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까지 꾸준히 증가했던 칠곡군 전체 인구가 올들어 줄고 있어 정착해 살고 싶은 정주권 의식을 높일 수 있는 중장기적 청사진을 현실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더구나 칠곡군 공무원들의 업무량이 타 지자체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나 대민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군 직원 증원을 위해 시승격에 필요한 인구 15만명(1개 읍인구 5만명 이상) 달성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것이다. 지난 3월말 현재 칠곡군 인구수는 12만2,457명(이하 외국인 제외)으로 한달 전 2월말 12만2,579명보다 122명이 감소했다. 또 지난 2월말 인구는 1월말 인구 12만2,774명보다 195명이, 지난 1월말 인구는 지난해 12월 12만2,829명보다 55명이 각각 줄어들었다. 칠곡군 인구가 줄기 시작한 지난해 11월말 인구수는 12만2,867명으로 한달새 38명이 감소횄다. 칠곡군 인구가 계속 증가해 오다가 지난해 12월부터 감소한 것은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구미공단 근로자와 칠곡군지역 전입자의 신규 아파트단지 입주 등이 주춤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일각에서는 석적-북삼읍 등이 구미 배후도시로서 구미 기업체 근로자 증감에 따라 칠곡군 인구를 좌우하게 하지 말고 자체적으로 행복지수가 높은 '잘사는 군민, 새로운 칠곡'을 만들어 칠곡군으로 이사와 살고싶은 정주권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인근 고령군은 2012년 1월 이후 고령으로 이사를 오면 생활관련 지원을 다양하게 해주는 혜택을 부여하면서까지 인구늘리기에 매진하고 있다. 고령군이 내건 생활관련 지원혜택은 ▶주택분 재산세(특례분 포함)·지역자원 시설세·지방교육세 보전분: 세대당 10만원 이내는 납부금액 전액을, 10만원 초과시 10만원의 고령사랑상품권 ▶자동차세 보전분: 자동차 1대당 15만원이내 납부금액에 해당하는 고령사랑상품권 ▶군내 초·중·고 전학생 장학금-기념품: 1인당 고령사랑상품권 10만원 ▶전입자 자동차번호판 제작 지원: 1대당 3만원 이하 등이다. 고령군은 또 군 공무원 승진시 지역거주자를 우선시하고, 복지카드도 지역거주 포인트를 따로 배정하고 있다. 무엇보다 지역에서 군민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군민들이 원하는 것을 정확히 알 수 있도록 하는 효과도 거두고 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군민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정확히 알아야 올바른 정책을 수립 할 수 있다고 본다. 그래서 신규 공무원들에게도 지역에 거주하도록 교육을 시키고 있고, 향후 지속적으로 공직자들에게 지역거주를 요구할 생각이며, 지역 거주자들에게는 정당한 인센티브를 일관성 있게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반면 칠곡군 공무원과 지역 근무 교직원 등의 70~80%가 대구 등 외지에 살거나 주소지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지역 식당업주를 비롯한 자영업자들이 가족단위의 지역소비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칠곡군 관계공무원은 4일 이에 대해 "타시군이 시행하고 있는 지역거주 공무원 우대 등이 말처럼 쉽지 않아 효과를 거두고 있지 못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칠곡군은 이처럼 반강제적으로 거주를 제한하거나 인위적으로 이사 오도록 만드는 것보다 다양한 인프라 구축 등으로 우선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 놓고 타지역민들이 자연스레 이사와 정착해 살도록 하는 게 중장기적으로 중요하다"고 말했다. 칠곡군은 이에 따라 오는 9월쯤 개선발표될 예정인 '지자체 조직 규모·인건비 새 지표'에 기대를 걸고 있다. 지방자치단체의 조직 규모와 인건비 산정 기준인 인구수가 실제 행정 수요를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많아 정부가 새 지표 기준을 만들기로 했기 때문이다. 