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의원연구단체 자연공원생태연구회(대표 서정숙 의원)는 27일 의회 정책연구위원회 장세헌 위원장과 대구시의회 정순천 의원, 외부전문가, 대구시와 경북도-국립공원관리공단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칠곡교육지원청 2층 회의실에서 팔공산의 가치와 국립공원 승격 방향’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 팔공산의 가치를 드높이는 활발한 정책토론을 펼쳤다. 2013년도 경상북도의회 의원연구단체 자연공원생태연구회 주관으로 지난달 17일 광주 무등산의 국립공원 승격 사례 연구 세미나에 이어 팔공산의 국립공원 승격 방향을 알아보기 위해 두 번째로 개최된 세미나로, 홍진규(군위) 도의원이 좌장을 맡아 홍종흠 팔공산보호단체협의회 회장, 정순천 대구시의회 의원, 서상곤 영남대학교 교수가 지정토론자로 토론에 나섰다. 세미나에서 대구가톨릭대학교 전영권 교수는 ‘세계적인 명산 팔공산의 가치와 비전’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팔공산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스토리텔링 개발의 중요성과 함께 갓바위 등 팔공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산재한 자원과 축제들을 체계적으로 구축하는 정책적 지원으로 대구경북지역의 비전을 제시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차진열 연구위원은 국립공원 승격은 지역주민과 지자체의 폭 넓은 공감대 형성이 중요한 만큼 지자체와 지역주민 거버넌스 구축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연구단체 회원과 참석자들은 세미나를 통해 팔공산 도립공원의 현주소를 점검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 팔공산의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 개발에 힘쓰고, 훌륭한 자연유산을 후대에 까지 온전히 물려주기 위해 시도민이 함께 뜻을 모아 대구경북의 영산 팔공산의 미래 비젼을 제시하는 데 적극 노력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정책연구위원회 장세헌 위원장은 축사에서 "도의회가 우리도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연구하는 의회’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의원 각자의 역량강화가 중요한 만큼 연구단체 활동을 통한 연구에 더욱 노력하여 줄 것과 도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개발에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정숙 연구단체 대표는 ‘팔공산 도립공원의 국립공원 승격은 대구경북의 자존심 문제를 넘어 변화하고 있는 시도민들의 환경의식 수준의 반영이며 후대에 대한 당연한 배려이므로 관리효과를 배가시킬 수 있는 좋은 정책이 도출될 수 있도록 정책연구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혀 연구활동이 앞으로 열정적으로 전개될 것을 예고했다.
칠곡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7일 2013년 결혼이민여성 무지개학당 개강식을 결혼이민여성과 가족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개강식은 센터 한국어 교육 및 무지개학당 지역별 교육일정안내와 수강신청 접수 순으로 진행되었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민여성들을 위한 한국어교육 및 가족통합교육, 방문교육사업, 다문화가족자녀 언어발달 지원사업 등을 실시하고 있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의 결혼이민여성을 위해 칠곡군 내 왜관읍(칠곡군도립도서관), 석적읍(석적농협본점), 약목면(복지회관), 지천면(평생학습교육센터) 총 4개 지역에 무지개학당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무지개학당 교육과정은 한국어교육 뿐만 아니라 교양강좌 등을 함께 실시해 결혼이주여성이 지역사회에 조기 적응하고 원만한 가정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칠곡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054-975-0834)로 문의하면 된다.
