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립칠곡공공도서관(관장 이현숙)은 겨울 방학을 맞아 지역 초등학생들이 겨울방학을 알차게 보내는 데 도움을 주고자 10일 경제교실 특강(프로그램명 우리아이 경제교실)을 운영하였다. 이번 경제교실은 초등학생들이 자신의 미래 꿈과 접목하여 경제를 다양한 워크북 활동과 보드게임을 통해 배워 볼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지역 초등학생 56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전문강사와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이뤄졌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기능성이 우수한 단삼의 소비를 확대시키고 부가가치 증대를 위해 심혈관계 질환 개선용 단삼 가공식품 연구 등 산업화 기술개발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봉화약초시험장은 경북대학교와 (주)케이엠에프 등 산학연 3개 기관 공동으로 가공소재에 적합한 원료생산과 살비놀산, 탄시논 등의 유효성분 증진기술 연구와 단삼 가공제품 개발을 추진한다. 단삼(丹參)은 대한약전에 수재되어 있는 중요한 한약재로 중국으로부터 전량 수입에 의존하다가 전국 최초로 영양군 일월면 일대에서 재배에 성공해 지역의 특산물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약재다. 특히 심혈관 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단삼은 최근 미세혈관의 확장을 유도해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지면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번에 추진되는 연구는 고품질 원료삼 생산을 위해 가공제품에 적합한 단삼 생산조건의 확립과 유효성분 증대를 위한 재배기술을 개발해 농가에 기술을 이전, 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산업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원천기술의 확보와 가공제품 제조공정 표준화 연구,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한 항산화 및 치매방지 효과 등 건강기능성 평가도 함께 수행한다. 특히, 확보된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단삼추출물을 이용한 기능성 음료, 액상차, 발효식품 등 제품으로도 개발할 예정이다. 박소득 농업기술원장 직무대행은 “중국의 단삼시장은 약 765억 원에 달하고 관상동맥심질환, 뇌경색, 혈액순환과 관련된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한․중 FTA 체결 시 우리 약초는 농산물 안전성과 품질에 대한 우위가 높아 성장전망이 매우 높고, 특히, 기능성 식품뿐만 아니라 천연물 신약 등 다양한 활로가 기대되는 등 성장잠재력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앞으로 경북도내 각 시-군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하면 소방차와 함께 헬기도 신속 출동한다. 경북도 소방본부는 지난 8일 오후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대형화재 발생 시 현재 시-군에서 산불진화용으로 보유하고 있는 임차 헬기를 신속 지원하기 위한 관련 부서 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행정부지사, 도 소방본부장, 도 산림지원과, 18개 시-군 임차헬기 및 산림항공관리소 운항담당, 각 지역 소방서 산불관련 담당자 등 45명이 참석했다. 회의내용은 대형화재 발생 시 헬기 지원체제 구축, 산불 공동대응과 조기진화태세 확립, 기관간 협업체제 구축을 위한 비상연락망 확보, 화재 초기 대응으로 연소확대 최우선 차단조치 등에 협력 할 것을 다짐했다. 주낙영 도 행정부지사는 “관할 구역을 초월해 대형 재난이 발생하면 도에서 가용할 수 있는 모든 행정력과 장비를 동원해 초기에 대응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는 9일 오후 1시 30분 경북도청 제3회의실에서 농어업 현장해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한‘2014 경상북도 농수산기술개발사업’의 최종 평가회를 연다고 밝혔다. ‘경상북도 농수산기술개발사업’은 지난 2008년 경상북도 FTA대책특별위원회가 출범하면서 FTA 등 농어업분야 시장개방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시책을 개발하고, 현장에 느끼는 애로사항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과제를 발굴하고 연구개발함으로써 농어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13개 연구과제에 45억 원을 지원했으며, 특허출원 33건, 제품개발 69종, 기술산업화 9건 등 농어업분야 관련 기술을 산업화하고, 농어촌 현장 해로사항을 해결하는 등 경북 농어업경쟁력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해 해오고 있다. 이번 최종발표를 갖게 되는 과제는 2014년 경상북도 농어업분야 중점지원과제로 선정된 축산분야 2건, 과채분야 4건, 식량작물분야 2건, 산업화분야 1건 총 9개 과제로
