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초등학교(교장 이수용)는 11일 전교생이 모여 가산초등학교 텃밭 및 가족농장에서 고구마, 감 등 농작물 수확하고 감따기 행사를 열었다. 학교 특색교육의 하나인 자연을 닮은 아름다운 품성 기르기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봄부터 직접 모종을 심고 가꿔온 작물을 수확함으로써 땀의 소중함을 깨닫고, 친구들과 선생님, 가족 간의 유대감를 강화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되었으며, 수확한 고구마, 땅콩, 감 등은 각 가정에 보내고 간식으로도 삶아 먹음으로써 어린이들에게 큰 기쁨을 주었다.
칠곡군정신건강증진센터는 지난 7일 ‘2013년 생명사랑 생명존중 사진공모전’에 출품된 작품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해 김현진의 ‘아빠와의 약속’이 최우수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생명사랑 생명존중’이란 인간의 생명을 포함한 모든 생명을 소중하게 여기며 생명을 되돌아보고 배려하며 숙고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번 공모전은 지역주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생명의 존엄성을 깨닫고 자살예방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켜 생명사랑·생명존중 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경북과학대학교(총장 도정기) 유아교육과가 지난 10일부터 2일간 대학 일원에서 ‘제10회 유아교육제’를 열었다. 이 대학 유아교육과 학과장인 류혜원교수는 “유아교육제는 유치원 교사로서의 꿈을 키워가는 과정에서 재학생들이 틈틈이 갈고 닦은 솜씨와 재주를 유아들과 함께 나누는데 에서 비롯된다” 라며 “예비 교육자로서 기본기를 갖추는 소중한 과정이다” 이라고 말했다.
경북도는 10일 자연보호 발상지인 구미시 금오산에서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윤성규 환경부장관, 이수광 자연보호중앙연맹 총재 등 전국 자연보호회원 및 일반시민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연보호헌장선포 제3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자연보호헌장 선포의 의미를 알리고, 자연보호운동을 범국민적 실천다짐운동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자연보호헌장 낭독에 이어 유공자 표창, 기념사, 자연보호노래 합창, 자연정화활동 등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대전·세종·충남자연보호협의회장 등 전국 각지에서 주요임원 200여명과, 올해 청원에 문을 연 자연보호중앙연수원 운영위원 30여명이 참석하는 등 자연보호운동가들의 대축제가 되었다. 이날 자연보호운동에 공로를 인정받아 (사)자연보호중앙연맹 이종건 사무국장이 훈장을, (사)자연보호중앙연맹 경상북도협의회 김태근 명예회장이 대통령 표창 등 30여명이 정부포상과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기념식 후 참석자들은 ‘자연보호는 나부터’ 라는 퍼포먼스와 함께 자연보호 캠페인 및 공원 내 여름 휴가철 발생된 쓰레기를 처리하는 대대적인 자연정화 활동을 벌였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제35주년 자연보호헌장선포 기념행사를 계기로 자연보호 최일선에서 솔선수범하는 자연보호협의회 및 회원들의 노고에 대해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지사는 또 “21세기 환경의 세기에, 자연은 보호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지키고 살려야 하는 인류생존과 직결된 지구촌 공동과제”라며 "자연환경의 보전과 복원, 자연자원의 현명한 이용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국가체육을 선도하는 엘리트 군인선수의 요람인 국군체육부대(이하 상무)가 10일 29년간의 경기도 성남시대를 마감하고 경북 문경시에 마련한 새 보금자리에서 새로운 문경시대의 막을 올렸다. 문경시 호계면 견탄리에 위치한 부대 메인 스타디움에서 김관진 국방부장관, 김관용 경상북도 도지사, 고윤환 문경시장, 이한성 국회의원, 각군 참모총장, 김정행 대한체육회장, 그리고 부대 출신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인 김원기(1984년 LA올림픽 레슬링 금메달), 송대남(2012년 런던 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 지역주민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대 준공 및 이전을 축하하는 기념식을 가졌다. 