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칠곡지사(지사장 함경렬)는 추운 겨울 칠곡군 소재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 사랑의 내복 나눔 행사를 펼치고 있다. 이 행사는 고유가로 인해 난방도 제대로 못하고 추운 겨울을 보내는 어른신들을 위해 직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으로 '내복-fund'를 조성, 독거노인들에게 내복 100벌을 전달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장학재단은 대학생들에게 국가장학금을 지원하기 위하여 오는 12월30일까지 대학 재학생의 2012년도 1학기 국가장학금 신청을 접수한다. 이번 국가장학금은 연간 3,000억원 가량이던 기존 저소득층 장학금을 1조5,000억원까지 확대하여 지원하게 되며, 대학의 자체노력을 유도하여 대학생들의 등록금 부담 완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신청한 학생들에 한해서만 소득분위 심사 후 국가장학금 지급 여부가 결정되므로 성적조건이 충족되는 모든 대학생들은 신청해야 하고, 추후 수혜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장학금을 신청한 학생들은 신청 완료 후 본인의 서류제출 필요 여부를 확인하고, 해당서류를 재단 홈페이지에서 업로드하거나 팩스(02-3419-8800)제출하면 된다. 이후 장학금은 소속대학의 등록금 고지서를 통하여 우선감면되는 형태로 지급된다. 또한 국가장학금은 교내장학금을 포함하여 등록금 범위내에서 중복수혜가 가능하다. 국가장학금 신청은 토․일을 포함하여 신청기간 동안 24시간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www.kosaf.go.kr)에서 온라인으로 접수받고 있다. 상세한 내용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 (www.kosaf.go.kr) 및 상담센터 1666-5114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6월의 새벽이 흐르는 강가로 갔습니다 두 동강 난 호국의 다리 쇠창살에 걸려 있는 원혼들 붉은 아가미로 호흡하는 각시와 한바탕 춤을 춥니다 강물 때문에 놓은 다리, 당신 때문에 폭파되고 무너질 줄이야 이 강이 없었다면 왜관도 없었고 나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한 방울의 물이 세계를 움직일줄 몰랐습니다 이제 당신을 물로 보지 않겠습니다
내년 4월 11일 실시되는 제19대 총선 고령·성주·칠곡 예비후보로 17일 현재 모두 4명이 등록했다. 다음은 17일 현재 고령·성주·칠곡 예비후보 명단이다.