행정자치부는 새 지표 기준과 관련한 연구용역을 지난달말 발주했고, 그 결과를 토대로 오는 9월쯤 제도 개선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다. 이번에 발주한 연구용역에는 인구수만 따진 기존 지표와 달리 노인 인구, 인허가 건수, 지출액 결산 규모, 다문화가구 수 등이 종합적으로 포함됐으며, 정부는 새 지표가 완성되는 대로 지자체의 실·국 수와 공무원 정원과 인건비 규모 등을 규정한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 등에 관한 규정'을 개정할 방침이다. 칠곡군이 최근 발표한 조직진단 연구용역 중간보고서에 따르면 민원 발급량, 쓰레기처리량, 출생아수, 학생수 등 도시화 수요지표를 통해 인구수가 유사한 시군을 비교 분석한 칠곡군의 업무량이 상대적으로 부담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칠곡군의 개발관련 수요인 민원 발급량은 2014년말 기준으로 공무원 1인당 1천97건으로 조사비교 대상 전국 13개 지자체 평균 498.92건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환경시설물 감시대상 업체 또한 1.56건으로 비교대상 13개 지자체 평균 0.60건보다 3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무원수 또한 칠곡군의 인구가 12만2천58명인데도 불구하고 비교대상 지자체 중 상주시 10만2천892명, 문경시 7만5천911명보다 많지만 공무원 수는 각각 390명, 145명이 적은 것이다. 공무원 1인당 주민수는 칠곡이 165명, 상주시는 91명, 문경시는 86명으로 두 배에 가까운 주민을 담당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추진된 조직진단 연구용역은 칠곡군의 행정환경 및 수요변화에 따른 기구 개편 방안 마련과 2017년 행정자치부 기준인건비 산정 참고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신도청 안동 이전 후 처음 열린 제54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개회식이 권영세 안동시장과 김관용 도지사가 환영사와 대회사를 하는 도중 선수·임원 등이 잇따라 퇴장하는 등 말썽을 빚어 '한마음 도민체전으로, 미래경북 활짝 열자!'라는 이번 슬로건을 먹칠하게 됐다.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시에서 개최된 이번 도민체전은 통합된 경상북도체육회와 경북도 공동주최로, 안동시와 안동시체육회 공동주관으로 지난 6일부터 시부 26개 종목, 군부 15개 종목에 선수·임원 1만1천878명이 참가한 가운데 4일간 열전을 펼치며 도민화합 큰 잔치로 승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이날 안동시민운동장에서 열린 개회식은 권영세 안동시장과 김관용 도지사 등이 환영사와 대회사, 축사를 하고 있는 가운데 입장한 일부 선수·임원 등이 시·군별로 삼삼오오 운동장 스탠드 직4문과 직3문으로 계속 퇴장,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는 등 처음부터 빈축을 사기도 했다. 이에 앞서 C군 일부 선수·임원들은 개회식 입장 도중 운동장 안에 도착도 하기 전에 직3문으로 바로 빠져나가 이들이 입장식에 왜 참여했느냐는 비난을 받고 있다. 이번 도민체전에 참가한 1만여 선수를 대표해 홍승기·이선애 선수가 선수대표 선서를 하는데도 입장한 상당수 선수들이 버젓이 경기장 밖으로 빠져나가 이같은 도체 선수들이 스포츠맨십(sportsmanship)을 가졌는지 의구심도 제기되고 있다. 더구나 사람이 많이 모인 곳이나 일몰(안동시 5월6일 일몰시각 7시18분) 후 야간에는 비행을 금지하는 규정을 무시하고 드론이 관중석과 운동장을 오가며 이날 오후 7시30분 성화점화 순서를 넘기면서까지 항공촬영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안동시 관계공무원은 이같은 규정은 물론 지역항공청 허가여부, 누가 드론을 띄었는지 등에 대해 전혀 모른다며 무책임한 답변을 늘어놨다.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발표한 이같은 '드론 조종자 준수사항'을 완전히 무시, 이번 도체에 참여한 도민의 안전은 안중에도 없었다는 비판을 면할 길이 없겠다. 