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기산면(면장 김종삼)은 읍·면·동장 중심으로 통합 방위지원본부 운영체제를 갖춰 모범 방위지원본부로 선정, 지난 4일 민·관·군·경 합동으로 시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시범 교육에서는 인근 구미시·김천시를 비롯, 상주시·문경시·성주군·고령군의 방위지원본부 관계자를 대상으로 방위지원본부의 활성화와 운영방법 개선에 대한 발표를 가진데 이어 육군 50사단 5837부대는 민·관·군·경 통합방위 태세확립의 중요성 및 최근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등 북 도발 위협에 대한 안보상황을 강조하면서 주민의 안보의지를 다졌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제18대 대통령 취임과 예정된 KR/FE훈련 시기에 맞춰 북한의 추가 도발이 예상되는 만큼 통합 방위지원본부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 보다도 부각되고 있으며, 칠곡군의 통합 방위지원본부 운영체제를 더욱 구체화․활성화 해 향후 다양한 긴급 상황에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천초등학교(교장 박종욱)는 4일 오전 이 학교 강당에서 100여명의 지천교육가족이 모인 가운데 2013학년도 지천초등학교 신입생 15명과 병설유치원 15명이 함께한 입학식 및 입원식을 가졌다. @IMG2@도시 근교에 위치한 지천초등은 글로벌 인재 양성의 명품 교육현장을 만들겠다는 학교장의 강한 의지와 교직원의 단합으로 해마다 새로운 변화를 거듭하고 있는데, 자녀들이 녹색 자연환경 속에서 마음껏 뛰놀며 꿈을 펼치기는 바라는 학부모들이 찾아와서 아이들을 맡기는 농촌전원학교이다.
대형 화물 탑차 적재함을 기름탱크와 압력계·고압호스 등을 갖춘 신종 '이동식 도유(盜油) 창고'로 개조해 송유관 기름을 훔쳐온 일당이 전원 구속, 갈수록 지능화되는 '나는 범죄에 경찰의 나는 수사'가 빛났다. 칠곡경찰서(서장 임주택)는 칠곡군 지천면 연화리 왜관물류센터 앞 4번 국도 갓길에서 (주)대한송유관공사(대구지소기점 49.5km지점) 송유관에 전기 드릴로 구멍을 뚫어 9회에 걸쳐 2억원 상당의 휘발유 11만리터를 절취한 A모씨(58·서울) 등 5명을 최근 범죄 현장에서 검거,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상습절도)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유통 경로를 수사하고 있다. 법원은 이들 모두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법원은 이들 모두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월1일부터 3월1일까지 9.5톤 대형화물탑차 적재함을 불법개조해 차량 속에 1만5천리터 철재 탱크와 압력계, 비중계, 말통 등 시설을 갖추고 고압호스를 차량까지 연결(2차), 차량내부에서 송유관의 유압을 체크해 가며 유종 감별 후 신종수법인 '이동식 도유차량'을 만들어 경남 온산에서 경기 성남까지 송유되고 있던 2억원 상당의 휘발유 11만리터를 총 9회에 걸쳐 훔친 혐의다. 이들은 항공유 등을 10회에 걸쳐 도유를 시도했으나 시중에 판매가 어려운 점을 감안, 절취를 포기한 것으로 드러났다. 