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신당을 포함함 정당지지도에서 안 신당이 20% 초중반대 지지율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민주당 지지자와 무당층이 안 신당의 주요 지지 세력인 것으로 분석됐다. 정례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에서는 긍정 평가가 6.4% 포인트 하락해 54.5%를 나타냈다.
경북과학대학교(총장 도정기) 병원의료경영계열은 지난 11월 29일(금) 대구 평생교육원에서 교수ㆍ졸업생ㆍ재학생 90명이 참석하여 ‘프로젝트 발표회’를 성황리에 가졌다. '자원봉사 나눔 릴레이 Baton-Touch' 운동, '아프리카 학교지어주기 1004Km 걷기운동' 참가 경험과, 정신건강병원ㆍ노인요양병원ㆍ사회 적응시설 등의 봉사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병원의료현장에서의 다양한 실무적 문제를 주제로 ‘병원의료경영프로젝트’를 통해 장차 병원의료경영인으로서의 자질 함양과 현장적응 능력을 배양하는데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아침저녁 기온차가 심한 환절기에 남녀노소가 가장 흔하게 겪게 되는 것이 감기다. 통계에 의하면 일년에 평균적으로 성인은 2~3회, 소아와 노약자는 4~6회 정도 감기로 고생한다. 감기는 급성비인두염이라고 하며 감기를 일으키는 병원체는 바이러스이며 그 종류만 하더라도 200여 가지가 넘는다고 한다. 감기에 걸리면 병원에서 주는 처방은 항생제 소염진통해열제, 기침약, 가래약, 콧물약, 위장보호약 이다. 이중에 병원체인 감기바이러스를 직접 치료하는 감기특효약이나 감기백신은 현재까지 개발되지 않았다. 모두 증상완화제 즉 감기에 걸린 기간동안 덜 아프고 편안하게 병치레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약들이다.
칠곡군청공무원직장협의회(회장 권용대)는 지난 28일 희망복지지원단과 함께 따뜻한 겨울나기사업을 진행했다. 올해 들어 가장 추운 날씨에 진행된 이번 나눔행사에는 직협회장 및 사무국장, 후생복지담당이 동행하여 관내 어려운 이웃 20가구를 직접 방문해 ‘사랑의 이불’을 전달하고 따뜻하고 건강하게 겨울을 나시도록 덕담을 나누었다. 권용대 직협회장은 “공무원들의 회비로 연말 불우이웃돕기를 실천하였고 앞으로도 나눔과 봉사문화의 사회적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칠곡군과 칠곡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정옥)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친정부모와의 왕래가 어려웠던 결혼이민여성 및 다문화가정을 위해 지난 27일부터 12월4일까지 7박 8일 일정으로 친정부모를 초청해 지난 28일 ‘2013 결혼이민여성 친정부모 초청 환영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2013 친정부모초청에 선정된 중국 2가정, 베트남 2가정, 태국 1가정, 몽골 1가정등 총4개국 6가정의 친정부모와 가족들, 칠곡군의원 및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친정부모의 방문을 환영하는 축하공연및 기념품 전달, 편지 낭독,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다과회 등으로 진행됐다.
작년 8월 이 난에서 정욱식 지음 '핵의 세계사'를 거론하면서 핵의 ‘군사적 사용’과 ‘평화적 이용’, 즉 핵무기와 핵발전 사이에는 기술적으로나 국제법적으로 경계선이 모호하다는 저자의 설명을 소개한 바 있다. 양자가 한 뿌리에서 나온 쌍생아라는 것은 이제 거의 상식이 되었다. 하지만 “핵무기와 에너지에 대한 통합적인 시각과 철학이 요구된다”고 하면서도 이 저서가 주로 다룬 것은 무기로서의 핵 즉 핵폭탄에 관련된 군사정치적 문제였다. 저자가 관심을 갖고 글을 써온 것이 그쪽이었던 만큼 불가피하다고 볼 수 있다. 물론 무기로서의 핵은 여전히 중대문제다. 더구나 북핵을 지척에 두고 있는 우리로서는 잠시도 그 문제에 대한 고민을 멈출 수 없다. 어쨌든 분명한 사실은 ‘핵 없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 인류의 목표가 되었다는 점이다.