칠곡군 관내 중소기업-대기업체들의 해외시장개척단에 참가한 우수기업들의 모임인 세경회는 9일 회장단 이취임 및 월례회를 개최했다. 이번 이·취임식에서 이종학(부광테크 대표이사) 신임회장과 신경숙 총무는 취임사를 통해 “지역기업들의 마케팅 역량 제고와 회원화합을 도모해 지역 인재양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올 7월에 계획 중인 러시아 무역사절단에 많은 기업체가 동참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세경회는 그동안 지속적인 거래선 확대와 무역정보의 상호교류로 마케팅 능력을 향상시켰을 뿐 아니라 지역의 불우청소년과 학업우수 고등학생 20명을 매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글로벌 시대를 대비한 지역인재 양성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한편, 칠곡군은 전국적으로 군 단위 자체단체로서는 유일하게 지난 1997년 중화권 시장개척활동을 펼친 이후로 19회에 걸쳐 50여개 나라에 대해 161개 업체 해외 마케팅사업에 참여한 바 있다.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9일 경상북도교육연수원에서 직속기관장, 교육장, 고등학교장, 학부모 등 450명이 참가한 가운데 ‘배움과 나눔이 행복한 명품 경북 교육 실현’을 위한 “2015 경북 교육 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영우 교육감은 2015년에 학력과 인성의 양대 축을 바탕으로 새롭게 설정된 ‘배움이 즐겁고 나눔이 행복한 인재 육성’의 교육지표와 이를 실현하기 위한 ‘학생이 꿈을 키우는 교실’을 비롯한 4대 교육정책 방향과 경북교육을 행복교육으로 바꾸기 위한 3대 특색 사업과 역점 시책을 발표했다. 특히, 나눔과 배움이 행복한 명품 경북 교육 실현을 위해 “정성을 다해 가르치면 안되는 것이 없다”며 경북 교육을 행복교육으로 바꾸기 위한 3대 특색 사업과 역점 시책 사업을 강조했다, 3대 특색 사업 내용은 다음과 같다. ‘교육 성공 모델 명품 학교’ 운영은 ‘자율재능 교육과정, 학생활동중심 수업, 민주적인 학교문화 조성과 교수학습중심 행정 시스템’ 4대 과제를 추진하여, 2017년까지 명품 거점학교를 단계적으로 운영함으로써, 명품 교육의 성공 모델을 창출하고 확산한다. ‘꿈과 끼를 키우는 1만 동아리 육성’은 현재 학교에서 운영하고 있는 1인 1악기 및 1인 1운동 등 학생들의 꿈과 끼를 발산하고 키울 수 있는 동아리를 지원함으로써 학생들이 서로 가르치고 배우고 나누며 행복하고 즐거운 학교가 되도록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조성한다. ‘기초튼튼! 학습부진 ZERO! 프로젝트 ’는 부진학생의 자존감 및 학습동기 향상과 기초학력 증진, 학교생활 만족도 향상을 위하여, 학습부진 학생에 대한 다중지원을 통해 부진학생의 학습동기 향상 및 기초학력 증진으로 학습 부진학생을 제로화 한다는 계획이다. 또, 고운 품성을 지닌 바른 생활 습관을 형성하기 위하여 언어순화운동을 펼쳐나간다. 이를 위하여 교직원이 먼저 고운 말 쓰기와 휴대전화의 문자 메세지 용어 등 모두가 바르고 고운 말 쓰기 생활화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협동학습 및 토론식 수업 활성화를 통한 학생활동중심의 수업문화 정착과 1인 1악기 연주 및 1인 1운동 동아리 활동을 지속 지원하여 학생들이 즐겁고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주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권전탁 도교육청 교육정책국장은 ‘배움이 즐겁고 나눔이 행복한 인재 육성’ 실현을 위하여 구체적으로 실천해야 할 ‘더불어 살아가는 인성교육 실현’ 등의 8대 시책과 이에 따른 40대 과제별 추진 계획을 설명하면서, 학생이 더불어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 활동 중심의 교육을 통하여 ‘학생들이 즐겁게 배우고, 이를 나누어줌으로써 감사와 사랑을 체감하면서 행복을 느끼도록 하기 위하여 학생ㆍ교직원ㆍ학부모 모두가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설명회에서는 영천여자고등학교 인성지도를 위한 “동아리 봉사 활동” 사례 발표와 방과후 예술동아리 활동의 일환으로 운영하고 있는 순심여고 파워엔 스피드(PNS) 동아리의 모둠북연주, 금오초등학교 화음중창단 합창 공연이 펼쳐졌다.
