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이완영 의원(새누리당 칠곡·성주·고령)은 28일 오전 10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자연순환형 사회로의 전환을 본격화하기 위해 1년여동안 준비한 '자원순환 사회 정착을 위한 폐기물정책 대전환 제언'을 직접 제안하고 산자부·환경부 관계자와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는다. 이완영 의원이 폐기물정책과 관련하여 의정활동, 국정감사를 통해 현장을 직접 발로 뛰며 확인된 제반 문제를 집대성하여 제언한 것으로 이는 국회의원 최초이며, 국민이 희망하는 일하는 국회의원의 모델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된다. 이날 폐기물정책 대전환을 위해 직접 제언에 나서는 이완영 의원은 “세계 10대 경제강국으로 성장한 우리나라는 환경분야에서는 세계 40위 정도에 불과할 정도로 환경부문에 후진적인 상황이고, 가장 대표적인 문제가 재활용정책이다. 국정감사를 통해 개선을 촉구했지만 현재 분리수거가 안돼 버려지는 재활용자원이 70%가 넘고, 이 자원들이 그대로 매립되고 있다. 또한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 문제, 음식물쓰레기, 폐전자제품, 폐자동차, 폐타이어 등 일일이 열거하기 어려울 정도로 재활용분야에는 많은 문제가 있다”고 밝히며 자원순환사회로 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자원순환사회란 한번 사용된 물건을 ①아껴쓰고, ②다시쓰고, ③고쳐쓰고, ④재원료화하고, ⑤마지막 에너지까지 소각을 통해 회수하는 순서로 최대한 이용하는 사회를 말한다. “박근혜 대통령께서도 자원순환형 사회로의 전환을 본격화하여 지속가능국가를 만들겠다고 공약한 만큼 성공적인 자원순환사회를 열어가야 한다”고 밝힌 이완영 의원은 자원순환사회 전환을 위해 ① 폐기물 정의에 대한 재정립, ② 재활용 처리방식의 전환, ③ 재사용?재제조 활성화 등은 반드시 개선돼야 한다고 밝혔다.
경상북도 수산자원개발연구소는 동해안 특산종인 대문어 자원회복을 위한 종묘생산 연구를 올해 처음 시도하여 6개월간의 수정란 관리 끝에 대문어 종묘 인공부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지난 2월에 교미를 마친 15kg이상의 어미 문어 6마리를 구입하여 실내 사육수조에서 산란을 유도, 이중 2마리가 5월에 산란하여 추진되었다. 산란한 어미 문어는 먹이를 먹지 않고 알들을 관리하기 때문에 연구소에서는 어미 문어의 체력유지를 위해 산란전 영양보충, 적정 수온유지 등에 힘써 부화에 이르게 되었다. 동해안 특산종인 대문어는 남해안에서 많이 어획되는 참문어와 다른 종으로 참문어는 3kg 정도까지 성장하는데 비해, 대문어는 최대 크기 3m, 최대 중량 50kg까지 자라는 대형종으로 차가운 바다에 주로 서식한다. 대문어는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식감으로 감칠맛이 뛰어나며, 저칼로리 식품으로 타우린이 풍부해 건강식품으로 인기가 높다. 또한 뱃속에 먹을 품고 있다하여 글월 문(文)자를 써 文魚로 불려 경북지방에서는 양반고기로 대접받는다. 동해안 지역에서 kg당 2~3만원에 거래되나 명절에는 수요가 급증하면서 가격이 kg당 4~5만원까지 상승되는 고가의 어종이다. 그러나 해마다 어획량이 감소하고, 점차 작은 개체 어획비율이 높아져 최근 이들의 자원관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국내에서는 대문어에 대한 연구가 전무한 실정으로 이번 연구소의 인공부화 성공은 종묘생산을 위한 귀중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수정란 부화 후 어린 대문어의 적정 사육환경 및 먹이를 규명하는 연구를 실시하여 대문어 인공종묘생산을 통한 연안자원조성 및 새로운 양식품종개발에 기여할 전망이다. 