1897년 10월 고조 광무제(高祖 光武帝)가 건국(建國)한 근대적 자주독립국 대한제국(Daehan Empire) 정부가 1899년 8월 17일 반포한 대한제국(大韓帝國)의 헌법적 법전의 명칭은 대한국국제(大韓國國制)였다. 대한국국제(大韓國國制)는 총 9조로 구성되어 있고 대한국국제 1조에서 대한제국이 세계 만국의 공인된 자주독립국임을 밝히고 있으며 대한제국(大韓帝國) 황제(皇帝)의 육해군 통수권, 계엄령 발포권, 법률 제정·반포권, 문·무관 임면권, 외국과의 조약(條約) 체결권·선전 강화권·사신 파견권 등을 규정하고 있다. 한반도,간도에서 러일전쟁 발발 징후가 보이자 대한제국 고조 광무제(高祖 光武帝)는 러시아와 일본의 대한제국 침략 전쟁에 말려들지 않기 위해 1904년 1월 23일 국외 중립을 선언했다. 일본제국주의는 1904년 2월 8일 러일전쟁 도발과 동시에 대한제국 침략의 발판을 마련하고, 대한제국 황성 한성(漢城)을 공격하여 황궁 경운궁을 강점한 뒤 1904년 2월 23일 대한제국에 대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대한제국 영토를 일본의 군사기지로 제공하는 갑진늑약을 불법 늑결하고 독도를 비롯한 전국의 군사 요충지를 강제 점령했다. 대한제국 영토를 군용지로 하는 갑진늑약을 불법 늑결하여 1900년 10월 25일 고조 광무제 칙령 41호에 의거한 대한제국령 독도를 1905년 2월 불법 강점한 일제는 미국과 1905년 가쓰라태프트밀약, 영국과 영일동맹, 러시아와 포츠머스조약을 체결하고 대한제국 독점 지배에 관한 제국주의 열강의 승인을 얻어 을사늑약(乙巳勒約)을 불법 늑결하였다.1909년 9월 간도 침략과 이권 장악을 위해 무효인 을사늑약 늑결에 의거 강탈한 외교권을 불법 행사하여 이범윤 간도관리사가 관리한 대한제국령 간도를 청에 불법 양도했다. 1905년 11월 17일 늑결된 을사늑약이 일제의 강박에 의한 것임을 폭로하고자 한 대한국 고조 광무제는 1907년 7월 러시아 니콜라이 2세가 소집한 제 2회 만국평화회의에 전 의정부 참찬 이상설에게 신임장과 러시아 황제에게 보내는 친서를 주어 네덜란드에 특사(特使)로 파견했고 이상설은 이준, 이위종과 함께 헤이그에 도착했다. 일제가 강제한 을사늑약을 폭로하려 했던 고조 광무제의 계획은 대한제국의 자주적 외교권을 인정할 수 없다는 일본과 영국의 방해로 대한제국 대표들이 만국평화회의 참석을 거부당했다. 만국평화회의를 계기로 개최된 국제협회에서 네덜란드 언론인 W. 스테드의 주선으로 한 이위종 특사의 '대한제국을 위해 호소한다'는 연설은 세계 언론에 보도되었다. 일제 통감부는 대한제국 강제 병합을 위해 헤이그 특사 파견을 빌미로 7월 20일 고조 광무제를 무력 동원하여 강제 퇴위시키고 대한 황실 황위 승계 서열 1위 의친왕 대신 어린 영친왕을 영친왕비 민갑완(閔甲完)을 남겨두고 일본으로 끌고 갔으며 7월 24일 군대 해산,사법권·경찰권의 위임,법령권 제정·관리임면권 간섭하는 정미늑약(丁未勒約)을 늑결했다. 1910년 8월 16일 일제 통감 데라우치는 총리대신 이완용을 통감 관저로 불러 경술늑약안을 밀의(密議)하고 18일 내각회의에서 경술늑약안 합의를 보게 한 후 22일 대한국 황제가 불참한 형식적인 어전회의를 거치게 하고 29일 한일 병합을 공포하였으나 통감부(統監府)가 조약 체결 절차를 거치지 않고 경술늑약(庚戌勒約) 처리를 강행했으며 대한제국 조약 체결권자 고조 광무제의 조약 체결 친필 서명없이 일제 통감부가 조약 관련 주요 문서들을 위조(僞造)하였으므로 경술늑약(庚戌勒約)은 불법 무효하다.