칠곡군 택지개발지구에 아파트가 신규로 분양되고 산업단지가 잇따라 조성될 예정이어서 칠곡시 승격이 가시화되고 있다. 특히 구미공단 배후도시인 석적읍 인구가 꾸준히 증가, 5만명을 채워 몇 년 안에 시승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지방자치법상 군에서 시로 승격하기 위해서는 인구 2만명 이상의 읍지역 2곳을 포함해 전체 인구가 15만명 이상이든지 인구 5만명 이상의 읍 1곳이 있으면 가능하다. 칠곡군은 지난해말 기준 도시화율 89%, 재정자립도 26%로 시승격 기준치를 훨씬 초과한 상태인데도, 인구수를 충족시키지 못한 결과 자체 시승격이 늦어져 정부가 인근 구미시와 통합대상으로 발표한 바 있다. 25일 출범한 박근혜 정부가 박 후보 당시 내건 경북 공약인 'IT 융복합 신산업벨트 조성'을 구미를 중심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지역민들의 요구와 기대에 부응, 이를 실행에 옮긴다면 칠곡군은 인구증가와 함께 구미시와 동반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즉, 구미공단이 대기업 등의 신규투자에 따른 공장건립·가동이 활발해질 경우 인접한 칠곡군 석적읍과 북삼읍은 구미공단 베드타운으로 새로운 인구유입이 가속화, 시승격에 필요한 인구수 충원은 시간문제라는 것이다. 칠곡군 총 인구수는 지난 1월말 현재 12만3252명으로 왜관읍이 3만3965명, 북삼읍 2만6045명, 석적읍 3만487명이다. 주목할 대목은 1997년 3천953명이던 석적읍 인구가 급증해 지난달 11일 3만번째 전입자 환영행사를 가졌다. 그러니까 16년만에 인구가 10배나 증가한 셈이다. 석적은 구미국가산업 3단지 배후 주거지역으로 급부상, 인구가 계속 늘어 2006년 10월1일 읍(인구 2만명 이상)으로 승격됐고, 중리2지구 등의 토지구획정리사업이 시행되면서 대단위 아파트단지와 개발사업, 학교설립, 도로개통 등으로 인구가 꾸준히 불어나고 있다. 석적읍 인구는 2011년 1월말 현재 2만8774명으로, 지난해 1월말 2만9446명, 올해 1월말 3만487명, 2월21일 현재 3만574명으로 각각 늘어 앞으로도 증가추세는 유지될 전망이다. 박근혜 정부가 'IT 융복합 신산업벨트 조성' 공약 등을 구미공단을 중심으로 서둘러 실천할 경우 석적읍 인구증가는 가속화, 몇 년 안에 5만명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석적읍은 인구유입에 따른 택지개발을 비롯한 각종 도시화시설과 여건을 갖추고 있다. 국도 67호선과 인접한 남율2지구(59만2천㎡) 토지구획정리지구는 석적읍사무소 등 행정타운 1만㎡를 비롯해 공원, 학교부지 등 풍부한 인프라와 뛰어난 자연환경을 갖춘 친환경도시로 개발된다는 발표가 나오자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00여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인 남율2지구 3개 단지 중 2단지 2만263㎡에 우선 (주)효성은 '남구미 효성 해링턴 플레이스' 아파트 576가구(전용 59∼84㎡형)를 3월 분양할 예정이다. 남율2지구와 인접한 석적읍 성곡리 27만5천㎡ 부지도 토지구획정리지구와 조합 승인을 받아 실시설계와 시공사 선정 등 절차를 밟고 있다. 석적읍 토지구획지구 아파트단지 등 입주에 따른 시승격 인구 5만명 증가는 시승격에 필요한 칠곡군 전체 인구 15만명 달성을 앞당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향후 몇 년 내 칠곡시 승격은 어떻든 무난하다는 분석이다. 북삼읍 율리 일원 79만1천㎡ 부지는 경북도로부터 2007년 12월 도시개발구역으로 변경지정 및 개발계획이 수립된 바 있다. 이곳 율리택지개발지구는 박근혜 정부의 구미공단 활성화에 따른 인근 북삼읍 오평일반산업단지(185만㎡) 조성 후 인구유입 요인이 발생해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에서 개발공사를 맡을 것으로 칠곡군 관계공무원은 내다보고 있다. 칠곡군이 지난해 10월 왜관읍 낙산리 일원 왜관3 일반산업단지(99만6천㎡)의 사업시행 협약을 체결한 후 보상에 들어간 가운데 1996년 토지구획정리사업이 추진된 왜관읍 금산지구 12만1천㎡에 대한 토공작업이 지난해 시작됐다. 이로써 왜관-북삼지역 등도 산업단지와 택지 등 조성으로 인구가 다소 늘어날 것으로 보여 칠곡시 승격은 머지 않은 장래에 가시화될 전망이다.
