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은 지난 7월 1일 시행된 업무분장 표준안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11월 28일까지 4일간 도내 교육지원청 및 각급학교를 대상으로 ‘업무분장 표준안 실태 점검’을 실시하였다. 이번 점검은 지역, 기관규모, 학교급 등을 고려하여 6개 기관(학교)을 표본으로 선정하여 실시하였으며, 주요 점검 내용은 업무분장 표준안 적용여부, 업무분장 방향 제시, 애로사항 및 현장의견 수렴 등으로 구성하였다. 점검 결과 표준안 시행 후 업무의 형평성이나 효율성이 이전에 비해 전반적으로 개선되었으며, 현장의견 수렴 결과 직원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북도교육청 임홍식 행정과장은 “다 함께 일하는 공직 분위기를 조성하고 교육서비스의 질을 제고하여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경북교육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는 28일 경북T/P 세미나실에서 과학기술진흥위원회를 열고 ‘제5차 경상북도 과학기술진흥 종합계획’(이하 과학기술진흥계획)과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연구개발과제 수행기관 선정(안)’을 의결했다. 과학기술진흥계획은 과학기술기본법 제8조에 따라 향후 5년간(2018∼2022)의 과학기술육성 정책 비전과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중장기 발전전략으로 경북도는 4차 산업혁명과 저출산, 고령화 등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하고 새 정부의 과학기술정책을 반영한 6개의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했다.
경상북도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을 연계한 경제엑스포를 홍보하기 위해 베트남 라이징 스타인 홍보대사 부 옹 안(Vu Ngoc Anh)을 중심으로 온라인 홍보 전용 페이스북을 활용, 막바지 홍보를 펼치고 있다. 경제엑스포 페이스북은 베트남에서 열리는 경제 중심의 행사인 한류우수상품전, K-바자르 상설장터 등이 상시 업로드 되며, 페이스북을 통해 현지의 생생한 현장을 사진과 라이브 방송으로 만날 수 있다.
경상북도는 28일부터 12월 3일까지 6일간 도청 동락관에서 (사)한국국외문화재연구원과 공동으로 국외소재 한국 문화재의 실태를 알리고 문화재 환수 운동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한 '국외소재 한국문화재 재현작품전'을 연다고 밝혔다. 28일 개막식에는 김종수 문화체육관광국장, 박영석 (사)한국국외문화재연구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작품을 제작한 전승작가 모임 나우회의 김범식 대목장(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37호), 이연욱 불화장(경기도 무형문화재 제57호), 한봉석(경기도 무형문화재 목조각장 제49호) 등 재현작가들이 관람객들에게 직접 국외에 나가있는 원작과 재현작품이 가지는 의미를 설명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되었다. 이 자리에서 ㈜LDS산업개발 김인선 회장은 국외 소재 우리문화재 찾기 환수기금 5백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약목중학교는 24일 학생국악관현악단 ‘소리나래’의 창단연주회를 칠곡 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하였다. 2015년 농어촌 거점 우수중학교 선정과 함께 그해 11월 1학년 12명으로 창단하여 현재 38명의 단원이 2년간의 준비를 통해 개최하게 되었다. 사제동행 문화예술체험 활동으로 전교생과 전 교직원이 공연을 관람하여 학교 전체의 축제 분위기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 다양한 프로그램 기획으로 ‘소리나래’ 연주 뿐만 아니라 특별 출연자의 멋진 무대를 함께 선보여 매우 특별한 문화예술체험의 기회가 되었다.
