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천여 년 전 찬란했던 신라문화 재조명과 기록을 통해 우수한 韓문화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한류를 넘어 문화 산업화를 이끌고자 추진했던 ‘코리아 실크로드 프로젝트‘의 추진을 점검하고 1년간의 성과를 통해 장기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4일 경주에서 코리아 실크로드 프로젝트 성과보고회 및 기념비 제막식을 가졌다. 이 날 성과보고회는 세계적인 실크로드 권위자인 한국문명교류연구소 정수일 소장을 비롯한 학계 전문가와 추진위원장을 맡았던 한국문학계의 거장인 소설가 김주영 선생과 실크로드 기획위원, 추진위원 등 20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칠곡군은 4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칠곡우체국과 사회 소외계층의 맞춤형 민원·복지서비스를 위한 ‘행복배달 빨간 자전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행복배달 빨간 자전거’는 행정의 손길이 미치기 어려운 농촌 지역 취약계층의 불편 해소를 위해 칠곡우체국과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칠곡우체국은 집배원을 통해 소외계층의 생활상태를 확인․제보하고 거동불편인에게 민원서류 배달, 주민불편․위험사항 신고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되며, 군은 제보된 내용을 신속히 접수․해결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칠곡우체국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 맞춤형 민원․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왜관동부초등학교(교장 서정오)는 2013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연식야구대회 초등부에서 우승을 차지하였다. 교육부·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체육회·한국연식야구연맹이 주관한 올해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야구(연식)대회는 11월 1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11월 2, 3일에 걸쳐 전남 강진군 베이스볼파크에서 개최되었다. 초등부의 경우 전국의 초등학교 10개 팀이 지역예선을 거쳐 각 시·도교육청의 대표로 출전하였다. 왜관동부초등학교는 2일에 열린 예선 1차전에서 충북 대소초등학교를 맞아 적극적인 타격과 주루플레이, 그리고 안정된 수비를 바탕으로 4회 만에 9대0의 콜드승을 거두었다.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우상락)은 다문화 가족과 함께하는 금오산 등반대회 등을 3일에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18가정의 다문화 가족 52명이 참석하였으며 부모, 조부모, 형제, 자매 등도 참가하여 다문화 가족의 축제의 장을 마련하였다. 칠곡교육청의 다문화 한울동아리는 7월에 있었던 1차 모임에서 다문화 가족과 일반 가족이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으며, 이때 사랑의 고리를 엮어 가족끼리 더불어 살아가는 상호 이해 프로그램을 운영하였으며, 9월의 2차 모임에서는 도자기를 함께 만들고 창조하는 과정을 통하여 성취감 및 협동심 등을 기르고자 하였다.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우상락)은 지난 10월 31일에서11월 2일까지 3일간 영천시민운동장 외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3년 제50회 경상북도학생체육대회에서 초·중·고 6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육상부문 초․중 등 군부 종합 우승, 시·군 전체 초등부 3위, 고등부 2위를 각각 차지하여 칠곡군의 명예를 드높혔다.
동명중ㆍ고등학교(교장 김대곤)에서는 다양한 독서 체험활동을 통해 독서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문학창작의 현장과 배경을 방문함으로써 작품의 감상과 이해를 돕기 위해 지난 2일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하는 독서문학기행을 계획 ‘청마 유치환 및 박경리 문학관’을 방문하였다. 본교에서는 특색사업의 일환으로 사고력을 넓히고 견문을 넓히기 위한 ‘7530+3230 독서운동’을 전개하여 학기별 2회 우수독서기록장을 쓴 학생과 다독자를 중심으로 중․고 각각 15명씩 선발하여 시상을 하고 연 2회 문학 기행을 계획하여 실시하고 있다.
칠곡군 왜관초등학교(교장 최재열)는 『학교도서관 지역문화센터화』사업의 일환으로 ‘그림책은 어떻게 만들어지나요? - 작품 속 이야기’ 라는 주제로 본교 1,2,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작가 강연회를 11월 1일(금) 개최하였다.
