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한수 칠곡경찰서장은 지난 24, 25일 인사를 앞두고 공정한 인사를 위해 전 직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개별 면접을 실시, 보직·승진 등과 관련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사진) 채 서장의 이러한 개별면담은 조현오 경찰청장 취임 후 '공정한 인사 실현'을 강조한 것에 따라 경북도내에서 최초로 시행하는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 방안의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채서장의 사무실에는 순경부터 경위까지 면담을 희망하는 수십명의 경찰관들이 자신이 작성한 업무성과기술서를 갖고 채 서장과 보직과 승진에 관한 속마음을 나눴다. 채서장은 "직원 개개인과의 직접적인 대면으로 미처 생각지 못한 많은 것들을 알고 느낄 수 있는 자리였다"며 "희망과 소질에 따라 직원들을 원하는 곳에 배치해 조직과 소속된 직원이 서로 윈윈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2011년도 도청이전 신도시건설 국비예산을 50억원에서 300억원으로 증액 가결, 도청이전 신도시 건설에 탄력이 붙었다. 또 도청신도시 진입로 건설 설계비를 국비로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답변을 받아냈기 때문이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2011년도 도청이전 신도시건설 국비예산을 50억원에서 300억원으로 증액 가결, 도청이전 신도시 건설에 탄력이 붙었다. 또 도청신도시 진입로 건설 설계비를 국비로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답변을 받아냈기 때문이다. 한나라당 도당위원장인 이인기(고령·성주·칠곡) 의원은 지난 22일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마지막 전체회의에서 맹형규 행정안전부장관을 상대로 정회를 감수하면서까지 "2011년도 도청이전 신청사 건립에 필요한 정부예산 50억원은 절대 부족하다"며 300억원으로 증액 가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로 넘겨 12월에 확정될 예정이다. 김광림(안동) 의원은 청사신축비 지원기준과 진입로 건설 설계비 국비지원에 대해 윤증현 기획재정부장관으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받아냈다. 김광림 의원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 특별위원회 종합질의에서 내년도 도청 신축비 예산 증액과 도청 신도시 진입로 기본설계비 반영을 요구, 기획재정부장관으로부터 "계수조정소위에서 논의하겠다"는 답변을 받아내 사실상 국회 의견을 반영하겠다는 뜻으로 받아들여 지고 있다. 김의원은 또 "경북도청 신축공사비 지원기준을 현 도청사 부지의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한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면서 전남도청과 같이 총공사비의 78%수준에서 지원되도록 해달라"고 강력히 요구했다. 윤증현 기획재정부장관은 이에 대해 "계수조정소위 논의과정에서 기존 공시 지가 기준에서 감정평가 기준으로 변경하는 문제를 심의하여 결정하겠다"라고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또 김의원은 신도시 진입로 건설에 있어 국도34호선이 풍산에서 신도시를 경유해 하회마을까지 가는 신설도로 5㎢를 포함해 모두 3건의 12㎞의 진입도로에 대해 국가지원 지방도로 수준의 국비 지원과 2011년도 기본 및 실시 설계비 50억원 반영해 줄 것을 요구했다. 윤장관은 "예산심의과정에서 기 지원된 타시도 사례와 형평성에 맞게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해 신도시 사업이 활발히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주 출신 국토해양위원회 장윤석 의원은 효율적인 보상추진을 위해 도청이전특별법 중 일부 개정을 위해 개정법률(안)을 제출해 이번 정기국회에서 처리할 계획이다. 도청이전특별법에서는 보상금 지급시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을 준용토록 규정하고 있어 사업인정 고시일로부터 1년 이내 협의보상이 되지 않을 경우 사업고시가 자동 상실되는 것을 3년 이내로 연장토록 특별법 일부를 개정, 민원해소와 원활한 보상업무가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안종록 경상북도 도청이전추진본부장은 도청이전 신도시가 지역발전에 활력을 불어넣는 신성장 거점도시, 역사와 전통이 살아 있는 문화도시로 조성하는 데는 무엇보다도 국비지원이 우선되어야 하고 도청이전신도시 개발 및 실시계획 수립, 용지보상, 청사건축, 분묘이장, SOC건설, 유관기관이전, 홍보 등을 위해 현재 도청이전추진단에서 도청이전추진본부로 확대 개편하는 등 2011년부터는 본격적으로 도청이전 신도시 개발에 박차를 가 할 것이라고 했다. 