조선시대 사람들의 옷은 바지저고리 위에 두루마기 또는 도포차림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에 신는 신들은 무엇이었을까요? 백성과 검소한 선비는 짚신을 주로 신었습니다. 그러나 양반들은 갖바치(가죽장인)들이 보통 가죽으로 만드는 갖신을 신었는데 갖신은 우선 그 형태에 따라 발목이 보이는 이(履)와 발목 위까지 올라오는 화(靴)로 나뉩니다. 특히 비단이나 가죽으로 만든 고급 신인 혜(鞋)를 신는 것이 보통이었지요.
경상북도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우상락)은 유·초․중․고등학교의 단위학교 자치기구인 학교운영위원회의 역량증진 및 학교간 상호 정보교환을 통한 칠곡 교육 발전을 도모하고자 28일 칠곡군학교운영위원 연수를 개최하였다. 칠곡군지역 유·초․중․고등학교의 학교장(원장) 및 학교운영위원과 학부모대표 3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수회는 경상북도교육감, 칠곡군수, 군의원등 대 ․ 내외 인사가 참석하여 연수회를 축하 하였다. 또한, 약동초등학교 학생들의 공연으로 시작되는 이번 행사는 칠곡군의 성장만큼 함께 커가는 칠곡 교육에 대한 보람과 긍지를 함께 가지는 자리가 되었다. 경상북도교육감 이영우는 격려사를 통해 참여와 소통으로 감동을 주는 명품 교육 실현을 위해 ”새로운 생각과 참된 마음을 지닌 인재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여 현장의
경북 칠곡·성주·고령 새누리당 이완영 국회의원(국회 환경노동위원회ㆍ운영위원회)은 29일 오전 11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리는 「2013년 국정감사 친환경 베스트의원」시상식에서 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회장 이재성)가 수여하는 '국정감사 친환경 베스트의원'을 수상한다. 이완영 의원은 환경부 국정감사에서 같은 수원지에서 생산되어 품질의 차이가 없는 생수가 브랜드에 따라 가격을 달리해 소비자의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음을 지적하며 개선을 촉구하였다. 더불어 9조3천억 쏟아 부은 낙동강의 수질이 공업용수 수준임 지적하고 깨끗하고 생명력 있는 낙동강 물환경 조성에 적극 노력해야한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이 의원은 국정감사 기간 동안 폐기물 처리장, 음식물 처리시설, 폐차장 등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폐기물 관리 실태를 파악, 이를 바로잡기 위해 ▲폐기물 정의에 대한 재정립, ▲재활용 처리방식의 전환, ▲재사용-재제조의 활성화가 이뤄지는 「자원순환사회
칠곡군과 경북과학대학교(총장 도정기)는 지난 28일 군수실에서 지역 영·유아 보육시설의 체계적인 급식과 위생관리를 위해 마련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위탁·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100명 미만의 영양사가 없는 어린이집, 유치원 등의 어린이 집단급식소에 맞춤형 식단제공과 위생 및 영양관리를 지원한다. 현대의 저출산·맞벌이가정 증가 추세에 따른 영유아 보육시설의 식품안전·영양관리에 대한 기대치가 상승하면서, 칠곡군도 지역 보육시설의 식생활 안전을 위해 공개모집을 통해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설치하게 됐다. 이날 협약에 따라 2015년까지 경북과학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급식센터를 위탁운영하게 되며, 올 연말 1억8천여만원을 투입해 사무실, 교육장, 조리실, 어린이체험장 등의 시설을 대학교내에 확보하고 전문인력 채용과 보육시설의 관리등록 신청을 받아 내년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백선기 군수는 “이번 센터 위탁운영이 영양사가 없는 어린이집단급식시설의 식품안전 및 영양관리를 체계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앞으로 관내 급식시설의 위생수준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상북도는 28일 우리마을 건강지도(community healthy map)를 공개하고 이에 따른 대책사업으로 지역 간 건강격차를 줄이기 위한 건강새마을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건강지도는 통계청 자료를 통해 23개 시·군, 331개 읍·면·동에 대한 3년간(2008~2010) 표준사망률을 분석하여 이를 읍·면·동별로 지도화한 것이다. 정책당국과 지역주민들이 손쉽게 각 지역의 건강수준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하여 공공정보의 개방·공유를 강조하는 정부 3.0의 취지를 구현한 것이다. 