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북삼읍에 위치한 동일관(관장 하현우)이 지난 10월 31일 구미1대학 체육관에서 개최된 제11회 구미시장기 합기도 선수권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동일관은 또 이 선수권대회에서 연무시범 부문 최우수 체육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희원 경북도의원은 2010 아시안게임 개막식에 중국 정부의 초청을 받아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광저우시 일대를 방문하고 돌아왔다. 김의원은 이번 개막식과 여러 리셉션에서 이수성 전 국무총리와 김한규(전 총무처장관) 21세기한중교류협회장 등과 함께 한국의 민간외교를 펼친데 방문 의의를 두고 있다. 다음은 김의원의 이번 중국 방문소감을 적은 글이다.
-회장님의 인생 역정을 회고해 보시면…. 류=1947년 2월 6일 북삼면(현 북삼읍) 율2리 속칭 '들배미' 마을에서 출생하여 어린 시절을 가난한 가정 환경에서 어렵게 보내면서 초-중등학교를 겨우 마쳤습니다. 그리고 단신으로 고향을 떠나 온갖 굳은 일을 다하며 일상의 추위와 배고픔을 몸으로 견뎌내며 세상의 밑바닥을 전전하는 험난한 청소년 시절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굳은 신념과 정의감 하나로 내 자신의 인격을 연마하고, 마음 속 깊이 품은 꿈을 버리지 않고 항상 정진하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인간상을 정립하며 살았습니다.
칠곡군 서부지역 왜관, 관호, 숭산, 약동, 약목 5개 병설유치원은 지난 10월16일 왜관소공원에서 유치원 원아150명과 학부모 300여명, 교사 30여명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세계여행을 떠나요!'라는 주제로 2010년 공동교육과정 세계민속축제한마당을 개최했다.(사진) 이번 행사에서 원아는 부모와 함께 여권을 가지고 세계 여러나라를 돌며 각 나라의 민속 문화를 체험했고, 각 나라에서는 사전 활동으로 고사리 손으로 그 나라의 향기를 만들어 배경으로 하고, 교사들 또한 의상이나 소품으로 나라의 특징을 살려줌으로써 세계여행을 설레게 했다.
왜관초등학교(교장 박종혁) 6학년 정민지(사진 가운데) 양이 제4회 칠곡독서골든벨대회에서 골든벨을 울렸다. 칠곡교육지원청은 지난 11월3일 왜관중앙초교 체육관에서 제4회 칠곡독서골든벨대회를 개최했다. 평소 독서하는 습관을 기르고 논리적인 사고력을 함양, 창의력을 키워주기 위해 열린 이번 대회에는 칠곡지역 120여명의 초등학생들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마지막 골든벨의 주인공은 왜관초교 6학년 정민지 학생으로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으며 왜관초교는 구희진 학생이 동상까지 차지하는 등 우수한 결실을 거둬 학교의 명예를 드높였다. 대회 참여 학생들은 그 동안 틈틈이 읽은 위인전과 과학, 역사, 동화 등 각 분야의 선정도서 10권에 나오는 문제로 실력을 겨루면서 정답을 맞출 때마다 환호성을 외치며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왜관중앙초등학교(교장 권기형)는 지난 20일 오전8시부터 8시30분까지 등교시간에 맞춰 본교 녹색어머니회와 왜관여성자율방범대, 전교어린이회 주최로 스쿨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왜관중앙초교 녹색어머니회와 왜관여성자율방범대는 많은 학부모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교통봉사 활동은 물론 지역사회의 교통봉사 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지역 전문대들이 지난 24일 수시 2차 모집을 마감한 결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전국 전문대 중 입학사정관제를 지난해 처음으로 도입한 영진전문대학(총장 장영철)이 2011학년도 수시1차 모집에서 이 제도를 운영, 다양한 소질을 갖춘 인재를 선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명문화대학은 319명 모집에 5천418명이지원해 평균 17:1의 경쟁률을 보여 지난 해 16.7대 1보다 소폭 상승했고, 이 대학 경영과(55:1), 컴퓨터학부(41.4:1), 사회복지상담과(36.7:1) 등의 경쟁이 높았다. 