이 날 기념식은 개식사를 시작으로 부대이전 추진경과 보고, 주요인사 축하 메시지 시청, 기념사, 특전사 고공강하 및 블랙이글 에어쇼 순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기념식이 끝난 이후에는 지역주민을 초청하여 문경시대의 개막을 알리고 민·관·군이 하나 되는 ‘민군 화합 콘서트’도 열렸다. 문경 시대를 맞이한 상무는 지난 2009년 8월 현재의 자리에서 이전사업 기공식을 거행한 지 3년 9개월 만에 총 사업비 3,940억원을 투입한 끝에 이날 준공하게 되었다. 새로운 부대는 대지면적 약 150㎡(약 45만평)에 달하며, 체육 시설로는 실내훈련장 등 27개동, 병영시설은 본청 등 25개동과 영외 아파트 84세대를 보유하고 있다. 체육시설로 1만 2,000명 수용이 가능한 메인스타디움과 4개면의 축구장 등 대부분 종목의 훈련장을 구비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 몇 안 되는 근대5종 복합경기장 및 사이클 벨로드롬까지도 갖추고 있다. 한편, 메인 스타디움은 2015년 세계군인체육대회 주 경기장으로 사용되는 것을 비롯하여, 2015년 세계군인체육대회 축구, 유도, 펜싱, 육상 등 10여개 종목의 경기장
칠곡경찰서는 지난 8월 14일 오후 9시쯤 칠곡군 약목면 모아파트에서 초등학교 2학년 K모(여·9)양을 때려 병원 입원치료 중 이틀 후인 지난 8월 16 오전 6시13분쯤 숨지게한 혐의로 언니 K모양(12)과 부모를 각각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숨진 K양의 사건을 수사하던중 외부의 강력한 충격에 의한 장기손상으로 사망했다는 국과원 부검결과를 근거로, 사건 당일 언니 K양이 숨진 동생과 다투면서 배 부위를 수차례 때렸고, 어머니도 자매가 다툰 것을 나무라며 K양의 배 부위를 폭행한 혐의를 잡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고, 아버지 K씨에 대해서도 숨진 K양을 상대로 수차례 학대한 사실을 밝혀냈다.
칠곡군은 오는 12일(토) 왜관읍 아곡리 칠곡종합운동장에서 '제52회 칠곡군민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잘사는 군민, 새로운 칠곡'이란 슬로건 아래 칠곡군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군민대통합 및 화합과 소통의 장 마련과 함께 칠곡의 발전과 안녕을 기원하며 8개 읍·면 및 초등학교 직장경기, 어르신 경기 등 작년보다 더 풍성하고 다양한 경기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2013학년도 교육부 뮤지컬 운영교로 선정된 북삼중학교(교장 윤광주)는 7일, 학교 뮤지컬 연습실에서 ‘남경주의 찾아가는 뮤지컬 클래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 정상급 뮤지컬 배우인 남경주 씨가 명예교사로 학교 현장을 직접 방문해 학생들에게 예술적 동기를 부여하고 창의성 증진 및 진로 설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북삼중 뮤지컬반 학생들과 뮤지컬 지도에 관심이 있는 도내 선생님들 약 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뜨거운 열기 속에서 진행이 되었다.
경북경영자 총협회(회장 고병현)는 8일, 칠곡군 근로자종합복지회관에서 칠곡지역 노사민정협의회 활성화 및 확산을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경상북도 노사민정협의회가 주최, 경북경영자총협회와 한국노총 칠곡지역 노동자대표자협의회 주관으로 백선기 칠곡군수 고병헌 경북경영자총협회 회장, 백경흠 한국노총 칠곡지역 노동자대표자협의회 의장, 장화익 대구지방노동청장, 이의열 칠곡상공회의소 회장, 김원연 왜관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이삼환 칠곡지역 발전협의회 회장, 이범용 경상북도 기업노사지원과장 등 칠곡지역 노사대표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칠곡소방서(서장 김규수)는 현재 119신고시 음성 위주의 신고 체계에서 통신환경의 발전과 스마트폰의 보급의 확산으로 앱(App), 문자(SMS, MMS), 영상전화를 통한 ‘119다매체신고접수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현재 영상신고 서비스는 일부 기종에 한해서 시범운영 중에 있고 향후 대부분의 스마트폰에서 영상 신고가 서비스될 수 있도록 2015년까지 지속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문자나 소방방재청에서 제작한 앱(APP)을 통한 신고는 모든 기종에서 정상적으로 작동 중이다.
