌 카펫들이 전시·보존되어 있다. 박 대통령은 열쇠 모양의 초소형 카펫 작품부터 기네스북 기록에 올라있는 넓이 301㎡, 무게 1톤가량의 초대형 카펫까지 약 2,000여 장의 카펫이 전시되어 있는 박물관을 돌아보고, 마르코폴로가 투르크메니스탄의 카펫을 왜 “세상에서 가장 얇고 아름다운 카펫”이라고 극찬했었는지 공감했다고 했다.
칠곡군자원봉사센터(소장 이형수)와 관내 76개 자원봉사단체, 그리고 17개 중·고등학교가 함께 참여하는 ‘World-friendship 사랑의 운동화 나누기’ 행사가 열려 화제가 되고 있다. 칠곡군자원봉사센터는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경북지사협의회의 협조요청에 의거 작년에 수해를 당해 아직까지 아픔을 겪고 있는 필리핀 수재민들의 아픔을 함께하고 인도주의적 봉사정신을 실천코자 지난 2일부터 ‘사랑의 운동화 나누기’ 캠페인을 지역의 봉사단체들과 함께 전개해왔다.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지난20일 도교육청에서 2학기 자유학기제 시범운영에 따른 진로체험활동 지원을 위하여 경북대학교를 비롯한 도내 20개 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경북교육청은 자유학기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대학교가 보유한 우수한 진로체험 프로그램과 시설을 제공받게 되어, 학생들의 꿈과 재능을 살리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와 명품 경북교육을 앞당겨 실현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게 되었다.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지난 21일 경산여자중학교, 삼성현중학교, 구미여자중학교, 구미중학교에서 2014년 지방공무원 필기시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필기시험에는 2,998명의 원서접수자(총 160명 선발) 중 2,084명이 응시하여 평균 응시율 70%를 보였으며, 이는 전년도 50.2%를 훨씬 웃도는 응시율이다.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정세원)은 지난 21일 왜관초등학교 등 관내 초등학교 축구부 5개팀 100여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경북학교스포츠클럽 축구 초등부 군 선발대회를 개최하였다. 교육장을 대신한 장태덕 교육지원과장은 "학교스포츠클럽은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운동을 통한 공동체 생활에서 지켜야 할 준법정신, 협동심, 나눔과 배려의 바람직한 인성을 길러주는 데 그 목적이 있다"고 하고, 2014 경북학교스포츠클럽 축구 초등부 군 선발대회 각 학교 대표로 참가한 학생들에게 그동안 갈고 닦은 축구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여 자기 학교의 명예를 드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 북삼초등학교(교장 손태원) 한국청소년연맹(아람단) 단원 42명이 6월 21부터 22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강원도 태백시에 위치한 한국 청소년안전체험관 및 강원 소방학교에서 실시하는 안전체험교실을 다녀왔다. □ 청소년들에게 자연재해 및 주변 생활에서 위험 요소를 인지하고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고 건전한 연가선용을 제공하여 자랑스런 한국 청소년을 육성하고자 실시된 이번 체험교실에서는 특히 청소년 재난대처 교육과정이 중심 활동이었다.
칠곡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정옥)는 지난 12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민속촌 전통문화 체험캠프를 실시하였다. 이번 캠프는 결혼이민자들에게 한국의 전통 문화를 알리고, 올바른 역사관을 심어주기 위해 경기도 용인시 한국민속촌에서 진행되었으며, 당일 캠프에는 총 40가정이 참여하였다. 캠프 참가자들은 농악놀이를 비롯하여 마상무예, 줄타기 등의 공연 관람과 더불어 고택, 전통시장, 관아 등 관람을 통한 전통 문화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가족이 함께 하는 레크레이션 체험과 천연 염색 등의 체험활동을 통해 상호 간의 유대감을 끈끈히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기도 했다.
