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 신국제공항 입지선정이 백지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흘러 나오고 있는 가운데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28일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인터뷰를 통해 정부와 중앙정치권을 압박하는 등 마지막까지 안간 힘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우주는 얼마나 오래되었을까? 우주의 크기는 얼마나 될까? 하늘의 별은 얼마나 많을까? 어린아이의 유치한 질문 같지만 이 땅을 살아가는 많은 사람과 모든 과학자들의 의문이다. 하나님은 인간의 이러한 물음에 함구하고 계시지 않는다. 성경을 통하여 많은 것들을 알려 주셨다. 그러나 오늘날 이 질문에 대하여 성경적 관점은 너무나 무시당하고 있다.
-40년 넘게 몸담은 교육계를 떠나시는 소감에 대한 한 말씀해 주십시오. 김=긴 여정이었습니다. 41년 5개월은 숫자로만 보아도 한참인데 이 길을 오직 '교육사랑'이란 명분으로 자존심과 보람으로 봉직했습니다. 1969학년도의 열악한 교육환경에서 출발한 교단생활에서 최첨단 교수기기를 활용하는 교육 환경으로의 변화를 체험하고, 아이들의 생각과 느낌이 해마다 다르게 표현되는 교실 현장의 활동 모습에서 진취적 교육 기상을 실천하면서 혁신적으로 변화하는 교육 현장에 2010학년도까지 적응해 왔습니다. 앞으로 초등교육은 교수-학습 활동의 질적·양적 팽창을 조절하고, 학력향상도 중요하지만 바른 인성을 갖추며, 새로운 것을 찾아가는 창의교육이 살아 움직이는 학교 교육과정의 변화가 기대됩니다. -왜 교사가 되셨습니까? 김=1960년대는 궁핍한 생활과 역경의 연속인 시대로 삶의 질을 운운할 시기가 아닌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국민교육이 절실히 요구된 시기였습니다. 우연히 접한 위대한 독립운동가요, 교육자이며, 정치가인 도산 안창호 선생님의 ‘배우고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파하는 책 속의 장면과 글귀 속에서 제 나름대로 교육자의 길을 걸어야겠다고 다짐해 보았습니다. 저는 40여년간 '가르치는 보람', '배우는 기쁨'의 실천을 통해 교육자로서 형식을 배제하고 진실하게 실천하는 교육이 최대의 선(善)이라는 교육 철학과 교육관을 가졌습니다. -언제, 어디서 교직생활을 시작하였고, 당시 어떤 교사(교육자)가 되려고 하셨습니까? 김=1969년 고령군 운수초등학교에서 교사로 출발해 오직 맨손이 아닌 자료를 활용하는 수업으로 귀여운 내 아이들이 수업에서 구경꾼이 되지 않게 '교사는 수업으로 말한다'는 교육자의 길을 걸었습니다. 따라서 초심을 잃지 않고 정년퇴임까지 오직 '교육사랑'이라는 외길을 걸을 수 있었던 버팀목은 저의 선배 선생님들의 주옥같은 가르침과 모범적인 교단생활이었습니다. 지금도 아련히 떠오르는 권태묵, 박용동, 최무칠, 이기조, 조동희, 김홍식, 전태석 선생님의 본을 받으려고 토-일요일도 없이 오르간과 교재연구에 시간을 할애하고, 연구발표와 교실수업 개선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러나 교육행정이 옛날이나 요즘이나 현장교육 실천가들에게 너무 많은 요구로 교사가 수업으로 말할 수 있는 시간적인 제약을 많이 받는 것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또 교사 동료간의 시기심과 배려, 나눔의 정신이 부족해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노력결과가 비난이나 비하으로 흐를 때면 눈물이 날 정도로 서러웠습니다. 그리고 제가 맡은 많은 학생들(1969년부터 1995년까지)에 대해 오직 교재 지도에 충실하면서 학력향상과 체력향상에 매진하는데 눈이 멀어 열성을 다한다는 미명아래 매를 들지 않고, 좀 더 부드럽고, 친철하고, 상냥하게 교수활동을 하지 못한 게 매우 후회스럽습니다. -40여년간 교육계에 계시면서 소개할 만한 가장 큰 보람과 인상에 남는 일이 있다면…. 김=우선 1975년 고령 벌지초등학교에서 벽지학교 아이들의 학력향상을 위한 시범학교 운영에서 교육감 표창을 받았습니다. 고령 다산초등 독서교육 시범학교 교감으로 도서관 활용 수업을 위한 비슬다기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했습니다. 