경북도 소방본부는 겨울철 농어촌 주택과 캠핑 등 여가활동에 화목보일러 사용이 증가하고 화재 우려가 커짐에 따라 화목보일라 화재예방을 위한 홍보에 나섰다. 소방본부 통계를 분석한 결과 최근 3년간 도내 화목보일러로 인한 화재는 2012년 24건, 2013년 28건 2014년 26건으로 다소 감소추세에 있지만 매년 피해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다. 화재 원인별로는 보일러과열 39.2%(29건), 가연물 근접방치가 36.5% (27건), 불씨비화 10.8%(8건), 연통과열 8.1%(6건)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지난 12월 30일 칠곡군 동명면 주택에서 화목보일러 연통 과열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20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상북도는 지난해 본청 각 부서, 직속기관, 사업소, 시-군 등을 대상으로 공사, 용역, 물품구매 등 707건 8,173억 원에 대해계약 전(前) 원가심사를 통해 687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절감률은 평균 8.4%로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높고, 절감분야는 공사 410건 586억 원, 용역 172건 94억 원, 물품구매 125건 7억 원 총 707건 687억 원이다. 이러한 성과는 행정경험이 풍부하고 전문지식을 갖춘 공무원을 심사부서에 배치해 업무편람 작성, 심사사례집 제작,워크숍 개최등 담당공무원의 원가심사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했기 때문이다. 주요절감 사례는 강교 개설공사 형식변경 등 12억 원, 고향의강 정비사업 토공 조정등 11억 원, 상수도시설공사 토공, 부대공 조정 등 9억 원이다. 김종환 도 감사관은 “책상에서 보이지 않는 것을 현장에서 답을 찾으려고 많은 노력을 했다”면서, “앞으로도 현장에 맞는 공법,공종,품셈을 철저히 따져 예산낭비를 막고, 부풀려진 원가요소를 찾는데 중점을 두고 원가심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립칠곡공공도서관(관장 이현숙)은 8일 칠곡의 어린이집 원아 70여 명을 도서관으로 초청, 도서관 소속 할머니 동극단(극단명 '동그리')이 운영하는 동극공연을 가졌다. 이번 동극공연은 지난 해 칠곡공공도서관에서 실버 동화구연 자격과정을 수료한 할머니들이 동극단을 창단, 이들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지게 됐다. 할머니들이 직접 제작한 빅북(Big-book) 그림책을 구연동화로 어린이들에게 읽어주고, 이어서동극(제목 연못 속에 빠진 도끼)을 공연해 도서관을 찾은 어린이들에게 큰 웃음과 즐거움을 주었다. 공연에 참여한 한 할머니는 "칠곡공공도서관 동화구연 수강을 계기로 동극공연도 하고, 손주같은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어 보람되고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배운 내용을 가지고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 사회에 봉사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할머니 동극단의 재능기부 공연은 앞으로 3회 더 운영해 지역 어린이들이 도서관에서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공연에 대한 관람 및 신청 문의는 칠곡공공도서관 사무실(☎054-971-1507)로 하면 된다. 2015년에도 칠곡공공도서관은 동화구연, 독서지도사 과정 등 지역주민들이 배워서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 내 평생학습문화
대구의 한 복지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고등학생이 작지만 큰 정성이 담긴 돼지저금통을 선뜻 내놓았다. 이는 후원을 받고 있는 본인의 입장보다 더 어려운 이웃들을 먼저 생각해 그간 한푼 두푼 모은 돈을 성금으로 전달한 것이여서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주인공은 조일로봇고등학교 재학생 K(16)군으로 지난 7일 오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현수)를 직접 방문하여 천원권 지폐와 자투리 동전이 가득 담긴 돼지저금통과 손편지를 전달하고 돌아갔다. 돼지저금통에는 총11만6,550원이 들어있었으며 K군이 함께 전달한 편지에는 ‘봉사를 통해 세상에 나 자신보다 어려운 사람이 많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누군가가 저를 도와주었듯이 저도 이 금액을 더 힘들어하는 누군가에게 베풀어주고 싶습니다.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소중히 쓰였으면 하는 바램입니다.’라는 따뜻한 글귀가 적혀 있었다. K군은 복지시설 내 또래들과 함께 직접 만든 천연비누를 만들고, 인근 장애인 복지시설 후원도 도맡아 하고 있는데 적은 금액‧작은 물품 하나하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큰 힘이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이번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 후, K군은 지난 1여년간 후원자들이 건낸 용돈 등 돈이 생길 때마다 자신을 위해 쓰기 보다는 어려운 이웃들을 먼저 생각하며 조금씩 돼지저금통에 차곡차곡 모아왔다. K군은 “어머니(원장님)와 시설 후원자분들의 관심과 사랑에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제는 내가 받은 것들을 나보다 더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전해주고 싶다.”