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관 돌풍태권도장 안재삼(43) 사범이 장애를 극복하고 '2012 세계태권도 한마당'의 꽃인 주먹격파 시니어 부문 본선에서 1위의 영예를 차지했다.
오는 10월 4일이면 칠곡군 구상문학관이 개관 10주년이 된다. 급변하는 현대사회에서 10년이란 참으로 긴 세월이다. 그동안 구상문학관은 얼마나 발전하였고 그 운영성과는 어떠한가? 구상문학관은 칠곡군이라는 작은 지역에 소재하지만 존재의의는 국가적일 뿐만 아니라 세계적이라 할 수 있다. 구상(1919∼2004) 시인은 한국 시단의 거장이었으며 세계적인 시인이었기 때문이다. 그의 작품은 영어, 불어, 독어, 스페인어 등으로 번역되어 세계문학사의 한 획을 긋고 있으며 그는 프랑스에서 선정한 ‘세계 200대 시인’의 반열에 오르기도 했다. 1999년과 2000년에는 노벨문학상 후보로 두 번이나 선정되기도 했다. 서울에서 출생하여 함경남도 문천에서 살다가 해방 후 월남한 그는 1953년에서 1974년까지 칠곡군 왜관읍 현재의 문학관이 있는 바로 그 자리, 낙동강 가에서 살았다. 이승만 정권에 대한 반독재 투쟁을 벌이다 투옥되기도 한 그가 이곳 왜관에 관수재(觀水齋)라는 서재를 마련하고 기거한 것이다. 당호의 의미부여는 진주의 설창수 시인이 관수세심(觀水洗心;흐르는 강물을 보면서 마음을 씻는다)으로 규정하여 휘호를 써 온 데서 유래한다는 말을 구상 시인 당신으로부터 들은 바 있다. 요컨대 그는 이곳 관수재에서 ‘형이상학적 인식과 존재론적 시’라는 그의 독보적 시 세계를 확립했다. 여름 한낮 하얀 모시옷을 입고 갱빈을 산책하는 구상시인의 모습은 그 당시 이곳 사람들의 눈에 고고한 은자(隱者)의 모습으로 남아 있다. 김광림 시인이 그를 두고 ‘난세(亂世)의 시인’이라고 한 것이나 이승하 교수가 ‘시와 인간이 일치된 큰 시인’이라고 평가한 것은 모두 여기에 연유한다. 이러한 인연으로 뜻 있는 사람들이 앞장서서 이곳 왜관으로 문학관을 유치하여 시인의 생존당시인 2002년에 개관하게 된 것이 구상문학관이다. 한국문학관협회에 등록된 전국의 문학관은 현재 58개소 정도이다. 전국의 지방자치단체 수가 230여 개에 이르는 것에 비추어 보면 문학관은 희소가치가 있다. 경북에 소재하는 문학관은 5곳 정도이다. 인근 대구나 구미에도 없는 문학관이 이곳 칠곡군에 있다는 것은 엄청난 자산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작 칠곡군과 칠곡 사람들은 그 중요성을 아직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것 같다. 보석도 보석인 줄 모르는 사람에게는 보석이 아니다. 개관 10주년이 되는 오늘까지 구상문학관을 운영한 성과는 어느 정도인가? 오다가다 들리는 내방객이 있었다는 것과 문학창작교실을 운영하여 문인 20여 명을 배출함으로써 지역에 문인 지망생을 다소 증가시켰다는 것이 고작이다. 필자도 강좌를 맡아 시인 11명을 등단시켰으며 지금도 구상문학관 시동인 '언령' 회원들을 무보수, 연중무휴로 지도하고 있다. ‘언령’ 회장인 김인숙 시인은 제21회 신라문학대상에 당선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그러나 그것이 전부이다. 그나마 운영되던 전문적인 문학창작강좌도 올해부터는 없어졌다. 