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우근(무소속) 예비후보는 지난 12일 민주통합당 후보 공천신청을 했으나 자신의 공천신청 조건이 받아들여지지 않아 공천을 철회하고 무소속으로 결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송후보는 "민주통합당은 우리지역의 현안 과제인 FTA협상에 따른 농축산업 경영인과 소상공인들의 피해를 국가적 차원에서 확실히 보장해 줄 것이라 기대했으나 소통부재와 총선 및 대선 전략부재 등 취약부분을 노정시키면서 국민과 지역주민을 위하는 진정성이 결여된 것으로 판단, 지역발전을 전제조건으로 힘있는 차기여당(현재는 무소속)에 소속되는 것이 바람직하겠다는 최초의 소신대로 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무소속 차기여당소속 후보로서 전례 없이 소박하고 깨끗한 선거로 지역의 위상을 높이고, 10대 공약에 화합과 통합을 통해 지역주민들께 희망과 용기를 드리는 정치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덧붙였다.
4·11총선 이인기 새누리당 예비후보(고령·성주·칠곡)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5일 오후 2시 왜관읍 왜관리 삼양빌딩 3층에서 새누리당 당원 당직자, 지지자 등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인기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여러분들 덕분에 3선 의원과 누구나 하고 싶어하는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을 맡아 열심히 의정활동을 하고 있다"며 "더욱 겸손하고 더욱 낮은 자세로 주민을 섬기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우리 지역에서는 4선 의원이 없는 만큼 이번에 역사상 최초로 자신을 꼭 4선의원으로 만들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인기(국회 행정안전위원장) 예비후보는 3선 중진의원으로서 의정활동 전국 24위-경북 1위, 입법 및 정책발 우수의원에 선정 된 바 있다. 또 지역 현안을 잘 파악하고 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중량감은 지역발전과 직결된다는 당위성을 내세우고 있다. 이날 이인기 후보 개소식에는 장세호 전 칠곡군수 지지자로 알려진 장군섭 인동장씨대종회장이 새누리당 고령·성주·칠곡 당원협의회 고문으로서 축사를 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일 취임한 우상락 칠곡교육장은 취임사에서 "학생의 안전과 행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인성교육을 강화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우 교육장은 문경 가은 출신으로 대구교대 교육대학원 교육행정 석사과정을 수료했으며, 1972년 문경초등학교에서 교사생활을 시작해 일선교사를 비롯, 교감, 교장을 거쳐 청송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경상북도교육연구원 연구기획부장 등을 두루 역임하였다. 우 교육장은 자신이 제시한 '꿈, 보람, 감동이 있는 창의 인재의 요람'의 실현을 위해 "기본에 충실한 교육, 품격을 높이는 교육, 신뢰에 기반한 교육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칠곡군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권순형)는 2일 오전 10시 대구예술대학교 입학식장에서 올해 총선-대선을 앞두고, 처음으로 선거권을 행사하게 될 신입생 490여명을 대상으로 투표참여의 중요성을 홍보하는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홍보행사는 선관위 마스코트인 ‘공명이’와 함께 투표다짐 인증샷(즉석 사진) 촬영하기, 투표다짐 쪽지를 작성해 투표참여 희망나무 장식하기 등 순으로 진행됐다. 칠곡군선관위는 돈 선거 등 기성세대의 낡은 선거문화는 1924(만19세~24세)세대들의 바르고 깨끗한 참정권 행사로 바꿔나갈 수 있다며, 젊은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투표참여를 당부했다.
칠곡군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권순형)는 지난 2일 칠곡군청 대강당에서 개최한 3월 월례조회를 활용, 군청 공무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정치관계법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최근 다른 지역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공무원의 선거개입 등과 관련, 공직선거법상 제한-금지 규정에 대해 안내해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칠곡군선관위 관계자는 “공무원은 선거구민에게 직․간접적으로 많은 영향을 미치는 만큼 공무원의 선거개입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이런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으며, 앞으로 이같은 안내를 계속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간도에 들꽃 피다≫ <2권>은 3·1절을 앞두고 20명의 여성독립운동가를 뽑아 이들에게 드리는 헌시와 더불어 이들의 삶을 재조명한 시집이다. 작년 8·15일에 나와 100여 곳의 언론사에서 비상한 관심을 보였던 <1권>에 이어 이번<2권>에서 다루고 있는 여성독립운동가는 20명으로 1권 2권을 합하면 모두 40명에 이른다.