-경북 안동 출신으로 2010년 6월부터 국회 사무총장을 맡아 일하시면서 제15·16·17대 국회의원 시절이 어떻게 다가왔습니까? 권=3선 국회의원과 농림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으로 일하면서 국민을 대표해 의정활동을 펼치고 서민과 농민을 대변해 정책에 참여할 수 있어 자긍심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18대 총선에 낙천하여 2년간 국민과 함께 외부에서 바라본 국회의 모습은 달랐습니다. 국민은 국회의 여야간 정쟁과 몸싸움 등으로 더 이상 국회를 신뢰하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제25대 국회사무총장으로 일하며 18대 후반기 국회 행정을 책임지면서도 지난해 예산처리와 한미FTA로 홍역을 치루는 모습을 보며 참 안타까웠습니다. 여야간 이해관계만을 위한 분열과 갈등, 충돌과 폭력 국회는 공멸의 길입니다. 이제 국민 모두가 바라는 대화와 화합, 토론과 다수결의 원칙을 준수하며 민주적 절차를 지키는 선진 정치의 모습을 보여야 할 때입니다. -지난 27일 모교인 안동초교에서 정치인생 20년을 담은 자서전 '꺼벙이의 꿈' 출판기념회를 열었습니다. 2007년 대선 당시 이명박 대통령 후보자의 유세지원단장이었던 총장님은 이 책에서 "이 시점에는 CEO 대통령이 맞겠다고 판단하고 처음부터 이명박을 택했다. 그런데 지금 와서 보니 기업경영과 국가경영은 진짜 다르구나란 생각을 한다"고 토로했습니다. 기업경영과 국가경영은 어떻게 다르다고 보십니까? 권=당시 우리나라가 선진화의 동력을 잃지 않고 계속 발전해 나가기 위해 관료국가에서 기업국가로 변모해 국가경영의 효율성을 키워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지금의 생각은 조금 달라졌습니다. 기업경영과 국가경영의 차이는 철학의 차이라 생각합니다. 기업은 이익창출이 우선이기 때문에 적자가 생기는 조직은 없애거나 팔아버리면 그만이지만 국가는 미우나 고우나 잘하나 못하나 함께 가야하는 공동운명체입니다. 앞으로 국가경영은 철학과 시대정신이 있는 정치인이 맡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양극화가 심화된 지금 당분간 CEO대통령은 한 번의 경험으로 마무리하는 것이 좋겠다는 것이 제 솔직한 고백입니다.
칠곡여성인력개발센터 그림동호회 그리메(회장 주정순) 2011 작품전시회가 지난달 3일부터 6일까지 '2011 칠곡평생학습-인문학축제'가 열린 교육문화회관 정원에서 개최(사진)된데 이어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칠곡문화원 1층 전시실에서도 정기적으로 열렸다.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차관의 저서 '당신이 미스터 아프리카입니까?' 출판기념회가 지난 24일 대구 프린스호텔에서 열렸다. 내년 총선에서 대구 중남구선거구 출마를 준비중인 박영준 전 차관의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김무연 전 경북도지사, 공원식 전 경북도 정무부지사, 이인중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등 정·재계 인사와 지인 등 1천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사진) 박 전 차관의 '당신이 미스터 아프리카입니까?'는 책 제목처럼 '미스터(MR) 아프리카'로 불린 자신의 아프리카 자원외교의 비사와 정책 이슈를 둘러싼 견해를 담았다. 그가 2년반 동안 목숨을 걸고 아프리카 자원외교를 진두지휘하며 43개국을 방문하고 얻은 생생한 경험의 기록이다.
한국농어촌공사 칠곡지사(지사장 함경렬)는 농업여건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농업기반시설물 집중정비를 통한 일자리창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칠곡군의회는 11월 21일부터 11월 30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2011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30일 이번 감사에 대한 강평을 했다. 군의회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이상천)는 조례 개정을 통한 민간위탁 사무의 정비와 의회운영의 원활화를 위한 기한내 의안제출을 당부하였으며, 호국평화공원내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KTX 관통터널의 추진을 건의했다.