관호초등학교는 6~24일 3주간 매주 금요일 느티나무 도서관에서 학부모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강좌 드라이플라워 교실을 개최하여 운영하였다. 이번 드라이플라워 교실에서는 특별한 날 꽃다발 선물 포장법, 감성 드라이플라워 엽서 카드, 크리스마스 소품 리스 만들기의 내용으로 본교 15명의 지역주민과 학부모들이 함께하였다. 이번 아트교실을 참가한 후 참가자들은 “드라이 플라워로 특별한 날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선물 포장법이나 집안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예쁜 소품을 만드는 방법을 배워서 실용적이고 뿌듯했다”며 “집에 돌아가 가족과 함께 드라이 플라워로 다양한 소품도 함께 만들어 보고 대화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가지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사단법인 대한시조협회 구미지회(회장: 장용조)가 주최한 2017년도 전국정가 제8회 경창대회가 지난 25일 구미 노인복지회관 어르신 전당에서 전국 각지에서 모인 4백여 명의 정가 동호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곡, 시조, 가사를 주제로 한 경창대회 가졌다. 이날 대회에는 칠곡군 회원을 비롯한 각 지역에서 모인 남녀노소 195명이 경창에 출전해 이른 아침부터 저녁시간까지 평소 자신들에 맞는 창법을 익혀온 기량으로 지정곡과 자유곡을 선택해 합창부를 비롯한 대상부, 명인부, 질음시조부, 사설시조부, 평시조부 등으로 나누어 열띤 경연을 펼쳐 풍성한 수상성과를 거두면서 우리민족의 아름다운 정가문화를 보존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는 호평을 받았다.
칠곡군어린이집연합회(회장 장훈호)는 지난 27일 칠곡군청을 방문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희망2018 나눔캠페인’에 성금 1113만원을 기탁했다.
칠곡군보건소는 지난 27일 칠곡군보건소 건강증진센터에서 백선기 칠곡군수를 비롯한 주민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라인댄스운동교실’ 수료식을 가졌다. 라인댄스운동교실은 스트레스와 우울증은 날리고 고혈압, 당뇨병, 심근경색, 뇌졸중 등 만성질환을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라인댄스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참가하는 실버라인댄스와 65세 이하가 참가하는 에스라인 댄스로 구분해 지난 3월부터 주2회 9개월간 운영됐다. 수료식에는 출석상을 비롯해 9개월간 건강이 가장 많이 향상된 건강상 등의 우수회원 시상식도 가졌다. 또 이번 운동프로그램에 참가한 회원들은 실시일반 돈을 모아 어려운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호이장학금을 기탁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라인댄스운동교실이 올해 지역주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욕구에 충족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건강하고 활기찬 지역만들기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칠곡경찰서는 수입 오토바이를 타고 자동차 전용도로를 무리지어 질주하는 오토바이의 번호를 화질개선 프로그램으로 분석한 후, 운전자 A씨(남, 35) 등 5명을 검거하여 도로교통법위반으로 지난 27일 입건했다. A씨 등은 지난 11월 중순 창원의 한 자동차전용도로(경남대로)에 무단 진입한 후 떼를 지어 달리며 급 진로 변경하는 등 주변 운전자들의 통행을 방해하고 위협을 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오토바이는 자동차전용도로를 운행할 수 없고, 무리지어 달리며 급 진로변경 등으로 교통상의 위험을 야기하거나 주변 운전자에게 위협을 주는 것은 불법 행위"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치매 유병률 조사에 따르면 2016년 65세 이상 노인의 치매 환자 수는 약 68만8천명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유병률은 약 10%다. 치매의 유병률은 지속적으로 상승해 2030년에는 약 127만 명, 2050년에는 약 271만 명으로 매 20년마다 약 2배씩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중에서도 알츠하이머병으로 인한 치매는 우리나라 여성의 10대 사망원인 중 하나로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 치매 원인 중 가장 높은 비율 차지해 급속한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치매는 삶의 질을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각종 사회적 비용을 증가시키는 중요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치매를 유발하는 원인 질환은 매우 다양하다. 알츠하이머병 · 루이체치매 · 전두측두치매 · 파킨슨병치매 등 퇴행성 뇌질환이 대표적인 치매의 원인이다. 그중에서도 알츠하이머병은 전체 치매의 50%를 차지하고 있으며 나이가 들수록 발병률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질환이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알츠하이머병은 ‘아밀로이드’와 ‘타우’라는 단백질이 변형돼 뇌에 비정상적으로 축적되면서 신경세포를 손상시켜 서서히 인지기능장애가 발생하는 질환이다.
