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청 레슬링실업팀(감독 김오현)은 '제97회 전국체육대회 레슬링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하는 큰 성과를 올렸다.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충청남도 아산시 이순신빙상장체육관에서 열린 전국체육대회 레슬링 대회에서 남자자유형 김재강 선수(97kg)와 여자자유형 이유미 선수(48kg)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남자자유형 이동욱(86kg)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했다.
칠곡군은 관내 모든 중학교를 대상으로 자유학기제를 전면 실시하고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으로 인문학마을 체험 및 칠곡호국평화기념관 체험을 운영하고 있다. 창의성과 인성함양을 위한 현장교육을 제시하는 인문학마을 프로그램은 29개 인문학마을 체험거리 중 희망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하여 참여할 수 있다.
개인택시 칠곡군지부(지부장 이원건)는 지난 17일 칠곡군 지역인재육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호이장학금 1,000만원을 (재)칠곡군호이장학회(이사장 백선기)에 기탁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를 둘러싼 갈등과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직접 나섰다. 정부가 지난 달 30일 성주 달마산(롯데골프장)을 사드 배치 부지로 확정한 후에도 정치권의 논란과 지역의 갈등이 계속되자 18일 도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자청한 것이다.
동명중고·등학교(교장 김대곤)은 지난10월14일 전교생과 학부모, 전교직원이가산산성에서 공동체 인식 및 자신감 함양을 위한 ‘동명으로 하나 되는, 아름다운 동행 솔뫼가족 달빛산행’을 실시했다. ‘함께 만들어 가는 우리들의 학교! 성취감 획득! 아름다운 동행! 솔뫼가족 달빛 산행’은 음력 보름을 전후하여 매 학기 실시하고 있는 동명고등학교의 전통으로서 정규 수업을 마친 후 전 교직원과 학생들, 희망 학부모가 함께 가산산성을 오르는 행사이다.
박정희 전 대통령 윗대는 성주에서 오랫동안 살다가 칠곡군 약목면 무림2리로 이사한 뒤 부친 박성빈은 1916년 구미 상모동으로 옮겨 다음해 1917년 9월30일(음력) 박 전 대통령을 낳은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구미 상모동 이사를 1년 정도 늦췄으면 박 전 대통령 생가(生家)는 칠곡군 약목면이 되는 것이다. 이는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1차 배치 지역으로 발표됐던 성주군 성주읍 성산리 일대가 고령박씨 집성촌인 데다 박근혜 대통령의 선산이 있는 곳으로 알려지면서 관심을 더해 가고 있다. 이곳과 인접한 성주군 선남면 성원1·2리는 고령박씨 집성촌으로 현재 90여 가구가 거주하고 있다. 박 대통령은 고령박씨 사인공파 중 향파(鄕派)의 셋째집인 직강공파 30세손이다. 사인공파(舍人公派) 선조로 조선 영조 때 암행어사를 지낸 박문수가 유명하다. 네이버캐스트 지식백과에 따르면 박문수의 암행어사 활동은 사실과 다소 간극이 있으나 이변이 없는 한 아마도 그는 우리들 가슴 속에 영원히 암행어사로 자리할 것이다. 박문수는 훗날 도승지, 어영대장, 병조판서 등 높은 벼슬을 두루 역임했다. 조갑제 전 월간조선 편집장에 따르면 박정희 전 대통령의 조부 박영규까지 4대는 독자였다. 박영규는 1840년 성주군 사읍촌에서 박이찬의 외아들로 태어났다. 성주에는 고령박씨들이 대대로 많이 살아 자신들을 '성주파'라 부르기도 했다. 박영규는 아들 삼형제를 두었다. 박영규가 솔가(率家)하여 칠곡군 약목면으로 이사를 한 까닭은 알려져 있지 않다. 박영규는 1914년 2월 약목에서 만74세로 죽었다. 그의 묘는 약목면 관남리의 작은 언덕에 있다. 약목면의 테두리를 이루고 있는 산자락이 바라다보이는 곳이다. 건너편 오른쪽 산속 골짜기로 들어가면 수원백씨 사람들이 모여 살던 작은 마을이 있다. 바로 이곳은 수원백씨 집성촌인 약목면 관호1리(觀湖一里) '새터(新基)' 부락으로 백선기 칠곡군수가 태어나 자란 마을(현재 80여가구 거주)이다. 박성빈(박 전 대통령 父)은 이 문중의 처녀 백남의(수원백씨)에게 장가를 들게 된다. 