수산자원개발연구소 하성찬 소장은 “앞으로 한해성인 대문어를 비롯한 줄가자미, 세줄볼락, 물렁가시붉은새우, 울릉․독도산 홍합 등 동해안에 서식하는 고부가 수산생물자원의 종묘생산기술을 개발하여 자원조성 확대에 의한 지역 연안의 수산자원 증강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나트륨의 섭취수준을 평가하고 영양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로 제공하기 위해 도내에서 판매되는 반찬류 180건과 조리식품 111건의 나트륨 함량을 조사했다. 우리 국민의 1인당 하루 나트륨 섭취량은 4,600㎎으로 WHO 권고량의 2~3배를 초과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어 저감화가 필요한 실정이다. 현재 WHO는 나트륨 섭취량을 하루 2,000㎎ 미만으로 권고하고 있다. 반찬류의 평균 나트륨 함량은 100g당 1,168㎎ 이었으며, 젓갈류가 2,020㎎으로 가장 높았고, 절임류(1,660㎎), 무침류(1,109㎎), 조림류(1,048㎎), 김치류(747㎎) 순으로 나타났다. 조리식품의 평균 나트륨 함량은 100g 당 283㎎ 이었으며, 찜류가 332㎎으로 가장 높았고, 면류(293㎎), 전골류(288㎎), 탕류(270㎎), 국류 (264㎎), 찌개류(253㎎), 불고기류(236㎎) 순으로 100g에 대한 WHO 권고량 비율은 10~16%로 낮았다. 1회제공량(1인분) 기준으로 면류 132%, 탕류 108%, 국류 106%, 찌개류 89%, 찜류 50%, 전골류 36%, 불고기류 30%로, 면류, 탕류, 국류 등 국물위주의 음식이 WHO 권고량을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찬류의 시장별 함량은 대형마트가 100g 당 1,189㎎ 으로 전통시장 1,147㎎ 보다 조금 높았고, 조리식품의 시․군별 함량은 시지역이 285㎎으로 군지역 272㎎ 보다 조금 높게 나타났다. 한편 김치류 외에 나트륨 섭취에 기여하는 주요 음식군은 국물위주 의 음식군으로 나타나, 나트륨 섭취를 줄이기 위해서는 저염 김치의 개발과 국물을 적게 먹는 등의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보건환경연구원 김광호 원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나트륨 섭취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여 저감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나트륨은 생체 내에서 혈액을 비롯한 체액의 양을 적당하게 유지하고 세포의 영양분 섭취, 신경전달 및 근육수축시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필수 무기성분으로 작용하지만, 과잉섭취 시 고혈압, 뇌졸중, 심혈관계질환 등의 질병 발생 위험을 높이는 만큼 나트륨을 적게 먹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칠곡문화원(원장 장인희)은 28일 오후 왜관읍사무소 3층 회의실에서 ‘경북 선비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했다. 경북선비아카데미는 한국 정신문화의 근간을 이루는 경북의 선비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 발전시키고 재조명하여 모범도민을 양성하는데 일조하기 위해 칠곡군민을 대상으로 전통문화와 선비정신사상에 정통한 대학교수 및 전문가를 초빙해 전문지식의 이해를 돕는 교양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 개최된 이번 아카데미는 지난 9월 10일 개강하여 11월 28일까지 총 22회차 50시간으로 개설됐으며, 지난 14일 현장체험으로 경주 양동마을, 영천 임고마을등을 찾아 옛 선비들의 생활상을 직접 체험하며 숭고한 선비정신과 위상을 조명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식전행사로 한국국학진흥원 윤용섭 부원장을 초청하여 '유교는 우리에게 무엇을 가르쳐 주는가'라는 주제로 특강을 마련했다. 장인희 칠곡문화원장은 “선비아카데미 강좌를 통해 경북 선비사상을 현대적으로 계승 발전시켜 건전한 가치관을 확립하고, 선비정신을 겸비한 모범 군민 양성에