비가 오면 구상문학관은 빗물이 새어 양동이를 받쳐놓아야 하고 정원의 대나무 숲이 고사한 적도 있다. 시간제 계약 근로자 2명이 겨우 문학관을 지키고 있다. 구상 시인을 기념하는 행사를 매년 소규모로 개최하기는 하지만 ‘구상문학제’라고 하였다가 ‘구상예술제’라고 하는 등 아직까지 행사 명칭조차 하나로 정착된 것이 없이 자의적·즉흥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그것도 칠곡문협에 위임하여 일과성 동네행사 수준에 머무르게 하고 있다. 인구 3만 명의 의령군이나 5만 명의 남해군에서는 군수가 추진위원장이 되어 매년 1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문학상을 운영하고 있는데 인구 13만 명을 앞두고 있는 칠곡군에서는 문학상 하나 없이 고작 1천만 원 이내의 예산을 할애하여 기념행사를 치르고 있다. 물론 전용 주차장을 마련하는 등 칠곡군도 나름대로 문학관 발전 방안을 찾고 있는 듯 하지만 여전히 제대로 된 방향을 잡지는 못하고 있다. 물론 여기에는 ‘구상선생기념사업회’가 서울을 중심으로 하여 따로 움직이고 있고 ‘구상문학상’ 또한 이미 2009년부터 영등포구에서 제정·운영함으로써 구상선생기념사업과 구상문학관 운영이 이원화되어 있는 것도 하나의 큰 요인이 된다고 할 수 있다. 구상 시인은 신인 추천을 극히 저어했다. 그는 생전에 소수의 시인만을 천거했다. 대구·경북에서 구상 시인의 추천을 받아 문단에 나온 사람은 필자 한 사람 뿐이다. 그와 같이 구상 시인에게 사사를 받고 문단에 이름을 올린 필자는 늘 그분에게 빚을 지고 있다. 늦었지만 지금부터라도 칠곡군은 제대로 된 구상문학관 발전방안을 찾아 세계적인 명소로 만들기를 바란다.
제16호 태풍 '산바'가 9월17일 오후 3시 현재 대구 서북서쪽 약 40km 부근 육상을 지나고 있는 가운데 칠곡군 왜관읍 매원리-삼청리 인근 야산 정상 바로 위를 따라 낮게 커다란 무지개가 이날 오후 3시20분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대교초등학교(교장 문재학)에서는 창의 인성 모델학교 추진과 관련, 학생들에게 창의성과 올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전통문화 체험학습의 날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14일 올들어 네 번째로 전통 문화 체험의 날을 운영했다. 전통문화체험학습의 날에는 전교생이 한복을 입고 등교할 것을 권유해 많은 학생들이 알록달록한 한복을 입고 등교하고 있다. 이 학교 교사들도 한복을 입고 출근, 전통문화 체험 한마당에 학생과 교사가 한마음으로 우리 전통 문화를 배우고 가르치고 있다. 특히 이달에 실시한 전통문화체험은 우리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추석과 관련한 주제로 문화 체험을 실시했다. 1학년은 친척간의 호칭에 대해 알아보고 송편 만들기와 절하는 법을 체험했고, 2학년은 부채를 만들어서 부채춤을 추었고, 3학년은 우리나라의 명절에 대해 알아보았다. 4학년은 아름다운 전통 문양 꾸미기를 했고, 5,6학년은 추석에 즐기는 민속놀이를 하면서 학년별로 다양한 전통 문화 체험 한마당이 펼쳤다.