칠곡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경숙)는 2010년 농기계 임대은행의 개소와 함께 기계화 영농사 교육을 함께 실시, 지역 농가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영농사 교육은 농가의 임대장비 사용율을 높이고, 농기계 사용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교육으로 매년 200명의 수료생을 배출하고 있으며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 등 사고 위험이 높은 자주형 장비는 반드시 기계화 영농사 교육을 수료해야만 임대받을 수 있어 많은 농가에서 교육을 신청하고 있다. 농업인들이 임대용 장비를 직접 작동해 시험포장의 쟁기, 로터리 작업 등을 해 보도록 하는 등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상황들을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농기계의 적정한 정비, 점검 방법 등도 지도해 농기계의 올바른 사용법부터 관리에 이르기까지 농기계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들을 농업인들의 눈높이에 맞춘 지도로 농기계 사용 효율도 높이고 있다. 특히,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장비의 교육은 외부 전문 강사와 농기계 교관들이 직접 시범과 강의를 통해 농업인들에게 전달해 교육 수준도 높이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농기계 임대사업장을 방문한 기산면의 한 농업인은 “트랙터 임차를 위해 농기계은행을 찾았는데 트랙터의 정확한 사용법에 대한 교육도 수료하고 농기계도 사용할 수 있게 돼 올 한 해 농사는 큰 일손을 덜었다”고 말했다. 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기계 임대와 함께 기계화 영농사 교육으로 농가의 일손 걱정을 덜 수 있어 다행이며, 농기계 임대 사업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도록 하겠다”며 밝혔다. 칠곡군농업기술센터는 본소와 동부지소 임대사업장(가산면 )에서 트랙터 등 임대용 장비 70종 332대를 임대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에는 지천면과 왜관 농업인들을 위해 남부지소 임대사업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칠곡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신경옥)는 26일 군보건소 옆에 사무실 문을 열고 지역 여성들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이날 백선기 칠곡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진 칠곡군 여성단체협의회는 1989년 11월 27일 설립된 이후로 15개 단체 8천여명의 회원들이 지역 발전을 위해 열심히 뛰어 왔으며 또한 지역 여성들의 권익증진을 위해 다양한 공익활동을 펼쳐 왔다. 2010년 칠곡군 여성발전 기본조례 제정으로 지역의 여성 단체들의 활동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으며, 이번 사무실 개소식으로 여성 단체들의 활동을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 백선기 군수는 “희망의 시대를 여는 참된 지도자가 돼 여성 특유의 섬세하고 부드러움으로 군정의 발전에 기여해 주시길 바란다”며 말했다.