영진전문대학(총장 최재영)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하 KMAC)에서 실시한 '2012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에서 전문대학 부문 1위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2012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전문대학 부문 조사는 KMAC가 올해 처음 실시해 지난 21일 발표했는데 영진전문대학은 인재육성, 고객만족, 믿을만한 대학 등 각 조사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는 등 종합점수 7.68점으로 조사대상 전문대학 중 최고 점수로 존경받는 대학에 선정됐다. 이 조사는 끊임없는 혁신활동을 통한 우수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직원가치, 고객가치, 사회가치, 이미지가치 등을 높여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존경을 받고 있는 기업을 선정하는 것으로, 대학은 타 대학의 교직원들과 산업체 인사담당 간부를 대상으로 조사가 이뤄졌다. 내부 고객보다는 외부 고객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인 만큼 객관성과 신뢰성이 확보된 점이 주목할만하다. 1977년 개교한 영진전문대학은 1994년 기업의 요구와 눈높이에 맞춘 기업 맞춤형 주문식 교육을 대한민국 최초로 창안, 우리나라 대학 교육의 혁신을 주도해 왔다. 이 대학은 산업체 기술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교육으로 현장감 있는 인재를 양성, 산업체의 경쟁력 향상과 국가 경제 발전에 일조해 왔다. 특히 이 대학은 이러한 교육을 위해 산업체 경력이 풍부한 교원을 확보해 교육하고 있는가 하면, 산업 현장의 최첨단 장비를 도입, 실무 교육에 활용해 교육의 질을 높여 기업체에 우수 인재를 공급하는 등 전국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제일모직, 하이닉스반도체 등 국내 363개 업체가 이 대학과 인력양성 협약을 체결했고, 해외에서도 포스코 중국법인, 삼성전자 러시아법인 등 9개국 106개사가 이 대학과의 주문식 교육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영진전문대는 지역 전략산업인 전자-정보통신, 기계분야의 산업체와 활발한 산학협력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이 해결하기 어려운 제품의 기획에서 설계, 제작, 검사, 수출, 마케팅 등 전(全) 공정을 지원하는 TTSS(Total Techno Solution System)라는 획기적인 시스템을 대학 내에 구축하고 원스톱(One-Stop) 일괄 지원 활동을 펼쳐 가시적인 성과를 내는 등 지역 기업체의 든든한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이밖에 영진전문대는 자체 보유한 인프라를 활용해 중·고교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등 교육기부에도 앞장서고 있는가 하면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다양한 활동도 펼치고 있다. 이 대학 사회봉사단은 매년 겨울철이면 지역 쪽방세대에 사랑의 연탄나누기와 김장나누기를 통해 온정을 전하고, 매년 5월 어버이날에는 지역 60세 이상 어르신을 초청, '하하호호 체육대회'를 개최해 경로효친 사상을 일깨우고 있다. 지난 2일 취임한 영진전문대 최재영(47) 총장은 "우리 대학이 대학의 내부고객을 대상으로 한 국가고객만족도조사(NCSI)뿐 아니라, 외부고객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최고 대학으로 선정돼 무엇보다 기쁘다"며 "전문대학의 고유영역인 실무중심의 교육과 낭비 없는 교육, 견실한 산학협력 활동, 나아가 지역과 함께 하는 봉사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펼쳐 진정으로 존경받는 대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진전문대학은 이번 존경받는 기업 선정과 함께 2011년도에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CC, 교육과부), 전문대학 유일 산학융합지구 주관대학(지식경제부), 취업률 '가'그룹 전국 1위(교과부), 국가고객만족도(NCSI) 10년 연속 전문대학 부문 1위(한국생산성본부), 지속가능지수 2년 연속 전국 1위(ERISS, 현대리서치, YeSS 공동주관) 등 대한민국 대표 전문대학으로서 위상을 더욱 높여 가고 있다.