경북도는 이 건강지도와 흡연·음주·비만·신체활동 등에 대해 매년 실시하는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마을별 맞춤형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주민들의 건강수준은 다양한 건강결정요인(건강행태, 보건의료서비스, 사회·경제적 요인, 물리·환경적 요인, 정책적 요인)에 의해 결정이 되므로 주민이 매일 살고 있는 마을을 대상으로 민·관이 연계·협력하는 포괄적인 협업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건강 및 보건의료수준이 낮은 건강취약지역의 마을을 중심으로 물리적․사회적 환경개선, 역량강화 교육,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건강문제 해결을 위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하여 개개인의 건강위해요인을 개선토록 유도함으로써 건강친화적 정책수립과 건강생활실천 분위기를 조성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마을을 실현하고자 한다. 이 사업은 2014년부터 3년간, 주민이 요구하는 공익성과 수행 가능한 현실성, 지역주민의 의지와 참여정도, 지역자원과의 효율적 연계능력 여부 등을 심사 후 20개 마을을 선정하여 사업비 24억을 투자하여 4개 분야의 근면·자조·협동·창조형 건강마을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근면형 사업은 고령화 사회에 따른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 영역으로 뇌졸중·심근경색증·암·아토피·천식 등 관리를 위한 원스톱 서비스와 현재 증가추세의 치매예방·관리를 위한 지역사회 수준의 치매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조형 사업은 건강행태 개선을 통한 예방중심의 통합 건강관리로 마을단위의 금연·절주·영양·신체활동 등 건강습관을 실천하도록 하여 건강행태위험요인에 대한 적극적 예방관리로 건강수명을 연장시키며, 협동형 사업은 지역사회의 보건·복지·문화·체육·산림 등 다 부문과의 연계·협력 강화로 건강한 환경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에 중점을 두어 생활터 중심의 주민밀착형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창조형 사업은 지역특성 및 주민 수요를 반영하여 차별화된 사업으로 지역특화 사업 및 IT기반 유비쿼터스 건강검진 체계로 질환별 재택관리와 맞춤형 셀프케어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건강관리의 효율성을 향상 시킨다. 경상북도는 앞으로 건강새마을이 잘 정착되고 더욱 확산되기 위하여 지역사회 자립도를 높이는 역량강화 교육과 마을 특성과 여건에 맞는 사업체계를 갖추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고, 사업 추진현황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 하여 사업의 내실화도 다져나간다는 계획이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구호성에 그치는 것이 아닌 건강취약지역에 대한 집중관리와 생활터별 안전망 구축과 같은 실효성 있는 사업을 주민의 요구에 의해 주민이 직접 만들어가는 건강새마을 실현으로 내가 사는 마을에 대한 긍지와 기쁨을 가질 수 있도록 살기 좋은 경북, 건강한 경북으로 만들겠다”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경상북도는 28일 포항 실내체육관에서 경상북도새마을회 주관으로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조명수 새마을중앙회 사무총장, 박진우 도 새마을회장, 도의원, 시장・군수, 새마을지도자 4,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 경상북도 새마을지도자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2013년 한해를 총 결산하고 그동안 현장에서 새마을운동 계승·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애쓴 새마을지도자들의 노고를 위로·격려하고 세계로 미래로 도약하는 일류경북 실현을 위한 새로운 도약을 결의하는 계기로 마련되었다. 이날 대회에서는 새마을운동 유공 정부포상 전수, 새마을운동 종합평가 우수시군 및 우수새마을회 도지사 표창, 새마을운동 활성화를 위해 현장에서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묵묵히 소임을 다한 새마을지도자에 대한 표창 등 63명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경상북도는 40년간 중단 없이 이어져 온 새마을운동 추진을 위해 금년도에 조직과 제도를 마련했다. 