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 시‧군의 하위직 인사교류가 광역과 기초자치단체간 상생발전의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경북도는 29일 오전 11시 주낙영 행정부지사 주재로 시‧군에서 파견 온 직원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해 10월 1일부터 1년간 도청 파견근무를 마치고 소속 11개 시‧군으로 복귀하는 7급이하 공무원 26명(남 11, 여 15)을 대상으로 그간의 노고 격려와 하위직 인사교류의 성과를 파악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간담회 참석대상자 관광진흥과 행정7급 권희경(여, 구미시)은 “시에서는 지시사항 처리만 했는데, 도청에 와서 경북의 관광발전을 위한 시책개발에 참여한 지난 1년은 공직자의 역할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인사교류가 계속 이어져 도와 시군이 서로 소통하고 업무적으로 더 많은 협력을 통해 지역의 발전을 앞당기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회를 밝히고, “파견 중에 도청 전입시험에 합격해 파견기간 종료와 함께 10월 1일자로 도에 전입하게 됐다. 더 열심히 일해야겠다” 는 다짐도 함께 밝혔다. 예산담당관실 행정8급 정현지(여, 영천시)는 “저의 부족함이 영천시에 누가 되지 않을까 걱정이 앞섰는데 도청 파견근무 경험은 저에게 넓은 시야를 갖게 해 주었고, 제 인생의 큰 전환점이 됐다. 지금 시‧군에서 도에 파견을 고민하는 직원들에게 교류근무를 적극 추천하고 싶다” 라며, 도청근무 기간 동안의 소회를 밝혔다. 이번에 도에 파견근무 기간이 종료되어 복귀하는 시‧군 소속 공무원 29명 중 9명(남 3, 여 6)이 도 전입시험에 합격해 도에 전입발령이 예정돼 있다. 한편, 7급 이하 인사교류는 도와 시군의 상호 이해 증진과 공동협력이 필요하다는 인식아래 지난 2012년부터 시행돼 오고 있으며, 현재 3차에 걸쳐 진행되고 있다. 도입 초기에는 직원들이 다른 근무환경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과 승진 등의 문제로 협의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인사교류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어 현재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1차(2012.3.15.~2013.3.14.)에 9개 시‧군 23명을 시작으로 2차(2012.9.3.~2013.9.2.)에 10개 시‧군 26명, 3차(2013.10.1.~2014.9.30.)에 11개 시‧군 29명이 상호 파견교류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시행을 거듭할수록 교류인원이 증가하고 있다. 이는 인사교류로 인해 시‧군에서는 접할 수 없었던 시책개발에 대한 노하우를 쌓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시‧군의 시책을 도 단위 정책으로 반영하는 데 유리하다는 장점이 있으며, 도의 입장에서는 직원들이 일선 현장행정을 체험을 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 때문이다. 최근 경북도와 시‧군간의 관계가 과거 어느 때보다 유기적인 것도 인사교류가 한몫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평가다. 주낙영 도 행정부지사는 “그동안 낯선 환경에서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도청직원 못지않게 열심히 일해 준데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며, “도청근무 경험이 업무능력 향상은 물론 인적네트워크가 확대되어 앞으로 공직생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이를 자양분으로 도와 시‧군의 가교역할은 물론 상생과 동행의 징검다리 역할을 해 달라” 고 당부했다.