영진전문대는 563명 모집에 총1만262명이 지원, 평균 18.2:1로 지난해 13.8:1과 비교해 경쟁률이 대폭 상승했다. 간호과 일반전형(81.3:1), 유아교육과 특별전형(53.2:1), 유아교육과 일반전형(45:1), 부사관계열 특별전형(37.2:1), 사회복지과 일반전형(26.5:1), 디지털콘텐츠디자인계열 일반전형(26:1), 신재생에너지전기계열 특별전형(24.8:1) 등 순으로 경쟁률이 높았다. 영진전문대는 입학사정관 전형에 547명이 지원, 160명이 합격해 평균 3.6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합격자의 평균 석차는 6등급으로 내신성적은 수시1차 일반과 특별전형 합격자에 비해 다소 낮았지만 전공 학과에 대한 준비와 글로벌 사고, 도전정신, 잠재능력 등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잠재능력우수자, 글로벌인재 전형 등 2개 방식으로 실시된 입학사정관 전형에는 모스크바 국립대 러영 통번역학과를 2년 수료한 장하림(20)씨가 간호과, 필리핀 리들리 국제학교를 졸업한 후 엔데런 대학에서 호텔관광학과를 1년 수료한 탁세한(20)씨가 국제관광계열에 합격했다. 잠재능력우수자 전형의 경우 147시간 봉사활동과 병원 환자도우미로 활동한 이슬기(18) 학생이 간호과, 고교 재학 중 미술 공모전에 수회 참가했던 이유진(18) 학생은 디지털컨텐츠디자인계열에 합격했다. 이 대학 입학사정관 전형에는 8명의 현직 교장과 교감, 교사와 LG전자, 포스코 등 산업체 관리자 14명 등 외부에서 22명이 평가에 참여했다. 1단계 서류평가에서는 지원동기와 잠재능력 등을 평가, 최종 합격인원의 3배수를 뽑았고, 2단계 심층면접에서는 인성과 적성, 수학능력 등을 평가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했다.
순심여자중-고등학교(교장 황영지) 합창반인 뚜라미(지도교사 이숙현, 한수장)가 지난 10월27일부터 4일간 포항 경상북도학생문화회관에서 열린 제12회 경상북도학생축제에 참가했다.(사진) 포항교육지원청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축제를 통해 학생들의 소질과 능력을 개발하고 미래를 창조하는 경북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뚜라미는 지난 30일 합창제에 초대, 9개교의 합창단과 함께 공연을 했다. 순심여중-고 뚜라미는 신입생은 물론 재학생들 가운데 노래부르기를 좋아하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고 매주 한번씩 자발적으로 모여 노래를 부르면서 각종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즐겁게 연습을 하고 있다. 학생들의 이런 적극적인 참여와 활동 결과 뚜라미는 전국 환경 노래부르기 대회에서 2년 연속으로 최우수상을 받을 정도로 실력이 뛰어나 각종 대회-공연에 초청되고 있다. 또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자신의 적성을 살려 각 대학 예술대(성악, 피아노, 작곡과)로 진학하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입시위주의 교육으로 특기적성 교육이 밀려나기 쉬운 요즘 학교에서 뚜라미와 같은 동아리가 많아진다면 학생들이 자신의 인성을 기르고, 적성을 계발하는 활동을 통해 살아있고 신명나는 학교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순심여고 봉사동아리 '인터랙트'는 지난 13일 왜관읍에 사는 어려운 가구(가구당 200장씩)에 연탄 1200여장을 배달하며 따뜻한 마음까지 전하는 보람된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전 칠곡지점(지점장 권한교·왼쪽에서 네번째)는 지난 17일 왜관9리 엘리트지역아동센터(센터장 박우정·왼쪽에서 다섯번째)에 김치냉장고를 기증하고 센터 어린이들을 격려했다.
신동초등학교(교장 최재열)는 지난 17일 1∼6학년 학생과 학부모 가운데 참가 신청을 받아 옛 대평초교 체험학습장에서 학부모 학교지원 참여사업의 일환으로 곤충-염색체험을 실시했다.