민주평통 칠곡군협의회(회장 장영백)는 지난 22일 약목중학교 강당에서 중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평화통일 골든벨' 행사(사진)를 개최한데 이어 지난 25일 칠곡군청 강당에서 '2011년도 통일시대 시민교실'을 마련했다. 장영백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국민들은 안보불감증 속에서 중요한 것들을 잊고 살아가고 있어 안타깝다"며 "오늘 이 시간을 통해 우리의 통일 미래를 어떻게 준비되고 펼쳐나가야 할지 다함께 공감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기념식후 전문강사인 문장순 경북대 교수의 '최근 남북관계 변화'와 노영련 새터민 강사의 '북한 실상 알리기'에 대한 강연이 이어졌다. 이날 시민교실 행사에는 백선기 군수와 곽경호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들과 공무원, 민주평통 자문위원, 통일무지개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석적읍 중리 금호어울림 아파트부녀회(회장 최춘희·가운데)는 지난 25일 아파트 내에서 '2011년 어울림 불우이웃돕기바자회'를 열었다. 부녀회원들이 먹거리를 직접 만들어 판매한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칠곡군은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한 대출사업인 칠곡 행복-론(Loan)사업 신청을 받고 있다. 칠곡 행복-론(Loan)대출 신청자격은 본인이나 배우자가 칠곡군에 6개월 이상 거주하고 사업자등록 후 칠곡군에서 소상공업을 운영 중인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접수처는 칠곡군 내 농협, 신협, 대구은행, 중소기업은행, 새마을금고 등 지역 내 18개 협약 금융기관이다. 제출된 서류는 경북신용보증재단이 심사, 대출여부와 금액을 통보하고, 칠곡상공회의소에서 주관하는 마케팅 특강을 4시간에 걸쳐 수강하면 대출이 이뤄진다.
한국농어촌공사 칠곡지사(지사장 함경렬)는 7일 지사회의실에서 내고향 지킴이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총회를 개최했다.
북삼초등학교(교장 권혁호)는 6일 오후 북삼초 꿈여울 도서관에서 도서 도우미 회원들에게 문학적 소양을 함양시키고 도서 도우미 역할에 대한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도서 도우미 어머니들과 학교장을 비롯한 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문학교실을 열었다. 강사로는 한국 글쓰기교육연구회 이사인 서정오 강사가 초청되었다. 서정오 강사는 ‘즐거운 책 읽기, 행복한 이야기 마당‘을 주제로 “책은 사람이 만든 것 가운데 가장 놀라운 것이요, 사람이 얻는 경험 가운데 가장 특별한 것은 책 읽기”라고 강조하였다. 또 옛 이야기의 힘과 매력은 놀이 또는 즐거움이고, 위안과 치유의 문학이며, 틀에 얽매이지 않는 발랄함에 있다는 내용으로 많은 박수를 받았다.
석적읍 중리 칠곡석적우체국이 지난 6월 첫 삽을 뜬 이후 5개월만에 완공, 5일 개축이전식을 가졌다. 대지 1,122㎡, 연면적 397㎡에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진 석적우체국 신청사는 단열기능을 강화한 저에너지 시범우체국으로, 태양광 발전 설비 등의 신재생에너지를 최대한 활용한 에너지절약형 건물로 지어졌다. 특히 신청사는 가스냉난방기를 적용하여 여름철과 겨울철에 집중되는 전력부하를 절감시킬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제17회 칠곡군협회장배 테니스대회가 지난 13일 칠곡지역-직장 테니스클럽 동호인-가족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칠곡군종합운동장 테니스장에서 개최됐다. 칠곡군테니스협회 김창연 회장은 이날 대회사에서 "우리 동호인과 함께하면서 열심히 한다고 약속을 했고, 또한 열심히 우리 임원진들과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 더 보다 나은 칠곡군테니스협회가 되도록 동호인 여러분과 함께 걱정하고 고민하면서 지역사회의 활력과 화합을 선도하는 신사스포츠로서 자리매김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김창연 회장 등이 제공한 경품 추첨으로 동호인들은 많은 경품을 받아갔다. 이번 대회 결과 우승은 ▶동호인부 일구클럽A ▶에이스부 지천클럽 ▶혼성부 이호식-남인옥씨가 각각 차지했고, 우수클럽상은 푸른T/C에게, 인기상은 영클럽에게 돌아갔다.