칠곡군은 체육시설사업소를 신설하고, 군의 허가와 관리업무의 일원화를 통한 행정의 책임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군은 종합운동장과 국민체육센터가 문을 열어 생산적이고 효율적으로 시설을 관리하고 군민들이 다양하고 질 높은 체육시설 이용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체육시설사업소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또 군의 허가와 관리업무의 일원화를 통해 행정의 책임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종합민원실과 건축지적과 및 농지산림담당과 환경위생담당을 각각 폐지한다. 이에 따라 민원봉사과 민원행정·지적정보·지적관리·토지관리·위생관리 업무 및 건축디자인과 주택·건축·건축디자인 업무, 확인평가담당(총무과), 관광진흥담당(새마을문화과) 등을 신설한다. 군은 군의회 승인을 받아 오는 3월말 개편된 직제를 공포-시행할 계획이다.
칠곡군은 행정안전부의 지방공무원 징계양정 규칙 표준안을 반영, 지난 10일 공포된 칠곡군 지방공무원 징계양정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안에 따라 군직원 음주운전 삼진 아웃제도를 도입한다. 음주운전을 품위유지 의무 위반 항목 중 별도 유형으로 신설한 칠곡군은 군직원이 최초로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정지 또는 취소 된 경우에는 견책이나 감봉의 경징계를 준다. 군은 2회째는 정직이나 강등의 중징계를, 3회 이상은 해임-파면 등 강력한 조치를 가하기로 했다.
행정안전부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시범사업' 공모 결과 경북도에서는 칠곡군이 선정, 칠곡군은 국비지원을 받아 가산산성 주변의 가로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활력 넘치는 관광명소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 팔공산 자락의 수려한 자연 풍광을 보존하고 가산산성 주변 상가의 무질서한 간판을 정비하기 위해 2012년도 간판개선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시범지구인 동명면 기성-득명리 일대는 그 동안 음식점 등 개별신고 업소의 난립에 따른 행락지 주변의 무질서한 간판으로 인하여 관광지를 찾는 손님들로 하여금 혼란을 초래하고 있을 뿐 아니라 도시미관을 해치는 요인이 돼왔다. 이 지역은 가산산성, 송림사, 한티성지, 청소년양영장은 물론 팔공산 도립공원, 파계사, 동화사, 제2석굴암, 갓바위 석조여래좌상, 한국의 아름다운 도로 한티고개 등 유서 깊은 관광지의 관문으로 하루에도 수많은 행락객들이 찾는 곳이다. 군에서는 산성주변의 무질서한 간판을 일제히 정비해 다시 찾고싶은 관광명소, 쾌적하고도 아름다운 간판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2012년부터 향후 3년 동안 기성리와 득명리 일원을 간판정비 사업지구로 지정, 250여개 업체를 정비할 계획이다. 우선 올해는 국비 1억 3천만원과 자체예산 1억3천만원을 확보해 기성삼거리에서 해원정사 입구까지 시범적으로 정비하고 연차적으로 추진해 오는 2014년 완료할 예정이다.
최근 88회 졸업생을 배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약목초등학교(교장 문정욱)는 지역 사회봉사단체 경사모(회장 김상준)와 함께 결식학생 돌보기 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약목초등은 전교생 100명 이하 소규모 학교에 전액 무상 교육을 실시하는 학교로의 전출 등의 불리한 여건등으로 인해 2004년 이후 학생수가 절반으로 줄어 현재 450여명에 이르고 있다. 지난해 3월 부임한 문정욱 교장은 돌아오는 행복학교를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운인 결과 이 학교는 2011년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선정과 학교 평가 최우수 학교, 교육과학 기술부 주관 학부모 참여 우수사례 장려상 수상 등의 탁월한 교육성과를 거뒀다. 또 오는 3월부터 2014년 2월까지 교육과학기술부 주관 '창의 인성 모델학교'로 선정, 실력과 인성을 갖춘 창의적인 글로벌 인재 육성의 교육 노하우를 타학교에서 벤치마킹하고 있다. 지역 사회봉사단체 경사모(http://gs1004.net) 회원 10여명은 올해 입학식이 있는 3월2일 직접 학교를 찾아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양곡과 떡, 떡국, 학용품, 음료수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경사모는 평소 지역의 불우이웃을 직접 찾아가 봉사활동을 적극 펼치는가 하면 결식학생 연간급식비 후원, 독거노인 양곡-월동용품 지원 등을 통해 남몰래 온정을 나누고 있다. 