학림초등학교(학교장 류정현)는 26일 관내 기관장, 지역 주민, 학부모, 학생과 함께 꿈과 끼를 키우는 제2회 방과후축제 한마당을 열었다. 학림초등학교는 농산어촌 방과후학교 및 경상북도 지정 전원학교 활성화를 위해 음악(플룻, 가야금, 대금, 오카리라, 사물놀이), 미술(그림, 아이클레이, 도자기, 종이접기), 체육(민속놀이, 다양한 스포츠, 프리테니스, 밸리댄스), 과학(전자과학), 영어, 컴퓨터, 문예 등 다양한 분야의 특기적성 계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고 실적으로는 1인 1악기 칠곡군대회 은상, 합주동아리 평화장기자랑대회 우수상, 전국 아웃 플룻 콩쿠르 3위, 전국 장애이해 백일장 입상, 칠곡군청소년과학탐구대회 기계공학 분야 금상 및 도대회 은상 수상, 화랑문화재 입상 등 수 많은 실적을 거두었다. @IMG2@방과후축제 한마당은 학예발표회와 작품전시회로 나뉘어 시행되었으며 지역민과 학부모 모두 참석할 수 있도록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약 4시간에 걸쳐 이루어졌다. 1부 순서는 학림가족 모두가 함께 하는 저녁식사로 가족 간 담소하는 시간을 통해 학림교육공동체임을 인식하는 시간을 가졌고, 이어 방과후 활동의 작품전시 관람이 이루어졌으며, 식전 행사로는 대구예술대학교 무용단 초청 공연 등으로 흥을 돋구었다. 2부는 그 동안 방과후학교에서 배우고 익힌 솜씨를 뽐내는 학예발표회 순서로 이어졌다. 프로그램 내용은 사물놀이, 가야금·대금·플룻 연주, 영어 노래, 밸리댄스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짜여졌으며, 지역민과 함께하는 축제에 걸맞게 학부모와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사물놀이패 ‘夜!무지개’ 팀이 신명나는 난타를 선보여 별빛축제에 이어 명실상부한
구상문학관 시동인 ‘언령’(회장 김인숙)은 최근 동인지 ‘언령’ 제8집을 발행·배포했다. 구상 시, 회원 시, 언령 김주완 지도교수 시가 수록되었으며 전국단위 원로·중견시인 13명의 신작시를 초대해 특집으로 꾸몄다. 구재기(충남 홍성), 권숙월(김천), 김종섭(경주), 나태주(공주), 문인수(대구), 박찬선(상주), 박호만(칠곡), 송수권(광주), 오세영(서울), 유안진(서울), 이승하(서울), 조재학(서울), 허형만(목포) 시인들이 바로 그들이다. 이들 모두가 한국문단의 최정상에 있는 시인들이며 특히 오세영 시인과 유안진 시인은 서울대 명예교수이자 대한민국 예술원 회원으로서 한국문단의 원로이다. ‘언령’은 구상 시인의 존재론적 시정신을 계승한다는 취지로 경북 칠곡군 왜관읍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자생적인 시동인이다. 연중무휴로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3시간씩 시공부에 전념, 회원 모두가 시적 자기발전을 꾀하고 있다. 김인숙 회장은 전국의 도서관, 문학관, 문인들 앞으로 '언령 8집' 700여권을 발송, 농촌지역 소도시에서 나오는 동인지지만 ‘언령’은 전국적인 지명도를 지니고 있다고 자부했다. 김 회장은 인사말에서 “이 문집을 보시는 모든 분들에게 말씀의 신령한 힘(言靈)이 내리는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빈다”며 “출판비의 일부를 지원받은 경상북도 문예진흥기금이 상당한 보탬이 됐고, ‘언령’을 전국 최장수 동인지로 만들어 가겠다”는 당찬포부를 밝혔다. 언령은 오는 12월 중 회원들끼리 조촐한 출판기념회를 가질 예정이다.