또한 이날 오후 8시 개회식이 끝난 후 관중들이 많이 몰려드는 시간인데도 안동시민운동장 인근에 설치한 종합안내소와 경기안내소, 각종 체험관 등은 폐쇄됐거나 안내자가 없어 행사안내 등에 허술함을 보였다. 이번 체전에 들어간 행사운영비 24억원(도비 17억 시비 7억, 시설비·경기진행비 제외) 중 3억8천만원이 남안동IC와 강변도로, 시민운동장 등 6곳의 꽃탑을 비롯한 홍보조형물 설치비로 들어가 이 부분에 많은 예산이 투입됐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공무원 채용시험에도 올해 첫 도입된 도핑테스트(금지약물 검사)를 샘플로 일부 도체 선수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등 엄격한 경기진행을 위한 예산책정도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안동시 관계공무원은 "꽃탑 등 조형물 설치는 이번 도민체전 관람객은 물론 앞으로 도체가 끝난 후 일정기간동안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안동시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미관상 여러 곳에 설치했다"고 밝혔다. 경북도체육회 관계자는 "도민체전이 도민화합 한마당잔치로 벌어지기 때문에 도핑테스트는 하지 않고 있다"며 "시·군체육회 관계자 등의 의견을 수렴해 예산이 확보되면 시행을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 2014년 지방선거 때 불법 자금을 받은 혐의(뇌물수수 및 정치자금법 위반)로 권영세 안동시장이 불구속기소, 위축된 상태에서 안동에서 치른 이번 도민체전은 이밖에 숙박시설이 턱없이 부족해 개막 첫날 일부 참석자들은 하루 10만원 이상을 주고도 객실을 구하지 못하는 등 불편을 겪을 뿐 아니라 다음과 같은 문제가 개선사항으로 제기됐다. ▶안전과 실속을 위해 지난 도민체전시 사라졌던 바퀴 달린 조형물 부활 ▶타지역 엘리트 선수를 스카우트하는데 따른 과열 경쟁을 방지하기 위해 지역내 생활체육인 우선 선수발탁 ▶군 지역 개최확대와 숙박시설 등 해결 위해 지역 분산개최 확대 등이다. /한국지역신문 경북연합
꿈나무들의 제전인 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5월 28일부터 31일까지 수려한 자연과 역사, 문화, 예술의 도시, 강원도에서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 나라도 튼튼'이라는 대회구호 아래 육상을 비롯한 36개 종목에서 나흘간 열전을 펼치게 된다.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33개 종목, 184개교 1,098명(임원 304명, 선수 794명)이 출전하며, 금 28, 은 26, 동 53 총 107개 메달과 상위권 입상을 목표로 향토의 명예를 걸고 정정당당한 페어플레이 정신을 발휘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칠곡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정옥)가 ‘2016년 경상북도 스마트웨딩 아카데미’주관사로 선정되었다. 칠곡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정옥)와 경상북도는 출장 장려에 앞장서고자 오는 6월11일, 12일 양일간 경북도에 거주하는 신혼기부부, 예비부모를 대상으로 ‘2016 경상북도 스마트웨딩아카데미’를 코모도경주호텔에서 실시한다. 2016 경상북도 스마트웨딩아카데미는 ▲행복한 우리 아이를 위한 부부 사랑의 기술 ▲건강하고 아름다운 성생활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위한 부부가 함께하는 태교 ▲남편과 함께하는 행복한 출산 ▲ 부부가 함께 만드는 소중한 내 아이 내용으로 하고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자세한내용은칠곡군건강가정지원센터 홈페이지 (http://chilgok.familynet.or.kr)를 참고하면 된다.
칠곡군(군수 백선기)과 경북과학대학교(총장 장재현)는 24일 교육수료생과 관계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농기계특화단지 인적인프라 구축사업' 수료식을 개최하고, 취업을 본격 지원한다. 군은 지난 3월 7일 대구서부고용노동지청(지청장 함병호), 경북과학대학교 산학협력단과 '농기계특화단지 인적인프라 구축사업' 지원약정(협약)을 체결하고 4월 18일부터 상반기 사업을 추진해왔다.
