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찰서(서장 임주택)는 자기가 근무하는 의류판매점에서 의류를 절취하고, 주점에서 술값을 지불하지 않은 김모(39· 칠곡군 석적읍)를 지난 5일 오후 2시 석적읍 중리에서 붙잡아 조사중이다.
김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울산과 칠곡 아웃도어 매장에 점원으로 근무하면서 퇴근시 몰래 물건을 빼돌리는 방법으로 500만원 상당의 의류를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또 석적읍 중리 모주점에서 6회에 걸쳐 술을 마시고 주대 약 230만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도 받고 있다.
칠곡경찰서는 김씨가 렌트차량을 이용하던중 렌트카의 위치를 추적당해 잠복중이던 경찰에 긴급체포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