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호 군수은 지난 11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경북서부지사(지사장 이두필) 일일명예지사장으로 위촉받아 민원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장군수는 이날 사회보험 징수통합과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의 서비스 실태 및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장군수는 지속적인 보장성강화를 추진, 국민들에게 보험급여를 확대할 필요성이 있다는데 공감하고 지역주민을 위한 '건강지킴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조귀자 前왜관읍 석전7리장이 왜관10리(회동) 경로당(사진) 등에서 요가 봉사활동을 펼쳐 귀감이 되고 있다. 왜관새마을금고 MG여성봉사단 총무와 운동지도자로 활동하고 있는 조 前이장은 "요가는 명상과 호흡으로 마음을 정화시키므로 심신이 지쳐있는 현대인들의 건강에 좋다"고 말했다. 인도어로 동작을 뜻하는 '아사나'를 통해 비뚤어진 신체를 바로 잡아주고, 신(神)·정(精)·기(氣)를 내 몸 안에 머무르게 한다. 그는 "아침에 일어나 상쾌한 하루가 시작될수 있도록 팔, 다리를 흔들어 주고 누운 자세에서 복식호흡과 명상을 약3분간 한 후 평소 행하는 습관의 반대로 자리에서 일어나 다리를 펴고 상체를 앞으로 숙이는 동작 및 상체 비틀기를 한 후 자리에서 일어나 보라"고 권유했다. 밤에는 낮의 직립생활로 인해 피로해진 신체를 풀기 위한 동작으로 기어가는 자세에서 허리 흔들어 주고 양팔을 앞으로 멀리 보내고 가슴가 턱을 바닥에 닿게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한다. 그리고 팔뒤로 깎지를 끼고 흔들어준 다음 누워서 다리를 들어 머리 방향으로 넘기는 자세(쟁기자세) 후 모관운동으로 정리하고 완전호흡과 명상으로 하루를 마무리한다.
-순심사랑카드 출시 및 이 카드 고객확보를 위해 순심교육재단이 나서게 된 동기는 무엇입니까? 김=좋은 학교를 만드는 데는 여러가지 조건들이 갖추어진 기반 위에 우리 학생들에게 경쟁력을 길러 주어야만 하는데 그 중에서 경제적인 기반이 우리는 열악한 환경에 있습니다.
류태현 前 칠곡군의원이 정치를 접고 사업가로 변신, (주)외암크린테이프(www.cleantape.kr) 경영에 전념하고 있다. 지난 2002년 불과 3표 차이로 북삼에서 군의원에 당선됐던 류태현 사장은 군의원 당시 날카로운 군정질문 등으로 주목을 받았었다. 류사장은 지난 2006년 군의원 선거에서 낙선한 후 김천에서 모텔을 운영하면서 손쉽게 침대, 소파, 카펫, 의류 등을 깨끗하게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크린테이프를 개발, 특허청에 발명특허를 승인받았다. 그리고 최근 북삼읍 율리에 새 공장을 건립하고 사업에 열정을 쏟고 있다.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온 그가 이 일을 하면서 크린테이프 제품을 제대로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스스로 갖춘다고 세월 가는줄 몰랐다고 한다. 류사장은 회사명 가운데 '외암(外巖)'은 바로 자신을 가리킨다고 했다. 외암은 '외암내허(外巖內虛)'의 준말이라는 것. 류사장의 덩치처럼 '겉은 바위처럼 웅장하나 속은 비어 실속이 없다'는 의미다. 그가 실제로 살아온 삶은 외암 같았다. 그의 진술을 들어보자. 