칠곡군 북삼읍사무소(읍장 이동철)는 군유재산 대부포기 토지 3,210㎡를 지역민과 도시소비자에게 분양해 녹색농업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녹색농업 체험공간은 공시지가 상승에 따른 대부료 상승으로 군유재산 대부포기 토지가 늘어나고 있어, 지역주민과 인접 도시민에게 소규모로 토지를 분양해 군유지의 관리와 기능을 유지하고 도시소비자에게 녹색농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 농업을 이해하고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장소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고, 지난 20일까지 분양신청을 받아 29가구가 선정됐다고 읍관계자는 밝혔다. 선정된 29가구는 북삼읍 율리, 어로리등 군유지 3,210㎡에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고구마, 토마토, 가지, 채소류 등의 작물을 자유롭게 경작할 수 있고, 초보농사꾼을 위해 북삼읍 산업경제담당 및 농업기술센터에서 작물재배 지도를 지원하고, 농장 경지정리, 농기구 대여, 농장표찰 등을 사업도 병행한다. 북삼읍 관계자는 “녹색농업 체험기회 제공으로 도시민들의 농업의 이해와 우리 농산물에 대한 관심을 증진시킬 것”이라며 “소비자 이력관리를 통한 칠곡농산물 직거래 활성화와 홍보맨을 육성하는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장두욱)는 경북의 ‘새로운 700년의 비상’ 을 준비하는 금년도에 사통팔달 SOC망 구축, ‘새천년 신도읍시대’ 를 여는 도청이전 명품신도시 조성으로 미래경북의 틀을 마련하기 위해 상임위원회 활동을 능동적으로 펼쳐 도정에 적극 반영하기로 하였다. 새정부출범에 부응하여 국토 균형발전의 선도적 역할로 도민 기대감을 충족하고, 경제대동맥의 발판이 되는 지역개발사업을 통해 일자리가 창출되고, 풍요로운 도민의 삶이 되도록 의정활동을 전개하기로 한 것이다. 장두욱 건설소방위원장은 “생활속에 필요하고, 살아있는 SOC사업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며 "우선 새 정부의 공약인 “도청신도시명품화 조성, 동해안 고속도로망 건설, 동서 5축 고속도로 건설, 김천~거제 남부내륙철도사업, 중부내륙철도 고속․복선철도화사업 등 지역의 굵직한 현안사업들이 차질없이 조기에 추진되도록 집행부와 손잡고 지역의 모든 역량을 집결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칠곡군교육문화회관은 지역을 대표하고 스토리 있는 향토음식을 발굴, 브랜드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향토음식 브랜드 개발 사업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식재료와 지역 고유의 색을 담은 음식을 발굴, 외식사업이 가능한 메뉴로 개발해 지역의 대표 브랜드로 이름을 알려 칠곡군의 또다른 명물로 키워 나가기 위해서다. 칠곡군은 지역의 다양한 특산물로 만들거나 옛날부터 전해내려 오는 음식들을 적극적으로 발굴-연구해 왔으며 지난해 10월부터는 사업설명회와 시식-보고회 등을 열어 다양한 계층의 의견도 반영해 맛 뿐 아니라 상품으로서 가치를 높이고자 노력해 왔다.
왜관신협(이사장 장영옥)은 지난 45여년간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왜관신협은 1967년 4월 19일 73명의 조합원과 1만9,840원의 자본금으로 서민을 위한 신협운동의 첫발을 내딛어 현재 조합원 1만4천108명, 자산 1천200억원을 기록하는 등 비약적인 성장으로 명실상부한 향토 대표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같은 성장 밑거름은 신협의 대고객 서비스 강화를 바탕으로 한 건실한 경영과 함께 조합원 및 조합원의 생활여건에 맞는 꾸준한 관심은 물론 어르신과 소외계층 온정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다. 또 저신용 자영업자와 저신용