이어 경상북도교육연수원 4년 재직 기간 동안 교장, 교감 자격연수반을 담당하여 새롭고 획기적인 멋진 운영 프로그램을 구안-적용하고, 우수 강사를 발굴하고 초빙해 연수의 질을 향상시킨 일입니다. 북삼읍에 위치한 인평초등학교 교장 재직시 최첨단 교수기기 활용과 e-러닝 연구학교 운영에 성공을 거둔 것 및 석적읍 대교초등 교장 재직시 '인성이 뒷받침된 창의교육' 실현으로 전국 4만여개 초등학교 중 50개 교육과정 우수 학교로 선정되어 조선일보에 2회 보도되고, 교육과학기술부가 주관하는 전국 100대 교육과정 엑스포에 참여, 대교초등이 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습니다. -후배 교원(교육자)과 학무모께 꼭 하시고 싶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김=후배 교원에게는 사랑과 칭찬으로 가르치는 선생님, 열성과 실력으로 존경 받는 선생님, 자기 계발에 노력하는 선생님이 되어 주기를 바랍니다. 학부모님께는 왜곡된 교육이 아닌 정규 학교 교육을 바르게 이해하는 바탕 위에서 비판과 불신보다 '학교의 바다에 풍덩 빠지는 교육은 참여가 아니고 몰입'이라는 지표 아래 학교를 믿고 신뢰하는 학부모, 참여하고 협조하는 학부모가 돼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앞으로의 여생에 대한 계획은…. 김=지금으로부터 6년 전에 정년퇴직을 하면 고향(대구시 달성군 유가면 비슬산 자연휴양림, 유가사에 가는 길목)에서 살려고 생각하던 차 부모님 두 분이 동시에 병을 얻어 병석에 눕게 되어 계획보다 빨리 부모님을 모셔야 되기에 고향 앞마당에 멋진 전원주택을 지어 현재 살고 있습니다. 퇴직후에도 2년 전에 아버님께서는 돌아가시고, 홀로 계시는 어머님을 모시면서 고향을 지키면서 자연과 벗이 되어 아내와 함께 자녀들 응원하면서 여생을 보낼 계획입니다.
칠곡 출신 박영준 지식경제부 제2차관이 최근 잇단 대구 방문을 놓고 내년 4월 총선에서 대구 출마를 겨냥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박영준 제2차관은 지난달 16일 대구 호텔 제이스에서 개최된 대구상공회의소, 삼성경제연구소 공동주최 '21세기 대구경제포럼 제155차 세미나'에 참석해 '선진국가 도약과 글로벌 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박차관은 이날 강의에서 "세계 경제의 중심이 동북아 특히 한·중·일 3개국으로 옮겨 오고 있는 가운데 중국은 비약적인 경제발전을 하고 있고 일본은 탄탄한 제조업 인프라를 가지고 있지만 한국은 현재 전국 16개 시-도가 서로 싸우고 있다"며 "한국이 중국에 빨려들어가지 않도록 한 글로벌 전략이 바로 신아시아 구상이고, 국내적으로는 5대 광역권 경제체제 구축"이라고 말했다. 박차관은 이어 지난 1월 27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11년 지식경제부 시책 및 지역사업 설명회와 대경권 지역경제 활성화 간담회에 참석했다. 지식경제부는 대구·경북의 미래 성장동력 육성을 위해 올해 2천200억원을 투입, 각종 사업을 추진한다. 그는 이날 대구경북지역 유일한 국책연구기관인 디지스트를 방문, 디지스트 임직원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지식경제부의 주요시책을 설명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은 바 있다. 박영준 차관은 이에 앞서 지난 1월 26일 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 본관 대회의실에서 최상호 계명대 부총장 등 100여명의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특별 강연회에서 '선진국가 도약과 글로벌전략'이라는 제목으로 한 강의를 통해 "지난해 세계 7대 수출국가인 우리나라는 무역의존도가 높지만 수출액의 3분의1 가량을 에너지 수입에 사용하는 현실에서 우리가 나가야할 길은 적극적인 개방과 해외시장 개척"이라고 강조했다. 그 동안 소외된 TK 살리기에 나설 것을 시사한 바 있는 박차관의 이번 대구 행보를 놓고 지역정가에서는 내년 4월 국회의원 선거시 대구 출마를 염두해 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먹을것이 귀하던 어린시절 밥을 잘 먹는다고 칭찬을 많이 들었다. 식성도 좋았지만 어른들의 칭찬이 듣기좋아서 지금 생각하면 아찔할 정도로 많이 먹었던 기억이 난다. 아무리 자식입에 들어가는 밥이 보기 좋다지만 보다못한 아버지께서 밥많이 먹으면 식충이가 된다고 웃으시며 말리셨다. 무슨 말씀인지 뜻은 정확히 몰랐으나 부끄러움을 느꼈다.