경상북도에서 운영하는 포항‧김천‧안동의료원이 보건복지부 전국 공공병원에 대한 평가에서 최우수 및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전국의 공공병원 운영평가는 「지방의료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의거 공공병원의 운영상태를 점검하고, 운영혁신을 유도하기 위해 전국 지방의료원 33개소와 적십자병원 5개 등 38개소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평가의 공정성을 위해 전국의 권역별 5개 국립대 병원 등과 연계하여 현지평가와 의료품질 평가를 실시했으며, 양질의 의료, 합리적 운영, 공익적 보건의료서비스, 공공적 관리의 4가지 영역에 대한 정밀평가로 이루어졌다. 이번 평가에서 김천의료원이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2011년부터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이 되었다. 안동의료원이 5위, 포항의료원이 8위를 하는 등 경상북도 의료원이 최우수 및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는 의료원장을 포함한 직원 모두가 하나되어 경영개선에 위한 노력과 공공보건의료서비스 제공에 대한 자부심과 노력의 결과이자 경상북도의 지원과 관리가 좋은 결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되었다. 한편, 경북도는 도내 지방의료원의 경영합리화와 저소득층 및 의료취약지에 대한 공공의료서비스의 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한 것이 좋은 결과로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특히 김관용 지사의 특별지시로 정부의 지자체에 대한 종합평가 우수기관에 대한 시상금으로 농어촌 등 의료취약지에 대한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의료원에서 ‘찾아가는 행복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공공병원에서 도민들에 대한 호스피스 완화관리와 만성질환관리센터 운영, 무료간병센터 운영, 원격영상진료를 통한 만성질환자 관리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온 점도 보탬이 되었다. 경상북도 박의식 경상북도 보건복지국장은 “지방의료원 경영진과 직원의 합심단결로 도민에 대한 공공보건확산을 위해 노력한 결과이며, 앞으로도 공공성과 효율성을 조화해 나가는 공공의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26일 청도군문화체육센터에서 도내 4-H회원과 4-H지도자와의 화합 활동을 통하여 희망찬 농업, 행복한 농업을 만들고 4-H 육성기반을 강화하는 4-H 정신 실천 한마음 연찬회를 개최했다. 4-H정신 실천 교육 및 한마음 연찬회는 ‘희망농업, 행복농촌! 4-H정신으로 출발‘이란 주제 아래 4-H 회원과 지도자, 시군농업기술센터 관계관 등 500여명이 함께 모여 지덕노체의 4-H정신 실천 교육과 잘 사는 행복한 농촌 만들기 등 화합활동을 통하여 4-H회원 육성의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경북 정신은 한국 정신의 창, 경북 사람은 길을 여는 사람들! 이란 주제로 안동대학교 김희곤 교수의 특강을 시작으로 한국 4-H본부 이홍기 회장의 농업농촌발전을 위한 4-H지도자의 역할, 채장희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의 ‘종자강국이 농업강국이다’라는 특강이 이어졌다. 또한 이날에는 4-H활동 우수지도자 백종록, 권종민씨 등의 8명과 문희진, 강일욱씨 등 우수 4-H회원 등 6명이 경상북도지사 표창을 수여 받고 지덕노체의 4-H정신으로 희망찬 농업, 행복한 농촌을 우리 4-H인들이 다 함께 가꾸어 가자고 다짐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새마을 발상지인 청도에서 4-H인의 정신으로 우리 농촌을 되살리고 잘 살 수 있는 희망농업, 행복한 농촌을 만들고 지덕노체의 4-H 정신 실천 교육 연찬회를 갖게 되어 더욱 기쁘다”며 “힘찬 4-H정신의 실천 교육을 통하여 농촌의 선도적인 역할로 다함께 잘 살 수 있는 농촌을 회원 모두 함께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경상북도는 26일 도청 제1회의실에서 추경호 기획재정부 제1차관을 비롯한 관계 부처 국장, 전국 17개 시도 부시장·부지사 및 관계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도 제2차 시도경제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도경제협의회는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전국 17개 광역시도 부단체장과 함께 지역경제정책방향을 제시하고 토론하여 정책에 반영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로 나누어 개최하는 것으로 새정부 들어 지방에서 개최하기는 경북이 처음이다. 지역발전위원회 박성호 생활지원국장은 ‘지역생활권 및 지역발전 5개년계획’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중심으로 시․군간 경계를 넘는 상생협력의 지역발전모델 개발 필요성”을 역설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한 지역발전 추진방향에 대하여 상세히 설명했다. 