'2013년 (사)전국소상공업칠곡군지회 제3대 회장단 이-취임식'이 지난 1월 30일 백선기 칠곡군수, 경북도의회 송필각 의장-김희원 의원, 칠곡군의회 김학희 의장-곽경호 의원-이상천 의원-도영순 의원, 임주택 칠곡경찰서장, 김규수 칠곡소방서장, 이병곤 칠곡군재향군인회장, 칠곡지회 회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왜관 리베라웨딩뷔페에서 개최됐다.(사진) 전국소상공업칠곡군지회 장성철 직전회장은 이임사에서 "주위에는 어두운 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어두운 곳에서는 밝은 곳이 잘 보이나, 밝은 곳에서는 어두운 곳이 잘 보이지 않는다. 어려운 가운데 열심히 일하는 우리 소상공인들에게 더 많은 격려와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김봉률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소상공인연합회의 활발한 활동으로 소상공인과의 신뢰와 단합을 굳건히 다져나가고 소상공인의 권익신장과 대변에 앞장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왜관청년협의회(회장 이진욱)는 정월대보름날인 24일 왜관읍사무소 마당에서 읍산하 43개리 대표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28회 왜관읍민 민속윷놀이대회를 벌이는 등 지역민과 화합하는 단체로 거듭나고 있다. 이날 윷놀이대회는 단체전(상금 1등 50만원)과 개인전(상품 1위 대형냉장고)으로 열렸고, 자전거 20대와 생필품이 푸짐한 경품으로 주어졌다. 이진욱 회장은 "이번 윷놀이 한마당을 통해 왜관읍민들이 서로 화합, 더욱 살기좋은 지역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왜관청협이 주민들을 위해 더욱 의미있는 봉사를 하는 단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왜관청협은 해마다 1월 1일 '해맞이 및 무료떡국나눔행사'를 통해 지역민들의 새해 안녕과 지역발전을 기원하고 있다. 또 왜관청협은 7년째 연탄배달로 온정의 불꽃을 피우고 있다. 지난해 12월 8일 눈이 쌓인 가운데 왜관 캠프캐럴 498지원대대 한국군 카투사 등과 함께 어렵게 사는 왜관지역 어르신들에게 연탄과 생필품을 전달한 바 있다. 왜관청협의 올해 주요 사업은 ▶3∼5월 낙동강 흰가람둔치 정화사업 유채꽃 가꾸기 ▶4월 청년협의회 칠곡군연합체육대회 ▶6월 사랑의 집짓기(계획) ▶7월 왜관청협 하계단합행사 ▶9월 칠곡군 인문학축제(참여계획) 등이다.
다산 정약용의 ≪목민심서≫ 48권, 72개 조항은 모두 목민관으로서 반드시 지켜야 할 내용이지만, 그 중에서도 다산이 강조했던 대표적인 조항은 ‘청심(淸心)’과 ‘절용(節用)’이라는 조항입니다. 청심은 바로 맑고 깨끗한 마음이니, 공직자는 청렴한 마음을 지녀야 한다는 뜻이며, 절용은 예산을 아껴서 사용함이니, 국민의 혈세인 공금(公金)이나 공적 재산을 아끼고 절약해야만 국가와 자치단체의 경영이 유지될 수 있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다산은 청렴이란 목민관의 ‘본무(本務)’이고 절용은 목민관의 ‘수무(首務)’라고 선언했습니다. 이렇게 보면 청심과 절용은 동전의 앞뒤처럼 맞물려 있습니다. 청렴해야만 절용할 수 있고 절용할 줄 알아야만 청렴한 공직자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청렴의 조건은 무섭게 까다롭습니다. 다산은 “오직 선비의 청렴은 여자의 순결과 같도다. 한 오라기의 오점도 평생토록 흠이 된다.”고 말하고, “사용(私用)을 절약함이야 누구나 할 수 있으나 공고(公庫)를 절약하는 사람은 드물다. 공공의 재산을 사적인 재산처럼 아껴야 현명한 목민관이다”고 강조했습니다. ‘시공여사(視公如私)’ 즉 공물을 사물처럼 여겨야만 제대로 된 목민관이라는 뜻입니다. 다산의 절용정신에 어긋나 청렴성까지 의심받는 사건의 하나가 요즘 항간에 오르내리는 ‘세빛둥둥섬’ 한강 조성사업 입니다. 세금낭비의 혐의가 있다면서, 대한변협 산하의 ‘지자체 세금낭비조사특별위원회’(위원장 박영수 전 서울고검장)가 희생적인 활동을 벌인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그 단체는 업무상 배임혐의 등으로 전 서울시장 오세훈을 서울지검에 수사를 의뢰하는 진정서를 제출했다는 것입니다. 한강사업 이외에도 용인시 경전철 사업도 예산 낭비의 사례로 간주하고 시민과 주민감사를 청구할 계획이라니 듣던 중 반가운 소식입니다. 