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미래 새로운 동력을 만들어 가기 위한 신성장 산업 분야 25개 사업에 2014년 국비 729억원과 지방비 601억원을 포함하여 1,330억원의 예산이 확보되는 등 기반이 마련됨에 따라, 신성장 동력 사업의 본격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도는 창조 경제 산업 환경의 다변화에 부응하는 지역 발전 중장기 사업 발굴을 위하여 경북테크노파크를 비롯한 12개 출연 연구 기관을 중심으로 신규 과제 발굴과 국책 사업화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으며, 미래 먹거리 산업 창출 기반 마련에 힘써 왔다. 신성장 산업 분야 2014년 주요 국가 사업 예산으로 ‣지역특화산업 육성사업 85억원 ‣고령주물단지 뿌리산업 경쟁력 강화지원사업 20억원 ‣차세대 건설기계・부품 특화단지 조성사업 184억원 ‣차세대 건설기계・부품 설계지원센터 구축 사업 70억원 ‣항공전자 시험평가 기반구축사업 20억원 ‣국가인적자원 컨소시엄사업 23.8억원 ‣천연색소산업화센터 구축 10억원 ‣메디칼 몰드 R&BD기반구축 15억원 ‣첨단메디컬 신소재(섬유)개발 153억원 등 역점 추진해 오던 21개 사업에 총709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이 가운데 국내 최대 규모로 경산지식산업지구에 조성되어 국내 건설기계 산업을 주도할 특화단지조성사업은 2018년까지 8,851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올해 국비 184억원을 확보했으며, 차세대 건설기계부품 설계지원센터 구축사업은 2015년까지 301억원을 투입하는 사업으로 올해 국비 70억원을 확보하여 인프라 구축 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한편, 2014년 신규 사업으로는 차세대차량융합부품기술개발 10억원, 생물전환대사체은행구축사업 2억 5천만원, 풍기인견경쟁력강화사업 5억원, 기술닥터 119지원사업 2억원 등 4개 사업 총 19억 5천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또한, 섬유산업의 융복합 트랜드 변화로 인한 새로운 도약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하이퍼텍스기계산업단지사업은 ‘15년~‘19년까지 1,315억원 규모로 사업 계획에 대한 구체화 작업을 지난해 마무리하고, 산업부에 국가 예비타당성조사대상사업으로 신청해 놓은 상태로 올해 상반기중에 국가예비타당성조사사업 선정에 매진할 계획이다. 사업 계획을 작성 중인 사업은 3개 사업 3,510억원 규모로 신도청시대를 대비한 경북북부권의 산업 기반 강화를 위한 산업용 베어링 종합지원센터구축, 경북 북부권 지식기반형 발효산업 육성사업, 백신클러스터 조성사업이다. 또한, 올 상반기 중 기본계획 수립과 타당성조사 연구용역에 있는 항공전자부품 단지조성사업, IT융복합 탄소소재 응용연구기반, 이차전지 핵심소재 연구기반 구축 사업도 금년내 국책 사업화를 추진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송경창 경상북도 창조경제산업실장은 “미래 창조형 신성장산업 기반 구축과 권역별 첨단 융복합 미래 산업 발굴・육성으로 도정의 최대 목표인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상북도교육청은 관내 학교에서 겨울방학 임에도 불구하고, 한 해 동안 처리한 업무에 대해 교직원과 학교운영위원장 등이 고심하며 학교단위로 자율감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학교자율감사는 도교육청 종합감사를 면제하는 대신, 학교 자체에 감사권을 부여하여 비리를 사전에 차단하고 업무의 질적 향상과 책무성을 제고하기 위해 2012년도에 도입하였다. 지난해 자율감사 대상학교는 희망학교의 신청을 받아 공모 형식으로 심사를 거쳐 20개교를 선정하였다. 이들 학교는 자율감사를 통하여 교직원 스스로 학교경영의 문제점을 찾아 개선하고, 학교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김천조마초등학교는 교직원과 학교운영위원장, 인근학교의 행정실장, 교감 등 내ㆍ외부인사를 감사관으로 위촉하여 지난 6일(월)부터 9일(목)까지 3차에 걸쳐 감사를 실시하였다. 1차는 교직원 스스로 자신들이 처리한 업무에 대해 되짚어 보고 평가 반성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2차에서는 동료교사들이 감사를 실시하여 우수사례는 칭찬, 격려하고 미비한 부분은 개선방안을 제시하였으며, 3차는 학교운영위원장과 인근학교의 행정실장, 교감을 초빙하여 심도 있는 자율감사를 실시하였다. 