이어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 중소기업청 등 담당국장들이 당면 중앙부처 중점 추진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전국 시도의 협조를 당부했으며, 이에 대한 참석자들의 토론이 진행되었다. 또한 전국 시도를 대표해서 인천광역시에서는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홍보 및 협조’를 당부하였고, 충청남도에서는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투자유치 사례’를 발표했다. 특히, 경상북도 김학홍 창조경제산업실장은 “경상북도 신성장산업 육성계획”을 발표하면서, 지역의 IT․철강․자동차부품․원전 등 기간산업 집적지로서의 잇점을 활용한 ‘첨단 융복합 미래신산업 발굴․육성’, ‘IT 융합 자동차부품산업 육성‘, ‘동해안 원자력클러스터 조성방안’ 등을 설명하고 기획재정부를 비롯한 관계부처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협의회를 주관한 추경호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신라문화, 유교문화, 가야문화 등 3대 문화권이 잘 어우러지고, 대한민국 산업화의 전초 기지인 경북에서 시도경제협의회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지역차원에서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는데 대해 고맙게 생각하며, 정부에서도 지역균형발전과 지역의 미래 먹거리 발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북도 이인선 정무부지사는 “경북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초과학 인프라와 IT·철강·자동차부품·섬유·한방 등 기간산업의 고도화를 통해 국가 창조경제 실현에도 적극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26일 포항 실내체육관에서 도내 3,0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2013 경상북도 자원봉사대회'를 개최했다. 매년 개최되고 있는 경상북도 자원봉사대회는 한 해 동안의 자원봉사 활동을 총 결산하며 300만 도민의 귀감이 되고 있는 숨은 자원봉사 유공자들을 발굴 시상하여 자원봉사활동에 대해 자긍심 고취 및 격려하는 자원봉사 대축제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올해 자원봉사 대상으로 선정된 6명과 자원봉사 유공자 및 단체에 대한 표창을 수여하여 공적을 치하했다. 함께 진행된 ‘자원봉사와 사회적경제의 어울림한마당 박람회’에서는 경북 20여개 사회적기업 및 마을기업이 참가하여 홍보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앞으로 사회적경제와 접목한 자원봉사활동 개발로 경상북도 자원봉사의 새로운 패러다임 조성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평소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는 한국가스공사 경북본부, KT경북본부, 경북도청공무원봉사단의 홍보부스를 마련, 도민에게 자원봉사활동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샌드아트, 타악연주, 합창단 공연 등 문화
경상북도는 (사)한국여성유권자연맹이 주관한 여성가족정책분야 공약이행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이는 남성중심적인 성향이 강한 지방에서 그것도 통상 가장 보수적인 지역으로 인식되는 경상북도에서 여성가족정책평가 대상을 수상하여 더 큰 의미를 갖는다. 대상은 경상북도가, 우수상은 경기도·울산시가 , 특별상은 서울·대구·광주시가 각각 차지했으며, 시상식은 27일 국회헌정기념관에서 가진다. 이번 평가는 지난 8월부터 11월 13일까지 약 3개월간 (사)한국여성유권자연맹이 주관하여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 여성가족정책분야인 여성, 아동·청소년, 노인, 다문화 공약에 대해 이행여부, 임기 말까지 이행가능성, 이행시기 및 과정 적절성 등 4개 분야로 구분하여 평가를 실시했다. (사)한국여성유권자연맹은 1969년에 설립된 순수민간단체로서 17개 지방 연맹과 145개지부, 1개청년연맹으로 전국적인 최고의 여성조직으로 여성의 민주의식 함양과 정치참여 확대 및 성인지적 차세대 지도자 양성을 통하여 참된 민주주의와 복지사회 구현에 기여해오고 있다. 경상북도는 34개 사업에 이르는 다양한 가족정책분야 공약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과 전체 97.3%라는 높은 공약 이행율이 좋은 평가를 받는 중요한 요인이 되었다고 밝혔다. 분야별로 보면 우선 여성정책분야는 여성정책관실을 신설하여 여성시대비전을 수립하고 여성시대프로젝트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며, 전국최초로 여성정책개발원을 설립하여 여성능력개발과 활동을 지원하는 등 여성시대를 위한 기반을 구축했다. 다문화정책분야는 전국 최초로 다문화행복과를 신설하고, 결혼이주여성을 공무원으로 채용했음은 물론, 다문화가족 6대 행복프로젝트 추진으로 다문화가족이 사회구성원으로 불편함이 없는 환경을 조성했다. 전국 최초로 치매극복비전선포 등을 통한 초고령사회에 대비한 노인정책과 양질의보육서비스 구축 및 청소년건강과 가치관 함양을 위한 아동·청소년분야 사업 등이 골고루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중에서도 전국 최초 여성부지사 공약실천이 높은 평가를 받는데 결정적 요인이 되었다. 