나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한번도 봉급을 받아본 적이 없다. 내 맘대로 살아오면서 온갖 직업을 가져봤다. 물론 여러가지 직업을 가졌다는게 자랑은 절대 아니다. 그렇지만 지금 생각하면 힘들고 어려운 일이 너무 많았지만 모두가 헛고생만은 아니다. 집안이라곤 모두가 대구에 살고 있으니 형수님들도 모두가 대구에 사는데 나를 구미 '아지뱀'이라고 부른다. 십수년 전만 해도 집안 대소사에 대구 형수님들이 모이면 하는 말들이 구미 '아지뱀'은 아무것도 할수 없다는 사람인 것이 공통된 의견이다. 이유는 무슨 장사를 해도 결단력이 부족하고 정신이 물러서 아무 일도 할수가 없다는 것이다. 장사 하는 사람이 어찌 하는 장사가 잘되기는 참 어려운 것이다. 또한 처음 하는장사가 잘되면 그게 바로 종신 직업이지 무엇때문에 다른 장사로 바꾸겠는가. 안되니까 바꾸고 다른것으로 바꾼다고 다시 잘되기 어럽고 또 안되면 다시 다른 사업으로 바꾸고 하는 악순환이 되풀이 된다. 이 세상에 누가 돈벌기 싫어하고 잘살기를 싫어하는 사람이 있겠는가. 아무리 해도 할 수 없으니 온갖 서럽고 분한 소리를 들어도 참고 사는 것이 아닌가! 대구 형수님들이 내게 그랬듯이 사람들은 정말 간사하다. 어떤 사람이 한가지 직업만 고집하다가 늦게 성공하면 세상 사람들은 그 친구를 아주 집녑이 강해 시베리아 한복판에 가도 살아갈 사람이라고 칭찬한다. 그러나 한가지 직업만 고집하다기 끝내 망하면 그 친구는 고집이 세서 아무짝에도 필요없는 사람이라고 악담을 한다. 어쩌면 무심코 하는 말이 못이 되어 자기 입에 박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의 가슴에 아니 그 가족의 가슴에 박는 수도 흔히 있는 일이다. 사람들은 과정을 중요시 하지 않는다. 다만 끝만 보고 말한다. 말하기 좋아하는 형수들이 왜 지금은 내 말을 하지 않을까 이 또한 희안한 일이다. 혹시 여러분도 끝만 보고 과정은 보지 못하지는 않는가. 그래도 내게 많은 것을 가슴으로 가르쳐 주신 형수님들을 지금 생각하면 모두가 고마울 뿐이다. 어쩌면 인생은 뚜껑을 열어보면 '빛좋은 개살구' 같은 '외암내허(外巖內虛)'가 아닐까?
보이스피싱(전화사기) 수법에 속아 540여만원을 송금할 뻔한 80대 할아버지가 약목우체국(국장 정미순) 직원의 적극적인 제지로 피해를 모면했다. 지난 10월6일 낮12시15분경 장모(81·약목면 동안리) 할아버지는 약목우체국을 방문, 통장을 제시하며 체크카드를 만들어 줄 것을 요구했으나 신분증을 지참하지 않아 다시 방문키로 했다. 장씨는 우체국을 나가기전 손에 들고 있던 휴대전화로 누군가와 통화하며 신분증을 갖고 15분후 다시 우체국을 방문하겠다고 했다.
4대강 사업으로 과연 우리 국민들의 삶에는 어떠한 변화가 생길까? 한강(수도권), 금강(충청권), 영산강(전라권), 낙동강(경상권) 등 국가적으로 중요한 국가하천을 정비하는 4대강 사업과 관련, 국민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점일 것이다. 전국 2백여개 지역주간신문 연합체인 사단법인 한국지역신문협회(회장 정태영. 목포투데이 대표)에서는 국민들의 궁금증 해소에 일조하고자 국가적 현안인 4대강 사업에 대해 권역별로 총3회 공동기획보도할 예정이다.한국지역신문협회 공동취재단은 10월 23부터 이틀간 첫 번째 순서로 4대강 사업에 대해 반대 입장을 표명한 바 있는 김두관 경남도지사에 대해 국토해양부가 사업권 회수도 검토하는 등 논란이 되고 있는 낙동강 살리기 현장을 찾았다.
근로복지공단 대구북부지사(지사장 이희대)는 지난 3일 농촌사랑 운동의 일환으로 '1사1촌' 자매결연 마을인 군위군 부계면 신월리를 찾아 생활필수품을 전달하고 사과따기 등 농촌 일손돕기를 펼쳤다.
