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정세원)과 ㈜한빛이앤디(대표 김청룡)는 왜관동부초등학교(교장 이종덕) 교사증축 무상기부채납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의 목적은 ㈜한빛이앤디의 공동주택 건설(2017년 4월 입주 예정)로 증가하는 학생을 왜관동부초등학교에 수용하기 위해 증축하는 본관동 3층에 대한 무상기부채납 방법과 기한을 확정하기 위해서다. 정세원 교육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왜관동부초등학교의 학급증설에 능동적으로 대비하여 과밀학급을 해소하는 등 교육환경이 개선 될 것"으로 기대했다.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13일 도교육청에서 한국교육학술정보원과 농산어촌 학생들이 친숙하게 체육을 접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고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농산어촌 학생들의 다양한 체육교육지원 및 체육복지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체육교육 ICT 콘텐츠 개발을 위한 협약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도교육청은 체육교육 ICT 콘텐츠 개발을 2015년 2월까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 위탁한다. 온라인 체육교실 콘텐츠는 도전활동, 경쟁활동, 표현활동, 여가활동의 다양한 형태로 총 28차시로 개발하여 제공하며, 초·중등 교과과정 내용에 제시된 창의·인성 요소들이 상호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도교육청은 지루한 동작시연 등 단순 동영상 형태를 지양하고 퀴즈ㆍ간단한 게임ㆍ비교하기 등 상호작용이 포함된 재미있는 콘텐츠를 개발하고, 별도의 장비 필요없이 학교나 가정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기획·제작한다. 또, 교과내용을 중심으로 제작하되, 전학년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고, 교과 및 신체활동 영역별 연계를 통한 융합콘텐츠로 개발할 방침이다. 한편, 개발된 콘텐츠는 교육부 체육관련 앱과 농산어촌 ICT활용 교육 서비스(에듀넷)에 탑재되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종모 도교육청 체육건강과장은 “체육 콘텐츠 개발·보급으로 학생 참여 및 협력학습과 자기주도적 학습을 강화하고, 농산어촌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육교육지원과 체육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칠곡군 보건소는 지난 1일 에너지절약형 청사로의 개선과 쾌적한 보건의료 환경 조성을 위해 4개월간의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했다. 올해 4월 착공한 리모델링 공사는 총공사비 3억5천만원(국비 2억원,군비 1억5천)으로, 지붕 단열패널 설치 및 단열창호 교체와 LED등 설치 등을 통해 에너지절약형 그린청사로 거듭났다. 또한 민원실 공간을 새롭게 단장하면서 기존 창호를 목재로 교체해 잉여 공간을 줄임으로써 열 손실 등을 줄였으며, 특히 방풍실을 확대해 민원인에게 쾌적한 환경과 최상의 공공보건의료 환경을 조성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속적인 청사 관리로 지역주민에게 최상의 시설에서 최고의 보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평생건강관리기관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지방환경청은 12일 오후 6시를 기해 낙동강 칠곡보 구간에 발령됐던 조류경보제 중 '출현알림' 단계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이 구간은 지난 4일(클로로필-a 13mg/㎥·남조류 세포수 3340개/㎖)과 11일(클로로필-a 7.5mg/㎥·남조류 세포수 290개/㎖) 수질조사 결과 해제 기준을 2회 연속 충족했다. 조류경보제 중 '출현알림' 단계는 클로로필-a 농도 15mg/㎥, 남조류 세포수 500개/㎖ 기준을 2회 연속으로 넘어설 때 발령된다. 해제도 발령과 마찬가지로 2회 연속 기준에 미달돼야 한다. 대구지방환경청 관계자는 "최근 대구경북 지역에 내린 강우의 영향 등으로 녹조가 소강상태를 보인 것으로 판단된다"며 "앞으로 기온상승 등 기상조건에 따른 녹조발생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낙동강 남조류 개체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감소하는 상태가 반복되고 강정고령보 구간은 여전히 출현알림 단계가 발령중인 만큼 녹조가 해소될 때까지 관계기관과 협력해 오염원 유입 최소화와 취·정수장 운영 강화 등을 통한 녹조 저감 및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12일 도청 제2회의실에서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도정과 가정에 헌신하는 다자녀 직원 및 가족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서 도청 노조위원장도 함께 참석하여 도 전체 직원 중 4자녀가 있는 직원 5가족 25명을 초청해 맞춤형복지포인트 3,000점을 추가 지급하고 자녀들에게는 학용품과 도서상품권을 전달 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경상북도는 지역의 산업유산이면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지역발전에 공헌하고 있는 향토뿌리 기업 육성방안을 12일 발표했다. 향토뿌리기업은 지역의 대표성이 강한 산업을 대를 이어 영위하면서 무형의 전통적 가치를 계승하고 있는 30년 이상 된 기업이나 산업체를 말한다. 이번 육성방안의 주요내용은 향토뿌리기업의 산업·문화·사회적 가치 제고와 100년 장수기업을 육성하는 3대 전략과 10대 추진과제로 마련됐다.