경북도는 도청이전신도시 개발 및 실시계획 수립, 용지보상, 청사건축, 분묘이장, SOC건설, 유관기관이전, 홍보 등을 위해 현재 도청이전추진단에서 도청이전추진본부로 조직을 확대-개편하는 등 2011년부터는 본격적으로 도청이전 신도시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경북도 안종록 도청이전추진본부장은 "도청이전 신도시가 지역발전에 활력을 불어넣는 신성장 거점도시, 역사와 전통이 살아 있는 문화도시로 조성되는 데는 무엇보다도 국비지원이 우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경북연합=이성원 기자
경북과학대학(총장 도정기) 사회체육계열 사격부는 ‘2010광저우 아시안게임’ 사격종목에서 금메달 3개 등 모두 8개의 메달을 휩쓸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대학 2학년 홍성환(27) 선수를 비롯해 이 대학 출신 선수 9명은 19개 종목에 출전, 금메달 3개와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이는 2003년에 사격부가 처음 창단된 이후 최대의 수확이다. 이번 대회 사격부분 2관왕을 차지한 홍성환 선수는 25m 스탠다드권총에서 개인과 단체전에서 각각 금메달을, 25m 속사권총 단체에서 은메달을, 25m센터파이어 권총 단체에서 은메달을 각각 차지해 무려 4개의 메달을 독식했다. 현재 사격선수와 코치를 겸하고 있는 박병택(44) 선수는 25m센터파이어 권총 개인 금메달ㆍ단체 은메달을, 황영도(30) 선수는 10m 러닝타겟 혼합 단체 동메달을, 최성순(24) 선수는 10m 공기소총 단체 동메달을 각각 획득하는 영예를 안았다. 경북과학대학 사회체육계열 오주훈(사격부장) 교수는 "평소 산악훈련으로 기초체력을 강화했고, 야간 담력훈련과 집중훈련-심리훈련 등에 총력을 기울인 것이 메달석권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도정기 총장은 "우리대학 학생들이 국제스포츠대회에서 메달을 독차지한 영광은 지역민들에게도 경사"라며 "앞으로 국위선양과 지역 사회발전을 위해 체육특기생들의 지원을 더욱 늘려가겠다"고 밝혔다.
구상문학관 시동인 '언령' 동인지 5집이 지난달 25일 발간, 12월3일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언령 5집은 구상 시인의 미발표작으로 보이는 '언령'이란 시를 권두시로, 타지역 시인과 칠곡지역 시인의 초대시 및 회원시와 함께 김주완 '언령' 지도교수의 '귀 1∼9' 9편 등을 각각 게재했다. 김인숙 언령 회장은 "구상 선생님의 시 정신을 이어가고자 하는 언령은 언제나 열심히 공부하는 자세로 그 소임을 수행하고 있다"며 "언령 5집에 가장 많은 정성을 쏟은 만큼 가장 예쁜 책으로 보여지면 좋겠다"고 밝혔다.
칠곡군 석적읍 장곡중학교(교장 최경영) 3학년 학생 10명과 학부모 6명은 지난 12월 1일 칠곡군 가산면 용수리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연꽃 피는 집(과장 윤정희)'에서 김장 담그기 현장체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들은 원래 가산면 한 복지재단에 매월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장곡중학교 나눔 봉사팀' 팀원이다. 이날 학생들은 처음으로 김장 배추 절임과 뒤집기 등을 통해 뜻있는 체험활동을 하면서 큰 보람을 가졌다. 장곡중 김민송 학생(3학년)은 "김장을 난생 처음 해보는 것이라 어떨지 궁금하고 기대되는 마음으로 와서 일하는 동안 팔과 허리도 아팠지만 정말 재미가 있었고 보람도 느꼈다"고 말했다. 봉사 학생들 모두 앞치마를 두르고 고무장갑을 낀 채 배추를 나르고 소금물에 절이는 일을 반복했다. 그리고 일부 절인 배추를 다시 뒤집고 하는 김장김치 담그는 과정을 체험하며 즐거워했다. 이날 학부모의 도움을 받아 학생들이 소금에 절인 배추는 모두 700포기. 학생들 하나같이 색다른 경험을 통해 함께하는 봉사의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됐다며 다음에 이런 기회가 오면 언제라도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근로복지공단 대구북부지사(지사장 이희대)가 산재중증환자 미성년 자녀들을 대상으로 멘토링 결연을 맺은 뒤 4년째 '희망등대' 역할을 해주고 있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근로복지공단 대구북부지사는 지난 2007년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최저보상연금을 수령하고 있는 사망-중증산재환자의 미성년자녀 중 가정형편이 매우 어려운 2가구를 선정, 멘토링 자매결연을 맺었다.
