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 대구지방청은 칠곡군 기산면 죽전리 성화식품이 제조-판매한 성화참기름(유통기한 2014년 7월30일)에서 벤조피렌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 관련 제품을 판매금지 및 회수조치 중이라고 밝혔다. 이 제품은 추석을 맞아 범부처 합동감시팀이 수거-검사한 것으로 경상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한 결과 벤조피렌이 국내 기준(2.0ppb이하)을 초과한 3.0ppb가 검출됐다. 대구식약청은 관할 기관인 칠곡군을 통해 시중에 유통 중인 제품을 회수 중에 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같이 부적합 제품은 마트, 편의점 등 ‘위해상품 판매차단시스템’을 사용하는 점포에서는 자동차단되고 있으며, 비가맹점이나 소비자들도 ‘식품안전 파수꾼’ 앱을 이용하면 회수정보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완영 의원(새누리당, 경북 고령·성주·칠곡)은 지난17일, 관내 폐차장 현장을 방문하여 우리나라 폐차 체계를 점검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폐차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이 의원은 폐차의 처리 프로세스를 점검하고 폐배터리, LPG 가스탱크, 에어백, 유류 분리, 폐냉매 회수 등 폐차 재활용 세부 현황을 살펴 볼 예정이다. 더불어 폐차장의 바닥포장상태 및 유류 오염방지 시설 등 환경오염 방지현황을 점검하여 폐차 처리업무 간에 발생하는 환경오염 요소 예방대책도 확인할 예정이다.
아프리카에 부는 새마을 운동의 바람이 뜨겁다. 새마을운동의 종주도로서 그동안 글로벌 새마을운동에 앞장서 온 경상북도가 아프리카 에티오피아에 거점을 마련하고 새마을 운동의 본격적인 확산에 나섰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3' 폐막식에 참석한 직후 쉴 틈도 없이 밤 비행기 올라 3일간의 에티오피아 방문 일정을 강행했다.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일정으로 에티오피아를 방문한 김관용 도지사는 기르마 월데 기오르기스 대통령 초청으로 대통령궁에서 정부 각부 장관과 주요 교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찬 회동을 갖고 새마을운동의 확산을 위해 깊이있게 논의했다. 오찬장에서 기르마 월데 기오르기스 대통령은 1950년 한국전쟁에 참가했던 혈맹의 나라를 잊지 않고 찾아와준 것에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먼저 전했다. 기오르기스 대통령은 또 “경상북도 새마을운동은 주민들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그 기반을 닦는데 그 주안점을 둘 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도록 한다”며 “앞으로 에티오피아 정부는 전국 농촌 지역으로 확산될 수 있는 국민운동으로 승화 시켜 나갈 것"이라며 경북도의 새마을운동 모델이 에티오피아에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도와달라고 협조를 요청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각부 장관들과 함께 한인 주요인사들이 배석한 가운데, 에티오피아에 새마을 운동 전수를 통해 양국간 교류 협력에 기여한 공로에 감사의 뜻을 전해 받으며 에티오피아 정부 훈장을 받았다. 이어 수피아 아흐메드 재정발전부 장관과 새마을운동 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MOU에는 2010년부터 추진해온 경상북도 새마을 시범마을 조성사업의 성과를 높이 평가하고, 향후 동아프리카지역 새마을 현장교육을 담당할 새마을연수센터 구축, 새마을리더 봉사단 파견 및 시범마을 조성 관련 협력 사항 등의 구체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아프리카 새마을운동에 적극 관심을 갖고 뛰어들게 된 배경은 2010년 에티오피아를 처음 방문했을 때 자신의 어렸을 적 전쟁의 아픔과 선진국의 원조 배급품으로 끼니를 이었던 시절을 떠올리고는 대한민국 가난 극복을 이끈 새마을 운동의 성공 경험을 이들에게 반드시 전수해야겠다는 신념에서 시작되었다. 