칠곡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정옥)는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 건강가정 육성과 새로운 가족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일 포항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016년 경상북도 가정의 달 기념행사’에서 경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칠곡군건강가정지원센터는 2007년 10월, 칠곡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011년 2월에 개소하여 칠곡주민의 든든한 발전소가 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2013년 (재)한국건강가정진흥원에서 건강가정지원센터 우수사업 및 우수종사자 선정, 2015년에는 우수사업 공모전 장려상 수상하였다. 이처럼 지역사회 가족 건강성을 증진시키기 위해 노력하였다. 이밖에도 칠곡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008년부터 경북도가 주최하는 ‘경상북도 건강가정아카데미’, ‘경상북도 가정의 달 기념행사’, ‘경상북도 여성발전기금 공모사업’,‘경상북도 스마트웨딩아카데미’등 외부지원사업도 진행하여 큰 성과를 이루었다. 또한 2014년에는 여성가족부 장관상으로 건강가정지원센터 최우수,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우수상을 수상하여 쾌거를 누렸다.
새마을문고칠곡군지부(부회장 박세준, 회장 공석)는 지난 22일 새마을작은도서관 회원, 초중고 학생, 가족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칠곡보 생태공원에서 ‘제14회 칠곡군민 문화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문화행사로 글짓기, 그림그리기, 오행시발표와 부대행사로 재능기부 공연, 체험마당, 프리마켓, 장기자랑 등이 진행됐으며, ‘한 도시 한 책 읽기’ 선포식에서는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을 2016년 올해의 선정도서로 선정했다.
농협칠곡군지부(지부장 나중수), 농협성주군지부(지부장 송호근),농협 고령군지부(지부장 성기철) 와 관내 22개 농협 조합장은 2016년 5월 23일 이완영 국회의원을 초청하여 농정간담회를 실시하였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농업,농촌과 지역의 시급한 농정현안등에 대하여 토의하고 애로사항을 건의하였으며,이완영 의원은 농업인과 농협이 함께하는 농정으로 더욱 발전하는 지역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협도 적극 동참하여줄 것을 당부 하였다.
칠곡경찰서(서장 박봉수)는, 지난 19일 ‘왜관 사랑의 집’에서 서장과 청렴동아리 회원, 경찰발전위원회 청렴분과위원 등 20여 명이 참여, 소외계층 대상 무료급식 배식과 시설주변 환경정리 등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펼치고, 미리 준비한 쌀 100kg, 떡, 제빵 200개, 과일 등을 전달했다.
칠곡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정옥)는 2016년 경상북도 여성발전기금 공모사업에 지난해 이어 4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김정옥 센터장은 여성의 능력개발과 권익증진 및 복지향상이라는 주제로 칠곡군의 여성 인재들을 대상으로 ‘여성상담활동가 양성을 위한 WE(Woman Empowerment)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WE프로젝트는 지역의 여성들의 상담이라는 자신만의 특기를 개발하여 상담가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목적으로 시행되었다. 교육 수료자들이 지역의 상담활동가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하여 지역의 여성인재들을 발굴하였다. 교육 참여자들은 본 사업을 통해 미술치료 기초과정(10회기)을 수료하여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게 된다. 교육기간은 이번 달 12일부터 7월14일까지로 매주 목요일 진행된다. 칠곡군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정옥)는 교육을 통해 지역의 여성들이 건강한 가정,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는 선도자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하였다.
