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삼읍 인평리 북삼읍보건지소 옆에 위치한 칠곡군 북삼도서관이 10월4일 개관한다. 사업비 27억원을 투입한 북삼도서관은 부지 680㎡, 연면적 1,419㎡,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2만여권의 장서를 갖추었다.
농협 칠곡군지부(지부장 장규석)는 27일 칠곡군교육문화회관에서 농업인이 일상생활에서 직면할 수 있는 법률적인 문제와 소비자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 주기 위해 ‘농협이동상담실’을 운영했다. 농협이동상담실은 농업인의 법률상담과 소송지원, 소비자 피해구제 활동을 농촌현장으로 이동해 운영, 농업인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처리해 주는 움직이는 상담코너이다. 농협은 1998년부터 농협이동상담실을 운영, 점차적으로 확대시행해 오고 있는데, 지금까지 514곳의 시-군 지역을 순회하며 5만명이 넘는 농업인의 교육과 6천500여명의 농업인의 개별상담을 실시했으며, 올해도 전국적으로 200회 이상 상담을 실시할 계획이다. 장규석 칠곡군지부장은 "농업인들은 방송매체나 인터넷 등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는 늘어났으나, 실제 농업전문가와 마주하며 자신에 맞는 상담을 하고 피해에 대한 대처방안을 의논할 기회는 거의 없었다"며 이동상담실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농협이동상담실은 대한법률구조공단의 변호사 권오현 법무관과 한국소비자원 김정호 교수 등의 강의와 개별상담이 이뤄졌다.
왜관로타리클럽(회장 정익균)은 지난 23일 61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왜관로타리클럽에서는 매년 상-하반기 2회로 나눠 1천220만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관명장학금은 우성 김순용 왜관로타리클럽 전회장이 3천만원을 한국로타리장학문화재단에 기부, 해마다 이 금액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 장학금은 김순용장학생으로 추천받은 1명의 장학생에게 전달되며, 왜관로타리클럽 회원들이 30만∼1천만원 이상을 기부해 발생하는 이자 1천여만원도 매년 지원, 학비 도움이 필요한 성균관대학교와 중앙대학교 학생은 물론 경북과학대학, 순심고, 순심여고, 약목고, 북삼고 학생들을 추천받아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2003년부터는 매년 1천500만원 이상의 장학금 지원을 위해 전회원이 노력하고 있다. 왜관로타리클럽은 이밖에 명절과 연말연시 등을 맞아 연간 3∼4회에 걸쳐 경로당과 중증장애인시설 등에 이웃돕기 성금전달 300∼400만원 전달하고 있고, 세계화시대에 오는 11월 인도 오지학교 컴퓨터제공과 의료봉사사업을 위해 국제로타리3700지구와 함께 인도방문을 준비중이다.