경상북도립칠곡공공도서관(관장 이현숙)에서는 지난 16일부터 성인 문해교육을 받은 매원리 할머니들의 자작시를 모아 '매원리 할머니, 세상에 날개를 달다'라는 제목으로 시화전을 개최중이다. 칠곡공공도서관에서 자신들이 생애 처음 쓴 시로 시화전이 열린다는 소식에 도서관을 찾은 매원리 할머니들은, 자신의 시화 앞에서 사진도 찍고, 도서관 이곳저곳을 구경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시화전을 관람한 이용자들은 "소녀같이 써내려간 글을 보니 모두 아름다운 꽃 같습니다", "너무나 멋지신 매원 어르신들, 도전하는 정신 본받고 싶어요!", "어르신들의 시가 유명작가보다 더 좋아요. 꼬부랑 할머니 허리 쫙 펴시고 으스대세요!" 등 응원의 글을 게시판에 남기며 할머니들의 용기에 박수를 보냈다. '매원리 할머니, 세상에 날개를 달다' 시화전은 30일까지 개최되며 칠곡공공도서관에서는 칠곡군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경상북도는 30일 오후 2시 예천군 예천읍 베스트프라자빌딩에서 지역자활센터 및 자활관계자, 지역사회복지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경북광역자활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경북광역자활센터는 시·군 단위에서 단편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저소득층 자활지원 체계를 광역단위의 자활사업 인프라로 구축해 종합적이고 효율적인 사업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기관이다. 경북광역자활센터는 경북도내 20개 지역자활센터의 저소득층 일자리와 복지 업무를 통합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컨트롤 타워의 역할을 하게 된다. 경북광역자활센터는 저소득층의 자활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자활기업 창업지원, 수급자 및 차상위자에 대한 창업·취업 지원 및 알선, 지역자활센터 종사자와 참여자에 대한 교육훈련 및 지원, 지역특화형 자활프로그램 개발 보급 및 사업개발 지원 등을 추진한다. 경북광역자활센터는 보건복지부에서 공모절차를 거쳐 서류심사, 현장심사, 면접심사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고 매년 국비 3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한편, 올해 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자활사업은 예년보다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경북광역자활센터 선정에 이어 보건복지부 주관 지역특화형 우수자활사업으로 포항시 힐링가든 원예치유센터가 선정되어 약 1억여원을 지원받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전국지역자활센터 평가에 도내 최우수 3개소, 상위 5개소가 선정돼 1억 4천만원의 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됐다. 박의식 도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경북광역자활센터 개소를 통해 저소득취약계층의 자활․자립에 큰 전환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자활사업이 보다 탄력을 받게 되기를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경상북도는 민선 6기 도지사 공약사항을 7대분야 100대 세부사업으로 구성해 임기내 완료 55%, 임기내 17조원 투자 등 구체적 공약 이행계획을 완성하고, 9월 30부터 10월 13일까지 도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도민의 의견을 최종 수렴한 후 최종 확정한다고 밝혔다. 특히, 민선 6기에도 도정의 최우선 과제로 적극 추진해 공약이행 최우수 도를 다시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면서 최근 공약이행평가 NGO 대표 기관인 한국 매니페스토실천 본부 주관‘잘 만든 공약 부문’평가에서‘우수상’(9. 22 발표)을 받은 만큼 좋은 공약들의 이행계획을 치밀하게 준비 이행해 도민 만족을 최대화 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민선5기 공약평가 4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 등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것이다. 민선6기 공약내용을 구체적으로 보면 7대분야 22개시책 100개 세부사업으로 임기내 완료 55건(55%), 임기후 계속사업 45건(45%)이며 총 투자규모 75조 4천억원