피의자들은 (주)대한송유관공사에서 송유관 도유를 원천차단하기 위해 송유관에서 일정량의 기름이 유출되면 자동으로 이상 조짐을 감지하는 시스템인 누유감지시스템(LDS)을 운용하고 있는 것을 알고, 이 감지시스템을 피할 수 있는 유압계를 설치, 고압호스의 벨브를 최소한으로 여는 치밀한 수법을 범행에 이용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칠곡경찰서 관계자는 "송유관 절도범들이 일반적으로 송유관 인근에 위치한 주유소, 공장, 고물상 등을 임대해 땅 속으로 고압호스를 매설하는 방법으로 범행을 저지르고 있는데 비해 이번에 검거된 피의자들은 차량 내부에서 유압 체크⇒유종 감별(휘발유, 경유, 등유, 항공유)⇒탱크 저장⇒운반⇒유통까지 한꺼번에 할 수 있는 신종 '이동식 도유차량'을 만들어 범행에 이용한 것으로 드러나 도유범들이 날로 지능화·전문화·대담화돼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완영 의원은 지난 20, 21일 정홍원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같은당 새누리당 홍일표(간사)·이진복·이장우·김희정·신동우 의원 및 민주통합당 민병두(간사)·전병헌 의원 등 11명의 의원들과 함께 정 후보자의 책임총리로서 국정운영 능력을 검증하는 다양한 질의를 쏟아냈다. 다음은 이완영 의원이 양일간 정 후보자에게 던진 질의내용을 요약한 것이다. ▶칠곡군 인구 12만명이 넘었는데도 불이익 여전 MB정부는 지방행정(체제) 개편 등을 청와대 중심으로 실시했다. 칠곡군 인구는 현재 12만3천명을 넘어섰지만 기존 법규에 묶여 시승격을 하지 못하고 있다. 전국에 현재 칠곡군 인구보다 적은 시(市)가 17곳이나 된다. 이들 시는 인구가 계속 줄어도 시를 유지하고, 칠곡 같은 곳은 군이라는 이유만으로 주민수에 비해 공무원수 (교부금 지원) 등이 시보다 적게 배치되는 등 불이익을 당하고 있는 것은 불합리하지 않은가? 칠곡경찰서도 군지역이라는 이유로 3급지로 지정, 칠곡보다 인구수가 적은 시지역 경찰서가 2급지로 혜택을 누리는 것도 개선의 대상이다. 모든 것은 실사구시(實事求是)에 입각해 상식이 통하는 차원에서 검토돼야 할 것이다. 수도권 집중화로 (낙후된 지방을 위해) 총리실 내에 지방공약추진단을 만들어 지방공약을 챙겨주기 바란다. 박근혜 대통령 후보 시절, 시골이나 서울이나 어디에 살든 똑같아야 100% 국민행복 시대가 올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주한미군 방위비 42% 분담, 군무원 급여는 동결 우리나라가 부담하는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비율 42% 가운데 70% 정도가 인건비로 충당되고 있다. 한국의 방위분담금은 해마다 늘어나고 있지만 주한미군 군무원의 급여는 동결된 상태고, 고용불안까지 생겨나고 있다. 방위비를 한국정부가 그렇게 많이 분담하면서 왜 급여인상 등은 미군측에 관여하지 못하나? ▶공기업 책임경영 필요하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하루 부채 이자가 140억원에 달한다. 공기업이 제대로 자율적으로 경영할 수 있도록 하고, 잘못하면 장관에게 내치도록 하는 식으로 바뀌어야 한다. ▶로펌에서 받는 고액급여는 '전관예우' 법조 경력 등으로 볼 때 로펌(법무법인)에서 매달 2800만원은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다만 근로자 입장에서 볼 때 과다하게 지급되는 것이 위화감이 있을 수 있고, 돈 없는 사람들이 로펌을 아예 이용할 수 없다. 다같은 국가공인자격증인 만큼 로펌 변호사 비용도 정부에서 합리적인 선을 정해줘 너무 비싸서 못가는 경우는 없도록 해야 한다. ▶김해 삼정동 땅, 개발정보 알고 샀느냐? 김해 삼정동 땅(466.3㎡)은 사전에 개발 정보를 알고 산 것이냐? 1995년에 토지를 구입한 것이면 퇴임 한참 전으로 퇴임후 거주 목적이 납득되지 않는다.