한국농어촌공사 칠곡지사(지사장 함경렬)는 '수질개선 원년의 해'를 맞아 저수지 단기 수질개선 특별대책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농약, 화학비료 등 사용증가로 인한 수질오염으로 깨끗한 농촌용수 공급의 차질을 막고 양질의 농업용수 공급기반 구축을 목적으로 추진한다. 단기 수질개선 사업은 수질개선제 및 개선기 시설 설치와 수환경에 안정적인 재제를 이용한 녹조제거, 수중 및 부니층의 오염물질의 분해제거를 응집·침전·분해 등 물리·화학적 작용으로 일정기간 수질개선효과를 발휘하는 물리화학적 처리공법으로 자체 사업비 1억 8천만원을 투입한다. 이번 사업대상 매원저수지는 1종 시설로서 1956년 저수지설치사업으로 축조되어 유효저수량 736천톤으로 140ha 칠곡군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칠곡지사는 수질개선을 위해 저수지별 수질관리실명제, 환경정화행사, 수질오염사고 방제훈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으며, 수질관리협의회, 명예환경감시원·운영대의원을 위촉, 저수지 주변 계도활동과 불법쓰레기 투기 등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지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수질개선 사업으로 저수지 녹조발생억제 및 제거 등 신속한 수질개선을 통한 고품질쌀생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4일 오후 10시50분쯤 왜관역 선로에 세워 놓은 선로보수차량 위에서 왜관 미군부대 캠프캐럴 미군 A일병(30)이 고압선에 감전, 구미 S병원으로 옮겨졌다. A일병은 전신(70%) 1∼3도 화상을 입고 중태다. A일병은 동료들과 함께 왜관역 경부선 하행선 플랫폼에서 열차를 기다리던중 선로보수차량 지붕에 올라가 동료들 사진을 찍을려다 어둠 속에서 보지 못한 전차선(電車線) 고압전기에 감전,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라의 모든 정치가 제대로 정비돼 있지 않아서 교육을 통한 교화를 일으킬 겨를이 없었으니 이 때문에 수 백년에 이르도록 잘하는 정치가 없었다. (諸政不修 未遑興敎 此百世之所以無善治也)”라고 개탄하였습니다. 선치(善治)는 바로 옳고 바르며 좋은 정치인데, 교육이 제대로 되어지지 않으니 ‘선치’는 있을 수 없었고, 선치가 없는데 어떻게 또 좋은 교육이 이룩될 수 있느냐고 반문한 것입니다. 교육과 정치는 안과 밖이고, 함께 돌아가는 수레의 두 바퀴와 같아서 절대로 하나만 제대로 굴러갈 수 없는 것입니다.
도올선생의 EBS방송강의와 함께, 이 책은 이러한 심오한 고전인 <중용>을 전 국민에게 이해시키고, 그들이 일상적 삶속에 매일매일 실천하게 하는 길잡이가 될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중용은 우리가 살아가는 하루하루의 일상을 중시한다. 하늘의 명령(天命)은 일상을 떠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중용의 사상은 일상을 대하는 나의 태도와 삶의 자세에 인간의 길이 있고, 인간의 힘이 나오고, 인간의 맛이 느껴진다는 것이다. 맛은 멋이다. 중용의 함양은 그 인간의 매력을 키우는 것이다.
북삼초등학교(학교장 권혁호)는 학교폭력 예방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3일 폭력 없는 따뜻한 학교를 만들자는 취지 아래 4,5,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 및 성교육’을 실시하였다.
칠곡군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형수)에서는 지역사회의 문제는 '지역 스스로 예방하며 치유하고 해결한다'는 구호 아래 9천여 명의 자원봉사 참여자들이 일심동체가 되어 어려운 이웃을 어루만지고 있어 주민은 늘 행복하고 지역에 산다는 자긍심 또한 높은 상태다.
풍성한 오곡백과가 무르익는 결실의 계절이 돌아왔다. 이제 들판에는 경운기, 트랙터 등 농기계 소리가 요란스럽게 들리고 수확의 손길이 바쁜 농부들의 모습을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을 것이다. 올해는 유난히 잦은 비로 인해 날씨가 고르지 못해 예년에 비해 작황이 좋지 않아 농부들의 마음이 좋지만은 않은 것 같다. 또한 더욱 안타까운 것은 가을걷이를 하다 부주의로 인해 농민들이 부상을 당하거나 심지어 사망에 이르는 소식을 접하다 보면 안타까움이 앞선다.