낙동강살리기 24공구(칠곡보) 인근 약목면 무림지구 침수지역대책위원회(위원장 장근석) 주민들은 지난 4일 낙동강살리기 24공구 현장사무실에서 김희원 경북도의원과 최대진 경북도 낙동강사업팀장, 김학희 칠곡군의원, 부산지방국토관리청 관계자, 한국농어촌공사 함경렬 칠곡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주민간담회에서 이 일대가 상습침수 지역인데도 농지 리모델링에서 제외됐다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장근석 위원장은 이날 "시설하우스 등 보상가가 높아 사업성이 없다는 이유로 리모델링 공사에서 제외시킨 것은 농업인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인근에 칠곡보 공사 끝나면 지하수 상승으로 이 일대 농지가 습지화, 농사을 지을 수 없는 만큼 생존권이 위협받는 절박한 상황에서 시행사는 분명한 대책을 제시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학희 군의원은 "리모델링 사업이 축소된 것은 정부 예산 때문인지 알고 싶다"며 "약목면 낙동강 주변에는 축사가 많아 지하수 상승 등으로 가축에 피해가 생길 경우 어떻게 되느냐"고 따졌다. 또 참석 주민들은 이 자리에서 낙동강살리기 칠곡보 설치로 낙동강 수위 상승에 따른 침수가 예상되는 무림리 일대의 침수방지 및 재배작물의 습해 방지를 위해 기존 배수로 단면확대와 농경지 리모델링사업 추진, 상설배수장 설치, 습해방지 대책 등을 요구했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 관계자는 이에 대해 "평상시 수위를 유지하기 위해 상시 배수펌프장를 농어촌공사와 협의해 설치를 검토하고 있다"며 "이곳은 지반에서 1.6m 아래 지하수가 고여 있는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에 상습침수는 크게 걱정하기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 한국농어촌공사 칠곡지사측은 기존의 배수로 단면확대는 농경지 리모델링사업에 반영하고, 침수방지를 위한 상설배수장은 낙동강살리기사업 시행기관인 부산국토관리청에 상설배수장 설치를 요청해 상설배수장은 설치하되 펌프 규격에 대해서는 협의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농어촌공사 칠곡지사는 또 농경지 리모델링사업 면적 추가부분은 예산, 준설토량 배분 등이 국토해양부에서 결정할 사안이므로 농어촌공사가 결정할 수 없다며 습해방지와 관련해서는 낙동강살리기 사업시행기관에서 실시한 지하수영향평가 결과 영향이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김희원 도의원은 "낙동강살리기 공사에 따른 상습침수로 약목면 무림리 일대 농민들의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항상 물이 잘 빠져 나갈 수 있도록 규모가 큰 배수펌프장을 설치하는 등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며 "주민들은 이와 관련, 배수펌프 시설 등을 어느정도 규모로 언제 설치해 줄 것인지 등에 대한 내용을 구체적으로 문서화하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희원 의원은 이에 앞서 지난해 8월 제242회 경북도의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장마철이나 집중호우시 자연 배수가 원활치 못해 약목면 관호·무림·덕산리 일대 낮은 농지가 침수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며 "낙동강 제방을 아무리 완벽하게 건설하더라도 칠곡보 주변 수위 25m 수압은 엄청나며 지하 침출수로 인해 칠곡보 인접 농지 리모델링 제외 지역은 피해가 예상되므로 대책마련이 절실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칠곡군 전체 인구수는 늘어나고 있으나 초-중등 입학 학생수는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칠곡군 인구는 2010년 12월말 현재 12만1천957명(남 6만3천249명, 여 5만8천708명, 외국인 2천870명 포함)으로 1년전 2009년말 인구 12만4명에 비해 1천953명이 증가했다. 2008년말 칠곡군 인구는 11만9천541명이다. 