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상공회의소(회장 이의열)는 14일 왜관공단에서 칠곡상의 기업혁신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1997년 설립된 칠곡상공회의소는 기존의 왜관읍 1번가의 협소한 임대건물에서 쉽게 오갈 수 있는 왜관IC 인근 왜관공단 입구에 각종 기능을 갖춘 다목적 건물로 신축됐다. 3300㎡의 부지에 지상 4층, 연면적 1980㎡ 규모로 1층에는 공산품 홍보전시관이 설치돼 있고 2층에는 1인 창조기업지원센터 시니어비즈플라자가 입주해 있다. 3층에는 기업혁신센터와 기업애로지원센터가 자리잡고 있고 4층은 2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강당을 갖추고 있다. 특히 기업혁신센터는 상공업 관련 정책에 대한 연구와 각종 자문, 나아가 인력양성과 기술지원사업, 마케팅 지원 등 기업경쟁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펼칠 계획이다. 또 무역증명 발급과 FTA 활용 지원, 특허상담 등 각종 기업애로 해결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강당, 회의실 등 행사-교육장소 확보로 앞으로 CEO포럼, 전문분야별 세미나 등 개최시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됐다. 공산품홍보전시관은 지역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홍보효과를 강화하고 국내외 판로를 개척하는 등 공산품 수출에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지천면 영남내륙화물기지 등이 입주, 지역 물류중심인 칠곡 경제의 구심체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이날 축사에서 "경북도는 지역기업체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해 아낌없는 지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다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념사에 앞서 칠곡상의 신축에 기여한 공로로 칠곡상의 박노윤 건립추진위원장이 대한상의 회장 표창장을, (주)홍성건설 정홍표 대표이사-(주)우람건축 임상우 대표이사가 칠곡상의 회장 표창장을 각각 받았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관용 도지사, 백선기 칠곡군수, 곽경호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송필각-김희원 도의원, 이동근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김철 칠곡상의 부회장, 각급 기관단체장, 지역 기업체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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