감사관으로 참석한 김천동신초등학교 김창배 교감은“교직원 스스로 업무처리의 미숙한 점, 부족한 점, 개선할 사항들을 숨김없이 밝히고 시정하려는 노력을 보니, 감사 효과성이 높은 것 같다“고 평가했다. 현재 초전중학교와 대동초등학교(성주), 이안초등학교(상주) 등에서도 학교운영위원장 등 외부인을 감사관으로 위촉하여 학교 자율감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학교경영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교직원 스스로 업무오류를 찾아내어 개선하려는 의지를 보여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에서는 학교 자율감사를 차질 없이 진행하도록 학년 초 업무매뉴얼을 제작 배포하고, 관리자와 업무담당자, 행정실장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하였으며 수시로 컨설팅을 실시해 오고 있다. 경북교육청 관계관은“올해는 더 많은 학교에서
경상북도는 도내 식품제조·가공업소와 식품접객업소의 위생관리 및 설비시설 개선을 통한 식품위생과 국민의 영양수준 향상을 위해 식품진흥기금 융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32개 식품위생업소에 13억 8천만원을 지원한데 이어 올해는 30억원의 식품진흥기금을 연리2%(화장실개선 자금 1%)의 장기 저리 융자로 지원한다. 지원기준은 HACCP 적용업소 및 적용희망업소 5억원, 식품제조·가공업소 2억원, 식품접객업소 5천만원, 화장실 개선사업 1천만원 까지 융자가 가능하며, 융자금의 상환 기간은 융자금액이 1억원 이상인 경우 2년거치 4년 균등분할 상환, 1억원 미만인 경우 1년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이다. 도내에서 식품위생법 제37조에 따라 영업허가(신고)를 득하고, 동법 시행령제21조의 영업을 하는 업소로 위생관리시설 및 위생설비시설을 수리·개조 또는 보수를 위한 자금을 필요로 하는 영업주는 관할 시·군청 위생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박의식 경상북도 보건복지국장은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원자재 인상은 업소 경영 수지를 악화, 식품위해사고와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위기를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며 “장기 저리 융자지원을 통한 시설개선으로 매출을 향상시키고, 안전한 식품유통과 서비스개선은 물론, 개인서비스요금 안정화와 서민생활 가계 부담 완화에도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말했다.
경상북도는 정부의 국정과제인 '누구나 살고 싶은 복지 농어촌건설'을 실현하고, 소득이 안정되고 환경과 사람이 어울리는 복지 농촌을 만들기 위해 금년도 4,438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다양한 농촌개발 및 영농기반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농촌개발사업의 예산은 전국 최고 규모다. 행복한 농촌마을 조성은 총 17개 사업 2,064억원으로 지역의 자연․문화․사회 자원을 활용하여 휴식, 레저, 체험공간을 제공하는 농어촌테마공원조성 97억원, 생활과 영농권이 같은 주변 마을을 연계하여 소득증대, 경관개선, 기초생활기반을 확충하는 마을권역단위종합개발 593억원, 거점공간 육성으로 교육, 문화, 복지 기능을 강화하는 읍면소재지종합정비 1,029억원 등이다. 지역 주민에게는 문화와 복지가 있는 생활의 터를 조성하여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농촌을 찾는 도시민들이 보고·체험·구매하고·쉴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여 농외소득 증대를 꾀하는 등 농민과 도시민의 삶의 질을 조화롭게 향상시키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사업들이다. 한편, 행복한 농촌마을 조성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위해 2월중에 예정인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고령자, 노인 독거가구를 위한 공동시설 시범사업 공모에 현재 진행 중인 경북형 공동생활 홈 조성사업 기본구상을 반영하고, 선정되는 사업은 시범추진 중인 농어촌마을 리모델링 사업과 연계할 예정이다.