반면 초-중등 입학생수는 지난해에 비해 감소했다. 칠곡교육지원청이 파악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올해 관내 초등학교 입학생수(2011년 3월초 현재 초등 1학년수)는 1천207명(남 664명, 여 543명)으로 지난 2010년 1천280명(남 653명, 여 627명)보다 73명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읍-면지역 초등학교 1학급 정원은 2008년 35명, 2009년 33명, 2010년 31명에서 올해는 28명으로 매년 하향조정되고 있다. 또 올해 칠곡군 전체 중학생 입학생수는 1천266명으로 1년전 2010년도 신입생수 1천382명에 비해 116명이 줄었다. 칠곡지역의 경우 왜관-북삼읍을 비롯한 7개읍-면 소재 초등학교는 대부분 해마다 학생수가 줄어드는 반면 유일하게 석적읍 대교초교와 장곡초교는 증가세를 기록했다. 칠곡교육지원청 '2011학년도 초등학교 학년별 학생수' 자료에 따르면 대교초교는 1학년 249명, 2학년 236명, 5학년 199명, 6학년 194명이고, 장곡초교는 1학년 170명, 5학년 164명, 6학년 151명으로 저학년으로 갈수록 학생수가 뚜렷히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는 석적읍이 근년에 인근 구미공단 베드타운으로서 젊은층의 신규 아파트단지 등의 입주가 급증함에 따라 초등학생수도 덩달아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칠곡군 타읍-면이 저출산 고령화 현상으로 초등학생수가 감소하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석적읍에 따르면 석적읍의 2월말 현재 인구는 2만8천563명(외국인 제외)으로 이 중 30대 이하가 읍전체 인구의 55%인 1만5천610명을 차지했다. 석적읍 인구(외국인 제외)는 2008년말 2만6천259명, 2009년말 2천7천464명, 2010년말 2만8천465명, 2011년 2월말 현재 2만8천563명으로 해마다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3월초 왜관지역 초등 학생수는 ▷왜관초교 1학년 130명, 2학년 140명, 5학년 197명, 6학년 231명으로 ▷왜관중앙초교 1학년 59명, 2학년 84명, 5학년 126명, 6학년 122명으로 집계됐다. 이같이 칠곡군 초-중등 전체 학생수가 지속으로 감소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3월 북삼고등학교 개교에 이어 오는 2013년 3월 가칭 '석적고'가 개교할 예정이어서 감소하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고교 신입생 모집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한편, 지난해 통계청이 발표한 '2009년 출생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09년 출생성비(여아 100명당 남아수)는 106.4를 기록해 정상성비(103∼107) 수준을 유지했다. 칠곡군의 경우 올해 3월초 초등 1학년 전체학생수는 1천207명(남 664명, 여 543명)으로 초등 1학년 남녀성비(여학생 100명당 남학생수)는 122.3을 보여 남아선호 경향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누구나 40세면 불혹(不惑)을 떠올릴 것이다. '불혹'은 유교적 봉건주의시대 '공자님 말씀'이다. 