문정욱 교장은 "학교에서 직접 챙겨줄 수 없는 것을 지역사회 봉사단체에서 아이들을 배려하고 사랑해 주어 너무나 감사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정당지지도 1위를 차지한 선거구 새누리당 각 후보 지지도는 다음과 같다. ▶고령군·성주군·칠곡군(2월13일 설문조사 당시 박영환·조민정씨는 공천신청을 하지 않은 상태) 석호익 41.9%, 이인기 27.1%, '잘 모르겠다' 31% ▶상주시 성윤환 40.1%, 김종태 21.7%, 박완철 12.5%, '잘 모르겠다' 25.7% ▶경산시·청도군 최경환 32.7%, 김성준 13.8%, 김준목 7.6% '잘 모르겠다' 45.9% ▶영양군·영덕군·봉화군·울진군(여론조사 의뢰당시 10% 이상 지지를 받은 예비후보 등록자에 한함) 윤재우 28.1%, 전병식 13.1%, 홍성태 11.7%, 이재춘 11.3%, 전광삼 11.2%, '잘 모르겠다' 24.6%
인체의 경우에도 몸 구성물질의 약 70%가 물로 구성되어 있다. 인체의 체온조절기관이 있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보조적인 장치일 뿐이고 가장 근본적인 것은 인체의 대부분이 물로 구성되어있다는 것이다. 산이나 바다에서 조난을 당하면 체온을 유지하지 못하여 큰 어려움에 직면할 수 있다. 만일 인체가 물이 아닌 다른 물질로 채워져 있다면 상황이 훨씬 더 심각하였을 것이다. 따라서 바다와 인체가 많은 물로 채워진 것은 자신의 백성을 보호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특별하신 은혜와 사랑이신 것이다.
김관용 도지사는 제조마 비나이 부통령을 방문하여 새마을운동을 통한 대한민국의 근대화 경험을 필리핀과 공유하고 싶다는 뜻을 표명하였고 이에 대해 부통령은 관련 자료를 요청하는 등 깊은 관심을 표명하고 이번 사업이 성공적 결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필리핀 정부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다짐했다.
왜관공영버스정류장(북부버스정류장)과 남부정차지(남부버스정류장)를 통합한 왜관버스종합터미널 건립사업 및 교통카드제 도입을 비롯한 칠곡지역 대중교통체계 개선이 구체화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왜관 남부정류장이 왜관남부정차지로 지정받아 실제로는 공용버스정류장으로 운영되고 있어 정작 왜관공용버스정류장으로 허가를 받은 왜관 북부정류장이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사유지 2400여㎡가 공용버스정류장으로 묶여 운영자(지주)가 재산권을 행사하지 못하는 등 막대한 피해를 보고 있어 대책마련이 절실히 요구된다. 왜관읍 왜관리 197-2번지 일대 2476㎡의 부지에 위치한 북부정류장은 1972년 12월 왜관공용시외버스자동차정류장으로, 1994년 11월 왜관공용버스정류장으로 각각 승인받아 현재 하루 평균 800여명의 승객이 이용하고 있다. 그러나 북부정류장 운영자 이모 대표에 따르면 왜관1번가 도심지 2476㎡의 부지가 버스정류장으로 묶여 그 동안 상가신축 등 재산권행사를 할 수 없는데다 당국의 예산지원도 비수익 버스노선 등에 대한 운수업체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칠곡군 담당공무원은 "현재 왜관공용버스정류장(북부정류장) 부지와 시설물에 대한 매입계획은 없고, 정류장 시설은 2008년 보수했으며 추가로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보수계획을 세워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대표는 이에 대해 "15년전부터 승객 급감으로 북부정류장 승차권 판매수입으로는 종사자 인건비를 충당하고 나면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며 "수십년간 이같이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정류장을 운영, 이제 한계에 도달한 만큼 칠곡군의 특단의 조치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북부정류장 부지와 시설물을 칠곡군이 매입하거나 신규 공용정류장 부지를 마련, 북부정류장 부지를 해제해 줄 것을 촉구했다. 특히, 현재 왜관1번가의 상권형성과 이동인구가 남부정류장(남부정차지)이 있는 남쪽으로 집중화되는 현상은 북부정류장의 승객감소로 이어져 북부정류장의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다고 이대표는 덧붙였다. 