경상북도는 정부의 국정 철학에 부응하는 경북 창조경제 발전의 디딤돌로 바이오산업을 중점 육성하고 있다. 바이오산업은 생물체가 가지는 고유의 기능을 활용하거나 생물자원을 기반으로 얻어진 물질과 정보에 생명공학기술을 접목하여 유용한 가치의 제품 생산이나 서비스를 창출하는 산업이다. 정보산업(IT) 나노산업(NT) 서비스산업과 더불어 21세기 지구촌경제를 이끌어갈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상호 유기적인 융합을 통해 다양한 영역에 걸쳐 고부가가치를 창출한다. 이는 창조경제 개념의 핵심인 산업과 산업이 융합하고 산업과 문화가 융합해 새로운 영역의 시장과 다양한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 것과 맥이 닿아 있다. 경북도는 이 같은 바이오산업의 패러다임을 구체화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010년 조성한 경북바이오산업단지를 전진기지로 입체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 시책의 대표격은 SK케미칼(주) 백신공장 유치다. 신종플루 대유행 후 백신 수급 안정은 물론 완전 자급화와 수출을 통한 백신 주권 확보 차원에서 강한 의지와 적극적인 기업 유인책을 내세웠다. 기업은 2천3백억원을 투자하고 경북도는 안동시와 함께 136억의 백신 생산 장비를 지원해 지난해 공장 건물과 장비 구축을 모두 완료하고 올해부터는 상업 생산을 시작한다. 생산량은 계절 독감과 B형간염 백신 등 6종에 1억 4천만 도스로 국내 단일 공장 최대 규모다. 생산 방식도 국내 최초 첨단 세포배양방식으로 이뤄지며 인력도 직접고용 150명에 이른다. 경북도와 SK케미칼(주)는 지난해 다시 1공장 인근에 SK케미칼(주) 안동 바이오 제2공장 신축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고 제품 다양화와 생산 규모 확장에 나섰다. 스타기업 부재로 존재감이 약하던 경북바이오산업단지의 면모를 단숨에 일신하고 첨단 산업의 불모지나 다름없던 경북북부지역을 바이오산업의 중심지로 기틀을 잡는 일대 혁신을 이룬 것으로, 고용창출 500명 생산유발 효과는 8천억원에 달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효자 노릇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경북도는 나아가 인근에 국가백신산업지원센터를 유치해 백신산업 집적지로 완성할 계획이다. 또한, 경북바이오벤처프라자도 산업단지 내 경북바이오산업을 이끄는 쌍두마차다. 지난해 개원한 이곳은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분원으로 지역 최초로 건강기능식품 GMP 시설을 갖췄다. 총 300억원이 투입돼 바이오 건강기능식품과 일반식품을 개발하고 보유한 우수 장비를 일반 기업에 활용할 수 있게 하는 한편, 아파트형 공장 8실을 임대해 입주 기업의 자체 생산 활동을 돕고 있다. 본원인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도 올해로 설립 10년차인 명실상부한 경북바이오산업의 요람으로, 경북지역에서 생소했던 바이오산업의 기틀을 마련하고 연구개발과 기업지원 인력양성을 이끌었다. 그간 100여개의 창업 초기 바이오 기업이 입주해 58개가 기술력을 얻고 몸집을 불려 졸업하고 현재 42개가 활동 중에 있어 기업 창업 보육의 인큐베이터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기업체에 연평균 150여건의 장비활용 지원과 품질평가 및 분석 지원 100여건, 친환경 농산물 인증 지원 30여건, 바이오 인력양성 교육생 100여명 배출 등 기본 업무를 튼실히 수행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11년부터 최근 3년간은 국책사업으로 경북․강원․충남이 참여하는 광역경제권연계협력사업인 가축질병제어를 위한 스마트그린 바이오 시큐리티 개발사업 총괄 주관기관을 맡아 구제역사태 이후 민간 차원의 가출 질병 대응에 관한 R&D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에서 가축질병 제어를 위한 초광역 네트워크 구축, 가축 항병성 면역 증강제 개발, 병원성세균 억제기능 항생제 대체제 개발과 고용창출 147명 매출액 110억원, 특허 20건 등의 실적을 냈다. 