백자 해시계(조선代 추정)와 금동미륵반가사유상(신라代 추정) 등 국보급 문화재로 지정될 수 있는 휘귀한 유물을 소장하고 있는 출향인사가 고향인 왜관에 박물관이 들어서면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이들 문화재를 무상으로 기증하겠다고 밝혀 지역에 박물관 건립이 절실히 요구된다. 화제의 주인공은 왜관이 고향인 유성철(52·兪成哲) 유물수집가. 대구에 살고 있는 유씨는 "베네딕도 왜관수도원에 박물관이 건립되면 3대째 내려온 가업이나 다름없는 유물과 문화재를 기증, 칠곡의 문화수준을 한층 높이고 전국에서 이곳을 찾아오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왜관에 사는 이모씨가 대기업에서 운영하는 왜관지역 A마트에서 산 갈치에서 고래회충 여러 마리가 나온 것으로 밝혀져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이씨는 지난달 11일 왜관리 A마트에서 9천900원을 지불하고 갈치를 사서 집 냉장고에 보관한 후 요리해 먹기 위해 이 갈치를 꺼낸 순간 회충 여러 마리를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는 것이다.
경북도는 도의 최우선 역점시책인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 우수기업의 적극적인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취득세와 등록세를 감면하는 내용의 도세 감면조례를 개정 공포함에 따라 27일부터 도내 고용창출 우수기업과 향토기업이 혜택을 보게 된다고 밝혔다. 고용창출 우수기업에 대한 지방세 감면은 도내에서 공장시설을 갖추어 제조업 및 제조업지원서비스업을 영위하는 기업 중 국가균형발전특별법 제11조의 규정에 의한 고용보조금을 지급받는 고용창출 우수기업이 고용보조금을 지급받는 기간 동안 당해 사업에 직접 사용하기 위해 취득하는 부동산에 대해 취득세와 등록세가 면제된다. 고용보조금은 국가균형발전특별법과 지식경제부의 지원기준에 따라 고용창출 우수기업에 대해 신규고용인원 1인당 매월 50만원 이내의 보조금이 시군을 통해 지원되고 있으며, 2010년에는 현재까지 169개사가 지원받은 바 있다. 향토기업에 대한 지방세 감면은 도내에서 본점 사업자 등록을 한지 20년이 경과하고, 상시고용 인원이 30인 이상인 제조업을 영위하는 향토기업이 공장용으로 직접 사용하기 위해 취득하는 부동산에 대하여 취득세와 등록세의 100분의50을 경감함으로써 향토기업의 사기를 진작하고 신규투자를 촉진하는 것으로서 도내에서 이에 해당하는 기업은 157개가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칠곡군이 경북도가 실시한 2010년 일자리창출 상반기 평가에서 군부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된 가운데 최근 '일자리 지원센터'를 개설, 맞춤형 구인·구직정보, 취업알선, 직업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경북도의 이번 자체 평가에서 칠곡군은 일자리 추진업무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와 가용자원동원과 공공부문 일자리창출, 민간 부문 일자리지원, 추진과정의 노력정도 등 4대분야 34개 지표에서 고르게 상위 점수를 받았다. 특히, 평생학습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통한 우수시책 발굴로 도내 군 중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시부 1위를 차지한 포항시와 함께 9월 중 시상금과 트로피를 받게됐다. 칠곡군은 나아가 지난 8월11일 '일자리 지원센터'를 개설, 맞춤형 구인·구직정보, 취업알선, 직업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을 뿐 아니라 군청 홈페이지(www.chilgok.go.kr) 초기화면 주민참여 '일자리 센터'란을 만들어 흩어져 있는 구인·구직 정보를 통합관리, 지역민들이 손쉽게 구인·구직정보에 접근하도록 했다. 특히, 취업에 어려움이 많은 고령자, 여성, 장애인, 장기실업자 등에 대해서는 개별적으로 맞춤형 취업알선 및 취업 후 직장내 적응여부까지 직접 관리하고 있다.
'10월항쟁' 64주년 기념 추모제가 10월1일 오후 3시 10월항쟁유족회(회장 채영희), 대경진보연대, 민주노총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사)대경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공동주최로 대구 국채보상공원 '화합의 광장'에서 열렸다.