경상북도는 민선6기 첫 추경예산으로 기정예산 대비 4,045억원(5.8% 증가) 늘어난 7조 3,985억원 규모의 추경 예산안을 편성해 8월 12일 경북도의회에 제출했다. 금번 예산안의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기정예산 5조 8,954억원 보다 3,676억원(6.2%)이 증액된 6조 2,630억원이며, 특별회계는 기정예산 1조 986억원 보다 369억원(3.2%)가 증액된 1조 1,355억원 규모이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가 공직사회 부패척결을 위해 초강수의 대책을 들고 나왔다 세월호 참사이후 ‘국가대혁신’을 선언한 박근혜대통령이 공공기관 적폐청산 의지를 강력히 표명한 후, 지난 6일 국무총리 주재 제1차 부패척결 관계장관회의시 발표된 반부패 종합대책을 지방차원에서 실천하는 의지를 강력하게 표명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그동안 비리를 저지른 공무원들에게 지나치게 온정주의에 젖어 ‘제 식구 감싸기’라는 비판을 받아 오던 것을 과감하게 탈피 할 수 있도록 제도화 하고, 특히, 재난안전사고, 복지부정 수급 등의 비리에 대해서는 그동안 어떠한 공적이 있었다 하더라도 관용을 베풀지 않고 엄중 문책할 계획이다.
칠곡교육지원청(정세원 교육장)은 2일 칠곡군민회관 3층 대강당에서 초·중·고등학교 조리사, 조리원 190명을 대상으로 수산식품의 위생관리 및 학교급식소 안전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날 강의는 부경대학교 식품공학과 조영제 교수의 '수산식품의 안전관리 교육'으로 개인위생, 급식시설 위생, 식재료 위생 등 수산물 관리의 전반적인 교육을 실시하여 식중독 발생을 억제할 수 있는 근본적인 해결책에 대해 한 번 더 강조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대구서부지사 이진원 강사의 학교급식소 작업안전관리 교육을 진행하여 학교급식관계자들에게 크게 호응을 받았다
최근 칠곡군 왜관읍 왜관리 G모아파트 공급과 관련해 주민들의 혼돈이 일어나고 있어 칠곡군이 나섰다. 조합원아파트 대행사인 A사는 가칭 '왜관산단지역주택조합'을 구성해 조합원을 모집하는 과정에서 일부 주민들이 아파트를 분양하는 것으로 알고 이와 관련, 칠곡군 건축디자인과로 분양문의 등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아파트는 현재 조합설립 인가나 주택건설 사업승인 및 분양승인 등 주택법에 의한 승인이나 허가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칠곡군 담당공무원은 "왜관에 새로운 아파트 공급은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건축법이나 주택법 등에 의한 절차에 따라 이뤄져야 하고, 주민에게 오해의 소지가 있는 아파트 공급은 불가하며, 이에 대해 고발 및 행정조치를 한 상태"라고 말했다.