칠곡군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회장 정익균)는 지난 4일 약목고등학교(교장 김진석) 강당에서 '2010 학교운영위원 연수회'를 가졌다. 학교운영위원의 전문성 강화와 학교운영위원회 활성화를 위해 열린 이날 연수회에는 이창숙 칠곡교육장, 장세호 칠곡군수, 곽경호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및 지역 초·중·고 학교운영위원장-운영위원, 각급 학교 교장-교감-교사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약목고 댄스팀과 장곡중 창작무용팀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이번 연수회에서 박종혁 왜관초교 교장이 '운영위원 역할과 자세'라는 제목으로, 남진희 KS감성아카데미 원장이 '행복한 인생 즐거운 일터'라는 제목으로 각각 특강을 했고, '학교운영위원회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론회도 가졌다.
순심여고와 약목고가 지난 18일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장소로 지정받아 칠곡지역 5개 고교 584명의 수험생들이 구미까지 가야하는 불편을 덜게 됐다. 또 이들 학교 재학생들은 이날 아침 '수능대박'을 외치며 선배들을 위한 열띤 응원전을 벌이기도 했다. 지역의 각 사회-봉사단체 회원들도 이날 따뜻한 음료 등을 준비해 수험생들을 격려했으며, 수능시험장 주변에는 경찰과 자율방범대원이 교통정리로 수험생들의 안전을 도모했다. 지난해까지는 칠곡지역 학생들은 구미에 가서 수능시험을 보았기 때문에 수험생과 학부모는 시험장까지 가야하는 등 심적 부담이 컸었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집에서 가까운 순심여고와 약목고가 수능고사장으로 지정, 편하게 응시할 수 있어 호응을 보였다. 한편, 칠곡군은 수험생과 학부모 편의를 위해 수능지원 종합대책상황실을 운영, 총괄반과 교통대책반, 숙박위생점검반, 응급환자구호반 가동으로 수험생들이 무사히 시험을 마칠 수 있도록 돌발상황에 대처하기도 했다.
경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한 '2010학년도 전국 고등학교 직업교육 선진화 연구대회'에서 최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되었다. '전국 고등학교 직업교육 선진화 연구대회'는 학교경영 혁신사례와 교수-학습 우수사례의 보급과 일반화를 통해 고등학교 직업교육 선진화를 촉진하기 위해 개최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대회에서 교수학습분과 1등급 1편, 2등급 2편, 3등급 2편, 학교경영분과에서 2등급 2편, 3등급 3편이 입상하는 성과를 거둬 전국 ‘최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된 것이다. 경북도교육청의 김금주 장학사는 "직업교육 선진화 연구대회를 통해 교원의 수업 혁신 의지와 역량을 집중 발굴-육성하고, 우수한 학교경영 사례를 일반화함으로써 직업교육의 질을 개선함과 동시에 경북지역 특성화 고등학교의 위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무향(无香) 원명숙(元明淑) 서예가 글씨전이 12월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칠곡군교육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계명대학교 서예과와 동대학 예술대학원(서예전공)을 졸업한 무향 선생은 자신이 가르치는 서예학원(당호 樂安齋·왜관중학교 입구)에서 왕성한 서예활동을 하면서 후학양성에 열을 올리고 있다.