칠곡군 청사가 왜관 개청 100주년을 맞아 문화와 예술이 공존하고 주민과 함께하는 친환경 청사로 변신했다. 1992년에 신축한 군 청사는 이번 리모델링 공사의 우선 과제로 자연친화적인 민원실, 개방성 있는 로비, 작은 쉼터, 지역 작가 갤러리 설치 등 주민들이 편하게 쉬어갈 수 있는 환경 개선에 초점을 맞춰 추진됐다. 또한 석면 텍스 제거, LED등 설치 및 고효율 냉방기 교체 등으로 에너지 고효율 및 자연친화적인 청사 활용이 기대되며, 특히 모자 수유실, 장애인 촉지도, 장애인 경사로 등을 설치해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배려도 아끼지 않았다. 현재 군 청사 로비에는 칠곡의 빛깔을 머금은 설봉스님 도자기 및 공무원 사진 동호회원들의 지역 관광지 사진, 칠곡군지역 미술동아리 그리메 작품이 전시돼 청사 이미지 개선은 물론 방문객들에게 칠곡군을 홍보하는 공간으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앞으로도 서화, 수석, 도자기, 야생화 등 다양한 지역 작가들의 작품으로 전시공간을 지속적으로 꾸밀 예정이다. 이밖에도 동명면 청사 신축 공사가 8월 준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으며, 내년에는 석적읍 행정타운 조성, 약목면 청사 신축, 군 청사 외벽 공사 등 대형 사업을 추진해 새로운 100년사에 걸맞는 쾌적하고 참신한 기반 조성을 할 계획이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주민과 지역 예술가가 주인공이 되는 주민참여전시의 장을 마련해, 군청을 찾는 주민들에게 문화적 쉼터 제공은 물론 보다 안락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누구나 편안하게 쉬어갈 수 있는 행복한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지역본부(본부장 김춘운)는 지난 20일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사무장 병원 등 불법 운영 의료기관을 근절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경찰·의약단체 등으로 구성된 '불법의료기관 대응 협의체'를 발족했다. 사무장병원이란 의료법상 의료기관을 개설할 수 없는 자가 의료인을 고용하여 의료인 또는 비영리법인 등 명의로 개설, 운영하는 의료기관을 말한다. 협의체는 앞으로 각 기관의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인프라와 시스템 공조를 통해 비정상적인 의료기관 개설 통로를 차단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2014년 현재 사무장병원으로 적발된 679개 의료기관 중 의원급 의료기관이 463개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의원급 의료기관의 불법 개설을 사전 차단하는 데 주력하고, 적발과정에서 나타나는 사례 분석을 통해 예방조치와 사후관리 방안 또한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의료인 명의대여를 예방하기 위해 의·약단체 회원을 대상으로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고, 각 의·약단체에 '사무장병원 신고센터' 또한 설치·운영 할 계획이다. 김춘운 본부장은“사무장병원은 그동안 불법․과잉 의료행위와 진료비 허위․부당 청구로 건강보험 재정 누수의 원인 되고 있다”며, “내부 고발 없이는 적발이 어려웠던 사무장 병원을 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적극 적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21일 대구은행 연수원에서 칠곡군·영천시지역 등 낙동강 전적지 답사를 위해 지역을 방문한 육군사관학교 생도 250여명을 대상으로 특별강연을 가졌다. 이번 강연은 매년 육사 생도들의 호국정신 계승과 조국애 함양을 위한 국토순례 프로그램의 한부분으로 6·25전쟁과 산업화시대를 겪은 지도자가 들려주는 ‘청년 사관생도들의 역할과 자세’에 대한 조언을 듣기 위해 마련된 자리며, 김 지사는 학교측의 요청에 흔쾌히 응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강연에서 김관용 도지사는 "역사적으로 경북은 화랑·선비·호국·새마을정신을 주도적으로 계승해온 자랑스러운 고장으로 나라가 어려움에 처해있을 때마다 항상 전면에 나서 국난 극복의 주체가 되어왔다"고 말했다. @IMG2@특히 6·25전쟁 당시 최후의 보루였던 왜관 낙동강 방어선을 중심으로 ‘호국 평화벨트’를 조성 전후세대의 호국·안보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경북도와 칠곡군이 공공주최하는 ‘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전’은 대학생과 해외참전용사 등이 매년 수만명 참석해 지구촌과 한반도의 평화를 염원하는 축제의 장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지사는 "전쟁을 겪은 세계 최빈국에서 한강의 기적을 이루고 최단기간에 도움을 주는 나라가 된 것은 대한민국이 어디로 가야할지 목표를 가지고 온 국민이 노력한 결과라며, 청년 생도들도 간절함과 과감한 결단력을 가지고 국가와 민족, 세계를 가슴에 품어 나라와 인류발전의 큰 역할을 담당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아직도 세계 곳곳에서는 빈곤과 가난에 허덕이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나라가 많다며, 경북은 새마을운동 세계화를 통해 경북형 밀레니엄빌리지 조성, 청년봉사단 파견 등 저개발국의 빈곤퇴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사관생도들도 인류공영의 아름다운 동행에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강의를 들은 장근석(73기) 생도는 “지사님의 강의를 통해 젊은 생도 못지않은 열정과 에너지에 감명을 받았다. 