칠곡소방서(서장 안태현)는 12일 지천면 금호리 소재의 한 공장 처마 아래에 말벌집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구조대원들이 출동해 30cm 크기의 말벌집을 제거하였다. 장재성 금산119안전센터장은 “요즘들어 이상기온 현상으로 인해 말벌집들이 많이 출현하고 있어 출동이 잦다”며 “개인 안전장구를 착용하고 벌집제거 장비를 이용하여 안전하게 제거하였으며 시민들의 안전에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칠곡군은 '규제 신고고객 보호·서비스헌장 운영 규정'을 지난 8일부터 발령했다. 이번에 발령한 규정은 군민생활과 기업의 경제활동에 불합리하게 작용하는 규제를 신고하는 칠곡군민에 대해 불이익이나 차별을 금지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이다. 이번에 발령한 규정은 규제개선과 애로제기에 대해 안심하고 의견을 제출할 수 있도록 규제 신고고객의 보호를 기본원칙으로 하며, 신고고객의 불이익이나 차별 금지 등으로 소통과 신뢰의 수준높은 행정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정세원)은 학생들에게 호국정신을 함양하고,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사람들과 영어로 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캠프캐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무박 5일간 미군부대 캠프캐롤에서 영어캠프인 ‘좋은 이웃’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이번 영어캠프에서 참가학생들은 영어캠프의 다양한 프로그램인 대화, 팀워크활동, 단체활동, 발표회, 체험활동, 답사활동, 레크레이션 등을 통해 영어로 소통하는 능력 신장은 물론 자신감과 왕성한 자기표현력을 통해 글로벌 리더로서의 우수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영어캠프의 팀리더는 캠프캐롤에서 근무하는 미군 또는 카투사, 외국인학교 학생이 담당하여 살아있는 영어를 접하게 되었다.
칠곡군 CCTV통합관제센터 정우택(42) 모니터요원이 지난 11일 절도 현행범을 검거하는 데 기여한 공로로 경북지방경찰청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정우택 요원은 지난 5월 25일 새벽 5시경 CCTV를 관제하던 중 한 행인이 강제로 아이스크림통을 열려고 하는 것을 발견하고 경찰서에 바로 연락해 현장에서 범인을 검거하는데 기여했다.
경상북도는 쌀 관세화 전환에 따른 경북 쌀산업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경북쌀 명품화 사업단’을 설치-운영한다. ‘경북쌀 명품화 사업단’은 쌀 생산농가, 가공·유통업체, 학계 및 행정 등 20여명의 쌀 분야 전문가로 구성되며,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행정 수요자와 공급자간의 민관협치를 통한 정책개발과 조정기구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사업단은 발족에 앞서 지난 8월 6일 준비위원 회의를 개최해 품질고급화를 통한 경북쌀의 명품화를 추진방향으로 정하고, 이를 위해 품종개량에서 생산·유통·가공·소비에 이르는 단계별 정책연구를 위해 ①품종개량, ②생산·유통, ③R&D·가공의 3개 TF팀으로 세분화하여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대토론회 등을 통해 다양한 현장의견을 신속하고 폭넓게 수렴 정책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손재근 사업단장은 경상북도는 전국 쌀 생산량의 14%를 차지하고 있는 적지 않은 비중의 쌀 생산 지역으로 쌀 관세화 전환에 따른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따라서 이번 사업단을 통해 현장에서 공감할 수 있는 대책들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최웅 경북도 농축산국장은 “쌀 관세화 전환 결정, 농촌 고령화, 생산비 증가 등 국내 쌀 생산농가의 어려움이 매우 크다” 면서, “민관협치를 통해 쌀의 안정적 생산과