앞으로 칠곡군 사회단체 보조금 지급이 엄격히 제한, 군 보조금에 의존해온 지역 사회단체들의 행사나 사업이 타격 받을 것으로 보인다. 칠곡군이 최근 자체 훈령으로 제정한 '칠곡군 보조금 관리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국도비 보조사업을 제외한 자체 군비 보조사업의 (사회단체) 자부담 비율을 50% 이상으로 했고, 군비 보조율이 50% 초과할 경우 군정조정위원회, 사회단체 보조금 심의위원회, 공동주택 지원심의위원회, 농업 산학협동 심의회 등 법령과 조례에 근거해 구성된 위원회를 거쳐 보조비율을 정하게 된다. 이 경우도 최대 총사업비의 70% 범위 내에서 군비를 보조하도록 규정했다. 그러나 군 시책의 우선순위 및 사업의 특수성 등 불가피한 경우 각 위원회 심의를 거쳐 70%를 초과해 지급할 수 있도록 했다. 국-도비 보조사업도 보조결정시의 군비 부담비율을 초과하지 않도록 하고, 불가피한 사유로 이를 초과할 경우 각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하게 했으며, 자부담을 포함한 보조금 신청집행 사후정산 관리도 강화했다. 군이 권장하는 사업으로 보조금 지원이 불가피한 사업 이외에는 보조사업 신청대상에서 제외해 선심성 사업이나 소비성 행사, 3년이 경과한 사업이나 유사중복사업, 특정인(단체)에 편중된 사업 등은 관련 부서에서 일몰제 적용 등 철저한 심사를 거쳐 선정할 계획이다. 칠곡군 관계자는 "이번 규정은 보조사업의 건전-효율-투명성을 높이고, 제도적으로 정착시킬 뿐 아니라 개인단체 등 보조사업자의 자발적인 동참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도입됐다"면서 "칠곡군의 건전한 재정 운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도의회 송필각(수석부의장) 의원(칠곡1)은 지난 16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소관 9개 대상기관에 대해 '도의회 제244회 정례회 2010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송필각 도의원은 지난 16일 경북도 감사관실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내 시외버스 보조금 지원과 관련, 불법운행에 대한 지난해 감사 조치결과에 대한 신뢰성에 대해 지적하고, 감사시 보다 심도있는 조사를 통해 지도-관리감독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 '농업진흥구역내 양곡보관창고 신축 완화', '불법농지전용 양성화 규정 마련' 등의 감사결과 개선사항은 도민들을 위한 아주 우수한 사례라고 밝히고, 앞으로 이러한 제도를 적극 발굴하여 도민들의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많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송의원은 경북도 보건복지여성국 감사에서 저소득층-중증장애인 연금지급, 참전명예수당 예산편성과 집행 등에 차질 없는 지원을 요구했고, 특히 올 상반기 집행하지 못한 참전명예수당은 반드시 지급할 수 있도록 촉구했다. 송의원은 이어 지난 17일 도 행정지원국 감사에서 도내 산하기관단체장 임기 등 공모방법에 대해 질의하고 심도있는 검토로 공정하고 원칙있는 공모절차를 거칠 것을 당부하고, 시-군 사회단체장 임기 연임에 대에서는 정확히 파악, 재정비할 것을 요구했다. 그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포항·김천·안동의료원 등 3개 경북도립 의료원이 의약품 공동구매를 통해 재정적자폭을 줄이는 등 개선방안을 검토해 줄 것을 제시했다. 송의원은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미흡한 점에 대해서는 시정-개선을 요구하고, 새로운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등 도민의 복리증진에 목적을 두고 심도있는 감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값싼 중국산 석재의 가격 경쟁이 칠곡지역 한 국산 석재공장 사장을 자살로 내몰아 충격을 주고 있다.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김희원 도의원(칠곡2)은 지난 23일 낙동강살리기사업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설계당시 국내산 석재를 사용키로 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산 석재를 사용해온 낙동강살리기 구미지구 생태하천조성사업과 영천지구 생태하천조성사업을 둘러싼 구매 의혹을 제기, 주목을 받고 있다.