*9월 17일(월) 오후 2시 참외기술 재배 교육 오후 5시 결혼이민여성 친정나들이 행사 *9월 18일(화) 오전 10시 30분 낙동강지구 전투전승기념 시가지 퍼레이드 오전 11시 다부동전투 구국영령 추모제 오후 1시 낙동강지구 전투 전승 기념행사 *9월 19일(수) 오후1시 낙동강지구 전투 전승기념 재연행사
경북도교육청은 태풍 '산바'로 강풍과 호우에 따른 피해를 우려해 17일 도내 모든 유치원, 초·중·특수학교에 대해 휴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고등학교는 학교장 재량으로 등·하교 시각이 조정되고 임시 휴업이 결정된다. 도교육청은 보호자동반 자녀 등·하교시 유·초등학교의 맞벌이부부 자녀 등 나홀로 학생을 위한 돌봄교실은 학교가 운영하도록 조치했다. 도교육청은 또 각급 학교에서는 학생생활과 학교시설 등이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보지않도록 만전을 기하고, 도교육청·지역교육청·학교(학교장-교직원-학생·학부모)간 비상연락체제를 구축해 비상상황에 대비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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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12년 9월 19일(수) 오후 7시 ◆ 장소 : 경북대학교 국제경상관 3층 국제회의장 ◆ 책판매 및 사인회도 준비중입니다.
태풍 '산바'가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측, 6·25전쟁 62주년 낙동강지구 전투승리 기념행사가 취소됐다. 상당수 주민들은 태풍이 지나가면 전승행사를 열 것으로 기대했으나 2작전사령부는 17일 올해 전승행사는 열지 않고 올 예산은 전액 반납한다고 밝혔다.
북삼초등학교(교장 손태원)는 9월 독서의 달 행사의 일환으로 교내에서 다양한 독서행사가 열렸다. 독서감상화, 독서골든벨, 독서논술, 독서감상문쓰기, 책읽어주는 북삼 도서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많은 아이들이 참여하였다. @IMG2@@IMG3@북삼초등은 다양한 독서 활동 결과물은 교내 전시를 통해 학생들에게 전시하여 독서 활동을 장려하고 학생들의 독서 동기를 계속적으로 이어나가게 할 계획이다. ‘북삼 독서골든벨’은 칠곡군 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2회에 걸친 교내 예선전을 통해 9명의 선수를 선발하였다. 10권의 지정 권장도서를 꼼꼼히 읽고 지도 교사와 함께 예상문제를 만들고 풀어보기를 반복하며 철저히 준비를 한 것이다. □ 다양한 독서 활동 결과물은 교내 전시를 통해 학생들에게 전시하여 독서 활동을 장려하고 학생들의 독서 동기를 계속적으로 이어나가게 할 계획이다.
사람이야 모두 법률 앞에서 평등하지만, 사람의 품격 곧 ‘인격’에서는 천평저울 위에 올려놓으면 지구보다 더 무거울 만큼 도량이 큰 ‘대인’에서부터 바람에 날려 다니는 낙엽 보다 더 가벼운 ‘소인’에 이르기까지 천차만별이다. 요즈음 신문을 보면 정치인이나 고위공직자가 뇌물을 받고도 끝까지 잡아떼면서 버티는 광경이나 대중들 속에서 주폭(酒暴)·성폭행·무차별살상 등 온갖 가증스러운 범죄 기사들이 매일같이 신문지면을 더럽히고 있어서 우리가 사는 나라가 걱정스럽고 불안하기 그지없다. 사람들 가운데는 너무 탐욕스럽고 너무 파렴치하고 너무 잔인하여, “얼굴만 사람이지 마음은 짐승”(人面獸心)이라 질책해야할 실성한 인간들이 왜 이렇게 많은지 이해하기가 어려울 지경이다. 인간의 품격에는 인격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무(無)인격’상태가 바닥이 아니라, 마이너스로 극한까지 내려가는 온갖 사악한 ‘악인’들이 있는 게 분명하다. 그렇지만 인간은 아무리 ‘악인’이라도 마음을 고쳐먹기만 하면 ‘대인’이나 ‘성인’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에 대한 희망과 믿음 때문에 여전히 ‘악인’도 인간사회의 테두리 안에 품고 있는가 보다.
잦은 야간근무가 심장병과 뇌졸중 발생률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전문가들은 직장인의 신체리듬은 주간활동에 적합하게 맞춰져 있어 야간근무를 할 경우 강한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지적한다.