구미-칠곡농산물품질관리원(소장 정재환)은 지난 8월11일부터 음식점 원산지표시 대상품목으로 오리고기와 배달용으로 판매하는 닭고기가 추가되는 등 음식점 원산지표시제가 확대시행된다고 밝혔다. 음식점 원산지표시제도는 지난 2008년 7월부터 시행,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는 모든 음식점에서, 쌀-배추김치는 100㎡이상 음식점에서만 표시가 의무화됐으나, 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에 관한 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모든 음식점으로 확대됐다. 대상업소는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위탁급식영업소, 집단급식소 등 음식을 조리-판매하는 업소는 모두 해당되며, 대상품목은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오리고기, 쌀, 배추김치 등 6개 품목이다. 표시방법은 소비자가 알아볼 수 있도록 메뉴판과 게시판에 표시하되, 100㎡ 미만 업소는 메뉴판, 게시판, 푯말 중 하나를 선택하여 표시할 수 있고, 원산지표시 글자크기는 메뉴판과 게시판 등에 기재된 메뉴명 글자크기의 1/2이상 표시해야 한다. 원산지와 국내산 쇠고기의 종류를 허위료 표시한 경우, 3년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이하의 벌금이 부과되고 인터넷에 업소명이 공개되며, 원산지를 표시하지 아니하거나 표시방법 위반자에 대해서는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국내 5대 권역의 거점역할을 할 영남권내륙물류기지가 11월9일 오후2시 준공식을 가진다. 영남권내륙물류기지는 그 동안 시공사 부도에 따른 공기지연과 시설물 임대계약 부진, 약목보수기지 이전문제, 이주단지 조성 지연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준공이 늦어져 이날 준공, 앞으로 본격적인 영업활동에 들어간다. 현재 영남권내륙물류기지에는 청보통운, 경동택배, 이마트 등 4개사가 임시 사용허가를 받아 입주해 있다. 영남권내륙물류기지는 지천면 연화리 일대 45만6천여㎡ 부지에 1천557억원 사업비를 들여 화물취급장 7동, 배송센터 6동, CY(컨테이너적치장) 6만6천㎡ 등 연간 일반화물 357만t과 컨테이너화물 33만TEU의 처리능력을 갖추고 있다. 물류기자 운영자인 영남복합물류공사는 컨테이너 운송 일원화와 체계적 화물 관리를 위해 약목보수기지 컨테이너 철도운송의 내륙물류기지로의 흡수-통합을 추진해 왔지만, 철도공사와 구미상공회의소의 반발로 무산됐다. 칠곡군은 오는 19일 코레일로지스, 영남복합물류공사, 약목보수기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약목보수기지 컨테이너 철도운송의 영남물류기지로의 통합과 관련, 논의를 할 계획이다. 영남권내륙물류기지가 본격적으로 정상가동되면 연간 981억원의 물류비 절감과 3천700여명의 고용창출, 4천747억원에 달하는 생산유발효과가 예상되고, 1천240억원의 간접투자효과를 가져옴으로써 칠곡군의 지역경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북도는 산림산업을 지역경제 발전의 한축으로 활용키로 하고 '제9회 산의 날'인 18일 울진군 서면 소광리 금강송 군락지에서 '경북 산림비즈니스 원년' 선포식을 연다. 도에 따르면 경북의 산림면적은 134만5,000㏊로, 16개 광역시도중 가장 넓은 강원도(1,369㏊)와 비슷한 수준이며 전체면적의 70.6%가 산림으로 이뤄져 있다. 또 '한반도의 허파'이자 '생명ㆍ산림자원의 보고'인 백두대간은 경북의 지붕을 이루고 있으며 백두대간의 남한 전체 길이(684㎞) 가운데 절반가량인 315㎞가 경북구간에 위치하고 있다. 도는 이 같은 지역 산림자원에 최근 그린비즈니스의 핵심 요소로 부각되고 있는 레저휴양 트렌드를 반영, 백두대간과 낙동정맥을 '희망의 산줄기'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경북도는 올해 쌀 생산량이 59만5000t에 이를 것으로 보고 2010년산 벼 46만가마(조곡 40kg)를 추가매입한다. 도가 이번에 추가로 매입하는 46만 가마(1만8000t)는 공공비축미와 동일한 방식으로 매입하고, 매입 시기도 오는 25일부터 시작되는 공공비축 건조 벼 매입과 같게해 농가의 편의를 도모한다. 또 매입가격과 우선지급금 수준도 공공비축미곡과 동일하게 적용하며, 매입가격은 수확기 산지 쌀값에 따라 사후정산 하되, 벼 40kg당 4만5000원을 우선 지급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에 매입한 물량에 대해서는 쌀값 안정을 위해 가격급등 등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밥쌀용으로 시장에 방출하지 않을 방침이다. 도에 따르면 통상적으로 수확기(10∼12월)에는 쌀값이 하락하는 시기이나, 금년에는 농협 등 민간이 보유한 2009년산 잉여물량(2만6500t)과 신곡 수요량 초과물량(8만6000t)까지 정부가 신속히 매입함에 따라 수확기 시장상황이 안정될 것으로 보인다.