이같이 경북의 바이오산업은 지역 뿌리 산업인 농생물 1차 산업을 건강기능식품 가공과 기초 의약품 원료 생산 등으로 2차 산업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기업과 대학이 참여해 첨단 제품과 원천기술을 만드는 고도화 수순을 밟고 있다. 경상북도는 바이오 산업에 아낌없이 투자하고 있다. 바이오산업관련 인프라 구축과 기업지원, 인력양성 등에 예산을 지원하는데 주저하지 않고, 그동안 적절히 활용하지 못했던 경북지역의 생물자원에 기술과 인력과 자원을 입혀 부가가치를 높이면서 경북에 바이오산업이란 신산업영역을 만들었다. 이들 요소들이 아울러 미래에 엄청난 시너지를 낼 것이라는 신념과 그 바탕위에 국내 최고의 백신 공장을 유치함으로써 경북 바이오산업이 첨단화 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이런 활로를 통해 관련 기업과 사람, 자본과 기술이 경북으로 줄지어 들어오고 서로 섞여 합칠 것으로 예상되며, 바이오산업은 새로운 가치와 고부가가치가 생성되는 경북의 창조경제를 실현할 신성장산업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북도는 전북 고창 소재 종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H5N8형)가 발생함에 따라 18일 주낙영 행정부지사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아울러 소비자의 가금육(닭・오리고기)안전성에 대한 염려로 소비 저하가 예상됨에 따라 조류인플루엔자 감염 등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 도민들이 불필요한 불안감을 가질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닭・오리・야생조류 등 가금류에 감염되며 닭의 경우 호흡기 증상, 설사, 산란율 급격한 감소, 벼슬부위가 청색으로 변하고, 폐사율이 100%까지 이르는 급성 전염병으로 농장에서 생축으로 출하되기 어려운 질병이다. 특히 AI에 걸린 닭들은 털이 빠지지 않아 도축된 정상 닭과 달리 지육표면이 붉게 변하기 때문에 시장 출하되기 어렵다.
경상북도는 도시계획 입안과정에서 주민의견 수렴 절차를 간소화 시키고 일선 지자체의 효율적인 도시계획업무 수행을 위하여 도시계획정보체계(UPIS : Urban Planning Information System)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도시계획정보체계(UPIS)는 도시계획정보체계는 국민의 재산권과 밀접한 토지의 필지 별 도시계획정보(도로, 공원 지정 등)를 인터넷을 통해 국민들에게 제공하고, 행정기관의 도시계획 관련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정보시스템이다. 경북도는 2008년부터 국토교통부의 국비(시군당 1억원)를 지원받아 2013년까지 11개 시군이 시스템을 구축하고, 국토교통부에서 개발하여 제공하는 표준시스템 탑재를 완료했으며, 금년도에는 포항, 영천, 상주 등 3개시에서 시스템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11개 시군은 김천, 안동, 구미, 영주, 문경, 경산, 청송, 영양, 고령, 성주, 봉화 등이다.
