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정세원)은 학생들에게 호국정신을 함양하고,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사람들과 영어로 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캠프캐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무박 5일간 미군부대 캠프캐롤에서 영어캠프인 ‘좋은 이웃’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이번 영어캠프에서 참가학생들은 영어캠프의 다양한 프로그램인 대화, 팀워크활동, 단체활동, 발표회, 체험활동, 답사활동, 레크레이션 등을 통해 영어로 소통하는 능력 신장은 물론 자신감과 왕성한 자기표현력을 통해 글로벌 리더로서의 우수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영어캠프의 팀리더는 캠프캐롤에서 근무하는 미군 또는 카투사, 외국인학교 학생이 담당하여 살아있는 영어를 접하게 되었다. 캠프캐롤 영어캠프에 참가한 장곡중학교 2학년 박소현 학생은 “평소에 영어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드물었는데, 이번 캠프를 통해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영어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지고, 친구들과 더욱 가까워졌으며, 호국의 고장인 칠곡에 미군부대가 주둔하는 궁금증이 풀렸다”라고 말했다. 칠곡교육지원청 정세원 교육장은 영어캠프 기간 중에 캠프캐롤을 방문해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의 활동 모습을 지켜보고 격려하면서 “미국 현지에 가야 맛볼 수 있는 생생한 영어를 우리 고장 칠곡에서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 영어 친화 인프라를 구축해 영어교육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무박 5일간 미군부대 캠프캐롤에서 진행된 영어캠프인 ‘좋은 이웃’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한미 간의 친교는 물론 학생들에게 호국 의식 고취, 영어 의사 소통 능력 신장 등 캠프 참가학생들의 호응이 매우 높아 내년에는 확대․운영할 예정으로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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