경북도가 도청이 들어설 안동시 풍천면 도량리에 지난 8월말 '경북도청이전 신도시 사업단' 사무소 문을 열고 도천이전과 신도시 건설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김희원 도의원이 지난 13일 도청이전추진단의 신도시 조성비 2조5천억원의 재원조달 등에 대한 의구심을 제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도청이전 신도시 사업단은 사업시행자인 경북개발공사 내에서 도청이전 신도시 조성을 전담하는 기구로 개발공사 직원, 도청과 안동시, 예천군에서 파견된 공무원 등 35명으로 구성됐다. 이 사업단은 신도시 조성사업 계획 수립과 공사 발주는 물론 간선도로 확충과 광역도로망 구축, 민원인 중심의 보상과 이주대책 마련, 기관·단체의 신도시 이전과 관련한 협의 등의 업무를 맡는다. 도청은 이 일대에 조성되는 행정타운에 오는 2014년 6월 이전에 이전-완료하고, 도청이전 신도시 10.96㎢(안동 6.34, 예천 4.62)는 오는 2027년 준공할 예정이다. 신도시 예상인구는 10만명 정도며, 사업비는 총2조5천억원(신도시 2조1천, 도청사 4천)으로 경북도는 잡고 있다. 그러나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김희원(칠곡2) 의원은 지난 13일 열린 제243회 정례회 2009회계년도 도청이전추진단 결산안 심사에서 "신도시 조성비 2조5천억원의 막대한 재원을 어떻게 조달하고, 경북개발공사가 이렇게 큰 사업을 잘 마무리 할지 의구심이 든다"며 경북개발공사의 추진업무 능력에 대해 따졌다. 김희원 의원은 "토지보상이 늦어지면 그만큼 보상액이 늘어나는데 일반기업체는 50%가 매입될 때까지는 비공개로 추진하는데 반해 행정기관은 토지보상 협상에 전문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이어 "정주여건이 구축되지 않을 시 많은 공무원들이 대구에서 출퇴근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이러한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도청이전 신도시 사업단은 이에 "경북도 조례 제-개정으로 도에서 경북개발공사에 대해 증자를 통한 자본확충으로 현재에 비해 금융대출을 4배까지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고 도의회 관계자는 전했다. ◆도청이전 신도시 어떻게 조성되나 한국적 녹색성장-행정중심도시로 1단계(인구 2만5천명)는 오는 2014년까지 도청과 도의회가 들어갈 행정타운과 유관기관 이주기관 직원을 위한 용지를 우선 개발한다. 2단계(인구 3만명)로는 오는 2020년까지 기반시설과 정주여건을 조성해 유입인구가 제대로 머무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마지막 연도인 2027년까지 10만명이 거주하는 자족도시 기능에 부합하는 대학, 레저, 서비스 기능을 위한 용지를 개발한다. 신도시는 ▷역사와 전통이 살아있는 문화도시 ▷저탄소 녹색성장을 주도하는 전원형 생태도시 ▷경북의 신성장을 이끌어 가는 첨단명품 행정도시 등 크게 3가지 콘셉트에 의거해 개발된다. 백두대간에서 뻗어나온 문수지맥을 잘 보존하면서 도내 23개 시-군의 역사와 문화를 담아 전 도민이 화합하고 새로운 백년을 맞이할 수 있는 녹색 명품도시로 건설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우선 신청사에 쉽게 진입하도록 주변 국도를 신청사까지 확장하고, 동서-남북간 도로를 확장·연결, 광역 도로망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또 중앙선 복선 전철화가 완공되면 사통팔달의 네트워크형 광역 교통체계가 구축, 도청이전지는 새로운 교통 요충지로 떠오를 전망이다. ◆함께 이전하는 유관기관-단체는? 도단위 유관기관-단체는 모두 219개(대구권 77, 경북권 142)다. 도청이전추진단은 대구 소재 경북도 산하기관 및 유관기관단체에 대해 우선 이전을 추진하고, 경북에 있거나 대구-경북 통합 관할 기관-단체는 자율적 이전을 유도한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 도가 실시한 대구 소재 유관기관-단체 이전의향 조사결과에 따르면 2014년까지 35개(직속기관, 교육청, 경찰청 등 중추기관), 2014년 이후 22개(정부산하기관 등 신축기간 고려)가 해당된다. 