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칠곡군 공무원(도시계획과 도시관리담당)이 지난 8일 정부중앙청사에서 국토종주 자전거길 조성과 자전거 이용활성화에 헌신적으로 노력한 공적으로 대통령 표창장을 받았다.
박태환 담당은 낙동강 자전거길의 단절구간 5곳에 노면표시, 안내표지판 설치와 자전거 전용도로를 설치하는 등 낙동강 자전거길 389km 중 3.93km의 단절구간 포함해 칠곡군 낙동강 자전거길 24.4km을 연결,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자전거 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1979년 칠곡군에서 공직을 시작한 후 32년간 새마을-건설관련 부서를 두루 거쳐 2011년 10월부터 도시관리담당으로 근무하면서 군 기본관리계획 수립과 개발제한구역관리, 자전거도로 개설업무 전반을 관장해왔다.
특히 자전거도로 개설 등 자전거 인프라 확충 뿐 아니라, 자전거 이용시설 개선 등을 위해 자전거를 이용하는 주민 20명으로 자전거길 지킴이단을 구성-운영함으로써 낙동강 자전거길의 주행환경 개선, 안전순찰, 이용자 불편사항 해소는 물론 생활 교통수단으로 자전거타기를 지역민들에게 널리 홍보한 결과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호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