옛사람들은 풍수지리(風水地理)학적으로 자연으로부터 재난의 피해가 적고 지리적으로는 이로움을 많이 간직한 곳을 명당이라 했으며, 이러한 명당은 삶의 애환에 대한 기본적인 욕구이며, 궁극의 목표를 추구하는 으뜸의 생활 철학이라 하겠다. 풍수(風水)는 장풍(藏風) 이라는 말에서 풍을 따고, 득수(得水) 라는 말에서 수(水)를 따서 만들어진 고유명사이며 바람은 막고 기맥과 수맥을 맞이한다는 이론으로 배산임수(背山臨水)라는 체계적인 풍수지리 학(學)로 발전했으며, 인간이 자연에 대한 도전의 역사에서 바람의 피해를 제일 무서워 했기에 수(水)보다, 풍(風)을 먼저 앞세우는 풍수(風水)에 대한 학문은 우리민족 정신사에 중요한 뿌리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칠곡 북서 관문의 명산인 금오산(金烏山)과 함께 협곡을 사이에 두고 쌍벽을 이루며 마주보는 수문장 같은 영암산(鈴巖山)의 한랭한 북풍의 기류가 칠곡군 북삼(北三)을 향해 휘몰아 내리는 기점으로, 차가운 바람과 돌풍으로 인한 산울림이 계곡과 바위에서 쇠 방울 소리처럼 들린다고 하여 방울소리 령(鈴)과 바위 암(巖)을 합하여 영암산(鈴巖山)이라 명명했으며, 경상도 사투리로는 바위가 운다고 하여 '바울암산'이라고 하는 예쁜 이름으로 우리에게 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상대적으로 바람의 기류가 칠곡을 빠져나가는 큰 길목은 작오산 경계와 휴양림을 같이한 기반산을 사이에 두고 지금의 고속도로 상·하행선 휴게소 부근이며 그 중심으로 한 기류의 흐름은 작오산에서 곁가지처럼 뻗어나와 능선과 등선으로 이어져 등태(왜관읍 아곡동 자연부락) 마을을 기점으로 좌우에 완만한 기맥의 능선을 따라 현재의 대구를 향한 고속도로와 함께 매원의 뒷뜰이 고·음·방(高音方)을 지명으로 하고 있다. 큰 풍우가 지나다니는 높은 소리길이 바람 길이며, 이곳 마을 사람들은 쉽게 발음이 나오는대로 '곰뱅이'라는 귀한 우리말로 간직하게 되었다. 칠곡군은 팔공산, 가야산, 금오산과 같은 명산들이 병풍처럼 지키고 있어 균형과 조화로움을 더하고 또한 강을 통한 완만한 수기의 흐름과 함께 안정된 기류의 완충 역할로 풍수해를 예방하면서 약목, 왜관, 북삼 분지를 크게 형성하였고, 이러한 들판이 한데 모여 준 평야지가 형성된 칠곡은 물산이 풍부하고 태풍과 풍우, 폭설의 피해가없으므로 하늘 아래 명당이라 하겠다. 인근의 군위군과 청송군만 하더라도 산악지방의 난기류로 인하여 게릴라성 폭우가 한꺼번에 쏟아지고 매년 자주 우박이 사과와 고추등 많은 농작물을 망가뜨려 농민의 많은 애를 태우고 있지만 우리 칠곡의 명당에는 여름철 불청객인 우박을 오히려 손님처럼 귀하게 맞이하고 있다. 이곳 칠곡 명당에는 사람이 살지 않았던 유구한 태고적부터 장수와 복을 상징하는 선비의 모습과 같은 학(鶴)들이 동물적 감각으로 자연 재난의 피해가 가장 적은 천혜의 칠곡 고을 중심 자리인 소학산(巢鶴山), 유학산(遊鶴山), 황학산(黃鶴山의 삼학산(三鶴山)을 울타리하면서 산자락마다 길지(吉地)의 좋은 자리에 둥지를 틀었고 사람 또한 황학동(洞), 학산동, 학명동, 학하동 마을들이 옹기종기 어깨를 같이하는 사학동(四鶴洞)을이루며 살게 되었다. 동(洞)은 현재 리(里)로 바뀌었다. 소학산을 쉼터로 해서 자연을 벗하고 유학산의 높은 정기 위에 유유자적(悠悠自適)하는 학들의 오르내림은 무아의 경지라 하겠으며 군계일학(群鷄一鶴)의 군자로움은 부러움과 함께 고귀한 삶이며, 조류의 으뜸이라 하겠다. 이같은 학(鶴)은 본능적으로 사람보다 먼저 명당을 차지한 칠곡의 지혜로운 주인공이 아닐 수 없겠다.
