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베트남 출신 결혼이민여성과 의료진 등 27명으로 봉사단을 구성, 10월 24일부터 31일까지 6박 7일간의 일정으로 베트남 꽝닝성과 하이퐁 지역에서 현지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 자녀교육, 보건·위생 교육 등의 봉사활동과 아울러 새마을 정신도 전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4일 도청 접견실에서 출국에 앞서 모국의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결혼이민여성 등 봉사단을 격려하기 위해 김관용 경상북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환송행사를 가졌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완영 의원(새누리당, 경북 고령·성주·칠곡)이 고용노동부·장애인고용공단에서 제출받은 민간부문·공공부문 장애인 고용 현황 자료에 따르면, 장애인 의무 고용률을 지키지 못한 기관 및 기업은 개선 조치를 하지 못하고 계속해서 장애인 고용 저조 기업에 이름을 올리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이완영 의원은 지난 22일 영산강유역환경청에서 열린 서울·중부·부산·대구·광주·대전지방고용노동청 국정감사에서 지방노동청이 나서서 장애인공단지사, 지자체와 MOU를 맺어 장애인의 취업알선에 힘써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상북도는 24일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에서 도내 보건의료 자원봉사자 및 보건관련 대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자! 우리마을 건강파트너와 함께, 경상북도의 행복한 미래로’ 라는 주제로 '우리마을 건강파트너 발대식'을 가졌다. 이 날 발대식은 '우리마을 건강파트너'라는 경상북도 보건의료 자원봉사자로서 참여와 나눔으로 희망의 내일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결의를 다지며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
경상북도에서는 10월 독도의 달을 맞아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24일 서울시립미술관 경희궁 분관에서 '대한민국 독도특별전' 개막식을 가졌다. 이번 전시는 최근 심각해져 가는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해 김관용 경북도지사의 강력한 국토 수호 의지를 원로작가 최복은 화백의 붓을 빌어 담아낸 특별 기획전이다. 전시 작품은 대작과 스케치, 역사화 등 총 500여점으로 독도의 자연과 역사, 인물을 비롯해 일본의 독도 강치 말살과 같은 만행을 알기 쉽게 그림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며, 독도에 대해 범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국내외 일반인들에게도 다시 한번 독도 사랑을 일깨워 줄 것으로 기대된다.
낙산초등학교(교장 이무걸)는 지난 21일 이 학교를 졸업한 선배 이진수 판사를 모시고 재학생들과 함께 서로 호흡하며 꿈이 열리는 희망토크 시간을 가졌다. 이번 희망토크 강연을 맡은 이진수 판사는 현재 부산지검에서 부장판사로 재임하고 있다. 이번 강연은 학생들과 쌍방향 토크방식으로 서로 자연스러운 대화와 문답형식으로 진행했다. 농촌이라는 열악한 환경에서 꿈을 펼치기 위한 마음가짐과 효과적인 공부 방법 등에 대해 진솔하면서 경험이 담긴 이야기로 수많은 꿈을 담고 있는 후배 학생들에게 희망을 심어 주었다.
칠곡군은 23일 오전 11시(현지시간) 중국 하남성 제원시청에서 중국 제원시와 국제자매교류도시 체결을 위한 협정서 체결식을 가졌다. 지난 4월 29일 왕우연 제원시장 등 10명이 칠곡군을 방문해 국제 자매도시 의향서(MOU)를 체결한 데 이어 이날은 백선기 칠곡군수와 김학희 군의회 의장, 이상천-곽경호-나남훈 군의원 등 14명이 제원시를 답방해 국제자매교류도시 체결을 위한 협정서 체결식을 갖게 됐다. 중국 제원시는 하남성 12개성중 하나로 중국 북서부에 위치해 있으며 인구 68만명의 성장 잠재력이 높은 도시로 철강, 금속, 에너지, 화학 업종이 발달했고 관광 자원이 풍부하다. 앞으로 두 도시는 협력증진을 위한 상호존중과 이익을 바탕으로 긴밀한 우호관계를 확립하고, 양 도시간의 공동이익과 발전을 위해 지식정보 교환은 물론 역사-문화에 대한 이해증진과 행정․경제․교육․문화․관광․예술․스포츠 등 상호 공동 관심분야에 교류를 추진하게 된다.