새마을운동의 세계화 컨트롤 타워인 새마을 세계화재단 개소, 다각적인 새마을활동지원 조례도 제정했다. 특히, 아프리카 빈곤퇴치를 위하여 새마을글로벌리더 봉사단 파견 및 시범마을 조성 등 UN과 함께하는 새마을세계화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명실공히 대한민국 명품브랜드인 새마을세계화사업은 아프리카 빈곤퇴치 모델로 정립되어 세계인의 비상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어 새마을운동 전수요청이 이어지고 있으며, 새마을운동 전말을 볼 수 있도록 구미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등 인프라를 조성 중에 있다. 그동안 일선 새마을지도자들은 희생과 헌신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사회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김장 담가주기, 깨끗한 환경조성을 위하여 환경정화 활동, 에너지 절약,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등 새마을운동 생활실천에 솔선수범해 왔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현장에서 헌신과 봉사로 새마을운동 문화의 꽃을 활짝 피워 영예로운 수상의 영광을 차지한 수상자에 대한 축하의 인사를 전하고, 새마을지도자의 역량 결집을 당부했다. 아울러 새마을운동 계승·발전을 위하여 새마을지도자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격려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재)칠곡군호이장학회(이사장 백선기 칠곡군수)는 27일 관내 5개 기관과 기업을 방문해 배움 기부 인증패를 전달했다. 호이장학회는 교육발전이 곧 지역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는 믿음을 바탕으로 관내 재학 중인 학업우수 학생과 예능․체육특기생 등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양성하는 토대를 마련함으로써, 경제는 활력이 넘치고 주민은 수준 높은 문화를 향유하며 교육환경은 앞서가는, 살고 싶은 고장 칠곡의 미래를 이끌어 갈 자랑스러운 칠곡인을 배출하기 위한 장학사업을 펼치고자 설립됐다. 배움 기부 인증패는 칠곡교육의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호이장학회에 500만원 이상 장학금을 기탁한 관내 기관(단체) 및 기업에 전달된다. 먼저, 대구은행 왜관지점, 농협중앙회 칠곡군지부, 왜관농협, 왜관새마을금고, 칠곡엔바이로 등 5개 기관과 기업에 전달됐으며, 계속하여 배움 인증패를 전달 할 계획이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이완영 의원(새누리당 칠곡·성주·고령)은 28일 오전 10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자연순환형 사회로의 전환을 본격화하기 위해 1년여동안 준비한 '자원순환 사회 정착을 위한 폐기물정책 대전환 제언'을 직접 제안하고 산자부·환경부 관계자와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는다. 이완영 의원이 폐기물정책과 관련하여 의정활동, 국정감사를 통해 현장을 직접 발로 뛰며 확인된 제반 문제를 집대성하여 제언한 것으로 이는 국회의원 최초이며, 국민이 희망하는 일하는 국회의원의 모델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된다. 이날 폐기물정책 대전환을 위해 직접 제언에 나서는 이완영 의원은 “세계 10대 경제강국으로 성장한 우리나라는 환경분야에서는 세계 40위 정도에 불과할 정도로 환경부문에 후진적인 상황이고, 가장 대표적인 문제가 재활용정책이다. 국정감사를 통해 개선을 촉구했지만 현재 분리수거가 안돼 버려지는 재활용자원이 70%가 넘고, 이 자원들이 그대로 매립되고 있다. 또한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 문제, 음식물쓰레기, 폐전자제품, 폐자동차, 폐타이어 등 일일이 열거하기 어려울 정도로 재활용분야에는 많은 문제가 있다”고 밝히며 자원순환사회로 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자원순환사회란 한번 사용된 물건을 ①아껴쓰고, ②다시쓰고, ③고쳐쓰고, ④재원료화하고, ⑤마지막 에너지까지 소각을 통해 회수하는 순서로 최대한 이용하는 사회를 말한다. “박근혜 대통령께서도 자원순환형 사회로의 전환을 본격화하여 지속가능국가를 만들겠다고 공약한 만큼 성공적인 자원순환사회를 열어가야 한다”고 밝힌 이완영 의원은 자원순환사회 전환을 위해 ① 폐기물 정의에 대한 재정립, ② 재활용 처리방식의 전환, ③ 재사용?재제조 활성화 등은 반드시 개선돼야 한다고 밝혔다.