경상북도는 지난 25일부터 31일까지 지자체 처음으로 다문화인재 세계화 사업일환으로 해외봉사활동을 떠난 베트남출신 결혼이민여성과 김천의료원 의료진으로 구성된 봉사단 27명이 베트남 꽝닝성, 하이퐁지역에서 의료봉사와 교육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의료봉사는 현지 주민 1,000명에게 내과, 산부인과, 소아과, 치과분야에 봉사를 실시했고, 교육봉사는 3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꿈 키우기 교육, 미술교육, 작은 운동회, 영상물 상영, 만들기 교육실시와 더불어 현지 교사와 양국 교육제도에 대해 간담회도 개최했다. 특히, 결혼이민여성들은 현지 행정기관과의 가교 역할 수행, 의료봉사에서 문진표를 작성, 의사와 환자간의 전문 통역서비스를 제공하여 원활한 진료에 많은 도움을 주었을 뿐만 아니라, 초등학교 교육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1인 2역을 톡톡히 수행하였다. 이러한 봉사활동에 대해 현지 베트남 방송 및 신문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상세히 취재 보도했다. 특히 베트남 국영 방송 VTV, 하이퐁 THP 방송, 하이퐁 신문사 등에서 봉사활동 취지와 이민여성 인터뷰 등을 곁들여 주요행사로 크게 보도되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성주군 다문화센터 소속 누엔티끼우디엠폭(25세)씨는 나보다 다른 사람을 위해 배려하는 마음을 배웠고, 잘 나갈수록 겸손해야 하고, 남에게 상처 주지 않도록 세심하게 배려하는 모습이 필요하다고 하다며, 다시 한번 봉사 기회가 주어지면 의료관련 전문용어를 더욱 공부하여 좋은 통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학교봉사에 참여한 구미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소속 박수아(35세)씨는 봉사단과 함께 고향에서 직접 봉사를 해보니 처음에 낯설었지만 모국에 봉사한다는 생각에 큰 자부심과 함께 한국에서 당당하게 살아가는데 큰 기회가 되었다며, 이러한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추진되었으면 하는 소망도 함께 밝혔다. 이밖에 이번 봉사단은 홍탕초등 랑자이 거우반 수상학교에 전교생에게 교복 80벌을
경북도는 지방하천의 홍수방어 능력 향상을 위하여 하천재해예방사업 등에 내년 4,659억원(국가하천 723, 지방하천 1,522, 소하천 617, 자연재해위험지구등 1,364, 댐주변정비 433)을 투자한다. 하천재해예방사업은 물론 생태하천 및 고향의 강 정비사업에도 투자하여 재해로부터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하천 조성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하천사업은 획일적인 제방개수 및 하도정비 위주의 하천사업에 투자했으나, 앞으로는 홍수방어능력 향상뿐 아니라 자연친화적이고 보다 친숙하게 다가갈 수 친수하천 조성에 집중 투자한다. 올해는 지방하천정비사업비 1,792억원으로 하천개수 및 친수사업은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본류인 낙동강의 하천정비로 지류하천 생태환경이 변경됨에 따라 낙동강 지류하천에 대하여도 하천기본계획을 변경, 검토하여 보완이 필요할 시 중앙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또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보다 안전한 하천, 쉽게 접근하고 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하천 조성에 집중하기로 했다. 경상북도 이재춘 건설도시방재국장은 “내년에 SOC예산이 전반적으로 줄었으나 경북도가 줄기차게 하천재해예방사업과 친수하천 조성사업의 필요성을 정부, 국회 등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설득한 결과 국가하천 및 지방하천정비사업에 2,245억원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국장은 “지방하천에 대하여는 2013년 15개 하천, 2014년 15개 하천에 하천기본계획(변경)을 수립하여 사업비를 하천재해예방사업 기본계획(2008년 국토부)에 의거 연차적으로 확보, 지방하천 재해예방사업에 최선을 다하여 낙동강과 지류하천이 함께 안전하고 도민에 친숙한 하천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경북도는 포항의 철강산업과 울산공단을 연결하는 포항∼울산간 고속도로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어 동해안에도 고속도로 시대가 열리는 순간이 눈앞에 다가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 도로는 한국도로공사가 1조 8천여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009년 착공하여 2014년 까지 준공을 목표로 추진해 오고 있다. 