다음은 약목에서 태어나 현재까지 약목면사무소 공무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심재충 주민복지담당의 역사적 증언이다. "박 전 대통령의 조부 박영규 묘는 약목면 남계지 옆 솔밭 동산(무림1리)에 위치, 어릴 때 뛰놀던 기억이 난다. 이 묘지 앞 마을이 무림1리 속칭 '관음정(觀音亭)골'인데 구미시 상모동으로 이장한 묘의 비석에 새겨진 이장 전 안장지 약목면 '관남리'는 이 자연부락명 '관음정(觀音亭)골'이나 인근 약목면 '관호리(觀湖里)'의 앞 글자 '관(觀)' 자와 남계지의 약목면 남계리(南溪里) 앞 자 '남(南)'를 합한 지명, 즉 '觀南里'로 명명한 것으로 보인다. 구미시 임오동이란 지명도 임은동과 오태동의 첫 자를 따 만든 혼성지명이다. 성주에서 이사해 산 곳은 약목면 무림2리 '터골(基谷)'로 추정된다. 저의 할머니(전수연· 당시 무림2리 '터골' 거주)가 생전에 박 전 대통령 모친 백남의와 비슷한 또래로 같은 마을 옆집에 시집와 자식을 낳고 살면서 친하게 지냈다고 말한 게 기억나기 때문이다." 약목면 무림2리에 사는 이영수 전 대한노인회 칠곡군지회장은 "옛부터 약목면 무림2리 '터골'과 인접한 관호1리 '새터'는 행정동(洞)만 달랐을 뿐 한 마을처럼 가깝게 지내왔다"고 말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은 1917년 음력 9월 30일 경북 선산군 구미면 상모리(현재 구미시 상모동)의 금오산 자락에서 태어났다. 대한제국 말기에 효력부위(效力副尉)와 사과를 지낸 아버지 고령박씨 박성빈(당시 46세)과 어머니 수원백씨 백남의(당시 45세)의 5남2녀 중 막내였다. 박 전 대통령 모친이 생존했다면 현재 144세가 된다. 칠곡군 약목면 관남리의 작은 언덕에 위치했던 박영규(박근혜 대통령의 증조부) 묘는 소백산맥의 여맥이 형성한 '약목평야'라 불리는 들판을 향해 있다. 이 선산은 매각되어 박영규의 묘는 지난 2002년 4월 박근혜 대통령의 증조모 묘 옆으로 이장했다. 묘비에는 이장하기 전 안장지 '칠곡군 약목면 관남리 산해좌(山亥坐)'가 아로새겨져 있다. 구미시 상모동 산24-2 선산으로 증조부 묘를 이장한 후 박근혜 대통령은 2004년 3월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대표로 선출됐고, 부친 박 전 대통령에 이어 2013년 12월 제18대 대통령에 당선되는 등 좋은 영향을 미쳐 조부모(박 전 대통령 부모) 묘 등 선영이 있는 이곳은 구미시 상모동 박 전 대통령의 생가 외백호(外白虎) 자락으로 풍수적 관심이 집중되는 음택지다. 이성원 편집국장 newsir@naver.com
세계 유명 수중사진 작가들이 5일간(10월 12일~16일) 독도 일원에서 열띤 경합을 벌인 “2016 울릉도·독도 국제초청 수중사진 촬영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 국제부대회 금상에는 광각(다이버) 부문 Isley Jason Paul(말레이지아), 광각(비다이버) 부문 김기문(한국), 물고기 부문 Broere Jos(네덜란드), 접사 부문 Guglielmo Cicerchia(이탈리아)가 각각 차지했다.
경상북도는 지방세 고액․상습체납자 1,240명(개인 864명, 법인 376개 업체)의 명단을 17일 도(www.gb.go.kr)와 시군 홈페이지, 도보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 명단공개 대상자는‘체납일로부터 1년이 경과하고 체납액이 1천만원 이상인 신규체납자’ 중 사전안내를 통해 6개월간의 소명기회를 부여했음에도 지방세를 납부하지 않아 경상북도지방세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
경상북도는 17일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김관용 도지사 주재로 현장간부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민선 4기 출범이후 경북도가 지속적으로 유치한 국립기관들의 개원을 맞아 4급 이상 도청 간부, 시․군 부단체장과 산림부서장, 산림조합장,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관계자 등 170명이 참석해 이들 기관과 연계한 백두대간 산림비즈니스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칠곡경찰서(서장 시진곤)는 지난 13일 영천은해사에서 위기소년·학교폭력 관련학생 10명을 상대로 청소년 선도프로그램 “꿈키움 친구사랑 캠프”를 실시했다. 청소년 선도캠프에서는 사찰예절교육, 친구사랑교육 등 템플스테이 체험을 통해 친구의 소중함을 알게 하고, 분노조절 및 의사소통 기술을 향상시키며, 도자기 만들기 체험을 통해서는 감수성과 공감능력을 기르는 등 청소년의 건전한 육성과 학교폭력 예방에 힘썼다.