왜관읍 왜관리 291-1번지 1230㎡의 부지에 있는 남부정류장은 1983년 1월 경북도로부터 왜관남부정차지로 지정을 받았다. 정차지는 버스가 승객의 승하차를 위해 잠시 정차하는 곳이다. 그러나 남부정차지는 실제로는 '왜관 남부정류장'이란 간판을 버젓이 걸고 버스가 일정시간 대기하는 상태에서 승객을 태우는가 하면 승차권을 판매하는 공용버스정류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칠곡군 담당공무원은 "칠곡군수의 버스정차지 지정신청에 의해 경북도지사로부터 1983년 1월 27일자로 지정을 받았다"며 "버스정차지 운영수입 중 승차권판매 수입은 버스운송업체의 계약을 통한 수입이고, 정차지내 상가운영수입은 지극히 개인적인 영업활동으로 사료된다"고 밝혔다. 칠곡군 당국은 "왜관공영버스정류장과 남부정차지를 통합해 운영할 버스종합터미널 예정부지로 왜관읍 삼부쇼핑·삼청리·매원리 일대 등이 거론되고 있으나 여기에 필요한 사업비가 수십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 현재 구체적인 계획이 수립된 바는 없으며, 추후 통합 및 이전 계획을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왜관공영버스정류장 이대표는 "상가와 병원, 각 기관-단체가 집중돼 있는 왜관1번가를 찾는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남북으로 나눠 버스정류장을 운영하는 것은 좋으나 중장기적으로 볼 때 전국 군단위로는 유일하게 버스정류장이 2곳인 왜관도 버스종합터미널을 건립-운영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석적읍 남율리에 사는 김모(62·전 공무원) 씨는 "대구시와 구미시 사이에 위치한 칠곡군이 시승격을 앞두고 현대식 건물의 공용버스터미널를 확보해 교통카드제와 단일요금제, 무료환승제 등을 통한 대중교통 체계개편으로 주민들의 편의는 물론 요금조정 등으로 주민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칠곡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종춘 경북과학대학교수·이하 칠사협)는 지난 24일 경북과학대학교 전통문화체험학교에서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칠곡군민과 함께 하는 사회통합 프로그램 'Sharing'을 진행했다.(사진) 이번 'Sharing'은 칠사협이 경상북도사회복지협의회의 지원과 칠사협의 창립 1주년 행사를 위한 예산 가운데 일부를 확보, 최근 사회복지가 지향하는 '사회통합'의 가치를 자리매김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칠곡군다문화가족센터, 밀알공동체, 칠곡군장애인복지협회, 칠곡군농아인협회, 엘리트-석적-동명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추천된 130여명이 난타, 두부만들기, 도예체험, 한지공예, 탈춤, 포크댄스 등을 통해 지역과 함께 하는 공동체의식을 함양하는 계기를 가졌다. 칠곡군지역자활센터 '밥상'에서 정성껏 준비한 점심시간에는 단체줄넘기, 족구, 굴렁쇠놀이, 투호놀이 등을 즐기면서 참여자 모두가 하나되는 건강하고 의미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칠사협 정석현(소중한 사람들 원장) 사무국장은 앞으로 연간 2회에 걸쳐 정례행사로 정착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칠곡군과 칠곡군의회가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지역발전과 주민들을 위한 군정에 힘을 모으고 있다. 백선기 군수와 곽경호 군의장은 지난 23일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을 방문했다. 이날 백군수와 곽의장은 부산지방국토관리청 관계자를 만나 지역 민원을 원만히 해결하는 동시에 호국의 다리 복구공사와 4대강공사 등 현안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곽의장은 백군수와 함께 이날 오후 칠곡군청을 방문한 박승춘 국가보훈처장과 환담한 후 낙동강 호국평화공원 조성현장을 방문, 군 공무원을 통해 추진현황을 확인하는 등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예산확보와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바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칠곡군과 군의회의 이같은 소통과 협력은 정례적인 간담회와 만남 등을 통해 더 