이에 2010년 한도데, 데베소 마을을 시작으로 2011년 아둘랄라 마을, 2012년부터는 마이멕덴, 아디스알름 마을을 추가하여 현재 5개 마을에 새마을시범마을을 조성하고 있다. 경상북도는 마을당 연간 1억5천만의 예산지원과 함께 연간 80여명이 새마을 봉사단을 현지에 파견하여 현지의 지도자들과 함께 새마을을 가꾸고 있다. 현지 새마을 시범마을 조성사업은 새마을조직 구성과 지도자 양성, 유치원 및 도서관 운영, 생활개선사업, 저수지 보강, 마을안길 조성, 가축 및 특용작물 재배, 재봉기술 보급 등 마을 실정에 맞는 다양한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다. 과거 선진국들의 개도국 지원이 예산만 일회성으로 지원하고 사후관리가 안되었다면 경북도의 방식은 예산은 물론 현지에 직접 훈련된 인력을 파견하여 현지 마을 주민들과 함께 마을부흥 계획을 세우고 5년간에 걸쳐 단계적으로 관리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번 김관용 경북도지사의 방문은 2010년 아프리카 대륙의 새마을세계화 전수를 위한 첫 방문 후 이번이 3번째 방문으로 에티오피아 정부가 2010년부터 경북도가 에티오피아에 추진해온 새마을 시범마을사업의 성과를 높이 평가하고 에티오피아를 가난의 덫에서 벗어나게 할 수 있는 농촌개발모델로써 전국으로 확산코자 하원의장과 재정발전부 장관 등 정부차원에서 적극 추진한 것으로 현지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전했다. 한편, 경상북도의 새마을세계화 사업은 우리나라 경제발전의 원동력이 되었던 새마을운동을 세계 개발도상국과 공유하여 빈곤퇴치에 기여함으로써 다 함께 잘사는 행복한 지구촌을 만들어가는 사업이다. 2005년부터 베트남, 중국,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지역 중심으로 마을회관 건립, 안길 포장 등 새마을 숙원사업을 산발적으로 시행해 오다가 2010년부터 에티오피아, 르완다, 탄자니아 등 아프리카 지역을 대상으로 새마을리더 봉사단 파견, 새마을시범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에티오피아, 르완다, 탄자니아, 필리핀, 인도 등 5개국 15개 마을에 80여 명의 봉사단이 파견되어 새마을시범마을을 조성하고 있으며, 앞으로 세네갈, 필리핀에 추가로 파견을 추진하고 있는 등 경상북도 새마을운동 세계화 모델이 전 세계로 확산될 수 있도록 2014년부터는 시군과 공동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경상북도는 경상북도교육청과 공동으로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구미 구미코에서 제1회 경상북도 평생학습박람회를 개최한다. 제1회 평생학습 박람회는 “배움의 기쁨, 행복한 인생, 건강한 미래!”라는 주제로, 평생학습 지원 체제 및 평생학습 인프라 구축을 통해 평생 교육의 의미를 되새기고 즐기고 배우는 평생학습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다. 특히 도내 23개 시-군-교육지원청, 도서관, 대학 등 평생교육기관․단체에 준비한 평생학습 홍보관, 평생학습 통해 배우고 익힌 작품전시, 체험프로그램, 각종 경연, 학술 포럼․세미나, 특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평생만남, 희망체험, 웃음경연, 행복배움이라는 4가지 테마로 운영된다. 개막식에는 초대가수 박상민, 신유, 한동근의 축하공연과 개그맨 김영철의 '뻔(fun) 뻔(fun)한 영어도전, 일단 시작해'라는 특강 등이 이어져 재미와 볼거리를 더하여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박람회에서는 시군, 시군 교육지원청, 도서관 등 평생교육기관․단체에서 준비한 150여개 홍보․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하여, 기관장 소장 도서전시, 평생학습 교․강사 연수회, 세미나, 특강, 작품전시회, 도민 평생학습 경연대회, 학습동아리 발표회, 초-중-고 학생동아리 발표회 등 다채롭고 흥미 있게 체험․관람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독도의 고지도, 독도의 사계 VCR, 사진 등 자료 전시를 통해 독도에 대한 국민적 역사의식 고취 및 영토 수호의지를 공공화하는 독도 홍보․체험관 운영 및 도민들에게 새마을 정신의 우수성과 참뜻을 알리고 홍보함으로써 현재 사회에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경북의 혼을 일깨우는 새마을 운동 홍보관과 2015 제7차 대구경북 세계물포럼 개최에 따른 세계 물포럼 홍보관을 함께 운영한다. 