경상북도는 ‘미래창조형 산업벨트’를 조성해 도민이 골고루 잘사는 경북을 만들기 위한 다각적이고 체계적인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도는 11일 도청 회의실에서 미래성장가능성과 부가가치가 무한한 탄소소재산업의 발전을 위한 ‘고기능 탄소소재 융복합산업단지 조성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용역을 주관한 한국화학연구원을 비롯해 학계와 산업계 탄소소재 전문가, 관계공무원이 참석했다. 이번 용역은 IT관련 산업에 탄소소재를 활용한 융복합산업이 경북의 주력산업으로 적정하다는 타당 근거를 마련하게 됐으며, 이를 토대로 항공기, 자동차, 디스플레이, 태양전지 등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을 본격적으로 준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최근 글로벌 세계 경쟁구조가 ‘완제품 중심에서 소재부품 중심으로’ 전환됨에 따라 소재부품이 산업전체의 경쟁력을 좌우, 핵심소재 개발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에서 경북지역은 소재부품 전용공단(포항, 구미)이 다른 지역(부산, 진해, 익산)에 비해 잘 발달되어 있어 미래 융복합 소재산업의 최적지라 할 수 있다. 이번 연구용역은 기존 탄소산업과의 차별화 및 IT산업과 연계한 융복합을 통해 특화산업(풍력산업, 항공기, 자동차, 건설․토목, 특수섬유 등)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핵심소재부품 산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하려는 취지에서 이루어지게 됐다. 경북지역은 탄소섬유, 흑연소재산업 인프라 및 기술이 학계(대학, 연구소)와 탄소소재 기업(극동씰테크, 씨알테크, 코오롱인더스토리 등 30개사)을 중심으로 기초가 잘 다져져 있어 향후 산업화 전망도 밝은 편이다. 도는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21세기 신소재 부품산업을 집중 육성시키기 위해 올 하반기 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신청할 계획이다. 송경창 경북도 창조경제산업실장은 “이번 연구용역의 결과를 토대로 탄소관련 전문가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탄소소재 융복합단지를 조기에 조성 국가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예타 선정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11일 오전 11시 프레스센터에서 경북도가 자체 개발한 양파주스 ‘상쾌한 만남’출시 브리핑을 실시했다. 경북도에서는 지난 7월 2일부터 양파 재배면적 증가 및 작황호조로 도내 생산량이 6천톤 정도 과잉 될 것으로 예상하고 홍수출하 방지를 위한 수매확대 4,600톤, 국내 시장격리를 위한 수출추진 2,000톤, 소비 다양화를 위한 양파 가공 400톤, 소비 촉진운동 300톤 등 총 7,300톤에 대한 수급안정대책을 마련해 8월 11일 현재 수매확대 5,330톤, 수출 1,600톤 등 7,200톤의 대책을 추진했다. 도에서는 수급안정대책의 일환으로 양파 소비방식의 다양화를 통한 소비촉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건강에 좋은 사과와 양파를 혼합한 양파주스‘상쾌한 만남’을 대구경북능금농협과 공동으로 개발해 왔으며, 11일 드디어 신제품 2종류를 출시하게 됐다. 기존 달여서 만든 양파즙은 뛰어난 건강 효능에도 불구하고 양파 특유의 향으로 인해 젊은이들의 외면을 받아 왔다. 이에 도에서는 양파를 착즙한 농축액에 사과농축액․한방농축액을 가미해 양파 특유의 냄새는 없애고 맛은 향상시킨 양파 주스 시제품 6종류를 1차 개발, 지난 7월 7일 도청 실국장을 상대로 1차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해 3종류를 먼저 선발하고, 도청직원과 일반 시민들을 상대로 2차 블라인드 테스트를 실시해 그 중 맛이 우수한 양파주스 1종류와 일반 소비자를 위한 건강주스 1종류를 최종 선발했다. 한편, 최종 선발된 2종류의 양파주스에 대해 7월 14일 계명대학교 전통미생물 연구센터에 영양성분 분석을 의뢰했으며, 직원들을 상대로 브랜드명을 공모해 사과의 혼합율이 높은 양파주스(사과 50, 양파 50)는‘상쾌한 만남 플러스’, 양파의 혼합율이 높은 건강주스(사과 20, 양파 80)는 ‘상쾌한 만남’으로 브랜드명을 확정지어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 신제품 양파주스‘상쾌한 만남’은 기존 달여서 만든 양파즙과는 다른 양파 그대로를 착즙 후 농축액으로 만든 과채주스로 사과와 양파외 일체의 첨가물이 없으며, 양파 고유의 성분이 살아 있어 양파 섬유질까지 그대로 섭취가 가능하다. 