13만 칠곡 군민의 화합과 축제의 한마당인 '제55회 칠곡군민체육대회'가 지난 15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새로운 칠곡 100년을 향한 힘찬 대 전진’ 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대회는 초청인사 및 선수, 주민 등 8,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칠곡군의 아이디어 뱅크 그룹인 ‘시책개발기획단’이 최근 개통한 45.6㎞의 대한민국 대표 순례길 ‘한티가는 길’을 주말 탐방하며 현장 토론회를 가졌다. 이번 현장탐방은 앞으로 대한민국 대표 순례길이 될 ‘한티가는 길’을 탐방객 입장에서 직접 걸어보고 위험구간은 없는지, 안내 표시는 잘되어있는지, 구간별 불편함은 없는지 등을 창의적이고 장기적 시각에서 찾아내고 개선하기 위해 마련했다.
칠곡군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0월 15일 오전 9시부터 칠곡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제55회 칠곡군민체육대회 참여자 8,000여명을 대상으로 공명선거 및 정치후원금 홍보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참여자를 대상으로 준법선거와 소액다수의 정치후원문화를 확산하고 투표참여의식을 높여 민주시민의식을 제고하는 차원에서 실시하였다.
경상북도는 ‘동아일보 2016 경주국제마라톤대회’가 16일 경주시민운동장 앞에서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최양식 경주시장, 김재호 동아일보 사장, 김석기 국회의원, 배호원 대한육상연맹회장 등 국내외 마라토너 7개국 8,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엘리트 부문과 마스터즈 부문으로 나눠 열리며, 엘리트 부문 국제 남자부에는 올해 열린 서울국제마라톤대회에서 2시간 5분 13초의 기록으로 우승한 케냐의‘윌슨 로야나에 에루페’선수가 출전했다. 또한, 2016 암스테르담 마라톤대회에서 2시간 6분 22초를 기록한 에티오피아의‘반타에후 아세파 아다네’선수, 2013 두바이마라톤에서 2시간6분 33초를 기록한 케냐의‘니콜라스 킵 켐보이’선수 등 해외 6개국 초청 마라톤 선수 21명과 오진욱, 박영민, 정윤희 등 국내 정상급 남녀 우수 선수 39명 등 총 60명이 출전했다. 마스터즈 부문에는 풀코스, 하프코스, 10km, 5km 건강달리기 등 4종목에 8,000여명의 마라톤 동호인들이 참가해 열띤 레이스를 펼쳤다. 특히 올해 대회는 지난 9.12 지진피해로 시름에 젖어있는 시민들에게 도약을 위한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 경주가 지진으로부터 안전하다는 것을 전국에 알려 역사문화관광 스포츠 도시 경주의 명성을 회복하고 지역경제와 관광활성화를 도모하는 계기로 삼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크다고 할 수 있다. ‘경주국제마라톤대회’는 1994년 우리나라 최초의 국내 마스터스 대회로 출범해 2007년 국제대회로 승격됐으며, 2010년에는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으로부터‘실버라벨’인증을 받아 해마다 국내외 최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대회로서 그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 모두가 수려한 자연경관과 문화유산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국내 최고의 마라톤 코스에서 그동안 갈고 닦아온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좋은 기록을 거두기를 바란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안전한 경주를 국내외에 알려 지난 9.12지진으로 인한 관광객 감소로 지역경제가 침체된 경주에 예전처럼 많은 관광객이 방문해 다시 활기를 되찾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10월18일 오후7시 도청 동락관에서 아물지 않은 상처를 안고 사는 종군위안부의 아픈 역사와 삶을 그려낸 악극 ‘꿈에 본 내 고향’을 연다고 밝혔다. 한국악극보존회에서 기획한 이번 공연은 주인공‘순이’를 통해 종군위안부의 인생과 애환을 표현하며 광복 71년을 맞은 우리의 아픈 역사를 되짚어보는 무대이다. 2010년에 창립한 한국악극보존회는 우리 악극의 활성화와 계승 발전을 위해 ‘단장의 미아리 고개’, ‘부모님 전상서’, ‘불효자는 웁니다’ 등 다수의 작품을 기획공연 했으며, ‘꿈에 본 내 고향’은 2015년부터 전국 순회공연 중이다. 이날 공연에는 전원주, 이대로, 심양홍, 황범식 등 국내 유명배우들이 출연해 화려한 춤과 정겨운 노랫가락이 한데 어우러지면서 눈물과 웃음이 함께하는 감동을 전한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이번 공연은 고난과 아픔의 역사를 돌아볼 수 있는 교육적 가치가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악극으로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하기 좋은 작품이다.”