한편, 지난해까지는 축제로 안동, 경산, 김천 등에서 3회째 개최해 왔으나 소모성 행사 및 특정기관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는 일부 비판여론에 따라 중앙 정부의 정책과 맞추고 참여기관 확대와 프로그램을 더욱 내실화하기 위하여 축제를 폐지하고 박람회로 변경하여 올해 처음으로 구미에서 제1회 박람회를 개최하게 된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시군-교육지원청 등 별도로 실시하는 평생교육을 한 눈에 볼 수 있으며, 그 홍보가 특정 연령층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전 연령대가 관람 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이며, 관람객 스스로가 느낄 수 있는 다채롭고 흥미있는 학습 체험의 기회의 장으로, 시군 및 평생학습 기관단체들의 평생학습 우수사례 발굴을 통해 다양한 계층의 평생학습 문화를 증진시키고 도민들에게 평생학습에 대한 긍정적 인식제고 및 학습참여 동기를 적극 부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경상북도 김재홍 안전행정국장은 기존 축제와 달리 기업체, 대학 등 다양한 학습기관·단체 참여 행사 기획으로 지금까지의 평생학습 축제와는 차별화된 박람회 준비로 처음 개최되는 만큼 찾아오는 도민들이 도내 평생학습에 관한 모든 정보를 한꺼번에 보고 익힐 수 있는 유익한 박람회가 되도록 볼거리, 체험거리 등 다양한 알찬 내용들로 구성·준비되어 있어 박람회 기간 중 많은 도민들이 박람회장을 찾아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이번 박람회를 통해 아이들과, 학부모, 지역공동체가 한데 어울려 평생학습에 대한 도민들의 인식을 더욱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로 이어져 평생학습 문화가 도내 전 지역에 뿌리 내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상북도는 지난 24일 포스텍 생명공학연구센터에서 국립 암센터 김인후 연구소장을 비롯하여 포스텍 류성호 교수, 장승기 교수, UNIST 강세병 교수, 단국대 이성욱 교수 등 전문가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피 한방울로 조기에 암을 진단하는 다중진단 R&BD 기반 구축 연구 중간 보고회를 가졌다. 다중진단이란 다수의 바이오마커(특정질병과 관련된 DNA, RNA, 단백질 등)를 검출/분석하여 질병의 상태를 보다 정확하게 진단하는 기법을 말한다. 다중진단 R&BD 사업은 고비용의 암치료 중심에서 저비용의 암진단으로 의료 패러다임을 바꾸는 사업이다. 조기진단을 실현하기 위한 원천 기술은 ‘압타머 분자 집게 기술’로서 KISTEP이 미래를 책임질 10대 미래 유망기술에 선정된 ‘암 바이오마커 분석’의 핵심을 이루는 기술이다. 이 압타머를 이용한 고감도 첨단진단기기 개발은 누구나 쉽게 암 조기진단이 가능하도록 한다. 특히 포스텍은 미국 Somalogic 社와 압타머 기술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대해 독점 기술사용권을 가지고 있어 사업 가능성이 높다. 또한 새정부의 국정과제 9(전략적 보건의료 R&D 투자 확대)와도 접점을 이루고 있어 국가의 정책적 추진도 기대된다. 압타머 기술이란 미국 Somalogic 社의 Larry Gold 박사가 세계 최초로 발견한 국제특허 기술로서 암 발생시 피 속에 생성되는 특정단백질을 정확하게 감지하는 분자 족집게 기술이다. 5년간 총 사업비 350억원이 투입되는 다중진단 R&BD 사업의 주요내용은 폐암과 췌장암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체외 진단제품 출시로 암을 극복하는 것이다. 