더 나아가 그런 낭비성 사업을 사전에 방지할 목적으로, 그 특위에서는 국회에 ‘재정건전성을 위한 국민소송법’에 관한 입법청원을 내서 국민 누구나가 지자체의 위법한 재정행위에 대해 지자체장이나 공무원 등을 상대로 소송을 낼 수 있도록 하려는 내용까지 담겠다니 세상이 조금 밝아지려나 싶습니다. 조사특위는 앞으로 태백시의 오투리조트 건설사업, 평창의 알펜시아 사업 등 세금낭비 의혹을 받고 있는 지방자치단체 사업들을 계속 조사해 나가겠다니 다산의 이름으로 그들을 격려하고 성원하고 싶은 생각이 간절합니다. 의혹이 제기되는 그런 단체의 사업들이 세금낭비가 아닌 진정으로 주민과 국민을 위한 예산집행이기를 바라지만, 조사결과 의혹은 풀리지 않고 범법이나 위법사항이 발견되어 국민의 분노를 사게 된다면 사법당국은 그들에게 철퇴를 가해주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5기에 접어든 지방자치단체들의 장은 예산과 인사의 막강한 권한을 지녔으나 이들을 견제하고 감시해야 할 지방의회나 감사기구 등은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어, 민주적 복지사회 건설에 큰 장애가 되고 있는 오늘, “변호사는 사회정의를 실현하는 것을 사명으로 한다.”는 변호사법 제1조의 취지를 살려 예산집행의 감시에 들어간 조사특위의 활동에 큰 기대를 걸게 됩니다. 막중한 사회적 책임을 지고 있던 변호사나 변호사 협회는 그동안 책임을 잊거나 회피하는 경우도 있었고, 기득권층으로서 오히려 권력이나 재벌의 편에 기우는 때도 있었는데, 이제 본연의 임무를 되찾아 활동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으니, 지하에 계신 다산선생께서도 매우 기쁘게 생각할 것입니다. 좋은 활동의 결과를 학수고대해 봅니다.
▷김운성 생활안전계장(직무대리) ▷조대식 112종합상황실장 ▷김광락 수사지원팀장 ▷이상훈 정보계장 ▷유경종 가산파출소장 ▷이형수 지천파출소장 ▷이영호 왜관파출소 순찰1팀장 ▷장길도 왜관파출소 순찰2팀장 ▷김동수 북삼파출소 순찰2팀장 ▷배정호 북삼파출소 순찰3팀장 ▷권기창 기산치안센터장 ▷박석훈 경리계 ▷이석환 생활질서계 ▷장홍각 생활질서계 ▷이우근 생활질서계 ▷고민창 수사지원팀 ▷박춘재 유치관리팀 ▷고익상 유치관리팀 ▷이상식 유치관리팀 ▷권보성 강력팀 ▷박종현 지능수사팀 ▷김준형 경비작전계 ▷김상훈 교통사고조사계 ▷정석원 교통관리계 ▷심형섭 교통관리계 ▷변재수 교통관리계 ▷구한서 정보계 ▷김경민 보안계 ▷오영호 왜관파출소 ▷안중현 왜관파출소 ▷이창우 왜관파출소 ▷황성동 왜관파출소 ▷박주철 왜관파출소 ▷김기성 북삼파출소 ▷지승욱 북삼파출소 ▷장유수 북삼파출소 ▷권웅혁 북삼파출소 ▷김대형 북삼파출소 ▷김희철 석적파출소 ▷우홍근 석적파출소 ▷박지현 석적파출소 ▷우정한 동명파출소 ▷이기붕 약목파출소 ▷권기열 약목파출소 ▷박만규 지천파출소 ▷이희수 지천파출소 ▷김태곤 가산파출소 ▷권택근 정보계 -2월25일자
청도반시로 만든 세계유일의 '감와인'(사진)이 제18대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 경축연회의 공식건배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청도감와인(주)은 25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 행사에 감와인의 아이스와인이 VIP석의 메인 와인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된 와인은 2011년 8월 경북도가 주최하고 한국소믈리에협회에서 주관한 경북도 와인브랜드부문 대상을 수상할 만큼 이미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은 바 있다. 또 경북도 중소기업 우수제품 실라리안에 등록된 제품이다. 특히 감와인은 청도반시 씨없는 감으로 빚은 와인으로 Red wine의 풍부한 Tannin과 White wine의 산뜻한 맛의 특징을 두루 갖추고 있으며 감 특유의 숙취가 없는 와인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이에 앞서 감와인은 2008년 이명박 대통령 취임식에도 건배주로 선정됐고, 2005년 부산APEC정상회의 만찬주, 2007년 반기문 UN사무총장이 Korea Sparkling in New York행사에서도 건배주로 채택되는 등 국내외 주요 행사에서 애용되고 있다.