왜관초등학교(교장 최재열)는 지난 12일 주한 미8군에서 주최한 영어웅변대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최우수 1명, 우수 1명, 장려 3명을 차지하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에 상을 탄 학생들은 최우수 정지수(6학년), 우수 이윤성(4학년), 장려 백재웅(5학년), 유영주(5학년), 이소영(4학년) 학생들로 학교 영어 수업과 방과후 영어체험교실에서 영어 공부를 했다. 왜관초등 영어체험교실은 칠곡군청에서 매 년 1억원의 운영비를 지원하여 원어민 강사 2명과 한국인 강사 1명이 매일 3개 반을 운영하며 165명의 학생이 무료로 공부하고 있다.
칠곡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13일 오전10시 전문자원봉사교육 풍선아트 교실 개강식을 갖고 이틀간의 교육에 들어갔다. 왜관신협2층에서 13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풍선아트 교실에는 평소 전문자원봉사에 관심있는 자원봉사자 35명이 모여 뜨거운 열기를 보여주었다.
경제와 민생을 살려야 한다. 내수기반이 무너지고 일자리가 줄고 있다. 금융위기까지 거론되고 있다. 가계부채는 위험수준을 넘었고, 극심한 양극화로 치닫고 있다. 더구나 민주주의 후퇴도 모자라 유신 찬양세력이 재집권을 시도하고 있다. 나는 경제와 정치를 모두 잘 아는 후보다. 여야 통틀어서 경제과외가 필요 없는 유일한 후보다. 정세균 정치의 강점은 통찰력과 갈등조정능력, 그리고 위기관리능력이다. 무엇보다 민주당의 후보는 민주당다워야 한다. 국민의 눈물을 닦아주는 대통령보다 국민이 눈물을 흘리지 않도록 하는 대통령이 되겠다.
손=국민들에게 ‘저녁이 있는 삶’을 돌려드리고, 국민생활을 최우선으로 하여 국민의 민생을 보장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첫째, 세계 최장의 노동시간을 단축하고,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저녁이 있는 삶을 돌려드리고,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좋은 일자리를 가질 수 있는 나라를 만들겠다. 둘째, 경쟁 대신 협동으로 교육기조를 전환하고, 대학서열체제를 완화하고, 공교육을 정상화하는 교육혁신을 이루겠습니다. 셋째, 국민 기본권으로서의 복지를 실현하여 국민 모두의 기본적 삶을 보장하겠습니다. 넷째, 적극적 국가균형발전 정책을 추진하여 수도권과 지방이 함께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
문=정권 교체는 단지 선거에서 이기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정치의 주류를 바꿔서 양극화, 비정규직 문제 같은 벽을 넘어설 것입니다. 정권교체를 통해 지금의 낡은 정치를 바꾸고, 기득권세력이 지배하는 세상을 바꾸고자 합니다. 돈이 권력까지 탐하는 정치, 권력이 돈까지 탐하는 정치, 권력을 사유물로 여기는 정치를 끝내고, 깨끗한 정치, 정직한 정치, 소통하는 정치의 새로운 시대를 열 것입니다. 핵심 국정과제는 일자리 혁명입니다. 단지 일자리 숫자만 늘리는 것이 아니라 좋은 일자리, 사람대접 받는 일자리, 부모님께 취직됐다고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는 일자리, 결혼 할 수 있는 일자리를 많이 만들겠다는 뜻입니다. 경제민주화는 우리시대의 시대정신입니다. 대기업과 재벌기업이 골목상권까지 침범하면서 돈벌이를 하는 것은 경제정의의 원칙에 어긋납니다. 이러한 약육강식의 정글경제를 다 함께 잘 사는 사람경제로 만들겠습니다. 대기업은 세계시장을 무대로 경쟁하도록 하고, 대기업의 횡포로부터 중소기업과 영세자영업자를 보호하겠습니다. 그래서 대기업과 중소기업, 부자와 가난한 사람이 다 함께 잘 사는 경제질서를 만들겠습니다. 제 임기 중에 남북경제연합을 이루겠습니다. 남쪽이 북쪽을 일방적으로 돕는 차원을 넘어 남쪽도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고, 북쪽은 북쪽대로 경제발전을 이룰 수 있는 상생과 공동번영의 토대를 마련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개성공단을 확장하고, 금강산 관광을 재개해 금강산과 설악산, 평창을 연결하는 국제관광특구를 만들겠습니다. 이와 함께 남북 군사대결지대를 공동이익을 창출하는 경제지대로 전환해 평화와 번영을 함께 이루겠습니다.