현대인의 질병사망률 1위인 폐암과 말기에도 자각증상이 없는 췌장암은 5년 생존률이 15%미만인 질병이며, 조기 발견을 위한 기술적,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많은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다. 포스텍의 압타머 기술과 IT기술의 융합을 통해 1기 이전에 폐암, 췌장암을 진단하는 체외 진단제품을 개발하고, 국내외 승인을 통한 2015년에 세계 최초 암 조기진단 제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포스텍 생명공학센터에 '다중진단 융합기술원'이 설립된다. 포스텍의 생명공학연구센터는 이미 17개의 연구팀에서 진단분야 특허 685건을 보유하고 있고, 기술 벤처 3개사가 운영 중인 바이오기술의 산실이다. 여기에 Somalogic社와 기술제휴, 포스텍의 IT, NT 등 공학 인프라 융합, 국립암센터·아산병원 등 연계를 통한 임상실험 기능강화로 상용화 R&BD의 중추기관인 '다중진단 융합기술원'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포항을 건강진단산업의 아시아 메카로 육성하는 계획이다. 포항은 포스텍의 압타머기술 아시아 지역 독점권, IT, 바이오 등 3,000명의 전문 인력, 4세대 방사광 가속기, 나노기술집적센터, 로봇융합연구원 등 국가기초과학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활용하여 20개의 기술중심형 벤처 창업과 진단사업을 추진 중인 국내 대기업의 생산시설 유치로 5,0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대중소 협업형 진단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경상북도 박성수 미래전략기획단장은 “다중진단 R&BD 사업은 질병의 조기진단을 통해 사회적 의료 지출 감소와 첨단진단제품 신산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하는 일석이조의 사업”이라며 사업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적극적 지원은 물론 새정부 창조경제 모델로 정부 정책 반영에도 노력하겠다고 사업 추진 의지를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세계 각국이 바이오시밀러 특허 만료에 따른 신약 개발 경쟁에 몰두하고 있을 때 틈새시장이지만 매년 14%이상 고성장하는 체외진단시장 선점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국립암센터와 포스텍을 중심으로 압타머 기술의 상용화 계획을 준비해오고 있다.
순심여자고등학교(교장 황영지) 간호 동아리 ‘나이젤’은 간호학과나 의대 등 보건 의료 관련 학과로의 진로를 꿈꾸는 학생들의 모임이다. 지도교사로 활동하고 있는 이 학교 오승윤 보건교사는 여학생들이라 간호학과로의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많으나, 실제로 학생들이 학과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이 거의 없고, 가지고 있는 정보도 잘못된 것들이 많아 진로상담을 하면서 안타까운 마음을 갖게 되었고, 이에 학생들과 함께 동아리를 조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나이젤’의 동아리 활동은 크게 의료기관에서의 봉사 활동과 간호, 보건, 의료 관련 학과와 연계한 진로 활동으로 나눌 수 있다. 학생들이 학업으로 바쁜 학기 중에는 주말과 동아리 활동 시간을 이용하여 왜관병원, 칠곡 군립 노인 요양병원 등 지역의 의료시설을 방문하여 어르신들의 식사수발, 핸드마사지, 혈압측정 등의 봉사활동을 하고, 이를 통해 혈압측정 등의 실제 간호활동을 경험하고, 간호사로의 마음가짐을 쌓아가고 있다. 또한 여유가 있는 방학 기간 중에는 지역 대학의 간호학과, 물리치료과 등 보건관련 학과로의 진로실습체험을 하고 있다. 실제로 영남이공대학과 영진전문대학 간호과를 찾아 간호사로서의 직업을 미리 경험해보는 간호실습체험활동을 하고, 인체의 신비전이나 경북대 의대 해부제에 해마다 참가하고 있다. 나아가 간호학과에 진학한 선배들과의 만남을 통해 학과 생활에 대한 정보를 얻고, 진학을 위한 자기소개서를 작성해 보거나 직업 체험에 참가하는 등 학생들 스스로 꿈을 향한 다양한 활동들을 열정적으로 펼치고 있고, 현재 순심여고 1학년 신입생들이 가장 들어가고 싶어 하는 동아리 중 하나로 손꼽힐 정도로 인기가 좋다.