-올해 순심고의 교육 방향은. 홍=인성과 학력이 조화를 이룬 행복한 학교를 만들려고 한다. 이를 위해 존경받는 사도((師道)를 확립하는 것이 급선무이고, 그러자면 실력있는 교사는 물론 책임감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하는 창의적 교육이 중요하다고 본다. 특히 교사는 교사로서 품위를 지키는 것이 필요하다. 이로써 '즐겁고 희망이 넘치는 학교', '투명하고 민주적인 행정', '가정-지역사회와 연계된 신뢰받는 학교'를 만들어 가는 동시에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는 건강한 학생을 육성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겠다. -가장 중시되는 학력향상은 어떻게…. 홍=학력신장은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에게 잠시라도 떠날 수 없을 정도로 중요하다. 우선 수업시간에 잠자는 학생이 없도록 지도하고 수업시간 지키기, 수업 결손예방, 교수법 등을 개선할 것이다. '순심 영재원'을 신축해 야심차게 운영할 예정이다. 이는 기존의 교과 심화과정을 한층 업그레이드해, 기존의 생활관과는 별도로 기숙형 우수학생 심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영재원 내에 전용 강의실을 두어 엄선된 교사진의 소수 그룹지도가 이뤄지며, 자기주도적 학습실과 토론학습실 등을 제공해 고품격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또 수준별 이동수업이 정착될 수 있도록 (국·영·수)교과교실제 운영을 더욱 활성화할 것이다. 학부모 초청 수업공개의 날에 이러한 프로그램 성과를 발표하고 학부모상담도 가지겠다. -'참 좋은 학교'로서 인성 함양은. 홍=꾸준한 독서교육과 문학기행 등으로 인문학적 소양을 강화하고, 다양한 동아리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특기와 소질을 계발하는데 주력하겠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즐거운 학교에서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이 깊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학생들의 창의적인 동아리활동을 위해 전문강사를 활용하고, 진로와 연계한 동아리경연대회를 개최하며 합창-학습 관련 동아리를 통해 창작활동을 내실화하겠다. 방학기간에는 해외문화 탐방을 실시해 이들이 '세계로 우주로 미래로' 향하는 꿈을 갖도록 하겠다. -학생생활 지도는. 홍=학생 스스로 만들어가는 건전한 학교문화을 더욱 정착시켜 나가겠다. 이를 위해 '바른말쓰기 캠페인'을 통한 건전한 학교 언어문화 조성 및 단정하고 품위있는 복장-바른 몸가짐 갖추기, 교육적인 체험활동강화, 교내 전지역 금연 등을 실행하겠다. 순심고의 교육내용 홍보를 위해 지역언론과 교내 신문, 학부모 회의, 학교교육계획서 등을 충분히 활용,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기관으로서 손색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학력과 인성이 조화를 이루는 지역대표 명문고'로 드높이 웅비할 순심고등학교에 기대를 걸어도 좋겠다.
인평초등학교 장극조 교장이 지난 22일 39년 5개월간의 교직생활을 마감하고 정년퇴임했다. 왜관읍 낙산리 출신인 장 교장은 대구교대와 동 대학원 교육학과를 졸업한 후 1974년 영주 봉현서부초등에서 교직생활을 시작으로 칠곡 숭산·왜관·장곡초등 교감, 낙산초등 교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장 교장은 교육부장관상과 문화관광부장관상, 국무총리표창 등을 받았으며, 이날 인평초등 강당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홍조근정훈장을 수여했다. 장 교장은 "학생들에게 사랑과 칭찬, 격려, 용기와 희망을 아낌없이 다 주고 싶은 것이 모든 교사의 마음일 것"이라면서 "이제 정든 교정을 떠나지만 지역사회 곳곳을 찾아가 기꺼이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북삼초등학교(교장 손태원)가 2013학년도 새학기를 맞아 기쁜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해 6월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북삼초등 오평분교를 깜짝 방문해 약속했던 '주민 편의시설 구축 및 학교환경 개선사업'에 필요한 사업비 7천만원이 교부, 그 동안 계획했던 사업들이 착착 진행되고 있다. 칠곡군에서도 농촌 작은 학교에 특별한 관심을 보여 투시담장-우천도로 설치와 교문통로 아스콘포장 등으로 해마다 오평분교에 시설투자를 하고 있다. 또 영남제분주식회사(회장 류원기)가 지급하는 'YNAM 장학금' 제4기 수여식이 지난달 15일 우상락 칠곡교육장, 김희원 도의원, 나남훈-장세학 군의원, 제1기 장학생 어머니
칠곡군은 지난 27일 사회단체 및 공익법인을 대상으로 체납액으로 인한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납부에 협조를 당부하는 홍보서한을 발송했다. 칠곡군의 체납액이 2012년말 기준 160억원에 이르고, 체납액 증가에 따른 수입 감소와 그에 따른 국고지원액 감소 등 이중 손실을 극복하고자 체납액 징수를 위한 특단의 조치를 실시하고, 이를 홍보하기 위해 서한을 발송하게 됐다.