경상북도는 2014년도 6만5천개의 일자리창출 기본방향과 목표 등을 담은 일자리창출 마스터플랜을 발표 했다. 일자리 창출을 도정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면서 생애일자리 등 좋은 일자리 24,689개와 사회적활성화·친서민 일자리 40,277개 등 총 64,966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를 세웠다. 일자리 목표 수는 전년도(‘13년)목표 64,395개 대비 571개(0.8%)증가했다. 2014년도 세계경제는 선진국을 중심으로 국제 금융시장 불안, 미 연방준비제도위원회(미연준)의 양적완화 규모축소 우려 등 완만한 회복세로 회복속도도 둔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경제는 주택시장 호조, 소비 및 투자심리 개선 등으로 회복세를 보이나 유로경제는 글로벌 경기의 점진적 회복과 국제유가의 양호한 수급여건 등으로 점차 하향 안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IMF(국제통화기금)에서는 2014년 세계경제성장률을 2013년보다
경상북도는 IT의료융합기술사업단을 중심으로 추진 중인 구미전자의료기기 부품소재 산업화 기반구축사업에 2014년 국비 123억원을 확보했다. 이사업은 2016년까지 총사업비 1,213억원을 투자하는 사업으로 지역의료기기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최근 국내 IT산업은 성숙기에 접어들고 시장이 포화상태로 위기상황에 빠져 있어 관련 IT기업들은 생존을 위해 새로운 먹거리로 눈을 돌리고 있는 실정이다. 국내 대표적인 IT기업이 집합되어 있는 구미 또한 예외일 수는 없다. 이를 위해 구미 IT기업들은 업종전환에 나서며 새로운 활로를 찾고 있다. 경북도와 구미시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IT기업의 업종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전자의료기기 부품소재 산업화 기반구축사업(이하 전자의료기기사업) 을 추진하고 있다. 구미전자의료기기사업은 IT분야에 세계적 경쟁력을 보유한 구미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세계의료기기 시장을 선도해 나갈 최고 수준의 IT의료융합산업화 기반을 다지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2016년까지 1,213억원을 투입하여 IT의료융합기술센터⦁지식산업센터 구축, 연구개발지원, 사업화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 중 연구소, 공동장비활용, 전자의료기기 전문 인력양성을 위한 IT의료융합기술센터는 지난 2013년 7월 기공식을 시작으로 2014년 8월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에 있다. 지역 국회의원, 산업통상자원부, 경북도, 구미시의 긴밀한 협조 하에 이번에 확보된 국비 123억원은 2014년 예정된 아파트형 생산단지인 지식산업센터 구축, 연구개발지원 등에 쓰일 예산으로 구미전자의료기기사업의 새로운 국면 전환의 계기가 될 것이다. 특히 지식산업센터 구축은 구미국가산업단지의 구조고도화사업과 연계하여 전자의료기기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IT기업의 업종전환 및 국·내외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사업이다. 또한 지난 2013년 지식산업센터에 대한 기업의 수요를 조사한 결과 96개의 응답 기업 중 입주에 긍정적 의사를 보인 업체가 34개로 이들 기업의 요구면적이 46,000㎡로 원래 계획한 면적 28,000㎡의 2배가량 되어 관련 기업의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세계의료기기 시장규모는 2017년 4,344억달러로 추정되며 국내 의료기기 시장은 2012년 4조5,923억원으로 전년 대비 6.6% 증가하여 시장 규모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나 국내의료기기시장의 대부분을 외국 기업이 독차지하고 있어 국내 의료기기산업 발전이 매우 요구되고 있다. 송경창 경상북도 창조경제산업실장은 “2014년 국비확보를 통해 구미전자의료기기사업의 핵심사업인 지식산업센터 구축의 신호탄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예상되며, 경북 구미에서 IT기업의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되어 구미국가산업단지가 IT융복합 의료부품 소재산업 메카로 거듭나 지역경제 뿐만 아니라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칠곡군은 민족고유의 설을 맞아 지역 우수농특산물 직판행사를 29일 군청 마당에서 가진다. 이번 행사에는 농협중앙회를 비롯한 관내 10개 업체에서 엄선된 사과, 배, 딸기, 꿀, 버섯, 가공식품 등이 판매되며, 시중보다 10~15%정도 저렴하게 판매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설맞이 농특산물 운영으로 소비자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농특산물 공급과 가계안정에 도움을 주고 생산자는 직거래를 통한 판로확보로 농가소득에 증대될 것이라고”고 말했다.
칠곡군은 가속화되는 기후 온난화에 따른 대응작목 육성을 위해 추진한 아열대과수 한라봉 재배에 성공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칠곡군농업기술센터 실증시험포장에서 지난 2012년부터 시험 재배중인 한라봉은 3연동하우스내 시험재배 성공으로 경제성 확보를 위한 최저난방, 경제성 및 시장성 분석을 위해 2~3년 정도 추가 시험 재배 후 농가 보급 예정이다. 특히 평균 과중 290g, 당도 13.5브릭스(Brix), 95%이상 색택으로 제주산 한라봉에 뒤지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생산성은 성과기 도달시 10a 당 1,800kg이상 수확 할 것으로 예상되어 제주지역보다 낮지만 경남지역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돼 일반 농가에서도 이중비닐 하우스 및 보온다겹 커텐시설과 같은 최저난방 시설만 갖춘다면 시장경쟁력을 갖춘 한라봉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칠곡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현재 우리군 대체작목으로서의 가능성을 확보한 상황이며, 겨울 과실성숙기(12월~2월)의 경제적 난방온도 및 시장성 분석 후 농가보급을 검토하여 칠곡군 과수경쟁력 향상에 만전을 기할것이다”고 말했다.