칠곡군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 잡고 종이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지적재조사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30년까지 순차적으로 시행될 계획으로 지난 2월과 7월에 왜관6리 일원 251필지, 44,485㎡를 선정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였고, 오는 10월 1일부터 일필지 조사 및 지적재조사 측량을 실시할 예정이다. 측량결과 경계가 변경될 경우는 토지소유자 간 합의와 경계결정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경계가 결정되며, 면적의 증감이 있을 경우 필지별 증감내역을 기준으로 조정금을 산정해 징수하거나 지급하게 된다. 김행배 민원봉사과장은 “지적재조사 사업을 통해 지적측량 불일치 등으로 군민이 겪던 불편함이 해소될 것”이라며 “해당지역 소유자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원활한 사업진행을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칠곡소방서(서장 김규수)는 지난 24일 오후 5시19분쯤 칠곡군 황학산 정상 부근에서 길을 잃고 하산하지 못하는 이모씨(50)를 구조대원이 수색중 발견, 안전하게 구조해 귀가시켰다고 밝혔다. 칠곡서 구조대 관계자는 산에 오르기 전 등산로를 숙지해 반드시 일몰전에 하산할 수 있도록 산행계획을 철저히 세우고 사고에 대비, 상비약품과 랜턴 등의 안전장비도 꼭 갖출 것을 당부했다.
칠곡군은 30일 오후 3시 칠곡군 교육문화회관 평생학습관 인문학홀에서 백선기 칠곡군수, 김학희 칠곡군의회 의장, 교육문화관계자와 칠곡군민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칠곡군 왜관 개청 100주년 기념 제2차 미래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12월까지 5차례 동안 이어질 미래포럼 가운데 두 번째 행사로, ‘미래 100년 인재양성, 문화산업 육성을 위한 칠곡군의 역할’을 주제로 ‘교육·문화분야’에 있어서 칠곡군의 미래 발전 전략을 다룰 예정이다. 주제발표자인 김준현 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 원장은 창조경제시대에 주목받고 있는 문화콘텐츠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하고, 전쟁역사를 평화와 문화로 승화시킨 역발상 문화콘텐츠가 바로 칠곡군의 힘이라는 사실을 강조할 예정이다. 구상시인 등 걸출한 문인들을 배출한 칠곡군은 특유한 문화자원을 비롯해 평균 연령 37세가 증명해주는 젊은층 확보, 문화기술의 기반이 되는 IT기술을 대구와 구미에서 조달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어지는 이상천 칠곡군의회 의원, 홍종철 순심고등학교 교장, 장진명 한국문인협회 칠곡지부장 등 6명의 패널토론에서는 ▲칠곡군의 문화콘텐츠 현황과 활용방안 ▲칠곡군이 낳은 인물과 문화재의 스토리텔링 활용방안 ▲인문학을 테마로 한 평생학습도시 조성사업의 성공전망 ▲칠곡군의 인재양성 인프라 조성방안 ▲칠곡군의 교육인프라 현황 및 개선방안 ▲칠곡군 지역인재 잔류 및 활용방안 등을 놓고 다양한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패널토론에 이어 참석 청중들과 전문가들의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돼 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교육지 백년대계란 말이 있듯이 교육은 먼 앞날까지 보고 세우는 가장 중요한 계획이란 의미로 우리 칠곡군이 지난 100년을 디딤돌 삼아 새로운 100년을 향한 인재양성과 문화산업 육성을 위해 이번 행사는 의미가 깊다”며 “12월까지 매월 한 차례씩 이어지는 미래포럼에서 제시되는 각 분야별 다양한 의견들을 칠곡의 새로운 비전과 전략을 마련하는데 밑거름으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미래포럼은 칠곡군청 소재지가 1914년 3월1일 대구 읍내에서 왜관으로 옮겨 9개면 99개동을 관장해 온 지난 100년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도약의 기틀 마련과 향후 100년의 비전 제시, 신 낙동강시대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자치단체로서의 위상 정립 방안 등을 제시할 연구용역을 내년 3월까지의 일정으로 진행하고 있다.