양파의 강한 맛과 냄새를 줄이기 위해 특수여과 탈취공정을 추가하고 사과농축액을 혼합해 소비자가 부담 없이 음용할 수 있으며, 우수한 품질의 국내산 양파와 사과만을 사용해 만든 제품으로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심 먹거리이다. 경북도에서는 우선 1차로 양파 50톤을 한정 생산해 시판하고 단계적으로 생산량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한편 도에서는 신제품 출시에 맞춰 지난 8월 10일 성서 하나로클럽에서 ‘상쾌한 만남 신제품 출시 판촉행사’를 실시해 소비자로부터 뜨거운 관심과 호평을 받았으며, 앞으로 각 시․군 및 유관기관은 물론 대구시, 농식품부에도 홍보․판매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11일 오전 10시 도지사 접견실에서 우리 구트만 주한 이스라엘대사의 예방을 받고 경상북도와 이스라엘과의 농업분야 및 경제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 환담했다. 먼저, 우리 구트만 이스라엘 대사는 김관용 도지사의 3선 취임을 축하하고 이스라엘 경제경제 현황을 설명했다. 이스라엘은 한국의 창조경제 컨셉에 많은 영감을 준 국가라고 설명하면서 이스라엘 경제관련 2권의 책(후즈파로 일어서라, Startup Nation-창업국가)을 선물하고 경상북도와의 교류를 희망했다. 또한 ‘한국-이스라엘 산업연구재단’과 ‘한국-이스라엘 공동펀드’를 설명하고 경상북도와 이스라엘의 기술교류 및 기술이전, M&A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김관용 도지사는 우리 구트만 이스라엘 대사의 경제교류 활성화 및 R&D협력 제안에 대해 감사함을 표시하고, 경상북도와 이스라엘의 경제협력을 하나하나 찾아나가자고 제안했다. 아울러 경상북도의 농업분야을 설명하고 이스라엘의 발달된 농업기술과 경북의 농업자원이 서로 협력하면 많은 좋은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이스라엘 대사는 이스라엘은 전통적으로 농업이 발전되어 있으며, 특히 관개기술과 농산물 생산 확대 기술 등이 발달되어 있음을 강조하고 앞으로 경상북도와 이스라엘이 농업부문 R&D 등의 분야에서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우리 구트만 이스라엘 대사는 김관용 도지사가 이스라엘을 방문해 줄 것을 희망하면서 10월에 한국에서 개최되는 세계전기통신연합(ITU) 회의에 이스라엘 정보통신장관이 방문한다고 설명하면서 그때 다시 한 번 경상북도를 방문해 구체적인 경제‧농업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한편, 우리 구트만(Uri Gutman) 주한 이스라엘대사는 2013년 8월 주한 이스라엘 대사로 부임했으며 이스라엘 외교부 북미국장을 거쳐 중국 상하이 총영사를 역임했다.
경상북도는 대구시와 공동으로 11일 오후 4시 대구시청 대회의실에서 새누리당 정책위원회와 예산정책 협의회를 개최했다. 새누리당 측에서는 주호영(대구 수성구을) 정책위원회 의장, 강석훈(서울 서구을) 정책위 부의장, 이학재(인천 서구·강화군) 국회 예결위 간사, 이종진(달성) 대구시당위원장, 지역 출신 심학봉(구미갑) 국회 예결위원이, 경북도와 대구시에서는 김관용 도지사와 권영진 시장을 비롯한 간부들이 대거 참석했다. 협의회에서 김관용 도지사는 “국가적으로는 박근혜 정부가 가속도를 내야할 중요한 시기이고 지방은 민선 20년의 위상에 걸맞는 진정한 자치시대를 열어야하는 시대적 과제를 안고 있다” 며 “재정이 열악한 지방으로서는 국비 확보에 사활을 걸 수밖에 없다. 당과 국회 차원에서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필수적인 지역의 전략사업들을 정부예산에 꼭 반영해 줄 것” 을 요구했다. 특히 김지사는 “경북 동해안은 전국에서 고속도로가 없는 유일한 지역으로 SOC사업을 최소한의 주민 복지로 봐 줘야 된다. 서․남해안의 SOC사업은 대부분 완공단계인 반면 경북은 시작단계에 불과하다. 동해안 국가기간 도로·철도망 사업이 중단되지 않도록 당과 국회 차원의 과감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지사는 이어 “지방자치가 성년인 20년이 지났는데도, 권한과 돈은 모두 중앙이 꽉 움켜 쥐고 있어, 2할 자치에 불과하다” 며, “지방자치의 핵심 가치는 지역주민들이 자기 결정권을 갖는 것인 만큼, 자주적인 조직권, 지방 재정권, 자치 입법권을 대폭 강화하고, 이와 관련된 권한을 과감하게 지방에 내려달라” 고 요청했다. 