경상북도 수산자원개발연구소는 동해안 특산종인 대문어 자원회복을 위한 종묘생산 연구를 올해 처음 시도하여 6개월간의 수정란 관리 끝에 대문어 종묘 인공부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지난 2월에 교미를 마친 15kg이상의 어미 문어 6마리를 구입하여 실내 사육수조에서 산란을 유도, 이중 2마리가 5월에 산란하여 추진되었다. 산란한 어미 문어는 먹이를 먹지 않고 알들을 관리하기 때문에 연구소에서는 어미 문어의 체력유지를 위해 산란전 영양보충, 적정 수온유지 등에 힘써 부화에 이르게 되었다. 동해안 특산종인 대문어는 남해안에서 많이 어획되는 참문어와 다른 종으로 참문어는 3kg 정도까지 성장하는데 비해, 대문어는 최대 크기 3m, 최대 중량 50kg까지 자라는 대형종으로 차가운 바다에 주로 서식한다. 대문어는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식감으로 감칠맛이 뛰어나며, 저칼로리 식품으로 타우린이 풍부해 건강식품으로 인기가 높다. 또한 뱃속에 먹을 품고 있다하여 글월 문(文)자를 써 文魚로 불려 경북지방에서는 양반고기로 대접받는다. 동해안 지역에서 kg당 2~3만원에 거래되나 명절에는 수요가 급증하면서 가격이 kg당 4~5만원까지 상승되는 고가의 어종이다. 그러나 해마다 어획량이 감소하고, 점차 작은 개체 어획비율이 높아져 최근 이들의 자원관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국내에서는 대문어에 대한 연구가 전무한 실정으로 이번 연구소의 인공부화 성공은 종묘생산을 위한 귀중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수정란 부화 후 어린 대문어의 적정 사육환경 및 먹이를 규명하는 연구를 실시하여 대문어 인공종묘생산을 통한 연안자원조성 및 새로운 양식품종개발에 기여할 전망이다. 수산자원개발연구소 하성찬 소장은 “앞으로 한해성인 대문어를 비롯한 줄가자미, 세줄볼락, 물렁가시붉은새우, 울릉․독도산 홍합 등 동해안에 서식하는 고부가 수산생물자원의 종묘생산기술을 개발하여 자원조성 확대에 의한 지역 연안의 수산자원 증강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나트륨의 섭취수준을 평가하고 영양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로 제공하기 위해 도내에서 판매되는 반찬류 180건과 조리식품 111건의 나트륨 함량을 조사했다. 우리 국민의 1인당 하루 나트륨 섭취량은 4,600㎎으로 WHO 권고량의 2~3배를 초과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어 저감화가 필요한 실정이다. 현재 WHO는 나트륨 섭취량을 하루 2,000㎎ 미만으로 권고하고 있다. 반찬류의 평균 나트륨 함량은 100g당 1,168㎎ 이었으며, 젓갈류가 2,020㎎으로 가장 높았고, 절임류(1,660㎎), 무침류(1,109㎎), 조림류(1,048㎎), 김치류(747㎎) 순으로 나타났다. 조리식품의 평균 나트륨 함량은 100g 당 283㎎ 이었으며, 찜류가 332㎎으로 가장 높았고, 면류(293㎎), 전골류(288㎎), 탕류(270㎎), 국류 (264㎎), 찌개류(253㎎), 불고기류(236㎎) 순으로 100g에 대한 WHO 권고량 비율은 10~16%로 낮았다. 1회제공량(1인분) 기준으로 면류 132%, 탕류 108%, 국류 106%, 찌개류 89%, 찜류 50%, 전골류 36%, 불고기류 30%로, 면류, 탕류, 국류 등 국물위주의 음식이 WHO 권고량을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찬류의 시장별 함량은 대형마트가 100g 당 1,189㎎ 으로 전통시장 1,147㎎ 보다 조금 높았고, 조리식품의 시․군별 함량은 시지역이 285㎎으로 군지역 272㎎ 보다 조금 높게 나타났다. 