대통령통일정책자문기구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칠곡군협의회(회장 장영백)는 지난 23일 북핵실험을 규탄하는 범국민 캠페인를 벌였다.(사진) 칠곡군협의회 소속 자문위원을 비롯한 통일무지개 회원 등이 참가한 가운데 가진 이날 캠페인에서는 협의회가 자체 제작한 북핵실험 규탄전단기를 주민들에게 배포하며 평화통일의 의지를 다졌다. 장영백 회장은 "칠곡인의 호국충절로 북한의 위협도발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강조했다. 송인태 리포터 sit52@naver.com
김주완 구상문학관 '언령' 지도교수가 지난 2일 한국문인협회 경북도지회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한국문협 경북도지회는 이날 안동체육관에서 도내 19개 지부 500여명의 회원 중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열어 권숙월 시인을 경북도지회 회장으로 선출한데 이어 구상문학관 시창작동인 '언령' 지도교수인 김주완 시인(칠곡)을 비롯, 김재수 아동문학가(상주), 민병도 시조시인(청도), 김약수 수필가(경산), 김명자 시인(안동)을 부회장에 각각 선출했다. 김주완 신임 부회장은 당선소감을 통해 "부족한 사람을 부회장으로 뽑아준 경북문협 회원들께 감사한다. 신임 권숙월 회장은 저와 30년 교분을 가진 문단의 사백이다. 권 회장을 잘 보필해 경북문협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며 "칠곡의 문인들도 열심히 문학활동과 문단활동을 하여 언젠가는 우리 지역에서 경북문협을 이끌어가는 때가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13년 정월대보름 달맞이축제'가 24일 오후 4시부터 석적읍발전협의회(회장 이길수) 주최로 주민 등 2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석적읍체육공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석적읍민 3만명 돌파를 기념하고 지역의 발전과 주민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 행사에는 초청가수 공연과 섹소폰연주, 소원지 달고 풍선날리기와 함께 주민 어울림 한마당이 이어졌다. 주민노래자랑과 장기자랑대회는 주민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는 참여의 장이다. 2부 행사에서는 가수 초청공연과 달집태우기, 지신밟기 등을 통해 주민들의 풍부한 볼거리가 제공됐다. 이길수 석적읍발전협의회장은 "칠곡군 예산 보조 없이 석적지역 각 단체가 십시일반으로 행사비를 모아 주관한 축제이어서 의미가 있다"며 "올해 석적읍은 물론 칠곡군 전체가 더욱 발전하기를 기원하는 행사로 자리잡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24일 서울 W워커힐호텔에서 쟌 엘리야슨 UN사무부총장과 미첼 바첼레트 유엔여성기구 총재 등에게 새마을세계화사업과 2015년 세계물포럼 성공적 개최를 위한 UN의 협조를 요청했다. 쟌 엘리야슨 UN사무부총장은 스웨덴 출신으로 스웨덴 외무장관, UN 다푸르 특사, 제 60차 UN 총회 회장 등을 거쳐 작년 7월 유엔사무부총장에 취임했으며, 미첼 바첼레트 유엔여성기구 총재는 칠레 산티아고 출신의 의사출신으로 5개 국어에 능통하며 칠레 보건 장관과 국방장관을 거쳐 2006년 칠레 최초 여성대통령으로 선출된 입지전적인 여장부로 알려지고 있다.