면서, “시설에서 내가 제일 맏형인데 동생들에게 모범을 보여 기쁘고, 많은 사람들이 주변의 어려운 사람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기부에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누리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일반적으로 연예인이나 자기 치장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기인데, 도내 소외이웃들의 곤궁함과 고단함을 먼저 생각한 K군이 정말 대견스럽고 자랑스럽다.”면서, “감사와 보은의 마음을 담은 손편지까지 함께 전해줘 깊이 감사드리며, 성금이 어느 때 보다 더욱 값지게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작은 기부, 사랑의시작’ 희망2015나눔캠페인을 오는 1월 31일까지 전개한다. 이웃돕기 성금모금계좌(농협/731-01-002268/경북공동모금회, 대구/021-05-780444-001/경북공동모금회, 우체국/700674-01-001682/경북공동모금회)로 입금하거나, 경북 23개 시‧군 및 읍‧면‧동 주민센터, 지역방송사로 직접 기부할 수 있다. 1월 7일 기준, 사랑의 온도는 83도다.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8일 경상북도교육연구원에서 초등학교 교육과정 업무담당자 478명을 대상으로 자율적이고 특색있는 학교 교육과정을만들어 가기 위한 '2009 개정 교육과정 현장 적용 역량 강화 연수회'를 가졌다. 연수회는 교육과정 운영의 질적 수준을 높여 학교 교육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서정희 교감(흥해초등학교)은“특색있는 우리 학교 교육과정 만들기”이라는 주제로 행복한 삶을 위한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과정 편성․운영의 필요성 및 학생의 삶이 중심이 되는 교과교육과정 운영, 꿈과 끼를 살리는 창의적 체험활동 운영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또 핵심 성취기준과 교육과정 재구성에 대해 핵심 성취기준의 의미와 선정 원리, 교과별 핵심 성취기준 활용 방안 제시 등을 안내하고, 미래 사회에 주도적으로 대응하고 학교 교육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교과교육에서 질 높은 교수·학습 활동이 이루어져야 함을 강조했다. 강영란 교사(효자초등학교)‘단위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의 실제’라는 주제로 교육과정 편성·운영 단계에 대해 실제적인 예시 자료를 들어가면서 구체적인 안내를 하여 참석자들의 학기초 교육과정 편성·운영에 큰 도움을 주었다. 이번 연수회에서는 2009 개정 교육과정 적용상의 문제점을 해소하고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지난해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교의 사례 발표도 있었다. 우수사례 발표에서 김종용 교사(진량초등학교)는“참된 마음 힘찬 기상으로 꿈‧끼 키우는 더(The) 행복한 반올림 진량교육”이라는 주제에서 반듯한 인성과 빛나는 창의성을 기르기 위한 특색있는 교육과정 편성‧운영, 올바른 배움을 구현하는 학생활동 중심의 교과교육과정 운영, 설레임 가득한 나만의 꿈과 끼를 키워가는 체험‧진로교육을 실천하고자 노력했다고 했다. 장순애 교사(약동초등학교)“4R.E.S.T.(숲) 교육과정으로 행복학교 만들기”라는 주제로 함께하는 관계를 통한 핵심역량 기반 교육과정 편성‧운영(행복한 삶 만들기), 수업에 몰입하는 3UP 감성 교과교육과정 운영(행복한 뇌 만들기), 꿈바라기를 키우는 체험‧진로 활동(행복한 가슴 만들기) 등을 통해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 하는 공감교육을 만들어가는데 노력했다고 말했다. 연수회에 참가한 교사들은 이번 연수가 교육과정에 대해 심도 있는 이해와 공감대 형성에 많은 도움이 되고, 특히 자율적이고 특색있는 교육과정 편성․운영 방안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으며, 우수학교 사례 발표에서는 벤치마킹할 수 있는 시사점들을 많이 얻었다고 했다. 김병찬 도교육청 교육과정과장은 “앞으로 좀 더 다양한 연수를 통해 교육과정에 대한 교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만들어 가는 교육과정', '자율적이고 특색있는 학교 교육과정’으로 교육공동체 모두가 행복하고 만족하는 학교교육이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8일 약목면 소재 참외 및 딸기농장과 호이팜 유기농마을 등을 방문해 농업인들의 고충을 직접 청취하는 등 새해를 맞아 발 빠른 현장행정을 펼쳤다. 이번 현장행정을 통해 동절기 참외재배 애로사항 및 시설하우스 개선사항을 청취하고, 딸기 고설양액 재배에 따른 작업편리성과 청정성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농업인들과 지역의 딸기재배 발전방안 등을 논의하기도 했다.