왜관탁구클럽이 지난 12일 왜관중앙초교 강당에서 열린 제2회 칠곡군수기 탁구대회 단체전 등 5개 전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왜관탁구클럽이 이날 대회에서 단체전, 남자 개인단식, 여자개인단식, 개인복식, 여자개인복식 등 5개 전종목에서 싹쓸이 1위를 기록한 것은 사비로 시설투자를 하면서 회원들에게 무료레슨 등을 통해 꾸준히 탁구에 열정을 쏟은 방일호 코치 덕분이다. '탁신 제임스곤'이란 닉네임을 쓰는 회원은 왜관탁구클럽 다음카페(http://cafe.daum.net/wgtt)에 "칠곡의 히딩크 방일호 코치님, 무료레슨을 통한 회원들 실력향상과 비디오 분석을 통한 상대 전력탐색, 어깨 수술이 필요할 정도의 살신적 헌신이 군수기 승리의 산물입니다. 이제 편히 쉬십시오"라고 감사의 글을 올렸다.
순심고등학교(교장 양순근) 2학년에 재학 중인 하재의 학생이 투철한 신고정신과 봉사정신을 인정받아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 재단이 주관하는 '2011년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순심고 재학생이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재의 학생은 지난 6월 25일 새벽 태풍 ‘메아리’에 따른 집중호우로 왜관 호국의 다리가 붕괴되는 사고 당시 112에 신고를 했으며,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휴대전화의 불빛을 흔들며 다리에 접근하는 주민들에게 위험신호를 보낸 바 있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 잠재력을 지닌 창의적 인재를 발굴, 격려하기 위해 교육과학기술부가 2001년부터 매년 시상해 오고 있으며 전국 고교생 60명, 대학생 40명 등 모두 100명을 선발해 시상한다. 수상자에게는 대통령 명의의 상장과 메달, 장학금 300만원이 수여되고 역량 강화 및 수상자간 네트워킹을 위한 연수, 글로벌 포럼 등의 참석 기회가 주어진다. 양순근 교장은 "하재의 군이 대한민국 인재상을 받은 것은 학교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의 측면에서도 자랑스러운 일"이라며 "하 군이 지역발전과 함께 우리나라를 이끌어 나갈 핵심인재로서의 역할을 다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청년협의회 칠곡군연합회 이융상 초대회장이 지난달 15일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후궁으로 부터의 도피' 공연을 보기 위해 1300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아내에게 보내는 편지를 낭독하는 이벤트를 벌여 관심을 끌었다. 다음은 이융상 전 회장이 이날 부인 노춘자씨에게 보내는 사랑의 편지내용이다. 사랑하는 아내에게! 50년간 결혼생활에서 시부모님의 오랜 투병생활에 눈 한번 찌푸리지 않고 뒷바라지 하고 나이 어린 시동생들과 자식 3남매 모두 훌륭하게 키운 70대 중반의 애처로운 우리 아내. 남은 건 병 뿐인데 오뚜기처럼 쓰러지지 않고 한결같이 앞만 보고 살아온 당신. 동네에서는 장한 어머니로 칭송받고 공부 잘하고 돈 없는 학생에게는 남몰래 숨겨놓은 돈으로 서슴 없이 대학등록금을 준 것이 한 두명이 아니잖소! 이제 삶의 끝자락에서 당신에게 약속하겠소. ▷일그러진 손톱은 내가 깎아 줄께요. ▷집안 청소는 내가 할께요. ▷빨래도 내가 할께요. ▷이제 잔소리는 안 할께요. ▷설거지는 내가 못하겠어요. 이제 둘이 손잡고 오페라는 한 편도 빠트리지 말고 봅시다. 영원한 친구인 아내, 노춘자 씨에게 바칩니다. 한편, 이융상 전 회장은 지난 12일 칠곡군 북삼평생학습복지센터에서 열린 칠곡군청년협의회 창립총회에서 언행일치의 봉사 정신으로 회원 상호간 단합과 우의를 다진 약목청년협의회 백옥현 회장에게 자신의 사비로 내놓은 장학금 100만원을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