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오는 31일 오후 3시 칠곡군교육문화회관 평생학습관 2층 인문학홀에서 백선기 칠곡군수, 김학희 칠곡군의회 의장, 사회복지관계자 및 군민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칠곡군 왜관 개청 100주년 기념 제3차 미래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올해 12월까지 총5차례 이어질 미래포럼 가운데 세 번째 행사로, ‘주민모두가 살기 좋은 복지 칠곡 100년 만들기’를 주제로 ‘사회복지분야’에 있어서 칠곡군의 미래 발전 전략을 다룰 예정이다. 주제발표자인 이재모 영남대학교 행정대학원장(지역및복지행정학과 교수)은 이날 미래포럼에서 중앙정부와 경상북도의 복지정책을 살펴보고 이에 발맞춘 칠곡군만의 특색 있는 사회복지분야 정책과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칠곡군에서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가족과 노인에 대한 복지서비스 대비전략과 더불어 복지와 마을, 농촌프로그램 등을 결합한 커뮤니티를 통한 칠곡군 발전전략도 강조할 예정이다. 패널토론에서는 이재모 원장을 좌장으로 한성민 경운대 아동사회복지학과 교수, 권용신 경북행복재단 정책연구팀장, 김정옥 칠곡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센터장, 장재환 칠곡군의회 의원, 정시몬 칠곡군사회복지대표협의체 공동위원장, 김정숙 칠곡군장애인협회 대표 등이 참여한다. 각 패널은 ▲사회복지서비스 실태 및 서비스 향상을 위한 민·관협력방안 ▲아동·청소년 복지서비스 현황 및 개선방안 ▲다문화가족 지원정책 및 칠곡의 새로운 100년을 위한 다문화가족의 역할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취약계층 일자리창출 방안 ▲노인의료복지 실태 및 서비스 개선방안 ▲장애인정책 현주소와 정책제언 등을 놓고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밖에도 식전행사로 칠곡군 가산면 소재 한밀복지재단의 장애인 복지시설인 밀알공동체의 장애인타악연주팀 ‘밀알장애인합주단’의 타악이 연주되고, 또한 한국농아인협회 경상북도회 소속 수화통역사가 포럼 전 과정을 통역한다. 한편, 칠곡군은 칠곡군청 소재지가 1914년 3월1일 대구 읍내에서 왜관으로 옮겨 9개면 99개동을 관장해 온 지난 100년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도약의 기틀 마련과 향후 100년의 비전 제시, 신 낙동강시대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자치단체로서의 위상 정립 방안 등을 제시할 연구용역을 내년 3월까지 일정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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