투지유치활동을 위해 9월 28일부터 일본(나고야, 동경)을 방문 중인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9월 30일에는 일본의 중서부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기계와 섬유산업의 중점지역으로 경북도와 매년 환동해 한⦁호쿠리쿠 경제교류회의를 통해 협력을 다지고 있는 이시카와현을 방문했다. 김 지사는 이시카와현에서 타니모토 마사노리(谷本 正憲) 이시카와현 지사(70세, 일본 자치성 출신 재정행정 전문)를 예방하고 양지역간 행정 및 경제교류와 확대와 산학연 교류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이시카와현은 역사문화적으로 산업면에서 경북과 매우 유사하며, 양 지사가 행정 관료 경험을 가진 민선 6선이라는 점에서도 친근감이 있어 이번 기회를 통해 지속적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시카와현에는 가나자와 공대에 설립된 혁신적 융합기술 연구의 모델이 되고 있는 복합재료연구개발센터(ICC)를 탐방해 경북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융복합 탄소성형 클러스트 프로젝트 협력체계도 구체화했다. 김 지사는 도레이사의 최신 합성섬유공장을 방문, 항공기(동체) 및 고부가 스포츠용 재료로 사용되는 탄소섬유복합재료 프리그레그 생산라인을 시찰해 향후 도레이첨단소재에서 구미 국가 5산업단지에 투자할 탄소섬유, 첨단IT소재산업등(1조 6천억)에 대한 사업을 확인하고 이해와 협력을 증진하는 기회를 가졌다. 한편,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민선6기 첫 해외활동으로 9월 28일부터 30일까지 2박 3일동안 나고야 및 동경을 방문해 융복합 탄소섬유 및 물관련 산업에 대한 집중적 유치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방문단은 김관용 지사를 대표단장으로 남유진 구미시장, 박영 수자원공사구미사업단장이 함께 참여해 구미국가5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융복합 탄소섬유산업 클러스터 유치활동과 2015년 대구경북 세계물포럼 행사를 계기로 경북이 물산업의 중심지로 발전하기 위한 물관련산업 유치활동에 중점을 뒀다. 9월 29일 나고야에서는 일본 도레이사의 A&A센터(Automotive & Aircraft/자동차 및 항공기 분야 첨단재료 개발을 전문)와 나고야 대학내에 소재한 국립복합재료연구센터(NCC/National Composite Center/산.학.관 연계 복합재료 연구개발 중점)를 방문해 탄소섬유를 비롯한 복합 소재의 중심지로 발전하기 위한 일본기업의 참여와 포석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29일 오후 동경에서는 도레이 본사를 방문해 닛카구 아키히로 도레이 사장을 비롯한 임원단과 투자협력회의를 개최하고, 자회사인 도레이첨단소재(대표이사 이영관)에서 구미 5국가산업단지에 계획한 탄소섬유, 첨단IT소재산업등에 대한 투자계획(1조 6천억, 2014∼2022년)을 계획대로 시행해 줄 것과 경상북도에서 구미 국가5산업단지에 계획중인‘융복합 탄소성형 클러스터 조성 프로젝트(20만평 규모)’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해 투자이행 약속을 받아냈고 클러스터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또한, 김지사는 2015년 4월에 대구 경북에서 공동으로 개최되는‘세계 물포럼 행사’에 대한 제안 설명을 통해 내년 물포럼 행사에 도레이사가 적극 동참토록 협조를 이끌어냈다. 도레이사에서는 대구EXCO와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 대대적 기업 홍보관 운영을 통해 물관련 산업홍보는 물론 향후 멤브레인 생산시설의 확대 투자와 경상북도의 물산업 육성의 파트너로 적극 참여키로 하는 등 물 산업 발전에 초석을 다지는 큰 성과를 거뒀다.
소방 활동은 최초 5분이 모든 재난의 피해정도를 결정짓고 하나뿐인 우리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 시간을 다투는 소방차 출동여건은 날로 악화되고 초기대응 지연으로 화재진압의 어려움과 심정지 환자 등 응급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잃는 경우가 다수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화재 및 응급환자 발생 후 5분을 골든타임(Golden Time)이라 한다. 5분내 도착하면 인명 및 재산피해를 줄이고 대형재난으로의 발전을 막을 수 있다. 칠곡소방서에서는 5분내 현장도착률을 높이기 위해 재래시장 및 주택 밀집지역 등에서의 소방통로 확보 및 소방차 길터주기 캠페인 실시로 소방통로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지역주민의 자율적인 양보정신을 유도하고 있으나, 아직까지는 자율적인
칠곡군은 10월 1일부터 11월 15일까지 칠곡군민 및 전 국민들의 창의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군정 전반에 대한 제안을 받고 있다. 매년 상․하반기에 정기 집중 공모 형태로 진행되는 제안 공모는 칠곡군의 지방세수 확보 및 예산 절감 방안, 지역경제 활성화와 친 서민 지원 방안, 생활 속 불편사항 개선 방안 등 칠곡군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모든 분야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응모자격은 칠곡군민을 포함해 군정에 관심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군 홈페이지나 방문 및 우편을 통해 접수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칠곡군청 안전행정과(☎054-979-6133)와 칠곡군 홈페이지(www.chilgok.go.kr)를 참고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제안 공모를 통해 발굴된 참신한 아이디어를 새로운 칠곡 100년 대계를 위해 