요즘처럼 집집마다 가스레인지가 없던 시절 우리 어머니들은 어떤 조리기구로 층층시하 어르신들을 모셨었는지 기억나시나요? 가스레인지는 무쇠 솥을 쓰던 시절보다 한층 편리한 물건이지만 예전에는 풍로가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얼마 전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 가서 상표가 ‘아씨풍로’인 실물 풍로를 발견했을 때 옛 기억이 뭉실뭉실 떠올랐습니다.
외국 등에서 유입된 생태계 교란종으로 인한 우리나라 생태계 위협이 갈수록 커지고 있지만 관리체계는 걸음마 수준에 머물러 있다. 생태계교란 생물로 인한 피해 규모를 조사한 공식 자료조차 존재하지 않아 이에 대한 관계부처의 철저한 관리감독이 요구되고 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이완영 의원(새누리당 칠곡·성주·고령)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생태계 교란종' 대책자료에 따르면, 환경부가 지정한 생태계 교란종 총 18종에 대한 피해현황조사 자료는 전무한 상황이다. 생태계 교란종은 외국에서 인위적ㆍ자연적으로 유입되었거나 유전자변형을 통해 생산된 유전자변형생물체 중 국내 생태계의 균형을 교란시키거나 교란시킬 우려가 있는 야생 동ㆍ식물로 새우, 참게 양식장 등에 무차별적으로 침입하여 양식장을 훼손하는 황소개구리, 토종어류, 알을 잡아먹어 고유어종에 피해를 야기하고 있는 큰입배스, 농작물에 막대한 피해를 입히며 천적이 거의 없는 뉴트리아 등 18종의 동식물이 생태계 교란종으로 지정되어 있다. 이 의원은 “토종어류를 잡아먹는 큰입배스, 황소개구리로 인한 양식장 등의 피해는 물론이고 일명 ‘괴물쥐’라고 불리는 뉴트리아에 의한 농작물 파괴로 생업에 지장을 받고 있는 농민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라고 지적하며 “정부 차원에서 생태계 교란종에 의한 피해 현황을 면밀히 조사, 피해보상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피해규모의 조사와 더불어 종합?전문 생태교육기관인 국립생태원을 중심으로 외래생물 관리의 기본 목표 및 추진방향, 피해실태 및 관리현황 등의 관리계획 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교란어종 대상 어구ㆍ어법 개발, 국민참여 외래생물 퇴치운동 전개, 퇴치사업에 대한 국고보조 지원ㆍ확대 등 생태계 교란종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한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7일, 8일 이틀간 도내 시범사업현장에서 시군 관계관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식량작물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올해 벼농사에 대한 평가를 통해 앞으로의 기술지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과 시군청 농산업무담당과장등 50여명이 함께 참석, 도내 식량작물분야 시범사업 추진현장과 농가 포장을 방문하여 작황을 평가했다. 품질 향상과 더불어 생산비와 노동력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현장 실용기술을 발굴하는 한편 기술보급 전반에 걸친 문제점을 토의하며 발전방안을 도출했다. 올해 벼농사는 사상 유래 없는 폭염 속에서도 불구하고 평년 수준 이상으로 풍년이 될 것으로 평가했다. 4~5월 육묘기 온도가 낮아 지난해에 비해 모내기가 일주일 이상 늦어졌으나, 생육기간(6~8월) 동안 온도가 높고 햇빛이 풍부하여 벼가 충실하게 자람으로써 벼 알 형성이 잘 되었다. 수량구성요소에 의한 m2당 총입수는 40,027개로 전년(39,687)에 비해 101%, 평년(37,868)에 비해 106% 높게 형성됐다. 또한 벼 알이 영그는 9월부터 날씨가 좋고, 특히, 태풍과 장마의 피해를 받지 않아 등숙이 잘 될 것으로 전망했다. 