-칠곡군에 인문학을 도입하게 된 동기는 무엇입니까? 장=인문학에 대한 관심은 현재 세계 일류 국가나 기업들의 보편적인 추세입니다. 국민소득이 2만달러 수준을 넘어서면 경제수준보다는 인문학적 가치들이 오히려 삶의 질은 결정하는데 많은 석학들이 동의하고 있습니다. 최근 심심찮게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중앙과 지방의 격차문제를 해소하는데 있어서도 법적 제도적 접근 못지않게 지방 스스로의 새로운 발전 전략을 모색하는데도 게을리 해서는 안되며 지방의 새로운 발전 전략이라는 측면에도 인문학은 유효한 수단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서울보다 칠곡이 더 잘 살려는 노력도 물론 해야 하지만 서울보다 칠곡이 더 행복하게 살려는 노력이 오히려 현실적이라는 것입니다. 주민이 행복한 칠곡 건설을 위해서 인문학적 가치의 도입은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으며, 특히 칠곡군은 2004년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이래 전국에서 가장 창의적인 평생학습 체제가 구축된 곳으로서 인문학적 가치를 받아들일 준비가 가장 잘된 도시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런 창의적인 시도가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군수님의 인문학은 도대체 무엇을 의미합니까? 장=흔히 인문학은 문학, 사학, 철학을 합하여 '문사철(文史哲)'이라고 합니다만 이는 인문학을 학문적으로 접급하는 인식방법이라는 생각에 오히려 저는 인문학을 사람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라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더 잘 살려는 삭막한 경쟁'보다는 '더 행복하게 살려는 인간적인 노력'이 곧 인문학의 출발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평생학습 인문학축제 때 여러 주민들에게 물어봤습니다. 서울 사람이 잘 살까요? 칠곡사람이 잘 살까요? 서울에서 사는 것이 행복할까요? 칠곡에서 사는 것이 행복할까요? 우리군에서 인문학이란 우리군에서 사는 것이 행복하다는 것을 느끼는 과정이라고 봅니다. -농촌이고 소도시인 칠곡군에는 힘든 농사를 짓는 농민과 먹고 살기에 바쁜 서민들, 그리고 건강에 신경쓰야할 어르신들이 많이 살고 있는데 '인문학' 하니까 너무 생소하고 '남의 나라' 얘기처럼 들려올 수 있습니다. 이들에게 인문학을 접하게 하는 것이 맞지않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장=인문학을 자꾸만 학문적으로 접근하게 되니 어렵고 생활과 동떨어진 것처럼 느껴지게 됩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사실 인문학은 우리의 일상생활 그 자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생활 속의 인문학은 힘들 때 힘들어하는 방법이고 기쁠 때 제대로 기뻐하는 방법을 배우고 익히는 것입니다. 시를 읊는 것도 인문학이고, 함께 춤을 배우는 것도, 노래를 배우는 것도, 모여서 삶에 대한 이야기하는 것도 인문학이지요. 그것은 전국에서 칠곡군이 제일 잘 한다고 소문난 것 아닙니까? 이번 인문학 축제 때 한글을 배우시는 어르신들이 성인문해백일장대회를 했습니다. 그때 제가 말씀드렸습니다. 이것이 칠곡군 인문학의 시작이라고요. 생활속의 인문학이란 이런 것입니다. 함께 인생을 배우고 즐기는 것입니다. 이런 인문학이 대학에서는 죽었지 않습니까? 취업 준비에 혈안이 되어 있는 대학생들에게 인문학을 얘기하면 한가한 이야기가 될지 모르겠습니다만 오히려 고달픈 생활인으로서의 삶에 지치고 쫓기는 생활인들에게 인문학적 가치들은 오히려 돈 보다는 더 큰 위안이 되고 활력소가 된다는 점을 경험해 본 사람들은 이미 알고 있습니다. 생활 속의 인문학! 우리군은 벌써 한 발 앞서 있는 것입니다. -지난 11월 5,6일 열린 '2010 칠곡평생학습 인문학축제'의 의의와 성과는 무엇입니까? 