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9일 오후 1시 30분 경북도청 제3회의실에서 농어업 현장해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한‘2014 경상북도 농수산기술개발사업’의 최종 평가회를 연다고 밝혔다. ‘경상북도 농수산기술개발사업’은 지난 2008년 경상북도 FTA대책특별위원회가 출범하면서 FTA 등 농어업분야 시장개방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시책을 개발하고, 현장에 느끼는 애로사항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과제를 발굴하고 연구개발함으로써 농어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13개 연구과제에 45억 원을 지원했으며, 특허출원 33건, 제품개발 69종, 기술산업화 9건 등 농어업분야 관련 기술을 산업화하고, 농어촌 현장 해로사항을 해결하는 등 경북 농어업경쟁력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해 해오고 있다. 이번 최종발표를 갖게 되는 과제는 2014년 경상북도 농어업분야 중점지원과제로 선정된 축산분야 2건, 과채분야 4건, 식량작물분야 2건, 산업화분야 1건 총 9개 과제로 향후 특허출원 및 제품개발 등 산업화를 통해 농어업 경쟁력 향상 및 농어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이번 최종발표회를 통해 우수과제는 실용화 및 산업화를 지원해 조기에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고, 평가결과 부진과제에 대해서는 주관 연구기관에 결과를 통보하고 향후 경북도 농어업분야 과제 선정 시 참여를 제한할 방침이다. 최영숙 도 FTA농축산유통대책단장은“동시다발적인 FTA에 대응해 어려운 농어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서 농어업 전반에 걸친 연구개발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밝히면서,“이번 최종평가과제의 결과가 꼭 필요한 곳에 활용되어 농어업인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어 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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