공정은 80%에 육박하고 있으며 산악지형 난공사 구간이 많아 공사 진행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현재는 도로의 모습을 갖추어가고 있다. 주요시설물로는 분기점(JC) 1개소와 나들목(IC) 4개소, 휴게소 2개소 터널23개소(24.6㎞), 교량 52개소(9.5㎞)로 이어지는 53.68㎞의 고속도로이다. 특히 경주국립공원 토함산구간은 7.5㎞장대 터널로 통과하게 되며 터널이 완공되면 강원도 인제터널에 이어 두 번째로 긴 터널이 된다. 또한 산악지 구간통과로 전체 구간 중 64%가 터널과 교량으로 이루어져 최신기술이 도입된 명품 고속도로로 만들어지고 있다 이 도로가 완료되면 울산∼포항간 7번국도의 상습정체 구간을 해소하는 기존 75㎞구간을 54㎞로 21㎞단축하여 통행시간 28분을 줄이게 되고, 특히 40%이상이 대형차량 산업물동량으로 소통이 원활해져 물류비용 절감으로 산업경쟁력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경북도 이재춘 건설도시방재국장은 “경부고속도로 개통 이래 45년만에 남북7축 고속도로인 부산~울산~포항을 연결하는 남동해안 고속도로 시대가 눈앞에 와 있다”며 “2001년 서해안고속도로 개통에 비하면 너무 늦은 감이 있지만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와 협력해 계획된 기간 내 완공과 아직까지 기본설계중인 포항~영덕간 및 미착수 구간인 영덕~삼척간이 조기에 착수 되도록 중앙부처에 건의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국장은 또 “고속도로가 완공되면 경북 남동권발전의 중심이 되어 물류비용 절감과 교류를 활성화함으로써 균형발전과 지역경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북과학대학교(총장 도정기) 총학생회는 지난 1일 칠곡군 자원봉사 나눔의 릴레이 Baton-Touch 운동의 일환으로 칠곡지역자활센터(센터장 최유호)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은 경북과학대학교 총학생회와 유아교육과, 사회복지과 학생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으며, 칠곡지역자활센터에서 운영하는 영농사업단(동명․왜관․기산)과 축산사업단(기산)에서 배추묶기작업, 양파심기, 양파비닐씌우기, 배추묶기로 일손을 도왔으며, 이동목욕서비스(동명), 노인돌봄서비스(기산)로 어르신들의 목욕과 재가(청소)서비스를 제공했다. 총학생회 손창현(27) 회장은 “봉사는 실천해봐야 참다운 즐거움을 안다”라며 봉사의 즐거움을 밝혔다. 칠곡지역자활센터 최유호센터장은 센터 내 프로그램 소개에서 “현장체험봉사는 새로운 과정을 배우고 익히는 과정에서 참다운 나를 발견한다”라며 체험봉사에 대해 설명했다. 경북과학대학교 도정기 총장은 인사말에서 “졸업 후의 사회생활은 봉사정신이 밑바탕을 두면 좋겠다. 오늘의 봉사 기회를 행운이라 생각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임하라” 라며 봉사의 중요성을 전했다.
자유와 나라를 지킨 호국의다리를 무너뜨린 거센 강물에도 떠내려 가지 못한 원혼의 핏덩어리가 낙동강 서쪽하늘에 노을이 되어 붉은 깃발을 태우고 있습니다 그 놈의 새빨간 이데올로기가 자신을 겨눌 원수인지도 모르고 좌익은 '좌향앞으로' 가 우익은 '우향앞으로' 가 광기의 화염에 휩싸인 노예가 되어 방아쇠를 천천히 당긴 그들에게 무슨 죄가 있겠습니까 2011년 6월25일 새벽 4시 북한군 남침 시각에 꼭 맞춰 현장검증이라도 하듯 호국의다리가 무너져 다시 두 동강 났을 때 얼마나 두려웠는지 모릅니다 강으로 처박힌 철교 쇠창살 곳곳에 걸려있는 온갖 쓰레기가 도도한 강물에 떠내려 가지 않은 채 원혼들이 으르릉거리며 곧 튀어나올 것 같아 살아남은 자들은 도망쳐야 했습니다 강을 건너려고 놓은 다리가 적의 도하(渡河)를 막기 위해 폭파되고, 강물 때문에 세운 교각이 물난리로 붕괴되었습니다 이제는 바다로 유유히 흐르는 강 위를 걸어갈 수 있도록 자유의 다리가 펼쳐지게 하소서 동포의 허리를 잘라 남북으로 두 동강 낸 침묵의 장막을 거두어 일장기를 뚫고 백두까지 출렁인 푸르른 물결로 파도치게 하옵소서
지역에서 효 사상을 고취시키고 학생들의 창의성과 내고장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기 위한 '제6회 우산사모효행상-제5회 ‘Love 칠곡!’ UCC 동영상 공모전 시상식이 지난 24일 약목면 남계리 우산장학문화재단 '우산당' 앞에서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은 칠곡교육지원청 장태덕 교육지원과장과 각급 학교 교장, 노강수 약목면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들과 대한적십자사 경북지부 관계자들, 수상자인 약목 나누리적십자봉사회 명재남 회장을 포함한 회원들, UCC 동영상 공모전 입상 학생들과 지도자, 우산장학문화재단 김유환 이사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열렸다. 