일시 : 2012년 9월 20일(목) 오후 3시 장소 : 칠곡군교육문화회관 소강당 주관 : 칠곡포럼 참석예정인원 : 300명 발제자 :박종관(백석대학교 교수), 허정도(창원대학교 초빙교수, 경남도민일보 대표) 1차 토론회는 이미 통합되어진 전국의 타 지역의 사례를 듣기 위하여 객관적인 주요 인사들을 초청하여 서로 다른 역사성과 문화를 가진 지역의 통합문제에 대한 장단점과 방향을 마련한다. 2차 토론회는 칠곡군 지역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통합문제 찬반에 대한 여론과 생각을 서로 소통하여 합리적으로 갈등해소와 문제해결의 방향을 마련하는 자리를 만든다. 특히, 1차 토론회는 감정적인 논쟁을 피하고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소통을 위해 발제자의 발제 후 3-4인의 방청석 질문을 받는 수준으로 정리한다.
칠곡군 종합자원봉사센터(소장 이형수)는 9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칠곡지역 15개 관공서와 기관이 1주일 단위로 돌아가며 봉사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자원봉사 바통을 가장 먼저 잡은 칠곡군은 지난 10일 백선기 군수와 군청 직장협의회 회원 20명이 왜관 '사랑의집' 무료급식소를 방문해 반찬 만들기, 배식, 설거지, 청소 등 봉사를 했다. 백선기 군수는 "공공기관이 앞장서서 릴레이 자원봉사운동을 펼쳐 노블리스 오블리주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며 "자원봉사 활성화 분위기를 확산, 살기좋은 칠곡을 만드는데 다함께 노력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자원봉사 나눔의 릴레이 바통텃치(Baton-Touch)운동은 칠곡군 종합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해 오는 연말까지 칠곡군청 등 지역의 15개 관공서와 공공기관이 앞장서서 참여한다. 참여 단체별로 1주일을 자원봉사 주간으로 설정하고 지역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기술, 노동력, 문화공연, 사회공익봉사 등 다양한 방법으로 릴레이식 봉사활동을 펼쳐기로 한 것이다. 또한 이 운동으로 자원봉사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참여 분위기를 확산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형수 소장은 "관공서, 공공기관 등 참여 단체들의 참여 열기가 이렇게 높은데 대해 매우 놀랐다"며 "관공서, 공공기관들이 자원봉사운동에 앞장선 결과 앞으로 나눔의 물결을 확산 시켜나가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 군수는 이날 봉사활동 후 다음주 봉사활동 기관으로 지정된 칠곡군의회에 자원봉사 나눔의 릴레이 기를 전달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지난달 29일 약목면을 시작으로 지역의 현안사항과 주민의 의견을 직접 듣기 위해 지난 6일까지 관내 8개 읍-면 민생현장을 방문, 현장에서 지역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군정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각 지역을 대표하는 주민들은 이번 군수 민생현장 방문에서 고질적인 민원과 애로사항 등을 건의했고, 백 군수는 이를 최대한 긍정적으로 해결하는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백 군수는 이번 8개 읍-면 방문을 통해 내년도 예산 편성에 있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주민이 원하는 군정 추진에 대한 건의사항을 청취, 앞으로 '잘사는 군민, 새로운 칠곡'을 만드는데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백 군수는 “이번 읍-면 순방은 현장에서 다양한 의견을 직접 청취해 군정에 반영하는 동시에 내년도 본예산 편성의 효율성을 기하기 위해 최근 중요시되고 있는 현장행정을 실현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앞으로 정례적으로 민생 현장을 방문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