조선시대 임금 가운데 3대 성군을 꼽으라면 꼭 정조임금이 들어갑니다. 그 정조임금은 세손시절부터 《존현각일기(尊賢閣日記)》라는 일기를 썼는데 그것이 훌륭한 임금이 되는데 큰 보탬이 되었을 것입니다. 증자가 말한 "오일삼성오신(吾日三省吾身, 날마다 세 번씩 나를 반성한다)"에 깊은 감명을 받아 일기 쓰는 습관을 들였다고 하지요. 그리고 정조는 일기 첫머리에 꼭 날씨를 적었는데 지금 초등학생의 일기에 날씨를 적는 것은 정조의 모범을 따른 것이 아닐까요? 이렇게 시작한 일기는 《일성록(日省錄)》으로 발전하여 마지막 임금 순종까지 150년 동안 2,327권이 쓰였고, 국보 제153호와 세계기록문화까지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일성록》이 또 다른 세계문화유산 《조선왕조실록(朝鮮王朝實錄)》, 《승정원일기(承政院日記)》와 다른 특징의 하나는 《조선왕조실록》《승정원일기》에는 임금을 일컫는 말이 상(上)이라고 나오는데 견주어 《일성록》은 일인칭 한자인 "여(予)"를 써 스스로 쓴 일기임을 드러냈다는 점입니다. 《일성록》 가운데 정조가 쓴 부분을 보면 백성을 사랑했던 정조의 성품이 그대로 드러납니다. 그것은 격쟁(擊錚, 조선시대 억울한 일을 당한 사람이 임금이 거동하는 길가서 징이나 꽹과리를 쳐서 임금에게 하소연하던 제도)과 상언(上言, 백성이 임금에게 글을 올리던 일)에 대한 철저한 기록이지요. 정조의 《일성록》에는 무려 1,300여 건의 격쟁 관련 기록이 실려 있는데 행차 때마다 백성의 하소연을 듣고 그 해결책을 고민한 것은 백성사랑의 마음이 아니면 불가능 했을지 모릅니다.
순심여자고등학교(교장 황영지) 3학년 이수인 학생이 지난 13일 경상북도교육청이 주최한 가정가사계열 실기경진대회 한국 창작요리부문에 참가했다. 도대회 예선을 위해 지난 6월 10일 교내요리경진대회를 펼쳐 학생에게 실천적 학습인 요리를 통하여 미래 진로설계에 도움을 주고, 도구적 기능과 문제해결능력을 신장하고자하는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교내예선을 통과한 8개팀이 교내본선에 참가하여 자신의 솜씨를 맘껏 발휘하였다. 이 중에서 시두메삼총사와 삼색떡산적를 선보인 이수인 학생이 교내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도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수상자가 선보인 시두메삼총사의 주재료는 시금치, 두부, 메밀면으로 두부 속에 시금치를 넣고 김발로 말아서 썰어 담은 후 양념한 메밀국수를 사리지어 담고 얇게 썬 토마토를 돌려세워 만드는 음식이고, 삼색떡산적은 가래떡의 흰색, 쇠고기의 갈색과 고추의 초록색으로 만든 음식이다. 가장자리에 흰 가래떡을 끼우고 다음에
석적초등학교(교장 황해경)는 학생들이 교통사고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도로교통에 관한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하여 도로교통공단에서 운영하는 ‘사이버 교통학교’에 적극 참여하도록 권장하여 학부형과 학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우리나라는 교통선진국과 달리 교통안전 과목이 정식 교과 과정에 포함되어 있지 않아 체계적인 교통안전 교육이 부족한 실정이며 교통안전 상황이 OECD 30여개국 중 최하권에 머무르고 있다. 이를 극복하고자 도로교통공단에서 운영하는 ‘사이버 교통학교’에 참여하도록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권장하고 있다. 사이버 교통학교에서는 학생들이 가정 또는 학교에서 인터넷을 이용한 교통안전 동영상 강의를 듣고 영화감상을 통해 교통안전에 관한 지식들을 쌓고, 관련 문제풀이 과정을 거쳐 정해진 기준을 통과하면 수료증을 발급해주고 있다. 지난 8월부터 9월 25일 현재까지 전교생 90명 중 52명(58%)이 사이버 교통학교를 수료하여 수료증을 받았다. 석적초등학교는 이 교육을 계속 실시하여 연말까지 사이버 교통학교 100% 수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황해경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어린 시절을 교통사고로부터 보호하여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하여 미래의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며 학생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을 말했다.