순심고등학교(교장 임재균, 이하 순심고)는 문학관 견학을 통하여 학생들의 문학 감수성을 신장하고 작가와 작품에 대한 배경지식과 이해를 함양하기 위하여 지난 25일 동리목월문학관을 다녀왔다. 이번 사제동행 문학기행 행사 참가 대상자는 교내 시화전에 당선된 30여 명의 학생들이 대다수이다. 시화전과 연계한 행사로써 문학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 중심으로 행사가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행사 참가 전에 김동리의 소설 ‘무녀도’, ‘등신불’, ‘역마’와 ‘박목월 시선집’을 미리 읽은 후 행사에 참여해서 문학기행의 의미를 더했다. 동리목월문학관 견학 전에 경주시 양남면 소재의 주상절리를 들러 삼삼오오 학생들은 바닷길을 걸으며 바다를 감상하고 정서를 순화하는 가운데 서로간의 친목을 쌓았다. 동리목월문학관에서는 박목월 시인과 김동리 작가의 일대기를 영상으로 시청했으며, 신라를 빛낸 인물들관에서는 경주시청에 파견 요청한 해설사의 안내-설명을 직접 들었다. 이동 중에 작가와 작품에 관련된 문제를 교사가 출제하면 휴대폰 단체방을 통하여 정답을 가장 빨리 맞힌 학생들에게는 문구류를 시상품으로 줬다.
경상북도 우수 중소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이 가시화되고 있다. 경북도는 도의 수출 3위국이자 가파른 증가율을 보이고 있는 베트남 수출에 가속도를 내고자 한-베 수출상담회, 한-베 비즈니스 포럼, 전문전시회 참가 등 다양한 통상활동을 집중적으로 전개했다. 먼저 23일 베트남 호찌민 롯데레전드 호텔에서 진행된 '한-베 수출상담회'에는 도내 중소기업 30개사와 베트남 바이어 97명이 참가한 가운데 상담 179건, 40만달러의 현장계약, 585만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두었다. 수출상담회에 참가한 비오엠(화장품) 이정민 대표는 "베트남은 소비수준이 급성장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정치·사회 안정성이 뛰어나므로 향후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며 “이번 상담회를 계기로 현지 시장변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아세안 시장까지 진출할 수 있는 동력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는 27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무허가축사 적법화율 제고를 위해 운영 중인 지역담당관의 활동상황을 점검하고 우수사례를 공유·전파하기 위해 ‘경상북도 무허가축사 적법화 지역담당관 회의’를 개최했다. 경북도는 무허가축사 적법화율 제고를 위해 축산정책과와 동물방역과 과장을 비롯한 직원 22명을 시·군별 지역담당관으로 지정하여 지난 9일부터 매주(수~목 중) 1회 이상 시·군 농가 현장 방문을 통해 농가 애로사항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등 무허가 적법화에 힘쓰고 있다. 이번 회의는 지역별 추진상황-부진원인 파악 등 지금까지 활동상황에 대한 점검과 우수사례 공유로 무허가축사 적법화에 대한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모색하고 향후 지역담당관의 효율적인 활동방안에 대한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경북도 관계자에 따르면 "국회에서 적법화 기간연장을 위한 입법 활동은 있으나 주무부처의 입장은 회의적으로 기간연장은 불투명하다"며 2018년 3월 24일까지는 반드시 적법화를 해야 농가의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오는 12월부터 응급환자 발생 현장에 구급대원이 도착하기 전까지 영상통화로 응급처치를 지도하는 ‘영상통화 응급처치 시스템’을 도입,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영상통화 응급처치 시스템’은 신고자가 응급환자를 119에 신고하면 경북소방본부 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서 의사, 간호사, 응급구조사로 구성된 상담요원이 영상통화로 전환해 현장 상황과 환자를 직접 보면서 적절한 응급처치를 지도하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환자 상태와 현장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까지 정확한 환자 평가와 적절한 응급처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골든타임 확보와 환자 생존율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상북도는 지방소득세 특별징수분 전자신고·납부와 관련하여 위택스로 신고하고, 신용카드로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는 지방세 전자납부 시스템 위택스(www.wetax.go.kr) 이용 홍보에 적극 나섰다. 