경북도는 내년초 유관기관-단체 이전의향에 대한 정밀조사를 통해 이전시기, 건물확보 방안, 재원대책, 직원 주택유형 등을 정확히 파악할 계획이다. ◆향후 계획과 도청이전에 따른 기대효과 경북개발공사는 이달말 도청이전신도시 개발 및 실시계획 수립에 들어가 내년 4월 개발계획 승인에 이어 내년 9월 실시계획 승인을 받을 수 있도록 최대한 발빠르게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고 밝혔다. 경북도 신청사는 내년 5월 착공할 계획으로 정부의 지원을 적극 유도하고 새천년 경북 도약을 위한 신성장 거점도시, 역사와 전통이 살아있는 문화도시로 건설될 것이다. 김관용 도지사는 "도청이전으로 인한 생산유발효과는 21조1천800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7조7천760억원, 고용창출 유발효과가 13만6천명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더구나 유관기관-단체의 동반 이전으로 인구증가 등 효과는 더욱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는 시내·농어촌버스 기준으로 소비자 요금을 200원 인상한다. 그러나 도는 시내·농어촌버스의 좌석버스는 일반버스와 격차를 줄이기 위해 현행대로 유지, 대중교통요금 안정을 위해 동결키로 했다. 이번에 확정된 요금을 시·군에 통보되면 해당 시장·군수가 확정된 요금 범위 내에서 조정하게 된다. 도는 지난 14일 도청회의실에서 물가관련 유관기관-단체 관계자, 소비자단체 등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물가안정대책과 '2010년 시내·농어촌버스 요금조정'을 위한 물가대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의·의결된 '시내·농어촌버스 요금 조정'은 2007년 1월 1일 요금조정 이후 요금동결로 유류비, 인건비, 부품비 등 원가상승으로 버스업계의 경영 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조정됐다. 도관계자는 "최근 경제불황 등으로 요금동결 이후 버스업계의 경영부담이 가중돼 지역버스업계의 경영부담을 줄이고, 적정요금 조정 유도로 교통소비자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최근 폭등하고 있는 채소류 물가 안정에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일자리 창출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오는 11월5일까지 개최한다. 연령이나 지역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청년실업 해소, 노인·여성 등 취약계층 실업 해소, 취업알선·교육훈련지원 활성화, 기업체 우수 인재 유치방안 등 일자리 창출과 관련된 내용이면 된다. 대상 1명·우수상 2명, 장려상 5명·입선 20명을 뽑는다. 총 상금은 500만원이다. 10월11일부터 11월 5일까지 경북도 홈페이지(www.gb.go.kr), 도 일자리종합센터(www.gbjob.kr), 도 경제진흥원 홈페이지(www.gepa.kr)에서 접수하면 되고, 우편이나 방문접수도 가능하다. 도 관계공무원은 "이번 공모전은 경북도의 지역일자리 창출에 대한 도민의 관심을 높여 도 일자리종합센터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데 목적이 있다"며 "우수한 일자리 아이디어와 취업 성공사례들이 많이 발굴돼 구직자들에게 희망과 자신감을 심어줬으면 한다"고 밝혔다.
칠곡군이 종합민원실과 전략기획과, 도시계획과, 건축지적과를 신설하고, 주민생활지원과와 사회복지과를 주민복지과로 통합하는 '행정기구 설치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및 군 정원 16명이 늘어나는 '지방공무원 정원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 지난 9월9일 군의회 제185회 1차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원안대로 가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