왜관동부초등학교(교장 서정오)는 지난 6일부터 17일까지 겨울방학을 맞아 대학생 멘토링을 실시했다. 대학생 멘토링은 도시와 농어촌 또는 계층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하여 실시되었으며 교육대학·사범대학 재학생을 위주로 대학생 멘토를 선발하여 소외계층 학생들의 교사 또는 상담자 역할을 하게 했다. 멘토링은 이 학교 3학년,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하였다. 멘토링 기간 동안 두 개의 학급을 구성하였으며, 학급당 5명 내외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대학생(멘토)와 초등생(멘티)들은 멘토링 기간에 정기적으로 만나 자연스럽게 대화하고 다양한 인성교육 및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대학생(멘토)은 학생(멘티)들을 대상으로 교과, 특기적성, 인성, 체육활동, 상담, 체험문화학습 등 다양한 영역에서 실시하였으며 교과 영역에서는 각 학년의 수준에 맞는 범위에서 특정 과목의 예습 및 복습이 이루어졌고 학생들의 실력에 따라 대학생(멘토)의 피드백이 이루어졌다. 교과 영역 이외에도 멘토는 지속적인 관심으로 멘티들의 흥미와 적성을 파악하고 이를 활용할 수 있는 바를 모색하는데 힘을 쏟았다. 또한, 멘티에게 명확하고 도전할 수 있는 성취목표를 제시하여 멘티 스스로가 발전할 수 있는 길을 마련했다. 그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겪는 미래의 불안함에 대해 진솔하게 상담해주고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탐색하기도 했다. 2주간 진행되는 동계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상대적으로
오는 3월1일 왜관((開廳)) 개청 100주년을 맞는 칠곡군의 향후 100년을 내다보는 다양한 전략들이 제시된다. 칠곡군(군수 백선기)은 오는 21일 오후 3시 칠곡군교육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백선기 칠곡군수, 김학희 칠곡군의회 의장, 칠곡군민 등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칠곡군 왜관 개청 100주년 기념 미래포럼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왜관 개청 100주년을 맞아 각 분야별 칠곡의 미래 100년 비전을 제시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학술포럼의 중간보고 성격으로 개최된다.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17일 전북 고창 소재 종오리 농장의 조류 인플루엔자 감염축에 대한 검사결과 고병원성 H5N1형으로 최종 판명됨에 따라 오후5시30분 경북도 농축산국장과 시군 담당과장과 긴급 영상회의를 통하여 도내 유입을 방지하기 위하여 철저한 차단방역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악성가축전염병 재발방지를 위해 '조류인플루엔자 방역대책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구제역·AI 특별방역대책(‘13.10.2 ~ ’14.5.31)을 추진 중에 있으며 ①기존 운영중인 조류인플루엔자 방역대책본부를 24시간 비상체계로 전환하고 ②경주, 문경, 상주, 김천, 고령, 청도 등 타도와 인접한 7개 시군은 타도와 경계지역을 중심으로 방역초소를 우선 설치·운용하며 ③도내 AI 의심축 발생농장과 역학관련이 있는 농가(6호)에 대한 소독과 예찰을 강화하고 ④시·군, 가축위생시험소, 공수의사 등 방역요원과 가축방역위생지원본부 등을 통하여 닭, 오리 사육농가를 중심으로 한 현장예찰과 농가소독을 실시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환경ㆍ노동분야에서의 동남아 해외 사업 추진 실태점검과 한국 기업 진출 현황파악을 위해 말레이시아 및 인도네시아 현장시찰에 나선 이완영의원은, 말레이시아 현지시간 15일 10시 쿠알라룸푸르에서 팔라니벨 고빈다시미 말레이시아 환경부 장관과의 면담을 통해 양국의 환경협력사업 확대방안 모색하며 활발한 상호교류를 위한 우의를 다졌다. 이날 면담에서는 한국기술을 말레이시아 환경현안이나 현지여건에 최적화할 수 있는 국제공동 연구사업 추진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양국의 환경산업 분야의 양국 전문가들이 직접 만나 구체적으로 협의할 수 있는 ‘글로벌그린허브코리아 2014’에 대한 초청이 이루어졌다. ‘글로벌그린허브코리아 2014’는 개도국의 환경개선 기본계획 수립을 지원하는 환경개선 마스터플랜 수립 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5월 해외 발주처 인사를 국내에 초청하는 행사이다.