눈만 돌리면 유혹에 빠질 수 있는 인터넷-정보시대는 사정이 다르다. 공자가 이 시대에 태어났으면 '40세 불혹'이라 했을까. 초스피드시대에 나도 모르게 받은 유혹을 이기기가 힘들다. 현대인들은 너무나 빨리 달려가고 있다. 자신의 존재와는 동떨어진 채 고속으로 질주하는 자동차에 몸을 싣거나 초고속 인터넷 정보의 바다 속에 함몰된 상태에서 말이다. 더구나 내 자신이 닦으면서 가야할 '마이웨이(My way)'가 아닌 남이 피땀 흘려 만들어 놓은 아스팔트길 위를 남들과 똑같이 쉽게, 그것도 재빠른 자동차를 타고서 말이다. 느림에는 동-서양의 구분이 없다. 흔히들 인스턴트 식품, 패스트푸드, 휴대폰, 초고속 인터넷 등이 앞선 서구인들에게는 '초스피드'를 추구하는 사람들로, '비가 와도 양반은 뛰지 않는다'는 유교적 전통관념이 베여있는 중국-한국인을 비롯한 동양인들은 '만만디'('천천히'의 중국어) 민족으로 오인하기 쉽다. 그러나 걷기 예찬론자 프랑스 철학자 피에르 쌍소는 빠름을 버리고 느리게 사는 것의 의미를 깨달으라며 그냥 지나쳐버리기에는 너무 아름다운 세상을 감상하기 위해 산책을 즐긴다고 했다. '참을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의 저자로 유명한 밀란 쿤데라는 "기술혁명이 인간에게 선사한 엑스터시가 속도라면, 느림은 감속의 기법을 다룰 줄 아는 지혜"라고 지적했다. 그렇다고 느림은 게으름과는 분명 다르며 빠름에 적응하지 못하는 무능력도 아니라고 이들은 강조하고 있다. '빠름의 철학'은 과정보다 결과를 중시, 목적을 빨리 달성하기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반면 '느림의 미학'은 결과보다 과정을 중시, 정당한 과정을 거치지 않은 결과는 부당하다는 입장이다. 당신은 어느쪽을 선택할 것인가. 초스피드시대에 후자를 선택할 경우 누구나 도태된다고 판단할 것이다. 그러나 빠른 자가용, 초고속인터넷 등 하드웨어적인 것이 너무 빨리 나를 도와주고 있으니 정신적인 부분은 빠르지 않아도 된다. 정신세계마저 빠른 하드웨어에 종속된다면 인간의 고유한 모습을 잃어버리기 때문이다. 따라서 빠름을 선택할 것인가, 느림을 선택할 것인가의 문제가 아니라 빠름의 시대적-사회적 상황 속에 '느림의 여유(마음과 정신)'가 함께 조화롭게 있을 때 '느림의 미학'이 비로소 완성된다. 달리는 자는 속도가 빨라질수록 외로워지는 법이다. 이 외로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더 빠른 속도로 달려야 하고, 급기야 달릴 수도 없는 무한속도를 꿈꾸지만 '고독의 끝'에서 정지할 수밖에 없다. 그렇다. 나는 이 외로움을 느끼지 않기 위해 의도적으로 더 빨리 달려왔다. 때로는 달린다는 의식을 잃어버린 망각의 상태에서…. 그렇다고 외로움을 극복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늦었지만 불혹의 나이부터 천천히 걷는 연습부터 해야겠다. 빠르고, 편하고, 쉽게 갈 수 있는 '탈 것'을 타고 가지 않겠느냐는 유혹을 거뜬히 이기는 불혹의 40대를 위하여…. 지금이라도 남의 힘을 빌리지 않고, 신이 나에게 부여한 나의 길을 찾아 한걸음씩 묵묵히 가야겠다. 그 동안 '탈 것'을 타고 너무 빨리 달려와 나의 진정한 존재가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지만 이젠 나의 실존과 더 가까이 만나기 위해 그렇게 도망치듯 달려가지 않을련다. 태양이 떠는 낮에는 '눈부신 그림자'를, 달이 떠는 밤에는 '맘부신 그림자'를 내 존재의 벗 삼아 '구름에 달 가듯' 그렇게 걸어가리라. 그 동안 영화 속의 주인공으로 착각한 나머지 한갖된 이상의 스크린에서 맘대로 놀다가 지친 영혼을 추스리지 못했던 과거가 영상처럼 지나간다. 천천히 걷는 나그네는 절대로 지치지 않는다. 그러나 나그네가 나그네답지 않게 목표 지점에 빨리 도착하려거나 어딘가를 정복하려고 '탈 것'을 타고 빨리 가면 더 이상 나그네가 아니다. '자유에 지쳐 쓰러진 나그네'가 되더라도 걸어가야 한다. 생을 제대로 살아보기도 전에 느낀 허무를 천천히 떨쳐버리면서….