상대방에게 ‘사기꾼’이라고 말한 장소가 불특정 또는 다수의 사람이 있는 장소였다면「형법」제311조의 ‘공연히 사람을 모욕한’ 경우에 해당되어 모욕죄가 성립할 수는 있을 것입니다. 언어로 상대방을 비방 모욕하는 행위는 자제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왜관초등학교(교장 박종혁) 영어체험교실 수강생 3명이 작년에 이어, 주한 미8군에서 주최한 제13회 영어웅변대회에서 최우수, 우수, 장려상를 차지하는 성과를 올렸다. 지난 21일 열린 이번 대회 최우수 김회림(3학년), 우수 김나영(4학년), 장려 강나윤(5학년) 학생은 모두 영어 학원을 따로 다니지 않고 학교 영어 수업과 방과후 영어체험교실에서만 영어 공부를 했다. 왜관초등 영어체험교실은 칠곡 군청에서 원어민 강사 2명과 한국인 강사 1명 등을 지원하여 무료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장세호 전 군수의 부인인 조민정 예비후보는 이날 인사말에서 "지난 10여년을 장세호 전 군수와 함께 칠곡군 구석구석을 다니며 선거운동을 한 결과 지난해 장세호 전군수의 당선이라는 성과를 이뤄냈는데, 군수직 상실이라는 너무나 억울한 법원의 판결을 받고 가슴이 저리고 아팠지만 칠곡군을 위한 그의 정책과 약속을 져버릴 수 없어 이렇게 군수재선거에 나오게 됐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칠곡군 왜관초등학교(교장 박종혁)는 9월 17일(토) 119소방동요제에 참가한 4학년 32명을 대상으로 칠곡소방서의 협조로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로 119 소방안전문화체험을 실시하였다.
도시민 등 직접 농사짓기 어려운 사람의 안정적 농지소유와 편리한 임대관리, 양도소득세 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는 농지은행 임대수탁사업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것은 1년이 정확하게 365일이 아니라 365.2422일 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주기적으로 윤달을 조정하여야 만이 지구의 공전과 자전을 맞출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윤달만 있는 것이 아니고 윤초(leap second)라는 것이다. 이것은 일 년의 길이가 (365×24×60×60)초가 아니라 계속 늘어나기 때문에 일 년을 정확하게 맞추려면 가끔씩 일초를 삽입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경운궁(慶運宮)은 임진왜란 후 선조가 세조의 큰 손자인 월산대군의 사저를 국왕의 시어소(時御所)로 쓰면서 궁(宮)이 되었고, 1608년 선조가 승하한 후 광조(光祖)가 이 궁에서 즉위하면서 경운궁이라는 궁호(宮號)를 붙여주었으나 일제 통감부가 격하시켰으므로 경운궁(慶運宮) 궁호(宮號)를 환원, 재지정해야 한다.
“바른 기운을 기르면 적취(몸 안의 덩어리, 나쁜 무리)는 저절로 없어진다.(養正則 積自除)”라는 한방 이론이 있습니다. 여기에서 바른 기운 곧 정기(正氣)는 요즘 말로 한다면 ‘면역력, 방어력’으로 번역할 수 있겠지만 뭔가 딱 떨어지게 맞는 것은 아닙니다. 사회에 비유한다면 “군사력이 강하면 적이 침략하지 못한다.” “경찰력이 강화되면 치안이 확보된다”라고 할 수도 있겠지요. 언어는 그 사회성을 같이 담고 있기에 그 시대의 언어는 그 시대의 가치관으로 해석을 해야 바른 해석이 될 것입니다. 개항 이전 우리 조상은 육체와 정신을 동일시했습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정기를 기른다”라는 것은 ‘몸에 좋은 물질’을 먹어서 몸을 강화시키는 것은 물론이고 '좋은 마음'을 수련해서 정신적 육체적으로 건강하게 하는 것입니다. 요즘 말로 하면 “건전한 신체에 건전한 정신”이라고 할까요. “정신과 육체를 같이 바르게 하는 것”이 정기를 기르는 것입니다. 