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기관 대통령 자문기구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북지역협의회(부의장: 한삼화) 23개 시·군 사무행정을 담당하는 행정실장들이 칠곡군협의회(회장 이수헌)의 초청으로 호국의 고장 칠곡군을 찾아 호국의 의미와 통일안보의 중요성을 함께 공감하며 통일준비 행정업무에 관한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 14일 칠곡군협의회 이정분 행정실장의 주선으로 울진군협의회 최은정 행정실장을 비롯해 참석한 20명의 행정실장들은 칠곡군협의회 한광수 간사와 이정분 실장의 통일안보 관련사업 소개와 지난해 개관한 칠곡호국평화기념관에서의 현장체험, 그리고 한국전쟁당시 폭파된 호국의 다리를 둘러보면서 칠곡이 호국의 고장임을 실감하게 되었다며 통일안보교육을 위해 자신들의 지역 청소년들과 함께 칠곡을 다시 방문하도록 건의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이수헌 회장은 환영인사를 통해 행정실장들의 역할과 책무가 매우 중요하다며 정기적인 간담회와 상호 행정정보교환을 통해 민주평통의 행정업무의 효율성을 높여달라고 당부했다.
경북지역협의회 최혜림 행정실장도 "간담회를 마련해준 칠곡군협의회 이수헌 회장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건강한 통일준비를 위해 중요한 살림을 맡고 있다는 자부심과 사명감으로 열심히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행정실장들을 위해 자리를 함께한 칠곡군협의회 이효석, 최삼자 부회장이 오찬과 기념손수건을, 한광수 간사와 김상엽 청년분과위원장이 칠곡에서 생산되는 유정란 한판씩을 각각 선물했고 구미시협의회 박정임 행정실장은 호박떡을 준비해 이웃협의회의 돈독한 정을 보여줬다.
송인태 영상미디어본부장 sit5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