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한 번쯤은 올라가 보아야 하지 않겠느냐는 생각으로 지내왔는데, 어쩌다가 지난주에야 백두산에 올랐습니다. 백번 올라가야 겨우 두 번 제대로 구경할 수 있는 천지(天池)라고 해서, 백두산이라는 이름이 나왔다는 속설로 보면, 천지 곁의 기상대에서 하룻밤을 지낸 결과, 저녁에도 천지를 제대로 관람했고, 그 다음 날 새벽에 또 완전한 모습의 천지를 구경했고, 서쪽 능선을 따라 서파(西坡)에서 올라간 그 다음 날 또 천지를 제대로 관람했으니, 세 번가서 세 번 모두 제대로 천지를 보았으니 행운이라고 말할 수밖에 없습니다. 동행한 일행들도 복 많이 받은 사람들이 모인 탓으로 그런 행운을 얻었다고 서로를 바라보면서 기쁜 모습을 띠었습니다.
극 중 훤은 무녀 월이 연우였음을 깨닫고 연우가 있는 활인서로 한걸음에 달려 가 감격적으로 재회합니다. 훤은 연우를 편전으로 데려가 과거 연우에게 선물했던 봉잠 ‘해를 품은 달’ 한 쌍을 준 뒤 “하나는 내 달이 돼달라는 청혼의 징표로, 또 하나는 그대가 나의 정비가 되는 날 이곳에서 줄 생각이었는데 이제야 하나가 됐다”며 키스하는 장면이 방영된 지난해 인기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을 보셨나요?
칠곡소방서(서장 김규수)는 지난 19일부터 칠곡교육문화회관(왜관읍 소재)에서 여름철 가족안전 119체험을 실시하고 있다. 가족안전 119체험은 오는 22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칠곡소방서는 여름철을 맞아 어린이와 부모님을 대상으로 여름철 물놀이 안전 및 심폐소생술, 물소화기 시뮬레이션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현대인들은 다양하고 풍요로운 먹거리 속에서 살고 있으나 그 중에 제대로 된 먹거리를 고르는 일은 쉽지 않다. 이런 현실에서 지자체가 보증해 주는 먹거리를 선택한다면 고민거리를 줄일 수 있지 않을까? 그래서 해맞이 고장인 '감사도시' 포항시가 인증해줌으로써 믿고 먹을 수 있는 포항 특산물이 최근 행사를 통해 크게 각광을 받고 있다. 도시마케팅의 전령사로 알려진 박승호 포항시장이 이번에는 포항 특산물 세일즈맨을 자처하고 나섰다. 박승호 포항시장을 맞나 포항 특산물 이야기와 함께 올여름 휴가철을 더욱 잊지 못하게 할 포항의 축제 이야기를 들어봤다.
한국 역도의 간판 스타 장미란(30)이 지난달 20일 부산 수영만요트경기장 임시 역도 경기장에서 공식 은퇴식을 갖고 15년간의 선수생활을 마감했다. 대한역도연맹은 이날 제85회 전국남자역도선수권대회, 제27회 전국여자역도선수권대회, 제72회문곡서상천배 단체역도경기대회 및 2013 세계역도선수권대회 대표선수 선발전이 열린 이날 장미란의 공식 은퇴식을 가졌다.
경상북도 향토회관(청년협의회 칠곡군연합회) 상량식이 지난 22일 약목면 관호리 공사현장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 백선기 칠곡군수, 송필각 도의회 의장, 김학희 군의회 의장, (사)청년협의회 칠곡군연합회 이융상 초대회장- 김창규 건립추진위원장, 손봉현 회장을 비롯한 회원,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경북도내의 청년들의 활발한 교류의 장이 될 이곳 경상북도 향토회관이 오는 9월 개관하면 도내 청년들의 봉사 활성화와 경북의 새로운 100년의 구심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칠곡 출신 전현직 경북도의원들이 지난 8일 도의회 의장(송필각)실에서 부인과 함께 모임을 갖고 칠곡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뒷줄 왼쪽부터 추재천 의원(교육), 조영일 전 의원(4·5대), 이상수 전 의원(6대), 송필각 의원(4·5·8·9대 ), 김주연 전 의원(7대), 박중보 전 의원(6대), 김희원 의원(9대). 권준택 전 의원(7대)은 늦게 참석했다.