다시 한 번 사관생도로서 국가와 민족을 위한 헌신을 다짐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생도회에서 직접 제작한 기념액자를 전달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정세원)은 '새로운 생각과 참된 마음을 지닌 칠곡인 육성'이란 기치를 걸고 '사랑·배움·나눔·소통'의 앞세워 바른 삶을 가꾸는 인성교육 및 행복한 학교·보람찬 교단·감동을 주는 '명품 칠곡교육' 실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칠곡교육청은 내실있는 교육과정 운영, 행복을 나누는 교육복지 실현, 공감·소통하는 지원행정 등 중점 교육시책도 펼치고 있다. 칠곡교육청 관계공무원은 "창의·융합형 교육과정 운영,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한 방과후 및 영어교육 추진, 바른 인성과 건강한 몸을 기르기 위한 특별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내며 내실을 다져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수요자 입장에서 교육을 생각하고 지식 전달중심의 편식적 교육에서 벗어나 지·덕·체(智·德·體)가 조화로운 행복한 학생을 기르기 위해 호국의 얼 찾기, 감성 소통 공간 Wee 버스, 인성 3품제 등의 특수 시책 운영으로 밝은 미래를 살아갈 경쟁력인 학생들이 건강하고 창의적인 꿈을 실현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로써 칠곡교육청은 지난해 많은 교육성과를 거뒀다. 교육부 주최 교육지원청 현장지원 기능강화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 2년 연속 선정(Wee버스 이동형 상담 프로그램), 각종 실천연구에서의 전국대회 수상, 100대 교육과정 전국 우수(대교초), 학부모 학교 참여사업 전국 우수(학림초), 아시아태평양 창의력 올림피아드 금상과 특별상 수상(약목고), 전국소년체전 메달 획득 및 교육감기 육상대회 군부 1위(시·군 종합 5위), 경북학생체육대회 군부 1위(시·군 종합 6위), 전국 초·중학교 음악경연대회 및 한국어·영어웅변대회 대상 수상 등이 그것이다. 올해도 꿈과 희망, 감동을 주는 명품 칠곡교육 실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창의·인성교육 유·초·중등교육 전 과정에서 내실 있는 창의·인성교육을 추진하고 창의적 체험활동 활성화를 위한 수업 활동을 지원하며 지역 사회와 유관 기관의 협조 및 참여 기회 확대를 통한 나눔과 배려의 창의·인성교육을 계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 특히, 약목초등학교와 칠곡고등학교는 창의·인성 모델학교로 다양한 우수사례의 일반화에 노력하고 있으며, 해마다 교육청 주최로 창의·인성 수업 컨퍼런스를 개최하여 교사들의 창의·인성수업력 향상에도 적극 노력하고 있다. ◆기초·기본을 다지는 교수·학습 방법 개선 교실수업 개선을 지원하는 학생 활동 중심의 토론식 수업 기반 구축 및 맞춤형 현장 지원 컨설팅을 연중 실시하고, 학교 및 개인별 맞춤형 학력 증진 프로그램으로 학습부진의 해소는 물론 점진적 학력향상을 꾀하며, 경력 교사의 수업 전문성을 공유할 수 있는 저경력교사 수업 멘토링제 운영으로 교수·학습 방법을 개선하여 즐거운 공부, 행복한 교실로 신바람 나는 학습 활동이 이루어지도록 적극 추진해 나가고 있다. ◆Wee버스와 함께 만들어가는 온종일 안전하고 행복한 학생 전국 최초 이동형 상담센터인 찾아가는 Wee버스는 ‘DRIVE 프로젝트’를 통해 어느 누구, 어떤 학생도 놓치지 않는 학생안전통합시스템을 구축하여 관내 모든 학생의 학교 적응력 향상시키고 나아가 지역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상담체험 프로그램 개발로 학교폭력을 사전에 예방하고 따뜻한 감성 소통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안심 알리미, 배움터 지킴이, CCTV, 스쿨폴리스, 학교 자치 순찰제 등을 통하여 365일 안전한 학교생활 구축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학교·가정·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건강체력 상승 프로젝트 학교 체육 활성화를 위해 '1교1체육활동' 및 '1인1운동'으로 교기 육성과 중간놀이시간을 활용한 다양한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건강 