장=이번 축제에는 평생학습도시인 칠곡군이 인문학을 도입하고 표현하고자 하는 내용을 많이 담았습니다. 먼저, 경북대학교와 함께 인문학 포럼을 개최했고, 칠곡군의 미래적 도시 브랜드인 인문학, 호국평화, 천주교에 대한 학술토론을 열었습니다. 그리고, 어르신들을 위한 은빛 가요제, 도립국악단 공연이 있었으며, 개막식과 함께 영화배우 문소리 씨가 직접 설명하는 영화로 인문학하기와 영화 '오아시스' 상영이 있었습니다. 둘째 날은, 가족이 함께 가는 인문학 여행이 이어졌습니다. 6·25 전쟁 코스와 가산산성 코스로 새롭게 인문학 답사 코스를 개발하여 주먹밥만들기, 장승만들기 체험도 하고 마지막으로 퇴계와 고봉의 아름다운 만남이라는 창작극도 관람하였습니다. 성인문해백일장대회는 감동의 현장이었습니다. 한글을 깨친 어르신들과 결혼이주여성이 전쟁과 평화라는 주제로 백일장을 열어 가족이 함께 축하해 주는 아름다운 장면이었습니다. 인문학독서골든벨은 10대에서 70대까지 200여명의 지역주민이 함께모여 3권의 인문학 도서를 읽고 독서골든벨을 울렸습니다. 청소년들이 펼치는 끼와 노래의 장기자랑을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이번 축제는 2일간이었지만 1년간의 평생학습과 인문학의 결과물이었습니다. 이는 지역주민의 참여와 호응이 절대적이었다는 것입니다. 또한 가족이 함께하는 축제였습니다. 인문학여행, 인문학독서골든벨, 성인문해백일장대회는 세대와 가족이 함께하는 감동의 마당으로 참여한 온정을 느꼈다고 주민들은 이구동성으로 말합니다. 주민이 만들고 사람냄새가 나는 축제 이것이 우리가 바라던 축제가 아니겠습니까? -아카시아벌꿀축제는 주로 양봉인을 위한 행사이고 거리가 멀어 접급성이 떨어지는 만큼 누구나 쉽게 와서 즐길 수 있는 인문학축제나 낙동강평화대제전을 다시 개최하는 것이 호국의 고장 칠곡에 부합하고, 전국에서 찾아올 수 있는 지역 고유의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장=올해는 6·25전쟁 60주년이라는 큰 의미가 있습니다. 칠곡군은 지난 9월 제2작전사령부와 경북도 공동으로 낙동강 둔치에서 낙동강지구전투전승행사를 개최한데 이어 이날 오후 캐슬린 스티븐스 주한 미국대사와 김양 국가보훈처장 등 주요 내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낙동강호국평화공원 기공식을 성황리 거행했습니다. 이러한 국가적인 호국보훈 행사를 칠곡에서 개최한 것은 우리군이 명실상부한 호국의 고장으로서 다양한 호국의 문화유적이 있어 충분한 역사성과 대외 인지도가 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낙동강 호국평화공원이 조성되면 전쟁과 평화, 인문학을 테마로 하는 '세계전쟁평화축제'를 상설화할 것입니다. 전쟁과 평화, 인문학의 본질, 전쟁이 인문학에 미치는 영향, 인문학이 전쟁에 미치는 영향, 전후(戰後)문학 등 다채로운 주제와 체험, 인문학포럼, 16개국 참전용사 만남의 장 등을 통해 칠곡군이 세계적인 호국의 고장임을 대내외적으로 널리 알려 우리 칠곡군을 랜드마크화할 수 있는 국제적 행사로 승화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따라서 낙동강호국평화공원이 조성되면 평화공원의 하드웨어적인 면도 갖춰 전쟁에 대한 지역주민의 아픈 기억과 치유의 과정까지 다양한 아카이브(정보 창고)를 구축해 나갈 예정입니다. 이것은 칠곡군의 중요한 인문학적 자산이기도 합니다. 인문학축제와 세계전쟁평화축제는 지역을 대표하는 행사로 충분히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믿습니다. -낙동강호국평화공원은 국비 지원이 없으면 조성이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그런데 민주당에서 이와 관련한 내년도 예산을 전액 삭감키로 방침을 정했다는데…. 장=6·25전쟁 당시 북한군이 파죽지세로 남하하여 대한민국이 패퇴하기 일보직전에 최후의 보루로 방어선을 구축한 곳이 바로 낙동강 방어선이며 반격의 계기가 되어 인천상륙작전을 감행하고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할 수 있었습니다. 