전국 지역농협과 농협중앙회가 중심이 되어 농협이 진정한 사회복지사업에 참여하기 위한 농협 복지법안이 대정부에 대한 건의와 국회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함께 추진한 노력의 결과 농협에서 필요한 복지 법안이 올해 안에 국회에서 가결되리라고 예상합니다. 그동안 농협사업이 친환경 생산 활동과 소득증대 사업을 중점적으로 지도 지원을 하였고 아울러 사업이익에 대한 출자배당과 사업 참여에 대한 이용고 배당등 현재만을 만족하게 하는 소극적인 사업계획 중심 이였으며 이는 진정한 농민과 지역민의 복지를 위하는 미래의 감동 사업에는 소홀한 부분이 많았습니다.
(주)효성은 칠곡군 석적읍 남율2지구 효성 해링턴 플레이스 2차 아파트가 지난 2일 계약을 시작한 후 6일만에 100% 계약완료 됐다고 밝혔다. 효성은 1차에 이어 2차까지 연속으로 완전분양에 따라 내년 상반기 3차 분양을 검토하고 있다. 해링턴 플레이스 2차 아파트는 지하 2층, 지상 18층 7개동 총 563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59㎡ 324가구, 71㎡ 167가구, 84㎡ 72가구 등 중소형으로만 건립된다.
합기도 수룡관 김정수 총관장(사진)인 지난 26일 국가보훈처 대구지방보훈청에서 청소년과 군민 안보교육 등에 기여한 공로로 안보부문 국방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김 관장은 2010년 2월부터 대한민국 상이군경회 칠곡군지회장을 맡아 북핵실험 규탄대회와 안보정세 보고회, 통일시대 시민교실, 평화통일골든벨 행사 등을 통해 통일-안보의식을 고취시킨 점을 인정받았다.
◆제9대 경북도의회 후반기 의정활동 성과 경상북도의회는 지방의회 본연의 기능인 집행부를 견제하고 감시·감독하는 지방의회 본연의 모습에 충실해 왔다. 행정사무감사나 도정질문, 상임위원회 활동 등을 통해 집행부에 대한 지적과 적발 위주의 의정활동보다는 정책대안을 찾아 바람직한 정책을 제시하는 의정활동을 펼쳐 왔다. 이는 300만 경북도민에게 믿음과 신뢰를 주고 도민의 복리증진에 역점을 두는 의정활동을 지향했기에 가능했다.
▶노곡(가실) : 왜관(蘆谷 倭館) 또 여기서 일식정 북으로 칠곡군 노곡면(漆谷郡 蘆谷面) 즉 지금의 낙산리(洛山里) 속칭 '배터마을'에 왜관이 있었다고 칠곡군 향지 '칠곡지(漆谷誌)'에서 다음과 같이 밝히고 있다. '蘆谷坊 : 距府四十里 古之葦谷部曲也… ○ 有倭館舊址亦倭使水路朝京之站舍也' 노곡방ː(낙산리) ---칠곡부에서 40리 떨어져 있으며 예날 위곡부곡(葦谷部曲)이다 ― 왜관(倭館)이 있었던 곳인데 왜국사신들이 조선 서울(한양)로 가는 수로(水路) 의 역참(驛站)이 였다.
칠곡문화원(원장 장인희)이 칠곡의 옛 소리 발굴에 나섰다. 이는 과거 농악의 자료조사와 연구를 통해 복원하고 재현함으로써 특색있는 칠곡의 전통문화를 발굴-육성, 새로운 지역문화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게 된다. 칠곡문화원은 칠곡지역을 대표하는 농악과 칠곡의 뿌리를 찾는 사업의 일환으로 농악이나 소리에 참여했던 지역 어르신과 관계자를 통해 녹음과 사진 등으로 자료화해 칠곡의 전통소리를 담아낼 계획이다. 과거 농경사회는 품앗이 등으로 일상의 크고 작은 일들을 이웃과 함께하며 살아왔다. 사람들이 모인 자리에서는 일의 능률을 올리고 피로를 잊기 위해 농요나 지역 특색이 담긴 토속민요가 곳곳에서 불려져 왔다. 그러나 최근 농경산업 발달과 개인생활 중심으로 지역 고유의 소리들은 점차 사라져 가고 있는 실정이며 칠곡군 지역도 마을마다 농악을 비롯한 각종 소리들이 존재했지만 오늘날 전수자의 고령화 등으로 기록되지 않은 소리들은 명맥이 끊어질 위기에 처해 있는 실정이다. 칠곡문화원은 옛 소리 발굴사업을 다음 3단계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1단계 '자료 발굴-조사기록'을 위해 ▶읍·면 거주 주민들을 찾아가 전통의 소리 발굴·조사 ▶대보름, 동제, 농번기 때 불려지던 마을마다의 소리 조사 ▶도서·기록물 발췌 조사 등을 실시한다. 2단계 사업은 '소리의 구성·평가·복원'으로 ▶조사된 기록의 분류·데이터화 ▶지역 특성과 소리의 구성·연구 ▶구성된 소리의 전문위원 평가 ▶칠곡의 옛 소리 발굴사업 보고서 제작 등이다. 3단계 사업은 '칠곡의 옛 소리 전수교육'의 일환으로 ▶읍·면 마을단위 전수자 양성 ▶칠곡의 소리 교육·계승 ▶칠곡의 옛 소리 복원·홍보 등을 펼칠 계획이다. 칠곡문화원은 지난 9일 문화원 전시실에서 관내 8개 읍·면 이장, 임원 등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칠곡의 옛소리 발굴추진사업과 관련, 칠곡군이장연합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이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지난해까지 칠곡군 지역에 농악 교육사업이나 농악단이 활동하고 있는 마을·단체는 ▷지천면 농업경영인회 부부농악단(모듬북) ▷은빛한울림(사물놀이) ▷칠곡한사랑풍물패(날뫼북춤) ▷골매기(이화풍물) ▷약목면 남계3리 풍물단(영남사물) ▷동명풍물보존회(동명농악) ▷금남2리 마을(국악타법) ▷칠곡문화원풍물단(무을농악) 등이다.
