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13일 도교육청에서 한국교육학술정보원과 농산어촌 학생들이 친숙하게 체육을 접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고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농산어촌 학생들의 다양한 체육교육지원 및 체육복지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체육교육 ICT 콘텐츠 개발을 위한 협약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도교육청은 체육교육 ICT 콘텐츠 개발을 2015년 2월까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 위탁한다. 온라인 체육교실 콘텐츠는 도전활동, 경쟁활동, 표현활동, 여가활동의 다양한 형태로 총 28차시로 개발하여 제공하며, 초·중등 교과과정 내용에 제시된 창의·인성 요소들이 상호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도교육청은 지루한 동작시연 등 단순 동영상 형태를 지양하고 퀴즈ㆍ간단한 게임ㆍ비교하기 등 상호작용이 포함된 재미있는 콘텐츠를 개발하고, 별도의 장비 필요없이 학교나 가정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기획·제작한다. 또, 교과내용을 중심으로 제작하되, 전학년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고, 교과 및 신체활동 영역별 연계를 통한 융합콘텐츠로 개발할 방침이다. 한편, 개발된 콘텐츠는 교육부 체육관련 앱과 농산어촌 ICT활용 교육 서비스(에듀넷)에 탑재되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종모 도교육청 체육건강과장은 “체육 콘텐츠 개발·보급으로 학생 참여 및 협력학습과 자기주도적 학습을 강화하고, 농산어촌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육교육지원과 체육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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