자신이 똑똑하다 많이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사실 많이 알지 못하는 자이며 어리석은 자이다. 실제로 자신이 현명하다고 생각하는 자 가운데 지혜롭지 못한 자가 많다. 왜냐하면 한 사람이 우주와 같이 넓고 깊은 세상의 지식과 이치를 다 안다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일시: 3월 28일 오후 7시 장소: 북삼평생학습복지센터 대강당(북삼읍사무소 옆) 내용: '9988' 건강강좌 주최: 북삼라이온스클럽(회장 채호운)
그 동안 무료로 운영되던 왜관지역 공영주차장이 앞으로 민간에 위탁, 유료화된다. 칠곡군의회(의장 곽경호)는 지난달 28일 제188회 임시회를 열어 군이 상정한 '칠곡군 주차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칠곡군 공영주차장 민간위탁 동의안'을 각각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번에 개정된 칠곡군 주차장 관련 조례안에 따르면 그동안 왜관농협 주차장과 축협 뒤 주차장이 무료로 이용돼 왔으나 앞으로 유료로 바뀐다. 이들 공영주차장 주차요금은 승용차 기준으로 △1시간 이내 무료 △1시간 이상 30분당 500원 △1일 4천원 △1개월:주-야간(24시간) 7만원, 주간 5만원, 야간 3만원이다. 군담당공무원은 "기존의 칠곡군 주차장 조례에 의하면 칠곡지역 주차장 요금이 대구, 구미와 비슷해 농촌지역 실정에 맞지 않아 이번에 일부 조례를 개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군은 공영주차장의 유료화에 따른 장비를 갖춰 시범운영을 한 후 운영비에 필요한 만큼 수익성이 나오면 오는 5월 민간위탁할 계획이다. 군은 이에 대비, 이번 임시회에서 군의회로부터 공영주차장 민간위탁 동의를 미리 받아 놓은 것이다. 군담당공무원은 "칠곡군이 이들 주차장 부지에 대한 임대료와 주차장 관리비 등을 군예산을 들여 지원해 왔으나 군예산 절감을 위해 이번에 유료화를 시행하게 됐다"며 "민간위탁에 의한 수익성 창출로 군예산을 지원해 줄 필요가 없게 되면 연간 1억원 정도의 군예산 절감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했다. 군은 이와 함께 축협 뒤 공영주차장의 넓은 주차면을 좁게 만들어 현재 134면의 주차공간을 150면 이상이 나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군의회 조기석 의원 등은 "공짜로 사용하던 공영주차장에 주차비를 받으면 이곳 주차를 꺼리는 차량들이 왜관 1번가 등 시가지의 불법주차가 늘어날 것에 대비, 불법 주-정차 차량을 단속하는 CCTV(폐쇄회로TV)를 설치하는 등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칠곡군은 지난해 제10회 아카시아벌꿀축제를 6·2지방선거로 축소해 개최한데 이어 올해는 아예 이 축제를 없애는 대신 '도-농상생 칠곡농업축제'를 개최키로 했다. '도-농상생 칠곡농업축제'를 추진하고 있는 칠곡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5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아카시아꽃이 만개할 무렵인 오는 5월 14일, 15일경 지천면 신동재에서 가수초청 등 공연 위주의 축제를 탈피하고 칠곡농산물을 적극 홍보하고 실제로 판매하는 그야말로 농촌 생산자와 도시 소비자가 함께 살 수 있는 길을 열어 가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를 위해 현재 대도시 등 직거래 소비자 명단 및 칠곡지역 농촌과 자매결연을 맺은 곳을 칠곡군 차원에서 파악하고 있으며, 이번 농업축제는 전국에 흩어져 있는 이들이 칠곡에서 만나는 상생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지금까지는 각종 농산물 인터넷 카페를 통한 사이버 거래 및 일부 자매결연 도-농간 교류에 의한 칠곡농산물 판매가 이뤄졌으나 이번 도-농상생 칠곡농업축제장은 '번개팅'과 각종 이벤트 등 내실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칠곡군 관계공무원은 덧붙였다. 그는 이벤트 행사로 참외품평회, 야생화전시회, 칠곡 부추시식회, 벌꿀-계란 시식회 등을 가질 예정이고, 체험행사 등을 통해 지역 농산물 홍보-판매 효과를 최대한 거둘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칠곡지역과 농산물 직거래를 가장 활발히 하는 '소비자왕' 등을 선정해 상품도 줄 계획이다. 군공무원은 "유명가수 초청 등 많은 비용이 들어가는 공연은 열지 않고 축제장 곳곳에서 색소폰 연주 등 지역 동호회 중심으로 축제장 분위기를 돋우는 식으로 칠곡군 예산은 가능한 줄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나라당 이인기 경북도당위원장이 지난달 24일 칠곡군과 안동시 등 도내 구제역 가축 매몰지 현장을 방문, 종합적인 사후관리 대책을 마련키로 한 가운데 구제역 감염여부를 신속히 판정해 하지 않아도 될 예비적 살처분 등 피해를 줄여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 약목면 교리 434-3번지에 매몰한 돼지 2천100마리는 사실상 구제역 음성을 뒤늦게 판명났기 때문이다. 