가장 보수적이고 유교문화전통이 남아있는 경북에서 여성부지사 임명은 혁명적인 것으로 받아들인다. ‘경북에서 여성편견을 깨면 대한민국이 달라진다’는 혁신적인 발상과 여성부지사에게 경북도정의 핵심인 일자리, 투자·과학과 신산업 분야업무의 과감한 부여가 실질적 성과로 이어져 외부에서 높은 평가를 받게 된 것이다. 무엇보다 경북여성 정체성찾기 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이 심사위원만장일치의 대상 수상의 계기가 되었다. 조선시대 엄격한 가부장적 사회에서 실질적 가문의 경영자인 종부(宗婦)들의 삶을 재조명하고, 김락·남자현 같은 경북의 대표적인 여성독립운동가들의 삶을 발굴하고, 조선시대 현모양처 모델이자 한국최초 한글조리서인 ‘음식디미방’을 지은 장계향 선생의 삶을 교과서에 등재하는 등 여성의 사회적 참여와 활동을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기록해 나가는 것이 평가로 이어졌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이번 여성가족정책분야 종합대상은 경북 1백만 경북여성의 노력의 결과이고 이제부터 본격적인 신경북 여성시대 시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지사는 “문화중심의 시대, 저출산·고령화시대에 여성참여 확대는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라며 “이를 위해 여성참여와 활동 지원을 위한 제도적인 기반을 마련하고 여성에 대한 편견과 부정적 인식을 바꾸어 가장 여성친화적인 경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경북도는 신경북 여성시대 프로젝트 6대 분야 27개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여성정체성 확립과 여성참여 확대, 여성리더 양성을 통해 여성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여성의 경제적 자립과 복지를 지원하고 여성 친화환경 기반조성으로 여성의 에너지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전환시킨다는 전략이다.
경북과학대학교(총장 도정기)는 25일 국제로타리 3700지구 왜관 경북과학대학교 로타랙트클럽 창단 및 창립총회를 대학 채플실에서 가졌다. 로타랙트 클럽은 국제로타리클럽이 지원하는 봉사클럽으로 18~30세까지의 남녀 청소년들로 구성되어 청소년들의 자아개발에 도움이 되는 지식과 기술을 함양시키고, 친교와 봉사를 통해 전 세계 인류의 보다 나은 기회를 제공하는 클럽이다.
김기준 삼성아파트(왜관15리) 이장은 해마다 가족 등과 함께 자신의 밭에서 기른 배추로 김장을 담가,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 주고 있다. 지난 25일 칠곡군 기산면 영리 400번지 김기준 이장 본가 마당에는 외로운 이들이 겨우내 먹을 김장을 담그는 온정의 손길로 겨울을 재촉하는 찬 바람이 무색할 지경이었다. 김이장은 장남 김각현(40)씨와 함께 김장을 나르는 등 힘쓰는 일을 맡았고, 정성으로 김장을 담그는 부인 권옥순씨를 비롯해 칠곡 한마음적십자봉사회(회장 조복환)와 삼성아파트 부녀회(회장 조순애) 회원들은 손발이 척척 맞았다. 김이장은 이에 앞서 두 동생, 김기생씨 부부와 김기호(칠곡군청 근무)씨 부부의 도움을 받아 이곳에 있는 자신의 밭에서 배추를 뽑아 미리 소금에 저려 놓는 등 온 가족을 뜻깊은 봉사활동에 동참시켜 훈훈한 가족애까지 느끼게 했다. 이날 담근 김장 200여포기는 칠곡군지역 소년소녀가장· 학생위탁가정 43가구와 왜관읍지역 독거노인 15가구에 각각 전달할 예정이다. 칠곡군청 공직자 출신인 김기준 이장은 1988년 소년소녀가장 자매결연사업에 동참하면서 어려운 이웃 돕기를 시작해 26년간 한결같이 소외된 지역민들과 온정을 나눠 왔다. 자신도 넉넉치 않은 형편이지만 '조금 적게 먹고, 조금 덜 쓰면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다'는 신념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경북도가 경북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적으로 봉사한 도민에게 주는 '2010년도 자랑스러운 도민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2004년 '제108회 보스턴 국제마라톤대회'에 출전(3시간30분30초 기록)할 정도로 '마라톤광(狂)'인 김이장은 지난 10월27일 열린 '2013년 조선일보 춘천마라톤경기'에서 3시간34분28초를 기록한 가운데 3시간34분17초를 기록한 차남 김태현(37)씨와 함께 42.195㎞ 풀코스를 완주, 부자간 고난의 여정을 통한 결승점 통과의 환희를 맛보았다. 이성원 편집국장 new
칠곡군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왜관 소공원(內)에서 왜관읍을 비롯한 8개읍․면 새마을부녀회장·회원, 다문화가족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름다운 나눔 ! 2013 사랑의 김장 담가 주기'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사랑의 김장 담가 주기’ 행사는 ‘제2의 새마을운동’ 일환으로 소외된 이웃에게 훈훈한 정이 넘치는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나눔․배려․봉사'의 생활화를 통한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칠곡군새마을부녀회(회장 신경옥)에서 마련한 행사다.