군정전반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칠곡군은 지난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칠곡보 생태공원에서 열린 제2회 경상북도평생학습박람회가 102개 평생학습관련 기관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평생학습, 창조문화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관람객들에게 평생학습의 이해를 높이고 각 연령대별 평생학습 프로그램에 대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행사기간 동안 경상북도 23개 지자체가 참가하는 120여개의 홍보부스와 22개 경상북도 학습동아리, 26개 칠곡군 학습동아리의 발표회가 열려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으며, 이외에도 평생학습연극대회, 경상북도 성인문해백일장대회, 인문학독서골든벨, 신경림시인초청 북콘서트. 평생학습 세미나도 함께 진행됐다. 올해 처음 운영한 평생학습연극대회는 칠곡군 보람할매연극단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의성군 이팔청춘연극단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경상북도 학습동아리경연대회에서는 포항시, 봉화군, 영덕군, 김천시, 영천시, 영주시, 칠곡군이 수상했으며, 작품전시경진대회는 영양군, 상주시, 예천군, 구미시가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칠곡군은 인문학으로 유명한 도시답게 14개 인문학마을이 꾸미는 ‘인문학칠곡관’이 지역의 인문학적 특색을 가득담은 이색장소로 인기를 끌었으며, 23개 시군을 중심으로 한 전시체험프로그램은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져 체험프로그램 재료가 부족해 조기에 마감되는 등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평생학습도시 칠곡, 인문학이 살아있는 칠곡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 지역민들이 평생교육의 다양한 분야를 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칠곡군은 지난 27일과 28일 이틀간 향사 박귀희 명창의 업적을 기리고 가야금병창의 저변확대를 위해 마련한 ‘향사 가야금병창 전국대회’ 및 ’박귀희 명창 기념공연’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은 향사 가야금병창 전국대회는 양승희 한국종합예술학교 국악과 교수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전국에서 총75개팀(개인·단체) 175명이 참가해 5개 부문별(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 신인부)로 열띤 경쟁을 펼쳤다. 영예의 향사 대상은 서고운(22 전남대 4년)씨가 수상해 국회의장상과 상금 5백만원을 수여받았으며, 특히 지난해에 처음 참가해 특별상을 수상한 미국인 조세린 클락씨는 올해도 참가해 은상을 수상하는 등 신인부의 열정적인 참여가 돋보였다. 또한 27일에는 칠곡보 생태공원에서 향사 기념사업회 공동위원장 김덕수 씨를 중심으로 하춘화, 남상일 등 국내 정상급 국악인 및 제자 200여명이 참여한 ‘향사 박귀희 명창기념공연’을 개최해 많은 관람객들에게 수준 높은 전통국악 공연을 선보였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호국평화의 고장 칠곡군에서 국악교육의 선구자로 한평생을 바쳤던 박귀희 명창의 향기를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며 “그 숭고한 뜻을 계승해 지역의 전통문화예술 가치를 한 층 더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내 유일의 호국 축제인 ‘2014 낙동강세계평화 문화 대축전(주최:경상북도/칠곡군, 주관: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전 추진위원회, 후원:문화체육관광부, 이하 ’낙동강 대축전‘)이 관람객 20만 명을 모으며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축제가 진행된 4일 간 관람객만 20만 명이 찾는 등 성공적으로 펼쳐진 이번 ‘낙동강 대축전’은 단연 예년에 비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6·25 사진전‘, ’낙동강방어선 체험’ 등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 24개, 문화행사 27개 등 51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가족단위 관램객의 인기를 모았다. 이와 함께 국내 최초 호국·평화 전시 체험존인 ‘피스돔’ 구축을 통해 실감나는 전쟁 및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다양한 시도가 돋보였다는 평을 받았다. 이 중, 6·25 전쟁 당시 낙동강 칠곡지구에서 벌어진 전투를 실제 전투처럼 체험할 수 있었던 대규모 체험공간인 ‘낙동강 방어선 체험존’과 6·25 시절 피난민들의 삶의 공간을 그대로 재현해보는 ‘6·25 그때 그 시절’ 체험존 등이 전후세대 관람객들의 공감을 얻으며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국내 최초로 시도된 초대형 랜드마크 피스돔은 High-Tech 기술과 체험·참여가 어우러져 행사 기간 중 가장 많은 인파가 몰렸다. 