이인기 위원장은 이날 경북도 김승태 환경특별관리단장을 비롯한 도관계공무원과 도당 주요 당직자 등과 함께 성주군 용암면 닭 매몰지 등 도내 곳곳을 방문하면서 침출수 유출, 환경오염-추가오염 방지, 주민 불안 등 국민적 최대 관심사인 구제역 가축 매몰지역의 종합적인 사후관리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이위원장은 "국민이 우려하는 2차 환경오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치밀한 관리가 이뤄져야 한다"며 "폭우와 태풍 등 돌발 상황에서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위원장은 이날 곽경호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과 송필각-김희원 도의원, 칠곡군 관계공무원 등과 함께 약목면 교리 434-3번지 돼지 2천100마리 매몰지를 찾았다. 이곳 매몰지 돼지는 생후 1∼3개월된 비육돈으로서 이들을 번식한 어미돼지가 있는 영천시 모농장이 구제역 양성판정이 나 2천100마리 모두를 예비적 살처분해 지난해 12월 26일 매몰한 것이라고 칠곡군 담당공무원은 밝혔다. 그는 "당국에 구제역 의심신고를 한 후 확진결과를 받는데 1주일 정도 걸린다"며 "약목면 교리의 경우 매몰한지 3일이 지난 지난해 12월 29일 음성판정이 내려졌다"고 말했다. 구제역 감염결과가 신속히 나올 경우 이같은 예비적 살처분-매몰 등은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구제역 감염여부에 대한 판정이 늦은 것은 전국적으로 창궐하고 있는 구제역의 시료 검사가 경기도 안양시 국립수의학검역원에서만 실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구제역 의심신고가 처음 접수되는 지방자치단체가 우선 순위로, 두번째 이후 의심신고 지역은 후순위로 밀린다. 칠곡군의 경우 담당공무원은 물론 비상근무 직원들의 철저한 예방-대책 및 이인기 위원장을 비롯한 중앙-지방의원, 축산농가, 지역민 등의 일치단결로 전국으로 확산된 구제역이 침투하지 못했다. 약목면 교리 매몰지 돼지도 사실상 구제역에 걸리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곳 매몰지는 반경 300m 이내 1가구가 지하수를 음용수로 사용하고 있고, 655m 떨어진 제1지류 소하천 및 770m 거리의 제2지류 경호천이 각각 흐르고 있어 사후 관리와 대책이 요구된다.
왜관우체국(국장 김화영)은 18일 왜관리 '칠곡 사랑의 집'에서 지역 어르신 등 소외계층 200여명을 대상으로 '행복나눔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고등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내용은 무엇입니까? 장=먼저 저의 부덕의 소치로 지역주민들께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죄송스러운 마음입니다. 여러 가지 억측과 추측이 난무하는 상황에서 사실대로 밝히는 것이 민심을 안정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칠곡신문의 의견에 동의하면서 고심 끝에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제가 고등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것은 세가지입니다. 첫째, 2009년 10월 칠곡지역 행사장 23곳에서 주민들에게 인사한 것이 사전 선거운동에 해당한다는 것입니다. 둘째, 2009년 9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주민 479명에게 추석 안부 전화를 한 것이며, 셋째는 2010년 5월 20일 왜관역 광장에서 열린 연설회에서 "한국사회에서는 조강지처를 버리면 출세하지 못 한다는데 저는 조강지처를 못 버려서 출세 못했습니다"라는 발언이 후보자 비방에 해당된다는 것입니다. -대법원에 상고한 이유에 대해…. 장=물론 고등법원의 판단에 승복할 수 없기에 대법원에 상고했습니다. 선거직 당선자에게 벌금 150만원 선고는 일반 형사범에게 사형선고를 내리는 것과 다름이 없습니다. 제가 범한 선거법 위반 내용이 과연 군수직을 상실할 만큼 중대한지 솔직히 억울한 생각도 들었지만 일반적인 상식의 논리와 법이 정하고 있는 법리의 논리는 그 엄정함에 있어서 차이가 있다는 점을 뼈저리게 깨달았고, 이번 기회에 다시금 겸손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저 자신의 준비 부족으로 고등법원의 판단에서 미처 다투지 못했던 점들을 다시 한번 정리하여 다툴 것이며, 우리나라 최고법원인 대법원의 판단을 겸허하게 기다리겠습니다. -대법원 확정판결은 언제 날 것으로 보입니까? 