우산사모효행상은 인륜의 근본이 되는 효를 묵묵히 실천하는 지역민을 찾아 표창하는 큰 상으로 여섯번째를 맞는 올해는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소속의 약목 나누리 적십자 봉사회가 선정되어 수상하게 됐다. 이 단체는 2006년부터 가정을 둔 부녀자들이 주축이 된 70여명의 회원들이 월 5,000원의 회비로 독거노인 반찬 봉사와 경로잔치 개최 및 장애우의 목욕 봉사, 주거 환경 개선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지역의 모범이 되는 단체이다. 이 상은 그동안 칠곡군 관내 5명의 효부를 찾아 시상하였으며, 시상금은 1천만원이다. ‘나는 칠곡 군민의 노래 가수다!’라는 부제로 개최된 UCC 동영상 공모전은 지역의 학생들이 교사나 부모들과 함께 ‘칠곡 군민의 노래’ 4절과 5절을 작사하고 제작 과정과 내용을 살펴보며 노래를 직접 불러보는 등 학생들의 창의성과 고장 사랑의 마음을 UCC 동영상으로 제작-발표하는 것이다. 우산장학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칠곡교육청이 후원하며 칠곡신문에서 협찬한 이 대회는 퇴색해 가는 내고장 사랑의 중요성을 한 번 더 깨우치고 청소년들의 발랄한 끼를 표현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열렸다. 입상자에게는 교육장상과 함께 부상으로 노트북과 PMP, 전자사전 등을 제공해 학생들의 참여 폭을 넓히고 많은 혜택이 주어지고 있다. 이 대회 입상자로는 대상에 김나연, 권지현(인평초), 초등부 최우수상에 백승화, 백승준(약목초), 우수상에 김유민, 이선호(대교초), 정지훈(장곡초), 이수민, 임혜민(악목초), 고등부 우수상에 정유화, 추세은, 김효영(동명고) 학생이 입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유환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고 김영호 전 이사장의 유지를 받들어 우리 고장의 문화 창달에 적극 노력하고 지역의 청소년들이 고장 사랑의 마음과 창의력을 발휘하는 일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효행상을 수상한 명재남 회장은 "남모르게 한 일이 평가를 받아 더욱 기쁘며, 이를 계기로 더욱 노인 공경과 봉사 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밝혔고, 공모전에서 상을 받은 학생들과 지도자들은 이 대회가 더욱 발전하여 지역 사랑의 표본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우산장학문화재단은 고 우산 김영호 회장이 2006년 지역의 문화 창달과 인재 육성을 위해 설립된 재단으로 그동안 지역민과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는 특색 있는 사업들을 전개하여 여러 명의 효부와 장학생을 발굴하여 시상, 격려하였으며 청소년들의 창의성을 높이는 사업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경상북도는 1일 오전 독도 선착장에서 ‘사랑해요 독도’라는 주제로 어린이들과 함께 하는 한복 패션쇼를 개최했다.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주)매종드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1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로이다. 1부는 어린이 패션쇼로 강강수월래, 합창, 꿈을 담은 종이비행기 날리기 행사, 2부는 패션모델이 궁중의상, 전통한복, 모던한복, 바람의 옷을 주제로 독도와 하나 되는 한복 패션쇼가 열리며 피날레로 연날리기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특히, 동다학회(명예회장 김춘희)에서는 패션쇼 다음 순서로 다도 시연 및 관람객, 독도경비대원들을 대상으로 전통차 시음 행사를 했다. 이번 한복 패션쇼를 주관한 이영희 디자이너는 뉴욕 맨하튼에 한국박물관을 개관하고 파리 프레타 포르테에 한국인 최초로 참가하는 등 한복 세계화에 주역을 담당해 왔으며 지난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 행사에서도 한복을 선보여 세계인들의 극찬을 받았다. 한복 패션쇼는 독도가 분쟁의 대상이 아닌 문화예술의 섬이라는 것을 알리기 위하여 펼쳐진 것으로 독도 콘서트, 태권도