조선국 국왕이 조령(詔令)으로, 대한제국 황제가 칙령(勅令)으로 정한 아름답고 좋은 날인 영절(令節)에 제사(祭祀)지내는 절사(節祀)는 정조절(正朝節:1월 1일 원조(元朝)),상원(上元:정월 보름),중화절(中和節:2월 초하루),중삼절(重三節:3월 3일 삼짇날,답청절),한식절(寒食節),단오절(端午節),유두절(流頭節),칠석절(七夕節),중원(中元:백중),중추절(中秋節:추석),중구절(重九節),하원(下元:10월 보름),동지절(冬至節),납향절(臘享節)에 지내는 제사로 절제(節祭)라고도 하며 제수(祭需)는 통째로 끓는 물에 삶은 희생(犧牲)을 쓰지 않고 서수(庶羞)만을 쓰며 독축(讀祝)을 하지 않고 제주(祭酒)도 일헌(一獻)만 한다. 우리 한민족이 전통적으로 달마다 제사를 지내온 영절(令節)은 영신(令辰), 가절(佳節), 가신(佳辰)이라 하였고 절사(節祀)를 봉제사(奉祭祀)하였다. 조선시대, 대한제국 시대까지 모든 달에 영절(令節)이 있었고 대부분의 영절(令節)이 중양(重陽)의 길일(吉日), 1, 4, 7, 10월 상순인 사시(四時), 초하룻날과 보름날인 삭망(朔望)과 연관이 있다. 길일(吉日)은 우리 한민족이 좋아하는 1·3·5·7·9라는 모든 양수(홀수)가 겹친 중양(重陽)의 영절(令節)로 설날인 정조절(正朝節) 1월 1일을 비롯하여 중삼절(重三節)인 3월 3일 삼짇날, 단오절(端午節)인 5월 5일, 칠석절(七夕節)인 7월 7일, 중양절(重陽節)인 9월 9일 등이다. 세종조에 초하루는 수일 양신(首日 良辰)이라고 일컫고 보름날은 십오 양신(十五 良辰)이라고 일컬었고 성종조에 초하루는 월삭 양신(月朔 良辰)으로 일컫고 보름날은 월망 양신(月望 良辰)으로 일컬었다. 보름의 영절(令節)인 양신(良辰)은 상원(上元)인 정월 보름, 유두절(流頭節)인 6월 보름, 중원(中元:백중)인 7월 보름, 8월 보름 중추절(仲秋節), 하원(下元)인 10월 보름 등 보름 영절도 중양(重陽)의 영절(令節)과 같이 5일이나 된다. 작은 설이라는 동지절(冬至節), 동지절 후 105일 후에 맞는 한식절(寒食節), 2월 초하룻날인 중화절(中和節)도 영절(令節)에 포함되어 절사(節祀)를 봉제사(奉祭祀)하였다. 다례(茶禮)는 초하룻날과 보름날인 삭망(朔望), 조상님의 탄일(誕日)에 조상님께 다(茶)를 올리는 간소한 제사(祭祀)로 음력 초하룻날과 보름날인 삭망(朔望), 조상님의 탄일(誕日:생신)에 지내는 별다례(別茶禮)와 황제나 황후의 3년상(三年喪) 동안 혼전(魂殿)과 산릉(山陵)에서 조석상식의(朝夕上食儀)의 중간인 낮에 간단히 차인 다(茶)만 올리는 주다례(晝茶禮)가 있다. 다례(茶禮) 시에는 조상님의 신주(神主)를 모시고 제사지내며 무축단작(無祝單酌)이라 하여 축문(祝文)을 읽지 않고 다(茶)를 한 잔만 올리는 것이 원칙이다.