야외전시장에 마련됐던 피스돔은 △전시·체험관 △미디어 인터렉티브·파사드 체험관 △가상체험 모큐멘터리관 △영상·전시관 등이 마련돼 있으며, 이 중 미디어인터렉티브 영상관에서 열린 ‘학도병의 편지’는 실제 연극배우들이 참여하여 실감나는 연기로 관람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부모님과 함께 행사장을 찾은 서은찬군(10세, 칠곡군)은 “엄마와 동생과 함께 ‘학도병의 편지’를 관람하고 직접 학도병이 되어보는 체험을 했다. 체험을 통해 6·25전쟁이 얼마나 끔찍했었는지, 그리고 지금의 평화를 위해 많은 사람들이 희생해 왔다는 걸 알게 되었다”며 “기회가 되면 내년에는 친구들과 다시 한 번 찾아오고 싶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행사 기간 중 나눔과 평화를 기념하는 ‘평화의 동전밭’ 퍼포먼스, UN기와 태극기 및 21개 참전국기와 함께 입장한 워커라인 행군, 6·25 전쟁 격전지 별 해설사의 설명을 통해 낙동강 전투를 실질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호국성지순례(다크투어)’ 등 다양한 체험 행사들이 펼쳐져 관람객들에게 전쟁의 참혹함과 평화의 소중함을 깨닫는 소중한 계기를 마련했다. 이 밖에도 행사기간 중 ‘6·25 사진전’, ‘DMZ 철책 및 동·서독 국경철책 전시’. ‘전사자 유해발굴 사진전’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상설로 마련되었으며, 라디오 공개방송, 뮤지컬 공연, 콘서트, 마술쇼, 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 프로그램도 축제의 흥을 더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낙동강세계평화 문화 대축전은 단순한 축제가 아니라, 전쟁세대와 전후세대가 한자리에 모여 참혹했던 전쟁의 역사를 기억하고, 평화를 약속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호국·평화문화 교류의 장“이라며 "이곳에서 역사를 다시금 기억하고 평화의 소중함을 약속하는 것이야 말로 대한민국 평화의 미래를 대비하는 시작점임을 알기에 내년은 호국평화공원 완공과 더불어 더욱 풍성한 메시지를 담아 준비하겠다."라고 전했다.
칠곡군 왜관초등학교(교장 조미연)는 지난 9월 23일(화)에 열린 칠곡 교육 지원청 주관 제 42회 화랑문화제에서 우수한 성과를 냈다.
권기선 경북지방경찰청장은 지난 26일 칠곡경찰서를 찾아 노인 살해 사건 피의자를 검거한 업무유공 경찰관 4명과 협력단체원 4명에게 표창장과 감사장을 각각 수여했다. ▷칠곡경찰서 표창명단 형사팀 경사 박일찬, 형사팀 경사 장창석, 지능팀 경장 김성택, 북삼지구대 경장 박주철 ▷민간인 감사장 석적 여성자율방범대장 김말순, 대구국립과학수사연구소 실장 황정호, 칠곡군 통합관제센터 전산주사보 차미아, 녹색어머니회회장 고민지
경북도는 9월 25일부터 11월 10일까지 공무원 중심의 규제개혁에서 벗어나 기업과 도민이 주도하는 규제개혁 추진을 위해‘경상북도 규제개혁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아이디어 공모전은 경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수요자 중심, 현장중심의 5대 중점과제 20개 세부실천과제의 일환으로 양적개혁이 아닌 질적개혁을 통해 기업과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개혁에 중점을 뒀다. 공모 주제는‘법령․자치법규 등의 불합리한 행정규제 전반’에 대해 기업활동 저해와 도민생활 불편․부담을 주는 각종 법령, 불합리한 공무원행태 등 개선을 목적으로 아이디어제안의 문을 열어 놓고 규제와 관련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인,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도민 등 누구나 제안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공모제 참여는 온․오프라인으로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도 홈페이지(www.gb.go.kr)/전자민원/규제개혁신문고, 우편, FAX, 전자메일 등으로 접수 가능해 편리하게 아이디어 접수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창의성, 능률성, 경제성 등 심사기준에 따라 심사를 거쳐 최우수, 우수, 장려 등급에 따라 도지사 표창과 부상 등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 장상길 도 규제개혁추진단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관중심의 규제개혁이 아닌 기업과 도민들의 규제개혁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 도정에 접목해 수요자 맞춤형 규제개혁 정책마련으로 기업과 도민이 체감 할 수 있는 규제 없는 경북실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 며,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발전을 위한 규제개혁정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경상북도평생학습박람회가 열리는 칠곡군 칠곡보생태공원에서 도내 21개 정보화마을의 농산물 68개 상품을 소비자와 직거래를 통해 저렴하게 제공하는‘2014 정보화마을 