가산면은 주민의 편의 제고와 예산절감을 위해 가로등 재활용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가산면 천평리 일원(국도5호선) 가로변 정비사업으로 철거된 가로등 중 사용가능한 가로등을 선별해 가산면 일원 11개소에 설치할 계획이며 오는 10월 28일부터 11월 10일까지 실시된다. 이번 재활용 사업으로 가로등 신설(1100만원) 대비 660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며, 지역 주민들의 어두운 밤길을 밝혀 민원해소와 가로등 시설 제작시 발생되는 이산화탄소 감소로 녹색성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북도의회(의장 송필각)는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에 걸쳐 경주 대명리조트에서 도의원과 의회사무처, 집행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3 경상북도의회 의원연수회'를 개최했다. 의원연수회에 앞서 경상북도의회의원 전원은 113주년 독도의 날(10.25)을 앞두고 참석자 전원이 독도사랑 티셔츠를 입고 독도홍보영상에 맞추어 ‘일본의 망동 엄중경고 및 독도수호 결의문’을 낭독하고 태극기를 힘차게 흔들며 독도수호 의지를 표명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이완영 의원(새누리당, 경북 칠곡·성주·고령)은 환경부의 음식물 재활용률 통계가 상당히 부풀려져 신뢰성이 떨어진다며 정확한 통계 산출을 위한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폐기물 관리법 시행규칙에는 재활용 가능한 음식물류 폐기물은 재활용하여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고, 이에 따라 환경부는 2011년 기준으로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량 13,537톤/일 중 12,905톤/일이 사료․퇴비화 등으로 재활용하고, 나머지는 소각 또는 매립 처리되어 재활용률이 95.3%에 이르는 것으로 발표하고 있다.
가로등도 없고, 플래시도 없고, 자동차의 불빛도 없던 조선시대에 사람들은 어두운 밤거리를 어떻게 다녔을까요? “차려 온 저녁상으로 배를 불린 뒤에 조족등을 든 청지기를 앞세우고 두 사람은 집을 나섰다.” 위 예문은 김주영의 '객주'에 나오는 대목입니다. 여기에 등장하는 “조족등”이라는 것이 바로 조선시대의 밤길을 밝히는 도구였지요. 조족등(照足燈)은 밤거리에 다닐 때에 들고 다니던 등으로 댓가지로 비바람에 꺼지지 않게 둥근 틀을 만들고 그 안에 촛불을 켜는 등입니다. 특히 조족등은 순라꾼이 야경을 돌 때 주로 썼다고 합니다.조족등을 이름 그대로 풀어 보면 비출 조(照), 발 족(足), 등잔 등(燈) 자를 써서 발을 비추는 등이라는 뜻이 되지요.
석적초등학교(교장 황해경)는 24일 1․4․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칠곡종합상담센터의 다문화교육 전문 강사를 초빙해 '찾아가는 다문화 인성교육'을 실시했다. 석적초등학교는 21세기 글로벌 시대에 지구에는 다양한 문화가 존재하고 있으며 이 문화를 이루는 사람들 또한 ‘우리와 다른 말’, ‘우리와 다른 옷’, ‘우리와 다른 집’, ‘우리와 다른 문화’를 가꾸고 살아가고 있음을 이해하고 단지 우리와 다르다는 이유로 그들을 무시하거나 모른 체하는 편견을 버리고 우리처럼 고귀한 인권을 가진 사람으로 존중하며, 손에 손잡고 서로 함께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마음을 길러주기 위해 이 교육을 마련했다. `찾아가는 다문화 인성교육`은 다문화에 대한 학생 개인의 경험 또는 다문화에 대한 기존 지식을 발표하면서 시작하였다. 다음은 우리 주변에서 다문화에 관한 지금 모습을 살펴보고 동영상을 시청하며 다문화를 이해하고 다문화에 대한 개념을 형성하였다, 마지막에는 다문화 시대에 나타나는 갈등이나 문제를 파악하며 그것을 해결하는 과정을 토론해 봄으로써 다문화에 대해 올바른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내용으로 이루어졌다. 교육에 참가한 유혜주 학생은 수업 시간에도 다문화 교육을 받지만 이번 교육을 통해 나라마다 문화의 차이도 많지만 공통점도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해경 교장은 “다문화이해교육을 통해 여러 나라에 대한 문화적 편견을 해소하고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수용하는 능력을 길러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 함양에 도움이 될 것이며 글로벌 시대를 살아갈 역량을 갖춘 학생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상북도는 23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새로운 천년 ‘도민에게 행복을 지역에 희망’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도지사-시장․군수가 한자리에 만나 결의를 다지며 힘을 모으는 정책 간담회를 개최한 후 오후 2시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백결공연장에서 도, 시군의 상생발전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2013 경상북도민의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용 도지사를 비롯해 송필각 도의회의장, 이철우 경북도당위원장, 경주시장 등 도 및 23개 시군의 기관단체장 등 1,700여명이 참석했다.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23일 13개 군 지역교육청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2014년 지역교육청 평가 계획”을 발표했다. 지역교육청 평가는 교육지원청의 책무성을 확보하고 교육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시지역과 군지역으로 구분하여 격년제로 실시하고 있다. 평가내용은‘학교교육 내실화, 학교폭력 및 학생위험 제로환경 조성, 교육비 부담 경감, 교육현장 지원역량 강화, 교육수요자 만족도 제고, 지역교육청 특색사업’등 6개 영역의 2013년 1년간의 실적을 평가하며, 인성교육 중심 수업 강화, 진로탐색․진로설계 지원, '정부 3.0' 구현 등 새 정부 국정과제 관련 지표를 대폭 반영하였다.