큰 성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이는 주민과 함께하는 의정과 군정 실현을 위해 노력하는 군의원들과 군공무원들이 하나되는 협력체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곽경호 의장은 "의회와 집행부는 대립의 관계라기보다는 상호보완의 관계이며, 의회와 집행부가 머리를 맞대고 당면한 현안문제 등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협의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려고 할 때 군민이 만족하고 잘사는 칠곡을 만들어 갈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1903년 왜관면 매원동(현 왜관읍 매원리)에서 태어난 독립운동가 상보 이승해 선생 이름으로 장학회가 전국 최초로 설립, 관심을 끌고 있다. 상보 이승해(1903∼1957) 선생의 아들 이언식(77·대구 북구 읍내동) 씨는 아버지의 이름을 딴 '항일독립투사 상보(常普) 장학회' 설립을 위해 사업을 정리하고 남은 재산 중 3억원을 장학재단 기금으로 내놓기로 하고 200억원의 장학기금 조성을 폭표로 하고 있다. 이언식씨는 "16살 소년 시절부터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던 아버지의 이름으로 지역의 불우한 학생들을 돕고 싶다"며 "장학재단 출범식과 기금 마련 행사를 오는 3월 3일 오후 3시 대구 북구문화예술회관 공연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상보 이승해 선생은 1918년부터 1919년까지 서울 중동학교 재학중 항일 학생운동을 주도하다가 일경에 검거, 퇴학처분을 당하고 낙향해 애국계몽운동을 하던중에도 서울에 자주 왕래했다고 한다. 유추해 보면 서울의 항일 정보원과 극비리 접선을 통하여 정보제공을 함으로써 1939년 대구지방검찰청 형사 사건부 829호에 나타나 있는 바와 같이 왜관면 매원동 광주이씨가 항일운동에 대거 참여, 국권 회복 운동에 선봉에 서서 활약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승해 선생은 낙향한 후에도 계속 독립운동자금을 댔으나 일본 경찰에 모진 고문을 당했던 후유증으로 고통스러운 말년을 보내다 54세로 세상을 떠났다. 이언식씨는 아버지가 서울 중동학교에 재학시절 함께 독립운동을 했던 안호상(초대 문교부 장관) 박사, 전진한 전 사회부 장관, 변영태 전 외무부 장관 등 10여 명과 한복에 흰 두루마기를 입고 찍은 사진을 찾았다. 안호상 박사의 후손을 통해 아버지가 학생운동을 주도하다 퇴학처분을 당했다는 증언도 들었다. 또 1939년 아버지가 경북 칠곡의 한 사유림에서 나무를 몰래 베어 팔아 독립운동자금을 대다 붙잡혔다는 사실이 기록된 일제강점기 당시 대구지검 형사 사건부 서류도 입수하는 등 전국을 누비며 아버지에 대한 기록과 증언을 하나 둘씩 모으기 시작했다. 이를 토대로 아버지의 발자취를 연보로 기록할 수 있게 된 가운데 아버지의 이름으로 장학재단을 설립하게 됐다.
쌀전업농 칠곡군 연합회(회장 이상목)는 지난 24일 한국농어촌공사 칠곡지사(지사장 함경렬) 회의실에서 읍·면별 회장단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쌀전업농 총회를 개최했다.
'박사모' 칠곡지부(지부장 성한영) 창립식이 24일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 정광용 중앙회장-최병식 구미·김천 본부장, 박사모 회원,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왜관 리베라웨딩뷔페에서 열렸다. 성한영 초대지부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동지 여러분들의 지혜와 열정을 모아 박사모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맹세한다"고 말했다. 정광용 회장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현대인들은 정치를 떠나 소통과 정보공유 등을 위해서는 트위터 등을 통해 사이버상에서 인맥을 쌓아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창립식에는 장영백 민주평통 칠곡군협의회장과 이광굉 새정수회 경북지부 회장, 최재현 (주)제일에너지 대표이사, 김희원 경북도의원, 장재환-이상천 칠곡군의원 등 칠곡지역 기관-단체장과 지방의원이 참석해 칠곡지부 창립을 축하하고 회원들을 격려했다. 박사모 칠곡지부는 왜관·북삼·석적지회를 결성한데 이어 앞으로 각 읍·면지회 조직을 갖춰 박근혜를 사랑하는 명실상부한 단체로 발돋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