직거래장터’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에는 경북대표농산품인 청도 신도새마을발상지마을, 상주 구마이곶감마을의 곶감(건시, 반건시), 홍시, 포항 상옥참느리마을, 의성 토종마늘마을과 문경 새재팔영사과마을의 사과, 김천 황악산반곡포도마을과 영주 소백산단산포도마을, 상주 모동반계포도마을의 포도, 포도즙, 포도주 등 68개 상품을 도 정보화마을 인터넷쇼핑몰(http://gb.invil.org)보다 5~3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또한 매일 시간대별로 시식행사를 개최해 맛을 보고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행사를 주관하는 경상북도 정보화마을협의회장(이석진)은 도와 협력해 많은 도민이 참여하는 행사에 정보화마을 생산품을 오프라인으로도 직거래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참여 전 회원들이 기쁘게 생각하고, 보다 안전한 먹거리 생산에 전념할 것을 다짐했다. 김승수 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행사가 경북 농산물의 우수성과 정보화마을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 가정 먹거리로 경상북도 정보화마을 농산물을 인터넷 전자상거래로 이용해 달라” 며, “농산물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마케팅을 실시해 새로운 판로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고 밝혔다.
경북도립대학교는 26일 오전 11시 30분 본관 2층 회의실에서 (주)에브리데이리테일(대표이사 심재일)과 축산유통 인재양성을 위한 산학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북도립대학교 김용대 총장, (주)에브리데이리테일 엄태훈 인사팀장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사소개, 협약내용 설명, 협약서 서명 등의 내용으로 진행했다. 산학협력의 주요 내용으로 양 기관 고유 업무의 정보 교류, 학술연구 및 교육과정 상호 협력, 인력양성을 위한 기술, 장비, 시설의 상호 공동 이용, 학생의 현장 실습 및 취업 인턴십 제도 운영 등이며, 특히, 경북도립대학교 축산과 재학생 중 유통분야의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주)에브리데이리테일에서 3개월간 사전 인턴십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교육프로그램을 우수하게 이수한 학생에 대해서는 서류심사 제외 후, 면접을 실시해 정규직 사원으로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주)에브리데이리테일은 신세계 그룹의 계열사로 2011년 6월에 설립해 3,000여명의 직원과 1조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기업형 슈퍼마켓이며, 현재 182개의 점포와 13개의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경북도립대학교 축산과는 FTA(자유무역협정)와 구제역 등으로 어려운 국내 축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2011년에 학과 신설과 전문 실습장을 구축해 가축 생산 및 가공 등에 대한 국내 최고의 축산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또한 최근 정부의 농축산업의 6차 산업화 방안에 맞추어 재학생 등을 대상으로 일본, 유럽 등 축산 선진국에 대한 연수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현장실무 위주의 NCS (국가직무능력표준) 교육과정으로 개편해 가축 사육 뿐만 아니라 가공, 유통 분야의 등의 영역도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 김용대 경북도립대학교 총장은 “이번 축산유통 인재양성을 위한 산학교류협력을 통해 축산과 학생들이 현장감 있는 유통 실무능력을 사전에 배양하고 취업과 연계시킴으로서 대학 교육과 취업이 연계되는 바람직한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면서, “이를 계기로 축산과 학생들이 축산물을 사육하는 1차 산업에 종사하는 것 뿐 만 아니라, 가공 및 유통 등 2차 산업에도 종사해 국내 축산업이 발전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데 더욱더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경상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 구미시와 함께 전자의료기기 부품소재 산업화 기반구축사업을 통해 의료기기 개발에 필요한 다양한 고가의첨단장비를 구축 및 활용을 지원해 지역 기업의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세계 의료기기산업 규모는 2009년 3.4조 달러에서 2015년 5.2조 달러로 연평균 7.2%로 빠른 성장을 하고 있으며, IT기술의 발달로 영상의료기기 및 생체신호기기 분야 등 IT융합기술기반 의료기기 시장이 확대되는 추세이다. 