장곡중학교는 2013학년도에 교육부 요청 경상북도교육청 지정 인성교육 연구시범학교로 지정되어 ‘교육가족 공동체험 프로그램을 통한 중학생 인성 치유와 회복’이라는 주제로 학교, 학부모, 지역사회가 한마음으로 협력하여 학생들의 인성교육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일년간 운영하였다. 지난 18일, 유학관(장곡중학교 강당)에서 그동안의 교육활동 내용과 다양한 실적물을 공개․홍보하여 타학교에 일반화자료로 확산시키고자 회원들을 초청하여 운영 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숭산초등학교(교장 남교희)는 22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탈 만들기와 전통탈춤 배우기 문화체험행사를 진행하였다. 숭산초등학교는 올 한해 삼성꿈장학재단의 지원을 받아 학교특색활동으로 전통문화 체험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 행사는 전통탈춤 전문가를 학교로 초청하여 직접 배워봄으로써 학생들이 우리의 전통문화를 가까운 곳에서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한밤중에 된서리가 팔방에 두루 내리니, 숙연히 천지가 한번 깨끗해지네. 바라보는 가운데 점점 산 모양이 파리해 보이고, 구름 끝에 처음 놀란 기러기가 나란히 가로질러 가네. 시냇가의 쇠잔한 버들은 잎에 병이 들어 시드는데, 울타리 아래에 이슬이 내려 찬 꽃부리가 빛나네. 도리어 근심이 되는 것은 노포(老圃, 농사일에 경험이 많은 농부)가 가을이 다 가면, 때로 서풍을 향해 깨진 술잔을 씻는 것이라네(半夜嚴霜遍八紘 肅然天地一番淸 望中漸覺山容瘦 雲外初驚雁陳橫 殘柳溪邊凋病葉 露叢籬下燦寒英 却愁老圃秋歸盡 時向西風洗破).”
칠곡군은 베이비부머 세대의 본격적인 은퇴에 대비해 지난 22일 칠곡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지역의 시니어(만 40세 이상)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시니어 인생 재설계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의 주제는「미래 창조형 전문가 육성 시니어 Restart 프로젝트」로 창업선도대학인 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가 운영하고 있는 칠곡군 1인 창조기업지원센터·시니어비즈플라자가 주관했다.
칠곡군보건소에서는 지난 10월 1일부터 11월 22일까지 관내 경로당 2개소에서 치매경증 어르신을 대상으로 '행복 충전 100세 건강'이라는 슬로건으로 인지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지재활 프로그램은 경도인식장애나 치매고위험군, 경증 치매자를 대상으로 소근육을 활용하는 미술활동을 통해 잔존능력을 보존해 치매증상을 완화, 지연시키도록 돕고 자발적 행동을 유도해 일상생활이 가능하도록 하는 교육으로, 이번 프로그램은 전문강사를 통해 치매예방 및 운동요법, 명상요법, 음악요법, 놀이요법, 웃음요법 등 다양한 인지재활프로그램을 통하여 치매경증 환자의 인지능력을 회복·증진시키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일본 원전 사고 이후 방사능 오염 식품 유입 등과 관련한 정부 안전 대책에 대해 부정적 평가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최근 국내 원자력 발전 비중을 당초 계획보다 절반 가까이 줄이기로 한 정부 방침에 대해서는 찬반 여론이 팽팽한 것으로 조사됐다.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정치세력화를 위한 신당 창당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내년 지방선거에서 야권 선거연대가 이뤄질 경우 지지하겠다는 의견과 지지하지 않겠다는 의견이 오차범위 내에서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안철수 의원에 대한 호감도 조사에서는 대선 전에는 긍정적이었지만 현재는 부정적이란 의견이 다소 많았다. [내년 지방선거 야권연대 가상 평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가 지난 10월 16일 전국 성인남녀 1,172명을 대상으로 ‘’내년 6월 치러질 지방선거에서 민주당과 정의당 또는 현재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진 안철수 신당 등 야당들이 야권 선거연대를 추진한다면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지’를 물은 결과 39.9%가 ‘각 당의 정체성을 포기한 정치타협이므로 부정적’이라고 답했다. 반면 36.3%가 ‘여당 견제 및 정부 중간 평가 차원에서 긍정적’이라고 답해 오차범위 내에서 비슷하게 응답률이 갈렸다. ‘잘 모름’은 23.8%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