며, “앞으로 도민의 건전한 정서 함양과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다양한 공연을 수시로 열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가 SNS를 통해 소통 잘하는 광역자치단체로 또 한 번 인정받았다. 도에 따르면‘2016년 제6회 대한민국SNS대상’에서 광역지자체 부문 최우수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에서 주최한 대한민국 SNS(Social Network Service)대상은, 소셜미디어를 활용해 소통을 잘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을 부문별로 시상해 온라인 홍보부문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이번 SNS대상은 7월 한 달간 100여개의 기업과 기관이 공모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심사는 SNS 활용지수를 통한 정량평가 30%와 전문가 20여명으로 구성된 전문가평가 50%, 내부 기관평가 10%, 네티즌 투표 10%의 결과를 종합해 진행됐다. 경상북도는 뉴미디어 환경에 발맞춰 지난 2012년 SNS 통합브랜드인 ‘두드림(Do Dream)’을 출범했으며, 블로그,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등을 통해 계절별 여행지, 경북향토기업, 경북문학이야기, 청년일취월장 등 다양한 채널과 콘텐츠로 소통해 왔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23개 시-군 행사와 행정정보, 문화․관광 소식 등을 사진, 동영상, 카드뉴스, 인포그래픽으로 제작해 도민들이 보다 쉽게 정보를 받아들이고 공유할 수 있도록 해 호평을 받았다. 특히, 올해 신청사로 이전해 도민과 더 가까워진 경북도청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청사 내 문화행사를 체계적으로 알려 관심을 높이는 등 많은 관람객의 방문을 이끌어 냈다. 도는 최근 폭우, 지진 등 재난 상황에서도 도민들에게 실시간으로 정보를 제공하고 신속한 질의응답으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한편, 현재‘블로그’ 하루 평균 방문자 2,000명, ‘페이스북’ 페이지 좋아요 6만2천여 건, ‘카카오스토리’소식받기 2만1천명 등 도민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 2015년에도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관한 ‘제 8회 대한민국인터넷소통대상’에서 공공부문 광역자치단체 대상을 2년 연속 수상해 SNS 소통분야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평가받고 있다. 이묵 경상북도 대변인은 “도민과 소통하고 나아가 경북이 세계와 통하는 창(窓)으로 SNS를 활용하기 위해, 기획콘텐츠 발굴 등 앞으로 더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칠곡군이 제4회 낙동강세계평화대축전행사의 평가회의를 갖고 성공적인 축전행사를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한 유공자들에게 표창 및 감사장을 수여하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한국전쟁 최후방어선인 워커라인 한미장병 합동 도보행군에 참가한 주한미군 캠프캐롤 6병기대대 베이커 대대장(Ellis R. Baker, LTC, Commander, 6th Ordnance Battalion, Camp Carroll, USFK)과 장병들에게 시상하는 칠곡군수의 공동 표창을 비롯해 지역주민 14명이 수상했으며 미군 측에서는 베이커 6병기 대대장을 대신해 샘 에이치 김 6병기대대 84병기중대장(Sam H. Kim, CPT, Commander, 84th Ordnance Company, 6th Ordnance Battalion)이 대표로 수상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낙동강세계평화대축전행사를 위해 수고한 공직자를 비롯한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수상자들의 공로를 치하하며 평가회의를 통해 낙동강세계평화대축전을 정확히 평가해 칠곡군이 자력으로 개최하고 행사가 점진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새로운 아이템 개발과 보완에 중점을 두고 공직자들이 더욱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주한미군이 참가한 한미합동 워커라인 군장 행군행사(ROK & US-Walker Line Road March)는 제2회 낙동강세계평화대축전부터 미 6병기대대의 민사담당 관계자의 제안으로 시작되어 올해로 3회째를 맡고 있으며 이번에 참가한 한미장병 행군 단은 