정부는 보건·고령친화 산업 육성을 창조경제의 국정과제로 선정하고 지난 3월 의료기기산업을 미래성장 주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중장기 발전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경상북도는 지역의 세계적 IT기술과 의료기기의 융복합을 통한 의료기기 사업의 육성 방안을 마련하고 미래 먹거리 주력산업으로 성장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처럼 의료기기산업이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중소기업에서는 의료기기 기업으로 업종전환 또는 창업뿐만 아니라 기존의 의료기기업체도 자체적으로 연구개발을 하는 것이 쉽지 않다. 다품종 소량생산을 특징으로 하는 의료기기산업은 몇몇 대기업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업체가 기술집약형 벤처기업으로 연구개발을 하는데 필요한 고가 장비를 구매하는 것의 큰 부담이다. 이러한 기업의 애로점을 해결하기 위해 구미전자정보기술원 IT의료융합기술사업단에서 고가의 장비들을 구축해 기업에 장비를 지원하고 세미나 및 교육의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현재 IT의료융합기술사업단에서는 복합소재로 제품을 제작할 수 있는 3D 프린터를 구축해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고 있으며, 바이오센서 및 생체신호기기 개발 지원을 위해 고해상도 형광 현미경에 장시간 세포를 관찰할 수 있는 인큐베이터 시스템을 설치한 MEMs구조 생체세포 이미징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크린룸(1,000class) 내에 ICP-RIE(유도결합플라즈마반응성이온식각장비)와 PECVD(플라즈마화학기상증착기), 포토리소그래피마스크얼라이너 등의 공정장비들을 갖추어 토탈 솔루션 제공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 중에 있다. 김상희 IT의료융합기술사업단장은 “성숙기인 IT산업 자체의 문제점과 대기업의 해외 이전 등으로 IT산업 클러스터의 공동화 위기에 직면하고 있지만 지역이 보유한 세계적 수준의 IT기술에 의료기술을 융합해 미래먹거리 유망산업으로서 의료기기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장비 활용, 교육 및 세미나 등 기업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경창 도 창조경제산업실장은 “인구의 고령화와 경제성장으로 인해 의료 서비스에 대한 개인의 관심이 증대되고 있어 새로운 성장주도산업으로 의료기기산업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를 위해 도는 고가의 첨단 장비의 지원을 통해 좋은 아이디어나 기술이 있어도 여건이 어려워 이를 사장시키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본 장비정보, 사용절차, 장비 이용수가, 교육 및 세미나 등 자세한 사항은 IT의료융합기술사업단(054-464-3211) 로 문의하면 된다.
경상북도는 지난 26일 오전 11시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제4회 독도국제기념품 공모전 시상식을 가졌다. 대구경북공예조합이 주관한 이번 독도국제기념품 공모전은‘한국의 아름다운 관광 섬, 독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역사적 사실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한 창의적인 기념품으로 세계인과 함께 하는 독도 만들기’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민・공예품, 공산품, 가공・기능식품 등 독도의 상징성을 응용한 창의적・실험적 아이디어를 보여주는 70점의 우수한 작품들이 출품됐으며, 이 가운데 37점이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파도문양 마블링기법 보우타이로 동해의 아름다운 파도와 찬란한 아침 해가 뜨는 독도를 표현한‘아침을 여는 독도’의 김기조(대구대학교)씨가 대상을 차지해 시상식에서 도지사상과 디자인창작료 600만원, 목공예품으로 독도오르골과 강치게임 및 생활소품을 출품한 임정만(동대구노숙인쉽터 자활공방 늘품)씨 및 조금아트를 이용한 USB, 명함케이스, 열쇠고리, 및 미니거울을 출품한 김선경, 박수경(주.금하칠보)씨가 금상을 수상해 도지사상과 디자인창작료 각 300만원을 받았다. ‘독도사랑 에코백(세트)’의 장진영·조은경(주.한따미),‘3차원 독도 티켓홀더’의 황영근(태양종합상패),‘독도의 밤바다 휴대폰 케이스’의 기정현(원광대학교)씨가 은상을 수상해 각 150만원의 디자인창작료, ‘독도 불록쌓기’의 이장만(이나목공예),‘독도는 우리땅’의 신미영·이재호, ‘I Love 독도’의 강경희·신이슬(대구과학대학교),‘독도는 살아있다’의 정형식·장지유(주.빗살무늬), ‘티셔츠’의 한영은(한세대학교)씨가 동상을 수상해 각 70만원의 디자인창작료를 받았다. 아울러, 입상작 37점을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 동안 대구경북디자인센터 컨벤션홀(5층)에서 전시해 독도의 아름다움과 친근한 이미지를 일반에게 알림으로써 국민들의 독도 사랑을 고취시킬 계획이다. 이두환 도 동해안발전본부장은 “제4회 독도국제기념품공모전은 독도를 문화예술의 섬으로 만들어가고자 하는 마음이 모여 이룬 값진 성과며, 작품으로 승화된 관광기념품을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독도가 널리 알려지고, 이를 통해 대한민국의 영토주권을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전했다.