왜관초등학교(교장 최재열)는 지난 24일,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픔 없는 우리 학교 행복한 학교생활 만들기’라는 주제로 법무부 및 대검찰청 및 대한변호사협회 주관으로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하였다. 이 강의는 법무부에서 2006년부터 대한변호사협회와 함께 청소년들의 합리적 사고력 및 법의식 선진화를 위한 법교육 강연제로 법률전문가가 학교에 직접 방문하여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진행하는 교육방식으로 학생들이 학교폭력예방에 대처하는 방법과 인식을 달리하는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우석 칠곡부군수가 24일 오전 검찰에 체포됐다. 칠곡군 관계공무원에 따르면 이 부군수는 이날 군청 부군수실에서 서울 북부지방검찰청에서 나온 수사관 3명에 의해 체포됐다. 이 부군수는 이에 앞서 칠곡군수실에서 회의를 마친 후 이날 오전 9시40분부터 부군수실에서 기다리고 있던 수사관들에 의해 체포됐다고 군 공무원은 밝혔다. 검찰은 이날 오전 10시15분부터 12시까지 이 부군수 집무실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각종 서류 등을 확보했다. 이 부군수는 2011년 도청 이전 주관 건설사를 선정할 당시 모건설업체로부터 공사 수주 댓가로 뇌물을 받은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5급 승진의결(칠곡군 인사위원회 9월 9일 개최) ▶차윤식(현재 안전행정과) ▶박세문(현재 전략기획과) ▶권헌욱(현재 회계과)
2013년 9월 19일 오후 8시 3분 촬영한 한가위 보름달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가 힘차게 움직이고 있다. 그간 경상북도는 경북 북부, 중서남부, 동해안 지역의 권역별 발전전략을 마련하여 추진하여 왔고, 문화융성, 창조경제 등 국정과제의 선도적 실천을 통해 경북 발전과 도민생활 향상이라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경상북도는 동해안, 낙동강, 백두대간의 자연환경과 신라․유교․가야의 문화적 자산이라는 잠재력을 새로운 산업 육성의 기반으로 활용하는데 주력해 왔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지난 16일 우리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 중소기업, 노인복지시설, 다문화가정 등 서민들의 삶의 현장 속에서 민생도정을 펼치느라 온종일 바쁜 하루를 보냈다. 요즘 이스탄불에서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등 국내외적으로 바쁜 가운데도 하루를 통째로 비워 각계각층의 서민들을 만나기 위해 3개 시․군(안동시, 의성․군위군) 민생현장의 구석구석을 찾아가는 강행군을 펼친 것이다. 당초 1~2개 시군의 민생현장을 방문하는 것으로 예정되었지만 빠듯하게 일정을 잡아 모두 소화했다는 후문이다.
김귀찬 경북지방경찰청장은 지난 13일 칠곡보 생태공원을 방문하여 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전 행사장 내 마련된 칠곡경찰서 홍보부스에서 방문객을 상대로 물티슈, 호루라기 등 4대악 근절 홍보물을 나눠주고 또한 행사에 동원된 직원을 격려하였다. 이어 석적지구대를 방문하여 추석 특별방범 기간 동안 자율방범대등 협력단체의 지원인력을 활용하여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치안유지에 힘 써 줄 것을 당부했다. 칠곡서(서장 정태진)는 9.11(수)~15(일) 5일 동안의 축제기간 내내 4대사회악 근절 홍보캠페인과 착한운전마일리지제 홍보 및 서약 현장접수를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