한편 김치류 외에 나트륨 섭취에 기여하는 주요 음식군은 국물위주 의 음식군으로 나타나, 나트륨 섭취를 줄이기 위해서는 저염 김치의 개발과 국물을 적게 먹는 등의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보건환경연구원 김광호 원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나트륨 섭취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여 저감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나트륨은 생체 내에서 혈액을 비롯한 체액의 양을 적당하게 유지하고 세포의 영양분 섭취, 신경전달 및 근육수축시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필수 무기성분으로 작용하지만, 과잉섭취 시 고혈압, 뇌졸중, 심혈관계질환 등의 질병 발생 위험을 높이는 만큼 나트륨을 적게 먹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칠곡문화원(원장 장인희)은 28일 오후 왜관읍사무소 3층 회의실에서 ‘경북 선비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했다. 경북선비아카데미는 한국 정신문화의 근간을 이루는 경북의 선비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 발전시키고 재조명하여 모범도민을 양성하는데 일조하기 위해 칠곡군민을 대상으로 전통문화와 선비정신사상에 정통한 대학교수 및 전문가를 초빙해 전문지식의 이해를 돕는 교양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 개최된 이번 아카데미는 지난 9월 10일 개강하여 11월 28일까지 총 22회차 50시간으로 개설됐으며, 지난 14일 현장체험으로 경주 양동마을, 영천 임고마을등을 찾아 옛 선비들의 생활상을 직접 체험하며 숭고한 선비정신과 위상을 조명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식전행사로 한국국학진흥원 윤용섭 부원장을 초청하여 '유교는 우리에게 무엇을 가르쳐 주는가'라는 주제로 특강을 마련했다. 장인희 칠곡문화원장은 “선비아카데미 강좌를 통해 경북 선비사상을 현대적으로 계승 발전시켜 건전한 가치관을 확립하고, 선비정신을 겸비한 모범 군민 양성에
학림초등학교(학교장 류정현)는 26일 관내 기관장, 지역 주민, 학부모, 학생과 함께 꿈과 끼를 키우는 제2회 방과후축제 한마당을 열었다. 학림초등학교는 농산어촌 방과후학교 및 경상북도 지정 전원학교 활성화를 위해 음악(플룻, 가야금, 대금, 오카리라, 사물놀이), 미술(그림, 아이클레이, 도자기, 종이접기), 체육(민속놀이, 다양한 스포츠, 프리테니스, 밸리댄스), 과학(전자과학), 영어, 컴퓨터, 문예 등 다양한 분야의 특기적성 계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고 실적으로는 1인 1악기 칠곡군대회 은상, 합주동아리 평화장기자랑대회 우수상, 전국 아웃 플룻 콩쿠르 3위, 전국 장애이해 백일장 입상, 칠곡군청소년과학탐구대회 기계공학 분야 금상 및 도대회 은상 수상, 화랑문화재 입상 등 수 많은 실적을 거두었다. @IMG2@방과후축제 한마당은 학예발표회와 작품전시회로 나뉘어 시행되었으며 지역민과 학부모 모두 참석할 수 있도록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약 4시간에 걸쳐 이루어졌다. 1부 순서는 학림가족 모두가 함께 하는 저녁식사로 가족 간 담소하는 시간을 통해 학림교육공동체임을 인식하는 시간을 가졌고, 이어 방과후 활동의 작품전시 관람이 이루어졌으며, 식전 행사로는 대구예술대학교 무용단 초청 공연 등으로 흥을 돋구었다. 2부는 그 동안 방과후학교에서 배우고 익힌 솜씨를 뽐내는 학예발표회 순서로 이어졌다. 프로그램 내용은 사물놀이, 가야금·대금·플룻 연주, 영어 노래, 밸리댄스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짜여졌으며, 지역민과 함께하는 축제에 걸맞게 학부모와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사물놀이패 ‘夜!무지개’ 팀이 신명나는 난타를 선보여 별빛축제에 이어 명실상부한