이날 회의에서 경상북도는 SOC분야에 ▲상주~영덕간 고속도로, ▲보령~울진간 고속도로, ▲포항~영덕간 고속도로, ▲중부내륙고속․복선철도 부설, ▲동해중부선 철도부설(포항~삼척),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포항~울산) 등에 10개사업에 국비 1조 9,419억원, R&D분야에 ▲휴먼 ICT중소기업 창조생태계 기반구축, ▲국민안전로봇프로젝트, ▲4세대 방상광가속기 건설, ▲차세대건설기계부품 특화단지조성 등 8개사업에 국비 2,503억원, 문화융성 기반사업으로 ▲신라왕궁 및 황룡사 복원, ▲한국정신문화 중심도시 조성, ▲3대문화권 생태·문화관광 단지조성, ▲국립 진품명품 자료관 건립 등 4개사업에 국비 2,630억원, 울릉도·독도 접근성 강화사업으로 ▲울릉공항 건설, ▲울릉 일주도로 개량, ▲울릉(사동)항 2단계 개발, ▲독도 방파제 설치 등 4개사업에 국비 690억원 등을 건의하였다. 이와는 별도로 예산정책 현안 건의를 통해 국가에너지 주권 강화를 위한 ▲경북 동해안 에너지클러스터 사업의 조속한 추진과 원자력발전분 지역자원시설세 인상(0.5→2원/1kwh), ▲시·군 관리 노후·위험저수지 정비사업을 지역발전특별회계(도 자율계정)에서 국비보조사업으로 전환, ▲순수 지방비로 추진하고 있는 노후·위험도로 구조개선 사업을 지역발전특별회계(경제발전계정)로 전환, ▲재해위험지역 정비, 우수저류시설 설치 등 안전관련 사업의 국비보조율 상향 조정 등 4건의 개선과제를 제시하고, 당과 정부차원에서 반드시 해결해 줄 것을 촉구했다. 또한, 새누리당 정책위원회가 지방과의 소통을 위해 내려온 만큼 지방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부단체장 정수 확대(800만 이상 시·도 3명→4~5명, 그 외 시도 2명 →3명) 및 사무분장 자율권 보장, ▲지방소비세(11→20%)와 지방교부세(19.24→21%) 확대로 재정 자주권 강화, ▲대통령과 시도지사 회의 연 2회 이상 정례화와 시도지사협의회장 국무회의 배석, ▲국정동반자로서의 시도지사 역할과 책임성 강화 등 지방분권 관련 4건도 건의했다. 회의를 주재한 주호영 새누리당 정책위 의장은 “지역의 현안과 현실을 파악할 수 있는 유익한 기회였다”고 말하고, “경북과 대구에서 건의하고 제시한 사업과 과제에 대해서는 당과 국회 차원에서 적극 검토해서 지역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국회 예결위원인 심학봉 의원은 “무엇보다도 미래 먹거리를 만드는 일이 중요하다. 더 이상 추격형이 아닌 선도형‧창조형 성장동력을 만들어야한다”고 강조하고, “휴먼ICT 중소기업 창조생태계 기반 구축, 3D프린팅 산업 육성 등 지역의 성장동력 확충을 위해 국가지원을 이끌어 내는 선봉장이 되겠다”며 지원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경상북도는 그 동안 국가예산 확보에 사활을 걸다시피 하고, 도지사와 부지사는 물론, 전 간부가 시장‧군수, 지역 국회의원과 삼각편대를 형성, 팀플레이를 펼쳐왔으며, 8월부터는 김 지사가 직접 간부별, 지역별로 점검표를 작성해서 활동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는 9월부터는 '국가예산확보 특공대(T/F)'를 편성해서 서울과 세종에 상주시키는 등 전방위적인 노력을 전개해 사상 최초로 달성한 국가예산 10조원 대를 내년에도 지켜내겠다고 밝혔다.
학림초등학교(교장 류정현) 독서토론동아리 학생 12명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이 학교 왕버들꿈터도서관에서 2014년 여름 독서토론교실을 열어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여름 독서토론교실에 참가한 학생들은 책을 매개로 다양한 독서 활동을 전개하였으며, 체계적인 독서지도로 바람직한 독서토론 활동을 경험할 수 있었다. 또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도서관 이용의 생활화를 다짐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3회의 여름 독서토론교실에서는 독서토론(3회)은 물론, 서평쓰기, 책 도장 만들기, 책표지 퍼즐 만들기, 책 속의 캐릭터를 살려 부채만들기, 독서신문 만들기 등 다양한 독후활동을 진행하였다. 이 교육프로그램에 참가한 신하진 학생은 “책을 읽고 이렇게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지 몰랐다. 독서감상문 쓰고, 토론하는 줄 알고 왔는데, 다양한 체험 활동이 인상적이었다. 또 토론은 어려운 것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선생님께서 가르쳐주신 방법대로 토론에 참가하니 아주 재미 있었다”고 말했다. 장석록 교감은 “방학중임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이 독서토론교실에 참가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