경북도는 19일 도청 접견실에서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청소년 유도대표팀을 초청해 유도복을 전달·격려했다. 대표팀은 지난 5월 21일부터 경산 진량고에 캠프를 열고 체력강화와 멘탈훈련 등 2개월간의 특별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7월말에 귀국길에 오른다. 이번 행사는 돈독한 체육교류를 토대로 양국 미래의 청사진을 만들고 있는 인니의 꿈나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김관용 도지사가 선수 7명에게 손수 한명씩 유도복을 입혀주며 격려와 용기를 심어주었다.
경북도는 19일 농업인회관에서 FTA대책특별위원회 산하 농업․농촌 현장지원단 워크숍을 개최했다. 농업·농촌 현장지원단은 2008년 출범한 경북농어업FTA대책특별위원회 산하 농촌현장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09년 한국농업인연합회 임원단을 주축으로 조직된 기구이다. 현장지원단은 그동안 농촌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와 애로사항을 수렴하여 시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일선 현장에서 많은 활동을 펼쳐왔다.
김관용 전국시도지사협의회장은 지난 18일 청와대 충무실에서 개최된 지역발전위원회 제1차 회의에 참석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했다.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지난 18일 대구은행연수원에서 지역교육청 보건업무 관계자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의식 고취 및 양성평등 문화 조성을 위한 '학교 보건 관계자 직무 연수회'를 가졌다. 이날 직무연수에서는 공직자의 청렴의식 고취를 위해 국민권익위원회와 전문기관에서 강사를 초청하여 '21세기 공직자의 역할과 사명'에 대한 특강과 양성평등 문화조성과 친절교육을 실시하였으며, 학교보건 및 난치병학생돕기 성금 모금 우수사례 발표 등으로 진행되었다.
왜관중앙초등학교(교장 박일희)는 매주 수요일은 다 먹는 날(수다날)로 정하여 학교급식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를 줄여 환경․건강․배려의 녹색식생활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지난 17일은 3학년 학부모와 함께하는 학교급식의 날과 병행하여 유치원생, 학생, 교직원이 모두 참여하는 '실천하면 1석 4조! 수다날 이벤트 데이'로 정하여 잔반을 남기지 않고 식판을 비운 학생에게 ‘잔반제로 간식 추첨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하였다.
칠곡군은 오는 23일 개방, 공유, 소통, 협력의 정부 3.0 패러다임에 발맞추어 새롭게 도약하는 칠곡군을 만들기 위해 순수 민간인으로 구성된 ‘칠곡군 정책 평가단 발대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평가단은 칠곡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사업에 대한 정책건의, 주요사업장 현장 확인 및 평가, 다양한 주민 의견 수렴 기능을 통한 정책 제안자와 협력자로서 역할을 수행하며, 상·하반기 연 2회 정도 실시하는 정기 평가와 주요 사안에 대한 수시 평가에 참여하게 된다.
칠곡경찰서(서장 정태진)는 19일자로 경리계장 경위 임완택등 54명의 인사발령을 단행하고 4층 대강당에서 인사발령신고식·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하였다. 금번 인사로 칠곡서는 33명이 타서로 전출되고 32명이 전입되었으며 현장치안인력보강을 위한 경찰서 인력재배치 지시에 따라 본서내근 3명을 감축하고, 치안수요가 많은 석적파출소에 추가 배치했다. 정태진 서장은 “새로운 부임지에서 조직을 위해 맡은 바 최선을 다 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