병해충 발생도 예년에 비해 적어 풍년농사 달성에 일조를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데, 8월 중순경에 예기치 않게 닥친 벼멸구 피해도 적극적인 방제에 힘입어 아주 적은 면적에 그쳤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조현기 기술지원과장은 “한 해 농사는 시작보다 마무리가 더 중요하다”며 “품질 좋은 쌀 생산을 위해 중생종 벼는 이달 중순까지, 중만생종 벼는 이달 중하순까지 수확을 마무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건조기로 건조를 할 때에는 일반용은 45~50℃ 온도에서 서서히 말려 품질 좋은 쌀이 되도록 하고, 종자용은 40℃ 이하의 온도에서 서서히 말려 발아율이 떨어지지 않도록 세심하게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상북도는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식품산업이 정체되고 있는 가운데 2007년부터 도 자체 재원으로는 전국에서 최초로 지원해 온 '농식품가공산업육성사업'의 성과가 지원 전 대비 제품생산량 58%, 매출액 62%가 증가된 75.7천톤, 2,510억원을 기록해 농업의 6차산업화,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체로서의 주요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농수산가공업체의 지원성과를 살펴보면, 생산제품별 지원업체는 전통주 27개소, 쌀면․쌀떡류가 13개소 등 쌀가공업체 49개소로 전체 122개소 대비 40%를 차지, 쌀 소비확대 및 쌀가격 안정 도모에 기여하고 있으며, 지역 내 원료사용 규모가 크고 고용유발효과가 큰 업체로 지원을 확대하여 그 성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경상북도의 지원성과는 무엇보다 지역 농식품가공업체들의 지역 농업과의 계약재배 등을 통한 안정적인 원료 수급과 대형 유통마켓, 단체급식, 위탁생산 등 유통라인을 다양화하여 적극적인 마케팅 노력에 바탕으로 두고 있으며, 다양한 농식품 가공업체 지원사업 등의 성과와 함께 종합적으로 연계된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 이와 관련, 가동되고 있는 95개 업체의 원료 사용현황은 63천톤으로 업체당 평균 664.3톤으로 도내 원료사용은 70.9%인 44.8천톤에 달하며 이 중 45개 업체가 전량 도내에서 생산되는 원료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사용원료로는 배추가 41.5천톤, 쌀 9천톤으로 나타났으며, 쌀 가공업체의 원료 소비량은 도내 벼 재배면적 1,818ha(5톤/1ha)의 소비효과를 가져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가공업체의 총 고용인원은 1,976명이다. 업체별 평균 고용인원은 20.8명으로 ’11년도 한국은행 산업별 취업유발계수(음식료품 17.1명, 금속 9.1 전기전자 6.1)와 비교했을 때 훨씬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다 고용업체로는 서안동농협 225명으로 수작업이 많은 업종(김치, 인삼제품 등)에서 인력고용이 많고 가공 기술의 전문성이 많이 요하는 작업일수록 고용 유발효과가 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제품 생산량 및 매출현황부문에서는 제품생산량 및 매출액이 지원 전 대비 각각 제품생산량 58%, 매출액 또한 62%가 증가되어 제품생산 분야별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김치류 가공업체가 연간 30천톤 생산, 706억원 매출로 대표적인 전략성과로 평가된다. 이와 관련, 톤당 제품가격을 살펴보면 고춧가루 제품이 톤당 21백만원으로 최고의 부가가치 제품으로 드러났다. 이는 ’11, ’12년도 원료(고추)가격의 상승으로 생산량 대비 매출액이 상승된 것으로 분석된다. 지원된 농식품 가공업체의 연간 수출액은 5,900천불이다. 주 수출분야는 인삼제품이 2,400여천불로 전체 수출액의 40.4%을 차지하고 그 다음이 1,170천불로 곡류가공품 순이다. 주요 수출국이 미국, 일본, 중국으로 한정되어 있어 앞으로 중동, 호주, 유럽 등 다각적인 방면으로 수출촉진활동을 펼쳐 시장의 확대를 위한 과제로 남았다. 