칠곡지역은 왜관전투, 다부동전투 등 6·25전쟁 최대의 격전지로 숱한 장병과 학도병들이 대한민국과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조국과 함께 산화한 참혹한 전장이었습니다. 이들의 고귀한 희생이 있었기에 대한민국이 괄목하게 성장하여 오늘날 세계적인 경제대국 반열에 들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값지고 고귀한 희생을 현대에 재조명하고 자라나는 세대에게 호국과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안보교육의 장으로서 호국과 전쟁, 평화를 테마로 하는 낙동강호국평화공원 조성사업은 범국가적으로도 꼭 필요한 사업이며 칠곡군의 미래 신성장 동력사업입니다. 특히, 국가적인 필요성에 따라 문화관광부, 국가보훈처, 미대사관 등 중앙부처 관련기관과 30여회 업무협의를 거쳐 지난 6월 국가보훈처의 호국-보훈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현충시설심의위원회의 심의를 받아 국책사업인 보훈선양사업으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낙동강 호국평화공원 조성사업은 중앙정치 논리에 휘둘려서도 안되고 좌지우지될 수도 없는 사업이라는 점을 분명히 밝혀둡니다. -낙동강호국평화공원의 활용도에 대해…. 장=요즈음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안보에 대한 인식이 너무 미약합니다. 이러한 원인은 기존의 현충공원들이 추모분야에만 치중되어 있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접근하기가 용이하지 않은 것에 문제점이 있습니다. 낙동강호국평화공원은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여 타 현충공원과는 달리 직접 전투를 체험할 수 있는 최첨단 4D 전투영상관, 테마 라이드, 입체영상사격장, 야외 진지-참호 등 어린이와 청소년, 성년 등 모든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위주의 시설들의 설치하여 누구나 손쉽게 찾아와서 보고, 듣고, 즐겁게 체험함으로써 자연스러운 안보교육의 장으로 활용 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칠곡군은 호국의 고장으로 6·25전쟁 시 북한군 남하저지를 위해 폭파한 호국의 다리, 낙동강 왜관-다부동 전투, 백포산성 등 각종 호국 문화유산들은 많으나 문화유산에 대한 인식이 적어 그간 적극적으로 보존하고 개발-활용치 못하고 소극적으로 관망해 왔습니다. 낙동강 호국평화공원을 중심으로 산재한 호국문화 유산들을 체계적, 전략적으로 정립-개발하고 낙동강 살리기사업과도 연계하여 낙동강 수변에 가족캠핑장, 체육시설, 마리나 시설, 생태공원 등 수변개발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배가하여 칠곡군 미래 발전의 큰 축으로 활용할 생각입니다. 이러한 낙동강호국평화공원 조성사업과 각종 연계사업들이 순조롭게 추진되어 완료되는 오는 2014년경에는 칠곡군이 명실상부한 호국의 고장으로 뿌리내리고, 나아가 세계적인 안보와 평화의 체험 관광명소로 거듭날 수 있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아울러 지역주민들을 비롯한 대구와 구미 등 인근의 250만 시민이 손쉽게 찾아와서 여가 시간을 누릴 수 있는 쉼터로 활용할 수 있는 이점이 있습니다. 지역경제도 활성화시킬 수 있고 결국은 인구유입 효과와 지역 부가가치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고 획신합니다. -12월3일 1심 선고를 앞두고 항간에 많은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만…. 장=우선 선거법 문제로 군민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정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보는 관점에 따라 결과적으로 선거법 위반이 될 수는 있겠습니다만 사회적 비난을 받을만한 사안이나 스스로의 양심에 비춰 부끄러운 점은 전혀 없다는 점을 분명하게 말씀드리면서 재판부의 판단을 겸허하게 기다리겠습니다.