칠곡군 특산품의 백미인 칠곡 벌꿀 참외가 지난 27일 첫 출하 됐다. 칠곡 벌꿀 참외는 전국 최초(상표출원 1996) 꿀벌을 이용 자연수정을 통해 재배한 것으로 약제 수정 참외보다 아삭아삭한 맛과 당도, 저장력에서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대도시의 소비자들로부터 맛과 당도에서 호평을 받아 현재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우경화로 치닫고 있는 일본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시민단체 등에서 제기되고 있는 일본 제품 불매 운동에 대해 과반수 가까운 조사 대상 응답자들이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대표 이형수)가 지난 2월 27일 전국 성인남녀 1,124명을 대상으로 일본 제품 불매운동 찬반 여부를 물은 결과 47.0%가 '일본의 우경화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찬성한다', 37.8%는 '필요 이상의 감정대립이 될 것이므로 반대한다'고 답했다. '잘 모르겠다'는 15.2%였다. 일본 제품 불매 운동 찬성의견은 40대(51.7%)와 경남권(50.5%), 사무관리직(55.3%)에서, 반대의견은 30대(40.4%)와 서울권(47.2%), 자영업(42.4%)에서 가장 응답 비율이 높았다.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은 골목상권살리기소비자연맹 주도로 80여개 직능단체와 60여개 소상공인·자영업단체 및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 단체의 회원 수는 600여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직접적인 운동의 계기는 일본 시네마현이 중앙 정부의 사실상 동조 아래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감행하는 등 최근 일본이 독도에 대한 야욕을 강화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히고 있다. 조사를 진행한 모노리서치의 이태우 연구원은 “일본 아베 정권의 우경화 움직임이 선을 넘고 있다는 진단이 나오며 동아시아 정세가 긴장 국면에 돌입하는 시점에서 민간 차원의 저항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불매 운동 찬성의견이 과반에 가깝지만 극한 대립에 대한 우려도 상당히 높은 수치의 반대 의견으로 표명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2월 27일 저녁 전국 19세 이상 남녀 1,124명을 대상으로 일반전화 RDD(무작위 임의걸기) IVR(ARS) 방식으로 조사했으며 성별, 연령별, 권역별 인구비례에 따라 가중치를 부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92%p이다.
새누리당 이완영 의원(고령·성주·칠곡)이 대표발의한 「먹는물관리법」, 「소음·진동관리법」이 지난 1월1일 본회의를 통과한 「고용보험법」에 이어 본회의를 통과, 10여개월만에 3개 법을 제·개정하는 성과를 가두었다. 지금까지 이완영 의원은 초선답지 않게 총 14개 법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먹는물관리법」은 목욕탕, 고속도로휴게소 등 많은 사람이 출입하고 이용하는 시설에서 수도물이나 지하수를 직접 받아 정수하는 정수기가 설치나 관리에 규율을 받지 않는 채 방치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설치·관리에 대한 규율 하도록 하였고, 평소 페트병으로 사마시는 먹는 샘물 등의 제조업자에게 수량·수질 등에 대한 자동계측기를 사용하도록 함으로써 측정결과의 신뢰성을 제고하는 등 먹는 물에 대해 총체적인 안전장치를 두도록 한 법이다.