경상북도는 1일 인터콘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12개 이전 공공기관의 기능적 특성과 지역전략산업을 연계한 산학연 클러스터 기반구축 및 투자활성화를 위하여 경북김천혁신도시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경상북도, 김천시,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관으로 이전공공기관 임직원, 도로교통-농생명-그린에너지 산업 관련 기업, 연구소, 대학 CEO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투자유치설명회는 공공기관 이전이 본격화됨에 따라 지난 8월 경북김천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 구축계획을 수립한 후 본격적인 투자유치를 위하여 혁신도시 추진현황과 우수한 입지여건 설명 및 투자환경을 소개하는 등 전체 용지(3,815천㎡)의 9%에 이르는 클러스터 부지(공급가격 453,478원/㎡)에 대하여 투자유치
경상북도는 한국산업단지공단과 2010년부터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생태산업단지(EIP) 2단계 사업이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EIP(Eco-Industrial Park)는 산업단지가 하나의 유기체가 되어 한 회사에서 발생한 폐기물을 다른 회사의 원료나 에너지로 재활용함으로써 자원의 효율성을 높이고 최소화 하는 녹색산업단지를 말한다. 생태산업단지 구축을 위한 2단계 사업은 경상북도가 2010~2014년까지 총사업비 82억원(국비 57억 포함)을 투입하여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다른 회사의 원료나 에너지로 재사용함으로써 자원의 효율성을 높이고 오염을 최소화하는 녹색산업단지 조성을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권EIP 경북사업단이 중심이 되어 포항철강산단, 구미국가산단, 칠곡 왜관, 경주 외동, 고령 다산1․2산단 등 경북지역 6개 국가 및 일반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자원순환 네트워크 과제를 현장에서 발굴하여 산·학·연과 연계하여 사업화가 가능토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지속적인 사후관리 및 지원으로 사업화 성공률을 제고하는 한편, 입주기업과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산업공생 및 사업 확대 등을 위한 간담회 및 교육을 실시한 결과, 지원과제 27건 중 사업화된 과제가 14건으로 사업화율 52%를 실현했다. 또한 경제적 성과로 비용저감 134억원, 신규매출 276억원을 달성했으며, 환경적 성과로 부산물 저감 년 19만톤, 에너지절감 년 23천TOE 달성했다. TOE (ton of oil equivalent, 석유환산톤)는 kgm ㎥, kg 등 여러 가지 단위로 표시되는 각종 에너지원을 원유 1톤의 발열하는 칼로리(cal)를 기준으로 표준화한 단위(1TOE=1만 Kcal)다. 2단계 사업의 대표적 성공사례로 꼽히는 ㈜다성은 김천에 사업장을 둔 업체로 폐타이어를 수거 재활용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기존 폐플라스틱 및 폐고무 재활용 업체들은 단순 파쇄 또는 분쇄를 통하며, 시멘트 킬른 용 등의 열원이용이 약 70%, 고무블록, 매트 등 단순 성형이 약 30%로 한정되어 있는 수준이다. 킬른(kiln)은 시멘트 공장 등에서 원료를 소성하는데 사용하는 가마이다. 그러나, ㈜다성의 경우 분쇄기 및 분리공정 기술 개발, 금속 재생을 위한 기술개발 및 미세분말 탈황기술 개발을 완료했으며, 수거된 폐타이어로부터 고무와 철심 등의 분리/선별 및 미세분말 화를 통하여 고무플라스틱(TPV) 원료로 재활용하는데 성공했다. 이러한 원료는 자동차 부품, 스포츠 의류용품 등의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으로 개발되고 있다. 폐기물로부터 자원을 회수하여 이익을 창출하는 자원순환 네트워크를 마련한 것이다. 현재 ㈜다성에서는 년간 약 5,000t의 폐타이어를 재생하여 고무플라스틱(TPV)원료로 공급함으로써 년간 약 10억원의 소재판매 수익을 올리고 있다. 경상북도 관계자는 “내년까지 2단계 사업이 종료되면 2015년부터 5년간 3단계 사업 추진을 통해 한국형 생태산업단지(EIP)조성으로 녹색산업단지
경상북도는 도내 행정기관에서 근무하는 무기계약직 근로자들을 위해 1일 경주시민운동장에서 '제3회 경상북도 무기계약근로자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사회 봉사자로서 묵묵히 역할을 수행해 온 노고를 격려하고 사기를 진작시켰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용 도지사를 비롯하여 최양식 경주시장과 도내 환경미화원, 도로보수원 및 여타 직종의 무기계약근로자들과 가족, 그리고 지역의 기관장, 노동단체대표, 유관관계자 등 2,500여명이 참석했다. 3년째 개최되는 경상북도 무기계약근로자 한마음체육대회는 경북지역에 근무하는 환경미화원과 도로보수원 등 무기계약근로자들은 도민들에 대한 봉사정신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더욱 질 높은 서비스 제공과 함께 전국 제일의 선진노사문화 구축의 최선봉에 서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행사를 위해 전국연합노련 경북본부에서는 식전행사로 경북지역 노·사·민·정 상호간의 화합과, 무기계약근로자 모두가 한마음이 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에어로빅, 밸리댄스 공연, 색소폰 연주로 분위기를 돋우었다. 