많은 비가내리는 와중에도 왜관 전적비에서 헌화식을 갖고 유엔기와 태극기를 선두로 한국전쟁 21개 참전국 국기와 함께 축전 개막식에 입장하여 평화행사의 의미와 호국의 고장 이미지를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헌법기관 대통령 자문기구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북지역협의회(부의장: 한삼화) 23개 시·군 사무행정을 담당하는 행정실장들이 칠곡군협의회(회장 이수헌)의 초청으로 호국의 고장 칠곡군을 찾아 호국의 의미와 통일안보의 중요성을 함께 공감하며 통일준비 행정업무에 관한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 14일, 칠곡군협의회 이정분 행정실장의 주선으로 울진군협의회 최은정 행정실장을 비롯해 참석한 20명의 행정실장들은 칠곡군협의회 한광수 간사와 이정분 실장의 통일안보 관련사업 소개와 지난해 개관한 칠곡호국평화기념관에서의 현장체험, 그리고 한국전쟁당시 폭파된 호국의 다리를 둘러보면서 칠곡이 호국의 고장임을 실감하게 되었다며 통일안보교육을 위해 자신들의 지역 청소년들과 함께 칠곡을 다시 방문하도록 건의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이수헌 회장이 환영인사를 하고 있다. ◀ 최혜림 경북도 지역회의 행정실장이 인사하고 있다. 이수헌 회장은 환영인사를 통해 행정실장들의 역할과 책무가 매우 중요하다며 정기적인 간담회와 상호 행정정보교환을 통해 민주평통의 행정업무의 효율성을 높여달라고 당부했다. 경북지역협의회 최혜림 행정실장도 간담회를 마련해준 칠곡군협의회 이수헌 회장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 건강한 통일준비를 위해 중요한 살림을 맡고 있다는 자부심과 사명감으로 열심히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행정실장들을 위해 자리를 함께한 칠곡군협의회 이효석, 최삼자 부회장이 오찬과 기념손수건을, 한광수 간사와 김상엽 청년분과위원장이 칠곡에서 생산되는 유정란 한판씩을 각각 선물했고 구미시협의회 박정임 행정실장은 호박떡을 준비해 이웃협의회의 돈독한 정을 보여줬다.
경북 예천군이 군유지를 경북도청 공무원을 중심으로 구성한 마을정비조합에 수의계약으로 팔아 논란이 일고 있다. 이 땅은 1년 반 만에 7배 정도 뛰었다. 경북도는 특별팀을 구성해 조합 설립 인가와 수의계약에 문제가 없었는지 전면 조사하기로 했다. 13일 경북도에 따르면 예천군은 도청 신도시 인근 호명면 송곡리 군유지(임야)를 수의계약으로 송곡지구 마을정비조합에 매각했다. 이 조합 구성원 34명 가운데 간부급을 포함해 도청 직원이 31명이다. 나머지는 경찰과 군 공무원, 일반인 각 1명이다. 예천군은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군의회에서 의결하자 지난해 3월 이 조합과 매각 계약을 체결했다. 토지 면적은 3만7천163㎡, 매각금액은 12억9천800만 원이다. 이 땅은 1년 반 만에 가격이 7배 정도 뛰었다. 도는 이 과정에서 조합 설립 인가, 수의계약 등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하기로 했다. 예천군이 도청 노동조합에 신규마을 사업계획을 먼저 설명하고 공유재산 매각 결정, 조합 설립 인가, 신규마을 사업계획 농림부 제출, 군유지 매각 등을 했기 때문이다. 2014년 10월 당시 예천군 부군수인 도청 A 국장은 도청 노동조합에 송곡지구 신규마을 조성사업 계획을 설명했다. 이어 같은 해 12월 군의회에서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의결했다. 당시 의회에서도 군유지 수의계약 등에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지난해 1월 13일 도청 공무원을 중심으로 구성한 송곡지구 마을정비조합 설립을 인가했고 바로 다음 날 송곡지구 신규마을 사업계획을 도를 거쳐 농림축산식품부에 제출했다. 그 뒤 지난해 3월 조합과 군유지 매각 계약을 체결했다. 같은 해 9월에는 송곡지구 신규마을 조성사업이 농림부 공모사업으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98억4천만 원(국비 10억800만 원·군비 4억3천200만 원·자부담 84억 원)으로 전원 마을 조성을 위한 기반시설 사업을 할 예정이다. 현재 환경영향평가 협의와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도는 마을정비조합 설립과 관련한 절차, 조합원 자격 기준 등을 자세히
경상북도는 14일 오전 10시 30분 도청강당(화백당)에서 올해 신규 지정된 16개 공공형어린이집에 대한 지정서 및 현판 수여식을 가졌다. 도는 올해 16개소를 지정해 전년 대비 10% 증가한 총 129개소의 공공형어린이집을 운영하게 되며, 총 72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특히 12월말까지 12개소를 추가 지정할 계획이며, 이로써 민간․가정 어린이집 중 7.8%가 공공형어린이집이 차지하게 되어 민간영역에서 공보육의 기능이 점점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