경상북도는 2016년 (예비)사회적기업 사업개발비 심사위원회 심사를 걸쳐 사회적기업 86개를 선정하고 제품개발, 판로개척비로 총 18억원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선정기업은 천연염색, 체험한옥숙박, 방역, 간병서비스, 문화창작 공연, 폐자원 수거 판매, 커피전문점 운영 등 다양한 기업들이 선정되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이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신규 예비기업 주요 신청내역은 홍보 디자인 개발 지원(Cl,Bl), 인증획득지원, 정보화 지원이며, 인증기업은 신제품 기술개발, 판로 개척, 시장 확대를 위한 프로모션, 콘텐츠 개발 등 사업이 성장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 등을 지원 신청한 기업이 많았으며, 예비 사회적기업은 연간 최대 25백만원이내, 인증 사회적기업은 5천만원 이내로 지원금을 받게 된다. 경북도내 사회적기업은 2016년 5월 현재 190개로 도지정 예비사회적기업 91개, 고용노동부 인증기업 99개가 운영되고 있으며, 예비단계에인증 사회적기업으로 전환하는 기업이 2012년 8개에서 2015년 25개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또한, 경북도는 2016년 사회적기업 육성대책으로 사회적기업 신규지정 40개, 신규 일자리창출 370개, 청년 사회적기업 10개를 추진 목표로 하고, 지역 거점형 우수기업을 집중 육성하여 북부권역은 유은복지재단 나눔공동체, ㈜나우, 소백로컬푸드, 동부권역은 ㈜포항크루즈, (사)가경복지센터, ㈜오방색, 서남권역은 희망세상보호작업장, ㈜참살이, ㈜행복한일터로 멘토가 되어주고 도움을 받는 맨티 관계를 형성하여 협력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자립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도내 사회적기업들이 시장 환경 대응이나 홍보, 판촉 부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든 사회적기업의 판매를 대행하는 경상북도 사회적기업 종합상사가 지난 5월 17일 본격 개소하여 제품 판매촉진, 시장개척 및 전문경영서비스 지원, 홍보 및 컨설팅, 청년 상사맨 10명 양성, 도내 사회적기업간 네트워크 구축 등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장상길 일자리민생본부장은 “사회적기업은 영리목적의 일반기업과 달리 서열과 경쟁인 아닌 협동과 다양성을 함께 추구하는 사람중심의 따뜻한 일자리와 사회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시민들의 삶의 질 제고에 기여할 것이며, 수시로 현장목소리를 청취하여 사회적기업의 협력자로서 앞으로 재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상북도는 저지대 농경지 농작물 침수피해 방지를 위해 배수개선사업 7지구 591ha를 신규 확정했다. 도는 4지구 330ha에 대해 신규착수 하고 3지구 261ha에 대해서는 연말까지 기본조사를 실시하여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주시 강동면 국당리 일원 국오지구(103ha)와 상주시 공검면, 함창읍 일원 한들지구(52ha), 칠곡군 약목면 무림리 일원 무림지구(91ha), 예천군 지보면 마전리 일원 마전지구(84ha)등 배수개선사업 4지구에 국비 384억원을 투입, 올해 신규 사업으로 착공해 배수장, 배수문, 승수로, 배수로, 저지대 매립 등 농경지 침수방지를 위한 배수개선 공사를 3~4년에 걸쳐 완료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배수개선공사로 매년 겪고 있는 이지역의 농작물 잠수피해를 근본적으로 해결하여 안정적으로 농사를 지을 수 있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경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2016년도 농식품 ICT 융복합 모델개발사업’ 공모에 군위군과 공동으로 신청한 ‘딸기 연중 생산을 위한 다단식 재배 시스템 구축’사업이 전문가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농식품 ICT 융복합 모델개발사업’은 농식품 생산ㆍ경영ㆍ유통ㆍ소비 등 농촌현장에 ICT 융복합 기술을 접목하여 현장 활용성과 경제성 검증을 통해 확산 가능한 성공모델을 발굴ㆍ보급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Clean 성주 참외팜 창조마을 조성’사업이 선정된데 이어 올해도 또다시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이 사업은 국비 2억 4천만원을 포함하여 총 6억원 규모로 연말까지 완료 예정이며 경북 유일의 딸기 분야 기업부설연구소를 운영중인 농업회사법인 알투팜스(주)가 참여하여 생산성 향상 및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새로운 농업 모델을 발굴하게 된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한철 재배 과채류인 딸기 연중 생산을 목표로 태양광을 이용한 지상온실과 LED 형광등을 이용한 지하 재배실을 공동으로 구성하여 기존 식물공장의 단점인 에너지 과소비를 해소하고 생산성은 향상시키는 재배 시스템을 개발ㆍ구축하는 것이다. 또한 재배실의 온ㆍ습도, 이산화탄소, 공기 유동 등 실내 재배환경을 자동 조절해주는 ICT 융복합 환경 제어 시스템, 인공광인 LED 형광등으로 딸기의 광합성을 할 수 있게 하는 광원 시스템, 배양액 관리 자동화 시스템 등을 연계하여 기후나 기상이변 등 자연환경과 장소에 전혀 구애받지 않고 딸기를 연중생산 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하게 된다. 경북도 박성수 창조경제산업실장은 “이번 공모에 선정된 ‘ICT 융복합 재배기술’은 기후변화, 농촌인구의 고령화, 안전한 먹거리 문제 등으로 미래 농업의 대안으로 조명을 받고 있는 분야로 딸기 생산에 ICT 첨단기술을 접목하여 새로운 고부가가치 창출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농식품 분야에 ICT 융복합 기술이 접목된 다단식 재배기술을 확대 보급하여 농가 소득 증대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사)경상북도장애인부모회칠곡군지부(지부장 조미경)와 칠곡수영장(대표 권경달)은 23일 칠곡군수영장에서 상호교류를 통해 지역사회의 장애아동, 청소년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의 표본이 되고 지역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하며 양 기관의 발전을 도모하자는데 의견을 같이하는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상호발전을 위한 후원 및 협력사항 ▶사)경북장애인부모회칠곡군지부 장애아동들에 대한 칠곡수영장 이용료 및 강습료에 대한 무상지원 ▶양 기관의 교류 및 대외홍보에 대한 사항 ▶기타 호혜적 협력과 상호 간의 우호 증진에 관한 사항 등이다.