내일 9월 17일은 1940년 중국 중경에서 ‘한국광복군 사령부’가 창건됐던 광복군 창설일입니다. 빼앗긴 조국을 찾기 위한 광복군이지요. 나라를 빼앗기지 않았다면 광복군도 광복절도 없었을 것입니다. 군사력이 약하면 남의 나라 침략을 받기가 쉽습니다. 군사력은 우수한 무기가 중요합니다. 그러나 애국, 애족에 바탕을 둔 애국심과 희생정신이 없다면 그 무기들은 녹슨 고철보다 못할 것입니다. 오히려 동족을 탄압하고 착취하는 수단이 될 수도 있음이지요. 마찬가지로 건강을 잃지 않는다면 의사들에게 고마워할 일도 없을 것입니다. 요즘은 개인 건강을 위협하는 것은 영양결핍이 아니라 영양과잉(편식, 정크푸드 따위로 인함)과 운동부족 탓이 더 많습니다. 국가 사회로 본다면 군사장비나 치안인력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애국심이나 시민의식이 부족하거나 그러한 정신이 들 수 없게 만들어 가는 사회현실에 의해 병들어 가고 있는 것이지요. 우리 조상이 영양결핍으로 나라를 빼앗겼다면 지금은 자칫 영양과잉으로 그러한 일을 자초할지도 모릅니다. 손과 발이 그 험한 일을 묵묵히 하고 있는 것은 그들이 천하고 못 배워서가 아닙니다. 아무 일도 하지 않고 먹기만 하는 것처럼 보이는 입과 소화기관이 나름 열심히 일을 해서 그 영양분을 골고루 나누어 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듯 신체 각 부위가 자기 일을 사심 없이 열심히 하는 것이지요. 그래야, 건강이 유지되는 것입니다. 몸에 좋은 것을 먹기만 하면 면역력이 강해지나요? 무기와 군인만 있으면 방어력이 강해지나요? 광복군 창설일을 맞이해서, 우리 스스로 개인과 사회 그리고 나라의 정기를 키워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건전한 삶을 가꾸고 나쁜 기운이 스스로 물러나게 해야겠습니다.
지방행정체제개편추진위원회가 최근 ‘시ㆍ군ㆍ구 통합기준’을 확정해 발표했으나 주민의 자율적 의사에 맡긴다는 내용이어서 정부의 통합추진 의지가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지방행정체제개편추진위원회는 이날 인구나 면적이 적은 지역을 1차 통합기준으로 정하고, 이 중 ▶지리ㆍ지형적으로 통합이 불가피한 지역 ▶생활ㆍ경제권이 분리된 지역 ▶역사·문화적으로 동질성이 크다고 판단되는 지역 ▶통합으로 지역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는 지역을 통합을 위한 2차 기준으로 제시했다. 이같은 통합기준에 해당하지 않더라도 자율적 통합의사가 있는 지역은 통합을 건의할 수 있도록 했다. 통합을 원하는 지역은 시장ㆍ군수ㆍ구청장이나 시ㆍ군ㆍ구의회, 주민투표자의 50분의 1 이상의 연서를 통해 올해 말까지 추진위에 통합을 건의하면 추진위가 내년 6월까지 ‘지방행정체제 개편에 관한 종합 기본계획’에 이를 반영, 대통령과 국회에 보고하는 절차를 밟은 후 2013년쯤 주민 투표를 통해 통합 여부가 결정된다. 추진위가 제시한 통합 기준을 보면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주민이 인구 또는 면적이 과소하다고 느끼는 경우나 인구나 면적이 전국 시ㆍ군별 평균에 못미치는 경우 등으로만 돼 있어 사실상 지자체 자율 판단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는 상태다. 구체적인 통합 기준도 없이 지방행정구역 개편을 제대로 추진할 수 있겠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지자체가 자율로 통합을 추진할 당시, 통합을 신청한 18곳 지자체 중 창원·마산·진해 한 곳만 통합에 성공한 바 있다.
甲남은 허위의 사실을 들어 乙남을 비방하는 내용의 인쇄물(A4용지 5쪽 분량의 인쇄물)을 직장 내에서 다량 배포하였습니다. 甲남의 위와 같은 행위가 죄가 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