장=상고이유서는 형사 소송기록 대법원 접수통지서 수령후 20일내에 제출하면 됩니다. 지난 3월 8일 대법원에서 사건접수 통지가 왔으므로 3월 28일까지 상고이유서를 제출한 후 주심 대법관이 정해지면 1∼2개월여 동안 심리를 거처 확정판결을 내리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탄원서를 받는 것으로 아는데 시기적으로 늦은 것이 아니냐는 견해가 나오던데…. 장=저를 걱정해주시는 지역주민들께 이 기회를 빌어 감사드리면서 솔직히 우리나라 최고법원에서 법리적 판단을 하는데 탄원서가 영향을 미칠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의 의사와는 무관하게 저를 걱정하시는 분들이 탄원서를 받는다는 이야기는 들었습니다만 제가 언급하기에는 적절하지 않은 듯하고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 의사에 맡겨 두는 것이 옳지 않을까요. -지난 2002년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벌금 80만원을 받은 전과도 이번에 걸림돌로 작용했다는 지적에 대해선…. 장=2002년 지방선거 당시 출마예정자 전원이 함께 기소, 일괄적으로 벌금 80만원을 받은 사건인데 내용은 당시 금지한 명함 10여장을 돌렸다는 이유입니다. 고등법원에 항소한 몇몇 분들은 선고유예 판결을 받았습니다만 저는 사법부의 판단을 겸허하게 수용하고 자숙하는 마음에서 항소를 하지 않아 80만원 벌금이 확정된 사건입니다. 특히 2002년 지방선거 당시 선거법 위반 사범들은 지난해 8·15 사면으로 사면됐으나 그것이 반영되지 않은듯 합니다. -장군수님 취임 후 칠곡군이 혁신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주민이 행복한 칠곡'이란 기치 아래 독특한 인문학 축제의 성료에 이어 칠곡사랑상품권의 대성공, 대규모 중앙예산 확보 등 재임 기간에 비해 많은 성과를 이룬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이번 대법원 판결로 자칫 군수직을 잃게 된다면 결국 그 피해가 우리 지역과 주민들에게 돌아갈텐데…. 장=저도 이 점을 가장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칠곡군에 변화의 기운이 완연히 자리잡아가는 중요한 시점에서 선거법 문제로 추동력(推動力)을 잃을까 노심초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군 공직사회가 흔들리지 않고, 그 동안 추진해오던 사업들이 안정궤도에 접어들어 다행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이번 선거법 문제로 군수직을 잃는다는 생각은 한번도 해보지 않았고, 칠곡군민들의 기대와 염원이 함께 모인다면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난 12일 오후 1시50분쯤 왜관읍 석전리 산66-1번지 자고산 자락(한빛아파트 뒤)에서 산불이 발생, 임야 0.1㏊를 태우고 30분만에 진화됐다. 칠곡군은 입산자 실화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 불이 나자 구미시청 임차헬기 1대와 산불 비상근무에 들어간 군청 공무원-산불진화대원-산불감시원, 칠곡소방서 직원 등이 긴급 출동 해 불길을 바로 잡아 봄철 건조한 바람을 타고 크게 번지기 쉬운 산불을 차단했다. 특히 이날 출동한 헬기는 인근 왜관 낙동강에서 퍼온 물로 초기에 진화, 산불 확산을 막았다.
중고등 학생을 위한 '입시전략설명회 및 공부법 특강'이 5일 왜관 소당입시학원-소당영어전문학원(원장 안원주) 주최로 칠곡군교육문화회관 대강당에서 학생-학부모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됐다.
KT가 업계 최초로 시간대 구분 없이 무제한 음성통화를 이용할 수 있는 커플형 부가상품을 출시했다. KT는 3일 업계에서 유일하게 시간대 구분 없이 커플간 무제한통화가 가능한 'i-커플' 및 영화 1편을 공짜로 볼 수 있는 ‘i-CGV커플’을 내놨다고 밝혔다.
-300만 도민과 체육인의 한마당 축제인 제49회 경북도민체전이 오는 6월10일부터 13일까지 3박4일간 일정으로 울진에서 개최됩니다. 도민체전이 경북도에서 군단위로는 울진군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울진군에서 이렇게 유치할 수 있었던 원동력(조건과 환경) 및 유치과정과 유치시 힘들었던 점이 있었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낙동문학 제11집 출판기념회가 지난 18일 이동진 낙동문학회장과 이영순 칠곡문협 회장, 김주완 '언령' 지도교수, 김정배 한울문학 영남지부 회장, 박상희 칠곡문협 부회장, 이해리 낙동문학회 지도강사, 황정혜 난설독서회장, 김인숙 언령 회장 및 낙동문학회 회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왜관소공원내 새마을문고센터에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