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기도 한 지방의원 정당공천제 폐지에 대해 국민 10명 중 5명은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가 지난 2월 27일 전국 성인남녀 1,124명을 대상으로 지방의원 정당공천제 폐지 찬반 여부를 물은 결과 과반수인 51.2%가 ‘공천권을 두고 각종 폐해가 심각하므로 폐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28.1%는 ‘잘 모르겠다’, 20.7%는 ‘정당정치에 입각해 현행대로 정당공천제를 유지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정당공천제 폐지 찬성의견은 30대(60.6%)·40대(59.2%)와 경기권(57.2%), 농축수산업(59.7%)에서, 반대의견은 40대(23.0%)·50대(22.2%)와 전라권(31.7%), 사무관리직(32.2%)에서 응답률이 높았다. ‘잘 모름’ 응답은 60대 이상(42.2%)과 경북권(41.5%), 기타직업 및 무직(40.4%)에서 응답이 많았다. 정당지지도별로는 폐지 찬성에 새누리당 지지 응답자 45.0%, 민주통합당 지지 응답자 53.2%가, 반대는 새누리당 지지 응답자 25.4%, 민주통합당 지지 응답자 23.1%의 응답률이 나왔다. 모노리서치의 김지완 선임연구원은 “정당공천제 폐지는 중앙당과 지역의 온도차가 크게 나지만 대선 공약이기도 해 조만간 수면 위로 떠오를 이슈”라며 “국민들은 지역과 연령에 큰 차이 없이 ‘지방의원 줄세우기’로 비판받아 온 정당공천제에 부정적 견해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27일 저녁 전국 19세 이상 남녀 1,124명을 대상으로 일반전화 RDD(무작위 임의걸기) IVR(ARS) 방식으로 조사했으며 성별, 연령별, 권역별 인구비례에 따라 가중치를 부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92%p이다.
윤성규 환경부장관 후보자가 지난 27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4대강 수질개선과 관련해 ‘원상복구’를 한 방법으로 밝힌 가운데 최근 이슈로 떠오르는 4대강 보 철거 논란에 대해 여론조사 결과 과반수 국민들은 엄정한 평가가 우선이라는데 가장 많은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 철거 찬성 의견이 철거 반대 의견보다 2배 이상 많았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대표 이형수)가 지난 2월 27일 전국 성인남녀 1,124명을 대상으로 4대강 보 철거 찬반 여부를 물은 결과 과반수인 50.4%가 ‘평가를 거쳐 판단해야 한다’고 가장 많이 답했다. 이어 30.4%가 ‘철거해야 한다’, 13.3%가 ‘철거하지 말아야 한다’고 응답했다. ‘잘 모르겠다’는 5.9%였다. ‘평가 우선’ 응답은 50대(58.2%)와 경기권(54.3%), 생산·판매·서비스직(60.3%)에서, ‘철거 찬성’은 20대(46.5%)와 전라권(45.7%), 학생(55.3%)에서, ‘철거 반대’는 60대 이상(24.6%)과 경북권(20.2%), 농·축·수산업(24.4%)에서 응답률이 높았다. 정당지지도별로는 새누리당 지지 응답자들이 ‘평가 우선 55.7%>철거 반대 22.1%>철거 찬성 14.5%’, 민주통합당 지지 응답자들이 ‘평가 우선 46.6%>철거 찬성 45.5%>철거 반대 4.5%’ 등이었다. 조사를 진행한 모노리서치의 이재환 선임연구원은 “4대강 사업에 대한 박근혜 정부의 입장이 호의적이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는 상황에서 국민 정서 역시 엄정 평가 또는 철거라는 비판적 흐름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27일 저녁 전국 19세 이상 남녀 1,124명을 대상으로 일반전화 RDD(무작위 임의걸기) IVR(ARS) 방식으로 조사했으며 성별, 연령별, 권역별 인구비례에 따라 가중치를 부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92%p이다.