구상문학관 시동인 ‘언령’(회장 김인숙)은 최근 동인지 ‘언령’ 제8집을 발행·배포했다. 구상 시, 회원 시, 언령 김주완 지도교수 시가 수록되었으며 전국단위 원로·중견시인 13명의 신작시를 초대해 특집으로 꾸몄다. 구재기(충남 홍성), 권숙월(김천), 김종섭(경주), 나태주(공주), 문인수(대구), 박찬선(상주), 박호만(칠곡), 송수권(광주), 오세영(서울), 유안진(서울), 이승하(서울), 조재학(서울), 허형만(목포) 시인들이 바로 그들이다. 이들 모두가 한국문단의 최정상에 있는 시인들이며 특히 오세영 시인과 유안진 시인은 서울대 명예교수이자 대한민국 예술원 회원으로서 한국문단의 원로이다. ‘언령’은 구상 시인의 존재론적 시정신을 계승한다는 취지로 경북 칠곡군 왜관읍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자생적인 시동인이다. 연중무휴로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3시간씩 시공부에 전념, 회원 모두가 시적 자기발전을 꾀하고 있다. 김인숙 회장은 전국의 도서관, 문학관, 문인들 앞으로 '언령 8집' 700여권을 발송, 농촌지역 소도시에서 나오는 동인지지만 ‘언령’은 전국적인 지명도를 지니고 있다고 자부했다. 김 회장은 인사말에서 “이 문집을 보시는 모든 분들에게 말씀의 신령한 힘(言靈)이 내리는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빈다”며 “출판비의 일부를 지원받은 경상북도 문예진흥기금이 상당한 보탬이 됐고, ‘언령’을 전국 최장수 동인지로 만들어 가겠다”는 당찬포부를 밝혔다. 언령은 오는 12월 중 회원들끼리 조촐한 출판기념회를 가질 예정이다.
경상북도에서 운영하는 포항‧김천‧안동의료원이 보건복지부 전국 공공병원에 대한 평가에서 최우수 및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전국의 공공병원 운영평가는 「지방의료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의거 공공병원의 운영상태를 점검하고, 운영혁신을 유도하기 위해 전국 지방의료원 33개소와 적십자병원 5개 등 38개소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평가의 공정성을 위해 전국의 권역별 5개 국립대 병원 등과 연계하여 현지평가와 의료품질 평가를 실시했으며, 양질의 의료, 합리적 운영, 공익적 보건의료서비스, 공공적 관리의 4가지 영역에 대한 정밀평가로 이루어졌다. 이번 평가에서 김천의료원이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2011년부터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이 되었다. 안동의료원이 5위, 포항의료원이 8위를 하는 등 경상북도 의료원이 최우수 및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는 의료원장을 포함한 직원 모두가 하나되어 경영개선에 위한 노력과 공공보건의료서비스 제공에 대한 자부심과 노력의 결과이자 경상북도의 지원과 관리가 좋은 결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되었다. 한편, 경북도는 도내 지방의료원의 경영합리화와 저소득층 및 의료취약지에 대한 공공의료서비스의 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한 것이 좋은 결과로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특히 김관용 지사의 특별지시로 정부의 지자체에 대한 종합평가 우수기관에 대한 시상금으로 농어촌 등 의료취약지에 대한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의료원에서 ‘찾아가는 행복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공공병원에서 도민들에 대한 호스피스 완화관리와 만성질환관리센터 운영, 무료간병센터 운영, 원격영상진료를 통한 만성질환자 관리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온 점도 보탬이 되었다. 경상북도 박의식 경상북도 보건복지국장은 “지방의료원 경영진과 직원의 합심단결로 도민에 대한 공공보건확산을 위해 노력한 결과이며, 앞으로도 공공성과 효율성을 조화해 나가는 공공의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