경북도는 앞으로도 이러한 농식품 가공산업 육성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관련 사업 시설현대화 및 각종 박람회 참석 지원 등을 통한 식품산업을 더욱 중점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농식품가공산업육성에 ’13년도 10개소 139억원을 지원하여 추진 중에 있다. 또한 소규모로 창업을 희망하는 농가나 전통식품제조업체들의 기반 구축을 위해 금년 신규사업으로 「소규모 농식품가공시설지원사업」을 시행하여 도내 농산물을 100%사용, 성장․잠재력이 있는 전통․기능성식품 제조업체를 9개소 선정, 16억원을 지원하여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로써 소규모에서 중규모, 기업형까지 체계적인 지원체계 구축으로 경북도내 식품가공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경북도 최웅 농수산국장은 “앞으로 식품산업은 쇠퇴해가는 사양산업이 아니라 첨단 생명산업,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재탄생시켜 지역경제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이와 관련 신제품개발, R&D활성화 등 지역 농업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식품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북과학대학교 작업치료과가 지난 2일 임상실무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대학 시청각실에서 ‘제12회 작업치료과 학술제’를 가졌다. 이날 학술제에는 이 대학 도정기 총장 외 대학 관계자들과 외래교수, 졸업생, 재학생 등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논문 발표가 있었다. ‘작업치료사의 직무만족도 및 직무스트레스가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를 시작으로 아동발달분야에서부터 대학생활, 작업치료사 진로탐색 등 재학생 34명이 6개의 팀을 나눠 각각 주제별로 논문을 발표했다. 이 대학 작업치료과 이혜경 학과장은 “작업치료과 학술제는 3학년 재학생이 졸업이전에 반드시 거쳐야 하는 필수 과정으로 연구에 대한 동기부여는 물론이고 임상에 있어서 연구능력향상에서 만족도가 대단히 높다”라고 했다.
10월 9일은 세종임금이 훈민정음을 창제하신지 제567돌 되는 한글날입니다. 절대군주이신 임금은 백성과 소통하려고 훈민정음을 창제한 것입니다. 자신은 한문에 통달했기에 굳이 다른 글자가 필요한 것이 아니었지만 백성들의 소리를 들어야 했고, 또 한문을 모르는 백성들에게 자신의 소리를 들려주고 싶었던 것이지요. 또 어려운 한자 때문에 억울한 일이 있어도 그대로 당해야 하는 백성이 없도록 하기 위한 백성 사랑의 뜻도 있었지요. 그런데 최근 다시 옛날로 돌아가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지난달 11명의 새누리당 의원들은 한자를 병용하기 위해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합니다. 그 바탕에는 모든 언론이 한글만 쓰는데도 굳이 아직 한자를 섞어 쓰는 조선일보와 동아일보가 있기 때문입니다. 또 3천억 원이라는 한자 학습지 시장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그들은 국민이 편하게 말글생활을 하는 데는 관심이 없습니다. 자신들에게 들어올 돈이 필요한 사람과 자신들의 일을 일반 국민이 알아서는 안 되는 사람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들은 한자를 쓰지 않으면 말의 뜻을 잘 알 수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쉬운 토박이말 위주로 글을 쓴다면 굳이 한자가 필요 없습니다. 예를 들면 민법(民法)에 “변제(辨濟)”라는 말이 있는데 그렇게 어려운 말보다는 “빚을 갚음”이라고 하면 모를 사람이 없는데도 그 말을 모두가 쉽게 이해하면 자신들의 할 일이 줄어 들고 수입이 줄어든다고 생각하기 때문이 아닐까요? 어려운 한자말이나 영어를 남발하는 것은 잘난 체와 남이 내말을 알아듣지 못하게 하는 다시 말하면 소통하기 싫은 사람들의 나쁜 생각이 빚어낸 것입니다. 우리는1443년 세종대왕이 한글을 만든 뒤부터 1886년 고종 때까지 한문만 쓰거나 한글만 쓰는 말글살이였지요. 