-가족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대기업 등에서도 꺼리는 폐기물 소각처리사업을 하시게 된 동기는 무엇입니까? 최=소각시설 사업자 선정에 앞서 칠곡군 제3자 공고시 현금만 20억을 보유하고 있어야 참여할 자격이 주어졌습니다. 가족은 이 돈으로 편안히 잘 먹고 잘 살 수 있는데 왜 굳이 남들도 하기 싫어하는 어려운 환경사업을 하느냐고 반대가 심했습니다. 본사 부지 매입시 33명의 종중 땅에 대해 동의를 받는데도 애를 먹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이 사업을 누군가가 하지 않으면 쓰레기는 계속 나오기 마련인데 포화상태에 있는 매립장 문제 등은 어떻게 되는지 간과할 수 없었습니다. 현재 환경을 보호하면서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하기 위해서는 에너지의 재활용 및 대체에너지의 개발이 시급합니다. 최첨단 폐기물 소각시설로 환경오염에 따른 지구온난화를 방지하고 고갈돼 가는 에너지 재활용을 통해 미래성장사업인 '저탄소(이산화탄소 감축량 약61만톤) 녹색성장'의 선두기업이 되려고 이 사업에 뛰어들었습니다. -제일에너지 소각시설을 이중으로 완벽하게 설치했다고 들었는데…. 최=화재시 정전에 따른 시스템이 중단되지 않도록 제2의 시설을 설치하는 등 만전을 기했습니다. 처음부터 이윤을 추구할 의도라면 그렇게 할 수 없겠죠. 저는 투자가 많이 되지만 애당초 올바른 시설을 해놓으면 언젠가는 성공한 소각업체가 될 것으로 믿습니다. 요컨대 돈 버는 것보다 쾌적한 환경을 우선시하지 않는 사람은 앞으로 친환경사업을 할 자격이 없다고 봅니다. 본사 소각처리시설은 대형 압입송풍기를 이용해 생활쓰레기에서 발생하는 악취와 분진을 흡입하고, 이를 1100∼1200℃의 고열로 소각-처리하고 있습니다. 소각처리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여과집진시설의 경우 6개인 기존업체에 비해 2개를 더한 8개를 설치, 전체 필터 1250개를 통과함으로써 완벽한 소각처리와 대기오염방지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낙동강유역환경청과 연결된 TMS 자동측정기 등 국내 최첨단 시설과 시스템을 구축해 완벽하고 투명한 소각시설 운영을 생명으로 하고 있습니다. -신재생에너지 공급 등은 어떻게 됩니까? 최=소각처리시 발생되는 고온의 열에너지는 열회수설비(수관식보일러)에서 스팀에너지(1일 스팀생산량 약700톤, 압력 18∼20kg/㎠)로 전환되며 인근 왜관지방산업단지에서 스팀을 이용할 경우 기존 화석연료에 비해 연료절감 효과를 거둘 있고 청정에너지 이용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을 이룰 수 있습니다. 현재 왜관공단 업체로 연결되는 스팀공급 배관시설이 없어 하루 약700ton의 스팀에너지가 공중으로 날아가니 안타깝습니다. 내년 상반기 이 시설을 설치할 예정인데 빠른 시일 내에 스팀에너지가 인근 기업체에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칠곡에 와서 성공한 기업인으로서 모범적으로 회사를 경영하신다고 들었습니다. 최=제일에너지 직원 휴게소 등은 최상의 시설로 만들었습니다. 직원들의 임금과 복지에 남달리 신경쓰야 이들은 회사를 위해 열성을 다해 일하고 회사는 더욱 성장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30여년전 땅 7마지기를 팔고 고향인 충남 홍성군에서 경북으로 이사, 칠곡에 정착한지 벌써 20년이 넘었습니다. 이제 칠곡은 저의 제2의 고향으로 뿌리를 내려야 하는 만큼 누구보다 사랑하고 싶습니다. 칠곡지역 기업인으로 칠곡지역 발전과 제일에너지의 성장이 함께 이뤄진다는 공동체 의식을 갖고 제일에너지를 국내 제일의 환경업체로 성장시켜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기업 수익의 사회환원에 입각해 지역민과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업의 역할과 윤리를 저버리지 않겠습니다.
지역 최대 규모의 최첨단 폐기물 소각시설이 칠곡에 들어서 '저탄소 녹색성장'을 실천하는 선두기업으로서 선진환경 견학모델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칠곡군은 대단위 소각시설 가동으로 포화상태에 있는 매립장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소각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에너지를 왜관공단에 공급하는 '신재생 녹색에너지시대'를 열어가게 됐다.
한국지역신문협회 경북협의회 '지역언론 활성화 워크숍'이 경북도 주관으로 지난 19일, 20일 1박2일간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이상효 도의회 의장, 권오섭 한지협 경북협의회장을 비롯한 경북협의회 회원사 임직원, 도관계공무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 콩코드호텔에서 열렸다.
근로복지공단 대구북부지사(지사장 이희대)는 지난 11일 대구시 북구 산격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성금을 전달하고 사랑나눔을 실천했다. 대구북부지사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008년부터 산격종합사회복지관과 자매결연을 맺고 매월 정기적으로 저소득가정에 도시락 배달과 점심배식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하는 정기국회가 열리면서 4대강 살리기 사업은 또 다시 핫이슈가 될 전망이다. 야당과 시민단체는 4대강 살리기 사업이 생태계를 파괴하고 홍수피해와 가뭄예방에는 도움이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서민복지 예산을 잠식하는 만큼 대폭 삭감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