경북도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기술․가정 교과에서 자유학기제 지원을 위한 교과 연계 선택프로그램 지도 자료「꿈 키우고 끼 살리는 즐거운 진로 찾기」를 개발하고, 1월 20일 경산과학고등학교에서 기술․가정 담당교사, 자유학기제 컨설팅단, 자유학기제 정책연구학교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도 자료 활용 방안과 수업 사례 발표를 위한 연수회를 개최한다. 자유학기제 지원을 위한 교과 연계 선택프로그램 지도 자료「꿈 키우고 끼 살리는 즐거운 진로 찾기」는 중학교 기술ㆍ가정 교과의 교육과정을 기초로 체험 활동 수업과 관련한 ‘건강한 식생활’ ‘패션 & 디자인’ ‘지속가능한 사회’ ‘ 창의 공학’의 4개 영역으로 17차시의 교수-학습 과정안을 개발하여, 교사들이 수업 시간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교재와 파일의 형태로 중학교에 보급된다.
경상북도교육청은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13년도‘반부패 경쟁력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반부패 경쟁력 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전국 225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반부패․청렴 활동과 그 성과를 해마다 평가하는 것으로서, 평가항목은 반부패 인프라 구축, 정책의 투명성․신뢰성, 부패 유발요인 제거, 공직사회 청렴의식 개선, 부패사례방지 및 신고, 청렴도 개선, 부패공직자 발생 등 7개 부문이며, 평가 결과는 1등급~5등급까지 5단계로 나누어 발표한다.
경상북도는 금년도 신라왕궁 및 황룡사 복원 예산이 포함된 문화유산의 보존 활용사업 추진에 따른 국가지정 문화재 보수예산을 지난해 이어 금년에도 전국 최다인 430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문화재청, 도, 경주시와 업무협약(‘13.10.21)을 체결한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 6개 사업에 대해서는 국회 추가 증액된 83억을 포함하여 총 166억원(당초 83억)의 국비 [▸신라왕궁 50억원 ▸황룡사 35억원 ▸동궁과 월지 5억원, 월정교 복원 15억원 ▸쪽샘지구 발굴정비 56억원),▸신라 방리제 발굴 정비 5억원]를 확보하여 신라왕경 골격 복원사업을 한층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
경상북도는 산부인과병의원이 없는 의료취약지역 임산부들의 산전건강관리서비스를 위한 '찾아가는 산부인과'가 2009년 10월 첫 진료를 시작한 이래 지난 14일 2,000번째 출생아가 탄생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산부인과 2,000둥이의 주인공은 영양군 영양읍에 거주하는 조윤지씨(35세)와 최자영씨(38세)의 둘째딸로 1월 14일 오전 9시에 건강하게 태어났으며, 산모인 조윤지씨는 임신초기부터 출산 전까지 찾아가는 산부인과에서 산전진료 뿐만 아니라 산모건강관리 및 육아정보를 제공받아 건강한 출산을 하는데 도움을 받았다.
경상북도는 오는 4월 9일부터 14일까지 구미·경주에서 2014년도 경상북도 기능경기대회를 개최한다. 이와 관련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1월 20일부터 2월 4일까지 국제기능올림픽한국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참가신청서를 접수한다. 참가자격은 대회 개최일 기준 14세 이상(2000년 4월 9일 이전 출생자)으로서 국제기능올림픽대회 또는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하여 입상한 사실이 없는 도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