왜관동부초등학교(교장 서정인)는 급식소에서 MBC 방영 가래떡 데이(11월11일) 체험행사를 가져 쌀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아이들에게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
TBC '생방송 투데이 육상꿈나무프로젝트 내일은 육상왕' 칠곡군 약목초등학교 편 녹화(12월15일 방송예정)가 지난 22일 장세호 군수와 이창숙 칠곡교육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 학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제1회 칠곡군수기 탁구대회가 지난 13일 이준엽 칠곡군탁구협회장과 동호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왜관중앙초교 체육관에서 열렸다. 사진은 왜관 황제탁구장(관장 허동인) 동호인들의 시합 장면.
칠곡여성인력개발센터 그림동호회 그리메(회장 김은주·지도강사 최명곤) 2010 작품전시회가 지난 10일부터 3일간 칠곡문화원 1층 전시실에서 개최됐다. 그리메는 왜관우체국 등에서 상설전시도 한다.
제35회 맥심창작회원전이 지난달 25일부터 6일간 교육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열렸다. 왜관 순심남녀중-고 미술부 출신으로 구성된 맥심창작회(회장 김영규) 회원 26명이 이번 전시회에 출품했다.
(사)한국문인협회 칠곡지회는 지난 13일 구상문학관에서 구상문학축제를 개최, 구상 염원을 담은 시적 언어 발표 및 회원 시낭송, 시조창, 구상 시 노래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가졌다.
제5차 칠곡문화원 임원 문화탐방 행사가 지난 17일 청와대와 경복궁에서 열렸다. 청와대 박인주(지천면 출신) 사회통합수석은 임원들과 점심을 같이하면서 1시간동안 고향이야기로 정담을 나눴다.
순심고등학교(교장 김영한)의 마라톤부가 지난 10월 27일 제40회 대통령기 통일역전경주대회(주최 경향신문·대한육상경기연맹)에서 단일팀 경북 대표로 출전, 경북도에 25년만에 우승컵을 선물했다. 이로써 순심고 마라톤부(감독 진덕언)는 지난 3월의 제26회 코오롱 전국고교구간마라톤대회, 4월의 제9회 공주전국구간마라톤대회 우승에 이어 시즌 3관왕을 달성하며 '그랜드슬램'의 영예를 안았다. 명실상부한 전국 고교 최강의 마라톤부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순간이었다. 순심고 선수단은 서울 경향신문사 앞에서 출발, 경기 파주시 임진각까지 47.2㎞ 코스에서 열린 이번 통일역전경주대회에서 2시간25분06초의 기록으로 결승 테이프를 끊었다. 특히 이 대회 3연패를 노리는 충북대표팀(충북체고)과 정상 탈환을 노리는 서울대표팀(서울체고·배문고), 강원대표팀(명륜·춘천농공고·설악고)이 그룹을 지어 우승을 전망하기란 쉽지 않았다. 첫 구간 레이스에 나선 순심고 2학년 양두선 선수가 선두 김정현(17분05초·서울체고 3년) 선수에게 26초나 뒤처지며 5위로 바통터치를 할 때까지만 해도 순심고는 힘들어 보였다. 하지만 대성주유소 앞에서 시작된 2소구간(9.1㎞)에서 순심고 3학년 조용원 선수의 기적 같은 역전드라마가 시작됐다. 조용원은 지난 12일 폐막한 제91회 전국체전에서 5000m 금메달을 목에 건 고교 랭킹 1위 선수답게 2소구간 4㎞ 지점에서 경쟁자들을 순식간에 따돌렸다.
지천면 연화리 영남권내륙물류기지가 지난 11월9일 이인기 국회의원과 김관용 도지사, 장세호 군수, 송필각 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지방의원, 주민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2005년부터 최근까지 5년간 연화리 일대 부지 45만 6000㎡에 총 2625억원(국비 1068억원, 민자 1557억원)이 투입돼 건립된 이 물류기지는 화물취급장 7동과 배송센터 3동, 컨테이너 야적장(6만 6000㎡)을 비롯해 내부 진입 철도 시설과 경부 고속도로와 연결된 나들목을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