공문서와 학술서적은 한문만 쓰고, 여성들과 일반인은 편지나 소설에서 한글만 쓰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최근 확인된 것을 보면 명성황후도 철저하게 한글로 편지을 썼습니다. 그런데 한글한자 같이 쓰기는 1886년 일본인 이노우에가 한성주보란 신문에 처음 쓰기 시작해 퍼트린 일본식 말글살입니다. 그 뒤 모든 신문이 한자 위주가 되었고, 60년대 신문들은 한자 투성이었지요. 정말 소통하려는 생각이 있다면 절대 한자를 한글과 섞어 쓰려는 못된 생각은 버려야 합니다. 오늘 한글날 세상 최고의 글자 한글 그리고 세종대왕을 슬프게 하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칠곡·성주·고령 새누리당 이완영 의원(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은 8일 오후 6시 30분,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에서 열리는 '독일 통일의 날 24주년 기념 리셉션'에 참석했다. 한-독 의원친선협회의 이사이기도 한 이완영 의원은 “독일이 통일 과정에서 겪은 생생한 경험은 우리에게 크나큰 교훈과 지혜를 주고 있으며 양국의 다양한 교류를 통해 우리도 한반도에 평화적 통일을 성공적으로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하고 “앞으로도 독일의 번영을 기원하며 양국의 우호관계 또한 더욱 단단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4대강 개발과 함께 친환경 자전거 길이 시원스레 열린 것은 칠백리를 유유히 흐르는 넉넉한 낙동강을 동행하면서, 금수강산 쾌적한 환경과 함께 돈을 드리지 않고, 많은 이들에게 건강의 지킴이로 사랑받는 명소의 자리를 굳혔다. 특히, 낙동강은 내륙을 흘러온 금호강을 만나 합수하면서 물길이 풍부한 두물머리 요충이기에 조선 초기 때부터 왜구와의 분쟁을 피하고자 선린 우호 정책으로 왜관(倭館)을 개청하고 왜인이 상주하면서 나라 간에 통상거래와 함께 일본외교 사절이 낙동강을 오르내리면서 공관 역할과 함께 조선 조정에서는 칠곡부(府)의 파미현 중심으로 일정한 양곡을 백성들에게 조세하여 그들에게 정기적으로 식량을 지급하였다. 일제 시민지 지배를 받으면서 왜관은 철도가 개통되고 구(舊)왜관(백포산성주위 관호리)에서 강과 가장 가까운 현제의 위치한 신(新)왜관역이 설치되고 새로운 왜관이 형성되면서 낙동강 최대의 돌밭 나룻터를 중심으로 영남 곡창의 쌀을 비롯한 강북 산악지방의 땟목을 이용한 목제와 자원을 운송하는 역할을 하였으며 2차 대전 막바지엔 일본은 전쟁물자가 부족하여 쇠붙이인 솥과 밥그릇 까지 강제로 공출하고 징발하였으며, 대량 운반 수단으로 나룻터와 역까지 시내를 관통하는 소철가(小鐵街)를 만들고 철도 레일을 설치하여 나라의 재산과 자원을 수탈해간 아픈 역사의 현장이기도 하다.
국민연금공단(이사장 최광)은 “튼튼한 노후설계, 든든한 100세 인생”이라는 슬로건 아래 10월 7일부터 18일까지 ‘노후설계 주간(週間)’으로 정하고, 다양한 체험행사를 전국의 공단 지사와 상담센터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2012년 시작해 올해 2회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노후준비가 부족한 사람들에게 자신의 노후를 스스로 계획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노후준비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마련되었다.
칠곡군은 제24호 태풍 '다나스'에 대한 대처계획을 수립하는 등 태풍내습에 대비하여 재난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칠곡군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7일 오후5시 실과소장 및 주무담당을 소집해 태풍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회의를 열고 태풍 예비특보 발효에 따른 칠곡군 재난종합상황실을 운영, 태풍 예상진로 분석 및 중점추진방향에 대한 대응태세를 확립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