왜관읍(읍장 김종철)은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11월 25일부터 12월 13일까지 3주간 경로당 안전점검 및 배관청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로당 이용자들의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실시되는 이번 안전점검은 각 시설로부터 자체점검 결과를 접수 한 후, 담당 공무원이 해당시설을 방문해 미비사항을 보완하도록 할 예정이며, 점검대상 경로당은 왜관1리 경로당을 비롯해 총 51개소다.
칠곡군은 지난 21일 리베라웨딩에서 관내 기관단체장 및 어린이집원장·보육교직원등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보육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칠곡군이 주최하고 칠곡군어린이집연합회(회장 김동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보육은 인재를 키우는 큰 교육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아이들의 능력과 소질을 발견하고 사회성을 키워주는 우리 선생님들을 재조명하는 계기가 됐다.
칠곡지역노동자대표자협의회는 25일 칠곡노협의회사무실에서 10개 노동조합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회원 승인 및 협의회장 선거를 실시했다. 이날 신규회원으로는 (주)KT 노동조합/ (주) 파워트레인 노동조합이 등록했으며, 신임 칠곡지역노동자대표자협의회장에는 세아택시 조현조 위원장이 만장일치로 추대, 내년 5월말까지 전임자 잔여임기를 맡게 됐다.
부산광역시(허남식 시장), 대구광역시(김범일 시장), 울산광역시(박맹우 시장), 경상북도(김관용 지사), 경상남도(홍준표 지사) 등 5개시도지사들은 11월 25일 오후 4시 경주 현대호텔에서 영남권 상생발전을 위한 제5회 영남권 시도지사 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제3회 영남권 시도지사 협의회에서 시도별 과제로 선정하여 지금까지 추진해온 1)영남권 광역발전계획 수립, 2)지방분권운동 추진, 3)영남권 경제산업 협력강화, 4)수도권 규제완화 대응, 5)영남권 관광네트워크 활성화 등에 대해서 시도별 추진 상황을 점검, 보고하고, 본 협의회에서 2020년을 목표로 영남권 경제공동체 실현차원에서 영남권 발전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추진단계별 전략사업을 구상·제시한 ‘영남경제공동체 실현 기본구상’ 용역결과를 발표하였다.
경북도는 25일 경주 The-K 호텔에서 김관용 도지사, 농공단지지원협의회 기관장과 농공단지 입주기업 CEO, 시군 담당과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공단지 입주기업에 체계적 지원을 위한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입주기업과 지원기관 간 소통·협력을 위해 '농공단지 입주기업 CEO 희망플러스 정담회'를 개최했다. 경북도에는 59개소 896개 농공단지가 운영 중에 있다. 이중 38개 농공단지가 조성된 지 20년 이상 되어 기반시설 노후화, 인력·기술·자금난을 겪고 있어 전략적이고 제도적인 지원이 절실한 실정이다.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10월 31일부터 11월 25일까지 11개 시·도에서 분산 개최한 2013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17개 종목 84개 팀 1,159명의 선수단이 참가하여 우수한 성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 경북대표로 참가한 선수단은 우승 18팀, 준우승 8팀, 3위 15팀 등 총 41팀이 입상을 하는 큰 성과를 거두어 경북 학교체육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