사회복지법인 한밀복지재단이 주최한 ‘제4회 밀알 꿈 축제’가 지난 21일 칠곡군 가산면 학산리에 소재한 밀알공동체에서 박기원 칠곡부군수, 이상천 군의회 부의장 및 군의원을 비롯해 내빈과 지역의 어르신, 장애인, 자원봉사자 등 1천 5백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중증장애인의 재활 및 지역 독거어르신 무료생일케익 나눔사업 기금마련을 위해 열린 이번 행사에는 가산풍물단, 가산학마을무용단, 민요댄스, 다문화 와리나앙상블 공연, 중증자립지원센터의 난타공연 등이 이어져 흥겨훈 시간을 보냈고, 대구예술대학교 및 봉사단체에서는 행사에 참석한 지역 어르신을 하루종일 섬기고 안전하게 귀가하도록 도와 드렸다.
칠곡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1일 칠곡보 생태공원에서 중고 자원의 활용도를 높이고 지역민의 소통을 위한 칠곡나눔프리마켓(벼룩시장)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중고물품 장터의 개념을 넘어 체험문화와 새로운 놀이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기획했으며 아이들의 경제관념 확립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칠곡군참외발전연구회(회장 유국선)는 지난 20일 지역 내 소외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참외 100박스(5kg, 200만원상당)을 칠곡군희망복지지원단에 기탁했다. 칠곡군참외발전연구회는 칠곡군농업기술센터 전정에서 열림 제12회 참외품평회에서 칠곡 참외의 명성을 대내외적으로 홍보하고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참외경진대회, 전시 및 시식, 정보 공유의 장을 마련하고, 특히 농민들의 결실인 참외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함으로써 행사의 의미를 더 했다.
칠곡군(군수 백선기)은 2018년 국비확보를 위한 대형 신규사업 발굴에 전 실과소와 읍면 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150일 프로젝트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군정 시책개발 기획단을 발족하고 올해 2기 기획단을 운영하고 있는 군은 지역발전을 앞당길 획기적인 대안과 미래 청사진을 마련하기 위해 전 공무원이 매진하고 있다.
칠곡군이 주최하고 칠곡군참외발전연구회가 주관한 칠곡군 참외품평회가 지난20일 칠곡군농업기술센터에서 백선기 칠곡군수 포함한 관계인사, 칠곡군참외발전연구회 회원, 군민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 되었다. 칠곡군 참외 품평회는 우수참외 경진과 평가로 칠곡군 벌꿀참외 농가의 기술력향상과 참외의 고부가가치 가능성 제시로 칠곡군 참외산업의 발전과 도약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는데 올해로 12번째를 맞이했다.
칠곡군수(군수 백선기)를 비롯한 방문단은 지난 17일 중국 제원시를 방문하여 공무원 상호파견 협약을 체결했다. 파견공무원은 교환근무 기간동안 양도시간 소통창구 역할과 함께 민간분야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