지방소득세 특별징수분은 매월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근로소득, 사업소득, 퇴직소득 등에 대하여 소득세를 원천징수하는 자가 그 원천 징수액의 10%를 징수하여 다음달 10일까지 관할 시·군에 신고·납부하는 지방세다. 올해 경북도의 지방소득세 특별징수분의 전체 자진납부 건수는 31만7,568건에 달하며 수기납부 건수는 15만2,435건, 전자신고 건수는 16만5,133건으로 52%를 차지하고 있어 전자 신고율이 저조한 실정이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27일 도의회 제296회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도정운영 방향을 밝혔다. 핵심은 ‘경북형 일자리’와 ‘4차 산업혁명시대 신성장산업 육성’, ‘한반도허리경제권과 균형발전’이다. 내년에도 일자리를 도정의 최우선 목표로 두고 현장에서 느끼는 일자리 체감온도를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외지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커플 창업지원’과 ‘지방소멸 청년정책 아카데미운영’ 등 신규시책을 추진하고, ‘도시청년시골파견제’와 ‘돌봄농장’은 시범사업 등을 통해 구체화하여 청년이 돌아오는 농촌일자리 모범모델로 전국적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지사는 “좋은 일자리는 기업에 달려 있다”고 강조하며 “내년에도 산업단지 조기완공과 특화산업 집적 등 투자유치 여건개선을 통해 고용유발 효과가 큰 기업을 중심으로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11일 개막한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이 개막 15일 만에 관람객 300만을 돌파하며 목표 관람객 296만 명을 조기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25일 밤 10시까지(한국시간 26일 0시) 총 관람객 304만 2천명을 넘어섰다. 11~21일까지 11일간 관람객 134만7천명을 기록한 응우엔후에 거리 행사가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관람객을 확보하며 목표 관람객을 8일 일찍 돌파하는 쾌거를 이뤘다. 9.23공원 내 한국문화존과 바자르, 무대공연 등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으며, 신라시대 도깨비와 화랑의 이야기를 다룬 뮤지컬 ‘플라잉’은 1,000석의 벤탄극장 좌석이 부족할 정도다. 특히 호찌민 교민들과 현지 젊은이들의 폭발적 인기를 끌며, 관람석이 조기에 매진되고 공연을 못 본 관람객들의 문의가 빗발쳐 조직위원회가 관리에 어려움을 토로할 정도다.
석적읍은 지난 22일 석적읍행정복지센터 강당에서 250여 명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신나는 예술여행'으로 제작된 다큐 상영회를 가졌다. 이날 '석적읍 할매할배의 날' 행사와 함께 진행된 '신나는 예술여행' 다큐는 '아가야, 들어보세요!-석적 마실 이야기'라는 주제로 지역주민들이 출연하고, 제작에 동참하는 주민참여형 예술 프로그램으로 특히, 석적읍 어르신들의 '이웃이 잘 살아야 나도 잘 살지', '내 일처럼 같이 하는 거야', '서로서로 고맙지, 상부상조야' 등 다큐로 전달된 말씀을 통해 삶으로 익힌 지혜, 땀으로 익힌 지혜를 보고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충분히 잠을 자도 피곤하고 영양제를 먹어도 힘이 없고, 의욕이 떨어진다. 환자들이 가장 많이 호소하는 증상인 ‘피로함’이다. 피로함의 원인은 수면부족, 운동부족, 스트레스 등이 가장 큰 원인이지만 질병으로서는 갑상선질환을 가장 먼저 생각해 보아야 한다. ▶ 갑상선 호르몬이 과잉 생산되는 갑상선기능항진증 갑상선은 우리 몸의 보일러라고 일컬어지는데, 이는 갑상선에서 만들어지는 갑상선 호르몬이 우리 몸의 체온을 유지하고 힘이 나게 하는 에너지 생산의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갑상선의 문제가 발생하면 우리 몸의 에너지를 너무 과잉 소모하게 되거나(갑상선기능항진증) 에너지 생산이 되지 않아 축 쳐지는 증상(갑상선기능저하증)이 발생하게 된다. 하지만 갑상선질환은 보통 증상이 애매하고 뚜렷이 아픈 부위가 없기에 진단을 놓치거나 늦게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은 갑상선 호르몬이 많이 만들어지는 질환이다. 호르몬이 많이 만들어져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게 되면 빠르게 지치고 체중이 빠진다. 더위를 참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땀을 많이 흘리며 가슴이 두근거리고 손발 떨림 · 다리 풀림 · 극심한 피로감 · 화를 못 참는 증상 등이 발생하게 된다. 이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한 번쯤 반드시 갑상선기능 검사를 시행해 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