한국농어촌공사 칠곡지사(지사장 홍대벽)는 28일 약목면 내야저수지에서 깨끗한 농업용수 공급과 쾌적한 자연환경 보호를 위해 내고향 물살리기 환경정화행사를 가졌다. 칠곡지사 직원과 수질관리협의회 회원, 내고향지킴이 등 50여명은 이날 환경정화 행사에서 환경오염에 대한 심각성과 수전보전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한 홍보 활동과 내야저수지 주변의 각종 쓰레기와 부유물을 수거했다. 홍대벽 지사장은 칠곡지사가 깨끗한 농업용수 공급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1999년부터 매월 실시하는 내고향물 살리기운동을 통해 지역민에게 물관리 필요성을 알리고 농어촌지역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28일 성명을 통해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조속히 처리할 것을 촉구했다. 김 지사는 이날 성명서에서 "박근혜 정부가 지난 25일 온 국민의 기대 속에 출범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여·야간 이견으로 처리되지 못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국가 안보에 대한 국민적 우려와 함께 글로벌 경제위기가 끝나지도 않은 상황에서 물가 안정, 부동산시장 정상화 등 산적한 민생현안에 대한 행정 공백이 가시화, 지역주민들의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또 "중앙정부 정책 방향에 맞추어 일하는 지방정부도 재정투자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비롯한 올해 업무계획은 물론 사업집행에 상당한 혼선이 초래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에 국민들이 더 이상 불안해하지 않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여·야를 초월한 대승적 협력으로 정부조직법 개정안에 대한 여·야의 조속한 결단을 강력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칠곡군은 2013년에도 지역 꿈나무들을 힘찬 드림스타트(소장 오규동)의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3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취약계층 아동(0~만12세)에게 조기지원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지역사회 복지자원을 연계해 빈곤아동 개개인에게 맞춤형 통합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아동에게 빈곤에서 탈출할 수 있는 잠재력을 키워주고 전인격적 성장을 돕는 사업이다. 칠곡군 드림스타트 사업은 지난해 7월 개소해 154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등 23개 프로그램을 운영, 대상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대상아동(300명이상) 및 사업지역(4개 읍면→6개 읍면)을 확대해 3월부터 12월까지 건강검진, 예방접종, 건강교육, 독서지도, 경제교육, 소방교육, 부모교육 등 32개의 월별 필수서비스 프로그램과 학습지원 사업, 문화공연관람, 체험학습 등 16개 선택서비스 프로그램 운영으로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교육/지원 분야에 48개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드림스타트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사회 복지자원을 많이 발굴해 '희망과 행복이 있는 살기 좋은 칠곡'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칠곡군 약목면에 위치한 약목고등학교 학생 7명으로 구성된 'Galaxy S.S.팀'(곽동준, 권희진, 최지영, 강도이, 전수빈, 김융희, 김도형, 지도교사 김형식)이 ‘2013대한민국학생&제1회 아시아 창의력올림피아드’ 대회에서 SL(고등학교) 부문의 C과제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지난 24일 경기도 광명시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 전 세계 1만5,000여명의 학생들이 출전해 영어로 진행하는 작품발표, 인터뷰, 작품설명 등을 통해 창의력을 겨뤘다.
칠곡군은 27일 전사자유해발굴사업으로 인식표에 의해 신원이 확인된 6·25전쟁 국군전사자 이성술 일병의 신원확인 결과를 유가족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고 이성술 전사자는 7사단 소속으로 1950년 8월 입대해 51년 9월 백석산전투에서 전사, 2011년 6월8일 인식표와 함께 발굴됐다. 유가족과의 DNA 검사를 통해 확인됐다. 칠곡군 약목면 관호리에 거주하는 유가족 대표 이현오 씨(전사자 동생)에게 고 이성술 전사자의 신원확인 통지서와 위로패, 유품을 전달하고 발굴경위와 후속조치 등을 설명했다.
여자들의 멘토 신달자 시인의 신작 에세이 『엄마와 딸』이 출간되었다. ‘여자’에 대한 이야기를 이보다 더 잘할 수 있는 여자가 있을까? 6녀 1남 중 다섯째 딸로 태어나, 여중, 여고, 여대를 다니면서 그야말로 여자들과 함께 살아온 한평생이다. 자신의 화려한 삶 뒤에 감추어진 처절한 고통의 나날들을 고백한 에세이 『나는 마흔에 생의 걸음마를 배웠다』와 여성들에게 들려주는 사랑, 꿈, 행복에 관한 열 가지 메시지를 담은 『여자를 위한 인생 10강』을 통해 명실공히 ‘여자’의 삶을 가장 잘 이야기하는 작가로 자리 잡은 신달자 시인이 그동안 가슴속에 담아 왔던 엄마와 딸에 대한 마음을 풀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