본격적인 지방자치시대가 열렸지만 지방자치의 장애물로 지목받는 지방자치법을 전면개정하려는 지방의 움직임이 거세다. 지방자치법 한 두가지 조항에 대하여 개정을 건의하는 것이 아니라 전면개정을 하자는 것이며, 공식기구 설치도 이번이 처음이다. 추후 대국민 운동으로까지 발전시켜나간다는 복안인데 경상북도의회가 그 선두에서 불씨를 지피고 있다. 장대진 경상북도의회 의장이 주도하는 지방자치법 전면개정을 위한 특별위원회가 전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 내에 설치되어 9월 26일부터 본격적인 출범을 하게 되었다. 지난달 12일 세종시의회에서 열린 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칠곡군은 지난 25일 칠곡보 생태공원에서 평화의 무대에서 ‘평화의 땅 칠곡으로, 희망의 꿈 미래로’라는 주제로 4일간 열리는 ‘제2회 낙동강 세계평화문화 대축전’ 서막을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김관용 경북도시사, 백선기 칠곡군수, 이완용 국회의원을 비롯해 많은 내빈이 참석했으며, 특히 디바바아브데타 주한 에티오피아 대사 등 9개국 15명의 외교관 및 그 가족들이 참여에 축전의 의미를 더해줬다. ‘낙동강세계평화 문화 대축전’은 지난해 6·25전쟁 전쟁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역사·안보의식이 희박해져 가는 전후 세대에게 전쟁의 참혹함과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세계인들에게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국내 유일의 호국축제이다. 이날 식전 포퍼먼스로 열린 ‘평화의 동전밭’ 행사에서는 6·25 참전국인 에티오피아 어린이의 학교 건립을 위해 모인 기금 1억2천만원을 디바바아브데타 주한 에티오피아 대사에게 전달됐다. 이어 장인희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 추진위원회 공동추진위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참가자 모두가 참여해 꽃씨 풍선 날리기 행사, 인기가수의 축하공연과 평화의 불꽃 쇼가 이어졌다.백선기 칠곡군수는 “호국의 고장 칠곡에서 소중한 평화의 메아리를 울리고 6.25전쟁 21개 참전국에 대한 감사의 장을 마련할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하며, 세계 평화를 위해 그 힘을 보태겠다,”며 평화 대한 의지를 밝히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모두가 즐길 수 있고 감동할 수 있는 잊지 못할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는 당부에 말도 전했다. 제2회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은 오는 28까지 개최되며, ‘DMZ철책 및 구 동서독 국경철책’ ‘전사자 유해발굴 사진전’ ‘6·25 사진전’ 등 전쟁의 아픔과 평화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볼거리는 물론, ‘호국성지순례(다크투어)’, ‘낙동강 방어선 전투체험’, ‘6·25 그때 그 시절 체험’ 등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체험 행사가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으며, 아이돌 가수공연은 물론,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펼쳐져
학림초등학교(학교장 류정현)는 2학기 학교폭력실태조사 대비 및 학교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실천하기 위해 26일(금) ‘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를 만들자’ 라는 주제로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 교육’ 을 실시하였다.