체력 급수제로는 줄넘기 급수제와 아침 등교시간을 활용한 오래 달리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함께하는 즐거운 체육 활동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토요 스포츠데이 운영과 함께 지역의 체육기능 보유자의 재능기부 활동, 지역 생활 체육 공간 활용 등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스포츠클럽 활동이 활발히 진행 중이며, 방과후나 저녁시간을 이용한 학부모과 함께하는 체육 행사운영으로 학생들이 지니고 있는 꿈과 끼를 마음껏 키워주고 있다. ◆교육수요 증가에 따른 공립 유·초 신설로 교육기반 확충 2015년 개원 예정인 공립단설유치원(석적읍 남율리)은 총사업비 70여억원을 투자해 7학급 규모로 설립될 예정으로 석적읍 지역의 취원 아동 증가에 따른 과밀학급 편성 해소 및 유아교육 전문성을 지닌 교원확충과 쾌적하고 질 높은 교육환경으로 유아교육 서비스 질을 향상시켜 교육수요자의 만족도를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석적읍 남율리에 180여억원을 투입, 24학급 규모의 초등학교(2016년 3월 개교)를 설립할 계획이어서 기존 초등학교의 과밀·과대학급을 해소함으로써 교육 여건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수년내 폐교가 예상되는 인근 소규모 학교 신설 대체 이전으로 적정규모 학교 육성 및 최신 교육시설 제공으로 교육환경의 획기적인 개선이 기대된다. 지난 3월 부임한 정세원 칠곡교육장은 "지역사회와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교직원과 소통하는 교육행정을 펼치겠다"며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과 학생 개개인이 지닌 꿈과 끼를 살려 행복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새롭게 도약하는 칠곡교육지원청의 힘찬 날갯짓이 눈길을 끌고 있다.
경상북도는 20일 도청 강당에서 ‘유학은 경북의 경제&일자리’라는 주제로 경북정체성포럼 위원 이권효 동양철학박사(동아일보 대구경북취재본부장)를 초청, 새경북아카데미 강좌를 열었다. 민선 6기 출범을 앞두고 열린 이번 강좌는 도의 대표적인 전통문화 콘텐츠인 유학의 경제적 측면 활용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특강에서 이권효 박사는 "유학은 일상의 가치를 끈질기게 추구하는 생활 학문인 만큼 경제적 측면에서 일상을 풍요롭게 하는 실용적 온고지신이 중요한 목표"라며 공자를 비롯해 신라시대 고운 최치원과 조선시대 퇴계 이황의 유학을 경제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유학의 대표적 키워드인 ‘경(敬)’을 활용한 ‘경상’(敬商)과 ‘Gyeongnomics’(敬의 경제)를 제안했다. 이박사는 이어 "지금은 품격과 가치, 프라이드(자부심)가 새로운 경제적 가치를 낳는 시대"라며 "경북의 기업과 관광, 투자유치, 일자리 창출 등 모든 분야에서 敬商의 가치를 적극 활용해 정책으로 연결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은 2011년 <한글로 통하는 논어>를 출간했으며, 지난해 출간한 <논어로 읽는 퇴계언행 100구-올바름이 이치입니까>는 문화관광부 우수교양 도서로 선정됐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도민의 최대 숙원이자 염원인 신도청 시대를 열어가는 민선 6기는 경북이 대한민국 발전을 이끄는 역사적 전환점이 될 것이다”고 강조하고, “창의적인 정책으로 경북 융성 시대로 나아가기 위해 다양한 시각을 가진 인사들의 조언으로 풍요로운 경북의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경상북도 새출발위원회는 20일 위원 40명이 도청이전 신도시 조성 현장과 경상북도관광공사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유교랜드를 방문하는 등 현장중심의 움직이는 위원회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은 금년 10월말 도청 신청사 준공을 앞두고 도민들에게 도청이전 시기가 초미의 관심사로 급부상함에 따라 도청이전 시기 검토를 위한 세밀한 현장 점검을 위해 방문을 추진하게 됐다. 현장방문은 도청이전 신도시 단계별 조성계획과 기반조성 현황, 신청사 공사추진 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질의응답과 토론, 청사 본관, 복지관 등의 청사 공사현장 방문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도청이전지 방문을 마친 위원들은 안동댐 상류에 조성된 안동문화관광단지의 핵심시설인 유교랜드를 방문하고 유교문화의 관광자원화 방안을 논의했다. 하춘수 위원장은“도청청사 공정과 기반시설, 정주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위원들과 충분한 논의를 거쳐 도민이 공감하는 이전시기를 제안해야 한다”라고 밝히고“새출발위원회 위원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심도 있는 검토를 통해 뜻을 모아 줄 것이다”고 말했다.