개회식에 이어 시·군별 장기자랑 대항전 등의 여러 종목으로 근로자 및 가족 모두가 한마음이 되는 장을 마련했으며, 특히, 푸짐한 경품추첨을 실시하여 한마음행사 취지에 맞게 마지막까지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김삼성 전국연합노련 경북본부 의장은 “전국 최초이자 3년째 실시하고 있는 이러한 행사를 통해 도내 행정기관에 근무하는 모든 무기계약근로자들은 일하는 보람과 사기가 충만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경상북도와 경북공동모금회는 1일 칠곡교육문화회관에서 23개 시-군 나눔봉사단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 사랑의 열매 유공자 포상 및 나눔봉사단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송필각 경상북도의회의장, 이대공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신혜경 도 나눔봉사단장, 나눔봉사단 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희망나눔캠페인을 통해 이웃사랑 실천으로 표창을 받는 유공자를 격려하고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를 가졌다.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은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순수 봉사활동을 통한 나눔문화확산을 위해 2012년 10월 23개 시-군별로 구성된 자생적, 자발적인 봉사단체이다. 지역사회 내 나눔활동 및 민간재원 마련을 위한 자원개발 활동 등 자원봉사활동을 넘어 참여회원 모두가 기부자가 되는 ‘기부봉사클럽’을 지향하며 활동중이다. 김관용 도지사는 “태양이 아무리 높이 떠도 그늘진 곳이 있듯이 나눔봉사단이 중심이 되어 소외된 이웃,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우리사회 취약계층을 정성으로 보듬어 줄 것”을 강조했다. 김지사는 또 “민-관, 지역주민이 협력하여 따뜻한 복지로 도민 모두가 행복한 경북을 함께 실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이완영 의원(새누리당, 경북 칠곡·성주·고령)은 1일 환경부 종합국정감사에서 폐비닐과 폐농약용기 등 방치된 농촌 폐기물로 인한 토양과 지하수오염이 심각함을 지적하고 수거율제고 및 효율적인 재활용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우리나라 폐비닐 현황을 보면 연평균 발생량은 약 32만톤이지만 수거량은 18만2,000톤으로 수거율이 56.3%에 머무르고 있다. 이완영 의원은 낮은 수거율의 원인으로 kg당 10원에 불과에 불과한 수거보상비에 문제를 지적했다. 현재 수거보상비는 지자체 재정여건에 따라 지방마다 최소 50원부터 330원까지 편차가 큰 상황이다. 이 의원은 이로 인해 ▶수거보상금을 많이 주는 지역으로 물량이동이 발생 ▶수거보상금이 높은 지자체는 수거물량 초과에 따라 예산이 조기 소진 ▶지역 간 물량이동으로 폐비닐 발생량에 대한 통계수요 예측도 곤란 ▶단가 차이로 인한 지역 주민 불만이 가중 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우상락)는 칠곡 특수교육 교과연구회와 함께 지난 30일 오전 9시부터 왜관중앙초등학교에서 ‘함께뛰는 땀방울, 모두함께 Run!, Run!, Run!’이라는 주제로 2013학년도 특수학급 연합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우상락 칠곡교육장을 비롯해 각급 학교 교장, 교사들 참석해 체육대회를 축하, 격려했다. 체육대회는 관내 초-중학교 14개교 특수학급 학생 및 교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2부로 나뉘어져 큰공굴리기, 보풀넘기기, 터널 통과하여 반환점 돌아오기, 오픈카레이싱, 색판뒤 집기등 다양한 경기가 펼쳐졌다. 우상락 교육장은 “이번 체육대회로 인하여 평소에 일반학생들 사이에서 소외되어 왔던 특수학급 학생들의 자기 표현 및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학생들은 제한된 공간의 교내 체육활동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주인공이 되어 마음껏 자신의 끼와 재능을 펼치게 되었으며 학생, 학부모가 행사에 함께 참여함으로서 서로 소통하며 협력하는 시간이 되었다. 특히 학생들은 다양한 체육 활동을 통한 사회적 기술 향상과 공동체의식을 갖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