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지방소득세 특별징수분 전자신고·납부와 관련하여 위택스로 신고하고, 신용카드로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는 지방세 전자납부 시스템 위택스(www.wetax.go.kr) 이용 홍보에 적극 나섰다.
지방소득세 특별징수분은 매월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근로소득, 사업소득, 퇴직소득 등에 대하여 소득세를 원천징수하는 자가 그 원천 징수액의 10%를 징수하여 다음달 10일까지 관할 시·군에 신고·납부하는 지방세다.
올해 경북도의 지방소득세 특별징수분의 전체 자진납부 건수는 31만7,568건에 달하며 수기납부 건수는 15만2,435건, 전자신고 건수는 16만5,133건으로 52%를 차지하고 있어 전자 신고율이 저조한 실정이다.
수기납부의 경우 가상계좌-신용카드 납부 등이 불가능하고 지자체 담당자가 일일이 수작업으로 수납 처리를 해야되므로 행정 효율이 떨어지며, 착오입력에 따른 이중부과, 납부 후 1~2주간 수납확인이 안되는 등 많은 불편을 발생시키고 있다.
이에, 경북도는 지방소득세 특별징수분에 대한 납세자 납부편의와 전자신고·납부율 제고를 위해 `지방소득세 특별징수 위택스로 납부하기 매뉴얼` 책자를 2,000부 제작하여 도내 특별징수의무자(개인사업자, 법인)와 세무대리인(세무사, 회계사 등)에게 배포했다.
또한 안내문 발송, 설명회 개최, 홈페이지 게시, 현수막 게첨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하는 등 전자신고․납부율 제고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안창호 경상북도 세정담당관은 “최근 지방소득세 특별징수분의 수기납부 건수는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으나 여전히 전자신고·납부는 저조한 편”이라며 “전자신고·납부 시 납세자는 편리하고 과세권자는 수기영수증 처리 등 행정력 낭비를 줄일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는 만큼 적극적인 홍보로 전자신고·납부율을 제고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