칠곡군은 충북 진천 농가의 구제역 발생에 이어 최근 경북 인근지역 추가 발생으로 구제역 발생 우려가 커짐에 따라 지난 7일부터 거점소독장소(2개소)를 설치해 본격적인 차단방역에 나섰다. 축산관련차량 통행이 많은 경부고속도로 왜관 IC 왜관방향 출구에 거점소독시설을 설치하고 24시간 운영에 들어갔다.
칠곡군은 행정자치부 자치단체 기금운용 성과분석(2013년 회계연도) 결과 우수단체로 선정돼 장관표장을 받게 됐다고 지난 7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중앙부처와 경상북도의 평가결과 48개의 수상실적에 이어 2015년에도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기금운용 성과분석 평가는 행정자치부가 2013 회계연도 지자체별 기금운용 성과분석 자료를 토대로 기금정비, 기금운용 건전성, 기금운용 효율성 등 총 3개 분야 8개 지표로 평가했다.
칠곡군은 지난 7일 군청 회의실에서 체계적인 CCTV 설치 및 통합관제센터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2015년 영상정보 통합관제센터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장인 황병수 부군수를 비롯해 10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회의는 2014년 관제센터 추진실적과 2015년 상반기 CCTV설치사업 및 모니터요원 선발 등 주요사업에 대한 업무보고가 있었으며, 관제센터의 효율적인 운영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완영 의원(새누리당 칠곡·성주·고령)이 서울시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의하면 서울시가 시행한‘가로변 버스 정류소 개선사업’이 한차원 높아지기는커녕 안전과 가장 직결된 기초 공사부터 부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감리업체도 엉터리로 감리하고 그 결과를 보고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제출 받은 승차대 설계도에는 기초콘크리트 타설시 기둥이 균열에 의해 쓰러지지 않게 하기 위해 베이스 강판을 서로 기초 철근으로 이어주게 되어 있으나 이를 무시하고 부실시공 한 것이다. 또한 개선 된 승차대는 ㄱ자형으로 되어 있어 편하중에 의한 불안정한 구조이기에 기초 철근이 부실 할 경우 강풍, 폭설, 폭우, 진동, 충격에 매우 취약하다고 볼 수 있다. 이에 하루 평균 약 500만명의 서울시 버스이용객들과 수많은 시민들이 안전사고 위험에 적나라하게 노출 되어 있던 것이다.