칠곡군의회는 2월 26일부터 실시하는 동유럽 해외연수가 종전의 선진시설 견학에서 탈피해 군정에 적극 반영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주민 기피시설을 주민 생활의 중심지로 끌어들인 주요 사례들을 중점적으로 둘러보고 지역에 도입하는 방안을 강구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연수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벤치마킹할 시설은 대표적인 기피시설인 쓰레기 소각장이다. 쓰레기 소각장이 도심지 최고 번화가에 들어선 오스트리아의 비엔나쓰레기소각장을 견학하고 운영실태를 집중탐구한다. 특히 기피시설을 도심지 중심에 설치하는 과정에서 주민반대 의견을 설득한 과정을 상세히 파악하고 여기서 겪은 어려움도 실무진으로부터 직접 청취할 계획이다. 또한 시각장애아동 전문유치원을 방문해 자칫 소흘하기 쉬운 장애아동의 교육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장애아 교육 전 과정에 대한 프로그램을 학습하고 운영실태와 문제점에 대한 설명을 듣는다. 시각 장애아동 전문유치원 견학은 지방의원들의 장애아동 교육에 대한 인식전환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동유럽 일원의 농산물 최대 집결지인 부다페스트 중앙재래시장을 방문, 우리지역의 재래시장과 비교함으로써 지역의 재래시장 활성화 방안도 함께 강구한다. 도시전체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체스키크롬로프로를 둘러보고 전통가옥과 도시환경을 관광자원화한 사례를 살펴봄으로써 지역에서 추진중인 왜관읍 매원리 한옥마을 개발사업의 참신한 구상을 얻고자 시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연수에서는 지방의원 단독 연수에서 벗어나 칠곡군 공무원들과 함께 동행, 현장에서 보고들은 우수한 시책에 대한 상호토론을 벌여 칠곡군 군정에 적극 반영한다고 밝혔다. 칠곡군의회의 국외연수는 이달 26일부터 8박10일간의 일정으로 오스트리아와 헝가리, 체코 3개국에 대하여 실시하게 된다. 김학희 군의회 의장은 "이번 연수는 국내 의정활동과 다른 시각으로 외국사례를 접해 지역 의정활동에 반영하고 의정활동의 다각화를 모색하려고 한다"며 "외국의 사례를 통해 직접적인 효과와 아울러 간접적인 효과를 동시에 거둬 의원들의 식견을 높이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의회 사무처에서는 공무원직장협의회(회장 변성수) 주관으로 21일 오전 11시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도의회 사무처 직장협의회 전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변화하기 위한 혁신과제'라는 주제로 이를 실천해 나갈 여러 방안들에 대한 토론를 가졌다. 이날 전체회의는 사무처 직원들이 먼저 의회사랑을 솔선수범하고, 300만 도민을 위한 의정봉사 활동 지원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의회를 긍정적인 마인드로 홍보하는데 앞장서고, 공직자로서 서로 협력하고 봉사하는 따뜻한 구성원이 되어 동료간 우애가 넘치는 직장문화를 조성해 조직에 활기와 활력을 불어넣자는 의미에서 활발한 토론을 가졌다. 토론에서는 직원간 화합을 도모하고 활기찬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직원 업무연찬과 문화․극기체험 등 실시, 농번기 농촌 일손돕기와 사회복지시설 봉사 위문활동의 추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일하는 모범 ‘베스트 직원’을 사무처 직원 모두가 참여해 선발하고, 선발된 직원에게는 표창, 또는 해외선진지 체험연수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여 사기를 진작시키자는 다양한 의견이 도출되어 직장협의회 차원에서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이태암 경상북도의회 사무처장은 “사무처의 직장협의회에서 바쁜 업무 가운데서도 활력 넘치는 공직문화와 열심히 일하는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연찬함으로써 직원 업무역량과 사기가 한층 증대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 의회사무처 직협과 소통의 장을 더욱 확대해 사무처 직원 사기를 더욱 증진시킬 수 있는 여러 방안에 대해 가능한 많은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