경상북도는 20일 청도 문화체육센터 다목적홀에서 도내 지적업무 담당 공무원과 지적공사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지적업무 규제개혁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지적업무 규제개혁 워크숍은 지적제도 개선과 민원서비스 품질향상을 위한 연구과제 발표와 토의를 통해 지적행정선진화 방안을 도출함과 아울러 도내 공무원 상호간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실제 사용하고 있는 지상경계와 도면경계가 틀려 도민들에게 불편을 끼치고 있는 지적불부합 지역을 지적재조사사업의 확대 실시와 효율적인 방안을 개선함으로써 소유권 행사 등 토지행정서비스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번 워크숍은 통신기기를 이용한 토지정보 제공에 대한 행정수요 서비스 욕구 충족에 대응하고, 수요자 입장에서 불편 부당한 것은 없는지 살펴 개선이 필요한 것은 과감히 고쳐 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춘 도 건설도시방재국장은“공간정보 관련 3개 법령이 개정되어 내년에 시행됨에 따라 미래지적업무 전반에 대대 재검토하고 향후 행정서비스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됐다”며,“이번 워크숍이 환골탈태의 정신으로 도민에게 최상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기폭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칠곡군민 대통합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윤오)는 지난 20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방선거 후 군민화합 분위기 조성을 위해 개최됐으며, 백선기 칠곡군수를 비롯해 30여명의 위원이 참석해 당면현안사항에 대한 설명과 협의안건에 대한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지방선거로 빚어진 지역사회의 갈등과 분열을 조기에 치유해 흩어진 민심을 수습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선거 후 지역의 안정을 위해 위원님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리며 위원회가 구심점이 되어 힘을 합치면 군민대통합에 한 발 더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칠곡군 희망복지지원단(단장 배상수)은 지난 19일 미군부대 한국지원단 제36중대 130여명의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을 좋은 이웃 프로그램(Good Neighbor Program)과 연계해 관내 독거노인 5가구에 전달했다. 이날 미군부대 한국지원단 제36중대 조형욱 본부장과 김달호 수석부분회장, 권혁린 보급관이 직접 가구를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5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해 훈훈한 정을 나누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완영 의원(새누리당, 경북 칠곡·성주·고령)은 20일 교육·사회·문화 부분 대정부질문을 통해 25년 국가공무원 출신 국회의원으로서 구상한 국가개조 방안을 제시했다. 이 의원은 ‘안전한 일터, 신나는 일터’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환경’을 통해 ‘국민행복시대’를 열어가자고 강력히 제안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활동한 이 의원은 이날 국민에게 노동과 환경에 대한 메시지를 던졌다. 이 의원은 “세월호 참사가 경고하는 대한민국의 적신호가 대한민국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방향키가 되도록 냉철한 판단으로 우리 주변을 둘러보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한 국가대개조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진단하고, ‘안전한 일터, 안전한 환경’에 대한 관행과 제도·정책 개선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특히 “안전 문제에서 ‘적당히’, ‘설마’하는 인식과 관행은 없어져야 한다. 세월호에 정확하게 몇 명이 탔는지도 파악하지 못하였지 않는가? 국가기관을 개편 할 때도 기득권을 떠나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목표 하에 원점에서부터 추진해야 한다”고 일침을 가하였다.
칠곡공공도서관(관장 이현숙)은 호국의 달을 맞아 18일 ‘평화를 위해 전쟁을 다시 보다’라는 주제로 칠곡고·신동중학생, 교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번에 이어 2차 '길 위의 인문학'을 운영하였다. 심영섭 영화평론가의 특강으로 영화속에 나타난 전쟁이야기를 중심으로 포에니전쟁에서 십자군전쟁, 징키스칸 정벌전쟁, 1․2차 세계대전, 한국전쟁, 베트남 전쟁에 이르기까지 세계사의 변화를 전쟁영화를 통해 살펴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