한국농어촌공사 서정호(49) 칠곡지사장이 지난 1일 취임했다. 부산이 고향인 서 지사장은 영남대학교에서 건축공학을 전공하고 1991년 한국농어촌공사에 입사한지 24년이 되었다. 서 지사장은 건축기사, 건축시공기술사 및 건축기사 자격증을 보유한 건축전문가로 인정받아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한국농어촌공사 본사 신축건물을 설계, 시공해 지난해 9월 준공식을 무사히 마치고, 이번에 칠곡지사장으로 취임했다. 그는 지난 2일 열린 취임식에서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위한 현장중심의 경영을 펼쳐 행복한 농어촌을 육성하는 공기업이 되는데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옛것을 보냅니다.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이 순간! 바로 오늘과 내일입니다. 차가운 바위를 두드렸더니 둔탁한 소리를 내며 침묵합니다. 한해를 흘려보낸 세월은 여전히 오늘도 말없이 우리에게 많은 것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동안 얼마나 많이 아팠습니까? 얼마나 많이 슬퍼했습니까? 심장이 떨어져 길바닥에 내동댕이쳐진 적이 얼마나 많았습니까? 어떤 사람은 떨어진 심장에 마른 풀이 묻어 털기까지 했다나요? 그래도 세월은 이렇게 지나갑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아무리 괴로워도 또 좋은 시간이었다 할지라도 그 시간, 흘러가지 않도록 밧줄로 동여매려고 아무리 애를 써도 세월은 속절없이 흘러갑니다. 이제 지난 것은 그만 미련을 버리고 모두 떠나 보낸 후에 새날을 맞으세요! 차가운 칼바람에 모두가 움츠려지는 담 밑에는 소리 없이 속삭이며 따스한 햇살로 봄이 옵니다. 아무리 아파도 웃을 날은 무한대로 열려 있습니다. 새날이 밝았습니다. 더 밝은 새날을 위해 지난 것은 버리고 다가오는 할 일에 가슴 가득 설레기를 원합니다. 가정에 하는 일마다 잘 되시고 건강하시고 온 가족 행복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소천과 새벽편지
경북도는 국민들의 독도에 대한 총체적 이해와 지식 함양을 위해 포켓용 책자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섬, 독도’ 6천부를 발간했다. 소책자는 우리 땅 독도에 대한 기본현황은 물론이고 역사와 미래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내용을 담아 언제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도록 휴대용으로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가로 11cm, 세로 18.5cm 크기에 약 100쪽 분량의 소책자는 독도의 일반현황, 독도 영유의 역사, 대한민국 정부 수립과 독도, 대한민국의 독도 관리와 이용, 일본의 독도 침탈 역사와 현황, 독도의 미래, 부록 등 총 7장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독도연표’와 ‘지명 현황’을 그림으로 삽입하였고, 독도전경, 독도 사철나무, 한국령 등 사진 10점과 팔도총도, 평화선, SCAPIN 677호 등의 지도와 사료 18점도 첨부해 일반인들의 내용 이해를 돕도록 했다. 부록에는 우리 정부의 독도에 대한 기본 입장을 실어 홍보 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이상욱 도 동해안발전본부장은 “최근 일본 총선에서 3분의 2 의석 이상을 확보한 아베정권이 우경화 정책을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에, 우리 국민들이 독도에 대한 올바른 지식으로 바탕으로 언제 어디서든 독도 소개가 가능하도록 이 책자를 발간했다”며 “특히 독도는 해외 홍보가 중요하기 때문에 지금까지 제작한 영어 팜플릿 외에, 하반기에는 이 소책자를 영어판으로 만들어 해외 주요 도서관과 학교 등에 송부해 제3국인들이 독도를 이해하는데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소책자 파일을 도가 운영하는 ‘사이버 독도’ 홈페이지 자료실에 게재해 그 내용을 공개하고 언제 어디서든 확인 할 수 있도록 했다.
경상북도는 경북의 숨어있는 맛집을 발굴해 구석구석 관광객을 유도하기 위한 일환으로‘면서기가 추천하는 단골맛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면서기는 행정 최일선 직원을 정감있게 부르는 애칭이다. 책자는 경북 23개 시·군, 행정 최일선에서 주민과 직접 부대끼며 함께 호흡하는 공무원들이 찾아낸 맛집을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331개 읍·면·동에서 추천받은 대표 음식 127선을 지역에 얽힌 사연과 함께 수록해 경북도의 산해진미를 한 눈에 보고 즐길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소개하고 있다. 도는 이번책자를 통해 지역의 음식과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경북의 새로운 모습과 참맛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면서기가 추천하는 단골맛집’은 세 가지 세션으로 나눠 경북의 풍부한 먹거리를 이용한 다채로운 음식들과 그 음식들에 얽혀있는 이야기들을 통해 경북의 맛을 소개하고 있다. 첫 번째 세션에는 동해권을 중심으로 포항, 경주, 영덕, 울진, 울릉 지역 동해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