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칠곡군이 제4회 낙동강세계평화대축전행사의 평가회의를 갖고 성공적인 축전행사를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한 유공자들에게 표창과 감사장을 수여하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한국전쟁 최후방어선인 워커라인 한미장병 합동 도보행군에 참가한 주한미군 캠프캐롤 6병기대대 베이커 대대장(Ellis R. Baker, LTC, Commander, 6th Ordnance Battalion, Camp Carroll, USFK)과 장병들에게 시상하는 칠곡군수의 공동 표창을 비롯해 지역주민 14명이 수상했으며 미군 측에서는 베이커 6병기 대대장을 대신해 샘 에이치 김 6병기대대 84병기중대장(Sam H. Kim, CPT, Commander, 84th Ordnance Company, 6th Ordnance Battalion)이 대표로 수상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낙동강세계평화대축전행사를 위해 수고한 공직자를 비롯한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수상자들의 공로를 치하하며 평가회의를 통해 낙동강세계평화대축전을 정확히 평가해 칠곡군이 자력으로 개최하고 행사가 점진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새로운 아이템 개발과 보완에 중점을 두고 공직자들이 더욱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주한미군이 참가한 한미합동 워커라인 군장 행군행사(ROK & US-Walker Line Road March)는 제2회 낙동강세계평화대축전부터 미 6병기대대의 민사담당 관계자의 제안으로 시작되어 올해로 3회째를 맡고 있으며 이번에 참가한 한미장병 행군 단은 많은 비가내리는 와중에도 왜관 전적비에서 헌화식을 갖고 유엔기와 태극기를 선두로 한국전쟁 21개 참전국 국기와 함께 축전 개막식에 입장하여 평화행사의 의미와 호국의 고장 이미지를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송인태 영상미디어본부장 sit5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